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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리온에서 이런저런 사이즈, 여러가지 맛의 초코파이를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허쉬 초코파이도 오리온꺼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허쉬초코로 만든 것도 보이고...

 

롯데에서는 몽쉘을 쁘띠몽쉘이니 뭐니 만들고 카스타드도 여러가지 맛 만들고... 해태는 오예스 여러가지 맛 만들다가 요새는 빅오예스였나 그거 만들고 있고

 

오리온도 생크림파이 여러가지 맛 내고... 생크림파이 1.5도 내고...  최근 지에스에도 2500원짜리 스폐셜 초코파이 2가지 맛 팔던데 여하튼 이런저런거 내고 있다.

 

그런 것들에 하나도 현혹되지 않던 내 눈에... 띈 녀석이 있었으니...

 

오리온 찰초코파이!

 

맛은 무려 두 가지!

 

인절미와 흑임자!

 

 

 

 

홈플러스 스폐셜 갔더니 보이길래 둘 다 살까 하나만 살까 고민하다가

 

이마트가면 어차피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인절미 하나만 사가지고 왔는데

 

그 이후에 갔던 이마트에는 없어서... 좌절.

 

그래서 우선 인절미 초코파이만 리뷰해보기로 했다.

 

 

 

가격은 4230원인가 그 정도 했던 걸로 기억. 할인은 하지 않고 있었으니 정상가격인 것 같다.

 

오리온 초코파이 오리지널에 비해 제품 중량 자체가 낮은 편이다. 12개입이라고는 하지만 초코파이가 작을 것으로 예상.

 

 

이름은 찰 초코파이.

 

초코파이 속에 떡이 들어있다고 한다.

 

오리온 초코파이 치고는 의외의 초코색을 보여주는 인절미 초코파이.

 

황금색... 아니 인절미색 초콜릿을 뒤집어 쓰고 있는 듯 하다.

 

 

부드러운 빵 속, 쫀득한 떡

 

사실 저건 빵은 아닌데... 일반인들에게는 빵일테니 빵이라 말하는 것이 편하긴 하겠지.

 

그리고 속에는 달콤 고소한 인절미 스프레드.

 

인절미 초콜릿 + 인절미 스프레드

 

이렇게 해서 인절미 맛을 내는 듯 하다.

 

속의 떡은 콩가루와는 상관없어 보이니까.

 

 

재료를 보면

 

재미있게도...

 

제품명이 찰초코파이 정 인절미

 

이다.

 

그래서 다시 포장박스를 보니 '정' 한자가 눈에 안 띄게 쓰여있긴 하네 ㅎㅎ

 

사실 맨 처음에 이거 '찰 초코파이'가 아니라 '초코파이 정'에 영향받아서인지 '초코파이 찰'로 읽었는데... 정확한 명칭은 '찰초코파이 정'이었어.

 

재료를 보면

 

볶은 콩가루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 듯 한데, 찹쌀가루는 생각보다 적게 들어가는 것 같다.

 

 

 

 

오리온 초코파이 찰

 

아니 찰초코파이 정

 

인절미

 

인절미맛 초코파이

 

포장지는 이러하다.

 

인절미색과 주황색의 조합.

 

나름 신선하고 괜찮은 듯.

 

 

그런데... 초코파이 정말 작아.

 

조금 과장 보태서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요새 초코파이랑 몽쉘 다 이만했던 것 같긴 한데... 여하튼 딱 봐도 작은 사이즈였다.

 

 

일반 카드랑 비교한 사이즈.

 

요만한 사이즈다.

 

크기가 얼마나 작았으면 봉지까고나서 보이는 특이한 초콜릿 색이랑 특이한 냄새에 우오오오 하지 않고

 

크기부터 말했을까.

 

 

 

 

 

 

옆면.

 

사실 이걸 보니... 2018년에 먹었던 그 제품이 떠오른다.

 

 

아 인절미 맛도 먹었는데 인절미맛은 이 때 포스팅을 안 했네...

 

여하튼 프리미엄 초코파이를 2종류 먹었는데

 

지금은 GS 편의점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스위츠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때 인절미 맛 먹었는데 그걸 이제 공산품으로 판매하는 듯.

 

아니 죄다 공산품이긴 하지...

 

뭐라 해야하지.

 

프리미엄 vs 대중화

 

라고 해야하나....

 

 

 

 

 

 

 

인절미색 초콜릿의 인절미 초코파이.

 

이런 색을 내려면 화이트초콜릿을 써야하는데

 

아마 과자에 화이트초콜릿을 썼을리는 없을 것 같고... 다시 포장박스를 살펴보니

 

준초콜릿을 사용하긴 했는데 0.01% 사용했다고 한다. ㅎㅎ

 

실제로 재료 중에 준초콜릿이 뒤에서 2번째에 쓰여있을 정도로 적게 들어가 있다.

 

즉, 저 인절미초콜릿은 준초콜릿이라고 부르기도 힘든 '무언가'라는 것이다.

 

화이트초콜릿이 아닌 일반 초콜릿이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코코아파우더'나 '카카오매스'를 소량 넣으면 준초콜릿이라 부를 수 있는데,

 

화이트초콜릿은 코코아파우더나 카카오매스를 넣을 수 없으니 '코코아버터'를 일정량 넣어야만 준초콜릿 자격이라도 얻는지라 코코아버터를 꼭 넣어야하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코코아버터를 넣은 준초콜릿 - 화이트초콜릿'을 사용한 인절미 초콜릿이 아니라

 

초콜릿이라 부를 수 없는 것으로 인절미 초콜릿을 만들 되 준초콜릿을 살짝(0.01%) 첨가해준 그런 느낌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해보자면

 

'코코아버터를 넣은 준초콜릿'으로 화이트초콜릿을 만들어 넣은 경우에는 (코코아버터를 제외한, 팜유 등의) 식물성유지가 코코아버터보다 많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여하튼 코코아버터 함량이 높은 편인데,

 

'(코코아버터 이외의)식물성유지 등으로 만든, 준초콜릿도 안 되는 초콜릿비스끄무리한 것'에 준초콜릿을 0.01% 넣었으면, 정말 구색갖추기 정도이고 전체함량에서 보면 코코아버터가 차지하는 비율이 당연히 0.01%보다 훨씬 낮아진다.

 

음....

 

그래도 화이트초코를 사용해야하는 제품 중에는 준초콜릿 자체를 아예 넣지않는 경우도 허다한데 오리온은 그래도 준초콜릿을 0.01%라도 넣으려고 노력한 느낌이다.

 

 홈ㄹㅂ이나 칸ㅊ, 포ㅋ, ㅋ치 등 초콜릿이 들어가는 제품 중, 초코색이 나지 않는 초콜릿을 가진 제품은

 

죄다 초콜릿이라 부를 수 없는 '크림'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들을 사용하고 있으니...

 

 

단면샷

 

속에는 머쉬멜로가 들어있고

 

포장박스에서 설명했던 그 인절미 스프레드도 가운데에 들어있었다.

 

 

머쉬멜로 밑 가운데에 보이는 반짝이는 것이 인절미 스프레드다.

 

그리고 그 근처에 찰떡...이라고 부르는 것이 들어있긴 한 것 같은데 솔직히 구분이 안 간다.

 

 

먹어보았는데

 

으음...

 

찰떡이... 안 느껴지는데???

 

머쉬멜로만 느껴지고 찰떡같은거

 

 

없잖아.

 

없어

 

 

 

 그냥 평범한 초코파이잖아. 찰 초코파이가 아니라.

 

 

아 그래도 이거 맛있다.

 

예전에 먹었던 프리미엄 카카오 초코파이 인절미 맛은

 

땅콩맛이 강한 편이었는데

 

이건 땅콩맛이 살짝만 날 뿐 인절미 맛이 강한 편이다.

 

적당히 달콤하고 맛있는데 인절미 스프레드도 포인트가 되어서 맛있다.

 

준초콜릿 0.01% 들어간 인절미 초콜릿도 맛있다.

 

 

속의 머쉬멜로도 잘 어울리는 편.

 

오리온 초코파이 신제품 안 먹은지 오래되었는데.... 바나나맛도 안 먹어봤고 생크림파이도 하나도 안 먹어봤고.

 

근데 오리지널은 평생 먹어왔다보니 잘 기억하지.

 

이건

 

오리지널 오리온 초코파이 정과는 또다른 매력이다.

 

오리지널도 맛있는데 이것도 맛있어.

 

다음에는 흑임자 맛 사와야겠다. ㅎㅎ 근데 흑임자맛은 더 평범할 것 같아.

 

초콜릿도 오리지널과 똑같은 것 같고, 속의 찰떡이란 것도 이것처럼 거의 안 들어있을 것 같고,

 

추가된건 흑임자 스프레드 뿐일테니...

 

그래도 한 번 먹어봐야지.

 

맛있게 먹은 인절미 초코파이, 오리온 찰초코파이 정 이었다.

 

by 카멜리온 2020. 1. 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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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 할로윈 한정으로 나온 듯한 제품인 올블랙 치킨버거.

 

내가 2016년 이후로는 햄버거를 좀 먹기 시작했지만 그 전에는 잘 안 먹었어서 우리나라 햄버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데,

 

우리나라의 패스트푸드가게나 편의점 등에서 까만 햄버거를 출시한 적이 있을까?

 

있다면 뭐 그냥 넘어가고, 이제껏 없었다면... 이 제품이 최초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

 

여하튼 전혀 예상치 못하게 까만... 올블랙 치킨버거를 씨유에서 내놓았는데, 할로윈과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할로윈 한정으로 보인다.

 

 

 

가격은 2900원으로 낮지는 않은 편.

 

블랙치킨패티 38.89%와 블랙빈데리소스 5.56%가 사용되었다고.

 

 

푸드코아...가 이름을 바꾼건지 조이푸드라는 곳에서 만들었다.

 

그런데 이거 하나에 380kcal밖에 안 나간다고?

 

 

두둥

 

이게 바로 올블랙 치킨버거.

 

상추와 토마토는 까맣지 않으니 올블랙 all black 은 아니지만 여하튼 번과 패티는 까만색이다.

 

심지어 깨조차 검정깨를 사용했다.

 

 

 

 

번 광택이 좀 대단하네.

 

햄버거는 그래도 나름 묵직한 편이다.

 

 

상추 하나가 요래 삐져 나와있는 것이 왠지 귀엽다.

 

 

열어서 내부를 보았는데

 

얇게 슬라이스 된 토마토와

 

상추.

 

음... 양상추가 아니라 그냥 상추다.

 

청상추.

 

그리고 까만색 치킨패티....

 

 

검정색 치킨패티 위엔 이런 검정색 소스가 묻어있었다.

 

봉지에 쓰여있던 블랙빈 데리소스가 이거겠지.

 

치킨패티가 까만색이라 솔직히 좀 먹음직스러워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냄새는 치킨버거 그 자체라서 군침이 돈다.

 

 

토마토 쪽에도 소스가 있었는데

 

이건 흑임자 마요소스인 것 같다.

 

먹어보았는데 사알짝 새콤한 맛. 마요네즈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씨유 편의점의 올블랙 치킨버거의 비주얼은 대략 이러했다.

 

까만 빵과, 까만 치킨패티.

 

매우 독특한 제품.

 

독특해서 할로윈 한정이겠지.

 

하긴 이런 제품을 언제 내겠어.

 

아무때나 내면 좀 쌩뚱맞고, 할로윈 아니면 만우절 이 쯤에나 내야할 것 같다.

 

그래서 할로윈 시즌 햄버거!

 

먹어봤는데 후기는...

 

그냥 평범한 치킨버거다.

 

블랙빈 데리소스라고 해도 결국 데리야끼소스 맛이고, 까만 치킨버거도 겉만 까맣지 속은 일반적인 치킨패티였다. 맛도 그냥 일반적인 치킨패티 맛.

 

그냥 빵과 패티 겉부분 색만 까만 색일 뿐, 평범한 치킨패티라고 해도 무방하다. 맛이 다른게 아니라 '외관'만 다른 버거.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먹어 본 까만 버거라는 점에 의의를...

 

편의점 버거를 사먹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이건 독특하고 시즌한정인 것 같아서 구매를 안 할 수가 없었다. ㅎㅎ

 

CU 편의점의 할로윈 시즌 한정 치킨버거, 올블랙 치킨버거였다.

by 카멜리온 2019. 11. 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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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형마트에 갔는데 매우.. 매우 익숙한 시선이 느껴졌다.

 

그 시선이 느껴지는 쪽을 휙 바라보니

 

......!

 

노오란 뭔가를 본 난, 10대 시절로 회귀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이건....

 

 

아기과자 베베?

 

 

 

아-기꺼야 아기꺼~

 

어른들은

 

안 돼요~

 

아-기꺼야 아기꺼~

 

어른들은 안 돼~ 안 돼~~

 

 

CM송이 뇌내에 자동재생이 됨과 동시에, 나는 무의식적으로 노오란 상자로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까 좀 다른데??

 

아기과자 베베가 아니고

 

돌아온 배배

 

음...

 

처음엔 짝퉁인가 싶었지만 분명 디자인은 거-의, 95% 이상 비슷...

 

그리고 아기과자 베베, 오리온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 역시 오리온꺼고..

 

일단 따라쟁이 롯데꺼가 아닌 걸 보니 분명 진짜 아기과자 베베인 것 같다.

 

 

 

보자마자 바로 구매했다.

 

진짜 아기과자 베베가 맞다면, 정말 부드럽고 달콤한 그 분유맛 쿠키일 것이 분명해....!

 

입에 10초 정도만 물고 있으면 사르르 녹아내리는 그 쿠키!

 

 

오리온 돌아온 배배

 

왜 베베가 아니고 배배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 기억이 잘못되었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분명 이전에는 '베베'로 출시했었다.

 

 

제품명은... 단순하게 배배

 

[돌아온 배배]도 아니고 그냥 [배배]

 

아기과자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버터가 아닌 식물성유지를 사용하고 있다.

 

허나, 이제는 제품 케이스 그 어디에서도 아기과자라는 문구가 보이지 않으니 전혀 문제 없다.

 

이건 아기과자 베베가 아니고 돌아온 배배니까.

 

전지분유는 프랑스산이고 계란은 국산이다.

 

 

 

케이스 다른 면.

 

 

 

 

프랑스산 전지분유 6.69%가 함유되어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유제품이란 것이 참 비싸다보니,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그리고 가공우유 등에서는 버터든 분유든 생크림이든 우유든 원가절감차원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

 

전지분유를 6.69%나 넣었다는 것은 확실히.... 생색낼만 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프랑스산'이라는 걸 더 어필하고자 했겠지만.

 

 

 

 

 

배배의 뜻이 상자 아래쪽에 적혀있었다.

 

배배는 감칠맛이 있게 달다 라는 의미의 사투리라고 한다.

 

처음 듣는 말이긴 한데 사투리라니까 잘 모를 수 밖에...

 

 

 

[베베]는 아기과자라는 타이틀을 들고나왔던 만큼, 분명 베이비와 연관이 있었을 법한 이름이었는데,

 

[배배]역시 [베베]의 뒤를 잇는, 아니 리뉴얼만 되었지 아예 똑같은 제품이라고 치면 이것 역시 '아기'와 관련된 뭔가 그런 이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사투리라고 설명하는 이 문구 하나로, 그런 일말의 가능성조차 지워버렸다.

 

시대가 20년 전인 1990년대와는 많이 달라져서...  아기과자라는 타이틀을 함부로 붙이면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까.

 

하긴 요새는 '진짜' 아기용 과자들을 많이 파니까.

 

 

여하튼 아기과자 베베는 2019년이 되어, 아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돌아온 배배가 되었다. 그냥 일반과자라고 보면 될 듯 싶다.

 

 

돌아온 배배는 두 봉지 낱개포장이 되어있는데

 

119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진 않은 것 같다.

 

한 봉지당 40g이고 한 봉지당 이 정도의 양이 들어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대충 옛날의 아기과자 베베와 비슷한 모양과 크기인 듯 싶다.

 

좀 더 모양도 이쁘고 색도 옅었던 것 같았는데 추억보정이겠지.

 

지금이 더 기술력이 좋을테니....? 아마....??

 

 

먹어보았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아니면 사회에 찌들고 늙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의 아기과자 베베처럼 부드럽게 사르르 바로 녹아내리진 않았다.

 

뭔가.... 아기과자 베베 하면 말이지.

 

다른 과자들이랑은 다르게 말이지.

 

 

 

그...

 

자극적이지 않고

 

입에 넣으면 부우우우드럽게 녹아내리면서

 

은은하게 감미롭고

 

순수한 느낌의 우유 맛

 

그런 이미지인데 말이지.

 

 

 

지금은 그냥 음...

 

평범한 분유쿠키라고 해야할까...

 

그런데 원래 이런 맛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20년이 지나는 동안 내 뇌와 혀가 많은 경험을 쌓아, 그 때 그 시절의 그것들과는 많이 달라서...

 

맛과 식감이 변했다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참고로 봉지를 열면 이 정도 들어있다.

 

봉지의 절반 정도 들어있는 수준.

 

그리고 우유랑 먹어봤는데

 

 

역시 우유랑 먹으니 최고네

 

입에서 완-전 부드럽게 녹아 사라진다.

 

다이제든 사브레든 오레오든... 어떤 쿠키든 우유랑 먹으면 맛있기야 한데

 

그래도 이 베베가 우유와 조합이 가장 좋은 느낌이다.

 

 

 

아기과자 베베는 아니고 이제는 돌아온 배배지만

 

그래도 꽤 괜찮게 먹었다. 재출시이긴 재출시인데 초코틴틴같은 사례가 아니라 천만다행. ㅎㅎ

by 카멜리온 2019. 11. 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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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신제품...

 

단지가 궁금해#4 네번째 한정판 단지우유, 바닐라맛 우유!

 

이게 4번째 제품이라고 하는데, 나머지 제품들은 뭐였을까? ㅎㅎ

 

딸기맛이랑 멜론맛, 라이트 바나나맛 우유는 원래 기본제품일 것 같고...

 

오디맛우유랑 귤맛우유가 시즌 한정판이 아니었을까 하는 느낌.

 

여하튼 바닐라맛 우유는 좀 신기해서 구매해봤다.

 

 

우유에는 역시 이 얄쌍하고 하얀 요구르트용 빨대를 꽂아줘야 맛이지!

 

바로 쭈우욱 먹어보았다.

 

앗...

 

정말 바닐라맛이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맛 그 자체다.

 

아니 액체라서 그런가 더 진한 바닐라 맛이 난다.

 

좀 많이 진하다보니 바닐라빈의 꺼무잡잡한 그 모습이 눈 앞에 선명하게 그려질 정도다.

 

바닐라맛이 나는 우유는 흔치 않다보니... 좀 독특하네 이거.

 

 

 

제품명은 빙그레 바닐라맛 우유

 

빙그레 단지 바나나맛 우유답게 원유가 무려! 80%나 들어가는 멋진 유제품이다.

 

바닐라추출물 0.01%와 합성향료가 들어가는데, 여하튼 원재료가 심플해서 좋다.

 

솔직히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꼭 먹어보거나 구매해 가는, 한국인들이 좋아해서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는 브랜드 식품을 3개만 꼽아보자면...

 

오리온 초코파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농심 신라면이라고 본다.

 

뭐 빼빼로나 새우깡, 너구리, 박카스 이런 것들도 신기해하고 꼭 먹어보거나 할 것 같긴한데

 

가장 많이 사는 것은 초코파이 바나나맛우유 신라면 아닐까.,

 

그만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많-이 대중적이고, 친근하고, 개성적인 이미지.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단지가궁금해#5

 

바로.. 할로윈 한정 제품으로 보이는, 호박고구마맛 우유!

 

이렇게 잭오랜턴의 얼굴이 그려져있다.

 

 

 

 

귀엽네.

 

 

단지가궁금해#5

 

원유는 78%이고

 

호박고구마농축액이 들어있고 색소와 합성향료, 천연향료가 들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왜.

 

고구마맛 우유가 아니고 호박고구마맛 우유일까?

 

밤고구마는 차별인가! 그냥 고구마 전체로 하지 왜 하필 호박고구마로 좁힌건데.

 

 

왜 그런가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할로윈하면 떠오르는 것이 호박.

 

근데 호박맛 우유는 테스트해봤더니 맛이 별로여서 호박고구마맛 우유로 출시한 것이 아닐까 싶다.

 

결국 할로윈이라 시즌 제품으로 '호박'맛을 내야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호박과는 상관이 없는 '고구마'맛 우유가 되어버린 상황.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아닐까.

 

 

 

 

 아니 근데 잭오랜턴 얼굴은 호박에 그리는거지 고구마에 그리는 것이 아니잖아. 호박고구마는 고구마지 호박이 아니잖아.

 

음...

 

그래도 이 잭오랜턴 얼굴이 귀여우니 그냥 넘어가고 맛이나 보도록 하자.

 

 

 

 

 

 

 

색을 보려고 이번에는 뚜따해봤다.

 

색소를 넣어서... 조금 애매한 그런 색.

 

호박색이라고 하긴 좀 뭐하고... 고구마색에 가깝긴 하다.

 

조금 탁한 귤색 그런 느낌.

 

냄새는

 

달코-옴한 고구마 냄새.

 

 

마셔보았는데

 

어... 달콤한 고구마맛이야.

 

ㅎㅎ

 

딱 기대한 그 맛 그대로다.

 

기냥 딱 고구마우유. 고구마우유 그 자체.

 

구수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에 포인트를 둔 그런 고구마맛 우유다.

 

맛있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한정제품들.

 

앞으로는 어떤 제품들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빙그레 단지가궁금해 시즌한정, 바닐라맛 우유와 호박고구마맛 우유였다.

by 카멜리온 2019. 11. 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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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도 끝나간다.

 

작년 폭염 때에도 여름에 대한 기록을 적은 것처럼, 올해도 가을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여름 기록이나 끄적여야겠다.

 

2019년 올해는 작년만큼 덥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2017~2018년의 겨울이 정말정말 추웠고, 2018년의 여름이 엄청엄청 더웠던 것에 반해,

 

2018~2019년의 겨울은 별로 안 추웠고, 2019년의 여름이 안 더웠으니.....

 

이번 겨울은 또 무진장 추울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어쨌든 이번 여름은, 개인적으론 7월 27일 토요일까지는 그리 덥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장마 때에는 비가 안 오더니 7월에 뒤늦게 주기적으로 비가 좀 내려서 그런지 습하고 덥긴 했지만 기온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았다.

 

7월 27일 이전까지는 32도를 넘긴 날이 많아봐야 5일이나 될까 싶은데, 7월 28일부터는 꽤 더워졌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 31일에는 비가 와서 그리 덥진 않았지만 29일하고 30일이 꽤 더웠던 느낌.

 

그리고 8월....

 

2018년에는 8월 1일이 40도, 8월 2일이 39도, 8월 3일이 38도로, 정말 폭염 그 자체였던 시기였는데

 

2019년에도 8월 초 휴가 극성수기에는 꽤 더운 편이었다.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계속 더웠던 것 같다.

 

그래서 2018년 작년에는 여름휴가철인 7월 31일 화요일부터 8월 5일 일요일까지가, 1년 중 가장 매출이 안 좋았는데,

 

올해에는 휴가 다녀온 8월 1일 목요일부터 8월 4일 일요일까지의 매출은 신기하게도 평소와 다름 없었지만, 오히려 그 다음 주인 8월 6일 화요일부터 9일 금요일까지의 매출이 2018년의 여름휴가철 만큼이나 좋지 않았다.

 

작년의 경험을 살려 이번엔 여름휴가철에 나도 휴가를 다녀왔건만... 올해에는 다들 휴가를 8월 첫째주가 아니라 둘째주에 간 것인지.....

 

 

그리고 에어컨 이야기를 하자면, 2018년에는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자기 힘들 정도로 열대야가 심해서 거의 20일 넘게 밤마다 에어컨을 켜놓고 자야했는데,

 

올해에는 8월 초에 총 5일 정도만 에어컨을 켜고 잔 것이 끝이었다.

 

그 정도로 작년과 올해의 여름은 많이 달랐다.

 

아 뭐 작년에도 태풍이 열돔때문에 못오긴 했는데, 올해에도 태풍은 없었다. 현재까진.

 

 

그리고 작년 여름, 집 근처에 수많은 굼벵이와 매미, 굼벵이 허물 등을 발견한 곳에 갔더니

 

이번에도 정말 많은 매미들과 굼벵이들이 여름의 주인공이 된 마냥 그들만의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7월에는 매미가 울지 않고, 정확히 8월이 되니 울기 시작했는데, 날이 제법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8월 16일 정도부터는 그 위세가 주춤해지기 시작했고, 8월 25일인 오늘도 매미 울음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이제는 거의 끝물인 느낌이다.

 

 

 

 

참고로 이 사진들은 8월 12일의 사진으로, 한창 더운 시기였는데, 밤과 오전에 비가 잔뜩 내리고 난 직후라 기온은 조금 내려갔지만 매우 습하고 더운 월요일이었다.

 

빈 굼벵이 허물에 빗물이 맺혀서 반짝거리고 있는 장면이, 지나가고 있던 내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어쨌든,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거의 계속 34-35도를 찍던 것이, 말복이 지나고, 8월 15일 광복절에 비가 내려 기온이 30도 밑으로 한 번 내려가고 나서는, 그 이후부터는 기온이 28-32도에서 왔다갔다 하며 더 이상 여름같은 더위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침과 저녁에는 공기가 제법 선선해져서, 조용하게 가을이 가까워 졌음을 알렸는데 그것이 얼마나 기분이 좋은 건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음..... 하긴 생각해보면 인제 산 속에 있던 그 군부대에서도, 1년 12개월 중에 딱 한 달 정도만 아침 6시 도수체조 및 알통구보 할 때에 입김이 안 나왔고, 나머지 11개월은 입김이 나올 정도였지.

 

1년 중 가장 더울 때는 8월 1일부터 8월 15일 정도가 아닐까 싶다.

 

날이 선선해지고부터는 다시 손님도 많이 늘어서 매출이 많이 오른 상태라 올해 8월 둘째 주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듯 하다.

 

화요일부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일요일까지, 매일 완판의 연속. 빵 떨어지지 않게 계속 추가하느라 첫 식사도 계속 저녁 8시에 할 정도였다.

 

 

 

그나저나.... 가을이 오니 다시 싱숭생숭해지네.

 

솔직히 말하면 작년 12월부터 일이 너무 많고 바빠서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것이 7월까지 쭉 이어졌다. 그러다가 더워져서 좀 여유가 생기고 어느 정도 적응이 되니 8월부터 정신이 다시 돌아온 상태인데, 바로... 가을이라니. 나, 가을타는데 말여.

 

뭐 일단은 아-무 생각없이 한적하고 선선한 가을 분위기를 즐겨야겠다.

 

아 그런데 2010년대도 이제 4개월하고 5일 정도밖에 안 남았네. 이제 2020년이라니...

 

원더키디 각입니까.

 

음.

 

 

 

2019년의 여름. 끝.

 

 

by 카멜리온 2019. 8. 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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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바빴었는데 차곡차곡 쌓인 피로가 2월에 확 몰려와서...

하루하루 힘겹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방송 나간 뒤로 고객분들께서 계속 많이 방문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던 직원이 또 갑작스레 퇴사를 하는 바람에... 더욱 힘들어져서 블로그를 할 여유가 없었네요. 둘이 해도 벅찬 양을 혼자서 감당하다보니 정말 몸에 힘이 안 들어갈 정도로 일하고 있습니다. 쉬는 날에도 더 많이 일하게 되고... 사실 여행 온 지금도 팔에는 힘이 안 들어가네요 ㄷㄷ

원래 잠 줄여가며 몸을 혹사시키고 몰아붙이는 타입이긴 한데 자기시간도 없이 일만 몇개월간 쉬지않고 일하다보니
좀..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행이 힐링이 되...면 좋겠는데 말이죠. 사실 출발 당일 아침까지도 고민했어요. 걍 가지말까 하고.... 오사카랑 고베는 사실 이젠 재미없다 느낄 정도로 지겹기도 하고 한국에서 2일정도 쉬는게 훨씬 잘 쉴 수 있을 거 같아서..

헌데 이번에는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 만나는데에 초점을 맞추려고 그냥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오랜만의 혼자 오사카 여행이니... 자전거타고 여유롭게 여기저기 정든 곳들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좋네요. 역시. 자전거타고 시원하게 봄바람 맞으며 따스한 햇살 쐬는 건.




작년 9월의 홋카이도여행이 정말 기억에 남을만큼 좋았어서...

2012년 10월의 큐슈여행과 1, 2위를 다투고 있고

2016년 9월의 오사카 여행과 2017년 9월의 후쿠오카여행이 그 뒤를 잇는데 음 생각해보니 9-10월 여행은 웬만하면 다 좋았네요. 태풍왔을 때의 도쿄 시즈오카 여행인 2015년 9월 여행은 쪼끔 아쉬웠지만.

이번 여행은 짧기도하고 가을이라기보다는 봄이라 조금 아쉬울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별길 노래방에서 사계 봄 들으면서 자전거 + 좋은 날씨 + 벚꽃 이라 나쁘진 않네요. 어느정도 힐링은 되는 것 같습니다. 딱 이즈음  벚꽃만개일에 왔던 재작년 오사카여행때가 떠오르는 여행입니다.

그리고 블로그....

블로그에 쓰고 싶는 글들도 참 많은데... 1년 지나고 직원 그만둔 현 상황에서 새롭게 변화를 줘봐야겠습니다. 이대로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안 되겠네요. ㅠㅠ
아직 저에겐 돈보다는 시간과 자유가 더... 아니 이건 대부분 다 그렇겠지만요...
by 카멜리온 2019. 4. 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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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신제품 킷캣. 스트로베리 티라미수맛.

 

언제 나온지는 잘 모르겠다. 2018년 12월에 사먹었긴했는데... 그 전엔 못 보던 녀석이라.

 

마트에서는 할인하면 1100원 정도에 구매가능한데, 나는 세븐일레븐에서 2+1로 구매했다.

 

상큼한 딸기와 어우러진 달콤한 티라미수 맛

 

농축딸기주스 0.0633% ㅋㅋ

 

딸기 0.0498% ㅋㅋ

 

딸기티라미수향 0.1414% 함유 ㅎㅎ

 

원산지는 일본이라고 쓰여있다.

 

 

화이트코팅. 팜유로만 이뤄진 줄 알았는데 코코아버터도 들어있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가장 먹고 싶은 맛을 투표하는 월드 써밋에서 1위를 차지한 킷캣 스트로베리 티라미수와 함께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세요.

 

아... 전 세게에서 킷캣 중 맛 1위한 제품이구나.

 

가장 먹고 싶은 맛 1위.

 

 

1박스당 3개의 킷캣이 들어있는데,

 

그림이 여러종류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저기에서 똑같은 그림은 왼쪽 두번째 세번째뿐, 나머지는 전부 한 가지뿐인 그림이다.

 

최소 6종류의 그림이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일어로 써져있다. 원산지 : 일본 이다보니.

 

 

킷캣 스트로베리 티라미수는 이렇게 생겼는데

 

화이트코팅에는 건조동결 딸기크러쉬가 들어있는 듯하다.

 

솔직히... 요렇게 볼 때에는 티라미수맛은 전혀 안 날 것 같고... 그냥 화이트초코+딸기 느낌일 것 같은데...

 

 

 

 

 

먹어봤는데

 

음...

 

역시 딸기맛이 강한 편...

 

그런데 신기하게도... 티라미수 맛도 난다??

 

솔직히 킷캣 얘네 뭐 벚꽃단팥맛이나 홋카이도 팥맛이나 뭐 톡차팥맛 이런 애들 먹으면 결국 다 팥맛만 나고 비슷비슷해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분명 끝맛이 티라미수맛이야.

 

기대안하고 딱 먹었을 때에, 처음에 딸기맛이 많이 나길래 '거봐 이번에도 걍 딸기맛이네 뭐'라고 중얼거렸는데

 

뒤이어서 느껴지는 은은한 타라미수향에 오오오옷 하며 스크림ㅡ!

 

물론 티라미수맛이라고는 해도... 티라미수맛이 느껴진다기보다는 커피맛이 살짝 느껴진다.

 

마스카포네랑 코코아 그런 맛은 잘 모르겠어.

 

뭐 일단.... 나쁘진 않은 맛이다. 딸기+티라미수라는 맛을 잘 구현했을까... 그 조합. 괜찮을까. 싶었는데

 

역시 세게인들이 뽑은 1위!

 

전혀- 문제없는 맛이다.

 

그리고 딸기크러쉬를 넣은 것 부터도 마음에 들고.

 

걍 딸기향 넣거나, 웨하스 속 크림을 딸기크림으로 하거나, 딸기초코코팅을 쓰거나 해도 되었을텐데, 나름 신경써서 장치를 넣어준거니까.

 

나름 괜찮았던 킷캣 신상품,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9. 2. 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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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019년 1월 1일이네요!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거의 한 달 가까이 블로그를 쉬었네요 ㅠㅠ

 

 

 

 

2019년 1월 17일 저녁 7시에 SBS 생방송투데이 골목빵집에 카멜리온이 방영되었습니다.

 

이제 거의 3주가 다 되어가네요.

 

가게 오픈하고나서 여기저기서 문의는 많이 받았습니다. 강남 신논현역 입점문의나 제주도 월정리 베이커리 카페 콜라보 문의나 H 백화점 식품관 입점 문의 등등... 그런데 저는 제 꿈을 다른 사람이나 부모님의 도움도 없이, 대출 없이 이루고 싶어서 애초에 무리하지 않고 작게 시작한 것이었고, 시작한지 아직 1년도 안 되었고 이 작은 가게 하나도 제대로 안정화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사업확장은 절대로 무리일 것 같았기에 전부 거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 그냥 제가 좋아하는 멜론빵을 자유롭게 만들고 싶을 뿐이었구요.

 

다만 잡지나 신문 등에 기사가 올라가는 것은 가게 운영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기에 수락했는데,

 

그런 와중에 방송국 SBS에서도 연락이 왔습니다.

 

연락이 온 것은 오픈 7개월째인 작년 10월이었으나, 제가 개인 일정 등이 많아 준비를 할 수 없었던 터라 개인 용무들이 해결된 뒤로 미루게 되어 1월이 되어서야 촬영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방송국에서 연락이 온 것은 처음이 아니고 작년 6월경에도 종편쪽에서도 연락을 받았었는데,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곳이었으나 금전적 요구를 하길래 거절했습니다...

 

공중파 프로그램은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지 않더라구요.

 

 

 

 

 

 

 

 

 

방송으로 인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 '멜론빵'이 6위를 차지했더라구요.

 

국내에 멜론빵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제 바람이 어느정도 이뤄진 것 같아 기뻤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는 상호명이 언급되지 않는데도 신기하게 '카멜리온'이 실시간 검색어 18위까지 올라가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ㄷㄷ 여한이 없네요. 원빈 아래라니!!

 

 

 

 

 

 

 

이건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친구 한 명이 보내 준 실시간이슈 랭킹입니다.

 

 

 

 

 

 

그리고 방송 나가기 전 1월 8일자 내일신문에는 저희 가게 기사가 올라갔는데요,

 

리포터님께서 방송 나간 거 보시고 다시 연락을 주시고 2차 방문해주셔서.. 이번 주나 다음 주에 또 하나 올라갈 것 같아요.

 

어쨌든 방송이 나가고 나서...

 

 

 

 

 

 

 

 

 

정말 손님분들이 엄청 많이 와주셔서 ㅠㅠ 바빴습니다.

 

11시에 오픈하면 40분만에 다 품절되고, 다시 열심히 만들어서 17시에 재오픈해도 40분만에 다 품절되고를 반복했어요. 방송의 힘이 어떤 것인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어제까지 거의 3주간 3-4시간 자가며 일했네요. 원래도 4-5시간만 자가며 일했는데 그건 그래도 개인시간을 빼고 4-5시간이었는데 지금은 개인시간도 없이 일끝나자마자 가서 자고 바로 일을 반복.

 

휴무일인 월요일도 계속 이런저런 일을 하느라 쉬질 못했네요. 블로그도 못하고...

 

 

 

 

그리고 설날인 오늘도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직원들은 쉬게하고

 

이제까지 제빵사 일을 10년 가까이 했는데, 아무리 빡세게 굴리는 악덕한 곳이었어도 명절 당일에 근무한 적은 없더라구요.

 

추석 때에는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에 쉬었기에 이번에는 반대로 설 전날과 설 당일에는 오픈을 해보았습니다. 왜냐면 어차피 컴퓨터를 하려면 가게에 나와야하기 때문에 빵을 절반 정도로 적게 만들어 진열해두고 컴퓨터나 할 생각으로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글 좀 많이 써야겠어요! 아 그리고 대신 설 다음날과 다다음날인 수요일 목요일에 휴무일을 가질 예정입니다.

 

빨간날이 아닌 날에 해야할 것들이 있어서 목요일에 볼일 보러 다니려구요.

 

요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일해서 스트레스받아 잔뜩 먹어대다보니 살이 많이 쪄서 더 스트레스이기도 하네요 ㅠㅠ 새벽 6시부터 일하는데 보통 첫 끼를 저녁 8시쯤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방송효과가 이제 곧 떨어질 것 같으니 건강신경쓰며 다시 열심히 일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의 글인 것 같은데 이런 내용이라 죄송하네요. 성심당 멜론빵이나 이래저래 쓰고 싶은 글들이 참 많아서... 열심히 써야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by 카멜리온 2019. 2. 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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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가 밝았네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시고, 항상 건강하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12월에 워낙 바빴어서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2018년이 끝나버렸네요...

 

블로그에 쓰고 싶은 말들도 많고, 쓸 소재들도 엄청 많은데 쓰지 못하고 있어서 슬플 따름입니다...

 

심지어 방문자 수 400만명 넘었는데 블로그에는 관련글을 쓰지도 못하고 그냥 넘어갔네요.

 

지금 이 글에도 뭔가 쓰고 싶은 것은 많지만 주절주절 쓰기는 좀 그렇고...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작년 2018년, 처음으로 가게 오픈하고 나서 만들고 싶은 멜론빵들 많이 만들어보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정말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직접 경영하는 것은 처음이다보니 신경쓸 것도 무척이나 많고 시간적, 체력적으로도 힘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만들다보니 정말 보람찬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업이라는 것을 우습게 보고 시작한 것이 아니기에, 최소 2년은 고생할 생각은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오히려.... 경험이 없어서 부족했던 저와 카멜리온 빵집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한없이 감사의 말씀을 드릴 뿐입니다. 저의 장점 중 하나인 열정과 끈기,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들은 차차... 조금씩 쓸 시간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가게 오픈 준비과정이나... 과거에 일했던 많은 빵집들에 대한 이야기, 빵 업계의 고충, 그 외 개인적인 이야기 등 쓰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계속 시간이 안 되네요.

 

즐거운 2019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9. 1. 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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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케이크 1호입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2호입니다.


예약케이크들 사진인데, 디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해요~


크리스마스 택은 이렇게 있고... 사실 주문했는데 아직까지도 안 온 택이 있어요.


이 녀석들 ㅠㅠ


당연히 우유생크림으로 만들고, 속에도 딸기가 듬뿍 들어갑니다!


케이크 박스는 1호가 더 좋아서, 1호를 추천드리고 있어요! 장식 꽂기에도 더 좋더라구요. 2호 박스는 낮아서 딸기 큰 거 케이크에 올리면 딸기가 윗면에 닿을 정도입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문의나 예약주문은 카카오톡 camelion 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스타 DM도 가능해요~

12월 31일까지 아무때에나 주문됩니다!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인 24일은 가게 문 열구요,  27일 목요일이 휴무일입니다.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8. 12. 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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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역에 오픈한 지 반년 정도 된 인기있는 파스타집이 있습니다.

 

체인점인데, 가게 이름은 '이름없는 파스타'

 

영수증과 간판에는 목동점이라고 쓰여있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목동역점이라고 나오는 이름없는 파스타.

 

파스타 전문점인데, 이름없는 파스타 밑에 Japanese pastaya 라고 적혀있는 것처럼

 

일본식 파스타를 주로 다루는 파스타屋입니다.

 

가게는 좀 좁은 편이고 카운터 석이 많다는 점, 메뉴 고를 때에 자판기를 이용한다는 점 등이 일본 라멘집...아니, 일본의 좁은 음식점을 떠올리게 하네요.

 

윗 사진을 보면, 왼쪽 입간판 가장 위쪽에 방문 포장 고객은 500원 할인을 해 준다고 쓰여있습니다.

 

 

 

기본 적인 메뉴는 나폴리탄, 멘타이코 알리오올리오, 멘타이코 까르보나라 <이상 일본식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아라비아따 까르보나라 <이상 양식 파스타>

 

거품 낀 파스타들과는 다르게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사실 저는 국내에서... ㅈㅂ ㅋㅍ ㅂㅆ 파스타 이렇게 네 종류는 가격거품이 심하게 끼어있다고 생각해왔기에....

 

........해당 음식들에 대하여 뭔가 길게 썼었는데, 문제가 될 것 같아 일단 지우고- 다시 파스타 이야기로 넘어가서,

 

파스타 한 접시에 14000원 이상은 너무 심하지 않나...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저도 일할 때에 오랫동안 만들어봐서.....

 

그런데 일단 이 이름없는 파스타는 파스타 가격이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곳이었습니다.

 

일본라멘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다고 볼 수 있는 파스타 가격!

 

짬뽕보다 약간 비싼 수준!

 

아 그리고 오른쪽 입간판인 '11월의 파스타'는 원래 없었는데 11월에 생긴 듯 합니다. 11월 신제품 파스타인 것 같은데 제가 12월에 가서 먹을 때에도 서있었고 메뉴도 선택 가능했습니다.

 

'11월 한정'이라기보다 '11월 신제품'이런 느낌?

 

[월간 파스타]라는 명칭이 쓰여있는 걸 보면 원래는 '해당 월 한정 파스타'인 것 같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좋습니다.

 

11월 신제품이 블랙 날치알 쉬림프 로제, 스테이키 로제 라는 제품인데 둘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네요.

 

 

가게 내부입니다. 가게 가장 끝에서 찍은 사진이라 이 정도의 내부 공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테이블은 4개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창문에 1인석 4개 정도, 카운터석 7개 정도 있었습니다.

 

12월이라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소품들로 장식되어있는 것도 특징.

 

 

들어가자마자 만날 수 있는 이 자판기로 메뉴를 고르면 되는데요

 

세트 가격은 요렇습니다.

 

단품 가격은 첫 사진에 나와있긴 한데 이 자판기에서는 '파스타&리조또'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단품을 시키면 파스타와 아주 약간의 반찬 한 가지가 나오고, 세트를 시키면 파스타 + 반찬에 음료수와 샐러드, 그리고 미니갈릭크로와상이 추가되어 나옵니다.

 

파스타만 파는 것 같지만 리조또도 판매하는데요.

 

 

기계에 붙어있는 이 일본풍 리조또가 신경쓰이네요. 1년만의 신메뉴, 점포한정 수량한정.

 

또리쁘루 치-즈 리조또.

 

일본 발음 그대로 썼네요. 트리플 치즈 리조또...

 

그 외에도 멘타이코 까르보나라 리조또도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제품은 블랙 날치알 쉬림프 로제 세트, 멘타이코 까르보나라 세트입니다.

 

세트로 주문하니 각각 15400원, 11200원의 가격이 되었습니다.

 

단품일 때는 저렴한 것 같아보였는데 세트는 가격이 좀 나가는군요. 왜냐하면 세트메뉴는 3000원이 추가되기 때문이죠.

 

아 그리고 재료 추가도 가능합니다. 면/소스 추가의 경우는 1500원이 추가되는데, 그 외의 옵션도 있습니다.

 

 

준비 중인 쟁반들.

 

 

 

 

받은 멘타이코 까르보나라 파스타입니다.

 

멘타이코 알리오 올리오는 살짝 매콤한 맛인데, 멘타이코 까르보나라는 매콤한 맛이 아니라고 해서 골랐습니다.

 

원래는 신제품인 블랙 날치알 쉬림프 로제를 고르려고 했는데... 친구가 그걸 골라서 저는 그 다음으로 눈여겨 두었던 이걸로...!

 

 

꽤 맛있어보입니다.

 

 

까르보나라지만 일본식 파스타답게, 깨와 파, 김 등이 올라가 있습니다.

 

노른자 옆에는 명란젓도 보이는군요.

 

 

이건 친구가 주문한 블랙 날치알 쉬림프 로제입니다.

 

로제 파스타인데 11월에 나온 두 신제품만이 로제더라구요.

 

 

 

 

새우가 들어있고, 실고추 위의 까만 것이 블랙 날치알인 것 같습니다.

 

 

 

카운터석은 이런 느낌입니다.

 

앞뒤로 좁아서 살짝 답답할 것도 같지만 앞의 벽이 엄청 높지는 않아서 괜찮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똑바로 앉아서 정면을 보면 조리하고 있는 주방 내부가 살짝 보일 정도의 벽 높이.

 

벽이 조금만 더 높았으면 답답했을텐데 아슬아슬하게 세이브! 계산된 설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먹어봤는데 감동스러운 맛...

 

엄청 맛있네요.

 

이 맛있는 일본식 파스타가 단품으로 먹어도 8200원!

 

게다가 다른 메뉴들은 더 저렴합니다.

 

5900 6900 7200 7800원 등등

 

물론 8900, 10900 등등 단품으로도 이 멘타이코 까르보나라보다 비싼 제품들도 있지만요.

 

여하튼 저렴한 가격이라 만족스럽고, 일본식 파스타 전문이라는 점에서 또 만족스럽고, 맛에서도 만족스럽습니다.

 

일본식 파스타하면 사실 나폴리탄하고 명란파스타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두 가지를 메인으로 내세워 일본 파스타 전문이라는 가게를 내다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나폴리탄은 저렴한 파스타라는 이미지이지만 잘 만들면 다른 파스타들 뺨 후드려칠 정도로 맛있는 파스타구요.

 

 

직원 분께 양해를 구하고, 낮에 사서 가지고 있던 '이 몸이 만든 빵' 베이커리의 바질치즈깡빠뉴를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잘 어울리네요.

 

물론 미니 갈릭 크로와상은 이미 다 먹은 후입니다.

 

 

 

 

 

 

정말 맛있어서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나폴리탄도 먹고, 멘타이코 알리오 올리오도 먹을 생각이에요.

 

그리고 없어질 수도 있으니 11월 신제품인 스테이키 로제도 먹어보려구요. 체인점이긴 하지만 목동역 맛집으로 추천하는! 존맛탱 파스타집. 이름없는 파스타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저만 가고 싶지만.... ㅎㅎ

 

참고로 영업시간은 위 사진에 나와있는대로 11:30~21:30이고, 라스트 오더는 20시 45분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백종원 아저씨의 롤링파스타도 그렇고, 이 이름없는 파스타도 그렇고

 

어느 정도 거품이 있었던 파스타 가격이 어느 정도 낮아질 듯 하네요. 물론 피자스쿨, 피자마루, 59쌀피자 등이 나왔다고 비싼 피자 가게들이 사라진 것은 아닌 것처럼 퀄리티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서, 비싸긴 하되 그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가치있는 파스타를 만드는 가게들도 계속 남아있고 지속적으로 인기가 있을테지만요.

 

목동역 맛집을 찾으신다면 이 이름없는 파스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추가내용


글을 12월 초에 작성해놓았는데 그 이후로 또 가서 먹었습니다! 스테이크 로제 파스타랑 또리쁘루 치ㅡ즈 리조또.

그 리뷰는 나중에 쓰기로 하고... 12월 신제품이 나왔길래 사진을 추가...하려고 했는데 모바일에선 안 올라가네요.

이름없는 파스타 12월 신제품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p.s - 신제품인 '월간파스타 : 11월의 파스타' 두 종류는 기존 메뉴로 올라갔더군요.  '월간파스타'라는 것이, '해당 월 한정 파스타'는 아닌가봅니다.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름없는 파스타에서 7분 거리에 있는

 

목동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이었습니다.

 

카멜리온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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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8. 12. 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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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 12월이 되었습니다. 올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12월은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개인적으로 제가 꽤 좋아하는 시즌인데요.

 

그런 12월에, 카멜리온에서는 슈톨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슈톨렌은 발효를 하기에 분류가 빵이긴 한데 식감은 과자에 가까운 과자케이크...같은 독일 정통 발효빵입니다.

 

독일 현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조각씩 잘라서 먹는 유명한 제품인데요.

 

겉면에 버터로 코팅하고, 설탕과 슈거파우더로 추가 코팅하여 보존성이 좋은 디저트입니다.

 

슈거파우더 막이 달콤하지만, 내부는 견과류 때문에 고소하고, 건과류로 인해 새콤하고, 반죽 자체는 담백한 그런 재미있는 제품이에요.

 

카멜리온에서는 조금 색다른 2색 슈톨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카멜리온의 슈톨렌 만드는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우선 통 헤이즐넛을 적당하게 잘 구운 뒤 반으로 썰어줍니다.

 

분태를 사용하거나, 믹서로 갈아도 되지만

 

이 큼직큼직한 헤이즐넛의 크기와 식감을 살리려면 하나하나 썰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통아몬드 역시 잘 구워준 후에 1/3~1/2 사이즈로 하나하나 잘라줍니다.

 

이 헤이즐넛과 통아몬드를 굽고 썰어주는 과정은 슈톨렌을 만드는 당일에만 실시합니다.

 

구운 뒤 시간이 지난 견과류는 산패되어 견과류 쩐내가 날 가능성이 높고, 신선도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시나몬과 넛메그를 넣고 구운 견과류를 잘게 다져서 섞은 일반 슈톨렌 반죽을 하나하나 얇게 펴서 그 위에 썰어 둔 '통아몬드 1/2~1/3'와 '통헤이즐넛 1/2'을 듬뿍 올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블랙카카오를 넣어 반죽한 슈톨렌 반죽'에 반년 넘게 리큐르에 절여두어 숙성시킨 견과류를 섞어서,

 

그것 역시 밀어 편 후에 위의 견과류 위에 올리고,

 

아몬드 파우더와 비정제당, 우유로 직접 만든 마지팡이라고 하는 달콤한 아몬드 필링을 길쭉하게 성형하여 올립니다.

 

'

 

그리고 돌돌 말아주면 이런 형태.

 

반죽끼리 맞닿는 이음매 부분을 전부 잘 여물어주고,

 

2차 발효 후에 우유물을 바르고 오븐에 구워냅니다.

 

 

제품이 어느 정도 식은 후, 잘 녹인 스마시버터(액체화된 버터)에 2회 담가서 버터로 코팅을 해줍니다.

 

버터로 코팅 된 제품은 설탕을 묻혀서 설탕 막을 형성해 주고, 이 상태로 하루 휴지를 줍니다.

 

하루 휴지 준 슈톨렌을 슈거 파우더를 듬뿍 묻혀 코팅 해주면 슈톨렌 생산공정은 완료됩니다.

 

 

완성된 카멜리온 슈톨렌의 단면.

 

이건 위의 제조공정 사진들을 찍기 전에 '테스트 버전'을 만들고 찍은 사진으로, 견과류는 절반 수준으로밖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실제 판매 제품들은 견과류가 더 많이 들어갑니다.

 

테스트 제품 제조 후에, 견과류가 적다고 생각하여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조가 끝났지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슈톨렌,

 

'생산'이 끝났다면, 이제는 '포장'

 

슈톨렌 하나하나 랩핑하여 이렇게 준비해 준 후,

 

 

 

또 이렇게 크리스마스 느낌 나게 종이로 포장, 끈으로 묶고, 택으로 데코레이션.

 

하나하나 포장을 해주면 드디어 완성입니다.

 

 

 

 

2018년 12월 2일부터 판매 시작했구요, 현재는 픽업 예약만 받고 있습니다.

 

1차 제조 슈톨렌이 예약이 많이 들어와서 수량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내일부터 2차 슈톨렌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예약 문의 받고 있고, 카카오톡이나 전화 문의도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으로의 연결은 아에 있는 로고를 누르시면 됩니다.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동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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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도 좋고 크리스마스 되기 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슈톨렌.

 

 

한 번 드셔보세요~ ㅎㅎ

 

 

 

 

 

 

 

 

 

 

 

그리고 저번 달 11월에 신제품으로 홍차크림멜론이 나왔습니다.

 

멜론크림빵 후속 제품으로, 우유생크림과 홍차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위의 쿠키는 홍차잎을 직접 넣어 홍차향이 좋은 홍차쿠키입니다.

 

홍차잎으로 인해, 포장된 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도 쿠키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자주 방문해주시는 단골 손님께서 집에서 직접 찍어 올리신 사진을 허락맡아서 올립니다.

 

 

 

이런 형태로, 우유생크림과 홍차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우유생크림은 거의 달지 않게 만들고, 홍차커스터드크림은 살짝 달콤하지만 쌉쌀한 맛도 나고 홍차의 향긋함이 느껴지는 크림입니다.

 

 

이건 다른 신제품인 제주녹차멜론입니다.

 

일반적으로 업장에서 사용하는 말차나 녹차파우더는 클로렐라가 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녹차제품은 빛에 노출되면 색이 녹색에서 회색빛으로 변하는데, 클로렐라를 섞음으로써 그런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며, 제조단가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클로렐라를 15-30%가량 섞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런 제품을 쓰면 클로렐라의 씁쓸한 맛과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그걸 녹차나 말차의 맛, 향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참 많죠.

 

저희 제주녹차멜론은 제주 유기농 녹차 가루만을 사용해서 클로렐라 성분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주녹차멜론은 겉에는 바삭한 녹차쿠키, 속에는 달콤한 녹차 커스터드크림을 넣었습니다.

 

 

이것도 단골 손님께서 찍으신 사진을 허락맡아 직접 올렸습니다.

 

 

이건 제가 찍은 사진으로,

 

 

바삭한 녹차쿠키의 식감이 특징이고, 녹차크림도 듬뿍 들어있어서 녹차멜론빵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찾으시는 제품입니다. ㅎㅎ

 

물론 홍차크림멜론도 잘 나가구요, 요새는 홍차크림멜론때문에 기존 인기 1위인 멜론크림빵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카멜리온의 신제품 홍차크림멜론, 제주녹차멜론

 

그리고 크리스마스 한정 제품인 슈톨렌 많이 사랑해주세요~~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8. 12. 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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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나 GS,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에 가면 보이는...

 

몬스터 칙촉!

 

처음에 인스타에서 봤을 때 놀랐다. 아니 뭐야 뭐 이렇게 커!

 

어렸을 적에 할머니댁 놀러가면, 할 것도 없고 심심하다보니 슈퍼에 30분 걸어가서 쇼핑하곤 했는데

 

그 때 사오는 과자 중 좋아하는 과자 베스트 3 안에 드는 제품이 칙촉이었기에 이런 거대한 칙촉을 보고 새삼 놀랐다.

 

헌데 말이지.... 어렸을 때 이후로는 칙촉을 사 먹은 일이 거-의 없었기에 몰랐는데, 칙촉 만드는 곳이 '롯데'였구나....

 

칙촉보다는 오리온 초코칩 쿠키를 조금 더 좋아했지만 옛날 사브레나 옛날 빠다코코낫 포장과 마찬가지로 그 골뎅바지같은 종이포장 되어있을 때가 좋았지, 지금 포장 보면 한숨만.

 

여하튼 칙촉도 어렸을 적에 비해 현재는 맛이 많이 없어졌을 것 같긴한데, 이 거대한 몬스터 칙촉은 좀 다르지 않을까?

 

딱 한 개로 진검승부하는 제품이잖아.

 

맛은 두 가지가 있다. 몬스터 칙촉 쇼콜라, 몬스터 칙촉 티라미수.

 

 

 

몬스터 칙촉 티라미수부터 살펴보자.

 

[바닥에 초코코팅이!]

 

밀크초콜릿 17%와 준초콜릿 9%(락토산크림치즈 분말 함유)와 커피가 들어갔다고.

 

 

더 크고 진해진 디저트 쿠키

 

 

 

재료를 살펴보면, 만드는 곳이 롯데제과가 아니다. 국제제과라는 곳.

 

롯데는 하청넣고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듯.

 

재료를 보니

 

밀가루, 마가린(가공유지 + 식물성유지), 밀크초콜릿, 준초콜릿

 

이 들어갔다고 한다.

 

 

요렇게 생겼다.

 

음... 사진과 조금 다르지만 이 정도는 허용범위.

 

열자마자 커피향이 은근 강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만져보니... 내가 아는... 칙촉이랑은 좀 다른 질감인데??

 

촉촉한 초코칩에 더 가까워.

 

촉촉해.

 

칙촉은 초코칩이 덩어리째로 막 들어있고 울퉁불퉁하지만 촉촉한 편은 아니라구.

 

칙촉의 촉이 촉촉하다라는 의미였던 것 같긴한데, 촉촉한 초코칩에 비할 바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

 

 

위에는 어... 저걸 뭔 초콜릿이라고 불러야하나. 화이트 초콜릿처럼 생겼지만 분명 재료에는 밀크초콜릿이 있었고 화이트초콜릿이 없었거늘!

 

다시 원재료명을 살펴보니

 

준초콜릿이 '설탕 가공유지 혼합분유 유당 코코아버터'로 만들어져 있었다.

 

코코아매스나 코코아파우더가 안 들어간 걸로 보아... 이게 저 하얀 초콜릿이구나.

 

가공유지가 들어갔지만 그래도 코코아버터 함량을 충족해서 준초콜릿 급으로 올리긴 했네.

 

 

밑면

 

바닥에 초코코팅이 있다더니 정말이었다.

 

몬스터 칙촉은 일반 칙촉과... 빈츠 혹은 다이제 초코를 합친 그런 느낌? ㅎㅎ

 

그러고보니 이 초콜릿이 밀크초콜릿이겠구나. 아니면 쿠키 실물에서는 안 보이지만 포장 제품 이미지에서 보이는 초코칩이 밀크초콜릿일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준초콜릿보다는 밀크초콜릿 함량이 더 높다고 나와있으니 밑바닥에 찍는 초콜릿이 밀크초콜릿일 것 같긴 하다.

 

위의 초코칩은 [코코아분말]이 들어간다는 '당류가공품'일 가능성이 높고.

 

 

몬스터 칙촉 티라미수의 크기는 이 정도.

 

일반적인 카드보다 더 크다.

 

지름은 카드의 폭과 비슷.

 

 

먹어봤는데

 

음...

 

쿠키 자체는 많이 안 단데, 밑의 초코가 쵸큼 단 편. 그리고.... 중간 중간 저 하얀 초코칩이 겁나게! 엄청 달아!

 

식감은... 몬스터 칙촉 티라미수는.... 부드럽다.

 

이건 칙촉이 아니고 그냥 별개의 제품인데??

 

그리고 맛은 티라미수라기보다는 어.... 커피맛....이 나긴 하는데 커피맛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런데 솔직히 맛있긴 하다. 사람들이 초코칩쿠키에 환장하는 이유가 왜 있겠어. 간식거리에 제격. 다만 좀 많이 달다는 것이 흠. 일반 칙촉보다 단 것 같아.

 

다만 개인적으로... 식감은 좀 바삭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준초콜릿도 많이 들어있고 괜찮네.

 

그런데 칙촉의 느낌이 전혀 안 살아. 이유가 뭘까....

 

 

 

 

다음으로 살펴 볼 녀석은 몬스터 칙촉 쇼콜라

 

기존 칙촉에 더 가까울 것 같은 포장과 제품명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제품 역시 [바닥에 초코코팅이!]가 쓰여 있는데

 

밀크초콜릿 17%에 초콜릿도 17%가 들어갔다고.

 

이번엔 준초콜릿이 아닌데? 게다가 함량도 높아.

 

 

더 크고 진해진 디저트 쿠키!

 

이 설명만 봐도, 이건 기존 칙촉의 상위호환으로 만든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것 역시 롯데제과가 만드는 것이 아니고 국제제과에서 제조.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밀크초콜릿 초콜릿1 마가린 ....... 과.채가공품, ....... 초콜릿2, 등등이 들어있다.

 

특이한 것이, 아까 몬스터 칙촉 티라미수에는 보이지 않았던 과.가공품이 보인다는 것.

 

초콜릿1은 가공유지가 첨가되지 않고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로 이뤄져 있어서 질도 좋다. 물론 표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공유지가 극소량 첨가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 정도면 뭐.

 

 

몬스터 칙촉 쇼콜라의 비주얼.

 

칙촉 그 자체인데... 커!

 

큰 칙촉이야.

 

 

얘도 카드 너비와 같은 직경을 보여주고 있다.

 

 

바닥은 역시나 초코 코팅

 

 

먹어보았는데

 

어....??

 

아까 몬스터 칙촉 티라미수는 걍 칙촉이 아닌 별개의 제품 느낌이었는데

 

이건... 칙촉이잖아??

 

맛도, 식감도 칙촉이다.

 

일단 촉촉함이 덜하고 좀 바삭바삭한 그런 식감도 칙촉과 동일하고

 

입에서 우물우물할 때 미세-하게 느껴-지는 아삭아삭거리는 작은 무언가!

 

이 무언가는 필시 과.채가공품일지어다.

 

아마도 코코넛가루같은데, 이 아삭아삭 씹히는 섬유질 같은 무언가가 칙촉의 아이덴티티라고 한다면 아이덴티티.

 

이게 없어서 몬스터 칙촉 티라미수가 전혀 다른 제품으로 느껴진 거였어.

 

모든 실마리가 풀렸어. 좋아.

 

 

 

 

 

아주 좋아.

 

 

 

맛에 대하여는 따로 적을 만한 것이 없다.

 

바닥이 초코코팅이 되어서 좀 더 단 칙촉.

 

물론 지금은 아마 한 입에 넣을 수 있을 듯한 일반 칙촉에 비해서 꽤 크기 때문에,

 

여러 번 베어먹어야 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면서, 몬스터 칙촉만의 즐거움이 아닐까.

 

 

맛있긴 한데 달다...

 

개인적으로는 음... 이거 3개 먹는 것보다는 다이제 초코 하나 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긴 하다. 걘 적당히 달면서 통밀이라 더 뭔가.. 더... 아.. 그.... 아... 여하튼. 네. 맛나거든요. 네.

 

군대에서 당 보충을 책임져주었던 삼대장. 칸쵸 트윅스 다이제.

 

만약 몬스터 칙촉 니가 그 때 세상에 나와있었더라면 4대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지.

 

롯데 몬스터 칙촉 쇼콜라, 롯데 몬스터 칙촉 티라미수 리뷰였다.

 

티라미수와 쇼콜라 둘은 식감도 촉촉함도 맛도 많이 차이나니 비교해가면서 먹어도 괜찮을 듯 싶다.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동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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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8. 11. 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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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는 수 많은 라운지가 있다.

내 카드로 인천공항에서 갈 수 있는 곳은 스카이 허브 라운지 두 곳과 마티나 라운지 두 곳.

사실 저번에 홋카이도 갈 때에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 가려고 했는데

내가 포항 놀러갔을 때 카드를 잃어버렸어서.. 정지 후 재발급 받았더니 카드 조회가 안 되어서 입장이 불가했었다.

하필 일요일이어서 카드사 전화 통화도 안 되었고...

그래서 이번에 재 도전! 일 년에 최대 2번까지만 무료 이용 가능.

저번에 갔던 곳은 인천공항 동편 스카이 허브 라운지였는데, 이번에는 서편으로 왔다.

사실 좌우대칭일 뿐이지 겉모습은 완전 똑같음.

가격은 성인은 39달러(약 44000원), 소인(37개월~10세)까지는 17달러라고 한다.

그런데 보통은 카드혜택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듯.

입장인원 1+1 혜택있는 카드들도 많고, 내가 가지고 있는 현대카드는 본인 무료입장에 동행자는 30% 할인이었나 그런 걸로 알고 있다.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좌석이 많고 넓은 편이었다.

오전 8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도 30명 정도가 여기저기 퍼져서 라운지를 이용하고 있었다.


음식 코너

부페처럼 담아 먹는데 채소 종류도 많고 따뜻한 음식들도 많고 비빔밥이나 또띠아를 해 먹을 수 있게 잘 준비되어 있었다.

국이나 스프도 있고 면류 밥류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작은 컵라면도 잔뜩! 짜파게티랑 신라면. ㅎㅎ

그리고 이렇게 빵이나 잼 버터 등도 준비되어 있고,

음료수나 와인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음료 냉장고에 캔 음료도 많은데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음료들도 많았다.

시리얼과 요거트 코너.


나는 깐풍기가 참 맛나보여서 깐풍기를 적당히 그릇에 덜어와 먹었다.

음식은 자주 바뀐다고 들었는데 깐풍기는 존맛탱....

배고파도 도착해서 먹을 걸 생각해서 조금만...

두 그릇 먹고 캔음료 하나 마시고 나왔는데

다음에는 여유롭게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즐길 수 있기를..
by 카멜리온 2018. 11. 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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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야자키 갔을 때 미야자키 이온몰에 있는 스튜디오 클립에서 산 산타와 눈사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인 것 같은데 철로 만들어져 있고 귀엽게 생겨서 바로 구매했다.

 

가격은 개당 1100엔 정도 했던 걸로 기억.

 

 

 

이 루돌프 역시 studio clip에서 구매한 건데 이건 1200엔 정도 했던 것 같다.

 

다른 애들도 있었는데 루돌프가 귀엽게 생겨서 얘만 구매.

 

그리고 그 옆의 커다란 금 솔방울도 크리스마스 장식인데 리스랑 걸면 이쁠 것 같아서 샀다.

 

2000엔 정도로 기억.

 

 

우연히 돈키호테 미야자키에서 발견한 리락쿠마 크리스마스 가랜드.

 

약간 메이드인 차이나 느낌이 나는 퀄리티지만 검색해보니 국내엔 이런 제품 없어서 바로 사봤다.

 

딱 하나 남아있기도 했었고...

 

생각보다 짧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귀여우니 됐어.

 

 

 

 

9월에 홋카이도 갔을 때 사온 애들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양

 

작지만 상당히 비싼 녀석이다. 오히려 이런 목조 인형들이 비싸던데... 교토에서 2014년에 사 온 카멜레온도 그렇고...

 

 

그래서 일본에서 사 온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요렇게!

 

좀 더 많이 사 올 걸 그랬나... 사실 국내에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기에...

 

 

요것드은 국내에서 구매한 것들.

 

10월 말에 다시 잠실 버터에 갔는데 할로윈이 끝나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쭉 진열 판매하고 있길래 찾다가... 저 글자로 된 가랜드가 없어서 홍대 버터로 갔더니

 

저게 있어서 바로 겟

 

그리고 별 모양이랑 달 모양 전구도 각각 1개씩 구매했다. 전구들은 각 7000원씩.

 

가랜드는 15900원이었나


그런데 홍대 버터는 잠실 버터보다 직원이 불친절한 편이고, 잠실 버터는 제품 환불/반품도 까다롭지 않은데에 반해 홍대 버터는 '크리스마스 제품은 반품 안 되세요~'이러고나서 전구들도 '전구들도 반품 안 되세요~' 이러고 아예 영수증에 교환불가 도장을 쾅 찍어 주었다.


홍대 버터 첫 구매인데 산 제품들 그냥 모두 반품 불가. ㅎㅎ


반품 할 생각도 없었지만.



 

그리고 작은 리스는 2015년 크리스마스 때 구매했던 녀석.

 

 

그리고 정 중앙의 산타는...

 

 

11월 12일에 잠깐 수원에 들렀는데

 

생각해보니 여기에도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이 생긴걸 잊고 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들렀더니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수원점도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아주 잔뜩 진열해 놓고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거 있나 찾다가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돌아가려는 찰나

 

 

 

우연히 발견한 X-mas 느낌 메모꽂이

 

그런데 산타 하나 빼고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안 나

 

산타는 하나 남았길래 바로 구매했다.

 

귀엽네.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도착했다.

 

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지마켓, 옥션 등에서 대규모 할인을 진행했는데

 

11월 초에 이것저것 구매하고 이거는 장바구니에 담고 기다리다가 11월 11일에 딱 구매.

 

가장 저렴한 건 아니고 내 스타일에 맞는 디자인으로 골랐다.

 

가게가 크지 않으니 작은 사이즈로...

 

한 20분 정도 조립하고 잎 펴고 셋팅하고 하니 이런 형태.

 

 

전구를 연결하고 전구캡까지 씌워 준 형태.

 

 

이것저것 할인 받아서 거의 반값에 구매한 트리인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들도 엄청 많이 딸려 온다.

 

 

장식물 다 장식하니 이런 비주얼.

 

오오... 생각 이상으로 이쁜데???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에 불을 켜면 이렇다.

 

반짝이는 패턴은 13가지인가? 여하튼 꽤나 많아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연출할 수 있다.

 

은은한 불빛도 좋고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반짝반짝하는 불빛도 좋고.

 

 

그리고 불을 끄면 이런 느낌.

 

잘 산 것 같다. 나중에.. 정리할 때는 참 힘들겠지만......

 

크리스마스 트리 저렴한 것 찾는 분들에게는 이걸 추천하고 싶다. ㅎㅎ

 

이것보다 더 큰 트리도 있고 비싼 트리도 있고 더 저렴한 트리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될 듯.

 

 

그리고 매년 11월 11일. 알리익스프레스는 광군제로 인한 대규모 할인을 11월 12일 17시까지인가 진행하는데

 

이번에도 기다리고 있다가 잔뜩 구매했다.

 

이번에 113달러어치 주문. 할인 쿠폰들도 많아서 25달러 정도 할인 받은 상황

 

구매한 제품 중에는 요렇게 크리스마스 제품들도 많다.

 

배송비가 무료인 경우도 많고 제품 자체가 싸서 너무 좋은 알리 익스프레스. ㅎㅎ

 

크리스마스 끝나기 전에 도착할런지는 의문이지만서도....

 

 

 

작년에도 애용했고 올해에도 급할 때에는 구매하고 그랬는데

 

광군제 때와 비교하면... 자체 가격이 많이 떨어지진 않는다.

 

자기네들 써놓은 것은 '광군제 10-40% 할인' 이렇게 써놓는데

 

위의 초시계의 경우도 광군제일 때는 3.12달러,

 

평소에는 3.20달러. 걍 0.08달러 차이일뿐...

 

심지어는 광군제 할인행사때 더 비싸지는 제품들도 많다. ㅡ.ㅡ;

 

같은 제품인데 광군제 할인가가 4.12달러

 

몇개월 전에 구매했을 때에는 3.92달러...

 

그래도 얼마 차이 안 나고 애초에 워낙 저렴하고 배송도 무료니까 그러려니 하는 상황. ㅎㅎ

 

알리에서 주문한 크리스마스 용품들도 빨리 도착해야할텐데... 30일 내로 오면 성공이고 45일 지나서 오면 다음 해에 사용해야 할 듯.

 

크리스마스 용품 사는 분들은 알리 익스프레스. 특히 광군제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물론 빨리 오지 않는다면 다음 해에 사용....

 


by 카멜리온 2018. 11.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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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공항 宮崎空港 에 처음 도착했다.

큐슈에 있는 공항 중 나가사키 공항, 카고시마 공항, 후쿠오카 공항 다음으로, 네번째로 온 곳이다.

첫 인상은...

작다!! 라는 것

그래도 국제선도 있는 곳인데 많이 작은 느낌...!

출발하기 전에 공항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편의점이 없다는 것!!

로손이나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일본 편의점에 미야자키 공항에는 없다.

그러니까 미야자키 공항 도착해서 편의점 가려 하시는 분들은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그냥 바로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네.

편의점 없는 일본 공항은 처음이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화장실의 남녀 그림이 골프치는 사람으로 되어있다는 것.

안 그래도 한국인 일본인 구분없이 골프클럽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미야자키가 골프로 유명한 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찾아보니 골프장 엄청 많음. 심지어 공항 주변에도 잔뜩...

내가 그간 듣고 봐와서 가지고 있는 '미야자키'의 이미지는

1.시골
2.미야자키 규(미야자키 소)가 유명
3.일조량이 많다
4.따뜻한 남쪽지역
5.망고가 유명
6.타카치호 계곡

이 정도였는데

골프가 유명한 곳이구나...

그리고 서핑보드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좀 보였다.

아무리 그래도 11월인디 서핑을....???


미야자키 공항 로비

공항은 3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주로


이런 오미야게 상점 기념품 상점 등이 위치.

3층은 식당가였다.

4층..이라기보다 꼭대기 층은 옥상인데, 활주로를 볼 수 있는 환송처로 되어있다.



남쪽 나라라서 그런지 열대림들이 많다. 하긴 미야자키보다 북부에 위치한 후쿠오카에도 많은 나무인데 뭐...






미야자키 비짓트 버스 패스를 어디서 사야하나 찾다가 발견.

그런데 그냥 동네 할아버지가 직원으로 계시는 느낌... 엄청 천천히 느긋하게 준비해주신다.



Visit miyazaki bus pass

 비짓트 미야자티 버스패스는... 기존에 1000엔이었는데 1500엔으로 오른 상황 ㅠㅠ

1200엔도 아니고 1.5배가 늘다니 너무 하는군.


그래도 버스요금을 보면 납득된다.

미야자키에서 세 손가락안에 드는 유명한 관광지인 아오시마 青島까지만도 편도 500엔

그 외에도 선멧세니치난 サンメッセ日南 편도 1270엔, 우도신궁 鵜戸神宮 편도 1330엔 오비 편도 1910엔

미야자키역 宮崎駅 까지는 440엔이다.


공항 앞 버스 정류장


지도와 유명 관광지들


우리는 바로 아오시마/선멧세니치난/우도신궁으로 갈 계획이라 니치난/오비행 버스를 탔다.

그런데 버스 배차간격이 커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함...

미야자키는 모든 곳이 그랬다. 버스 배차간격이 기본 1시간에 1대.

시간 배분도 잘 하고 시계를 계속 잘 보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11시 55분쯤에 버스정류장 도착해서 버스 시간을 보고 12시 14분 차를 탔다.

이스타항공에서 가는 비행기 중 11시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있는데 그거면 니치난/오비행 버스 11시 39분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이다.

헌데 우리는 내릴 때에 15분 정도 정체되어서 비행기에서 11시 20분 넘어서 내리고, 위탁수하물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입국 심사도 늦어져서 11시 35분 넘어서 나와서 그걸 못 탐.

사실 버스 시간도 몰랐지만. ㅎㅎ;;

아 그리고 공항에 편의점이 없지만.. 니치난/오비 방향 관광 가는 사람들은 꼭 뭐라도 사들고 가길 추천한다.

우도신궁이나 아오시마에도 편의점이 없음... 먹을거 파는 곳도 엄청 적다.

by 카멜리온 2018. 11.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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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항 면세점이나 오미야게 판매점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커다란 포키.

딸기맛 포키, 녹차맛 포키 등등 여러가지 거대 포키들이 있는데

그 중 멜론이 그려진 유바리 멜론맛 포키도 볼 수 있다.

예전부터 한 번 사 보고 싶었던 녀석인데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홋카이도 갔을 때 구매하게 되었다.

상자에 쓰여있는 것은

홋카이도한정발매 유바리멜론 北海道限定発売 夕張メロン

그런데 이거.. 홋카이도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홋카이도한정발매'부분이 '일본한정발매'로 바뀐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 함정.

아무데서나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홋카이도에서 구매하면  '홋카이도한정발매' 문구가 쓰여있다는 것을 차이점으로 본다면 차이점이겠지만.

유바리 멜론 포키

적육멜론 사용.


이렇게 열다섯 봉투가 들어있다. 한 봉투에 한 개의 포키가 들어있는데, 거대한 포키이다보니까 하나하나가 엄청 큰 편.

빼빼로도 이런 사이즈 있지 않던가? 빼빼로 데이에 자주 나오는.. 맛없는 빼빼로.

여하튼 이것도 그런 사이즈의 포키다.


개별포장에는 이렇게 멜론그림이 그려져있고, yubari melon 이라는 글자도 쓰여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유바리멜론맛 거대 포키.

이렇게 보면 크기가 가늠이 안 되겠지만.... 내 한 뼘과 비슷한 길이다. 두께도 상당하고...

포키 초콜릿의 색은 적육멜론색. 주황색같은 붉은 계통의 색인데, 달콤하다기보다는 상큼한 멜론향이 강렬하게 풍겨져 나온다.


먹어보았는데

....

이건....

......

역시 두껍고 큰 빼빼로는 먹는 것이 아녀.

정말 맛이 없다.

멜론맛이 나긴 하는데 멜론맛도 맛이 없고, 과자도... 푸석푸석해서 맛이 없다.

전체적으로 좀 쓴 맛이 많이 나는데 마치 방부제 덩어리 과자를 먹는듯한 그런 맛이다.

포키가 이렇게 맛이 없을 수 있다니... 이건 실패작 아냐??

내가 아무리 포키와 멜론을 좋아해도 이건 다른 사람에게 절대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아니 강력 비추하고 싶은 포키다.

빼빼로데이나 포키데이라고 이런거 사줬다가는 상대방으로부터 귀싸대기 선물 받을 가능성이 심히 높아질 것, 아니 기정사실, 확정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거대 포키.. 딸기맛이나 말차맛 등도 이 제품을 먹어보니 대충.. 사이즈 나오네

절대 안 사먹을 듯. ㅋㅋㅋ 맛이 너무 없어....

쓴 맛이 포인트인, 크기만 큰 과자!! 그게 이 거대 포키에 대한 내 한줄평이다.
by 카멜리온 2018. 11. 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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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빼빼로인 포키.

 

포키 더블이 세 종류나 나와서 모두 구매해서 한 번에 살펴보기로 했다.

 

포키 더블하니까.. 과거 글이 생각나네.

 

예전에는 포키 미디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한국에는 비슷한 제품으로 빼빼로 더블딥이라는 제품이 있다.

 

 

2015/11/04 - [일상/먹을거리] - 한국/일본 과자 빼빼로, 포키(Pocky), 프랑(Fran), 바통도르(Batondor) 13종류 비교 분석! 01-딸기

 

2015/11/08 - [일상/먹을거리] - 한국/일본 과자 빼빼로, 포키(Pocky), 프랑(Fran), 바통도르(Batondor) 13종류 비교 분석! 02-초코

 

2015/11/11 - [일상/먹을거리] - 한국/일본 과자 빼빼로, 포키(Pocky), 프랑(Fran), 바통도르(Batondor) 13종류 비교 분석! 03-말차

 

 

 

 

 

이 세 가지 글에 포키 미디도 있고 빼빼로 더블딥도 있는데,

 

 

 

 

 

2017/03/07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일본 빼빼로, 포키 데미타스(Pocky DEMITASSE) 민트맛

 

2017/03/04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야와후와 포키 미디 やわふわ Pocky midi 말차 & 쇼콜라

 

 

2016/11/24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구리코의 핸디 포키 -바삭한 밀크-&-MEN'S-

 

 

2015/11/13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짧은 일본 빼빼로, 포키pocky 미디midi -버터가 화려한 통통 커스터드-

 

 

2015/10/17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일본 빼빼로, 구리코의 포키pocky Demitasse

 

2014/07/08 - [일상/먹을거리] - [일본과자]구리코의 포키 미디(POCKY midi) 통통한 딸기맛

 

 

 

 

짧은 포키 시리즈인 포키 미디, 포키 데미타스, 핸디 포키 등은 이렇게 6개의 글이 있다.

 

어쨌든 포키 미디 이름이 빼빼로 더블딥처럼 포키 더블로 바뀌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위에부터 각각 스트로베리, 프로마쥬, 쇼콜라

 

부제로 '금단의 2회 코팅 초코 禁断の二度がけチョコ'가 쓰여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과자부분이 초코라는 것.

 

 

포장 뒷면

 

 

화이트초코인줄 알았던 프로마쥬 포키 더블

 

초코양이 3.2배라고 한다. 물론 모든 포키 더블이 초코양 3.2배라고 쓰여있음. 기본 포키 대비해서 3.2배.

 

총 12개가 들어있는 포키 더블.

 

 

소중한 사람과, 행복 더블

 

 

포키 더블은 이런 형태로 되어있다.

 

코코아비스킷(코코아 파우더 1.9% 사용)을, 휘핑해서 폭신하고 부드러워진 초코와 부드럽게 잘 녹는 초코로 이중 코팅.

 

 

포키 더블은 요렇게 4개씩 총 3봉이 들어있다.

 

 

이런 형태

 

빼빼로 더블딥과 비슷하다.

 

 

화이트초코같은데... 이름처럼 치즈냄새가 나.

 

일본이라서 레어치즈를 사용했을 줄 알았는데 크림치즈 파우더를 사용했다고.

 

 

확실히... 초콜릿이 두껍긴 한데 부드럽다.

 

휘핑했다는 초콜릿은 '휘핑해서 폭신하네!'라는 식감을 느끼긴 어렵고 그냥 일반 초콜릿 같은 식감. 

 

그리고 코코아파우더를 넣은 쿠키는 살짝 씁쓸한 맛이 나는 블랙쿠키같은 맛이었다. 치즈맛이랑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치즈맛이 진한 편도 아닌지라...

 

 

2중 초코라서 두 가지 초콜릿의 경게가 보일까 하고 찍어봤는데 사진상으로는 분간이 어렵다.

 

 

 

다음은 스트로베리.

 

뿌리는 초콜릿 두 종류의 맛만 다르고 나머지는 프로마쥬와 동일하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

 

 

 

 

 

 

포키 더블 스트로베리의 포장.

 

 

 

 

 

 

딸기 파우더를 사용했기에 코팅되어있는 초콜릿에 딸기 가루 입자들이 보인다.

 

 

 

이것 역시 두 가지 초콜릿의 경계가 보일까 했는데.. 안 보여.

 

사실 눈으로 봐도 잘 안 보인다. 이게 내가 씹을 때 생긴 선인지 원래 경계인지 분간도 어렵고...

 

딸기 맛이 강해서 좋긴한데, 초코스틱과 딸기 맛이.... 그리 잘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다. 프로마쥬가 좀 더 조합이 나은 편.

 

 

마지막으로 포키 더블 쇼콜라.

 

 

 

 

 

 

이건 완전 초코초코한 포키다.

 

빼빼로 더블딥 초코도 이 정도까진 아니지. 지금은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때에는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 신버전을 모두 비교해놨는데 둘 다 화이트초코와 초코 두 종류를 코팅해놓은 제품이었다. 이 포키 더블 쇼콜라처럼 초코 + 초코가 아니고...

 

아 물론 이 때 당시의 더블딥 구버전의 화이트초코는 그래도 식물성 유지 외에도 '카카오버터'가 들어가는 화이트초코였는데

 

신버전 더블딥의 화이트초코는 식물성 유지 1과 식물성 유지 2가 들어가고 카카오버터는 들어가지 않게 바뀐 상태였다.

 

지금은 어떨지 궁금하네.

 

 

포키 더블 쇼콜라의 포장

 

 

꽤나 다크다크해서 포키 데미타스(데미타세)가 떠오른다.

 

 

 

 

이건 그나마 두 종류 초코의 경계가 보이는 편.

 

속의 하얀 초코가 휘핑해서 폭신한 초콜릿이고, 가장자리의 진한색 초코가 잘 녹는 부드러운 초콜릿이라고 한다.

 

먹으면 잘 모르겠지만서도...

 

 

 

 

그래도 꽤 고급스럽게 나온 포키라서 그런지 퀄리티가 좋다.

 

포장도 제품도.

 

 

 

 

포키 더블 쇼콜라 스트로베리 프로마쥬 비교샷

 

빼빼로데이라서 포키나 빼빼로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빼빼로 더블딥이나 이런 포키 더블같은 제품도 괜찮을 것 같다.

 

요새 보니까 빼빼로도 종류 더 많아지고 포키도 신제품 몇개 나온 것 같던데... 이제 빼빼로 더블딥같은 포키 한국에 출시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지.

 

구리코에서 만든 일본 빼빼로 포키 더블 ポッキーダブル 3가지 맛. 딸기, 프로마쥬, 쇼콜라였다.

 

 

 

by 카멜리온 2018. 11.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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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누드 빼빼로, Toppo 토뽀

 

한국의 빼빼로와 누드 빼빼로는 모두 롯데 lotte 사가 만들지만, 일본의 빼빼로인 포키 pocky 는 구리코 glico 사가 만든다고 몇번 말한 적이 있다.

 

대신 일본의 누드 빼빼로인 토뽀 toppo 는 구리코가 아닌 롯데가 만드는데 이 토뽀는 한국의 누드 빼빼로와는 달리, 고급 버전이 존재한다.

 

그리고 고급 버전 토뽀는 일반 토뽀와 맛과 식감이 많이 다르다.

 

오늘 살펴 볼 제품은 일반 토뽀와, 토뽀 고급 버전 중 하나인 농후 토뽀. 이렇게 두 종류다.

 

 

홋카이도 놀러갔을 때 어떤 마트에서 시즌 끝난 제품 할인 판매하고 있는 코너에서 발견한 농후 토뽀.

 

프리미엄 버전 토뽀를 여러 종류 먹어봤는데 수식어가 매번 달라지는데 이것 역시.. 이름에 농후 濃厚 가 붙은 걸 보니 고급 버전이라 볼 수 있다. 과거에 먹었던 제품은 ’엄선'이 붙어있었지. 작년에 먹었던 고급 토뽀들은 모두 '농후'가 붙어있었지만.

 

부드러운 계란 커스터드맛.

 

커스터드맛이라고 해서 좀 평범할 것 같아 구매하지 않으려 했는데

 

고급 토뽀가 맛있다는 걸 떨쳐버릴 수 없어서 구매했다.

 

할인된 가격이 180엔일 정도로, 고급 버전 토뽀는 좀 비싼 편.

 

포장박스부터가 다르다.

 

고급 버전 토뽀는 포장 박스도 좀 더 크고, 일반 토뽀 박스처럼 직각직각으로 되어있지 않고 둥근 부분이 살아있는 포장 박스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까지 먹은 고급버전 토뽀들인데

 

가장 위에 있는 제품이 '엄선 토뽀 말차맛' 유일하게 포스팅 한 제품이 저 제품이다.

 

두번째 제품이 '농후 토뽀 마론맛' 말차맛이랑 이 마론맛이 가장 맛있었다.

 

세번째 제품이 '농후 토뽀 치즈맛'

 

네번째 사진에서 아랫줄 가운데에 있는게 '농후 토뽀 아몬드&헤이즐넛맛'

 

아쉽게도 첫번째 사진을 제외한 나머지는 포스팅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이래서 요새는 일본가도 과자를 잘 안 사오는 편.

 

 

여하튼 다시 농후 토뽀 커스터드로 돌아가서,

 

박스 뒤의 설명을 보면

 

조금 두껍고 럭셔리한 프렛첼 과자를 가진 토뽀 시리즈라고 한다.

 

맞아.. 고급 버전 토뽀는 일반 토뽀와는 달리

 

과자부분이 좀 더 두껍고 크고 기름지고 맛있지. 식감도 맛도 달라.

 

 

포장을 여니 개별포장 2봉지가 나온다.

 

 

개별 포장 여니까 이렇게 크고 두꺼운 토뽀가 꽉꽉 들어 차 있어서

 

'어? 이거 과대포장 아니네. ㅎㅎ'라고 생각했는데

 

 

박스에 담으니 이런 느낌.

 

아 과대포장 맞네.

 

사스가

 

 

 

부드러운 계란 커스터드맛 농후 토뽀는

 

역시.. 프렛첼이 와작하고 기름져서 일반 토뽀보다 훨씬 맛있었다.

 

한국이 상대적으로 고급 버전 누드 빼빼로에 대한 수요가 적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내수차별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는 내주지 않는 고급 누드 빼빼로...

 

 

 

그리고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일반 토뽀인 부드러운 우유맛 토뽀다.

 

사실 이것 역시 좀 평범한 맛인 것 같아서 사지 않으려고 했다가 구매한 제품.

 

가장 스탠다드한 건 역시 초코맛이겠지.

 

이 제품은 고급 버전 토뽀가 아니라서 포장 박스도 조금 작고, 직각직각하다.

 

 

잘 안보이지만 위의 농후 토뽀나, 이 토뽀나 카카오버터를 사용한 준 초콜릿을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파우더나 카카오매스가 들어가지 않은, 흰색의 화이트 초콜릿을 토뽀 속에 넣었는데 식물성유지를 사용한다해도 카카오버터도 반드시 사용해야 화이트초코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 

 

물론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인지라, 화이트초코라고 부를려면 카카오버터가 반드시 일정 함량 들어가야 한다. 헌데 한국 과자업계에서는 비싼 카카오버터를 사용해서 제품 제조원가를 높이는 것보다는 카카오버터 사용과 화이트초코라는 명칭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이트초코를 만들 때 카카오버터를 넣지않고 식물성유지만으로 만드는데, 물론 그런 제품은 화이트'초코'가 아닌 '크림'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이트초코처럼 코팅이 되어있거나, 과자 속에 굳은 채로 들어있는데 부르는 명칭은 '크림'

 

 

 

박스 다른 면

 

 

이것 역시 두 개의 포장이 들어있다.

 

 

고급 토뽀보다 훨씬 얇기 때문에 포장 하나에 10개의 토뽀가 들어있다.

 

 

역시 맛과 식감의 차이는 꽤 나는 편이다.

 

고급 토뽀를 먹고 일반 토뽀를 먹으면 포키를 먹다가 포키 극세를 먹는 느낌.

 

맛 또한 뭔가 밍밍하다고 해야하나... 저렴하게 만든 과자를 먹는 느낌이다.

 

가급적 일반 토뽀보다는 고급 버전 토뽀를 먹어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일본 롯데의 누드 빼빼로, 토뽀의 두 가지 제품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1. 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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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떠오르는 터널


기요미즈데라가 떠오르는 우도신궁



아니.. 용궁사가 떠오르는 우도신궁






아오시마

히로시마의 이쯔쿠시마 신사가 떠오르는 아오시마



아오시마의 에마





미야자키 번화가 도심지



후쿠오카의 나카스가 떠오르는 거리지만 훨~~~씬 조용하고 사람도 적다.





고베규와 함께 일본 3대 소고기로 꼽히는 미야자키 규

야끼니꾸


미야자키의 돈키호테



로손 프리미엄 롤케이크 신제품

루비 초콜릿 라즈베리 롤케이크

루비 초콜릿 사용한 로손 디저트는 이 제품이 최초라고...



미야자키 신궁


빵을 노리고 날아와서 길을 막는 비둘기 삼총사


멜론빵



稲荷


미야자키 이온몰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Studio clip








쇼핑


자쿠자쿠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한정 아이스크림











일본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신제품

11월 신제품인데 12월에도 새로 나오려나??

스트로베리 케이크 프라푸치노와 스트로베리 케이크 라떼


일본 스타벅스에서는 스틱 스톨렌 stick stollen 이라고 해서 미니 슈톨렌도 판매하고 있다.

스트로베리 케이크 프라푸치노

달다



일본 스타벅스 스틱 슈톨렌








음.. 다시는 안 사먹을 것 같다.

마지팬도 없고 시나몬 맛이 강하고.. 그냥 건과류 스틱이라고 보면 될 듯.

하지만 이 스틱 슈톨렌.... 한국에도 곧 출시될 것 같은 느낌??
by 카멜리온 2018. 11. 7.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