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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온 김에 마들렌과자점에 들렸다.

물론. 멜론빵이 목적이었지만 그 외에 궁금함을 유발하는 빵들이 있어서 사봤다.


가게 외부 모습. 쉐프의 경력이라던지.. 그런 것들이 써있는 듯 하다.

입구에 비해 매장은 꽤 넓은 편.


들어서면 일단 가운데에 이렇게 빵 종류가 나열되어 있다.


가운데 빵 진열대의 오른쪽 라인.

이번에 산 푸딩푸딩(왼쪽에서 3번째)과 브리오슈 마루이(왼쪽에서 6번째)도 보인다.


그리고 마들렌 과자점이라는 이름답게 한쪽에는 구움과자가 아주 그냥 잔뜩!!! 있다.

처음 보는 것들도 많고.. 하지만 난 제과류는 별로라서 패스.


이 쪽은 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롤케이크 진열장.

케이크는 마카롱이 올려진게 매우 많다.

일본제과점에서나 볼 듯한 케이크도 몇 보인다.

바로 옆의 진열장에는 수제 초콜렛이 잔뜩 있다.

이 진열장 바로 앞에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카스텔라나 브라우니 류 등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그 카스텔라, 브라우니 류 옆에는 마카롱, 슈 등을 진열해놓은 냉장실도 있고.


현재 대전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멜론빵.

대전에서 유명한 빵집이라면.. 성심당, 마들렌과자점, 베이커리별, 슬로우브레드 정도인데

마들렌과자점을 제외한 나머지 빵집에서는 멜론빵을 팔지 않는다.

마들렌과자점은 쉐프가 일본에서의 경력도 많고, 일본제과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셨다보니까

빵이나 과자나 일본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멜론빵도 있는 듯.


솔직히 멜론빵의 무늬나 색감이 맘에 들지는 않는다.

뿌려진 설탕도 뭔가 맘에 안들고.

이유는 모르겠다.


반으로 가르면 이렇게 멜론크림이 들어있다.

멜론크림이라고 해봐야 멜론레진정도가 들어간 커스터드크림인 듯.

멜론빵이라고 해도 모양도 맛도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이유가 뭘까..? 딱히 없는 것 같은데..

크림은 양도 적당히 잘 들어있다.


이건 푸딩푸딩이라는 빵.

일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빵(브리오슈 생지 속에 푸딩을 넣는 공정)이라 사봤는데,

커스터드 푸딩이라고 하는데.. 그냥 연두부와 계란을 섞어 만든 계란찜 맛??

푸딩의 느낌은 당연히 안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너무 조금 들어있다!

많이 좀 넣어주세요..

생지는 과자빵인것 같고. 위에는 커피번처럼 토핑을 짜서 구운 빵이다.

멜론빵의 비스켓은 덮는거라서.. 두껍지만 이녀석은 뿌리는 토핑이라 얇음.


커스터드 푸딩 확대한 모습.

뭐.. 빵 자체는 맛있다. 커스터드 푸딩에 조금 실망해서 그렇지.

계란찜 맛.

1500원.



이건 브리오슈 마루이.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브리오슈 생지 속에 호두가 들어간 제품.

안에 들어있는 건 푸딩푸딩보다 많이 들어있다.

안에 들은 것의 정체는...

호두가 씹히는 호두맛크림?

크림이라고 해도 묽지 않은, 거의 퍼먹는 아이스크림 정도의 질감이다.

지나치게 달지않고 빵과도 잘 어울리고 맛있다.


확대한 모습.

호두도 나름 많이 씹히고 양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가격은 1800원이지만 푸딩푸딩보다 훨씬 좋았던 제품.


얘네들 외에도 눈의 여왕이라던지 뭔가 일본제과점 풍의 빵들이 많았다.

그래도 역시 가격이 비싸서 많이는 못사먹겠다. 엄청 비싼건 아니고.. 보통이상정도의 가격.

그래도 맛은 보증! 초콜렛류 케이크류 파운드류 빵류 양과자류 모두 많아서 구경할 거리도 많은 곳이다.

by 카멜리온 2011. 9. 13.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