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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 편의점에 새로 출시된 멜론빵.

 

9월 1일에 바로 출시된 녀석은 아니고, 9월 5일쯤 출시된 녀석이다.

 

이름은 버터 퍼지는 멜론빵.

 

버터 향과 맛이 입안에 퍼진다는 소리겠지?

 

너무 함축적이지 않냐 로손.

 

포장은 비닐이 포함된 종이 포장이다.

 

 

뒷면.

 

영양성분표시를 보면, 346kcal.

 

 

명칭은 과자빵,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당류, 버터!, 전란, 황란, 식물성유지, 가당연유, 생크림, 이스트, 소금, 덱스트린, 크림가공품 등이 들어간다.

 

버터가 들어가는 것도 놀랍지만 가당연유와 생크림까지!

 

프리미엄하게 포장해놓을만 하네.

 

 

두둥.

 

바닥에 종이 틀이 붙어있다.

 

이거... 되게 그거 같다.

 

뚜레쥬르에서 팔던 순우유 브레드.

 

 

 

 

특별한 무늬는 없고, 쿠키는 매우 바삭해보인다.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는데, 처음에는 자라메당인줄 알았으나... 아니네. 그냥 그라뉴당이 습먹어서 좀 녹은 상태로 구워진건가.

 

빵 크기는 일반 멜론빵보다 아주 약간 더 큰 크기지만, 거의 엇비슷하다.

 

냄새는 버터향 가득... 정말 버터가 퍼지는군.

 

 

밑면.

 

종이에서 떼어낸 자국.

 

버터와 생크림이 들어갔지만 그리 기름진 것 같지는 않다.

 

 

단면.

 

이것 또한...

 

속에 버터를 넣는 유행을 따른 멜론빵이로구만.

 

왜냐면

 

 

크림이 들어가있는게 아냐.

 

버터가 들어가서 녹아서 만들어진 공동이다.

 

버터냄새가 더더욱 찐하게 나기 시작했다.

 

 

한입 먹어봤다.

 

음...

 

뭐지.

 

안달아.

 

쿠키가 매우 달아보였는데, 달지 않아.

 

버터는...

 

어...

 

안짜.

 

버터가 매우 짜보였는데, 짜지 않아.

 

가염버터가 아닌가보다.

 

이전에 먹은 소금 멜론빵은, 이름부터 '소금'이라서 가염버터(라고는 해도 그것도 별로 안짰지만)가 들어가있었지만

 

이 녀석은 무염버터네.

 

 

 

 

아무리 눈을 감고 짠 맛을 찾으려 해도, 빵과 버터에서 아주 미세하게 느껴지는 짠 맛만 느껴질 뿐,

 

가염버터의 짠 맛은 찾을 수 없었다.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해서 좋았다. 허나, 빵이 좀 퍽퍽하네;;

 

일반적인 버터 융점보다 높은 기온의 날에,  빵의 촉촉함에 있어 타 제품에는 없는 '내부 버터'라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퍽퍽하다니.

 

이름 그대로 버터풍미가 입안에서 퍼져서 좋기야 한데, 조금 아쉬웠다.

 

이 정도면 살짝 짭짤해도 좋지 않았을까.

 

단맛도 약하고, 짠맛도 거의 없다보니 조금 밋밋하다고 느꼈어.

 

포장을 보고 1차 기대, 단면의 내부 버터를 보고 2차 기대를 했는데 말이지.

 

일본 로손 편의점의 '버터 퍼지는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21.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