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남을 속이려는 사람이 너무나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을 등쳐먹는 사람들.

 

속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하며,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

 

꼼꼼해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계약서를 아예 읽어보지도 않거나 대충 훑어보고 서명하는 것은 좋지 않은 버릇으로, 언젠가 호되게 당하게 마련.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고 의문나는 사항은 상대가 귀찮아할 정도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음을 하고 사진을 찍어두는 습관 또한 필수.

 

보험을 들더라도, 근로계약서를 쓰더라도, 중고차를 사더라도, 월세든 전세든 매매든 집을 계약하더라도 꼼꼼히 읽어보고. 조금이라도 더 발품을 팔고, 조금이라도 더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많이 든다고? 시간 안들이고 거래(계약 혹은 구매)했다가 사기당하고 후회하는 것이 더 낫다면 굳이 말리진 않겠다.

 

 

당연한거지만, 보험회사든 구인을 하는 회사든, 중고차딜러든, 부동산이든, 임대인이든 누구나 전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되는 것이다.

 

화장실 들어갈 때, 나갈 때 다르다고, 거래 전까지는 올해의 친절왕 뺨 후려칠 정도로 온갖 친절함은 다 보이다가, 거래 후에는 태도가 180도로 바뀌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보증금 주기는 쉬우나 받기가 참 어렵다는 걸 떠올려보라.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보증금을 안돌려주고, 이것 저것 트집잡으면서 돌려줄 보증금을 깎으려 하고..

 

보증금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돈을 빌려줬던 기억을 떠올려보라.

 

돈 갚으라고 재촉하면 오히려 짜증내거나 화내는 적반하장의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후우.. 자본주의시대에서의 현금거래는 참 사람을 고달프게 만든다.

 

 

고로, 거래 시에는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상대의 말을 100% 신뢰하지 말고, 제 3자의 중립적인 의견과, 전문가의 조언과, 매체를 통해 수집한 정보들을 토대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도 안되는 보험을 계약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반파에 침수차량을 무사고차량으로 속아서 계약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전세 계약 후 집이 경매로 넘어가 인해 전세보증금 몇 천만, 몇 억을 잃는 사람들도 있으며, 점포 오픈 후 장사가 잘되니 임대인이 보증금과 임대료를 터무니없이 높게 불러 권리금도 못 받은채로 눈물을 머금고 점포를 이전하는 사장들도 있다.

 

지금. 바로 이 순간에도 이런 상황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살자'라고 아무리 되뇌고 되뇌도 이것만은 예외.

 

아니. 이건 매사에 주의하자는거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니잖아. 언제 어느 곳에서 당할지 모르는 현실 그 자체다. 낙관주의는 엿이나 먹으라지.

 

아프리카 한가운데 떨어졌는데, '죽지 않게,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거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난 안죽을거야'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것이 말이 되는가.

 

......어쨌든, 매사에 조심하고 주의하자. 이 세상에는 속이려는 자가 너어어어어어어-무 많아.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자를 멀리하고, 거래 시에는 필요 이상으로 꼼꼼해질 것.

 

 

정말로..... 이 사회는 착하게 살면 안되는 구조다. 착한 사람으로 보인다? 그럼 뜯어먹으려고 달라붙는 사람들 천지여~

 

-어? 이 녀석 착한거같은데?? 잘 걸렸으~~ 단물 쪽쪽 빨아먹어야겠네.

 

이러는 사람들 나온다니까?

 

'착하다'는 형용사는 이미 칭찬이 아니야. 욕이지.

 

생각해보면.... 사회가 국민성을 만드는 것 같다. 아니.. 뭐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겠는데, 성인이 되기 전의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향과,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하고 세상물정을 알게 된 우리나라 성인들의 성향의 갭이 꽤나 크다?

 

진상손님. 아니, '손놈'이라고 할 수 있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목소리 크면 이긴다라는 생각을 가진 꼰*들이 많은 걸 보면...

 

그 사람들도 어렸을 땐 안그랬을걸? 사회경험이 쌓이면서........

 

아.. 아냐 사회탓 하는거 아냐. 정말로.

 

 

결론적으로, 속고 속이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속지 않게끔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허.. 뭐든지 노력은 필수구만 역시.

 

우선 얕잡아 보이지 않게 약삭빠르고 행동하고 강하게 나가야 한다. 그래야 속이려는 사람들의 접근이 많이 줄어들 테니까.

 

정에 너무 약해지지 말고, 냉정한 면도 지녀야 한다. 정이 많은 사람이면, 이를 알아보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이로인해 손해보기 일쑤며, 속게 되는 상황 또한 발생할 가능성이 늘어난다.

 

아는게 많아야 하고 꼼꼼해져야 한다. 모르면 속는건 당연한 것. 자동차 고장나서 수리센터갔는데 엄청난 바가지요금. 전입신고 확정일자를 몰라서 보증금 다 날라가는 상황 등은 무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꼼꼼이 계약서를 읽어야 한다는 것은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거래 시 상대방을 신뢰하지 말 것. '너무 지나치지 않냐?'라고 할 수 있지만, '불신의 사회를 만들자''의처증 만만세'이런걸 주장하는게 아니잖아. 흑백논리는 접어두자.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걸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자고. 이렇게 글로 써놓으니까 뉘앙스가 조금 다른 것 뿐이지, 실제로 '남'을 믿는다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잖아. 상대방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어느 정도 경계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뭐, 남을 속이는 쪽이 되자는 건 절대 아니다. 속는 쪽이 되지 말자는 것 뿐. 다시 말하지만 이 세상은 속이려는 자가 너무나도 많거든.

 

....그런데 이렇게 두서없이 막 썼지만 갑자기 떠오른,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아무리 속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속는 경우는 나오기 마련. 그게 자신에게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너무 속지 않으려고 강박증을 가지면 속고 난 후의 후폭풍이 장난 아닐거거든. 그러니까...

 

속아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안그래야지~~ 하면서 긍정적으로 넘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5. 12. 21.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