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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베 모자이크는.. 생각보다 볼 게 많은 곳이었다.

 

 

 

 

 

저 건너편에 서있는 고베 포트타워.

 

포트타워는 자주 갔었는데 모자이크는 왜 안왔던거지!!

 

 

고베 하버랜드 대관람차와 앙팡만 뮤지엄(호빵맨 박물관)

 

밤이 되면 관람차와 포트타워, 모자이크 등이 화려한 불빛을 뽐내기 시작하고,

 

바다에 반사된 네온사인들이 이 주변을 더욱 화려하게 밝혀줌으로써 고베항 야경이 탄생하게 된다.

 

 

뭔가 대회가 있는지 단체로 이상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매우 많이 지나다녔다.

 

20-30팀 정도?

 

 

 

 

앙팡만뮤지엄에서 모자이크 거리로 들어가니 이런 풍경.

 

이게.. 건물 3층인가에 있는 거리다. 건물같지가 않아.

 

이 곳에 이런저런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 왠만한건 다 있는듯.

 

지브리의 동구리 가든도 있고, 스누피 샵도 있고...

 

볼 거리가 매우 많다.

 

 

그리고... 리락쿠마샵. 정확히는 san-x 산 엑스 샵이라고 해야하나.

 

키디랜드도 있다!!

 

우메다 한큐삼번가에 있는 키디랜드만 스무번 정도 간 거 같은데

 

고베에도 키디랜드가 있었구나.

 

 

 

 

 

할로윈이 두 달도 안남아서 그런지 할로윈 리락쿠마. ㅋㅋ

 

 

 

 

 

이뻤지만 엄청나게 비쌌던 기모노 리락쿠마, 코리락쿠마.

 

 

 

 

꼭 가고 싶었던 앙팡만뮤지엄 - 잼 아저씨의 빵 공장도 들려서 멜론빵나도 샀고,

 

키디랜드도 들렸겠다, 우리는 다시 고베로 향했다.

 

사실, 하버랜드 - 포트타워의 야경을 보고 싶기도 했고, 모자이크와 함께 매우 커다란 쇼핑센터인 우미에unie도 보고 싶었지만

 

시간 사정 상 패스...

 

 

칸사이 스루패스를 이용하여 다시 고베 산노미야역에 도착하여

 

빵 탐방은 이제 그만하고 밥을 먹고 쇼핑을 즐기기로 했다.

 

밥은... 원래 규가쿠 가려고 하다가,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이런 저런 장소를 물색하다 결국 처음보는 이상한 가게로 들어감.

 

으음... 뭔가.. 예전부터 고베에서는 이리저리 헤매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보이는 음식점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네.

 

 

이자카야 같은 곳이었고 여러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서

 

여러 종류 주문했다.

 

돈페야끼와 오꼬노미야끼를 주문해서 먹고, 쿠시까츠도 몇 종류 주문해서 먹고, 카라아게도 먹었..는데

 

죄다 겁나게 짬 ㅡ.ㅡ;

 

그나마 쿠시까츠가 안짰고, 돈페야끼와 오꼬노미야끼는 소스가 엄청나게 짰다.

 

그리고 카라아게는.... 내가 이제까지 먹어본 카라아게 중 가장 짠 듯.

 

소금을 부었나... 이건 소스가 짠 것도 아니라서 어떻게 덜 짜게 먹을 수가 없어!! 

 

일본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짜고 달긴 한데, 여기는 좀 심한 듯.

 

 

밥먹고 나와서는

 

우선 고베 도큐한즈에 들어가서 꼭대기 층 부터 쭈루룩 내려오면서 구경했다.

 

고베 도큐한즈 좋지. ㅇㅇ

 

 

도큐한즈 나와서는

 

도보로 2분도 채 안걸리는 고베 돈키호테에 가서 구경.

 

 

말차 오레오가 있어서 구매. 저 메이지 비스킷 말차맛은 저번에 먹어본거네. 맛있었는데.

 

 

일본 칸쵸인 모리나가의 팍쿤쵸도 프리미엄(진한 말차) 제품을 팔고 있길래 샀다.

 

 

그리고 아리가 사고 싶어했던 유카타...인데 별로였다고.

 

 

킷캣 할로윈버전인 단호박 푸딩맛도 있어서 구매.

 

어차피 첫날이라 가볍게 구경하는거라 그렇게 많은 걸 사진 않았다.

 

 

쇼핑한걸 죄다 사진찍진 않았지만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라면

 

모자이크 거리에 있는 고베 나쯔메상점ナツメ商店 토어로드トアロード라고 하는, 작은 유리공예품? 등을 파는 가게에서

 

구매한 이것.

 

 

가게에도 딱 하나 있던 제품이었고,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찾기 어려울 듯한 제품인데(실제로 둘째날 만난 일본 친구들이 이런거 일본에서도 구하기 힘들다고 놀람)

 

 

풍경 귀걸이.

 

풍경을 귀걸이로 만든건데.. 어.. 사진으로 보면 좀 별로지만 이거 꽤나 이뻤다.

 

아리가 귀걸이를 잘 착용하니 선물.

 

 

고베는 살짝 흐렸지만, 다시 오사카 숙소에 돌아와보니

 

 

어.. 다시 좀 맑아지는 느낌.

 

여행기간 내내 비온다고 하던데... 첫 날은 비가 안왔으니 둘째날부터는 주구장창 비겠지. 라는 포기한 심정이었지만

 

일말의 기대감 하나를 가지고 이것저것 야식 냠냠쩝쩝하고 딥 슬립에 들어갔다.

 

by 카멜리온 2016. 9. 22.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