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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의 현대백화점 지하식품관에 들어와있는 몽상클레르.

 

 

일본에 온 듯한 이 느낌..

 

 

오늘 만나 볼 몽블랑과 세라비다.

 

몽블랑 - 프랑스산 체스트넛페이스트를 사용한 부드러운 식감의 마론크림과 초콜렛으로 코팅한 바삭한 머랭이 잘 어울리는 케이크.

 

7000원.

 

세라비 - 화이트초콜렛의 달콤함과 후람보아즈의 산미, 피스타치오, 바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 제품.(1996년 프랑스 과자 콩쿠르 우승작)

 

8000원.

 

 

전엔  보지 못했던 얼그레이 쉬폰과 생크림 쉬폰이 있었다.

 

엄청나게 작은 사이즈. ㅡ.ㅡ;

 

 

멋진 앙트로메.

 

 

세라비 큰 버전도 있다.

 

 

세라비 단면 상세설명샷.

 

겉은 화이트초콜릿 무스. 속에는 휘앙티누 피스타치오시트와 초콜릿무스, 후랑보아즈. 가장 아래에는 푀유틴 초콜릿.

 

음... 그런데.. 휘앙티누랑 푀유틴이랑 같은거 아닌가????

 

예전에 케이크할 때 쓰던 재료 중 하나가 휘앙티누였는데, 개인적으로 빵 만들때도 써보려고 인터넷에서 휘앙티누 찾다가 비슷한걸로 파에테포요틴이라는게 있어서 주문했더니 걍 동일한 제품이었다.

 

이름이 다르네..라고 생각하다가 자세히보니.. 포요틴은 영어식으로 읽은거고, 휘앙티누는 프랑스어로 읽은 것 같았다.

 

대충.. 뭔가 비슷했어. 프랑스어 잘 몰라서 확신은 안서지만. ㅇㅇ

 

어쨌든, '휘앙티누랑 푀유틴이랑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몽상클레르에서는

 

'휘앙티누 피스타치오 시트'랑 '푀유틴 초콜릿'. 각각 다르게 표기를 했네.

 

통일을 하려면 푀유틴 피스타치오 시트로 정정하는게 맞겠지.

 

 

두둥. 파티스리 몽 상 클레르patisserie mont st.clair

 

 

눈 앞에 등장한 세라비와 몽블랑.

 

이... 두 녀석이.. 15000원.

 

 

 

 

크기는 작지만 정말 외관이 이쁘다.

 

 

 

얘네들. 얼마나 작냐고?

 

음..

 

많이 작아.

 

어느 정도냐면...

 

 

몽상클레르에서 같이 준 이 흔한 플라스틱 포크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좀 감이 잡히려나.

 

걍 케이크를 뚝 떠서 한입에 넣어도 될 정도의 크기다.

 

 

잘라주자!

 

 

세라비의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가장 아래에는 푀유틴 초콜릿. 정말 휘앙티누 들어가있네.

 

하긴 초콜릿 만들때도 많이 넣으니까.

 

그 위에는 피스타치오 시트. 여기에도 휘앙티누가 들어가있다는데 눈으로는 잘 모르겠다.

 

가운데에는 초코무스와 산딸기.

 

가장 겉의 하얀 부분은 화이트 초코 무스.

 

세라비. 달긴 달다.

 

그리고 사실 겉의 화이트 초코 무스는... 좀 느끼하다. 달고 느끼.

 

대신 내부의 후랑보와즈가 새콤한 맛이 강한 편이라, 다같이 먹으면 밸런스는 괜찮은 편.

 

위의 레드커런트는 너무 셔서 내 취향 아님. ㅡ.ㅡ;

 

나 혼자 먹은게 아니다보니 정확한 맛을 알 수 없다. 크기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몽블랑.

 

깔끔하게 짜놓은 마론크림밖에 안보이니까 반으로 잘라주자.

 

 

몽블랑 단면.

 

음... 몽블랑은 확실히.. 달았다.

 

세라비보다 달아!

 

그런데 솔직히 밤맛은 그리 진하지 않다.

 

안쪽 크림이 조금 더 밤맛이 강함.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먹은 몽블랑 중에서 가-장 작은 몽블랑.

 

허허허.

 

결론은... 가성비는 좋지 않음. 비싼 제품이지만 내 입맛이 고급스럽지 않아서인지 솔직히 엄청 맛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듬. 내게는 평타 수준의 맛.

 

일본으로 따지면 700엔, 800엔이라는거 아녀. 얘네들.

 

일본에는 그 절반 가격으로도 괜찮은 퀄리티의 이러한 스위츠들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을텐데 라는 생각.

 

그리고.. 실제로 찾아보니 일본 몽상클레르에서는 세라비가 580엔. 몽블랑은 모양은 좀 다르지만 480엔. ㅡ.ㅡ;

 

 

 

몽상클레르의 몽블랑과 세라비였다.

 

by 카멜리온 2016. 1. 16.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