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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오봉베르.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제품들이 보인다.

 

이번에 산 녀석은 이 바닐라페이.

 

사실 이건 첫 방문시에 시식으로 먹었던 녀석인데, 생긴건 뺑오쇼콜라처럼 생겼지만

 

이름처럼.. 바닐라 맛이 나는 녀석.

 

 

오봉베르의 종이포장백.

 

 

두둥. 바닐라페이.

 

계란물을 칠해 구워 번쩍거리는 외관이 정갈하다.

 

 

결은 얇고 많아서 매우 파삭파삭할 것 같은 느낌.

 

 

밑면.

 

유지가 새지 않아 전혀 탄 느낌 없이 깔끔하게 구워져있다.

 

 

단면.

 

 

 

패스츄리의 결.

 

내부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지만 일단 먹어보면,

 

 

달콤한 바닐라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그게 끝이 아냐.

 

사실.. 인간은 단짠에 약하게 되어있어.

 

단짠이 뭐냐고?

 

달고 짠거.

 

 

 

이 녀석은.. 바닐라슈거와 가염버터를 넣으셨다고.

 

바닐라 풍미가 느껴지는 달콤한 바닐라슈거와,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가염버터로 인해

 

짜잔~~ 단짠 완성!!

 

 

 

 

뭐.. 단짠이라고는 해도 엄청 달고 엄청 짜고 그런건 아니니 걱정마시길.

 

 

 

 

 

 

일반적인 크롸상에 바닐라향이 추가되고, 짭짤한 맛과 달콤한 맛, 고소한 맛은 대폭 강화되었다고 보면 된다.

 

맛있는 바닐라 크롸상, 바닐라페이였다.

 

by 카멜리온 2016. 1. 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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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W style

 

전에 갔을 때 네임택과 시식통만 남아있는 멜론빵을 보고 왔...쓰읍.. 잠깐 눈물 좀 닦고.

 

이번엔 있겠지 하며, 점심 때 약간 지난 시각에 방문.

 

다행히도

 

 

있다옹.

 

멜론빵!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멜론슈크림이 가득한 빵

 

2500원.

 

내가 상상하던 모양이랑 다르네. 더블유스타일의 멜론빵.

 

 

생각보다... 멜론빵의 느낌이 확 살아있잖아?? 퀄리티 좋잖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바로 구매.

 

 

카페모카를 주문했는데 속에 머랭쿠키가 하나 들어가있었다.

 

서비스인듯!

 

아 참고로 카페모카 맛있었다.

 

커피맛과 초코맛이 아주 적절적절. 내 인생에서의 카페모카 세손가락 안에 들어갈 듯.

 

 

두둥. 멜론빵.

 

날도 흐렸고 야외라서 조금 색이 다르게 보이는데.. 멜론쿠키는 밝은 멜론색이다.

 

멜론 속 달콤한 부분 색.

 

그리고 매우 단단 와작해보여.

 

설탕은 매우 많이 묻어있고, 격자무늬가 나름 선명.

 

무게는 가벼운 편은 아니고 아주 살짝 묵직한 편.

 

크기는 일반 멜론빵보다 약간 더 큰 느낌.

 

 

설탕의 압박.. 엄청 달고, 와작와작하겠구마.

 

 

밑면.

 

쿠키가 균일하게 빵을 잘 감싸고 있다.

 

색은 좀 진한 것 같지만, 멜론빵 윗면도, 밑면도 매우 마음에 든다.

 

꽤나 신경써서 만들어 준 느낌.

 

 

단면.

 

오오..

 

속에는 예의 그 멜론슈크림이라는게 들어있다.

 

멜론크림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들어있지 않고, 빵 정중앙에 잘 들어가있네.

 

 

꽤나 되직한 느낌이다. 근데 많이 들어있는 편이네. 좋네.

 

쿠키는 역시나 두꺼운 편. 빵은 음.. 어떤 식감일지 잘 모르겠다. 촉촉할 것 같기도 하고..

 

 

 

먹어봤는데

 

이야.. 역시 쿠키가 완전 와작와작해.

 

그리고 설탕이 무지 많이 묻어있어서 엄청 달아.

 

설탕 때문에 쿠키의 식감이 더더욱 와작한 것 같다.

 

멜론빵 쿠키에 설탕이 두껍게, 잘, 묻어있을수록 쿠키가 단단 와작해지니까.

 

 

 

빵은 폭신하다기보다는 촉촉한 편.

 

멜론크림은 멜론향이 나긴 하는데.. 그리 맛있다곤 못느끼겠다. 뭔가 인공적인 느낌.

 

그보다 역시 가장 신경쓰이는 건 와그작와그작 매우 와그작와그작한, 와그작와그작하는 쿠키.

 

와작의 정점에 서있는 쿠키.

 

이 멜론빵 먹으니까 딱 두 멜론빵이 생각났다.

 

하나는 최근에 먹었던

 

 

 

하나는 2011년에 먹었던

 

 

 

왜인지 모르겠는데 몽소와 마들렌과자점의 멜론빵들이 떠올랐다.

 

좀 비슷한가??

 

 

쿠키 색 변하지 않은 거나.. 진한 격자무늬나.. 똥그란 볼륨감이나.. 밑면 잘 감싸져있는거나.. 크림 들어있는 모양새나..

 

쿠키의 와작와작함이나.. 멜론크림 양이나.. 죄다 마음에 들었지만

 

아쉽게도 맛은 내 입엔 맞지 않았다.

 

딱 두가지. 쿠키가 너무 달았고, 멜론크림이 조금 별로였고. ㅇㅇ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설탕이 지나치게 많이 묻어있는 쿠키나, 지나치게 밝은 연두색의 쿠키를 꺼리는 편인데

 

이건 둘 다 해당되거든. ㅡ.ㅡ;

 

크림조차 멜론색이고..

 

 

 

 

 

 

잘 먹긴했지만 내 기호와 조금 맞지 않았던 W style의 멜론빵이었다.

 

단 거 좋아하고 매우 와작와작한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일 듯.

by 카멜리온 2016. 1. 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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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치빵(第一パン)에서 나온 말차 멜론빵.

 

이름이... 에.. 쿠라다시맛챠 멜론빵?

 

쿠라다시말차蔵出し抹茶가 뭐지??

 

 

영양성분표를 보니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다.

 

334kcal

 

 

쿠라다시말차가 뭔가 보니까.. '가장 최근에 재배한 말차(新茶)를 숙성시킨, 지금만 맛볼 수 있는 말차'라는 듯 하다.

 

저온으로 숙성시킨 차잎을 돌절구로 빻아 만든 말차인데, 가을~겨울이 제철이고, 그 해에 재배한 신차(新茶)와는 또다른 향미와 짙은 단맛이 특징이다. 라고.

 

그리고 니시오 말차를 사용했네.

 

예전에 니시오 말차 들어간 멜론빵인지 뭔지를 먹었던 기억이.

 

 

 

두둥. 습을 좀 먹어서 상태가 안좋아졌지만, 다이이치빵의 쿠라다시맛챠 멜론빵 등장.

 

매우 진한 말차 색이 특징이다.

 

위의 쿠키에는 별다른 무늬는 없었던 듯.

 

 

아쉽게도 설탕이 묻어있었는지, 쿠키가 원래 바삭한 타입이었는지 어떤지는 알지 못하겠다.

 

냄새는 매우 찐한 말차향이 풍겨져 나온다.

 

 

밑면.

 

 

뚜껑을 열어봤는데, 내부에는 휘핑크림이 들어있다.

 

빵도 녹색, 쿠키도 녹색인데, 이 색... 진해도 많이 진해보이는데;;

 

말차멜론빵 이제껏 수없이 많이 먹어봤지만, 이 정도로 진하고 탁한 색은 드물었어.

 

 

휘핑크림 양은 적진 않은 것 같다.

 

골고루 안퍼져있어서 그렇지...

 

 

단면

 

휘핑크림 흰 색과 멜론빵의 진한 말차색의 대조가 한 눈에 보인다.

 

 

휘핑크림 이 정도면 많이 들었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진한 말차의 맛..!!

 

쿠키는 촉촉한 상태이고, 빵 또한 어느 정도 촉촉하다.

 

폭신할 줄 알았는데 휘핑크림과 쿠키 때문인지 빵까지도 촉촉한 듯한 느낌.

 

그런데 이 느낌.. 어디서 많이 느껴본 맛이여.

 

녹조류??

 

그래.. 그 클로렐라같은 맛이 좀 나는데?

 

빵이나 스위츠에 말차파우더를 넣을 때, 말차만으로는 진한 녹색을 내기 힘들고, 낸다해도 곧 색이 변해버려서 클로렐라를 섞어서 색을 진하게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는건 알고 있는데

 

이제까지 내가 먹었던 말차 멜론빵 중 이 녀석만큼 클로렐라 특유의 쌉쌀한 맛? 그게 이토록 강하게 느껴진 녀석은 없는 것 같다. ㅡ.ㅡ;

 

이제껏 다들 말차의 씁쓸한 맛이 더 잘 느껴졌는데.. 아니면 단 맛이 강하다던가.

 

이건 뭔가 특이한 맛이긴 해.

 

 

휘핑크림은 살짝 느끼했지만, 적당히 달콤해서 괜찮았다.

 

말차빵 부분과 말차쿠키부분은 단맛이 적은 편이었거든.

 

전체적으로 보면, 많이 달지는 않은 멜론빵이었다. 휘핑크림이 많이 달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빵의 단 맛을 이끄는 독보적인 존재는 휘핑크림이었으니 말이다.

 

 

솔직히 쿠라다시맛챠의 맛이 느껴졌어! 이런건 전혀 없고 ㅡ.ㅡ;

 

말차는 말차인데.... 말차의 쌉쌀함보다는 클로렐라의 향이 꽤나 강했던 말차멜론빵이었다.

 

그래도 다 먹고나니 또 생각나는걸... 은근 중독성있네 이 조합.

 

다이이치빵의 쿠라다시맛챠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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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 신도시 광교 카페거리의 크루아상 전문점 오봉베르.

 

 

바니뽐므.

 

그냥 보기에는 단순한 아망드 크로와상 느낌인데 이름을 보니 사과가 들어간 것 같다.

 

듣기로는 사과말고 바나나도 들어갔다고.

 

가격은 3300원.

 

 

크로와상 위에 아몬드크림을 뿌리고, 슬라이스 아몬드를 뿌려 구운 녀석.

 

그리고 반으로 갈라져있는게 보이는데.. 거기에 뭔가 샌드되어있겠지.

 

크기에 비해 살짝 묵직한 편.

 

 

밑면.

 

 

바니뽐므의 결

 

 

반으로 갈라봤다.

 

 

위의 토핑물은 바삭한 타입이라 바스라졌고, 내부는 꽤 촉촉해보인다.

 

시럽을 바른 후에 필링을 넣고 구워냈을지도.

 

 

내부에는 요런 필링이 들어있는데.. 정체를 잘 모르겠다.

 

색은 거무튀튀.

 

질감은 꽤나 되직한 편.

 


먹어봤는데..

 

오.. 바나나풍미가 꽤나 느껴진다.

 

저 필링이 바나나 필링인 것 같아.

 

사과느낌은 나긴 나되, 솔직히 바나나에 살짝 묻히는 느낌. 개인적으론 바나나 풍미가 더 강하게 느껴져.

 

 

 

생각해보니 포스팅은 안했지만 양주 고읍의 스믈다섯가지에서도 바나나 들어간 크롸상을 먹었고,

 

안산의 아이모리에서도 바나나 자망드를 먹어봤는데, 크로와상이랑 바나나가 궁합이 좋은지 꽤 많이 보이네.

 

 

뭐, 실제로 괜찮은 조합같다. 맛있어.

 

내부의 필링은 바나나풍미가 강하지만 느낌은 뭔가.. 그.. 과자 후렌치파이 사과맛에서, 페스츄리 위에 올라가있는 사과잼의 그 느낌이다.

 

사과잼 느낌이되, 사과의 풍미 30에 바나나 풍미 70정도가 느껴진다.

 

달콤한 편. 위의 토핑물과 비슷한 정도의 단 맛이다. 그래서 바니뽐므. 전체적으로 좀 달콤한 제품이야.

 

위에 토핑되어있는 아몬드 슬라이스때문에 고소한 맛도 많이 느껴짐.

 

바나나와 사과, 아몬드, 크루아상의 조화 괜찮네. 맛있어!

 

전에 먹을 때도 이 바니뽐므가 3종류의 크로와상 중에서 가장 괜찮았는데 재차 먹어봐도 역시 괜찮은 것 같다.

 

비엔누아즈리 오봉베르의 바니뽐므였다.

by 카멜리온 2016. 1. 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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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아티쟝 베이커스 레볼루션의 제품들.

 

 

이번에 볼 녀석은 12시 방향의 크롸상이다.

 

생각해보니..

 

아티장 베이커스 제품들 많이 먹어봤지만 일반 크롸상을 안먹어봤었네;;;

 

 

라우겐 크롸상, 잡곡 라우겐, 통밀 크롸상, 햄치즈 크롸상, 녹차데니쉬, 오랑쥬 쇼콜라 크롸상들이 전부 페스츄리였는데

 

일반 크롸상이 없었군!!

 

이번에 한번 잘 살펴보자.

 

 

두둥.

 

모양은.. 오랑쥬 쇼콜라 크롸상과 동일하다. 재단 크기가 똑같은 듯.

 

다만.. 이번 두 제품은 뭔가 밀어편 방향으로 재단을 했는지 좌우 양측에서 가운데 방향으로 수축한 듯한 느낌이 있다.

 

단지 볼륨이 좋아서 그렇게 보이는걸까?

 

 

결은 역시 끝내준다. 파삭파삭해보이는 외관이 일품.

 

결이 아닌 윗면 넓은 부위들에는 계란을 발라 구워낸 것 같다.

 

 

밑면.

 

 

반으로 잘라봤는데

 

오오.. 멋진 크롸상 속결.

 

 

결도 좋고, 내상도 멋지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고소한 버터의 풍미가 느껴진다. 식감은 겉은 파삭파삭, 속은 폭신폭신 부드럽다.

 

버터향이 진하거나 떡지면 느끼할 수 있는데 아티장 베이커스의 크롸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산뜻한 맛??

 

속결이 폭신폭신 부드러워서 그런가. 깔끔한 맛이다. 너무 좋아.

 

 

가벼운 식감이긴 한데, 묵직한 식감의 크롸상...이란거 찾기 어렵잖아?

 

시티베이커리의 통밀 크로와상이나 프렛첼 크로와상이면 몰라도. ㅡ.ㅡ;

 

크로와상이란 이런것이다 라는 걸 보여주는, 정석적인 크롸상. 아티쟝 베이커스 레볼루션의 크롸상이었다.

 

오랑쥬 쇼콜라 크롸상보다는 이 크롸상이 더 맛있었다. 볼륨도 좋고 속결도 좋고 파삭파삭함도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이것보다는 좀 더 파삭하게, 좀 더 찐한 색의, 타기 직전까지 구운 걸 선호하지만 이 정도도 괜찮은 듯.

by 카멜리온 2016. 1.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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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 놀러갔을 때 편의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잡지.

 

맛있는 빵가게 토카이판. おいしいパンの店 東海版

 

보다가... 마음에 들어서 바로 구매했다. 지역 한정 서적이다보니 이번에 안사면 영영 못 만날 책일 것 같고 해서...

 

 

여러가지 내용이 많은데 중간에 이렇게 빵들을 종류별로 모아놓은 코너가 있었다.

 

 

 

바게트

 

 

 

베이글

 

 

 

크로와상

 

 

 

데니쉬

 

 

 

크림빵

 

 

 

단팥빵

 

 

 

그리고 카레빵과 멜론빵.

 

 

 

 

나고야에서 구매한 책이라 더 애착이 가는 녀석이다.

by 카멜리온 2016. 1.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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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장 베이커스의 새로 나온 제품, 오랑쥬 쇼콜라 크롸상.

 

3800원.

 

 

 

 

 

엄청 신기한 외관이 특징이다.

 

체크무늬같지만 사실은 줄무늬.

 

 

자세히보면.. 이것 역시 녹차 데니쉬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크롸상 결 + 역방향결.. 아니, 수직방향결.

 

중요한 건, 수직방향 결은 또 2가지 생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초코와 일반으로 보인다.

 

수직방향결 2개 + 일반 크롸상. 총 3가지 생지를 사용한 크롸상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이것 역시 꽤나 손이 많이 가는 방식... 정성 가득 크롸상!

 

외관도 신기하게 바뀌지만, 식감 또한 더더욱 바삭해지는 것을 노린것이리라.

 

 

밑면.

 

 

 

결은 정말 좋다.

 

siba대회에 출품하는 크롸상들이나. 곤트* 쉐**의 크롸상의 경우는 예쁜 외관을 위해서

 

3절 2회 미만으로 접어서 한 결 한 결이 두껍고 크게, 결 수는 최소한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크롸상이라면.. 겉의 바삭한 식감과 멋진 내상을 위해서 이 정도로 결이 많은게 좋은 것 같다.

 

수직방향 결도 아름답다. 저 엄청난 수작업의 결과물을 보라..

 

 

단면샷.

 

속에 초코스틱이 들어있었다.

 

사실 이거 먹기 전까지 이름을 몰랐거든. ㅇㅇ

 

결국 뺑오쇼콜라를 빡세게 만든 버전이네.

 

 

안에까지 돌돌 말려 들어가있는 수직방향 초코결.

 

 

먹어봤는데..

 

역시 겉면의 바삭함은 차원이 다르다..

 

결 자체도 얇을 뿐더러, 수직방향결이 바삭함을 더더욱 강화시켜준다.

 

속은 역시나 부드러운 편.

 

 

초코스틱 부분을 먹었는데, 어?

 

진한 초코맛 말고도 뭔가 상큼한 맛이 느껴지는데..

 

 

초코스틱을 들어보니 길쭉한 오렌지 필이 들어있었다.

 

새콤달콤 끈적끈적.

 

사실.. 이거 다 먹기 전까지 이거 이름이 뭔지 안봤어.

 

먹고나서 봤지. 오랑쥬 쇼콜라 크롸상이란 이름이구나. 오렌지 초콜릿 크롸상.

 

 

속은 부드러우면서 유지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고, 겉은 파삭파삭. 속에는 상큼한 오렌지필과 초코스틱.

 

허나...

 

내가 이번에 먹은 네 종류의 아티쟝 베이커스 레볼루션의 크롸상 중, 이것이 가장 내 입에 안맞았다.

 

오렌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있겠지만, 멋진 비주얼때문에 기대치가 높았는지, 생각보다 임팩트 없는 맛에 실망.

 

그리고 사실 나 뺑오쇼콜라에 들어가는 저 초코스틱도 별로 안좋아해서..

 

크롸상이랑 뺑오쇼콜라 둘 중에서 하나 먹으라면 일반 크롸상을 먹거든...

 

어쨌든 초코스틱과 오렌지필을 개인적으로 선호하진 않다보니 맛있게 먹진 못했다.

 

그래도 이거 들어가는 정성 대단하다구..! 저 수직방향결 작업을 하려면 일반적으로 만드는 방법보다 2배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걸.

 

손이 많이 갈 수록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라는 내 지론에 부합하는 녀석이네. 물론 들어간 정성보다는 재료에 대한 개개인의 선호도가 우선이 되겠지만서도.

 

아티쟝 베이커스 레볼루션의 오랑쥬 쇼콜라 크롸상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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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장 베이커스 레볼루션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신제품들이 많이 보이네. 특히 페스츄리류가 많이 늘어났다.

 

햄치즈 크롸상은 모양이 바뀌어 있고.. 애플데니쉬랑 오랑쥬 쇼콜라 크롸상은 처음 본다.

 

 

 

독일 크롸상?? 라우겐 크롸상 전에 아티장 베이커스꺼 먹어봤는데..

 

저 뒤에는 프렛첼 모양의 페스츄리가 보인다. 라우겐 크롸상인듯. 찾아보니 이름이.. 크로첼이라는 듯 하다.

 

크로와상 + 프렛첼이로구만.

 

 

아티쟝 베이커스 레볼루션 본점과,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의 아티쟝 베이커스

 

 

이번에 살펴볼 페스츄리 4종류.

 

가장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독일 크롸상, 크롸상, 오랑쥬 쇼콜라 크롸상, 녹차 데니쉬

 

 

녹차데니쉬는 분명 진열 사진을 찍었는데.. 안보인다. ㅡ.ㅡ; 4500원이었던 것 같고,

 

이름은 녹차데니쉬로 기억... 맞을겨.

 

한국에서는 못봤던 특이한 외형!!

 

오오.. bakery book 에서나 본 듯한 제품이다.

 

절반에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고, 엄청난 결이 보이는 것이 특징.

 

 

이 결.. 엄청 대단하다.

 

결도 대단하지만, 이쪽으로 결이 이렇게 나오게 만드는 페스츄리, 나는 국내에선 아직 본 적 없어.

 

이거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추측하자면... 결 부분 중 두꺼운 부분이 일정 간격으로 배치되어있는 것을 보아...

 

엄청난 노가다..!!

 

컴퓨터로 따지면 잘라내기 + 붙여넣기... 이겠지요...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 제품이다.

 

 

 

 

결부터 환상이라.. 정말 당장이라도 먹고 싶을 정도.

 

정말 맛있어 보인다. 이번에 가지고 온 녀석들 중 기대순위 1위!!

 

사실 맨 처음 봤을 때부터 꽂힌 녀석이니.

 

 

제품 자체도 크기에 비해 살짝 묵직한 감이 있었는데, 이유는.. 녹차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기 떄문.

 

옆면을 보니 요렇게 삐져나와있는 녹차 크림이 보인다.

 

음.. 녹차 커스터드크림이라고 말하긴 했는데.. 저기 보이는 점들이 바닐라빈이 아니라 녹차가루 입자일 수도 있으니까.. 녹차 크림이라고 불러야겠네.

 

그런데, 안쪽 데니쉬 생지랑 위쪽 데니쉬 생지랑 별개인 것 같다.

 

색깔과 결 뿐만 아니라.. 그냥 딱봐도 다르네.

 

와.. 결 저렇게 하는 것도 엄청난 작업량을 필요로 할텐데, 생지를 두 가지나 쓰다니..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 제품이로다.

 

 

밑면.

 

페스츄리다보니 밑면 색이 좀 진하게 나온 것 같다.

 

안쪽 데니쉬 생지를 겉부분의 데니쉬 생지로 감싸 구워준 형태.

 

그런데 잘 보니까 겉의 데니쉬 생지는 색이 좀 녹색빛이 난다??

 

아마도 겉의 데니쉬 생지는 녹차를 넣은 것 같다. 속버터까지 녹차가루를 넣었는지는 모르겠고, 반죽에는 분명 녹차가루가 들어간 듯..

 

 

반으로 잘라봤는데 요런 형태.

 

내부에.. 녹차크림과 팥배기?? 같은게 보인다.

 

크림이 균일한 두꼐로 모든 위치에 잘 들어있네.

 

 

분명 제품 외관에.. 크림을 주입한 주입구같은건 안보였는데, 크림의 질감이나.. 페스츄리 부푼 것, 크림의 분포도 등을 보면 나중에 크림을 주입한 것 같다.

 

나중에 주입한거라 치면.. 어떻게 이렇게 균일한 두께로 중앙부터 가장자리까지 빈 곳 없이 에쁘게 잘 넣을 수 있는거지?? 엄청난 스킬.

 

팥배기는 어떻게 넣은거지?? 맨 처음에 넣고 생지 모서리로 감싸준건가...

 

보면 볼 수록 신기한 제품.

 

겉은 색도 진한게 매우 바삭할 것 같고, 속은 폭신폭신 부드러울 것 같다.

 

 

먹어봤는데

 

오오...

 

역시 크림이 들어있는게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듯.

 

정말 대단히 맛있다...

 

데니쉬는 파삭파삭한 식감과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보여주었고, 그를 뒤이어 녹차크림의 달콤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워주었다.

 

녹차의 맛이 강하진 않다. 녹차의 쌉쌀한 맛도 거의 나진 않고 그냥 달콤한 편. 크림은 조금은 묽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슈아라크렘에 들어가는 디플로매트크림 정도의 묽기와 비슷한 정도.

 

팥배기의 씹히는 식감도 좋다. 가장 단단해서 포인트가 돼. 녹차랑 팥이랑 잘 어울리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이거.. 맨 처음에는

 

'어어.. 비싸구만..

 

아무리 그래도 상식적으로, 이러한 일반적 크기의 페스츄리 제품의 가격책정을 할 때, 시장 상황에 맞도록 소비자가 떠올리는 준거가격이라는게 있잖아.

 

이 재화의 가격은 이 정도가 적당하다. 라고.

 

제품의 가격 수준이 시장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시장가격과 많은 차이가 있다면 판매량과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칠텐데 과연 괜찮을까?

 

이 제품같은 경우는 원재료비가 높다기보다는 노무비에 높은 가격을 책정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하나의 재고라도 발생한다면 그로인한 로스가 꽤 큰 녀석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생각이 바뀜. 그 가격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먹기 전에 감히 비싸다 생각했던 걸 자책할 정도로.

 

일단 이거 만들려면, 다른 크로와상의 몇배가 되는 엄청난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은 앞서 몇번이나 말했다.

 

물론, 정성 뿐만 아니라 외관과 맛의 퀄리티 또한 매우 뛰어나다는 것 또한 간과해선 안된다. 사실 그게 가장 중요하긴 하지.

 

나는. 이런걸 돈만 주고 바로 사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기뻐했다.

 

왜냐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역으로 생각해보자면, 돈만 있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쌍수 들고 환영할 제품이지.

 

어쨌든, 내게 페스츄리의 신세계를 보여준 아티장 베이커스 레볼루션의 녹차 데니쉬였다.

 

미리 하나 말해두자면, 이번에 먹은 애들 중 넘사벽 수준으로 가장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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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트에 갔는데

 

어허 허어어어

 

후르트링 할인 행사중~!

 

게다가... 켈로그 그릇까지 붙어있다!!

 

사실 저 그릇. 며칠 전에 여기 마트 왔을 때부터 갖고 싶었던 건데, 할인하는 애들한테는 안붙어있더라고.

 

그냥 정가에 사야하는 시리얼에만 붙어있었음.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안그래도 먹고 싶었던 후르트링을 세일하는데다가, 거기에 저 그릇까지 붙어있다니!!

 

중요한 건, 저 그릇 붙어있는 후르트링은 저거 하나 뿐이었다.

 

만사 제쳐두고 저거부터 집어들어 껴안고 다녔다.

 

이런 럭키한 일이.. 헤헤

 

그래서 사온 켈로그 후르트링.

 

내가 이거.. 먹은지 15년은 된 거 같소만...

 

정말 오랜만에 먹네.

 

아 근데 이제보니 후루트링이구나. 후르트링이 아니고.

 

 

솔직히 색소때문에 꺼려졌는데, 켈로그는 천연색소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후르트링 역시.

 

 

사은품. 켈로그 코니 시리얼 그릇!!!

 

나 저 닭 엄청 좋아하거든.

 

코니 정말 좋아해. 콘푸레이크를 가장 좋아하지. 토니가 그려진 콘푸로스트보다!

 

 

예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토니 시리얼 그릇 여전히 잘 사용 중이다.

 

코니 토니 세트네. 같은 사이즈.

 

 

토니 그릇 받으려고 첵스 초코 바나나 스페이스를 사먹었었드랬었드랬지.

 

 

후루트링의 설명.

 

 

 

 

후루트링의 재료.

 

천연색소들이 보인다.

 

그보다 얘네. 옥수수가루말고 밀가루랑 보리가루도 많이 넣나보네.

 

그리고 설탕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 ㅡ.ㅡ;

 

 

 

 

영양성분표.

 

지방이야 원래 시리얼 애들이 다 낮지.. 엄청난 탄수화물. ㅎㅎ 당류 보소.

 

 

 

 

 

 

그런데 켈로그 캐릭터 중 이름을 아는게 토니랑 코니 뿐이라, 이 후루트링의 캐릭터는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근데 이 엄청난 위화감은 뭐지.

 

새인데 저 네손가락밖에 안달린 손은 뭐냐고.

 

어렸을 때는 이 새녀석,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풀샷으로 보니 뭔가 징그럽다. 

 

귀여운 코니 데리고와.

 

 

 

투덜대며 이제 사진 그만찍고 후루트링 개봉해서 같이 사온 유통기한 4일남아 20%할인하는 2300ml짜리 우유에 타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상자를 돌렸는데

 

앞면 이미지에는... 이 큰부리새

 

 

 

 

 

날개 정상적으로 달려있잖아???

 

 

 

 

뭐냐 너

 

손 파트 교체 가능한 부분?

 

게다가 눈 밑 주름도 없어져서 더 귀여워짐

 

 

후루트링을 개봉했다.

 

엄청나게 달콤한 과일향이 뿜뿜 뿜어져나온다.

 

오랜만이구나 후루트링.

 

 

바로 그릇 사용.

 

적당히 담아준다.

 

 

 

우유를 붓고 냠냠쩝쩝꺽꺽 먹어준다.

 

아 그런데 후루트링 정말 오랜만에 먹는건데..

 

 

 

 

 

 

 

 

엄청 달아!!

 

 

뭐 이따구로 달지??

 

내가 먹은 그 어떤 시리얼보다 단 것 같다.

 

코코볼보다 달다.

 

그냥 설탕 덩어리여.

 

아 근데 맛있긴 해. 달콤한 과일향이 아주 강렬하니까 말여.

 

그런데 말이지.. 내게 시리얼이란, 우유에 넣은 직후에 우유가 묻어있을 뿐인 상태의 바삭바삭한 식감과, 점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눅눅해진 식감. 그 두 가지 식감과 그 두 가지 식감을 즐기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어.

 

그런데 이 후루트링은, 눅눅해지지 않는다. 그게 단점이야.

 

내가 시리얼을 50g정도 그릇에 넣어 우유를 부어 먹을 때, 초반 20g 정도는 바삭바삭함을, 중간 10g 정도는 바삭함과 눅눅함이 공존하는 그 식감을, 나머지 20g은 우유에 속 그 안쪽부분까지 침투당해, 마치 우유를 찍어먹는 식빵이나 카스텔라같은 느낌의 축축함을 즐기는데

 

후루트링은 45g 먹어가도록 계속 바삭바삭해;;

 

마지막 5g 정도가 아주 사아아알짝 눅눅해질 뿐인데, 이것 역시 바삭함80 눅눅함20 정도로, 바삭함이 우세한 상황.

 

으음... 겁나 단 것도 문제고, 잘 불지 않는 것도 문제네.

 

추억은 추억으로 남길껄 그랬나.

 

어쨌든, 오랜만에 먹어본.. 켈로그 유명 시리얼 후루트링이었다. 코니 그릇 얻었으니 됐어. 괜찮어. 만족했어. 좋아. 행복해. 최고야.

 

 

 

 

 

by 카멜리온 2016. 1.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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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토tohato의 유명 과자 중 하나인 하베스트.

 

하베스트의 새로운 버전이 나와서 구매해봤다.

 

바로.. 하베스트 초코메리제 우지말차.

 

 

딱 봐도.. 엄청 맛나보이는걸?

 

상상되는 맛은, 한국의 고소미나 하베스트, 참깨스틱같은 깨가 들어간 비스킷의 고소한 맛에.. 매우 달콤하면서도 말차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초코맛이 합쳐진 맛?

 

 

2장씩 8봉지. 총 16개의 하베스트가 들어있다고 한다.

 

 

개봉!

 

두둥.

 

반으로 나뉘어있는 트레이 속에 담겨있는 꽈자들.

 

야레야레.. 얘네도 뭔가 과대포장의 냄새가 킁킁 풍기킁는데킁.

 

 

 

 

일단 얘네를 꺼내고...

 

 

한봉다리를 박스에 넣어봤다.

 

흠...

 

저게 총 8봉다리가 들어있다고라..

 

개별포장으로 보면 안되고, 그 내부의 비스켓의 면적과 두꼐로 가늠해보자면,

 

과대포장.

 

네.

 

합격이시네요. 토하토.

 

너네도 이거 박스의 25%나 채울 수 있겠니?

 

 

그래도 제품은 이미지와 거의 동일했다.

 

 

꽈자 뒷면.

 

뒤쪽까지 초코로 코팅!

 

 

먹어봤는데

 

음...

 

생각과는 조금 다른 맛과 식감이군요.

 

하베스트의 식감을 기대했는데, 조금 눅눅한 식감이다.

 

초코때문인가..

 

그리고 이거 맛있긴 한데, 너무 말차맛 일색이야;; 오리지널 하베스트의 그 맛은 10%밖에 안느껴져.

 

비스켓도 말차, 초코도 말차.

 

조금. 이도저도 아닌 제품인 것 같다.

 

오리지널 하베스트가 더 맛있겠네.

 

말차맛 과자.. 게다가 말차초콜릿까지 동원한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내 입에는 그닥이었던

 

토하토의 하베스트 초코메리제 우지말차였다.

 

토하토도 과대포장을 하긴 하는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준 제품.

by 카멜리온 2016. 1.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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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의 현대백화점 지하식품관에 들어와있는 몽상클레르.

 

 

일본에 온 듯한 이 느낌..

 

 

오늘 만나 볼 몽블랑과 세라비다.

 

몽블랑 - 프랑스산 체스트넛페이스트를 사용한 부드러운 식감의 마론크림과 초콜렛으로 코팅한 바삭한 머랭이 잘 어울리는 케이크.

 

7000원.

 

세라비 - 화이트초콜렛의 달콤함과 후람보아즈의 산미, 피스타치오, 바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 제품.(1996년 프랑스 과자 콩쿠르 우승작)

 

8000원.

 

 

전엔  보지 못했던 얼그레이 쉬폰과 생크림 쉬폰이 있었다.

 

엄청나게 작은 사이즈. ㅡ.ㅡ;

 

 

멋진 앙트로메.

 

 

세라비 큰 버전도 있다.

 

 

세라비 단면 상세설명샷.

 

겉은 화이트초콜릿 무스. 속에는 휘앙티누 피스타치오시트와 초콜릿무스, 후랑보아즈. 가장 아래에는 푀유틴 초콜릿.

 

음... 그런데.. 휘앙티누랑 푀유틴이랑 같은거 아닌가????

 

예전에 케이크할 때 쓰던 재료 중 하나가 휘앙티누였는데, 개인적으로 빵 만들때도 써보려고 인터넷에서 휘앙티누 찾다가 비슷한걸로 파에테포요틴이라는게 있어서 주문했더니 걍 동일한 제품이었다.

 

이름이 다르네..라고 생각하다가 자세히보니.. 포요틴은 영어식으로 읽은거고, 휘앙티누는 프랑스어로 읽은 것 같았다.

 

대충.. 뭔가 비슷했어. 프랑스어 잘 몰라서 확신은 안서지만. ㅇㅇ

 

어쨌든, '휘앙티누랑 푀유틴이랑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몽상클레르에서는

 

'휘앙티누 피스타치오 시트'랑 '푀유틴 초콜릿'. 각각 다르게 표기를 했네.

 

통일을 하려면 푀유틴 피스타치오 시트로 정정하는게 맞겠지.

 

 

두둥. 파티스리 몽 상 클레르patisserie mont st.clair

 

 

눈 앞에 등장한 세라비와 몽블랑.

 

이... 두 녀석이.. 15000원.

 

 

 

 

크기는 작지만 정말 외관이 이쁘다.

 

 

 

얘네들. 얼마나 작냐고?

 

음..

 

많이 작아.

 

어느 정도냐면...

 

 

몽상클레르에서 같이 준 이 흔한 플라스틱 포크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좀 감이 잡히려나.

 

걍 케이크를 뚝 떠서 한입에 넣어도 될 정도의 크기다.

 

 

잘라주자!

 

 

세라비의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가장 아래에는 푀유틴 초콜릿. 정말 휘앙티누 들어가있네.

 

하긴 초콜릿 만들때도 많이 넣으니까.

 

그 위에는 피스타치오 시트. 여기에도 휘앙티누가 들어가있다는데 눈으로는 잘 모르겠다.

 

가운데에는 초코무스와 산딸기.

 

가장 겉의 하얀 부분은 화이트 초코 무스.

 

세라비. 달긴 달다.

 

그리고 사실 겉의 화이트 초코 무스는... 좀 느끼하다. 달고 느끼.

 

대신 내부의 후랑보와즈가 새콤한 맛이 강한 편이라, 다같이 먹으면 밸런스는 괜찮은 편.

 

위의 레드커런트는 너무 셔서 내 취향 아님. ㅡ.ㅡ;

 

나 혼자 먹은게 아니다보니 정확한 맛을 알 수 없다. 크기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몽블랑.

 

깔끔하게 짜놓은 마론크림밖에 안보이니까 반으로 잘라주자.

 

 

몽블랑 단면.

 

음... 몽블랑은 확실히.. 달았다.

 

세라비보다 달아!

 

그런데 솔직히 밤맛은 그리 진하지 않다.

 

안쪽 크림이 조금 더 밤맛이 강함.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먹은 몽블랑 중에서 가-장 작은 몽블랑.

 

허허허.

 

결론은... 가성비는 좋지 않음. 비싼 제품이지만 내 입맛이 고급스럽지 않아서인지 솔직히 엄청 맛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듬. 내게는 평타 수준의 맛.

 

일본으로 따지면 700엔, 800엔이라는거 아녀. 얘네들.

 

일본에는 그 절반 가격으로도 괜찮은 퀄리티의 이러한 스위츠들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을텐데 라는 생각.

 

그리고.. 실제로 찾아보니 일본 몽상클레르에서는 세라비가 580엔. 몽블랑은 모양은 좀 다르지만 480엔. ㅡ.ㅡ;

 

 

 

몽상클레르의 몽블랑과 세라비였다.

 

by 카멜리온 2016. 1.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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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에서 나온 리치말차 비스킷.

 

이름이.. 리치 비스킷 말차맛 이런게 아니고, 이름 자체가 리치말차 비스킷.

 

이 시리즈 다른 버전 이런게 없고, 딱 이 제품만 나온 것 같다.

 

 

일본어로는 릿치맛챠비스켓토

 

초콜렛을 꾹 샌드.

 

이치방쯔마미맛챠 51%가 들어갔고 말차맛 농후한 리치한 초콜렛 38%를 사용했다고.

 

 

비스킷.

 

밀가루, 설탕, 쇼트닝,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코코아파우더, 말차, 식염, 팽창제 등이 들어있다.

 

총 개수는.. 2개씩 3봉지. 총 6개의 비스킷이 들어있다고.

 

 

리치 비스킷을 드시는 방법.

 

한입째 - 이치방쯔마미 말차 새순의 향을.

 

두입째 -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세입째 - 코코아비스킷과 말차의 깊은 맛을.

 

아까부터 이치방쯔마미 이치방쯔마미一番摘み 하는데..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

 

추측해보건대 가장 처음으로 딴 말차를 이치방쯔마미말차라고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밑의 설명.

 

사알짝 딱딱한 편인 초콜릿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이치방쯔마미 말차를 51% 사용한 말차본래의 쌉쌀함과 고급스런 향의 여운을 즐겨주시길.

 

 

 

 

 

뜯어봤다.

 

그런데말야....

 

왜 이쪽이 위지??? 여는곳을 열면서 느꼈어. 왜 여기가 위지??

 

보통은 제품명 크게 써있는 곳이 위잖아??

 

이..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놓은 부분이 위쪽이라니. 편견을 깨부시는구만.

 

 

어쨌든 열어봤는데

 

두둥.

 

3봉지 등장이요!

 

그런데...

 

 

 

 

한봉에 들어있는 2개의 비스킷을 꺼내보고 너무 양이 적어서 어이없어서 상자에 넣고 사진찍어봄.

 

저 비스킷이 총 6개 들어있으니.. 다 합쳐봐야 박스를 25%나 채우려나.

 

예전에도 여러번 말했지만, 일본도 과대포장 장난아니구만.

 

메이지랑 후지야랑 롯데가 대표적이여. 아주.

 

 

 

 

어쨌든, 먹어야지.

 

먹기 전에 살펴보는데..

 

꽤나 단단하고 딥다크해보이는 두개의 쿠키 사이에 말차초콜릿이 샌드되어있다.

 

이렇게 내츄럴한, 아무 무늬없이 심플한 블랙쿠키. 일본 제품 중에 본 적이 있나??

 

어.. 좀. 마음에 든다야. 쿠키.

 

 

그리고 또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면...

 

이거. 비스킷.

 

엄청 무겁다.

 

오레오나 롯데샌드 까메오 같은거 생각하면 안돼. 걔네들보다 아주 살짝 큰 사이즈이긴한데, 무게는 걔네들의 3배는 되는 것 같다.

 

그냥 이 크기에서 상상할 수 있는 무게가 아니야.

 

 

 

 

먹어봤다.

 

와작.

 

쿠키 엄청 단단해. 경도가 장난이 아니야. ㄷㄷ

 

이 리치말차비스킷이 묵직한 이유가.. 속에 들어간게 크림이 아니고 초콜릿인데다가, 두께도 상당하고, 쿠키 자체도 구멍도, 무늬도 없고, 밀도가 상당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정말 쿠키 와작와작 엄청 단단해. 그런데.. 맛있어!

 

상상 이상으로 맛있다!

 

속의 말차크림은 확실히 달콤하긴하지만 말차 특유의 씁쓸한 맛이 꽤 느껴진다.

 

쿠키도 코코아 특유의 씁쓸한 맛이 매우 강한 편.

 

둘의 조화가 꽤 괜찮은데?? 맛있네 이거..

 

설명해놓은대로 코코아비스킷과 말차초코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리치'말차 비스킷이라는 이름. 인정.

 

코코아비스킷을 이 정도로 임팩트있게 만들어놓을 줄은 몰랐네 메이지.

 

맛있게 먹은, 메이지의 리치말차비스킷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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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 카페거리에 2016년 1월 초에 오픈한 크루아상 전문점. 오 봉 베르Au bon beurre.

 

고급스러운 파랑색 테마의 익스테리어가 눈에 띈다.

 

크로와상 전문점답게 간판 위에는 크로와상 그림이..

 

 

 

 

입구를 들어서자 탁 트인 내부가 보인다. 매장은 꽤나 넓고 테이블도 많다. 언뜻 보기엔 베이커리라기보단 카페의 느낌이 더 강한 편. 

 

매장 내부는 밝은 편이고, 공방 또한 넓은데다가 완전 오픈형이라 다 보이기에 답답한 느낌은 없다.

 

진열대는 한쪽에 준비되어있는데 그리 크지않고, 제품도 그리 종류가 많진 않다.

 

패스츄리 20종류 내외에, 파운드, 스콘, 까눌레, 브라우니, 마들렌, 휘낭시에 정도를 판매하는 듯.

 

오픈한지 별로 되지 않아서 아직은 제품이 잘 안나온다고 한다.

 

이제껏 2번 방문했는데 아직.. 기본 크로와상은 본 적이 없다. 잘 팔려서 항상 품절된다고. ㅡ.ㅡ

 

개인적으로 조금 달콤한 제품을 좋아한다고 하시는데, 그래서인지 판매하고 있는 패스츄리들은 대부분 달콤한 계통.

 

첫 방문 때는 포스팅생각이 없어서 제품은 구매했어도 사진을 전혀 찍지 않았는데, 이번에 두번째로 방문했을 때 새로 발견한 것 중 눈에 띈건 바로 윗 사진의 '오렌지 크림치즈'라는 녀석.

 

이번엔 사진을 찍어줘야지;

 

어쨌든, 이 오렌지 크림치즈라는 녀석. 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이번에 하나 남아있네. 바로 구매!

 

 

 

그리고 첫 방문시에 사먹었던 뺑오피스타치오도 보인다.

 

영수증에는 피스타치오뺑오라고 찍혀있다만.

 

 

그리고 첫 방문시에 피스타치오 뺑오랑 같이 사먹었던 바니뽐므도 보인다.

 

이번 방문했을 떄 이 바니뽐므를 하나 서비스로 주셨다. ㅎㅎ

 

저번에 먹은 세 종류의 제품 중 바니뽐므가 가장 맛있었는데! 럭키~

 

그 옆에는 산딸기크로가 보인다.

 

전에 라몽떼와 퍼블리크에서 사먹은 산딸기 크루아상이 떠오른다. 라몽떼꺼 정말 맛있었는데..

 

오봉베르의 산딸기크로는 시식을 해주셔서 먹어봤는데 다른 곳들의 산딸기 크루아상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오봉베르의 종이포장백.

 

오봉베르라는 도장이 찍혀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오렌지 크림치즈.

 

이 제품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일단.

 

 

 

 

 

묵직해.

 

엄청 무거워.

 

크루아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무게다.

 

500g 이상은 나갈 것 같아.

 

 

 

무게는 그렇다쳐도... 이 엄청난 비주얼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블렌드한 프레시하면서도 달콤하고 꽤 묵직한 크림을 크루아상 사이에 드으으으음뿍 샌드!!

 

그것만 들어있느냐? 

 

 

 

 

아니.

 

 

 

신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한, 오렌지 과육이 살아있는 상큼상큼상큼한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크림과 함께 샌드!!!

 

거기에 크림 위에는 크랜베리까지 토핑!!


그러면서 크로와상 위에는 아몬드크림과 코코넛채를 올려 구워내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토핑물도 두껍고.. 가벼운 타입이 아닌 크림. 그리고 마멀레이드가 꽤나 많이 들어있어서인지 엄청나게 묵직하다.

 

 

두꺼운 코코넛 토핑물.

 

보기만해도 코코넛 맛이 느껴진다.

 

 

밑면.

 

색 이쁘다.

 

 

반으로 갈라봤다.

 

내부에 얼마나 많은 크림이 들어있는지 한눈에 보인다.

 

위의 토핑물이 너무나도 두꺼운데다가 잘 들지도 않는 칼로 썰다보니 빵이 눌려 크림이 많이 삐져나옴. ㅡ.ㅡ;

 

 

눌려있어 잘 안보이지만 크루아상 속결, 꽤 괜찮아보인다.

 

 

잘 보이지 않지만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크림과 함께 샌드되어있는게 보인다.

 

 

먹어봤는데...

 

와...

 

거짓말안치고.. 기본 크로와상이 아닌, '변화를 준 크로와상' 중에..

 

내가 국내에서 먹어본 '변화를 준 크로와상' 중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손이 많이 가면 맛있어지는건 역시 당연한거구나!

 

이거 만드는데 정말정말 손이 많이간다 그랬거든.

 

당연한거겠지만.. 이거 일단 크루아상 열심히 접고 휴지주고 접고 휴지주고 재단해서 성형하고 발효시켜 구워낸 다음에.

 

위에 토핑물 올려서 또 구워낸다음에..

 

그거 식으면 칼로 갈라서 직접 크림치즈랑 생크림 블렌드한 크림과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샌드해야하고, 크랜베리도 올려야하고,

 

손 무지 많이 가겠지.

 

근데... 그런 정성이 들어간만큼, 정말 맛있다.

 

크림이 일단 정말 맛있어.

 

적당히 달콤하면서.. 크림치즈의 풍미와 생크림 유지방의 프레시하면서 고소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크림치즈와 생크림의 배합이 정말 딱 좋은 것 같아.

 

오렌지 마멀레이드는, 오렌지 과육이 씹히는데.. 씁쓸한 맛이 나지 않고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좋다

 

크림보다 조금 더 단 편이라 존재감도 느껴짐.

 

크림과 윈윈하는 관계다. 어느 한 쪽이 묻히는 관계가 아니라.

 

 

 

중간 중간 있는 크랜베리도 씹히면서 전체적인 맛에 변화를 준다. 새콤한 크랜베리의 맛이 진하게 느껴짐.

 

 

크림과 오렌지마멀레이드가 제품 전체적인 맛 형성에 있어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크루아상 위의 코코넛 토핑물만큼은 아니었다.

 

제품의 맛을 주도하는건 바로 이 코코넛 토핑물.

 

생각보다 두껍고 맛이 매우 강했는데, 식감은 생각만큼 바삭하진 않았다. 조금 눅눅하고.. 으직으직한 타입. 맛은 달콤고소.

 

코코넛채가 들어있어서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도 있고,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포인트가 되고, 코코넛 맛까지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위의 토핑물이 맛이 매우 강했지만 크림과 오렌지마멀레이드와의 조합이 너무나도 좋았기에 이런 멋진 맛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너무 맛있었어!

 

정말.. 이렇게 특별한 크루아상은 처음인 것 같아.

 

매우 맛있게 먹었다.

 

이제까지 이 오봉베르에서 5종류의 크루아상을 먹어봤는데

 

이게 가장 맛있었다!!!! 단언할 수 있어. ㅎㅎ

 

 

 

그래서 하나 더 사먹었다. ㅎㅎㅎㅎㅎ

 

크로와상 전문점 비엔누아즈리 오봉베르의 오렌지 크림치즈였다.

by 카멜리온 2016. 1. 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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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까지 만들수 있는 컬러 쿠키 북

 

사실 henteco였나 hetenco 였나 거기에서 나온 책을 사려고 했는데

 

가서 여러 권 살펴보니... 그나마 이게 가장 나은 것 같아서 이걸로 구매했다.

 

이전에는 아이싱 쿠키 책도 별로 없었는데 요즘엔 참 많아서 좋네....

 

 

 

by 카멜리온 2016. 1. 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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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빵집, 더블유스타일.

 

 

하나 남아있던 외계인빵의 시식을 먹어봤는데... 정말 독특하고 맛있어서 고르게 되었다.

 

가격은 3800원인지라 조금 비싸긴 한데..

 

설명을 보면, '수분이 90%이 함유된 최저칼로리! 아주부드럽고 촉촉한' 이라고 하는데

 

90%를 어떻게 읽길래 뒤에 조사로 '이'가 붙었는지 궁금하다. 구십퍼센트? 구십퍼센티지? 구십프로? 근데 중요한건 뭐로 읽어도 '가'가 붙을 것 같은데말이지...

 

그리고.. '수분이 90%가 함유된 최저칼로리!'로 바꿔도 비문의 느낌이.. '수분이 90%인'이 적당하지 않나 싶다.

 

 

모카크림치즈빵과 외계인빵.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거 왜 이름이 외계인빵일까?

 

보통 이런 제품은 먹물치즈치아바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오징어먹물치즈치아바타 정도의 이름이 붙을 것 같은데

 

어째서 외계인빵?

 

오징어 = 외계인에서 착안한 건가.

 

뭐, 일반 소비자인 나로서는 그 의중을 알 수 없다.

 

어쨌든, 이 외계인빵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넓적한 먹물 치아바타에 치즈를 크게 6개 올리고 반죽 중앙에는 피자용 모짜렐라 치즈를 조금 올려 구워낸 제품이다.

 

 

밑면

 

덧가루가 보임

 

 

근데 이거... 정말 맛있다.

 

특이한 맛이야.

 

오징어먹물 치아바타야 이제까지 몇종류나 먹어봤지만, 치즈에 포인트를 준 이런 녀석은 처음.

 

치아바타 자체는 역시 겉은 살짝 질깃하고 속은 촉촉쫄깃하다. 그리고 오징어먹물 특유의 그.. 고소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느껴지고.

 

중요한건 바로 저 치즈.

 

저 치즈는... 식감은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꽤나 쫄깃해.

 

마치 모짜렐라치즈같아. 스트링이든 쉬레드든, 어쨌든 피자의 모짜렐라치즈처럼 꽤나 쫄깃쫄깃해.

 

그런데..

 

식감은 모짜렐라치즈인데, 맛은 크림치즈라는거~~~

 

정말 독특하다.

 

분명 맛은 달콤 고소한, 가당한 크림치즈야! 근데 식감은 크림치즈가 아니야! 모짜렐라야! 롤치즈는 아니야! 왜냐면 색도 그렇고 맛도 롤치즈는 아니거든.

 

이건 아마도.. 파인소프트T와 크림치즈와 설탕을 배합한 녀석일 것 같아. 그렇게밖에 떠오르지 않네.

 

 

 

 

어쨌든, 이게 정말 맛있었다. 꽤나 마음에 든 녀석.

 

가격은 쪼큼 비싼 느낌이었지만, 맛이 꽤나 좋아 만족스러웠던 W style의 외계인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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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보정동 까페거리에 위치한 빵집,  더블유 스타일. W style.

 

오랜만에 방문했다.

 

 

겨울 느낌 물씬 풍기는 W style.

 

거의 대부분 전에 봤던 제품과 동일...했지만!!!

 

 

 

전에는 못봤던 멜론빵이 추가되어있네.

 

근데 품 to the 절 ㅠㅠ

 

물어보니 이 시간대에는 보통 품절된다고..

 

다음에는 예약전화하고 와야겠다.

 

 

 

여전히 퀄리티가 좋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뭘 살까 하고 계속 돌면서 구경 중에...

 

 

 

 

모카크림치즈빵을 발견.

 

꽤나 큰 소보로빵이잖아??

 

근데 모카맛인데다가,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W style은 시식도 꽤나 푸짐해서, 내가 이번에 방문했을 떄는

 

쿠키, 케익, 파운드, 구움과자 등을 제외한 '빵류'에서는,

 

식빵과 단과자빵 일부, 건강빵 일부 등을 빼고, 70%정도 비율에 해당하는 제품들을 시식할 수 있게 해놓았다.

 

모카크림치즈도 시식이 있어서 먹어보니

 

오오 맛있네.

 

그래! 오늘은 이걸 고르겠어!

 

전에 링~링~과 함께 골랐던 베이컨치즈베이글이 바로 옆에 있다.

 

저것도 무지 맛있었는데. 포스팅은 안했지만.

 

 

링~링~은 저번에 먹어봤으니 패스.

 

 

구매한 모카크림치즈빵과 외계인빵,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하드빵 두 조각.

 

 

모카크림치즈빵의 자태.

 

두둥.

 

그냥 커다란 소보로빵이다.

 

이름만 보면, 소보로빵이라는걸 떠올리기 쉽지 않다.

 

모카빵을 떠올리는 건 가능하겠지. ㅇㅇ

 

어쨌든, 이건 꽤나 묵직한 모카크림치즈빵.

 

직경이 20cm는 될 것 같은데?? 내 한뼘이 23cm니까. 꽤 큼.

 

위의 소보로는 색이 매우 짙고 두툼두툼한게 팍팍 느껴져서, 무지 고소할 것 같은 느낌도 팍팍!

 

소보로 실하게 붙어있어서 좋네.

 

그래. 소보로빵은 이래야지. 이래야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고!

 

 

밑면. 빵 자체가 커피색인가보다.

 

색은 살짝 진하지만 허용범위 내.

 

 

단면.

 

 

내가 시식했던 것보다... 크림치즈가 적게 들어있는 것 같은디.

 

단면보고는 조큼 실망.

 

빵은 역시 커피색이 맞았다.

 

 

결국 이건, 모카빵 + 소보로빵 + 크림치즈의 조합인 듯.

 

단면을 보니.. 밤다이스랑 건포도..가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소보로 매우 두꺼워! 맛나겄소!

 

 

 

 

 

한입 먹어봤는데

 

오.. 생각보다 빵 촉촉하고 탄력성 좋네.

 

그리고... 소보로의 존재감이 기가 막혔다. ㅡㅡ;

 

땅콩맛이 엄청 강해!

 

땅콩버터를 넣은 것 뿐 아니라 땅콩분태 혹은 좀 더 곱게 간 땅콩가루를 소보로와 섞었을 것 같은 그런 맛.

 

물론 나쁘지 않다. 나는 좋아. 이런 맛. 고소고소하다.

 

물론 달기도 달다. 소보로. 식감은 아슥아슥.

 

빵에서는 커피향이 살짝 나는 편. 그리 강하진 않다.

 

크림치즈는 꽤 달고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타입.

 

이거.. 빵도 소보로도 크림치즈도 죄다 괜찮네?

 

 

다만 크림치즈 양이 조금 아쉬울 뿐.

 

그런데 저 밤다이스처럼 보이는 녀석은.. 생각보다 식감이 별로 단단하지 않았다.

 

맛도 그리 밤맛이 안나는 것 같고..

 

고구마다이스일지도.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진열되어있던 녀석인지라 빵 가장자리는 조금 퍼석했던게 단점.

 

내가 방문했던게 오후 6시가 넘었었으니, 이 빵이 언제 나왔을지는 몰라도 조금 퍼석할 수 밖에 없을 듯.

 

 

건포도와 고구마다이스? 밤다이스로 추정되는 녀석.

 

사실 밤맛도 안나고 고구마맛도 안나 ㅡㅡ; 그리 달지도 않다. 그냥 식감이 조금 부드러울 뿐.

 

그리고.. 먹다보니 느낀건데, 호두분태도 들어있었다.

 

꽤 신경 많이 썼네.

 

빵 생지에는 커피엑기스, 호두, 건포도, 밤다이스 등이 들어갔고,

 

빵 에는 크림치즈를 넣었고,

 

빵 위에는 매우 고소한, 땅콩맛이 강렬한 소보로를 드음뿍 두껍게 얹었으니.

 

 

 

 

그리고 사실, 크림치즈가 적은 것도 아니었다.

 

포앙하는 과정에서 빵 가운데 아랫면이 두꺼워지다보니, 빵 가장자리 쪽에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가있는 상황.

 

맛있네~ 이 모카크림치즈빵.

 

W style.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매번 방문할 때마다 나의 이 빵집에 대한 선호도는 점점 높아져만간다.

 

제품들도 맛있고, 퀄리티도 좋고, 센스도 좋고, 서비스품질도 좋고, 멜론빵도 팔고 말이지. ㅇㅇ

 

조만간 멜론빵 사러 또 가야겠네!

 

이제까지 사 먹어본 4종류 빵 말고도 먹어보고 싶은게 몇 있으니.

 

더블유 스타일의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모카맛 소보로빵, 모카크림치즈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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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신NISSIN에서 나온 크리습 초코.

 

크리스피 초코라고 읽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은 크리습 초코다..

 

크리스피 크림과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츠 때문에 사람들이 다들 크리스피라고 읽는 듯.

 

사실 크리스피랑 크리습이랑 같은 뜻인데, 크리스피라고 쓰는 제품들이 더 많지. 크리스피롤, 크리스피버거 등등.

 

이 크리습 초코. 일본어로는 크리스프 쵸코이긴한데, 일본에서도 크리스피 쵸코라고 읽을지도.

 

어쨌든, 한국에도 오리지널인 초코맛이 들어와있어서 인지도가 많이 상승해있는 제품.

 

이전에 쿠키앤크림맛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이번에 볼 녀석은 레어치즈케이크 맛.

 

로손 100에서 100엔주고 산 녀석이다.

 

국내에서는 이거 오리지날 맛이 3000원 정도의 가격인데다가, 환율까지 고려하자면... 3배 이상 싼 듯.

 

 

영양성분표. 설명을 보면, 레몬의 상큼하고 깔끔한 초코와 콘플레이크가 바삭한 식감과 함께 맛있다고.

 

재료를 보면 레몬과즙파우더, 치즈파우더 등이 보인다.

 

 

비주얼은 뭐, 딱 크리습 초코의 그 비주얼. 대신 화이트초코.

 

 

정말 파삭파삭 맛있다. 콘플레이크의 식감은 가히 최고!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몇년 전까지도 팔고 있었던 오리온의 초코후레이키가 생각나는데, 초코후레이키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그런 식감이다.

 

솔직히 초코후레이키는 단단하게 스틱형태로 만들어놔서 파삭파삭한 식감은 떨어졌지. ㅇㅇ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제품이긴 하지만... 왜 단종된거지!!

 

근데 이 레어치즈맛 크리습 초코. 오리지날보다도 더 달다는 것이 문제.

 

식감은 엄청 파삭파삭 좋은데 엄청 달아! 화이트초코범벅 콘플레이크.

 

맛은, 확실히 상큼한 레몬맛이 난다. 그리고 치즈의 고소한 맛도 느껴짐. 근데 둘 중 레몬맛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

 

레어치즈 케익이라기보다는.. 레몬치즈케익이라고 하는게 어떨지.

 

혼자서 한판 다 먹으면 좀 느끼함. 역시 화이트초코이긴 하니까.

 

100엔치고는 정말 가성비가 뛰어난 과자인 것 같다.

 

아니, 일본에선 100엔짜리 과자들도 다들 이 정도 하는데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6. 1.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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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바쁘고 끊임없이 살찌는 연말이 어느새 끝나고, 2016년에 들어섰다.

실감이 나지 않네. 2016년이라니. 서드임팩트는 일어나지 않았네. 원더키디까지는 4년정도 남은건가.

....각설하고, 지금은 정신적으로는 꽤나 안정적이다. 솔직히.. 군대 전역하고 맞이하는 7번의 겨울 중, 가장 안정감있는 멘탈상태의 겨울이 지금이 아닌가 싶을 정도.

작년 2015년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돌아보면, 음.. 뭐 딱히 대단한 건 없는 것 같다. 어느 순간 끝나있었을 뿐.

다만, 단순하게 살았던 과거와 달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이 늘어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달이 몇 있었다.

허나 '쓸데없는 걱정 하지않기'&'졸렬해지지 않기'로 꾸준히 마인드컨트롤을 한 결과 현재는 나름 안정적인 멘탈.

후에 생각해보면 '겨우 그런걸로 왜 그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왜 겨우 그런걸가지고 그런 행동을 했을까' 하며 후회하게 되거든.

쨌든, 현재는 꽤 양호한 멘탈을 가지고 있지만... 다만... 육체적 상태는 그리 좋지 못한 듯 하다.

역시 나이는 못속여. ㅡ.ㅡ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점점 힘이 부치는게 느껴진다.

밥 제대로 안먹어도, 하루 10시간씩, 5층정도는 그냥 뛰어 올라다니며 열심히 육체노동을 해도 피곤한 기색도 없이 거뜬했는데... 출근 전엔 매일 헬스장에서 1시간동안 운동을, 퇴근 후엔 매일 40분-1시간 빠르게 걸어서 집까지 가곤 했는데.

일본에서 일할 때도 자전거로 왕복 2시간 출퇴근, 하루종일 서서 11시간(14시간인데 중간에 브레이크타임 3시간빼고)일하고, 브레이크타임에도 헬스장가서 운동 혹은 자전거타고 3시간동안 돌아다니는 등 넘쳐나는 체력을 주체못했었는데 지금은..... ㅋㅋ

예전에는 일 일찍 끝나면 '오예~ 일찍 끝났으니 좀 멀리있는 거기 빵집 갔다와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겼는데, 요새는 일 일찍 끝나면 '일찍 끝났으니 빨리 가서 쉬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실천. 굿.

예전에는 밥먹고나면 '배부르니 소화시킬겸 운동 좀 해야겠다!'하고 나가서 막 뛰어다니고 칼로리 소모하고 왔는데. 요새는 배부르게 먹으면 '으으 움직이기 힘들어.. 괜시리 운동한다고 깝쌌다가 내일 일할 때 지장가겠지. 다리 겁나 아프고'라는 생각으로 걍 뒹굴뒹굴모드. 굿.

뭐 사실 만성피로랑, 다리의 피로는 과거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심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지. 그냥 끈기랑 근성문제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요샌 예전보다 더 피곤하네.

이 업계는 체력이 정말 중요해서 운동도 열심히 했었는데... 흐음... 요새 아예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아니면 과거에 너무 몸을 혹사시캬서 그런가. ㅡ.ㅡ;

뭐, 이러한 체력적인 부분이 큰 스트레스가 되진 않으니 다행이긴 하다. '쓸데없는 걱정 하지않기&졸렬해지지 않기'ㅇㅇ


2016년에는 육체와 정신 모두 안정적인 상태가 되게끔 하여,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설정한 단기목표들을 이뤄내고, 계획대로 순탄하게 잘 진행되도록 열심히~ 노력해보자. ㅎㅎ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 모두,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는 일마다 잘 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by 카멜리온 2016. 1.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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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나무의 소보로빵은 비스퀴 소보로라는 이름이다.

 

설명을 보면.. 버터와 아몬드크림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겉보기에도 꽤 실해보여서 구매!

 

1400원이다.

 

 

빵나무의 비닐쇼핑백

 

 

비스퀴 소보로 포장 모습.

 

 

두둥.

 

소보로빵의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빵나무의 비스퀴 소보로.

 

고소해보이는 소보로가 두껍게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가히 먹음직스럽다.

 

 

밑면.

 

밑면에도 소보로가 어느정도 붙어있다. 이건 일부러 밑면까지 붙인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성형 중에 붙은 걸로 보이네.

 

 

먹어봤는데, 호오.. 소보로 또한 생크림 앙금빵과 마찬가지로 빵 자체가 꽤 탄력성이 좋다. 쫄깃쫄깃한 식감.

 

소보로는 고소하고 달콤한데 식감은 바삭바삭하며 으스러진다. 소보로는 소보로의 역할에 충실히 하고 있는 식감과 맛이다.

 

빵은 쫄깃하고 촉촉한 편인데, 소보로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예상보다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이거.. 소보로 두꺼워서 실해. 존재감이 기가 막혀.

 

 

 

두껍두껍한 소보로.

 

빵의 단면에서 쫄깃한 식감이 느껴진다.

 

 

소보로가 바삭바삭하니까 빵은 부드럽고 폭신한게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쫄깃하고 촉촉한 빵도 꽤 잘 어울리는구나.

 

 

빵 귀부분에도 소보로가 듬뿍 두껍게 묻어있다.

 

밸런스가 좋은 소보로빵이네.

 

만족스러웠던 서울 홍대 빵집, 빵나무의 비스퀴소보로였다.

by 카멜리온 2015. 12. 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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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근처에 있는 빵집, 빵나무.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은 역시 생크림 앙금빵!

 

2500원. 

 

냉장보관 중.

 

 

빵나무의 비닐쇼핑백.

 

탕종법을 이용하여 빵을 만드는 곳.

 

 

빵나무의 생크림 앙금빵.

 

 

색을 거의 안낸다. 흰 빵이라고 봐도 무방. 쫄깃한 식감을 더더욱 살리기 위해 그런가.

 

빵 자체는 꽤 크다. 무게도 묵직묵직. 역시 생크림과 단팥앙금 두 종류가 듬뿍 들어있어서 그런거겠지?

 

 

밑면. 밑면은 색을 좀 낸다. 윗면 색을 안낸다고 밑면도 색을 아예 안내면 안되지 ㅡ.ㅡ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한입 베어먹어보니.. 이런 상태!!

 

아래쪽에는 단팥앙금이, 위 쪽에는 생크림이 들어있다.

 

맛을 보니.. 생크림은 동물성!

 

단 맛은 적은 편이다. 느끼하지않고 좋네.

 

그런데 살짝 상큼한 맛이 난다.

 

키리쉬는 아닌 것 같고.. 나폴레옹이나 쿠앵트로를 넣은 생크림일 듯.

 

 

빵은 정말 쫄깃쫄깃하다. 맛있어!

 

식감만 좋은게 아니라 맛도 좋아.

 

탕종법으로 만든 빵이라 그런가보다.

 

그런데 크림 정말 많이 들어있어 ㅡ.ㅡ;

 

 

근데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도 전혀 느끼하지않고 맛있다.

 

입에서 사르륵 바로 녹아 사라지고, 느끼한 뒷 맛도 없이 깔끔.

 

단팥앙금 또한 그리 달지않다. 통팥앙금.

 

빵과 크림, 단팥앙금의 조화가 참 좋다.

 

 

이 엄청난 자태 ㅡ.ㅡ;

 

크림을 이리 많이 넣어도 빵이 터지지않는건 쫄깃한 빵반죽 때문이리라.

 

 

 

정말 맛있었다. 하나 다 먹으니 배부를 정도이고.. 가성비 괜찮네.

 

빵나무에서 왜 이게 가장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역시 먹어봐야 안다니깐!

 

정말 맛있게 잘 먹은 빵나무의 생크림 앙금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2. 30.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