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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쟝 베이커스 레볼루션의 새로 나온 제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이 또 있었다.

 

그거슨 바로.. 크로첼이라는 제품.

 

윗 사진의 저- 안쪽에 있는 프렛첼 모양의 제품이 크로첼이다.

 

 

 

이건 크로첼의 변형버전, 아몬드 크로첼이란 녀석인데..

 

크로첼에 아몬드와 시럽같은걸 묻힌 것.

 

크로첼은, 크로와상 + 프렛첼의 합성어인 듯 하다.

 

크로와상을 프렛첼 형태로 만든거겠지.

 

그런데 일반 크로와상이 아닌, 프렛첼 크로와상임.

 

모양만 프렛첼인 크로와상이 아니라.. 프렛첼을 만드는 것처럼, 라우겐 용액에 담갔다 빼서 구워내는, 프렛첼 제조공법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즉, 모양은 프렛첼, 제조공법은 프렛첼(라우겐용액) + 크로와상(페스츄리), 생지는 라우겐 크로와상.

 

이런식으로 보면 될 듯.

 

 

 

밑면.

 

 

아티쟝 베이커스의 라우겐 크롸상을 먹어본 살마들은 어떤 느낌인지 알 것이다.

 

이건 그 라우겐 크롸상같은 맛이라 보면 되는데, 사실..

 

내가 1년 전에 아티장 베이커스의 라우겐 크롸상을 먹어봤었다.

 

 

 

 

1년이 지난 이번 방문에, 오랑쥬 쇼콜라 크롸상, 녹차 데니쉬, 크롸상과 함께 라우겐 크롸상도 가져왔는데,

 

다른 세 종류의 크롸상은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으며 먹었지만

 

라우겐 크롸상은 이미 포스팅 했던 거라 글 쓸 생각이 아예 없었어서 사진도 안찍고 그냥 바로 먹었는데,

 

허.. 1년 전에 먹은 것과 전혀 다른 제품이 되어있었다.

 

허나 이미 한입 베어물은 걸 포스팅하긴 좀 그래서 걍 다 먹어버렸는데,

 

1년 전의 라우겐 크롸상과 이번의 라우겐 크롸상은 별개의 제품이라 해도 될 정도로, 많은 차이가 있었다.

 

우선, 전에는 단면을 보면 꽤나 파삭파삭한, 일반 크롸상의 느낌이었고, 기름지기도 기름져서 연노란 버터 색이 특징이었는데,

 

지금의 라우겐 크롸상은 매우 뻑뻑한, 밀도높은 느낌의 단면에.. 기름지지도 않고 색도 매우 하얗다.

 

식감도, 맛도 전혀 다른 제품이 되어있었다. 상대적으로 더 담백했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어쨌든 이 아몬드 크로첼이란 녀석 또한, 속색이 매우 하얗고 밀도높은 것이 특징이다.

 

쫄깃한 맛도 난다고 해야 하나.

 

껍질은 질깃하고 살짝 짭짤한 맛도 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겉의 슬라이스 아몬드와 시럽부분.

 

크로첼을 구워낸 후에 껍질있는 슬라이스 아몬드와 시럽을 묻힌 것 같은데,

 

이 시럽이.. 난 나빠쥬일 줄 알았다. 색도 그렇고, 일단은 이 제품. 페스츄리니까.

 

그래서 살구잼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

 

달고 짠 맛이다.

 

뭐라고 해야하지..

 

일본 미타라시 당고의 미타라시 소스.. 그 달짝지근하고 짭짤한 간장소스 비슷한 맛인데

 

그보다는.. '더' 짭짤하고 '덜' 달콤한 느낌. 

 

....정작 쓰고보니 미타라시 소스 맛이랑 많이 다른 것 같다. 단지 '달달하며 짭짤한 소스'라는 그 총체적 이미지만 겹칠 뿐.

 

개인적으로는 미타라시 소스 쪽이 훨씬 맛있기에 비교하긴 좀 그렇네.

 

아쉽게도 이 시럽은 내 입에는 안 맞는 것 같다. 아몬드야 고소해서 좋긴한데.. 시럽....

 

솔직히 먹기 좀 버거웠어. 좀 많이 독특한 맛이다. 일반 크로첼을 먹는게 나을 것 같다....

 

경기도 판교 아티장 베이커스 레볼루션의 '아몬드 크로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29.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