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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이라면 어느 곳이든 까츠산도를 하나 이상 꼭 판매하고 있다.

 

패밀리마트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하나가 아닌 여러 종류의 까츠산도를 판매하고 있었고,

 

그 중 패밀리마트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패미마 프리미엄 시리즈의 까츠산도가 하나 있었다.

 

 

이름하여...

 

 

히레까츠산도.

 

거의 모든 까츠산도가 저렴하진 않은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건 프리미엄에 히레라서 조금 더 비싼게 아닐까 싶다.

 

무려 소비세 포함 450엔.

 

포장이 꽤 멋있다.

 

 

이런 모습.

 

돈까스소스를 제외한 여타 소스가 전혀 들어있지 않고

 

센기리 양배추나 양상추, 오이 등의 채소류 또한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정통적인 까츠산도의 모습.

 

오로지 식빵과 돈까스 뿐...!

 

 

 

그런데 조금 짜보이는데 괜찮을까?

 

안그래도 이거 먹은게..

 

내가 일생동안 먹은 모든 닭튀김 중에 가장 짰던 카라아게를 먹은 다음 날이었던지라

 

조금이라도 짜 보이는 음식에 대해 거부반응이..

 

 

먹어봤는데

 

오오...

 

 

 

 

 

 

 

 

 

 

 

 

 

 

 

 

 

 

 

 

 

 

 

 

 

짜다

 

좀... 먹기 힘들 정도야.

 

 

 

그래도 뭐 그 카라아게의 1/3 수준인 것 같아.

 

돈까스 자체는 질기지 않고 씹는 맛이 좋았지만 돈까스 소스가..

 

너무나도, 지나치게 짰다.

 

그나마 돈까스가 두껍고, 빵이 있으니 다행이지, 매우 얇은 돈까스를 이 소스에 담갔다 뺸다면....

 

그걸 먹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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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뿌려 따끈따끈하게 구운 두툼한 스팸 2개 사이에, 패티대신 명란젓을 통쨰로 넣고 채소로는 간장깻잎을 고이 접어 몇장 깔아주고 소스로는 새우젓을 뿌린,

 

그런 스팸버거를 먹는 수준의 충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일말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짜.. 아무리 그래도 내가 까츠산도를 이제까지 몇 종류 먹어봤는데

 

가장 짠 것 같다.

 

믿었던 패밀리마트가 이럴 줄이야..

 

역시 까츠산도는 로손인가.

 

by 카멜리온 2016. 10. 4.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