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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주쿠에 있는 르쁘띠멕 도쿄(Le petit mec tokyo)

 

이 곳은.. 이름을 보자마자 갈 생각을 했는데, 왜냐면.. 교토 빵 탐방 했을 때, 교토에서도 르쁘띠멕을 두 군데인가 방문했었는데,

 

인테리어나 제품들이 참 마음에 들었었기 때문.

 

실제로, 교토에 있는 매장이 본점이라고 한다.

 

도쿄에 있느 르쁘띠멕 도쿄는... 방문하자마자 입이 쩍 벌어질 정도.

 

정말.. 제품들이 멋졌고.. 아름다웠고.. 좋았다.

 

제품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

 

도쿄에서, 이번에 본 빵집 중 1위로 꼽아도 될 정도의 수준이었다.

 

가격조차... 저렴해.

 

아쉽게도 교토의 르쁘띠멕과 마찬가지로, 멜론빵은 없었지만, 뭔가 사먹고 싶다...

 

그래서 구경하고 구경하다 발견한게 바로 요것.

 

 

크로와상 아 라 크렘이라고 하는 녀석.

 

크림이 들어있는 크로와상.

 

가격은.. 210엔!

 

크로와상에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을 넣었다고 한다.

 

 

르 쁘띠 멕 도쿄의 비닐쇼핑백.

 

 

크로와상에 위에서 말한 두 종류의 크림이 샌드되어있고,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다.

 

 

결과 색은 괜찮은 편.

 

크로와상 크기도 작지 않고, 보통 이상의 크기다.

 

근데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어서인지, 크기에 비해 매우 묵직.

 

 

옆어봤는데, 와.. 정말 많이 들어있네 ㅡ.ㅡ;

 

이게 210엔이라고??

 

 

르쁘띠멕 정도의 빵집이라면, 믹스 안쓴, 직접 끓인 커스터드크림일텐데..

 

바닐라빈이 콕콕 많이도 박혀있다.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봤던 커스터드크림 중 손에 꼽힐 정도의 되직함을 가지고 있고, 색도 꽤 밝은 편.

 

쨌든, 이 묵직한 커스터드크림이 듬뿍듬뿍 들어있다는 것.

 

 

 

먹어봤는데, 신기하게도.. 크로와상 안 눅눅해!

 

아니, 물론 내부는 좀 눅눅하지만서도, 겉 부분이 바삭바삭하다. 허허.

 

습도도 높은 날인데다가, 이거 냉장보관 제품이고 크림도 잔뜩 들어있는데 말여.

 

커스터드크림은 바닐라풍미와 계란풍미가 조화로웠고 몽글몽글한 식감이라기보다는 쫀쫀한 식감이었다.

 

당도는 생각보다 달지 않아 좋았다.

 

휘핑크림은 커스터드크림보다 식감이 가벼웠는데, 미끌미끌 부드러워서인지 밸런스가 딱 좋음.

 

 

야.. 이거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대단히 대단하게도 대단하게 맛있는데?

 

 

일단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최고였다. 가성비 최고.

 

맛도 좋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행복하네.

 

크로와상도 바삭바삭 버터풍미가 나며 느끼하지않아 좋았고, 크림 두 종류 또한 협심하여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매력적인 맛을 뽐냈다.

 

르쁘띠멕 도쿄. 또 가고 싶을 정도의 빵집이었다.

 

인테리어도, 제품도, 네임택도, 가격도, 서비스도 모두 마음에 들었던 곳.

 

르쁘띠멕 도쿄의 크로와상 아 라 크렘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0. 3.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