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년 7월 경, 한국에도 들어온 프랑스빵집 곤트란쉐리에.
서래마을에 가장 먼저 들어오고, 곧 이어 삼성역 코엑스 옆 파르나스몰에도 입점했다.
허나 이제까지 못가보다가.. 드디어 가보았다는 거-
2014/09/15 - [빵/韓바삭달콤!] - 서래 카페거리 프랑스 빵집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의 '메론빵'
2014/10/14 - [빵/파삭파삭페스츄리!] - 서래 까페거리 프랑스 빵집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의 크로와상
파르나스몰 들어가서 현대백화점 들어가기 직전에 있다.
이 앞에는 크로와상 타이야끼나.. 빌리엔젤이었나.. 그런 가게들이 있음.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8시부터 22시, 주말에는 9시부터 22시까지다.
들어가자마자 페스츄리 종류가 잔뜩 배치.
크로와상. 여전히 결이 환상이군.
서래마을에서는 2600원. 여기서는 2800원.
빵 오 쇼콜라.
서래마을에서는 2800원, 여기서는 3100원.
프로마쥬 블랑, 우리쌀 우유크림
몽마르뜨, 캐러멜넛 라즈베리
파이만쥬, 베리베리
팡도르
타르틴 핀 오 뽐므
스콘 오 레장, 마차 스콘
슈케트
브리오슈 오 떼 마차 쇼콜라블랑
올리브 치아바타, 롤치즈 치아바타
무화과 트라디시옹
브리오세뜨 오 쉬크르, 브리오세뜨 오 쇼콜라
바게트 아 렁크르 드 세슈
냉장 쇼케이스.
에클레어와 조각케이크 등이 보인다.
이트인공간은 꽤나 넓었다.
테이블이 20개 가까이는 될 듯???
내가 고른건, 마차 스콘, 퀸 아망, 브리오슈 오 떼 마차 쇼콜라블랑
곤트란쉐리에에서.. 크로와상과 함께 꽤나 유명한 녀석인, 퀸 아망을 먹어보기로.
일본에서는 편의점에서도 팔 정도로 흔한 녀석인데,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녀석.
그나마 곤트란쉐리에가 한국에 들어오고나서 널리 이름을 알린 제품.
브루타뉴 지방의 전통과자다보니, 네임드라서 여기저기 책에서도 볼 수 있는 녀석이다.
kouign a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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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퀸 아망, 퀴니 아망, 쿠이니 아망, 쿠인 아망 등등 아무렇게나 불린다.
단면.
적게 접어서 결이 큼직큼직한 곤트란쉐리에의 패스츄리 시리즈 답게, 퀸 아망도 결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리고 시럽이 듬뿍 발라져있어서 광택이 나고.. 달달할 것 같은 표면.
먹어봤는데, 결이 파삭 파사삭 하고 입안에서 크게 크게 흩날린다.
그리고 퀸 아망.. 엄청나게 달고 기름진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그다지 달지도 않고 많이 기름지지도 않아.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이게 인기제품이란 걸 실감시켜주는 듯, 이트인 공간 다른 테이블에서는 혼자 온 남자손님이든, 혼자 온 여자손님이든, 남자 회사원 두명이든, 젊은 아가씨 3명이든
절반 이상의 테이블에서 이걸 먹고 있었다는 것. ㅡ.ㅡ;
기존의 퀸 아망 그대로였다면, 한국사람들 입맛에 안맞았을 것 같다.
너무 달고 기름지고.. 근데 곤트란쉐리에의 퀸 아망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곤트란쉐리에의 퀸 아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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