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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본에 가있는 동안 발매된 일본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신제품.

 

바로.. '둥근 푸딩의 욕심꾸러기 롤케익'

 

 

제품명이 まんまるぷりんの欲ばりロールケーキ인데

 

좀 더 구체적으로 써보자면 '엄청 둥그런 푸딩의 욕심꾸러기 롤케익'...

 

뭔 뜻이지?

 

포장 디자인에 밤...에 보름달... 토끼..를 그려놓은 것을 보면 보름달 혹은 달맞이와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추석과 엇비슷한 시기에 하는 츠키미(月見;달맞이)를 노리고 만든 제품인 것 같다.

 

가격은 220엔.

 

일단 포장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드네.

 

발매일은 9월 6일 즈음.

 

 

 

두둥.

 

요렇게 생겼다.

 

내가 4년 전, 처음으로 먹었던 도지마롤이 오리지널 도지마롤이 아니고

 

이렇게 생크림 중앙에 노오란 뭔가가 들어있던거였는데

 

도지마롤의 경우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고, 이 롤케익의 경우는 '푸딩'

 

 

 

마구 먹다보니 이런 혐짤이..

 

뭐, 신제품이라는데 생각만큼 맛있었다.

 

롤케익 시트도 폭신폭신 촉촉했는데, 계란 맛이 강한 편.

 

크림은 일반 생크림이라 보면 될 것 같고, 푸딩은 식감은 일반 푸딩과 동일. 탱글탱글 푸링푸링.

 

맛은.. 그렇게 강한 푸딩 맛을 보여주진 못했다.

 

생각보다 밍밍한 맛?

 

으음... 왜 그럴까 생각해보았다.

 

아마도 푸딩을 푸딩 하나만 먹으면 그 맛이 진하게 느껴질텐데

 

요렇게 시트와 생크림과 함께 먹었기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롤케익과 푸딩과의 조화를 따져봤는데

 

솔직히 절-대로 맛없지 않아. ㅡ.ㅡ;

 

이 롤케익 자체도 내 입에 꽤 맞았고, 푸딩도 보통 이상 하는 맛이었는데

 

이 둘이 서먹서먹한 사이도 아니고, 완전 친구사이아냐.

 

같이 항상 냉장고에서 냉기먹고 앉았고, 같은 책에서 다루고 말이지.

 

그래서 둘이 합쳐서 먹었을 때 조합이 괜찮을 수 밖에 없는거야.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220엔에 푸딩과 롤케익을 한번에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또 괜찮네 이거.

 

츠키미를 노리고 나온 듯한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신제품 롤케익,

 

まんまるぷりんの欲ばりロールケーキ였다.

 

 

 

 

 

 

by 카멜리온 2016. 10.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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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로손의 유명한 롤케익.

 

프리미엄 롤케익(プレミアムロールケーキ)

 

일본 내에서도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한, 로손 베스트 셀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이 제품을 따라한 제품을 이제는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한정제품이나 폭 넓은 바리에이션을 좋아하는 일본답게, 이 제품은 매우 많은 종류를 볼 수 있다.

 

이번에 본 이 녀석은 블루베리 치즈 롤케익.

 

이전에도 나왔던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 시즌에 잠깐 나오고 있는 녀석임에는 분명하다.

 

오히려 오리지널 프리미엄 롤케익을 볼 수 없어서 아쉽구만. 보통은 오리지널도 같이 팔텐데 찾기 어렵네..

 

포장 전면부의 설명을 보면

 

블루베리 소스와 시럽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치즈는 끼리 크림치즈를 사용한 듯이 보인다.

 

가격은 소비세 포함 195엔.

 

 

칼로리는 223kcal

 

재미있는건...

 

나 이제까지 이거 오이시스에서 만든건지 몰랐어 ㅡ.ㅡ;

 

나에게 오이시스란, 저퀄리티의 제품을 만드는 이미지였는데;;

 

다시 보게 되었다.

 

 

두둥.

 

등장한 프리미엄 블루베리 치즈 롤케익.

 

시트에도 블루베리가 들어갔는지 색이 보라빛이다.

 

 

반으로 갈라봤다.

 

속에 들어있다는 블루베리 소스와 시럽이.. 쪼끔 보이네.

 

 

위에 박혀있는건 블루베리. 두 알.

 

 

먹어봤는데

 

오.. 역시 환상..

 

시트는 촉촉하며 부드럽고 폭신하고, 크림은 입에서 부드럽게 녹으며 깔끔하게 사라지는 편이다.

 

유지방의 고소한 맛이 강하진 않지만 식감도 풍미도 괜찮은 크림.

 

그리고 블루베리 시럽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내가 블루베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건 조금 달콤한, 혹은 달콤하게 만든 블루베리일때고,

 

새콤한 맛이 강한 일반 블루베리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 블루베리 시럽도 약간 새콤했으면 내 취향이 아니었을 듯.

 

그나마 달콤한 쪽의 시럽이라 좋았다.

 

그래도.. 사실..

 

오리지널이 더 맛있는 것 같아.

 

크림치즈 맛은 나지도 않았어. 블루베리 맛이 강해서.

 

그냥 기본적인, 프레시한 우유 생크림과 폭신하고 부드러운 일반 시트의 조합이 최고인듯 싶다.

 

일본 로손의 프리미엄 롤케익 - 블루베리 & 크림치즈 버전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0. 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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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찹쌀떡 명가 一心堂 잇신도

 

오사카 우메다 한신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해있다.

 

인기가 좋은 곳이라 언제 가도 손님이 꼭 있는 부스.

 

이번에 갔을 때도 월요일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4명의 손님이 주문&대기하고 있었다.

 

 

 

가을 계정상품인 몽블랑 찹쌀떡.

 

303엔.

 

 

상시 판매 제품인 머스크멜론 찹쌀떡

 

그리고 레드멜론 찹쌀떡

 

그리고 딸기 단팥 찹쌀떡

 

연유 딸기 찹쌀떡.

 

그 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과일을 찹쌀떡-모찌에 넣어 판매하고 있다.

 

 

냉장 제품.

 

 

요렇게 들어있다.

 

 

좌측이 아리가 고른 몽블랑 찹쌀떡(303엔)

 

우측이 내가 고른 레드멜론 찹쌀떡(357엔)

 

머스크멜론은 443엔인데, 그건 머스크멜론 외에 크림치즈도 들어있어서 그런 것 같다.

 

크림치즈가 거진 1000원이나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팜플렛.

 

 

보기에는 그냥 조금 색이 다른 찹쌀떡 같다.

 

크기는 작은 편으로, 쑤셔넣으면 한입에도 넣을 수 있을 크기다.

 

 

 

 

몽블랑 찹쌀떡.

 

안에.. 보늬밤이 들어있는데

 

앙금같은 것도 함께 들어있다.

 

밤 찹쌀떡이 아니고 몽블랑 찹쌀떡이니 밤만 들어있진 않겠지.

 

앙금같은 것에서도 밤맛이 나는데,

 

설명을 보니 밤 킨톤(구리킨톤;栗きんとん)과 생크림을 블렌드 한 크림이라고 한다.

 

허.. 밤 킨톤을 이런데서 듣다니.

 

따끈따끈 베이커리에서 밤 킨톤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지역 명물 정도의 화과자..? 정도로 보면 된다.

 

스위트포테토(고구마를 칭하는게 아님)처럼, 밤을 주 재료로 사용하여 제품으로 만든 것.

 

사실 나도 아직은 밤 킨톤을 먹어본 적은 없다.

 

명물같은 녀석이라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한다고.

 

어쨌든, 이 몽블랑 찹쌀떡은.. 어. 그래도 맛있었다.

 

찹쌀떡은 쫄깃쫄깃하고, 연하지도, 진하지도 않은 밤 맛이 조화가 괜찮았다.

 

사실 몽블랑 + 떡 이라는게 잘 어울릴지 의문이었지만, 괜찮네.

 

 

 

이건 레드멜론 찹쌀떡.

 

머스크멜론 찹쌀떡 고르려다가 레드멜론으로 변경.

 

이건...

 

레드 멜론 자체가 꽤나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있다.

 

부드럽다고는 해도 망고정도는 아니고, 씹히는 느낌이 적잖이 있는 그런 과일 식감.

 

골드키위 말고 일반 키위 정도의 식감?

 

맛도 멜론맛이 나고 과육도 많이 나오는데...

 

그런데...

 

안어울려 ㅡ.ㅡ;

 

정말이지... 이렇게나 안어울릴 수 있는건가?

 

사실 전에 나고야에서도 사먹어봤고,

 

포스팅은 하지 않았어도 일본에선 이런 과일모찌가 흔한 편인지라

 

다른 과일 찹쌀떡도 두어번 먹어봤는데

 

아, 그리고 한국에서도 '모찌이야기'에서 파는 제품 몇가지 먹어보긴 했는데..

 

다들 과일만 들어있는게 아니고 앙금같은게 같이 들어있었어.

 

그런 앙금이 과일과 떡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는 것 같은데,

 

이 레드멜론 찹쌀떡은, 멜론만 들어있다보니

 

어.. 안어울린다 ㅡㅡ;

 

레드멜론 위에 떡 올려먹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까.

 

과일은 그냥 과일 채로 먹든지, 아니면 다르게 먹으려면 달콤한 뭔가를 더 넣어야하는게 맞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쥬씨에서도 시럽 팍팍 넣잖아? 그런 느낌이겠지.

 

과일만 가는 것보다는 시럽을 넣는게 더 맛좋아서 잘 팔릴테니.

 

일본 과일모찌 명가 잇신도의 몽블랑 찹쌀떡, 레드멜론 찹쌀떡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0. 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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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이라면 어느 곳이든 까츠산도를 하나 이상 꼭 판매하고 있다.

 

패밀리마트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하나가 아닌 여러 종류의 까츠산도를 판매하고 있었고,

 

그 중 패밀리마트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패미마 프리미엄 시리즈의 까츠산도가 하나 있었다.

 

 

이름하여...

 

 

히레까츠산도.

 

거의 모든 까츠산도가 저렴하진 않은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건 프리미엄에 히레라서 조금 더 비싼게 아닐까 싶다.

 

무려 소비세 포함 450엔.

 

포장이 꽤 멋있다.

 

 

이런 모습.

 

돈까스소스를 제외한 여타 소스가 전혀 들어있지 않고

 

센기리 양배추나 양상추, 오이 등의 채소류 또한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정통적인 까츠산도의 모습.

 

오로지 식빵과 돈까스 뿐...!

 

 

 

그런데 조금 짜보이는데 괜찮을까?

 

안그래도 이거 먹은게..

 

내가 일생동안 먹은 모든 닭튀김 중에 가장 짰던 카라아게를 먹은 다음 날이었던지라

 

조금이라도 짜 보이는 음식에 대해 거부반응이..

 

 

먹어봤는데

 

오오...

 

 

 

 

 

 

 

 

 

 

 

 

 

 

 

 

 

 

 

 

 

 

 

 

 

짜다

 

좀... 먹기 힘들 정도야.

 

 

 

그래도 뭐 그 카라아게의 1/3 수준인 것 같아.

 

돈까스 자체는 질기지 않고 씹는 맛이 좋았지만 돈까스 소스가..

 

너무나도, 지나치게 짰다.

 

그나마 돈까스가 두껍고, 빵이 있으니 다행이지, 매우 얇은 돈까스를 이 소스에 담갔다 뺸다면....

 

그걸 먹는다면..

 

''

소금뿌려 따끈따끈하게 구운 두툼한 스팸 2개 사이에, 패티대신 명란젓을 통쨰로 넣고 채소로는 간장깻잎을 고이 접어 몇장 깔아주고 소스로는 새우젓을 뿌린,

 

그런 스팸버거를 먹는 수준의 충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일말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짜.. 아무리 그래도 내가 까츠산도를 이제까지 몇 종류 먹어봤는데

 

가장 짠 것 같다.

 

믿었던 패밀리마트가 이럴 줄이야..

 

역시 까츠산도는 로손인가.

 

by 카멜리온 2016. 10. 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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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에는 여러가지 특이한 디저트가 많다.

 

이건 이번에 처음 본 제품인데, 모찌식감 오믈렛이라고 하는 스위츠.

 

모찌식감 롤케이크를 쫄깃식감 롤케이크(떡 식감 롤케이크보다는 이쪽이 나은 듯 싶다)라고 하지 않고

 

간단히 모찌롤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 제품도 쫄깃식감 오믈렛이라고 부르기보다는 모찌 오믈렛이라고 부르는게 많은 이의 공감을 사기에 좋지 않을까.

 

야마자키에서 나온 제품이고, 초코칩&쿠키크림맛인데 이 맛 외에 다른 맛도 판매하고 있었다.

 

쿠키크림맛은 국내에서는 쿠앤크맛, 오레오맛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가격은 소비세포함 125엔.

 

 

양생과자로 분류.

 

 

요렇게 생겼다.

 

크기는 그리 크진 않지만 작지도 않다.

 

길이가 일반 두루마리 휴지의 1.1배 정도.

 

시트 자체가 쫄깃한 녀석이라 그런지 크기에 비해 묵직한 느낌. 

 

 

오므라이스의 모태가 된 오믈렛.

 

2009년에 제과기능사 준비할 때 있었던 시험품목으로, 시험에서나 보이지, 이걸 팔고있는 빵집은 생각보다 보기 힘들다.

 

붓세나 시몬을 파는 곳을 보는 곳보다 찾기 어려운 느낌. 조금 옛날 느낌 나는 빵집 가면 간혹 보인다.

 

이거 파는 빵집 이제까지 한 세군데 본 듯?

 

일본에서는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편의점 디저트로도 나와있구나.

 

틈 사이로 쿠앤크스러운 크림이 보인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단면을 보니.. 오레오 쿠키같은 저거! 꽤 많이 들었네.

 

크림 자체도 쿠앤크느낌 팍팍나는 회색빛&달마시안 느낌의 색.

 

그리고, 이거 자를 때 시트가 매우 촉촉하고 쫄깃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먹어봤는데

 

저 까만건 쿠키가 아니라 초코칩이었다는 것..

 

'쿠키크림'이라는 건 그냥 저 크림만을 칭한 것이었다. 쿠키크림맛 크림 + 초코치.

 

사실 쿠앤크맛이 맛없기는 힘들다보니 크림 자체는 정말 맛있었다는 것.

 

시트도 쫄깃쫄깃.

 

모찌롤보다도 더 쫄깃하다. 그 녀석은 아무리 그래도 롤케익이고, 이 녀석은 크림을 넣어 접은 오믈렛일 뿐이니..

 

다만

 

크림과 이 시트가 조화가 좋았다고는 보기 힘들었다.

 

식감은 모르겠지만 맛에 있어서는 솔직히.. 따로 노는 느낌이다.

 

시트는 계란맛이 꽤 나는 쫄깃 촉촉한 녀석이고, 크림은 초코칩이 오독오독 씹히고 많이 되직하며 마치 아이스크림같은 식감인,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달콤한 쿠앤크크림인데

 

맛있는 쿠앤크 크림을 이 시트와 같이 먹으니 오히려 맛이 죽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트가 맛없다는 건 아닌데, 이런 시트보다는 오히려 폭신하고 부드러운 시트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

 

뭣하러 이 크림을 이렇게?? 라는 느낌이 먹는 순간 확 들었다고

 

후지빵에서 만들었던가.. 여하튼 '마운트 휘핑크림'이라는 제품. 그게 떠올랐다. 거기에 넣으면 지금보다는 나을 듯. 

 

이 초코칩&쿠키크림맛 말고 다른 맛이 메인일지도 모르겠다.

 

보통 이런 쿠앤크, 초코같은 맛은 오리지널 맛이 아닌, 바리에이션 중 하나일 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게 메인 제품은 아니겠지.

 

메인 제품 - 오리지널 맛은 보통 커스터드크림 같은 맛일테니.

 

그래... 아마.. 이 맛 말고 다른 맛 팔고있던게 커스터드크림맛이었던 것 같다. 그게 메인이 아닐까. 이 맛은 후에 추가 발매된 버전이고.

 

만약 다음에 볼 수 있다면, 그걸 먹어봐야겠다.

 

야마자키에서 낸 일본 편의점 디저트, 모찌 오믈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0. 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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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커뮤니티 어떤 분께서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셨던 그 제품.

 

모찌롤 말차&팥크림...

 

여행하고 2일째 되는 날에도 발견하지 못했다.

 

으.. 달이 바뀌어서 이제 안나오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발견.

 

 

 

 

 

모찌롤 우지말차&팥 휘핑크림.

 

이건 특이하게도 이제까지의 모찌롤들과는 다르게 투명한 케이스가 아니다.

 

게다가 이미지까지 그려져있어서 전혀 다른 제품처럼 보이는구만.

 

가격은 소비세 8% 포함해도 295엔.

 

참 착한 가격이다.

 

 

 

휘핑크림, 쯔부앙, 계란, 설탕, 유지가공품, 물엿, 유화유지, 우유 등을 주 원료로 하는 식품, 밀가루, 쌀가루, 전분, 말차, 말차풍미 파우더, 소금, 가공전분, 소르비톨, 팽창제, 유화제 등등

 

 

 

6조각 들어있다.

 

부드러운 말차색을 가진 시트.

 

 

두둥-

 

크림이.. 정말 단팥크림이야!

 

오구라 휘핑크림.

 

말차하면 역시 단팥이지.

 

시트는 딱 봐도 쫄깃한 식감이 느껴진다.

 

저 떡져있는 듯한 부분이 쫀득함의 핵심!

 

 

밝은 곳에서 다시 한번 크림을 관찰.

 

코시앙(고운앙금)도 아니고 쯔부앙(통단팥앙금이되, 알알이 으깨져있는 앙금)이다보니

 

팥 껍질들이 휘핑크림 중간중간에 콕콕 박혀있다.

 

자 그럼 이제 한번 먹어보자.

 

 

두둥.

 

이..이거..

 

오리지널 모찌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아니, 식감만 닮았을 뿐 전혀 다른 제품이야.

 

진한 말차의 향이 입안 가아득 퍼지면서 코 쪽 후세포를 적극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하였고, 시원하여 더욱 프레시하게 느껴지는 단팥휘핑크림이

 

부드럽게 혀 위에서 녹아 아밀라아제와 끈적하게 몸을 섞고는, 편도선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슥 둘러보더니 목젖을 간지럽히며 이내 목구멍을 타고 신나게 내려가버렸다.

 

 

 

 

쫄깃쫄깃한 시트의 식감은 이미 상정범위 내였던지라 내 관심을 끌기엔 역부족이었고,

 

이제까지의 모찌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인 말차와 단팥의 풍미에 넋이 나가 있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모찌롤 한조각씩을 집어들어 한입씩, 야금야금 베어먹으며 그 맛을 음미하였다.

 

추천해준 이유. 잘 알 것 같다.

 

모찌롤 자체도 엄청난 물건이지만, 이 말차&단팥 조합은 가히 끝판왕 수준.

 

로손 편의점의 쫄깃 식감롤 ; 모찌롤 - 우지말차 & 팥 휘핑크림 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0. 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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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 정확히는 셋째날인가.

 

어쨌든, 눈을 뜨자마자 호텔 창문을 열어봤다.

 

허...

 

비온다더니! 태풍온다더니! 오늘 강수확률 70%더니!

 

날이 좋구나.

 

뭐.. 오후에는 비 올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행이네. 어제도 맑았고... 오늘 현재까지는 맑으니까.

 

 

준비완료 후 8시 약간 넘어서 호텔을 나섰다.

 

 

오늘은 아직 일요일.

 

어제는 칸사이 스루패스를 썼지만 오늘은 엔조이 에코카드를 쓸꺼야.

 

오사카 내 지하철, 뉴트럼, 버스를 마음껏 탈 수 있는 카드다.

 

예전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교통비 자체도 올랐으니 뭐...

 

평일에는 800엔인데 토요일 일요일 국경일에는 600엔.

 

오사카 지하철을 편도로 한번만 타도 200-300엔이 소모되니까

 

 최소 3번만 타도 본전은 뽑는다고 보면 된다.

 

모든 지하철 역 무인발급기에서 구매 가능.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아시야芦屋.

 

효고현에 있는 아시야다.

 

이미 그 곳의 빵집, 스위츠점을 2번 이상은 가봤지만.... 오랜만에 또 가봐야지.

 

원래는 고베 가는 방향에 있는 아시야다보니

 

여느떄와 마찬가지로 고베와 아시야 등을 같이 보려고 했는데,

 

히메지를 일정에 넣고 칸사이스루패스를 구매하게 되어서,

 

그리고 일본인 친구들이 일요일 4시에..... 보자고 하는 등 일정이 꼬이고 꼬여서

 

결국 아시야는 이렇게 고베, 히메지와는 다른 날 따로 다녀오게 되었다.

 

 

안타까운 점은 엔조이에코카드로는 우메다까지 가는 지하철은 이용가능하지만

 

아시야까지 가는 교통비는 따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 시영지하철이 아니고 한큐 or 한신이니까.

 

이래서 한신 투어리스트, 한큐 투어리스트, 칸사이 스루패스 등을 사용하는 날 갔다와야 하는건데. 아시야는.

 

 

오랜만에 바라보는 아시야 역에서 바라보는 전경.

 

 

다행히 시간에 맞춰 왔네. 9시 20분 즈음.

 

 

 

 

 

우리가 도착한 이 곳이 바로 오늘의 아시야 첫번째 목적지. 푸란.

 

plein プーラン

 

전에 못 먹었던, 가장 유명한 몽블랑을 먹으러 왔소이다.

 

 

 

30분 전에는 줄 서야 사먹을 수 있다는 푸란의 베스트셀러, 몽블랑..

 

역시나 30분 전에 왔는데 이미 5명이 줄 서 있었다. 꼬마애는 어머니랑 함께 온거니 우리 앞에는 네 팀이 대기 중.

 

 

산보 중에 개가 싼 똥은 빵 들고가듯 집에 좀 가져 갑시다?

 

사실 아시야가 부촌이긴 해도 이쪽 보다는.. 저 위쪽으로 쭉 올라가야 확실한 아시야 동네인데 말이지.

 

 

조용하고 평화로운 아시야의 분위기를 느끼며 도란도란 대화하며 30분 동안 열심히 기다린 끝에... 드디어 가게 오픈.

 

1분의 오차도 없이 칼같이 오픈.

 

우리 뒤에는 어느 새 다섯명이 줄을 더 길게 만들고 있었다.

 

 

우리 앞의 여자 한명 남자 두명 까지 들어가고 난 후,

 

한명이 나오고 모자가 들어가고 나니 드디어 문 앞에 도달.

 

쇼케이스가 보인다.

 

오오. 오오.

 

 

그리고 드디어 입. 장.

 

 

전에 봤던 애들이 많이 있네.

 

이렇게 꽉 차 있는걸 보기 힘들었는데.

 

 

뭐~~를 살까. 뭐!~를 먹을까.

 

 

그런데 음...

 

아무리 찾아도 몽블랑이 안보인다.

 

이름을 찾아보자....하고 이름을 하나하나 훑어보는데...

 

 

 

 

없어요.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뭔가 이상한데...'

 

'앞 사람들이 죄다 사갔을리는 없을텐데...'

 

 '지금 9월인지라, 몽블랑 안하던 가게들도 왠만하면 죄다 몽블랑을 기간한정이니 뭐니 하면서 내놓고있는 마당에

 

푸란 베스트셀러인 몽블랑이 없을리가 없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우리 차례가 되었을 때 직원에게 물어봤다.

 

그러자 직원 왈,

 

'몽블랑은 잠시 판매 중단하였습니다.' 라고.

 

........

 

 

뭐지.

 

몽블랑 먹으러 왔는데 몽블랑.. 왜 판매중단요. 왜. 왜 몽블랑 중단요.

 

당황했지만 일단 우리 차례다보니 빨리 골라야했다. 뒤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기도 하고..

 

그래서 뭘 고를까 열심히 살펴봄.

 

 

그래서 고른게 일단 이 타르트 피스타슈.

 

피스타치오 시부스트&라즈베리 타르트 되시겠다.

 

 

그리고 이 스파클링 페슈.

 

달콤한 백도 샴페인 무스와 새콤달콤한 적도 크림이 들어갔다고. 

 

 

전에 못봤던 녀석들도 보이네.

 

하나 더 골랐는데 그건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다..

 

윗윗윗윗 사진에 있는 초코 무스인, 쇼콜라 카라이브 라는걸 급하게 추가해서 총 3개 구매.

 

 

전에 왔을 때 귀엽다고 느낀 쿠키.

 

고슴도치.

 

 

친절한 직원이 건네주는 비닐쇼핑백을 받아들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가게를 나섰다.

 

 

푸란의 비닐쇼핑백.

 

plein

 

 

 

다음 목적지는 그다지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빵타임パンタイム.

 

이번에는 벡카라이 비오브로트나 비고노미세 본점, 아마레나 등은 들리지 않고 빠르게 돌아갈 생각이었다.

 

오후 4시에 약속이 있으니 오늘 하루는 빠듯해.

 

 

 

 

 

오랜만에 들른 빵타임.

 

뭐.. 여전하군.

 

후와유키 마스카포네 라는 빵.

 

전에 먹은

 

 

이 후와유키 앙카스타와 비슷한 제품인데, 앙금 대신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있는 듯.

 

 

그리고 '멜론껍데기로 감싼 데니쉬'와 '무화과 데니쉬'

 

사실 빵타임은 빵 비주얼이나 퀄리티가 엄청난 곳은 아닌지라 많이 떙기지는 않는 곳.

 

전에 먹었던 제품도 아쉬웠던 맛이었고..

 

하지만 가게가 나름 큰 편이고 분위기도 독특하고 해서 손님이 정말 많은 곳이다.

 

 

빵타임 매장 입구를 나오자마자 있는 벤치들.

 

빵타임은 주차장도 있고 주차관리요원이 항상 입구에 나와서서 주차 유도를 해줄 정도로 부지 자체가 큰 편이라

 

이 벤치들도 빵타임 부지내에 있다. 벤치가 꽤나 많음.

 

 

결국 사먹은 후와유키 마스카포네.

 

 

 

그리고 전에 눈여겨봐뒀던 앙버터~~ 가 아닌, 밤버터~~

 

이름이 뭐였지. 무시구리바타 였나. 蒸し栗バター 찐밤버터.

 

버터가 통째로 들어있고 밤앙금이 두껍게 들어있는 제품이다.

 

시로바라 커피우유도 빵타임 매장에서 팔고 있길래 구매해서 먹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로바라 우유~ 그런데 일반 시로바라 우유를 이번엔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다... 커피우유만 많아.

 

 

빵 타임 매장 입구.

 

 

 

지나가는 길에 포슈 드 레브도 들렸다. 푸란과 함께 아시야에서 유명한, 탑 클래스 스위츠점.

 

그런데 여기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손님이 이렇게 많은건 처음보네..

 

손님이 7명 정도 매장에 대기 중이었다.

 

시계를 보니 포슈 드 레브 오픈시간 살짝 지나있었으니 다들 줄 서 있었던 손님인 듯.

 

여기서 전에 먹었던 와삼봉 링 사브레였나 그거랑 와삼봉 히나 푸딩?

 

둘 다 정말 환상의 맛이었는데..

 

 

포슈 드 레브에서 나온 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전국구 스위츠점 앙리 샤르팡티에 본점도 들어가서 구경하다 나오고..

 

또 그 옆에있는 빵집인 로겐마이어 아시야 본점도 구경하다 나왔다.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 아리.

 

 

아시야에서의 짧은 산책을 마무리하고 우리는 다시 효고현에서 오사카시 우메다로 향했다.

 

다음 목적지는...

 

음.

 

어딜까.

 

by 카멜리온 2016. 9. 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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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푸딩.

 

구리코사의 푸칭푸딩(풋칭푸딩;プッチンプリン)

 

빅 사이즈인 푸칭푸딩.

 

가끔 먹는 녀석이다. 다른 맛있는 푸딩들이 많아서 항상 먹지는 않는 녀석...

 

가을 제품으로 나온 녀석을 보게 되어서 구매했다.

 

바로.. 와무라사키 - 적고구마(큐슈산)&밤 시타테

 

 

옆을 보면, 적고구마푸딩 & 밤소스 라고 좀 더 디테일하게 적혀있다.

 

귀엽게 그림도 그려져있어. ㅎㅎ

 

 

두둥. 베니이모 푸딩의 느낌.

 

 

 

 

 

그냥 뭐 딱 이런 푸딩 느낌이다.

 

푸링푸링한 푸링.

 

탱글한 식감에 고구마 맛이 나며 적당히 달콤하다.

 

 

 

아래 쪽에는 밤소스가 들어있는데 어.. 밤 맛 찐해.

 

고구마 맛을 10으로 잡았을 때 밤 맛은 15 정도 돼.

 

그리고 밤 소스.. 매우 달콤하다.

 

고구마와의 조합은 뭐 당연히 좋지.

 

우와! 엄청 맛있다~ 정도 까진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은 빅푸칭푸딩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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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의 초코칩 멜론빵.

 

사실 초코칩 멜론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에 먹은

 

 

이 초코칩 멜론빵이 꽤나 맛있었기에 이 제품이 보이자마자 오리지널 멜론빵과 함께 구매해봤다.

 

설명을 보면

 

'발효버터 향의 두꺼운 쿠키 생지와 오독오독 초코칩의 하모니가 굿'이라고 써져있다.

 

 

 

후지빵에서 만든 빵~

 

 

외관.

 

초코칩 멜론빵이다보니 격자무늬는 없고, 초코칩이 쿠키에 다닥다닥 박혀있는 것이 특징.

 

쿠키 색은 갈변한 곳 없이 연노란 쿠키 색을 띠고 있다.

 

빵 자체는 일반 멜론빵보다는 아주 살짝 큰 편.

 

향은 버터향과 초코향이 섞여있다.

 

'

 

쿠키에는 설탕이 따로 묻어있는 것 같진 않다.

 

쿠키 자체의 당분이 잘 보일 뿐.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폭신 부드럽다기보다는 왠지 촉촉 부드러울 것 같은 타입.

 

이것 역시 일반 후지빵 멜론빵과 마찬가지로, 쿠키가 두꺼운 편이라고 설명에 써놓았지만 그리 두꺼워보이지 않는다.

 

 

먹어봤는데

 

음... 비주얼이 일반 후지빵 멜론빵보다는 별로였는데.. 맛도.. 솔직히 그다지???

 

일반 후지빵 멜론빵은 그래도 멜론빵 자체의 맛을 구현해 낸, 정통 멜론빵의 느낌이었는데

 

이건 야마자키의 '카카오 향나는 초코칩 메론빵'과 일반 후지빵 멜론빵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갖고 먹어서인지 기대에 못미치는 맛이었다.

 

그냥 쿠키는 어느 정도 바삭한 타입이되, 초코칩이 야마자키 초코칩 멜론빵의 그것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맛과 식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빵은 촉촉하진 않고 그냥 부드러운 편.

 

빵과 쿠키는 일반 후지빵 멜론빵과 동일한 것 같다. 차이점이 있다면 초코칩의 유무와 쿠키의 격자무늬.

 

흐음....

 

초코칩과 쿠키 비주얼 만으로 이렇게 큰 차이를 발생시키는구나.

 

기대보다는 별로였던 후지빵의 '초코칩 메론빵'이었다.

 

'초코칩 메론빵'부류 중에서 야마자키의 카카오 초코칩 멜론빵이 프리미엄급 제품이었나벼..

 

 

by 카멜리온 2016. 9. 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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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k 상크스sunkus에서 갑자기 팔기 시작한 '우지말차 메론빵'

 

우지말차 휘핑크림이 들어갔다고 한다.

 

어..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녀석이야.

 

 

2012년 초여름에 먹었던 상크스의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말차 메론빵'

 

 저 사진 하나랑 우에바야시슌쇼혼텡 마크가 기억에 남아서 떠올랐네. 허나 완전 똑같은 포장지는 아니었군.

 

신기한건... 4년 넘게 지났는데 가격이... 오히려 떨어졌다??

 

한국이었다면

 

 

 

2012년 - 700원 (편의점 납품 빵이라도 가격 같음)

 

2016년 - 1000원 (똑같은 제품이라도 편의점 납품 빵은 1200원)

 

 

 

이랬을텐데?

 

근데 레알 사실임.(소근)

 

 

 

 

영양성분표시. 382 칼로리.

 

재료에는 휘핑크림... 말차 정도만 눈에 띄네.

 

파스코에서 만들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상크스의 우지말차 멜론빵.

 

이름이 4년 전과 살짝 바뀌었다.

 

2012년 제품 이름은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말차 메론빵'  [抹茶メロンパン]

 

2016년 제품 이름은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우지말차 메론빵'  [宇治抹茶のメロンパン] 

 

제품 자체는.. 이전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예전에 먹었던게 상태가 더 좋았던지라 좀 많이 달라보이는 것 뿐 ㅡ.ㅡ;

 

쿠키 색은 말차색. 무늬는 정사각형 격자무늬에

 

 

쿠키에는 원래 설탕이 꽤 묻어있던 것 같다.

 

말차향이 매우 진하다.

 

 

밑면.

 

축축해진 윗면 쿠키부분과 달리 아래 빵부분은 건조하네.

 

 

반으로 갈라봤는데...

 

??

 

이전 제품과의 차이점 발견.

 

내부 휘핑크림의 말차 농도가 더 짙어진 것 같다.

 

예전에는 휘핑크림 100g에 말차 1g을 넣은 그런 색이었다면

 

이번 녀석은 휘핑크림 150g에 말차를 3.5g을 넣은 그런 색이다.

 

그리고 빵 색도 더 진해졌어!

 

말차만으론 힘들 것 같고 클로렐라를 추가로 넣은 듯한 그런 색.

 

하지만 우에바야시슌쇼 뭐시기 거기에서 감수한 말차멜론빵인데 설마 클로렐라를 넣었으려구. 

 

쿠키는 살짝 얇은 편이고 빵은 폭신하면서도.. 살짝 촉촉해보인다.

 

 

먹어봤는데

 

오..

 

이거 말차 맛 찐해.

 

이전에 먹은 녀석보다 배는 진한 것 같다.

 

쿠키는 습져서 조금 축축한 편이었지만 달콤한 맛과 함께 말차의 쌉싸름한 풍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빵은 생각보다는 좀 퍼석했지만 그래도 쿠키와 크림이 촉촉해서 어느 정도 보완.

 

빵에서도 말차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크림은.. 그냥 휘핑크림이라기보다 커스터드까지 섞인 레제 크림 타입의 식감이었다.

 

이전에 먹은 녀석에 들어있는건 정말 그냥 휘핑크림 느낌이었는데 말이지.

 

크림은 쿠키나 빵과 마찬가지로 말차풍미를 진하게 간직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말차 맛이 진해지고, 더 촉촉해진 느낌.

 

쿠키가 촉촉해진건 사서 바로 먹은게 아니고 소비기간 마지막 날에 먹어서 그런거긴 하겠다만 ㅡ.ㅡ;

 

상크스. 아직 괜찮군.

 

상크스의 '우지말차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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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몽칸사이うまいもん関西

 

멜론크림 멜론 -시가현 멜론(滋賀県 メロン)사용-

 

 

제품명 '멜론크림 멜론'에서

 

앞 [멜론크림]의 멜론은 과일인 멜론을 가리키는 것이고

 

뒤의 [멜론]은 멜론빵을 칭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멜론빵을 간략하게 '메론'이라고 부르기도 하니까.

 

즉, 이름에 멜론이 두 번 들어가지만 그것들이 의미하는 바는 서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설명을 보면, 시가현산 아무스 멜론을 사용한 크림을 넣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오이시스オイシスoisis에서 만든 거였다.

 

오랜만이네 오이시스.

 

 

두둥.

 

오이시스의 멜론크림 멜론.

 

쿠키는 촉촉한 타입인 것 같고, 무늬는 없으며, 설탕도 묻어있지 않다.

 

색은 연한 멜론색.

 

냄새는 멜론향 잔뜩.

 

 

 

 

 

밑면.

 

밑면 색 괜찮아보인다.

 

쿠키는 잘 덮인 편.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는 쿠키색과 동일한 색의 크림이 들어있었다.

 

빵은 쿠키와 마찬가지로 촉촉해 보이네.

 

 

먹어봤는데

 

음.. 정말 쿠키 촉촉하고 빵 촉촉.

 

그런데 멜론향이 생각 이상으로 진하다.

 

 

 

크림은 조금 적은 편이긴 하나, 멜론 맛이 진하네.

 

시가현의 아무스 멜론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꽤 진한 멜론맛인지라 긍정적인 이미지로 남을 것 같아.

 

전체적으로 매우 촉촉한 멜론빵이었는데, 양은 적었지만 크림이 생각 이상으로 맛있어서 괜찮았다.

 

오이시스의 멜론빵치고 좀 괜찮네.

 

근데 너희도 이젠 좀 바삭한 멜론빵 좀 만들어주지 않겠니?

 

오이시스의 멜론크림 멜론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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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편의점에서 발견한 야마자키의 베스트 셀렉션 - 카카오 향나는 초코칩 멜론빵.

 

이런 초코칩 멜론빵은 워낙 많은데다가 평범하면서,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멜론빵....이지만

 

이런 이름의 초코칩 멜론빵은 먹어본 적이 없기에 한번 구매해 보았다.

 

'신발매' 스티커가 붙어있기도 하고.

 

설명을 보니 '카카오 풍미 진한 초코칩멜론빵입니다'라고 간단하게 쓰여있네.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

 

 

'카카오카오루쵸코칩뿌메론팡' 외관.

 

초코칩멜론빵 답게 특별한 무늬는 없고, 초코칩이 쿠키 속에 들어있다.

 

설탕도 묻어있으며 일반 쿠키색을 보여주고 있다.

 

 

쿠키는 단단해보인다.

 

 

밑면.

 

야마자키답게 깔끔한 밑면을 자랑한다.

 

 

단면샷.

 

속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데, 이스트푸드를 비롯한 각종 첨가물로 인해 볼륨은 좋다.

 

 

빵은 폭신해보이네.

 

쿠키는 생각보다 얇은 편.

 

 

먹어봤는데

 

오...

 

내가 생각한 초코칩멜론빵과 다른 맛이야!

 

일단 초코칩의 수준이 내가 생각한 것과 많이 다르다.

 

초코칩이 식물성유지와 코코아파우더, 설탕으로 이뤄진 준초콜릿의 단단하고 이에 끼는 식감이 아닌

 

손에 올려놓으면 순식간에 녹아버릴 정도의 부드럽고 카카오풍미 진한 그런 초코칩.

 

초코칩이 한국에서 쓰는 그런 저가 준초콜릿이 아니네.

 

 

그러면서 쿠키는 바삭바삭.

 

빵은 폭신폭신.

 

초코칩의 맛이 진해서인지 초코맛이 강한 멜론빵이다.

 

그런데 이거 정말... 생각보다 매우 좋았어.

 

 

사실 내가 초코칩 멜론빵을 싫어하는 이유는

 

삼립/샤니빵에 들어가는, 그리고 많은 국내 빵집에서 사용하는

 

식물성유지 준초콜릿으로 만든 초코칩의 식감과 맛을 싫어해서였다.

 

맛도 없으면서 잘 녹지도 않고 이에는 겁나게 끼고...

 

그런데 그런 저가형 초코칩을 사용하지 않은 초코칩멜론빵은, 정말 매력적인 녀석이라는 사실을 이번에 깨닫게 되었다.

 

맛있네.. 일반 멜론빵과 또다른 느낌이네. 단지 초코칩만으로.

 

사먹어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야마자키의 '카카오 향나는 초코칩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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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구리코에서 낸 마카다미아 초콜릿.

 

화이트 버전이다!

 

겨울한정으로 나옴.

 

이..이거 맛있겠네. 마카다미아 초콜릿 맛있잖아.

 

 

겨울의 쿠치도케 마카다미아 겨울한정.

 

겨울만의 럭셔리한 맛.

잘 로스트한 마카다미아를 입에서 살살 녹는 화이트초콜릿으로 감쌌습니다.

 

재료를 보니.. 화이트 초콜릿이다보니 설탕, 유당, 코코아버터, 식물성유지, 전지분유, 탈지분유, 유화제가 들어감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코코아버터가 식물성유지보단 많이 들어가네.

 

영양성분표.


 

속포장. 파란색이다.


 

 

봉지를 깠는데.. 13개 들어있네.

 

으음..

 

좀... 적어보이네.

 

그래도 하나하나가 묵직한 편인 초콜릿이니..


 

 

화이트초콜릿이고 겉에는 하얀 가루가 묻어있다. 슈거파우더이려나..


 

 

앞니라 따각 꺠물어 반만 먹어봤는데

 

단면이.. 이런 상황.

 

속에 마카다미아가 들어있다! 뭐, 당연한거지만.

 

초콜릿은 당연히 화이트초콜릿맛.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날인 밀크초콜릿보다는 화이트초콜릿 쪽이 조금 더 단 것 같다. 그리고.. 좀 더 느끼한 것 같아.

 

그래도 마카다미아의 매우 오독오독한 식감과, 고소함이 있으니 괜찮아.



 

그런데 정말 마카다미아 초콜릿은 짱인듯 ㅡ.ㅡ;

 

아몬드 초콜릿도 맛있긴하지만 아몬드는 아몬드 맛이 너무 강하잖아. 헤이즐넛도 그렇고.

 

피칸이나 호두나 땅콩 애들도 그래.

 

근데 마카다미아는 초콜릿이랑 조화를 추구하려고 노력하거든.

 

혼자서만 뭘 하려 하지 않는단 말이야. 협동을 하려 해. 식감은 그렇다쳐도 맛에 있어선. ㅇㅇ

 

초콜릿이 가장 좋아하는 견과류가 마카다미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구리코의 마카다미아 초콜렛, 겨울한정 화이트였다.

by 카멜리온 2016. 2. 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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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숑의 크로와상(햄,치즈 샌드)

 

 

포숑의 빵 오 시트론.

 

올해 2월에 일본 갔을 때, 드디어 먹었던 녀석.

 

처음 만난게 2011년 말이었는데 말이지 ㅡ.ㅡ;

 

 

 

 

펙PECK이다!

 

 

펙의 빠네메로네 맛있지.. ㅇㅇ

 

그리고.. 빠네 카푸치노! 정말 맛있었던 모카빵계 멜론빵.

 

작년에 나고야의 펙에서 사먹었을때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안파는 펙이 많아서 아쉬웠다.

 

근데 여긴.. 파는구나.

 

 

처음보는 빵집. PREMIER SAINT GERMAIN

 

 

파르미에 멜론빵, 휘핑 멜론빵.

 

 

가을맞이 시즌한정빵인듯. 우엉빵이랑.. 로야밀크.

 

 

메종 카이저.

 

오사카 한 곳, 나고야 한 곳, 도쿄 한 곳. 이렇게 봤나?

 

유명한데 은근히 안 흔한 빵집.

 

 

전에 먹었던 녀석이네.

 

커피와 헤이즐넛 크로와상 오 자망드.

 

 

신주쿠新宿의 곤트란쉐리에 방문.

 

 

아까 방문했던 시부야渋谷의 곤트란쉐리에와는 달리

 

 

 

 

 

멜론빵을 팔고 있지 않았다 ㅡ.ㅡ;

 

그리고 처음 보는 빵들도 있어.

 

역시 매장마다 약간 다르구나.

 

 

그리고 신주쿠 지나가다 발견한.. 호쿠오.

 

호쿠오는 오사카에서만도 네다섯군데 매장을 자주 가서인지 좀 흔한 느낌이지만,

 

여기서 파는 멜론빵은 정말 완전 맛있지.. 크림 들어간 멜론빵도 정말 맛있고.

 

그래서 함 들어가봤다.

 

도쿄에서는 호쿠오HOKUO를 여기 말고 또 들릴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까.

 

 

 

 

근데... 들어가자마자..

 

 

 

이상한 기운....

 

 

빵이 엄청 많은데... 그런데...

 

 

 

 

 

 

멜론빵 겁나 많아!!!!

 

짱이야!!!

 

몇종류냐 이거..

 

가장 위에 있는 건 바삭바삭멜론빵サクサクメロンパン 144엔.

 

언제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단지 그 엄청난 맛과 식감만이 기억나는, 호쿠오의 기본 멜론빵.

 

 

두번째 줄 가장 오른쪽에 있는 건, 몽브로드モンブロード. 165엔.

 

'쿠키생지에 피넛을 듬뿍 넣어 고소한 멜론빵.'

 

그 왼쪽에 있는 건 초코칩멜론빵チョコチップメロンパン 174엔.

 

'코코아맛 생지에 초코칩을 섞어 넣었습니다. 초코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초코 듬뿍 멜론빵입니다.'

 

 

그 왼쪽에 있는 건 카푸치노 레즌 カプチーノレーズン 165엔

 

'생지에 건포도를 섞어 넣고, 쿠키생지에는 고소한 럼레즌을 사용.'

 

이건.. 궁금한게, 이름이 카푸치노 레즌이길래, 특이해서 고르려고 그랬는데...

 

빵 색도, 쿠키 색도 커피색이 아니었다.

 

설명을 읽어봐도... 건포도에 대해서만 쓰여이고. ㅡ.ㅡ; 이름만 카푸치노 레즌이냐.

 

그 왼쪽에 있는 빵은 홍차멜론빵紅茶メロンパン-얼그레이&다즐링アールグレイ&ダージリン- 154엔

 

'쿠키생지에 향긋한 얼그레이와 다즐링을 블렌드해서 한층 더 맛있습니다.'

 

내가 고른건.. 3종류!

 

기본멜론빵을 제외하고 4종류 중 3종류를 골랐다.

 

이렇게 멜론빵 많이 파는 호쿠오는 처음 봤거든...

 

오사카의 호쿠오는.. 내가 거기 살 떄랑, 여행 갈 때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수차례나 방문했는데도

 

일반 멜론빵과 휘핑크림 들어간 멜론빵을 제외한 다른 멜론빵을 파는 꼴을 못봤거든.

 

물론 매번 방문했던 호쿠오는 난바의 호쿠오.

 

다른 오사카 호쿠오 매장은 2013년, 2014년에 각각 1번 정도만 방문했는데, 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너무 행복하군.. 이런 호쿠오를 발견하다니.. 호쿠오 멜론빵 존맛이란 말야!

 

 

호쿠오의 꼬마곰씨 -수량한정-

 

 

 

핫텐도의 한 브랜드인, 핫텐도잼八天堂ジャム

 

한국에선 유명하지 않지만, 일본에선 원조 단과자빵 중 한 멤버인, 잼빵을 파는 핫텐도다.

 

핫텐도잼 매장은 전세계에서 이 단 한 곳뿐.

 

 

크림 크로와상, 잼빵 - 딸기, 베리한 잼빵(블루베리잼과 크림이 들어갔는데, 무민과 콜라보레이션 제품), 잼빵 - 사과

 

를 팔고 있고, 아래쪽에는 일반 핫텐도 크림빵을 팔고 있다.

 

핫텐도 잼빵은.. 그러면 세종류구만.

 

 

 

 

패밀리마트의 가을맞이 조각 파운드.

 

펌킨 파운드

 

 

이세탄 신주쿠점 지하 식품관에서 만난 빵집. HEDIARD

 

 

홍차멜론빵 발견. 호박 멜론빵인줄 알았는데 홍차라서 의외라서 구매.

 

 

시나몬, 시나몬파베

 

 

라팡, 애플 시나몬

 

 

이세탄 지하에 안데르센도 있고

 

 

키무라야도 입점해있다.

 

이미 키무라야 총본점을 갔다왔지만 여기도 구경해볼까.

 

 

일반 멜론빵과 긴자크림멜론?!

 

이번에 키무라야 총본점에서 사먹은건 주종멜론빵이고, 작년에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키무라야에서 사먹은건 긴자멜론이었는데 이름이 죄다 다르네.

 

이름만 다를 뿐, 긴자멜론이든 긴자크림멜론이든, 주종멜론빵이든 다 비슷하지만... 그래도 한번 구매해볼까.

 

 

카레난.

 

 

신주쿠의 안데르센.

 

인데르센 너네도.. 내가 몇년이나 봐왔는데 특이한 멜론빵 한번을 안 팔더라. 폼파도르랑.

 

 

 

 

 

 

 

그리고 신주쿠에서 만난 르 쁘띠 멕 도쿄.

 

교토에 본점이 있는 르 쁘띠 멕 교토의 도쿄 매장.

 

교토에서도 완전 랭킹 1-2위인 빵집인데 도쿄에선 어떨지.

 

 

.......

 

 

매장은 꽤 작은 편이지만...

 

 

가히

 

 

엄청난

 

 

 

퀄리티들의 빵...

 

 

 

 

 

 

도쿄와서 본 빵집들 중 가장 퀄리티가 뛰어난 느낌이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손글씨 네임택. 글씨색와 네임택 색마저 만족.

 

그리고 잔뜩 진열해놓는 이 느낌이 너무 좋다.

 

 

 

계산대 뒤 쪽에는 바게트와 바타르 파리쟝 등의 빵들이 위치.

 

크....

 

 

 

 

 

 

 

 

정말 만족스러운 빵집.

 

아쉬웠던 건 이트인 공간이 매우 좁았다는 것.

 

혼자 온 여자 손님들이 각각 3명 정도 앉으니 앉을데가 없었다.

 

이 가게 자체가 신주쿠의 어떤 큰 건물 1층 구석에 입점해있다보니 좁을 수 밖에 없겠지.

 

 

그리고 신주쿠 타카노 본점新宿高野本店

 

정말 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

 

 

근데...

 

멜론빵 안파네...

 

요상한, 저렇게 엄청 비싸보이는 멜론들만 잔뜩 있다.

 

엄청 고급스럽게 해놨어 여기 내부.

 

 

 

타카노 과일 부페

 

근데 너무하군.

 

'남성은 여성 동반으로 이용해 주십시오.'

 

ㅠㅠ

 

 

지나가다 발견한 런치팩 카페.

 

도쿄에서 3군데 발견.

 

특이한 거 있을까 싶어 들어가봤는데 그냥 평범했다. 최근 한정제품 정도만 있고. 나머진 기본 스테디셀러 런치팩.

 

 

 

 

지나가다 발견한 초코홀릭 카페라고 하는 스위츠샵.

 

캐릭터 디자인이 많아서 귀여웠다.

 

 

캬라멜 애플 몽블랑, 딸기 치즈케익. 귀욤.

 

 

신식감 슈크림. 뽀챠.

 

이거.. 시즈오카에서 블루베리에서 사 먹은 뽀뇨같은 거겠네.

 

 

귀여운 케익 무지 많았다.

 

뽀챠도 찍고 싶었는데 손님이 많아서 못 찍음. 보이긴 보인다..

 

 

지나가다 발견한 안데르센.

 

안데르센... 언제나 '혹시 모르니까' 라며 들어가는데

 

 

혹시나가 역시나다.

 

언제나 기본 멜론빵인 선라이즈만 판매중. ㅡ.ㅡ

 

신기한 것좀 내주쇼 제발.

 

 

올만에 찾아간 미스도에서는, 미피 카레그릇 이벤트중.

 

 

가을제품이라고 나온건.. 구운밤도너츠-마론초코, 구운밤도너츠-초코, 폰데 마론쇼콜라, 미스터크로와상도넛 마론

 

이 정도인 듯 싶다.

 

죄다 밤맛이잖아?

 

 

 

 

지나가다 발견한 하브스HARBS.

 

사람 겁나 많네.

 

99%가 여자

 

 

야마자키 기본 멜론빵 또 디자인 바뀜.

 

 

야마자키의 휘핑크림&커스타드 데니쉬

 

뻔한 맛이겠군.

 

 

이미 사먹은 다이이치빵의 커피멜론빵과 같은 시리즈로 보이는, 밀크 커피 스팀케익.

 

 

적고구마빵, 따끈따끈한 호박이랑 부드러운 호박의 크림빵, 코로네(소라빵) -오키나와산 적고구마앙금&말차 휘핑크림- 

 

 

크리습 초코CRISP CHOCO. 한국에서도 오리지날인 밀크 초코맛을.. 주로 3천원 넘어가는 가격에 팔고 있지. ㅡ.ㅡ

 

여긴 100엔인데. ㅡ.ㅡ

 

기간한정 핫케익맛과 레어치즈케익맛.

 

 

가루비 갓빠에비센 데리야끼맛.

 

 

내가 좋아하는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 흑당 넣은 고구마크림빵 -

by 카멜리온 2015. 11.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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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포숑.

 

여기서.. 처음 보는 크로와상을 발견.

 

형형색색 화려하다.

 

검정색은 크로와상 티그레 아 라 쇼콜라, 붉은색은 크로와상 티그레 아 라 프랑보와즈, 녹색은 크로와상 티그레 아 라 피스타슈.

 

각각 초코, 산딸기,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크로와상이다.

 

크기는 그리 크진 않지만 270엔.

 

 

내가 구매한 크로와상 티그레 아 라 피스타슈

 

 

결은... 그리 좋진 않다.

 

속에도 녹색부분 결이 말려있지 않은 걸 보아하니,

 

크루아상을 다 접은 후 마지막에 피스타치오 퓨레를 넣은 반죽 하나를 덧대어 준 후 잘라 성형한 것 같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부에서 삐져나온 녹색 크림.

 

 

반으로 잘라보니 이런 형태.

 

도로록 말 때 생긴 녹색 결이 보인다.

 

그리고 가장 안 쪽에는,

 

 

아까 본 녹색 크림같은게 들어있음.

 

 

먹어봤는데

 

음... 피스타치오 맛은 약하긴 하지만 느껴지긴 하나.

 

그런데 가장 겉부분의 저 녹색결은 매우 질깃질깃한 식감.

 

유지의 맛과 향은 강하지않아 느끼하진 않다.

 

 

내부도 폭신폭신하다기보다는 조금 질깃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

 

내부의 녹색 크림은, 아몬드크림같이 조금 포슬포슬한 식감이었고, 유일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달콤했던 부분.

 

 

 

알고보니.. 내부의 피스타치오 퓨레를 섞은 아몬드크림이라고 추측되는 내부 크림에

 

진짜 피스타치오도 몇 알 넣어두었다. ㅡ.ㅡ;

 

 

에이.. 녹색 초콜릿같은거겠지.. 라고 먹어봤는데

 

맛이 정말 피스타치오. ㅡ.ㅡ;

 

오독오독.

 

솔직히 크로와상 자체의 식감은 별로였지만, 내부의 크림과 피스타치오 때문에 나름 재미있게 먹은 녀석이었다.

 

겉보기엔 화려하나, 맛은 그닥이었던, 일본 도쿄 포숑의 크로와상 티그레 아 라 피스타슈였다.

 

 

by 카멜리온 2015. 10. 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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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긴자 유명빵집. 키무라야(木村家)

 

정말 유명한 곳이지.. ㅇㅇ

 

단팥빵을 최초로 만들어낸 곳이고, 음.. 또 뭐였지. 유명한 빵 하나도 여기서 탄생했는데.

 

크림빵인지 잼빵인지..

 

어쨌든, 일본 황실에 팥빵을 바치던 빵집으로,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앙버터를 발견.

 

한국의 앙버터와는 사뭇 다르다.

 

 

한국의 앙버터는, 치아바타나 바타르 같은 빵을 갈라서

 

단팥앙금과 버터를 샌드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키무라야 소혼텡의 앙버터는 빵 생지는 프랑스빵 생지가 맞긴하지만

 

속에 들어가는 단팥앙금과 버터를 샌드가 아닌, 포앙형식으로 만든다는 것이 큰 차이다.

 

그래서 모양 자체도 단팥빵과 비슷.

 

홋카이도의 신선한 우유로 만든 버터, 홋카이도의 유명한 팥 등을 사용한다고 써져있다.

 

 

그리고.. 이 '호박 앙버터'라는 녀석도 있었다.

 

카보챠 앙바타.

 

 

 

 

가을 한정으로 나온 제품.

 

왼쪽 사진의 식빵 옆에 있는게 호박 앙버터.

 

 

구매.

 

단호박앙금과 휘핑버터를 부드러운 프랑스빵 생지에 넣었다고 한다.

 

그냥 버터가 아닌, 휘핑버터를 넣었다는게 특징.

 

한국처럼 버터를 통째로 잘라서 넣는게 아닌, 휘핑해서 부드러워진 포마드상태의 버터를 넣..... 넣어도 굳잖아?

 

아마도 크림같은걸 좀 섞은 버터일지도.

 

 

 

요렇게 생겼다.

 

음... 자세히 보면.. 호박모양처럼 칼집을 낸 것을 볼 수 있다.

 

7각형.

 

맨 위 정 중앙에는 휘핑버터를 주입한 주입구가 보임.

 

 

밑면.

 

빵이 왠지 노란색인 것 같군.

 

 

반으로 갈라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빵에도 호박가루를 넣었나보다.

 

노르스름한 속결.

 

 

그리고 진황색에 가까운 매우 되직한 질감의 호박앙금!

 

그 위에는 흰색계통의 휘핑된 버터가 들어있다.

 

 

앙금양은 적진 않지만 많은 편도 아닌 것 같네.

 

빵부분은 촉촉해보이진 않고, 그냥 적당히 부드러울 것 같다.

 

 

먹어봤는데,

 

어? 

 

빵이 꽤 부드러운데??

 

왜냐면.. 이거 먹기 전에 사진은 안찍었지만 일반 앙버터도 먹어봤거든.

 

근데, 그건 '아 이거 프랑스빵 생지네'라고 바로 느낄 수 있을정도로

 

빵 생지가 겉은 질깃하고 속은 탄력성이 좀 있는, 허나 조금은 수분이 부족한 듯한 빵이었는데

 

이건 그것보다 안 질깃하고, 더 부드럽다고 느낌.

 

보통 단과자빵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차이가 있는 프랑스빵 생지의 느낌.

 

그래.

 

그냥 앙버터는 밀가루와 소금만으로 만든 느낌이었다면, 이건 계란과 유지는 아니더라도, 설탕과 분유까지는 추가된 듯한 그런 식감의 반죽이었다.

 

 

 

 

어쨌든 꽤 보들보들

 

빵에서는 단호박 맛이 매우 미약하게나마 느껴진다.

 

내부의 호박앙금은...

 

맛있어!

 

백앙금에 호박가루 섞은 그런 필링이 아니고, 호박으로 직접 만든 그런 앙금이다

 

많이 달지 않고 호박의 진한 풍미가 느껴져서, 정말 마음에 쏙 드는 호박앙금.

 

버터는 휘핑되어있어서인지 매우 부드러운 식감.

 

물론, 부드러우면서 미끌미끌하다. 촉촉하고 미끌미끌.

 

일본의... 빵에 샌드하는 마가린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네.

 

버터향은 그리 강하지 않은 편.

 

 

 

 

근데.. 역시 맛있다.

 

일반 앙버터도 팥앙금과 버터의 조화가 상당히 좋았는데,

 

이건 더더욱 끝내준다 먹으면서 계속 '오오. 오오.' 할 정도라니깐.

 

 

나름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하며 호박풍미가 진한 앙금과,

 

버터의 고소한 향과 미끌미끌 촉촉하며 단맛이 전혀없는 휘핑버터의 조합.

 

 

개인적으론 오리지날 앙버터의 살짝 질깃한 프랑스빵 생지보다는 소프트한 이 프랑스빵 생지가 더 마음에 들었다.

 

단호박가루를 넣어야하니 배합에 차이가 있는 듯. 

 

 

야.. 이거 물건이다. 맛있어.

 

단호박이 확실히, 재료로 꽤나 좋은, 실패하기 힘든 녀석이긴하지만 이 정도로 끝내주는 빵을 만들어냈을 줄이야..

 

역시 키무라야 총본점!!

 

정말 맛있었던 카보챠 앙버터였다.

by 카멜리온 2015. 10. 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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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주쿠에 있는 르쁘띠멕 도쿄(Le petit mec tokyo)

 

이 곳은.. 이름을 보자마자 갈 생각을 했는데, 왜냐면.. 교토 빵 탐방 했을 때, 교토에서도 르쁘띠멕을 두 군데인가 방문했었는데,

 

인테리어나 제품들이 참 마음에 들었었기 때문.

 

실제로, 교토에 있는 매장이 본점이라고 한다.

 

도쿄에 있느 르쁘띠멕 도쿄는... 방문하자마자 입이 쩍 벌어질 정도.

 

정말.. 제품들이 멋졌고.. 아름다웠고.. 좋았다.

 

제품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

 

도쿄에서, 이번에 본 빵집 중 1위로 꼽아도 될 정도의 수준이었다.

 

가격조차... 저렴해.

 

아쉽게도 교토의 르쁘띠멕과 마찬가지로, 멜론빵은 없었지만, 뭔가 사먹고 싶다...

 

그래서 구경하고 구경하다 발견한게 바로 요것.

 

 

크로와상 아 라 크렘이라고 하는 녀석.

 

크림이 들어있는 크로와상.

 

가격은.. 210엔!

 

크로와상에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을 넣었다고 한다.

 

 

르 쁘띠 멕 도쿄의 비닐쇼핑백.

 

 

크로와상에 위에서 말한 두 종류의 크림이 샌드되어있고,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다.

 

 

결과 색은 괜찮은 편.

 

크로와상 크기도 작지 않고, 보통 이상의 크기다.

 

근데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어서인지, 크기에 비해 매우 묵직.

 

 

옆어봤는데, 와.. 정말 많이 들어있네 ㅡ.ㅡ;

 

이게 210엔이라고??

 

 

르쁘띠멕 정도의 빵집이라면, 믹스 안쓴, 직접 끓인 커스터드크림일텐데..

 

바닐라빈이 콕콕 많이도 박혀있다.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봤던 커스터드크림 중 손에 꼽힐 정도의 되직함을 가지고 있고, 색도 꽤 밝은 편.

 

쨌든, 이 묵직한 커스터드크림이 듬뿍듬뿍 들어있다는 것.

 

 

 

먹어봤는데, 신기하게도.. 크로와상 안 눅눅해!

 

아니, 물론 내부는 좀 눅눅하지만서도, 겉 부분이 바삭바삭하다. 허허.

 

습도도 높은 날인데다가, 이거 냉장보관 제품이고 크림도 잔뜩 들어있는데 말여.

 

커스터드크림은 바닐라풍미와 계란풍미가 조화로웠고 몽글몽글한 식감이라기보다는 쫀쫀한 식감이었다.

 

당도는 생각보다 달지 않아 좋았다.

 

휘핑크림은 커스터드크림보다 식감이 가벼웠는데, 미끌미끌 부드러워서인지 밸런스가 딱 좋음.

 

 

야.. 이거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대단히 대단하게도 대단하게 맛있는데?

 

 

일단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최고였다. 가성비 최고.

 

맛도 좋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행복하네.

 

크로와상도 바삭바삭 버터풍미가 나며 느끼하지않아 좋았고, 크림 두 종류 또한 협심하여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매력적인 맛을 뽐냈다.

 

르쁘띠멕 도쿄. 또 가고 싶을 정도의 빵집이었다.

 

인테리어도, 제품도, 네임택도, 가격도, 서비스도 모두 마음에 들었던 곳.

 

르쁘띠멕 도쿄의 크로와상 아 라 크렘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0.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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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명물 중, 그래도 나름 유명한 오미야게.

 

고마타마고.

 

이름 그대로 직역하자면 깨달걀胡麻卵

 

卵을 일반적으로 달걀이라고 쓰는 현실을 반영해서, 그냥 깨란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깨란.

 

 

깨란은, 고소한 검은깨앙금이 들어있는 알 모양의, 화이트초코로 코팅한 만쥬다.

 

 

도쿄타마고 고마타마고.

 

8개가 들어있고, 설탕과 백앙금, 밀가루, 검은깨 순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화과자나 양과자로 분류되지않고 과자로 분류.

 

 

깨란 포장을 벗기고, 박스 뚜껑을 여니 이런 모습.

 

꺠별 포장이 꺠나 고급스럽다.

 

 

이런 저런 설명이 써져있는데 아 다 귀찮의 집어치우고

 

그림만 보면 된다. ㅇㅇ

 

그림보면.

 

가장 겉에는 화이트초콜릿

 

그 다음에는 카스텔라 생지. 안에는 흑깨앙금, 가장 안쪽에는 검은깨 페이스트.

 

 

개별포장.

 

꽤나 작은 사이즈.. 한 손으로 가볍게 쥐어도 손 안에 쏙 들어갈 정도이 사이즈인데, 생각보단 묵직하다.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생긴 깨란이 나온다.

 

얘도 되게 작아.

 

어느정도냐면.. 오른손의 엄지와 중지를 이었을 때 만들어지는 원 정도의 크기.

 

검지가 아니라 중지. ㅇㅇ

 

엄지-검지보다는 크다.

 

 

반으로 잘라보니,

 

아...아냐, 썩은거 아냐! 꺠란이야!

 

안에 검은깨 앙금이 듬뿍 들어있고, 정 가운데에는 검은깨 페이스트가 보인다.

 

가장 겉의 화이트초코릿 코팅은 얇지도 두껍지도 않다.

 

카스텔라 생지는..  생각보단 두꺼운 편.

 

 

먹어봤는데,

 

와.. 진짜..

 

검은깨는 역시 진리야.

 

검은깨 맛이 매우 진하게 난다.

 

적당히 달콤해서 더더욱 좋다. 솔직히 백앙금이 베이스가 되는 앙금들은 내 입에는 꽤 단 편인데, 이거는 검은깨 맛이 강해서인지, 단 맛이 생각보다 적었다.

 

오히려 카스텔라생지와 화이트초콜릿 부분이 조금 더 달다고 느낄 정도.

 

 

식감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편.

 

밀도있는 제품이라 조금 뻑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앙금도 카스텔라생지도 부드러운 편.

 

맛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그리 많이 안달다고는 해도, 하나 다 먹으면 어느 정도... 물린다.

 

두개 이상은 먹기 힘들 듯.

 

가벼운 간식은 아니다;

 

일본 도쿄 명물, 도쿄타마고-고마타마고. 깨란을 살펴보았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5. 10.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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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銀座 에 있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봐도 무방한 역사있는 빵집, 키무라야.

 

여기는 키무라야 총본점 木村屋総本店 으로, 건물 꼭대기에 보이는 단팥빵 전광판이 말해주듯 건물 하나가 전부 키무라야의 것이다.

 

키무라야에서 세계 최초로 단팥빵과 잼빵 등을 만들어냈고, 이는 우리나라에도 전파되었다.

 

덧붙이자면, 국내에서 단팥빵과 같은 레벨인 크림빵과 소보로빵은 키무라야의 작품은 아니지만 단팥빵으로 '주종'을 이용한 빵과 '단과자빵'이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곳이 키무라야다.

 

 

 

 

들어가보도록 하자. 9월이 된지 별로 안되었지만 일본의 거의 모든 빵집들은 가을행사를 시작하여 가을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태. 키무라야도 예외는 아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었지만 역시 가장 많은 건 단팥빵!

 

단팥빵의 원조답게 단팥빵만 10종류 정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내 목표였던 멜론빵은 단 한종류.

 

바로 이 '주종메론빵'이다.

 

메론크림이 들어있는 버전이라는데 '보다 맛있게 리뉴얼했습니다'라고 쓰여있다.

 

가격은 260엔.

 

 

그리고 앙버터가 인기있는 이유가 쓰여있었다.

 

 

 

키무라야의 앙버터는 단팥빵 모양.

 

이 매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한다.

 

 

가을 제품.

 

 

단호박 앙버터도 있다.

 

이것도 구매.

 

 

키무라야의 비닐쇼핑백.

 

 

이것이 바로 키무라야 소혼텡의 '주종메론빵'

 

 

태풍때문에 비도 많이오고 매우 습한 날이었기에 쿠키가 엄청나게 습을 먹은 상태.

 

빵 크기는 일반 멜론빵정도였지만 크기에 비해서는 조금 묵직하다.

 

 

쿠키에는 설탕을 묻혀 구워낸 듯 하다. 지금은 습을 먹지 않은 제품 가장자리에서밖에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격자무늬는 매우 큼지막한 마름모꼴. 쿠키 색은 멜론색.

 

 

밑면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속에... 크림이 이렇게 많이 들어있을 줄이야!!

 

한입 베어물자마자 이렇게 많은 양의 크림이 시야에 잡히다니, 대단하잖아.

 

 

거의 마루고토망고 수준인데 이거.

 

크림은 적육멜론 색인데 꽤나 색이 강렬하다.

 

쿠키는 눅눅해져서 큰 존재감은 없었지만 빵보다는 확실히 달콤.

 

빵은 습을 뺴앗겨서인지 오히려 조금 퍽퍽해져 있었다.

 

그래도 쿠키와 멜론크림이 촉촉한 편이라 상쇄. 멜론크림이 적은 것도 아닌지라.

 

 

그래도 키무라야의 이름에 어울리는 퀄리티네 이 정도면.

 

사자마자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아쉽긴 하다.

 

 

묵직함의 이유는 듬뿍 들어있는 맛있는 적육멜론크림.

 

키무라야 소혼텡에서 주종으로 만든 멜론빵, '주종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9. 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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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하토의, 오루 시리즈.

 

꽤 좋아하는 녀석인데, 포스팅한건 이제까지 한 녀석 뿐.

 

사실, 3개밖에 안먹어봤지만서도 ㅡ.ㅡ; 

 

 

 

저번 오루 오사쯔는 고구마가 듬뿍 들어있던 녀석인데 반해,

 

이번에 본 오루 아즈키는, 단팥이 듬뿍 들어있는 녀석이다.


 

오루 아즈키!

 

단팥 과자라.. 과연 어떨까??

 

게다가 말차까지 들어있어서, 말차가 맛을 서포트해준다고 한다.

 

호오..


 

 

오루아즈키의 고다와리.

말차로 맛을 더한, 단팥의 맛.

생지와 생지 사이에 말차로 맛을 더한 단팥을 듬뿍 껴넣은, 두께 약 10cm의 오루 아즈키를, 약 1cm로 꽉 하고 얇게 눌러 구워냈어요.

그런 독자적인 제법으로, 단팥이 기가 막히게 느껴지는 촉촉한 식감이 탄생했답니당!


 

 

영양성분표

 

보니 이런 모양.

 

색이.. 분명 말차 색도 나는 것 같다.

 

그리고 딱 봐도 매우 촉촉해보임.

 

 

먹어봤는데, 음.. 촉촉하긴 한데, 눌러놔서 그런가 좀 뻑뻑한 느낌도 있다.

 

근데 맛은..! 조금 달달한 단팥맛과, 씁쓸한 말차맛이 확 느껴져.

 

단팥과 말차 맛 둘다 괘나 강하다.

 

생지 자체는, 조금 달고 촉촉 고소한 맛.

 

오루 시리즈는, 이렇게 꾹 눌러놓은 과자라서 그런지, 응축된 맛이 장난 아니다.

 

가볍게 보고 먹다가는 오잉? 하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루 오사쯔가 고구마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더 맛있는 거 같다. 물론 오루 아즈키도 나쁘지 않은 맛.

by 카멜리온 2015. 7. 4.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