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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갔는데 이런 과자를 발견했다.

 

 

죠리팡.

 

글자도 그렇고.. 제품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죠리퐁 짝퉁인가 싶어서 살펴보니 크라운거네.

 

죠리퐁을 새로이 만들어낸 듯 하다.

 

 

살펴보니.. 마스카포네치즈파우더가 들어갔다고.

 

흐음..

 

 

영양성분표.

 

그리고 퍼핑 크러스터에 대한 설명.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한 스낵 죠리팡은 크라운만의 전통노하우 퍼핑 기술로 만든 건강한 스낵입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고 해도

 

 

거의 대부분의 경우 요렇게 식품유형이 유처리제품으로 분류된다.

 

유탕처리제품과 유처리제품은 다른건가? 예전엔 유탕처리제품으로 표기되는, 자칭 안튀겼다는 제품들이 많았는데..

 

 

 

 

 

이거 1500원인가 그러는데 포장비닐 크기가 매우 작다.

 

뜯어보니..

 

요만큼 들어있음.

 

그리 많이 들어있지 않다.

 

비교를 위해 컴퓨터용 사인펜 등판.

 

 

죠리팡은 요렇게, 죠리퐁이 한 뭉탱이로 뭉쳐져있는 외관이 특징이다.

 

그리고 뭔가 하얀가루같은게 묻어있음. 마스카포네치즈파우더인가.

 

 

그리고 자세히 보면, 죠리퐁 외에도 쌀튀밥도 붙어있다.

 

재료를 보면 밀쌀과 찐찹쌀현미가 표기되어있는데 찐찹쌀현미로 만든 쌀튀밥인가보다.

 

그런데 난 왜 죠리퐁만드는걸 이제까지 보리로 알고있었지?;;

 

보리가 아니었네 ㅡ.ㅡ

 

 

 

먹어봤는데

 

음.. 죠리퐁과 맛이 70%정도 비슷하다.

 

나머지 30%는... 조금 맛이 연함. 초코맛이 없어서 긍가. 그리고 마스카포네치즈맛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조금 부드러운 치즈맛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데 그거야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인한 기분탓이겠지.

 

죠리팡은 최근에 나왔다보니 당연하게도 양이 매우 적은데,

 

그래서 또 사먹을 것 같진 않은데,

 

그나마 한가지 장점을 꼽자면 저 한 뭉탱이 한 뭉탱이가 한입에 쏙 넣고 먹기 좋다는 것이다.

 

깔끔하게 죠리퐁을 먹을 수 있다. 종이스푼 없어도. ㅎㅎ

 

아 이제보니 나 예전에 종이스푼 300장 가까이 모았었는데 외사촌동생이 다 훔쳐간거 갑자기 생각나네..

 

샤니 포켓몬스터 초창기 띠부띠부씰 200장이랑 함께..

 

하.. 나중에 집가서 발견하고 그 녀석 방에 붙어있는 수많은 띠부띠부씰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지.

 

갑자기 급 기분 안좋졌네.

 

크라운의 죠리팡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2. 29.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