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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한 책이 드디어 도착하였다.

 

바로 '타르틴 브레드'와 '제프리 해멀먼의 브레드'.

 

타르틴 브레드의 경우는 오승해님이 번역, 라몽떼의 장은철 쉐프님이 감수하셨다고 하고,

 

제프리 해멀먼의 브레드의 경우는 오승해님과 아티장 베이커스의 모태성 쉐프님이 옮기셨다고 한다.

 

매우 기대하던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 반성.

 

도서관에 신청해서 빌렸다.

 

분명, 사게 될 것 같긴 하지만 일단은 '대출해서라도 맛을 봐야겠다!'해서 신청.

 

요새 공부하느라 바쁜데 갑자기 이 책들이 도착해서 큰일이네 ;ㅅ; 공부가 뒷전이 되겠군...

 

 

 

 

나도 나름(?) 이론공부하는 것도 좋아하고, 책에는 욕심이 많은 편이라, 가지고 있는 제과/제빵 책이 많긴 하다.

 

블로그에는 아직 비공개 되어있는 '베이커리 도서' 카테고리도 있고.

 

 

현재 한 70권 정도 있는데, 빵 책이 많다 한들 30권 가까운 수가 '월간 베이커리 잡지'라서 실속은 적은 것 같다. ㅡ.ㅡ; 

 

 

이전이전 업장에서 일할 때부터, 월급받으면 74%는 적금넣고

 

나머지 26%로 공과금에, 가게 숙소비, 식비, 교통비, 핸드폰요금 등 내고나면 몇만원 남았는데,

 

그 돈으로 원하는 제과제빵 책들을 사 모았다.

 

책 보는게 재미있으니까. 도움도 많이 되고.

 

그런데 요새 책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사기 벅차다. ㅡ.ㅡ; 좋은 책들이 많아져서 좋긴한데 너무 많아.

 

그래서 요새는 정말 필요한 책들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경우가 많다.

 

 

 

이왕 책에 대해 이야기 나온 김에 적어보면,

 

내가 최초로 산 제과제빵 관련 책은 2009년에 제과제빵기능사 준비하기 위해 주문했던 책들이다.

 

군대 전역 후 바로 구매해서 준비. 실기책과 필기책 각 1권씩.

 

크라운 출판사 것들인데 두 책 모두 7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

 

여담이지만 내가 해외에서 빵 관련 책을 구입할 때는 이 YES24를 자주 이용했다.

 

알라딘이나 교보문고 등에서는 못구하는 책들도 생각보다 많이 팔고 있고...

 

물론 그 때는 직구를 몰랐을 때고, 지금이야.. ㅎㅎ

 

 

 

 

 

도서관에는 2010년부터 계속 이런저런 보고싶은 책들을 신청해왔다.

 

여기서 신청해서 본 후,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싶으면 바로 구매.

 

아쉽게도 이 도서관에서 저 책들을 보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것 같다만 ;ㅅ; 보면 항상 [대출가능]이여.

 

 

어쨌든, 현재 타르틴 브레드를 먼저 읽고 있는 중인데...

 

 

 

 

다른 말이 필요없어.

 

이건 130% 소장가치 있다.

 

전혀 다른 세계를 만난 느낌이다.

 

구매하겠어!!

 

shut up and take my money!

 

......

 

 

 

 

마지막으로..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것들은 생각않고, 일하는 짬짬이 수많은 연구개발에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계속 '빵'에만 몰입을 해왔는데

 

올해는 빵에 대한 내 뇌내의 지분을 다른 부분들에게도 배분하여 자기계발에 힘쓰고자 한다.

 

나로서는 중요한 이 시기에, 빵 이외의 자기계발에도 집중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언제 어느 때에 기회가 와도 그걸 잡을 수 있도록 자기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조급해하면 안되고, 꾸준히 조금씩 실력을 쌓아가며 내실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진전이 없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하다.

 

뒤쳐져서 도태될 것 같은 두려움도 있다.

 

꾸준한 자기발전이 없으면 안된다.

 

그래서.....

 

 

싸이월드가 쇄락의 길을 걷게 된 2011년부터 이 블로그를 꾸준히 써와서 2000개의 글을 목전에 두고 있는 현재,

 

 당분간은 블로그 글을 주말에만 최대 2개까지만 쓰려 한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하고, 휴무일에도 학교를 가야하다보니

 

블로그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질 것은 자명한 사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더더욱 값지게 살아야겠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by 카멜리온 2016. 3. 18.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