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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한국은 한가위지만 일본은 쥬고야(十五夜).

 

쯔키미(月見;달맞이)를 하는 날이다.

 

이 날은 보름달이 떠서 그렇겠지.

 

물론, 일본답게 여러가지 상품들이 줄지어서 나온다.

 

 

베이커리만 가도 이것저것 관련된 상품들이 많고..

 

이건 우사쨩.

 

근데 이게 돼지야, 토끼야?

 

나중에 갔더니 다른 우사쨩들이 구워져서 나와있었다.

 

아니 세수 좀 하고 다녀 얘들아.

 

이거보니 그 노래가 사실이었나보다.

 

깊은 산 속 옹달샘에 새벽에 토끼가 가서 세수하러 갔다가 물만 먹고 온다던데..

 

다음부터는 세수도 좀 하렴.

 

 

토끼모양이 그려져있는 쯔키미 만쥬.

 

 

쯔키미 찹쌀떡.

 

 

쥬고야에 대해 설명이 써져있다.

 

중추명월, 쥬고야 공물

 

쯔키미당고는 달처럼 둥근 형태지만, 토란모양 등, 지역에 따라서 여러가지 쯔키미당고가 있습니다.

바치는 공물 수는 '그 해의 보름달 수니까 12개' 또는 '쥬고야(十五夜)니까 15개' 의 2가지의 설이 있습니다.

또, 쥬고야는 또다른 이름인 '이모메-게쯔'로 불리는 것처럼, 토란이나 고구마 등을 바칩니다.(중추명월=이모메-게쯔)

공물을 바친 후에는 모두 함께 먹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우사기노홋뻬'도 죄다 쯔키미 스티커를 붙이고 쥬고야 시즌에 열심히 팔리고 있음.

 

나도 오랜만에 우사기노홋뻬 레어치즈&휘핑크림 맛 하나 팔아줬다.

 

 

쯔키미용 화과자.

 

밤하늘에 떠있는 보름달, 보름달 속의 토끼, 토끼, 그리고.. 쥬고야에 쯔키미를 할 때 장식하는 식물.

 

이렇게 4가지.

 

 

쯔키미 당고.

 

대충 이렇게 생겼다.

 

흰색 떡 위에 노란 떡 하나가 꼭대기에 잘 쌓여있는 형태임.

 

 

야마자키는 메다마야끼(계란프라이)풍 버거를 만들어서 팔고있음.

 

메다마야끼 등 노른자 형태가 살아있는 계란음식은 보름달을 형상화하는 느낌이 강해서, 쯔키미 관련된 상품에 많이 쓰인다.

 

 

쯔키미 햄버그빵.

 

햄버그, 드레싱, 계란프라이, 이카리 소스를 토핑한 빵임.

 

 

그래! 멜론빵이 이런데서 빠질 수야 없지!

 

야마자키의 '쯔키미 메론빵'

 

고구마&휘핑크림 맛.

 

 

맥도날드에서도 9월 21일부터 쯔키미버거를 팔기 시작했다.

 

이 시즌이 되면 팔기 시작한다는데 일본인들이 꽤 좋아하는 버거라고 한다.

 

 

9월 29일, 30일은 태풍 즐라왓이 와서 쯔키미를 못했다.

 

그래서 오늘.. 10월 1일 달을 보며 가을을 느끼는 중.

 

 

태풍은 정말 빠른 속도로 지나가서 날은 다시 화창해졌다.

 

하루만 더 늦게오지 ㅠ_ㅠ

 

제대로 여행 못했잖니... 28일까지 그렇게 화창하다가 29일에 흐려지고, 30일에 폭우 쏟아지더니 1일인 오늘은 다시 화창.

 

어쨌든 10월 1일에 하는 쯔키미였다.

by 카멜리온 2012. 10. 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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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17일은 경로의 날이다.

 

일본답게!

 

여기저기서 경로의 날 관련 상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祝이 들어가있는 홍백만쥬.

 

 

난바의 브레드팩토리에서도 '경로 앙팡(단팥빵)'을 팔고 있었다.

 

1개사면 祝. 2개사면 長壽가 써져있음.

 

 

1개짜리.

 

 

동크에서도 경로의 날 한정 상품을 팔고 있었음.

 

할머니랑 할아버지 얼굴모양 빵.-_-;;;

 

이거.. 먹어도 되는기냐..?

by 카멜리온 2012. 9. 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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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빵에서 가을맞이 상품으로 낸 빵 중 발견한 멜론빵!

 

그건 바로..

 

 

'밤 초코칩 메론빵!'

 

초코칩 멜론빵에 일본밤휘핑크림을 샌드했다고 함.

 

 

칼로리는 410. 보통 수준이네.

 

 

 

세일하던 녀석을 사서 조금 상태는 안좋아보이지만 원래부터 그리 퀄리티가 높은 녀석은 아니었다.

 

조금 단단해보이는 쿠키생지에는 초코칩이 박혀있다.

 

무늬는 없고 중앙부분은 조금 촉촉해졌음.

 

 

설탕이 살짝 뿌려져 있는 것 같다.

 

쿠키생지는 확실히 두꺼워보임. 그리고 꽤나 짙은 갈색을 띄고 있다.

 

 

밑면.

 

 

뚜껑을 까보니 밤휘핑크림이 보인다.

 

그냥 양은 보통인 듯.

 

 

시식!

 

음..

 

빵은 부드러운 편은 아니었으나 먹을만 했음.

 

쿠키생지는 으스러지면서 꽤나 단단한 식감을 자랑했다.

 

정말 쿠키를 먹는 듯한 느낌.

 

 

쿠키 맛이 꽤나 진했고. 식감도 단단하니 괜찮았다.

 

가끔 씹히는 초코칩도 포인트가 되었고 부드러운 밤맛 휘핑크림도 맛있었다.

 

이 녀석은 쿠키생지가 무척 맘에 들었음.

 

맛있었던 '밤 초코칩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9. 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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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타코야끼를 만들어 먹었지만...... 정말 문어빵이 되어버렸다.

 

이번에는 저번의 실수를 만회하고, 진짜 문어를 넣어서 완벽한 타코야끼를 만들테다.

 

그래서 이온에 가서 문어를 사왔습죠.

 

일본은 아직도 국산이 졸라게 비싸서 외국산으로 사왔습죠.

 

일본산 문어는 대충 100g당 350~400엔 정도 함.

 

 

준비물은 텡카스(튀김부스러기), 미진베니쇼가(생강), 와기리네기(파).

 

문어는 대충 큼직큼직하게 잘라서 준비해 둡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반죽...

 

타코야끼 반죽을 물에 개줌.

 

저번에는 너무 되게해서 빵이 되어버렸는데, 이번에는 물을 많이 타서 매우 묽게 해줬음.

 

 

맛있는 문어. 배고프니까 한 조각씩 집어서 먹어주면 더 좋음요.

 

 

타코야끼 철판에 기름칠을 듬뿍 해주고,

 

 

가열 후에 반죽을 붓고 문어를 넣고 미진베니쇼가를 위에 뿌려줌.

 

 

그 후에 텡카스와 와기리네기를 올려주고서 계속 뒹굴려주며 노릇노릇 구워주면 끝!

 

 

1차로 만든 타코야끼.

 

이번엔 드디어 성공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타코야끼!

 

 

 

 

이렇게 문어조각이 들어있음.

 

무지 뜨거우니까 조심히 먹어줘야합미당.

 

 

잘못하면 입천장 뎀. 후욱후욱 불어서 입에 넣고 이리저리 굴려가며 식힌 후 대충 씹어서 꿀꺽!

 

 

근데 살짝 짠데 이유를 알아보니, 미진베니쇼가를 많이씩 넣어서 그런 것 같다.

 

근데 생각보다 쇼가가 꽤 중요한 역할을 함.

 

쇼가를 안 넣으면 맛이 별로일듯...

 

소스, 마요네즈, 아오네기, 가쓰오부시 등 안뿌려먹으니까 간은 딱 맞아서 좋았다.

 

 

2번째로 만들 때는 남은 재료 전부 탈탈 넣어서 ㄱㄱ

 

 

그랬더니 반죽이 폭발하려고 함 ㅋㅋㅋ

 

속재료를 너무 많이 넣어서 울퉁불퉁해졌음.

 

 

 

그래도 무지 맛있었당.

 

혼자서 20개는 먹은 듯

 

근데 짜.....

 

다들 쇼가는 적당히 넣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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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2. 9. 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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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나가 선물로 준 '쁘띠 가토 어썰티'

 

꽤 유명한 가게인 앙리 샤르빵티에의 제품.

 

이건.. 올해 3월쯤에도 한번 먹어본 적이 있다.

 

 

쁘띠가토 어썰티는 작은 과자들이 종류별로 8개 들어있는 상품.

 

 

양과자.

 

휘낭시에/ 마들렌/ 쇼콜라 드 난시/ 캬라멜 브루사레/ 피스타슈/ 프랑보와즈/ 에스프레소/ 빵 데피스

 

 

 

열어보면 종이와 함께 과자들이 들어있다.

 

 

한입크기의 구움과자 8종류.

 

 

휘낭시에 = 아몬드의 고소함과 발효버터의 풍미가 촉촉하게 퍼집니다.

마들렌 = 벌꿀의 은은한 단맛과, 레몬과 러주의 향. 부드러운 맛입니다.

쇼콜라 드 난시 = 프랑스산 스위트초콜렛을 고급스럽게 사용한 농후한 맛.

피스타슈 = 계란과 버터의 진한 맛이 살아있는 마들렌생지에 피스타치오를 듬뿍 넣었습니다.

 

 

이게 그 4가지. 

 

 

프랑보와즈 = 산딸기의 신선한 색맞춤과 상큼한 풍미가 살아있습니다.

캬라멜 브루사레 = 버터와 아몬드 향이 나는 휘낭시에 생지에 소금캬라멜이 매치.

에스프레소 = 고소한 뺑 드 젠 생지와 농후한 커피의 맛이 절묘.

빵 데피스 = 벌꿀, 레몬과 오렌지, 여러가지 스파이스가 낳은 프랑스의 맛.

 

 

이게 그 4가지.

 

3월에 먹었을 때도 그랬지만,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역시 '빵 데피스'

 

따끈따끈베이커리에서 빵 데피스가 나왔었는데,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았었다.

 

물론 프랑스 비스트로 같은 곳 가면 간혹 찾을 순 있을 것 같긴하지만서도.

 

그래서.. 이번에도 먹어본 빵 데피스의 소감은..

 

'약간 생강 같은 맛이 나면서도 조금은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 나는 여러가지 특이한 스파이스가 들어있는 촉촉한 구움과자.'

 

그냥... 특이한 맛이다. 여러가지 맛이 섞여있다. 그래도 맛없는 편은 아니었고 먹을만은 했음.

 

나머지 구움과자들은 뭐 그냥.. 먹었다. ㅋㅋ 소감따윈 업ㅂ어.

 

by 카멜리온 2012. 9. 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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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 새로 낸 멜론빵!

 

그거슨 바로 '향긋한 메이플 호두 메론빵'!

 

예전에 파스코에서 낸 '메이플 메론빵' 먹었었는데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구나.

 

 

호두가 들어있는 비스켓 생지에, 마가린과 메이플슈가소스가 들어있는 멜론빵.

 

 

캐나다 퀘벡주 지역한정으로 채취한 QBG의 메이플슈가가 들어간 소스를 사용했다고 함.

 

뭔소리야. 어쨌든 좋은거겠지 뭐.

 

 

토스터기에 구워먹어도 맛있다고 써져있다.

 

일본은 빵을 좋아하다보니 거의 다 오븐토스터기 한 대씩은 가지고 있다.

 

 

칼로리는 보통보단 좀 높은 편.. 지방 굿.

 

 

 

이렇게 생겼다.

 

무늬는 없지만 호두가 들어가서 올록볼록 울퉁불퉁한 쿠키생지가 보임.

 

빵 크기는 큰 편.

 

메이플 냄새가 풀풀

 

 

사실 이 녀석도 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쿠키 중앙부분이 촉촉해지기 시작했다.

 

호두가 잔뜩 박혀있는 것이 보임.

 

 

그래도 가장자리 쿠키는 으스러지거나 바삭바삭한 타입으로 보인다.

 

 

뚜껑을 따보니 메이플슈가소스와 꼬불꼬불 징그럽게 짜 놓은 마가린이 보임.

 

 

메이플슈가소스.. 보기만 해도 달다..

 

근데 저 정도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다시 뚜껑을 닫고 시식!

 

빵은 폭신폭신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다.

 

쿠키생지는 아슥아슥하면서 호두덩어리가 와그작와그작 씹힘. 오오.

 

 

부드러운 빵과 고소한 호두 쿠키생지를 계속 먹어가다보면,

 

 

메이플슈가소스 레드오션이 나옴.

 

졸랭 맛있다 ㅋㅋㅋㅋ

 

무엇보다 호두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음.

 

빵도 폭신폭신 적당한 달달함

 

역시 파스코!

by 카멜리온 2012. 9.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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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나가 홋카이도 명물, 시로이코이비또를 가지고 왔다.

 

오옹오오오옹오오

 

이거 보는 거 딱 두번째임.

 

무지 유명한 명물과자다.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일본 오미야게 중 아는 것이

 

도쿄바나나, 히요코만쥬, 모미지만쥬, 시로이코이비또 밖에 없었을 정도였으니.

 

위의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속포장이 나옴.

 

홋카이도 명과. 하얀연인. 시로이코이비또.

 

Chocolat blanc et langue de chat 라고 써져있음.

 

'쇼콜라 블라 에 랑그 드 샤'

 

'랑그 드 샤'는 '랑그'는 혀, '샤'는 고양이.

 

즉, '고양이의 혀'라는 의미인데,

 

특정한 프랑스 과자를 칭하는 이름이다. 

 

랑그 드 샤는 부드러운 쿠키임.

 

그리고 쇼콜라 블라는 화이트 초코렛을 뜻함.

 

즉 '부드러운 쿠키의 화이트 초코렛' 이란 의미일 듯.

 

 

 

일본에서 시로이코이비또와 가장 흡사한 맛을 내는 과자인 '브란츄-루'.

 

브루봉에서 만든 과자인데 꽤나 맛있고 인기가 좋다.

 

안에 들어있는게 화이트초코렛이란 점에서 시로이코이비또와 거의 동일한 제품임.

 

물론 쿠크다스랑도 맛이 비슷하다.

 

여기도 잘 보면 '화이트초코&랑그 도 샤 쿠키'라는 설명이 써져있다.

 

'랑그 도 샤'는 '랑그 드 샤'의 일본 발음.

 

 

그리고 미스타이토우라고 하는 회사에서 팔고 있는 '랑그리-'라고 하는 이 과자도 쿠크다스와 비슷하다.

 

여기도 영어로 '바닐라(초콜렛) 크림 샌드위치 랑그 드 샤 쿠키'

 

밑에도 일본어로 '랑그 도 샤 쿠키'라고 따로 설명이 붙어있다.

 

 

그리고 삼립이라는 회사..

 

일본어발음으로 산리쯔에서 팔고 있는 이 과자는 이름부터가 쿠크다스.

 

물론 일본어발음으로 '쿡쿠닷세'다.

 

여기도 설명을 보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랑그 도 샤와 부드러운 밀크초코의 맛있는 조합'이라고 되어있음.

 

위의 세가지 제품은 일본에서 쿠크다스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면서,

 

랑그 드 샤라는 프랑스 과자가 어떤 것인지 알게끔 도와주는 제품들이다.

 

그냥 쿠크다스의 과자부분이 랑그 드 샤라고 보면 됨.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속포장 뒷면을 보면 화이트&블랙 버전으로, 총 36장(화이트 27, 블랙 9)이 들어있다고 한다.

 

 

속포장도 뜯으면 이런 철제 상자가 나옴.

 

 

참고로, 이 시로이코이비또는,

 

[일본인이 좋아하는 전국의 오미야게 랭킹]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유명하고 유명하고 유명한 그런 녀석이다 ㄷㄷ

 

No.1 北海道 - 白い恋人

 

 

 

개봉하면 두둥!

 

시로이코이비또가 잔뜩 들어있다!

 

 

이게 화이트.

 

3묶음 9세트가 들어있다. 

 

 

이건 블랙.

 

3묶음 3세트가 들어있다.

 

블랙은 처음 먹어봄.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쿠크다스같은 쿠키로 네모난 초코렛을 샌드한 과자다.

 

 

쿠크다스랑 다른 점은 쿠크다스는 크림이 들어있지만 이건 초코렛.. 그것도 판초코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의 단단함과

 

정사각형의 모양을 지닌 초코렛이다.

 

 

하지만 맛은 쿠크다스와는 비교하기 아까울 정도.

 

3배정도는 더 맛있는 것 같다..

 

쿠키는 설탕같은, 아니 설탕보다 더 작은 느낌의 작은 입자가 아슥아슥 으스러지면서 상큼하게 씹히고

 

초코렛은 오독오독 씹히며 단 맛을 혀에 선사한다.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어서 초코렛이 좀 더 오독오독했는데,

 

실온에 두고 먹으면 초코렛이 조금 더 부드러울 듯.

 

근데 난 블랙보다..

 

 

 

 

화이트가 더 맛있는 것 같다.

 

하얀연인이니 역시 화이트지.

 

 

 

 

쿠크다스를떠올리게 하는 모습.

 

물론 화이트초코렛은 두께도 더 두껍고 모서리가 삐쭉 삐져나와있다.

 

 

흐와와오아아ㅗ아ㅗ아ㅗ앙 역시 이 맛이야 하얀연인은!!

 

밀크초코렛이든 다크초코렛이든 역시 시로이코이비또는 이 화이트초코렛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당.

 

홋카이도 명물, 시로이코이비또였다.

 

 

by 카멜리온 2012. 9.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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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해서 브레드팩토리에도 밤과 고구마를 이용한 상품들이 많이 나왔다.

 

그 중 마음에 드는 녀석을 발견했으니..

 

바로 요놈!

 

'군고구마 빵'이다.

 

정말 갓 구워져나온 따끈따끈한 군고구마를 종이봉투에 담아서 준 것같은 모습!

 

귀엽지아니한가!! 항가항가!

 

 

종이봉투에서 꺼낸 군고구마 빵의 모습은 군고구마 그 자체였다.

 

 

이 고구마 색에 고구마 질감을 가진 녀석은 쿠키생지.

 

멜론빵처럼 쿠키생지를 감싸놓았다.

 

비 드 프랑스에서 자주 쓰는 멜론빵 껍질같은 얇으면서 바삭거리지 않는 쿠키생지.

 

살짝 4군데를 찔러놓아서, 막 생긴 고구마의 모습을 재현했다.

 

 

뒷모습을 보면 쿠키생지의 정체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음.

 

 

반으로 갈라보니 흰 빵생지와 고구마다이스가 들어있는 고구마앙금이 들어있다.

 

 

고구마앙금이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달달한 고구마다이스가 듬뿍!

 

빵은 발효가 잘되었는지 꽤나 폭신해보이는 단면이고, 쿠키생지는 얇은 편이다.

 

 

시식을 해봤는데.. 빵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인데 고구마다이스앙금이 듬뿍 들어있어서 무지 맛있었다.

 

빵은 부드러웠고 쿠키생지는 촉촉한 타입도, 바삭한 타입도 아닌 딱 중간상태였다.

 

 

아 근데 고구마다이스가 달달하니 참 맛있네.

 

쿠키생지는 아주 살~~짝 질긴 식감으로, 빵과 앙금의 부드러운 식감과 대비되는 식감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해서 맛있었다.

 

군고구마 빵 맛있엉!

by 카멜리온 2012. 9. 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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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새로운 멜론빵을 출시했다!

 

이름하여 '카고시마현산 사쯔마킨토키 메론빵'

 

큐슈에 있는 카고시마 현에서 나는 사쯔마킨토키라고 하는 고구마를 넣은 멜론빵임.

 

 

아아.. 고베야의 둥근 멜론빵은 80%를 실패했는데 이번에도 실패겠지???

 

 

영양성분표

 

 

 

제품에 대한 설명은 뒤에 써져있었다.

 

카고시마현산 '사쯔마킨토키'를 사용한 고구마크림과 휘핑크림을 감쌌습니다.

 

[일본여행 재미있는 여행기획 히라타야]와 콜라보한 제품인 듯.

 

'히라타상의 고다와리 식재료'시리즈 중 하나다.

 

현재까지 이 시리즈는 4종류 밖에 못봤다.

 

 

모양은 언제나 그렇듯 고베야의 둥근멜론빵 모양.

 

그래도 이번에는 가운데 부분이 덜 눅눅해졌구나.

 

색은 고구마 색으로 보통의 멜론빵보다는 더 밝은 진노랑색을 띄고 있다.

 

 

쿠키에는 설탕이 박혀있고, 가장자리부분은 단단해보임. 물론 중앙부분은 눅눅해보임.

 

냄새는 달콤한 고구마냄새.

 

 

휘핑크림을 주입한 흔적이 남아있다.

 

 

반으로 갈라보니, 언제나 그렇듯 빵의 1/9의 면적에 해당하는 부분에 휘핑크림과 고구마크림이 보임.

 

 

빵생지는 부드러워 보임. 쿠키생지는 보통보다는 살짝 얇은 느낌.

 

 

고구마크림은 휘핑크림 주위에서 살짝 보인다.

 

맛있으려나? 시식!

 

 

빵은 언제나처럼 씹는 식감이 있는 적당한 수분을 가지고있는 적당한 부드러움이다.

 

쿠키생지는 가운데부분은 눅눅, 가장자리는 으스러지는 식감.

 

쿠키생지에서는 살짝 고구마 맛이 난다.

 

 

역시는 역시 역시군.

 

고구마크림과 휘핑크림은 단면에 보이는 그것이 전부였다........

 

정확히 빵의 1/9의 공간에만 크림이 들어있음..

 

대단하다 이 한결같음.

 

 

그래도 고구마크림과 고구마맛 비스켓생지가 꽤 맛있었다.

 

 

빵도 적당히 부드럽고 발효도 잘되어있어서 괜찮았고..

 

 

고베야의 둥근 멜론빵류 중에서는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제품.

 

최근 고베야가 실망만을 안겨줘서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음.

 

하지만 언제나 크림이 적즤.

 

크림 문제 좀 해결해주길 바라......

by 카멜리온 2012. 9. 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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휫쯔 매직 새로나온 슬라임맛.

 

슬라임맛 - '슬라임'은 일본어로 '스라이무'. '새콤한 라임'은 일본어로 '스읍빠이 라이무'

 

여기서 '읍빠이'를 빼면 '스라이무'가 된다.

 

즉, 슬라임맛 = 새콤한 라임맛(+슬라임 식감)

 

 

 

귀.. 귀엽다

 

 

[슬라임이 나타났다!]

 

[   싸운다]

[▶먹는다]

 

 

총 12개가 들어있다.

 

귀여운 파란 슬라임 포장.

 

껌은 작은 편인데, 라임맛의 보통 껌맛.

 

근데 맛있다. 그리 시지도 않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맛이 오래 지속됨.

 

단물이 금방 빠지는 게 아니라 매우 맘에 들었다!

 

 

by 카멜리온 2012. 8. 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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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다카시마야 데파치카에 갔다.

 

이 곳은 PECK, 뽀숑, 르 비앙, 나루토야, 타마데 키무라야 듀스 그리고.. 이름 모르는 빵집 등 여러 베이커리가 있다.

 

오늘은 예전부터 PECK에서 먹고 싶었던 녀석을 고르기로 했다.

 

 

바로 이 가게 인기 3위인 '파네메로네'라네.

 

펙 이녀석들 빵 잘 파네.

 

이탈리아풍 멜론빵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파네토네맛의 돌체라고 한다네.

 

 

그냥 머핀모양의 멜론빵이다.

 

그래도 쿠키생지에 나름 멜론빵 격자무늬를 갖고 있음.

 

 

설탕같은 건 안뿌려져있고, 바삭해 보이는 타입의 쿠키생지다.

 

쿠키생지지만 아마 토핑을 뿌려서 구운 것 같기도 하다.

 

이건 보는 순간 딱 깨달았지.

 

이스즈베이커리의 '샹피뇽 선라이즈'나, Gloire의 '데니쉬 메론빵'과 같은 종류의 멜론빵이라고.

 

 

2012/05/03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고베 이스즈베이커리의 '샹피뇽 선라이즈' ★★★★★

 

2012/03/25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부드럽고 바삭한 멜론빵. 오사카 Gloire의 '데니쉬 메론빵' ★★★★☆

 

 

뒷 모습은 살짝 유지가 보이면서도 좀 거칠어보이는 느낌이었다.

 

 

반으로 뎅강.

 

 

뭔가 부드러운 식빵같은 느낌..

 

빵 자체는 엄청 가벼운데 역시나 생지 자체가 가벼워보인다.

 

 

쿠키생지는 얇은 편.

 

 

시식 결과.

 

음.. 맛있다.

 

그냥 딱 먹었을 때 맛있다라고 느꼈음.

 

 

파네토네인 빵 생지는 엄청나게 부드러워서 시퐁케이크 같은 느낌이었고,

 

달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부드러운 빵의 맛이 일품이었다.

 

하지만 샹피뇽 선라이즈보다는 조금 다른 느낌.

 

샹피뇽 선라이즈는 폭신하면서 향이 조금 강한 맛이었는데,

 

이 녀석은 폭신한 맛은 좀 떨어지면서 향과 맛도 심심한 편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샹피뇽 선라이즈가 더 맛있었음. 근데 이것도 만만찮다.

 

Gloire의 '데니쉬 메론빵'과의 차이점이라면, 쿠키생지.

 

 

쿠키 생지가 바삭한 타입이긴 했지만 얇아서 크게 임팩트가 없었다.

 

그에 비해 '데니쉬 메론빵'은 빵 생지와 쿠키 생지 모두 대단했었지.

 

그래도 이것도 무척 만족한 빵!

by 카멜리온 2012. 8. 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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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손에서 에반게리온 상품을 런칭.

 

'소오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쟈망 포테토 빵(독일 감자빵)'

 

 

'아야나미레이의 롱기누스의 창 츄러스틱(츄러스+스틱)'

 

롱기누스의 창을 이미지한 스틱타입의 쿠키도너츠. 플레인과 코코아 맛 두개가 들어있음.

 

 

베비스타라멘 마루

 

초호기각성 매운치킨맛.

 

 

 

나기사카오루의 '월야에 카오루(향기나는) 쿠키'

 

에바스낵 비비큐맛.

 

 

 

'카츠라기 미사토의 카레맛 센베'

 

 

소스야끼소바 격신(게키카라 ; 더럽게 매움)오일 별첨.

초호기 각성.

 

잘보면 '끓는 물 넣고 3분'부분도 에반게리온느낌이 나게 써놓았다.

 

 

이것들 외에도 2개 정도의 상품이 더 있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이와 대결중인 라멘이 있었으니..

 

 

나루토의 일락라멘

 

나루토에서 항상 나루토가 먹던 그 라멘이름이 일락라멘.

 

최근에 나루토도 극장판이 새로 개봉하나, 여기저기서 나루토 관련 상품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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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2. 8. 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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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일요일,

 

오사카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거리인 카이즈카라는 곳에서 바베큐파티를 열기로 했다.

 

아침 8시 20분에 출발

 

졸려...................

 

 

히데오 형님이 운전!!

 

 

 

 

지나가다 발견한 킹콩

 

 

9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매우 좋았다.

 

바베큐장이 9시 오픈인데 사람들 엄청 많았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일본사람들은 일찍 놀고 일찍 빠진다.

 

아침 일찍부터 놀다가 해가 지기 전에 다들 돌아가는 듯.

 

이 바베큐장은 예약불가에 선착순이라 사람들이 앞다투어 빨리빨리 오는 것 같다.

 

 

일단 줄 서있는 동안 사진이나..

 

 

 

 

 

싸랑하는 히데오 형님이랑

 

 

 

 

완전 귀여운 뽀뽀!!

 

 

 

 

마스터가 사놓고 계속 쓰지 못했다는 눈부시게 빛나는 새 바베큐그릴.

 

 

닭날개도 굽고 후랑크소세지도 굽고 옥수수도 굽고 오징어도 굽고 고기도 굽고

 

 

그냥 막 구워서 먹는 거임.

 

내가 좋아하는 버섯이랑 양파도!

 

옥수수는 아무 것도 안 묻혔는데 엄청나게 달았다;;;

 

그리고 일본 옥수수다보니 쫄깃하지 않고 완전 파삭파삭한 식감.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후랑크소세지가 가장 맛있었다. ㅋㅋ

 

 

 

 

 

 

계곡 안은 역시 시원했다.

 

밖은 37도 정도의 온도였던 듯.

 

체감온도가 10도는 차이나는 것 같았다.

 

 

근데 사람 엄청 많아.. 주말이라 그렇겠지만 계곡이 완전 포화상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매점.

 

일본매점이다보니 역시 일본과자들을 팔고 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놀러가면 이런 작은 매점에서 파는 거.. 똑같은 거지만 왠지 모르게 사먹고 싶다 ㅋㅋ

 

 

 

언제나 싱글벙글 나리누나 커플

 

 

 

 

 

 

바베큐가 끝나갈 무렵에 주먹밥(오무스비)을 구웠다.

 

일본에서는 꽤 흔한 음식이지만 난 별로 먹어본 적이 없었음. 한번 먹어봤나..

 

 

간장을 부어서 겉이 딱딱해지게 잘 구워내면 야끼오무스비 완성!

 

난 옆에서 구경만 했지만 ㅋㅋ 간장 맛이 가장 기본인 듯.

 

 

 

 

희라누나가 마스터를 계곡물 쪽으로 유인하고 있다.

 

그리고..

 

 

 

옷에서 물짜며 계곡에서 나오는 마스터 ㅋㅋㅋㅋㅋㅋ

 

 

 

무차별공격모드의 희라누나.

 

 

 

 

 

그리고.. 한 여름의 군고구마 -_-;;

 

그래도 맛있었다.

 

계곡 안이라 덥지도 않아서 먹을 만 했음.

 

 

계곡 위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 가려면 목숨 걸어야 함

 

완전 작은 계단에서 실족하면 바로 인생퇴갤

 

 

귀여운 도마뱀도 있었다.

 

 

오후 3시정도 되었을 때 빠르게 짐을 정리해서 나왔다.

 

 

 

 

 

시원한 계곡에서 맛있는 바베큐 파티!!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었다. ㅋㅋ

 

날씨도 엄청 좋고!

 

근데 계곡 나오는 순간 미친듯한 더위 ㅠㅠㅠㅠ

 

 

by 카멜리온 2012. 8. 2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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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키무치와 나나쨩을 만났는데 선물을 주고 갔다.

 

밀크만쥬.

 

쯔키게쇼라는 곳에서 만들었다.

 

한자를 한국발음으로 읽으면.. 월화장.

 

달의 화장이란 뜻인가.

 

 

 

오. 내가 좋아하는 잉겡콩이 주 원료.

 

 

박스를 열어보니 6개의 밀크만쥬와 설명서가 들어있다.

 

 

2011년에 몬도셀렉션 금상을 수상했다고 함.

 

그.. 그게 뭐야..

 

 

한번 시식해볼까.

 

 

 

밤만쥬 정도의 크기.

 

꽤나 깔끔하고 예쁜 모양.

 

 

시식.

 

일본 화과자는 엄청나게 단데(특히 앙금 들어있으면 그 앙금이 가히 최강의 단 맛을 자랑)

 

이것도 엄청 달거라고 예상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달지 않았다.

 

진한 우유? 버터 맛이 나면서 매우 부드러웠고 입 안에서 녹아 사라졌다.

 

맛있었음.

 

 

근데 앙금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음.

 

겉의 생지는 거의 만두피같은 느낌인데?

by 카멜리온 2012. 8. 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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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나가 타코야끼 명인을 빌려줬다!!

 

오사카인이라면 집에 한 개씩은 가지고 있다는 그 타코야끼 명인!!

 

그래서 바로 타코야끼를 만들어 먹기로 했음.

 

이것저것 사러 이온에 갔는데 근데..

 

문어가 너무 비쌌다.

 

고기보다 두배나 비쌌다.

 

그래서 그냥 고기를 넣기로 했다.

 

 

 

텡까스를 넣으려고 하다가 역시 튀김보다는 다른게 나을 것 같아서 콘푸레이크를 샀다.

 

그리고 빠져서는 안되는 미진쇼가.

 

 

호주 옆에 있는 태즈매니아산 소고기.

 

문어를 사느니 이걸 사겠어! 하며 고른 녀석.

 

 

생으로 넣으면 익기 힘드니까 일단 고기부터 익혀주기로 했다.

 

 

그리고 텡카스 대신 넣을 콘푸레이크를

 

 

이렇게 잘게 뽀사줌.

 

 

 

준비는 완벽하다!!

 

이제 구워보도록 하지!!

 

 

쪽파와 미진베니쇼가(생강)와 고기

 

 

콘푸레이크와 타코야끼 가루반죽!

 

 

타코야끼 명인에 기름칠을 해주고

 

 

반죽을 붓고 고기를 한개씩 넣고 위에 파와 쇼가를 듬뿍 뿌려주고

 

 

콘푸레이크도 뿌려주면 끝

 

이제 만들면 됨

 

 

...........................

 

처음이니까 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는거지 뭐.

 

근데 타코야끼 반죽을 설명서대로 안하고 내 멋대로 했더니 너무 질게 되었나보다.

 

완전 빵이 되어버렸어;;

 

말그대로 문어빵이네.

 

문어는 안들어가있지만서도.

 

 

 

어쨌든 완성.

 

 

근데 진짜 빵이 되어버렸다.

 

이게 아닌디.

 

바로 2차 도전!

 

 

반죽을 묽게 한답시고 했는데

 

사실 타코야끼 만드는데서 보면.. 완전 미림정도의 묽기의 반죽을 쓴다.

 

근데 이건 참기름 정도의 묽기였음.

 

좀 더 묽게 했어야 했는데.. 라며 뒤늦은 후회.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이것도 빵으로 만들자.

 

그래도 1차시도때보다는 많이 묽게 했으니까 괜찮겠지.

 

 

 

 

 

그래도 2번째 만든 녀석은 나름 괜찮게 된 것 같다.

 

다음에는 정말 완전 묽게 해야겠다 ㅠㅠ

 

 

 

1번째에 만든 녀석은 정말 속이 빵처럼 되어있어서 사진은 안찍었다.

 

이건 2번째에 만든 녀석.

 

속 반죽이 보통 타코야끼보다 되다.

 

원래 더 물컹해야 하는데..

 

 

그래도 뭐 맛있었음.

 

근데 역시 문어를 넣어야 맛있는 것 같다.

 

계속 먹다보니 좀 물려서, 우스타소스를 찍어서 먹었다.

 

근데 이거 36개 만들어서 한번에 다 먹었더니 배가 터질라 함.

 

나중에 조금 더 준비해서 잘 만들어서 더 맛있고 완벽한 타코야끼를 만들어야겠당.

by 카멜리온 2012. 8. 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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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프랑스에서 새로운 멜론빵이 나왔다.

 

드디어 나왔구나 망고맛 멜론빵..

 

'망고 메론빵'임.

 

 

색은 제 멋대로임.

 

불그스름한 녀석도 있고, 노란색 녀석도 있고.

 

 

망고맛 비스켓 생지와 망고맛 폭신한 빵 생지, 망고과즙 들어간 크림.

 

폭신하고 촉촉한 타입의 빵이라고 한다.

 

 

뭔가 무늬가 있는 망고멜론빵.

 

목성같은 느낌.

 

근데 망고멜론빵인데 냄새는 복숭아냄새다.

 

쿠키생지로 감쌌다고 하는데, 예전에 다른 멜론빵들도 그렇고

 

비드프랑스는 뭔 쿠키생지가 전부 호빵껍질같은 느낌이냐.

 

그냥 호빵같은 느낌으로 부드럽고 촉촉하고 누르면 폭 들어가는 쿠키생지다.

 

 

뒷 모습.

 

봐봐..

 

역시 이럴 줄 알았어.

 

쿠키생지가 얼마나 부드러우면 저렇게 호빵이나 만두정리하듯이 한 곳으로 모아 찝어놓을 수 있겠어?

 

비드 프랑스 쿠키생지는 쿠키생지가 아냐..

 

 

반으로 갈랐다.

 

모모타로가 나올 것 같은 느낌.

 

아.. 복숭아가 아니라 망고지.

 

자꾸 복숭아냄새나서 헷갈렸다.

 

 

망고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근데 전혀 필요없는 무지 큰 기공도 있었다.

 

 

망고크림에 뭔가 들어있음.

 

망고 과육이라도 들어있는 겐가?

 

 

빵은 촉촉해보이고 크림도 촉촉달콤해보인다.

 

쿠키 생지는 뭐.. 존재감 없음.

 

 

빵이 부드러워서 한입 먹은 순간 이렇게 확 쪼그라든다.

 

망고크림은 듬뿍 들어있었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달하고 맛있었당.

 

향긋하고 달달한 망고의 향이 입안 가득!

 

 

이 놈의 쿠키생지는 존재감도 없어서 식감과 맛에 그다지 영향을 못 주는 듯..

 

빵생지와 크림은 맛있는데 말이지.

 

비드 프랑스는 좀 더 쿠키생지다운 쿠키생지를 만들어주길 바람.

by 카멜리온 2012. 8. 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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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새로 나온 멜론빵.

 

오랜만에 나왔구낭. 신제품.

 

 

머스크멜론크림빵 되시겠다.

 

 

319칼로리.

 

 

보통의 멜론빵과 다르게 뭔가를 뿌려서 격자무늬를 만들어놨다.

 

쿠키생지는 촉촉한 타입으로 보이고 설탕은 안뿌려져있음.

 

향긋한 멜론향이 난다.

 

색은 연한 멜론색.

 

 

 

뚜껑을 까보니 멜론크림이 들어있다.

 

근데 별로 안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크림 색은 매우 연한 멜론색.

 

 

 

반으로 갈랐는데 쿠키생지가 무지하게 약해서 다 벗겨졌다.

 

촉촉한 걸 넘어선 정도인 듯. 촉촉하게 으스러지는 쿠키생지.

 

빵은 부드러워 보인다.

 

근데 크림이 꽤나 묽었다.

 

흘러내릴 정도의 묽기였음.

 

 

 

한입 먹으니 역시나 크림이 쭉 흘러내린다.

 

이렇게 묽은 멜론맛 크림은 고베야의 듬뿍멜론크림빵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디.

 

 

빵 자체는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는데 조금 수분이 부족했다. 하지만 묽은 크림이 있으니까 이건 상쇄.

 

쿠키생지는 그다지 존재감이 없었고 멜론크림은 달진 않아서 괜찮았는데 양이 조금 부족한 듯 싶었다.

 

빵과의 비율이 조금 안좋았다고 할까.

 

멜론맛이 나긴나되 약한 맛이었음.

 

전체적으로 큰 특징이 없는 멜론빵이었음.

by 카멜리온 2012. 8. 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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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4일에 집 앞에 있는 요도가와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한다.

 

요도가와 하나비 대회.

 

여기서의 '대회'는 큰 모임이란 뜻임.

 

매년 이 맘때쯤 열리는 오사카에서는 꽤 유명한 불꽃놀이.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엄청나게 몰린다.

 

이번이 24회째라고 한다.

 

일본사람들은 하나비를 무지 좋아해서 7월 8월에 전국 각지에서 규모가 큰 하나비가 잔뜩 열린다.

 

일본에 왔는데 하나비 한번 정도도 못보면 섭하지..

 

8월 4일은 토요일이라서 '집 바로 앞에서 열리는 하나비인데도 못보는 구나..' 하고 있었는데

 

특별히 허락받고 일 도중에 잠시 하나비를 보러 갈 수 있었다.

 

요도가와 하나비는 7시 50분에 시작해서 8시 40분에 끝난다.

 

근데 이미 2시 쯤부터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기 시작했다;;

 

매년 45만명 정도가 이 하나비를 보기 위해 몰린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가 상상할 수 없었지만

 

몰려드는 사람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실감할 수 있었다;;

 

 

 

요도가와는 꽤나 크고 넓기 때문에 꽤나 넓은 지역에서 하나비를 볼 수 있는데

 

여긴 에비에 쪽에 있는 광장 쪽이다.

 

아마 우메다나 주소, 니시요도가와 쪽도 사람들이 장난아니게 많을 듯.

 

이게 아직 하나비 시작 1시간 반 전의 광경.

 

끊임없이 사람들이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이게 사람 구경이구나.

 

남자든 여자든 유카타입은 사람이 많았다.

 

진베 입은 사람도 많고..

 

근데 역시 20대정도의 여자가 유카타를 입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젊은 여성은 40%정도가 유카타를 입고 있는 듯.

 

 

 

인파가 장난 아님.

 

 

우리 집에서도 불꽃이야 충분히 보이기 때문에 사람구경은 그만두고, 북적거리는 강변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시원하게 냉각시켜둔 호로요이를 마시면서 아게모찌를 먹으면서 조용히 요도가와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총 3만발의 불꽃을 발사한다고 한다.

 

장난 아님;;;

 

근데 삼각대도 없고 밤이고 해서 불꽃놀이 사진은 못찍겠다;;

 

그래서 전부 동영상으로 대체.

 

괜찮은 것 3개만 골라봤다.

 

 

초반부에 찍은 것.

 

동영상으로 보면 불꽃이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무지하게 큼;;

 

50분동안 정말 미친듯이 쏴댄다.

 

 

 

여러종류의 불꽃을 화려하게 발사!!

 

종류 무지 많던데..

 

 

 

이건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은 건데

 

거의 마지막 쯤인 8시 38분 때의 불꽃이다.

 

가까이가서 보면 얼마나 클까 해서 가까이 가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Fail.

 

결국 사람에 치이다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상한 자리에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60~70%밖에 안보이는 듯..

 

계속 집에서 봤으면 좋았을 걸..

 

뭐 어쨌든 이거 다음이 피날레였는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카메라 조작에 실수가 있어서 못찍었다..--

 

그래도 이것도 멋있었음. 마지막에 파파파파팍!!

 

일본의 하나비를 처음 봤는데 정말 아름답고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마시면서, 먹으면서 여름밤에 즐기는 하나비는 정말 부러운 문화인 것 같았다.

 

한국도 유명한 불꽃놀이가 많이 있고, 새로 생기고 있지만 빨리 좀 더 활성화되면 좋겠다. 

 

8월 4일, 오사카의 요도가와 불꽃놀이 대회였다.

 

by 카멜리온 2012. 8. 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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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밝았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날씨가 어제보다 좋구나.

 

다행이긴한데 더 더울듯한 느낌.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건물 사이로 보이는 넓고 푸른 바다.

 

 

 

신나게 ㄱㄱ

 

 

오전에 찾은 시라라하마해변.

 

어제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순백색의 모래와 푸른 바다와 하늘의 대조가 더욱 부각된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오전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제보다는 사람이 적었음.

 

 

시라라하마해변에서 엔게츠토 가는 방향에 있는 신사.

 

 

 

신사 안에 있는 나무에 튜브가 걸려있다;;;;

 

 

 

 

 

어제는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엔게츠토를 못봤지만

 

오늘은 날씨가 맑아서 좋구나.

 

 

 

엔게츠토 앞 도로

 

 

 

 

센조지키로 향하기로 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중.

 

 

 

 

 

100엔주고 산 비누방울.

 

 

 

 

 

 

 

 

 

버스를 타면 시라라하마해변에서 10분도 안걸려서 센조지키에 도착한다.

 

 

낙서금지.

 

낙서하면 10만엔(약 150만원정도) 벌금. ㄷㄷ

 

 

센조지키에는 낙서가 가득했다.

 

대부분 일본어였지만 위 사진처럼 한국어도 간혹 보였다.

 

 

 

여기저기 낙서가 가득했다.

 

 

센조지키는 이런 모양의 해변지형.

 

꽤 넓고 층층으로 되어있다.

 

 

 

 

 

한번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넓은 센조지키.

 

 

 

 

 

 

 

 

 

 

 

낭떠러지에도 낙서가 있음 --;;

 

 

 

이 곳에서 보는 긴 수평선은 장관이었다.

 

 

센조지키 휴게소에서 파는 소금사이다.

 

 

시라하마 쪽 난키의 명물은 우메(매실)라서, 매실우동면, 매실소면 등도 팔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 압도적인 오미야게 이미지는.. 바로 팬더.

 

 

 

 

매실 소금 사탕. 매실짱아찌 캬라멜.

 

 

 

 

 

 

 

와카야마는 귤이 유명해서. 귤 관련 상품도 많았다. 이건 귤 바움쿠헨.

 

 

매실 돼지고기 카레.

 

 

와카야마는 라멘도 유명해서 라멘도 팜.

 

 

그리고 발견한 이 것...

 

'히로메 소프트 아이스크림'

 

 

히로메는 이렇게 생긴.. 미역과 다시마 친구.

 

이걸 아이스크림에 넣다니 --;;;;

 

 

이게 히로메 소프트 아이스크림.

 

박혀있는 것이 히로메다.

 

그냥 뭐 맛있었음..

 

 

 

산호 판매장에서는 산호도 팔고 있었다.

 

 

 

 

 

센조지키 앞 공원.

 

 

센조지키 앞 도로.

 

 

 

다음은 산단베키로 ㄱㄱ

 

버스를 기다리며 비누방울.

 

 

 

 

 

산단베키 앞에 있는 가게.

 

싸고 친절해서 매우 좋았다.

 

 

역시 일본의 여름은 저 마크지.

 

 

 

 

 

 

 

 

 

 

 

내가 산 밀크 하와이블루 카키코오리(빙수).

 

150엔.

 

무지 맛있었다!

 

위에 뿌린 건 연유인 듯.

 

 

 

네코가 먹은 옥수수구이. 100엔.

 

일본의 옥수수는 한국과 달리 매우 파삭파삭하다.

 

쫄깃쫄깃한 한국의 옥수수보다는 일본의 옥수수가 더 맛있는 듯.

 

 

 

 

 

 

 

 

도착한 산단베키.

 

 

깎아놓은 듯한 절벽.

 

꽤 높았다.

 

 

 

 

 

 

 

 

절벽 위.

 

 

 

매우 높았는데 저 밑에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바람도 세고 파도도 높아서 위험한데..

 

 

고등학생 한 반 정도가 놀러온 듯.

 

인솔자도 있고 딱 놀러온 분위기였다.

 

 

 

이 곳이야말로 해안선이 정말 길게 펼쳐져있었다.

 

그리고 절벽이 장관이었다..

 

 

 

 

바람이 무지 세서 사진찍는데 후들후들.

 

저 멀리 산단베키 동굴이 보인다.

 

 

 

 

 

저기 들어가려면 1200엔 내야됨.

 

근데 크게 볼게 없다고 인터넷에서 봐서 안갔음.

 

 

 

 

산단베키 앞 도로.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토레토레이치바.

 

걸어가다보니.. 길 한가운데서 뭔가를 발견했다!!??

 

 

오....오이??

 

 

가 아니었다.

 

 

 

 

 

토레토레이치바(골라골라 시장) 도착.

 

 

이상하게 생긴 신발도 팔고

 

 

팬더 오미야게 이빠이 데스.

 

 

시로이코이비또 비스끄무리한 시로이시라라하마 라는 오미야게도 있고..

 

 

토레토레 이치바가 좋은 점은, 시식이 무지하게 많다.

 

과자 초코렛류도 그렇고, 우메보시나 젓갈류도 전부!

 

 

근데 이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어디서 많이 본건데??

 

어??

 

응??

 

아.....

 

아.....!!!!!?

 

이 ㅅㅂ!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샀던 '교토 타느끼'랑 완전 똑같잖아????!!!

 

 

2012/06/03 - [일상/먹을거리] -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산 '교토 타느끼(너구리) 만쥬'

 

이름은 '토레토레이치바 타느끼'

 

아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내용물도 똑같았다 와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여기서도 사기치고 있어.

 

견본에 눈이랑 수염 그려넣고서.

 

ㅋㅋㅋㅋ

 

짱인데 니네.

 

혹시 가는데마다 '~~ 타느끼' 라고 해서 만날 수 있는거냐??

 

 

팬더 가마보꼬.

 

근데 팬더같이 안생긴게 함정.

 

그리고 가마보꼬 같지않은 것도 함정.

 

 

킨츠바네.

 

 

 

매실크림 찹쌀떡과 돌고래 초코렛.

 

어드벤쳐 월드는 팬더도 유명하지만 돌고래쇼도 유명.

 

 

푸드코트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따.

 

이 곳 말고도, 토레토레이치바 바로 바깥쪽에 바베큐장이 있는데,

 

토레토레 이치바에서 산 재료들을 1명당 300엔씩 내고 바베큐를 해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토레토레 이치바는 매우 넓었는데

 

해산물 파는 곳이 가장 넓었다.

 

 

 

한 쪽에서는 참치해체쇼가..

 

 

 

무지 큰 참치.

 

 

 

 

다시 시라하마 역에 도착해서 출발 준비.

 

사진찍고나서보니 선글라스때문인지 나 아기팬더닮은듯? zz

 

 

 

 

 

 

 

 

이상한 물고기 마스코트.

 

 

 

시라하마의 에키벤은 3종류인데.

 

그 중 하나인 '벤케이'

 

닭고기가 주가 되는 도시락.

 

 

 

이건'팬더벤또'

 

이것도 닭고기가 주가 되는 도시락.

 

 

이건 '테마리벤또'

 

시라하마에서 가장 유명한 에키벤.

 

이걸 골랐다!

 

먹으면서 가주겠어.

 

 

 

 

 

 

 

 

우메다루 포즈 따라하기.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라하마역을 뒤로하고, 네코와 나는 다시 오사카로 향했다.

 

 

 

 

 

 

 

 

 

 

 

 

 

 

나중에 저금통으로도 쓸 수 있는 '테마리벤또'

 

 

내용물은 이렇다.

 

닭소보로가 잔뜩 올라간 조미된 밥 위에, 죽순, 버섯, 고보마끼, 닭고기, 쇼가, 아나고, 체리, 완두 등이 올라가있다.

 

 

맛있었음.

 

시라하마에서 오사카로 돌아올 때는 쿠로시오를 안타고 그냥 보통 JR을 타고 왔다.

 

5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는 승무원들 말과는 달리,

 

운좋게 딱딱 환승하고, 와카야마에서 최종 환승 할 때는 바로 쾌속급행을 타서

 

총 3시간만에 돌아올 수 있었다.

 

5시간은 개뿔 -_-

 

그래서 올 때는 2940엔씩만 내고 돌아올 수 있었다. ㅎㅎ

 

 

오사카에 돌아와서 배고프니 한국요리 먹으러 갔음.

 

네코는 항상 고기.

 

삼겹살이랑 순두부찌개랑 김치랑 양념치킨 시켰음.

 

저만한 양의 삼겹살이 2인분인데 2600엔(39000원 정도)

 

ㅠㅠ 비싸..

 

 

 

 

 

 

 

 

 

 

 

양념치킨.

 

하나도 안매웠다.......

 

내가 만들어 먹는게 나을 듯..

 

 

즐거웠던 1박 2일간의 시라하마 여행.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모두들 쉬러 시라하마 가보시라~~

 

by 카멜리온 2012. 7. 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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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도너츠.

 

미스터도너츠는 한국에서 많이 먹었지만 하라도너츠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일본에 왔으니 하라도너츠를 먹어볼까??

 

하지만 오사카에는 매장이 별로 없다.

 

내가 싸돌아다니면서 발견 한 게 3군데였나 4군데였나.

 

어쨌든 하라도너츠 사러 ㄱㄱ!!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도너츠나 만들고 있고!

 

언제나 깔끔하고 귀여운 인테리어의 하라도너츠.

 

 

두유가 들어간 '도너츠 아이스' 판매개시했다고 한다.

 

 

이게 가장 기본 도너츠인 '하라도너츠'

 

 

료낫츠 - 하라도너츠에 상쾌한 민트를 섞어넣어서 여름에 시원한 료낫츠.

 

라임료낫츠 - 라임의 상쾌한 새콤달콤함이 료낫츠와 최강콜라보레션.

 

 

탄바쿠로마메키나코(탄바 검은콩가루) - 탄바산 향기농후한 검은콩이 콩가루로...

 

 

사토키비(사탕수수) - 도너츠에 단맛을 원하는 분에게. 태양이 가득한 오키나와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적설탕으로

자연의 미네랄이 듬뿍!

 

 

바나나

 

 

 

레몬 초코바나나

 

 

유기시나몬 - 유기재배 우등상급 시나몬을 럭셔리하게 묻혔습니다.

시나몬의 특색을 발휘하는 도너츠.

 

 

초코료낫츠.

화이트료낫츠.

 

 

바로 사왔다.

 

귀여운 하라도너츠의 봉지.

 

 

종이봉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주었다.

 

 

새로 시작했다는 그 도너츠아이스.

 

하라두유. 딸기. 비터초콜렛. 유기말차, 호박, 검은콩가루, 망고패션, 유자뭐시기

 

 

도너츠를 두 개 사왔는데, 이건 '하라 도너츠'

 

 

음.. 튀긴 도너츠군.

 

근데 뭔가 맛있어 보인다. 기름져보이면서도 안 기름져보여.

 

이게 뭔소리야.

 

 

한입 먹어봤는데 오오..

 

맛있다.

 

미스터도너츠 폰데링처럼 쫄깃한 그런 식감은 전혀 아니고, 살짝 씹는 맛은 있되 담백한 맛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뭔가 꺼끌꺼끌한? 그런 느낌의 입자가 생지 속에 살아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꽤 맘에 듬. 맛있다.

 

물론 도너츠다보니 기름도 많았다.

 

만지니까 손에 기름이 잔뜩...

 

 

 

 

고소하면서 담백한, 그리고 뭔가 순박한 맛의 하라 도너츠.

 

두유로 만들어서 그런가 뭔가 두부 비스끄무리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하다.

 

 

이건 탄바쿠로마메키나코.

 

내가 키나코(콩가루)를 좋아하다보니 구매하게 되었다.

 

 

우홋!

 

열자마자 키나코향이 풀풀!

 

그리고 딱 보기에도 키나코가루와 검정색 가루가 덕지덕지 묻어서 도너츠를 코팅하고있다.

 

검정색 가루는 검은콩가루다보니 있는 거겠지?

 

 

검은 점들을 제외하고 잘 보면 갈색의 콩가루가 잔뜩 묻어있다.

 

 

먹어봤는데..

 

맛있당~

 

도너츠 자체는 하라도너츠와 똑같은 것 같은데 겉에 묻어있는 텁텁하면서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 콩가루가

 

무지 맛있다.

 

잘 어울림.

 

 

도너츠를 별로 안좋아해서 잘 모르겠는데 보통 도너츠랑은 달리 뭔가 쫄깃하다거나 기름에 눅진 그런 맛이 아니고

 

깔끔하고 순박하고 파사파사한 맛.

 

여튼 화려하다거나 뛰어나다거나 포인트가 있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맛있는 맛.

 

꽤 맛있었다.

 

다음에 또 먹고싶어질 것 같아.

 

구하라도 마라도나도 좋아라할 것 같은 하라도너츠.

by 카멜리온 2012. 7. 22.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