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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밀리마트에서 산, 무인양품 식품.


여기서 은근 신기한거 많이 만든다니깐.


재작년부터 보인 패밀리마트의 반숙카스텔라 시리즈도 무인양품꺼. ㅎㅎ




생지에 딸기과즙을 섞어넣어서 촉촉하게 구워낸 새콤달콤한 바움쿠헨에, 아이싱을 씌워 완성했음!


이치고 바움.


무인양품.



계란, 설탕, 유지가공식품, 밀가루, 마가린, 쇼트닝, 콘스타치, 딸기잼, 식용가공유지, 환원물엿, 딸기농축과즙 등등이 들어갔다.



착색료가 신기하네.


코치닐, 홍국, 적양배추, 아나토로 만든 착색료.


아나토는 뭐지??



영양성분표.


444kcal!!


지방 26.3!




두둥.


이것이 바로 딸기 바움쿠헨.


둥근 형태가 아니고, 스틱형태로 자른 바움쿠헨이다.


위에 코팅된 녀석은 아이싱.


생지에 딸기과즙과 딸기잼이 들어가서인지 딸기 냄새가 장난이 아님;;


색이야 뭐 착색료의 힘!이겠지만.



꽤 크다.


어느 정도 크기냐면...


아이폰 6를 반으로 접어놓은 정도의 길이와 두께.



경건하게, 무릎꿇고, 두 손은 허벅지 위에 수평하게 올려두고, 


따끈한 녹차를 옆에 두고, 녹차의 은은한 향을 느끼며


심호흡을 하는 동시에 3초간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번쩍! 뜬 후 칼로 썰어주었다.


그래서 그런지 단면이 잘 잘렸네.


아주 부드럽게 슥슥 잘 잘렸네.


유지가 많이 들어있어서인지 윤기가 좔좔.


잘잘. 잘잘렸네. 잘잘렸어. 잘잘. 기름기는 아주 좔좔.



그냥 뜯으면 이런 모양.


사실, 바움쿠헨 결은 그리 잘 안보인다.



밑면.


정확히는 윗면.


그냥, 노랗게 구워진 형태다. 살짝 붉은 기운이 있을 뿐.



한입 냠냠


와 정말 부드럽다.


매우 촉촉하다.


전에 몇번이나 말했던 것처럼, 유지를 많이 넣은 바움쿠헨은, 특히 양산형 바움쿠헨은 매우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이건 그 중에서도 탑인듯.


완전 촉촉 부들부들.


ㅂㄷㅂㄷ....


맛?


맛은.. 당연히 딸기맛이지!


딸기맛이 강렬하다.


딸기씨도 씹히는 것같은 기분..


기분탓인가??



그리고.. 조금 단 편이다.


제품 자체도 매우 유지가 많고, 설탕도 많이 들어간 듯 한데,


아이싱까지 더해져서 매우 달다!


달아!!



입속에서 흩날린다.


천본앵같이.



근데, 보통 바움쿠헨은 계란맛이 강렬한 편인데, 이건... 딸기를 얼마나 넣었길래...


딸기과즙과 딸기잼과 향료의 힘에 의해, 계란맛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지나친 단맛과 쩌는 기름기가 특징이었지만, 딸기맛이 불량스럽지않아서 나름 맛있게 먹은 무인양품의 딸기바움쿠헨이었다.


아이싱은 없어도 될 거같어..

by 카멜리온 2015. 5. 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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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과자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거대한 모카빵.

 

그것은... 5700원이나 하는 가격이지만 이름이 럭셔리하다.

 

바로... 골드모카! 


 

팥앙금과 호두가 들어있어 더욱 맛있는 모카빵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맛일지???


 

 

두둥.

 

이것이 바로 골드모카의 외형!

 

크기는 일반 모카빵 정도의 크기다.

 

허나 가격은 2000원은 더 비싸!

 

모카빵과는 다르다! 모카빵과는!

 


 

모카빵답게, 설탕같은건 쿠키에 붙어있지 않아.

 

쿠키는 자연스러운 크랙이고, 살짝 두꺼워보인다.

 

색은 전체적으로 갈색. 커피색. 


 

 

밑면.

 


 

반으로 갈라서 단면을 살펴보았다.

 

속에는.. 팥앙금과 호두가 들어있다.

 

 


빵 색은 커피분말이 들어가서인지 커피색이다.

 

이거, 일단은 모카빵이니깐.

 

빵은 촉촉해보임. 

 


먹어봤는데

 

...........

 

??

 

뭐지.

 

뭔가 아무 맛도 안나는뎁쇼. 


자른 단면을 보니, 건포도도 들어있다!

 

그래.. 일단 이거 태생은 모카빵이니까..

 

건포도가 들어있을 수 있구나. 


다시 또 먹어봤는데

 

???

 

여전히 뭔가 애매한 맛이다.....

 

뭐지?

 

 뙇! 하고 와뙇는 맛이 왜 없뙇말인가? 

 

일단.. 식감은....

 

쿠키는 바삭하기보다는, 조금 으스러지는 식감이 강한, 살짝 눅눅한 감이 있는데,

 

쿠키 자체는 고소한 맛과 단 맛이 살짝 느껴지지만.. 매우 미약하다.

 

빵 부분은 촉촉한 식감.

 

근데, 뭐 역시나 별 특징없는 맛이다. 커피맛이나 향이 강한 것도 아니고... 그냥 촉촉한 식감만 내세울 수 있는 정도.

 

정말, 커피향을 느끼려고 아무리 집중을 해도 매우 미약하다...

 

그리고, 내부에 들어있는 팥앙금과 호두.

 

호두분태는 그리 많이 들어있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오독오독함을 주긴하며 존재감을 나름 과시.

 

팥앙금은 통팥형태도 조금 남아있고, 껍질도 있는, 통팥앙금에 가까운데,

 

직접 만든 팥앙금의 느낌이 난다.

 

근데, 이 팥앙금.

 

내 입에 안맞는 듯.

 

단 맛이 거의 없는건 그렇다쳐도, 살짝 씁쓸한 맛이 난다.

 

탄건 아니고, 끝맛이 좋지않다고 할까.

 


 

쿠키생지는 식감도 맛도 임팩트가 없고,

 

빵도.. 촉촉함 빼고는 뭐 내세울만한게 없는데다가, 이 쿠키와 빵과 함께 빵을 이루고 있는 팥앙금도 별 맛이 없어.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 뭐 특징적인 맛이 안나는 이상한 모카빵이 되어버린 상황.

 

건포도나 호두도 사실... 양이 그리 많지도 않아서 느끼기도 힘들다.

 

5700원이라는 가격에 어울리는 맛이 아니었다..

 

이름도 뭔가 멋지구리해서 기대했는데, 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빵이었다.

 

원래부터의 모카빵 부분이 맛있었다거나, 팥앙금이 조금 더 쩌는 맛이었다면 좋았을텐데

 

둘 중 하나도 해당이 안되니 총체적 난국.

 

다른 사람들 글 보면 커피맛도 많이 나고 팥도 맛있다던데.. 쿠키도 맛있다던데..

 

내가 산 매장이, 내가 산 날이 좀 안좋았으려나...

 

커피분말도, 하필 내가 산 날에 향이 좀 날라간걸 썼을지도 모르고,

 

쿠키반죽도, 하필 포지션 변경한지 별로 안된 담당직원이 설탕을 배합표보다 적게 넣었다거나.. 

 

팥도 하필 잘못 만들었다거나..

 

어쨌든, 나하고는 조금 안맞았던, 실망스러웠던 골드모카였다.

 

아니, 정확히는 나와 같이 이 제품을 먹은 5명 모두 같은 의견.

 

다들 반응이 ㅡ.ㅡ;

 

 

by 카멜리온 2015. 5. 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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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작년부터인가.. 편의점에서 몇개인가 본 오레노(俺の) 시리즈.

 

그 중, 예전에 봤지만 사진 않았던 녀석을 이번에 구매.

 

바로... 오레노 도라야끼. 나의 도라야끼라는 녀석.

 

이것 또한, 오레노 시리즈답게, 블랙이 컨셉!

 

 도라야끼 맛있엉.

 

빵부분도 검정색이고.. 속도 검정색.

 

속에는 검은깨앙금과 검은깨 떡이 들어있다고!


 

 

영양성분표.


 

 

원재료.

 

설탕, 밀가루, 팥, 계란, 물엿, 떡가루, 깨 등등


 

 

두둥.

 

이것이 바로 나의 도라야끼다!!!

 

원료명에 색소가 안써져있는걸로보아, 빵의 검정색은 검정깨 페이스트를 이용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

 

을 했지만

 

다시보니까 숯가루색소가 원료명에 써져있었네. ㅡ.ㅡ;


 

 

뚜껑을 까봤더니,

 

음.. 빵부분과의 경계구분이 어려운 검정깨 앙금이 들어있었다.

 

두껍게.


 

 

검정깨의 고소한 냄새가 강렬하게 풍겨온다.

 

빵부분은 촉촉한 느낌...이지만 탄력성은 부족해서 잘 부서지는 편.

 

뚜껑을 다시 씌워서...

 

 

 

 

크게 한입!!!!!!!!

 

 

 


 

 

속에 들어있는 앙금.

 

맛있는데?

 

역시 검은깨는 평타는 친다니깐.

 

근데, 100% 검은깨 앙금은 아니고, 팥앙금에 검은깨페이스트랑 깨를 조금 섞은 정도였다.

 

그래서 단팥과 검은깨 풍미가 동시에 느껴짐.

 

잘 보면 검은깨가 보이기도 함. ㅇㅇ


 

 

앙금이 좀 달긴하지만, 검은깨의 고소함이 가미되어서 괜찮은 편.

 

앙금 겁나 들었어!

 

빵부분은 잘 부숴지지만 살짝 촉촉하고 뭔가 시원한 맛이 나서 맘에 듦.

 

근데... 먹어 들어가다보니 뭔가 매우 쫄깃한 녀석이 등장했어!

 

잘보니깐

 

검은깨 떡이라는 녀석인 듯 하다.

 

윗 사진의 가운데에 질감이 조금 다른 녀석이 그 떡임.

 

앙금은 꽤 되직하면서도 달달한데

 

검은깨 떡은 앙금보다 더 딱딱하면서도 쫄깃쫄깃함.

 

근데, 양이 적다..

 

바둑알 2개 겹쳐놓은 정도의 크기인듯.

 

맛 느낄때쯤 되니까 사라졌어. ㅋㅋㅋㅋ

 

일반 도라야끼랑은 맛도 식감도 많이 다르다. 독특해.

 

먹을만 하다.


 


검은깨는 옳아요.

 

고소고소한 도라야끼였다.

 

이정도면 도라에몽도 좋아할 듯.

 

모든게 까만, 흑화 도라야끼.

 

나의 도라야끼.

 

오레노 도라야끼였다.

by 카멜리온 2015. 5.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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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소고점에 갔는데.. 없었던 빵집 발견!


근데... 많이 봤던 빵집??



바로... 르 비앙(LE BIHAN)이었다.


고베 소고백화점에도 입점!


정확히는... 백화점 지하1층의 외곽쪽에 위치해있다.


지하철 통로같은 곳?



그래서인지 매장 자체는 그리 크지않은 느낌.


허나 역시 르비앙 클래스!



소고고베점 한정품도 몇몇 보였다.


그 중 하나인, 앙버터.


하긴, 다른 르비앙에선 앙버터를 못봤는데 말여.


설명은, 바게트에 앙꼬와 버터를 샌드. 중독되는 맛입니다.



같은 포맷인, 일본에선 나름 흔히 볼 수 있는 럼레즌.


바게트에 럼주에 절인 건포도를 섞은 버터를 샌드.


요것도 소고고베점 한정품.



맛나보이는 바게트 트레디셔널



한쪽에는 명란바게트가 잔뜩! 이름은 멘타이프랑스.



소고고베점 한정품 : 아와지시마산 아메이로양파 타르틴, 카자미도리(風見鶏)의 꿈을 보는 타르틴



맛나보이는 하드빵이 잔뜩..




히나마쯔리 제품인 3가지색깔 단팥빵.



네이블 오렌지와 쇼콜라 마카롱 빵.



샌드위치들.




소고 고베점 한정이라고 해서 구매한, 르비앙의 앙버터.


과연 르비앙의 앙버터는 어떤 맛일까.


기대기대.



가격은 260엔(세포함 281엔)이지만, 크기는 꽤나 작은 편이다.


KFC 트위스터보다도 작은 크기.


한손에 아담하게 쥘 수 있는 크기.



바삭해보이는 노릇한 크러스트를 가진 와일드한 작은 바게트빵의 갈라진 틈 사이로,


연노란 버터가 한줄 쫙 짜져있고, 그 옆에는 고운앙금이 샌드되어있는 것이 보인다.



밑면.


단단해보여. 



바로 한입 먹어봤다.


와자작 하고 꽤나 단단하고 질긴 바게트빵을 뜯어내어 씹어먹으며 단면을 살펴봤다.


??


버터가 매우 얇아!!


팥앙금도 적어!!



사실, 일본 칸사이의 앙버터들은, 한국의 앙버터들처럼 버터가 두껍게, 잔뜩, 아주 듬뿍 들어가있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저렇게 버터가 한줄 정도로 소량 들어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르비앙의 앙버터도 그런 타입.


버터가 소량.

 

한국에서라면 창렬 이런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군...



그래서인지 바삭하고 담백하며 은은하게 고소한 바게뜨의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버터와 팥앙금은 그냥 바게뜨의 맛을 살짝 도울 뿐...


그래도, 앙금도 적당히 달콤해서 맛은 괜찮은 것 같다. 


... 사실 실패하기 힘든 빵이지.


더욱이 프랑스빵에 일가견있는 르비앙이라면...


다만 가성비는 좋진 않은 것 같다.


괜찮은 퀄리티에, 이 정도 재료를 사용하고, 이정도 크기의 앙버터를, 이거 절반가격에 파는 일본빵집들 많거든. ㅇㅇ


르비앙의 소고 고베점 한정품, 앙버터였다.

by 카멜리온 2015. 5. 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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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기욤에서 뺑 페르뒤 삼총사. 그 중에서도 꽁플레 페르뒤를 먹었다.


근데.. 이게 너무 맛있어서... 너무 환상적이었기에..


다른 뺑 페르뒤도 먹고 싶어졌는데, 드디어 기회가...!!


다행히, 이번 방문에는 뺑 페르뒤 삼총사가 전부 있었는데, 


브리오슈 식빵으로 만든 브리오슈 페르뒤가 하나 남아있었기에


그걸 바로 초이스!




꽁플레 페르뒤와 브리오슈 페르뒤.


브리오슈 페르뒤는 크기가 가장 작다.


브리오슈 페르뒤는 얼마나 부드러울까?? 라는 기대를 마구마구.


빨리 먹고 싶다. 와구와구


태일아 아파 아구아구



단면.



바로 먹어봤다.


음...


계란... 계란 맛이 매우 강하다.


달긴 또 겁나 달다.


속까지 촉촉하게 시럽에 적셔진 상태인데,


겉은 쫄귓쫄귓~


속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워~~


근데, 생각보다 부드럽진 않았다. 입에서 살살 녹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쫄깃한 타입.


그리고... 계란맛이 너무 강해서 조금 아쉬웠다.


너무 강렬한데 이건...



전에 먹었던 통밀 페르뒤가 너무 맛있어서 기대를 많이해서인가??


브리오슈 페르뒤는 눈을 똥!그랗게 만들 정도의 맛이 아니었다.


통밀 페르뒤는 완전 신세계였는데....


오히려 맛이 너무 강렬해서 아쉬울 정도.


속까지 샛노랄 정도여.


반죽 자체도 계란과 버터가 많이 들어갔을텐데 


그걸 또 설탕, 계란, 생크림or유지로 만든 소스에 푹 담궈둔 제품이니...




다음엔 나머지 뺑 페르뒤를 먹어야겠네.


뺑드미 페르뒤였던 것 같은데...


쨌든, 기욤에서 먹은 두 종류의 뺑 페르뒤.


꽁플레 페르뒤가 더 맛있었다고 느꼈다!

by 카멜리온 2015. 5. 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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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브레드 앤티크에서 발견한, 마법의 쿠헨 러스크( 


 

5개들이 박스도 있다.


가격은 600엔.


포장박스가 서비스. 


귀여운 이미지가 인상적.


나무 나이테를 표현! ㅎㅎ


 

마법의 쿠헨 러스크.


슈거 5매입.


 

원재료를 보면, 바움쿠헨, 우유등을 주요원료로 하는 식품, 그라뉴당 등등.


러스크로 만들거니까 설탕이랑 유지를 썼겠지.


 

내게 남은 마법의 쿠헨 러스크 하나...


 

크기는 그리 크지않다. 


파바에서 파는 바움쿠헨보다 약간 더 큼.


가운데 구멍이 조금 더 크긴 함.


 

 

두둥.


바움쿠헨 러스크라..


일본에서도 처음 보는 제품인데, 과연 어떤 맛이 날런지!!


 

말그대로, 바움쿠헨을 러스크로 만든거라서,


찐하게 구워져있고, 설탕이 아주 듬뿍 묻어있다.


매우 단단한 질감이 특징.


그러면서도 바움쿠헨의 결은 그대로 살아있다.


 

뒷면.


한쪽면만 설탕과 유지를 발라 구운 듯.


 

탄건.. 아니겠지.


 

바로 베어물었다.


??


이가 안들어가.


ㅋㅋㅋ


상상이상으로 단단한데???


조금 더 턱에 힘을 주어 와자작 하는 소리와 함께 부숴먹었다.



이...이건!!


이 맛은!!


신기하게도 바움쿠헨 맛이 살아있어!


아.. 그야 바움쿠헨을 바짝 구웠을 뿐이니 당연한건가.


계란과자같이, 꽤나 농축된 듯한 계란맛이 매우 달콤하게 느껴졌다.


식감은 너무 단단해!


와작와작




다행히 탄맛은 전혀 안났다. 




 

설탕이 많이 묻어있어서그런지 달긴 달다.


근데 바움쿠헨 맛이 나서 맛있긴하네.


고급스러운데다가 조금 더 단단한 계란과자. 그런 맛과 식감.



 

바움쿠헨 결이 살아있어서인지, 이렇게 결대로 뽀사지기도 한다.


 

 

단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바움쿠헨 결.


이 제품에 대한 평이라면,


오오 괜찮네. 이거 맛있네. 따라하고 싶네~


이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바움쿠헨이라 하면, 역시 촉촉하고 부드럽게, 허나 조금은 뻑뻑한 그런 식감으로 먹는 스위츠.


마법의 쿠헨 러스크는 이러한 틀에 벗어난, ['단단한 식감'에 '농축된 맛'의 바움쿠헨]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점수를 주고 싶다.


식빵과 바게뜨를 러스크로 만드는 것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식감은 전혀 달라지는, 러스크라는 형태의 식감을 가지게 되지만,


맛은 본래 자신의 맛을 더더욱 증대시키니...

by 카멜리온 2015. 5. 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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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아베노에 있는, 하트브레드 앤티크.


칸사이에는 다섯군데였나..밖에 없는 하트브레드 앤티크인데, 그 중에서도 오사카에는 이 아베노에만 매장이 있다.


갈 때마다, 아베노라는 이름을 붙인, 이 매장 한정 제품들을 몇몇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면, 하트브레드 앤티크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인 매지컬 초코링의 아베노버전인, '아베노 초코링'이라던가..



쨌든, 이번에 새로 보게 된 녀석은 아베노 링고 데니쉬.


꽤나 큰 제품으로, 417엔인데, 소비세포함 450엔!


설명을 보면, [인기인 링고데니쉬의 아베노버전 등장!! 기존의 링고데니쉬에 럼주 절임 건포도를 더했습니다~ 럼주의 향이 찐한! 어른의 맛으로 탄생. 아베노 링고데니쉬. 꼭! 드셔보세요~]



조각으로도 팔고 있었다.


아베노 링고 데니쉬 1/4 컷 112엔


링고 데니쉬 100엔


아베노 링고 데니쉬가 더 비싸긴 하네.


생긴건 다르다.


위에 그물같은 데니쉬 페스츄리 생지를 올린 것이 일반 링고 데니쉬. 


그냥 데니쉬 페스츄리를 덮어 놓은 것이 아베노 링고 데니쉬.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비닐 쇼핑백.



아베노 링고 데니쉬 1/4



단면을 보니...


사과다이스와 함께 까만 것이 들어있다.


저게 바로 럼주 절임 건포도인듯.


데니쉬 페스츄리 겉부분은 바삭바삭해 보인다.



제품 크기는 내 주먹보다 살짝 작은 정도.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사과다이스는 아삭.


가장 겉부분 데니쉬 페스츄리는 바삭.


속은 촉촉.



안에는 커스터드크림 같은 것도 아주 조금 들어있는 듯 했다.


사과는 달면서도 살짝 새콤한 맛. 커스터드크림과 잘 어울린다.



근데 건포도가 그다지 많이 들어있지는 않은 것 같다.


2개정도 들어있었슈.


럼주의 맛을 느낄 수도 없슈.


건포도보다 사과맛이 더 강하다!



그리고... 아무리 1/4컷이라고는 해도...


중앙 부분 조금 먹고나니 바로 페스츄리부분만 남아버리네!


피자헛 10인치 미니피자같은 녀석!



물론 페스츄리는 겉은 바삭, 속은 폭신 촉촉하고, 적당한 단맛도 있어서 맛있긴 했다만,


사과와 건포도의 맛을 느끼~~~~려고 할 때 쯤 다 사라져버려서 아쉬웠던 제품.


하트브레드 앤티크.. 참신하고 발전해나가는 빵집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의 빵집인데, 그러다보니 이렇게 조금 애매한 제품들도 가끔 만나는 것 같다.


아베노 링고 데니쉬 1/4였다!

by 카멜리온 2015. 4. 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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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아베노에 있는 메종 카이저 파리.


일본에서는 나름 인지도 있는 럭셔리 빵집.



작년에 갔을 때 봤던 제품이다.


홍차 크로와상 자망드.


먹고싶어서 다시 찾아갔는데... 사라졌어!!!



대신 이런게 있네.


헤즐넛과 커피 크로와상 자망드(ヘーゼルナッツとコーヒーのクロワッサンザマンド)


곧 판매종료라고 써져있고, 몇개 없어서 구매!


옆에는 프리에 오 쇼콜라



크로와상 카네루, 크로와상 플라리네



나고야의 메종카이저에서도 키슈가 눈에 띄었는데, 여기서도 단연 눈에 띄는구나.


몽블랑이랑 에클레어도 팔고 있었다.


에클레어! 크기도 큰데 294엔!



메종카이저의 비닐쇼핑백.



종이포장에 담아줬다.



메종카이저가 오사카에는 아베노밖에 없었다.


아니, 칸사이에는 아베노밖에 없구나.



두둥.


이번에 구매한 헤즐넛과 커피 크로와상 자망드(ヘーゼルナッツとコーヒーのクロワッサンザマンド)


내가 메종카이저의 크로와상 자망드에 자꾸 눈독들였던 이유는...


홍차 크로와상 자망드도 그렇고, 뭔가 애들이 납작해!


납작하면서, 위에 토핑물이 거의 번수준으로 완전 코팅되어있어!


그 비주얼이 독특해서, 먹어보고 싶어졌을 뿐.




토핑물계 쿠키로 덮여져있는 크루아상.


커피냄새가 난다.



밑면.



한입 베어물었다.


오오??


토핑물이 꽤나 두꺼워. 


아니, 크루아상이 납짝쿵하다. ㅎㅎ


살짝 질깃하게 뜯기는 크루아상.





의외로, 위의 토핑물은 거의 달지않았다.


커피맛과 헤즐넛 향이 아주 사알짝 느껴지는 정도일 뿐..


분당이 뿌려진 곳이 그나마 달콤한 편?


크루아상 내부에도 위에 뿌려진 토핑물과 거의 비슷한 크림이 들어있는 것 같은데


역시나 거의 달지 않다.


미친 듯 달거라 예상했는데, 전혀 예상 밖 ㅋㅋㅋ


그리고 속에는.. 크림과 함께 호두분태가 들어있어서 고소한 맛과 오독한 식감을 주었다.



크루아상은 시럽을 바른 것 같다.


살짝 촉촉하고 달콤한 맛이 느껴짐.


버터의 풍미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먹다가 내부가 궁금해져서 열어봤는데,


역시나 저 헤즐넛 커피 크림같은게 쭉 짜져있고, 호두 분태가 들어있었네.


저 크림 식감은, 일반 아몬드크림같은 식감이었지만,


단맛은 거의 없었고... 그와 더불어 커피맛도 약한 편이어서 조금 애매한 맛이었다 ㅡ.ㅡ;


맛없진 않은데, 제품 전체적으로 포인트가 없는 맛...


그냥, 납작하게 눌려서 살짝 질깃한 크루아상 식감과, 달지않은 토핑물만이 기억에 남는구만.


메종카이저의 헤즐넛과 커피 크로와상 자망드(ヘーゼルナッツとコーヒーのクロワッサンザマンド)였다.




by 카멜리온 2015. 4. 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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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우메다 그랜드프론트 오사카에 있는, THE CITY BAKERY



작년에 갔을 때는 구경만 하고 그냥 나왔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뭔가를 사야지!! 라는 생각으로 갔다.



더 시티 베이커리의 입구.


뉴욕에서 인기있는 빵집이라는데, 해외에 처음으로 매장이 세워진 곳이 바로 이 일본 오사카라고...


도쿄보다도 먼저! ㄷㄷ



그 이야기를 듣고나서 가서그런지, 제품들이 뭔가 미쿡 스타일인 것 같다.



더 시티베이커리에서 유명하다는 통밀 크로와상.


Whole wheat Croissant.


호루위토 크로왓상.


270엔.


특이한 모양이 인상적.



더 시티베이커리 안내 사진에도 나와있을 정도의 유명 제품.


아 근데 저 제품은 통밀 크로와상이 아니라 프레첼 크로와상인 것 같기도... ㅡ.ㅡ;



프레첼 크로와상은 이녀석이다.


Pretzel Croissant. 가격이 더 비싸다.


둘의 외관상 차이는.. 깨가 뿌려져있는지 아닌지 정도?




크로크무슈 550엔.



이번에 갔을 때 찍은 사진.


통밀 크루아상이다.



그 옆에 있던 초콜릿 크루아상.



그 옆에 있던 프레첼 크루아상.


인기가 좋아서인지, 이렇게 한판한판 나올 때마다 사람들 막 집어간다능. 막 사라진다능.



시티베이커리의 비닐쇼핑백.



종이포장백에 담아준다.



두둥.


이것이 바로 시티베이커리의 통밀 크루아상!


크기는 뭐 약간 큰 정도고, 꽤나 묵직하다.


그리고 겉부분이 매우 단단 ㅡ.ㅡ;



통밀로 만든 크루아상 이제까지 몇종류 먹어보긴 했는데..


과연 뉴욕 시티베이커리의 통밀 크루아상은 어떠할 것인지~~~??





우선 반으로 갈라봤다.





통밀의 거친 느낌이 살짝 느껴짐과 동시에, 꽤나 촉촉해보이는 속결이다.


꽤나 빈틈이 없는 속. 이래서 묵직했구만.



겉은 단단해서 바삭해보인다. 



바로 한입!


음....


바로 그 녀석이 떠올랐어...


벡카라이 비오브로트의 전립분 100% 크로와상.





왜냐고??


이거...


엄청 기름져 ㅡ.ㅡ;;;


속이 거의 버터로 차있어.


꽤 촉촉해보였는데, 그 촉촉해보이는 것들이 죄다 버터라 보면 됨.


겉은 바삭바삭하되, 속은 부드러운 타입은 아니었다. 유분이 많고 촉촉 묵직한 타입.



씹을 때 마다 기름이 쫙쫙 나온다.


크루아상 생지 자체는 은은한 단맛이 느껴진다.


허나 통밀의 맛과 식감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그냥, 버터가 축축하게 속에 남아있는, 겉은 단단한, 묵직한 일반 크루아상 그런 느낌.


거친 통밀 식감이 안느껴져. 


내가 생각한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버터.. 버터가 너무 많다!!


고소함이 40%, 달콤함이 20%, 느끼함이 40%야.



물론 가장 끝부분은 요렇게 바삭바삭함 그 자체였다.


근데... 기대를 많이해서인지 생각보다 많이 별로였다. ㅡ.ㅡ;


통밀의 흡유력은 세계 제이일!!


모양은 특이했으나, 내 입엔 그다지 맞지 않았던, 일본 오사카 시티베이커리의 통밀 크루아상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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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하트브레드 앤티크!

마법의 바움쿠헨 러스크 -플레인- 1개당 120엔!


5개들이는 600엔!



새로 본 아베노매장 한정 제품, 아베노 블랙.


블랙 생지로 화려해졌어! 선물로 최적!


하프사이즈는 180엔



명란프랑스, 이태리언 샌드.


쇼콜라 초코링
쇼콜라 베이비 링
쇼콜라 스틱



쇼콜라초코링에 대한 설명 

[크로와상 생지에 초코시트를 접어넣고 초코칩까지! 스위트초코로 코팅하고 그 위에 브라우니까지 올렸어요~~]

초코쿠헨


퐁당쇼콜라,

딸기찹쌀떡빵 - 딸기찹쌀떡이 들어간 빵.


극상버터 멜론빵 - 전에 먹었지만 현재 비공개인... 짱 큰 멜론빵.
프리미엄 크림빵


감자빵

그릴 야채와 햄버그 포카치아



다크체리 데니쉬, 딸기 데니쉬


아베노 사과 데니쉬 1/4 컷

사과 데니쉬



사쿠리스탄(슈거), 캬라메라타

토로링 피자


뿌니뿌니치즈크림빵 - 전에 먹었던... 치즈크림이 들어있는 촉촉한 흰 빵



아스파라베이컨

앙금프랑스 - 프랑스빵 생지로 만든 단팥빵


타코삼형제 - 타코야끼 3개가 올라가있는 빵..

빵노아후루츠 - 호두와 건과일이 들어간듯한 빵



그 외에도 이런저런 제품들이 많다.



그 중...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그 제품이 눈에 띄었다!


초코링으로 만든 제품들.


쇼콜라 밀티유 : 초코링 + 치즈크림 + 블루베리

초코바나나 : 초코링 + 바나나 + 아몬드


아베노에서만 파는 초코링인, 아베노 초코링.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


이거 진짜진짜 큰 빵인데 말이지..


게다가 데니쉬 페스츄리고...



보통의, 하트브레드 앤티크 간판 상품인, 매지컬 초코링은 이렇게 생겼다.

같은 크기. 근데 비싸! 505엔이야!

근데, 이 정도 크기에 저 가격이면 오히려 저렴한 거긴 한데.. 다른 제품들이 워낙 싸다보니 ㅡ.ㅡ;


아베노 사과 데니쉬.


저 뒤에 있는건, 일반적인 사과 데니쉬.




몰랐는데, 하트브레드 앤티크에서는 맘마슈라는 슈 브랜드도 갖고 있었다.


바로 옆에서 팔고 있음. ㅇㅇ



메뉴는 다음과 같다.


플레인, 자라메아몬드, 쇼콜라 등등


새로 나온 크롯슈는.. 아마 크로와상 생지를 결합한 슈인 듯?


요게 크롯슈.


이번에 산 녀석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쇼콜라 밀티유다.


(아마도)남은 초코링을 잘라서, 치즈크림을 올리고, 블루베리도 올린 제품.


330엔이라는, 크기대비 조금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으나... 맛부터 보자!



사실, 나는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초코링을 먹어본 적이 없다.

이제 10년이 다되가나? 일본에서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초코링 인기가 엄청나게 좋았었다.

그래서인지 몇년 전에 한국 대형 프랜차이즈들도 많이들 따라했던, 그 제품인데.

크기도 큰데다가.. 데니쉬 페스츄리 + 초코칩 듬뿍! 이라는 조합에 별로 사먹어볼 생각을 못했었지. ㅇㅇ;

그래서, 이 쇼콜라 밀티유를 구매한건, 초코링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은 것도 없잖아 있었다.


쇼콜라 밀티유를 먹었다.

바삭.

역시 데니쉬 페스츄리.

겉은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져있고, 속은 촉촉....

이 아니라, 이건 속도 좀 바삭하네???

위의 토핑물을 굽기위해 다시 오븐에 넣었던거라 그런가벼.

근데 속에 초코칩도 아주 실허고 맛있긴 하다.

식감은 조금 러스크같은 느낌이 드는 데니쉬 페스츄리 식감. 


위의 치즈크림과 블루베리 부분이 꽤나 먹음직스러웠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를 했었는데


아뿔싸.


'치즈크림'이구나.


전에 먹었던 뿌니뿌니 치즈크림빵을 떠올렸다.


그거... 치즈크림 별로였어...


그래도 이 치즈크림은, 구워져있는데다가, 얘 혼자만이 주력이 되는 것이 아니고, 바삭해진 초코링과 블루베리가 함께 주가 되다보니


맛이 그닥 나쁘진 않았다.


식감은 수분이 날라가서 꼬돌거리는? 그런 식감.


맛은 뭐... 그냥 별 맛 안난다. 단 맛도, 짠 맛도 안나고 그냥 살짝 유제품의 부드러움 정도만 느껴질 뿐.


그래도 블루베리가 생각보다 달콤하면서 맛도 강했고, 초코링 부분이 꽤나 맛있어서 괜찮네~~


크기도, 초코링을 횡으로 절반 잘라놓아서인지, 먹기에 불편하지도 않았다.


한입씩 베어먹기 딱 좋은 높이.


허나 가격도 생각보다 높고... 또 사먹을 것 같지는 않다.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쇼콜라 밀티유였다.





by 카멜리온 2015. 4.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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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뚜르 드 프랑스.

180엔


브로콜리 비엔나 데니쉬

230엔


프로마쥬베리 220엔
프로마쥬캐라메리제 200엔


파 소금 베이컨 포카치아 220엔

베이컨 마 양배추 200엔


갈릭프랑스 150엔
바질프랑스 180엔
명란젓프랑스 150엔

가격보소


아몬드 초코스콘 180엔
허니넛츠 180엔


키나코버터샌드 140엔



슈거롤 150엔



커피타임 150엔
애플시나몬롤 160엔


포크자국 제품 -> 벌꿀유자요구르트 160엔



시푸드 타르틴 250엔
때깔좋은 채소와 치킨 타르틴 220엔
계란 타르틴 200엔


삐에르더치 160엔
베이컨에삐 180엔


아몬드쇼콜라노아르 350엔

안에 시꺼먼게 죄다 초코랑 아몬드


뚜르 드 프랑스의 빵만들기는 스크랏치제법으로 고집하고 있습니다.


스크랏치 - 새벽 5시부터 작업개시! 

믹싱 - (발효120-150분) - 분할, 둥글리기 - (발효 30-40분) - 성형몰더 - (최종발효 60-80분) - 소성(30-35분) - 완성!


냉동생지의 경우는 냉동생지 해동 - 몰더 - 소성 : 1공정에 70분


냉동생지를 안쓴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남은 빵들은 근처 같은 계열사 식료품마트에서 세일 판매중!

이번에 내가 산 것은... 때깔좋은 채소와 치킨 타르틴(彩り野菜と地鶏のタルティーヌ)이다.

220엔! 소비세 포함해도 238엔!

저..저렴.


횡으로 자른 넓직한 프랑스빵 위에


브로콜리, 노랑 파프리카, 빨강 파프리카, 양파, 닭고기 등이 올려져 있고, 소스와 후추, 마요네즈 등이 첨가되어 있다.


배고파서 길거리에서 바로 한입!


맛있다.

배고파서인지 더 맛있어!

빵은 생각보다 안질기고, 안 단단하다.

식빵보다는 훨씬 질기긴 하지만, 거침없이 잘 뜯겨나온다.

이런 제품... 빵이 엄청 질기면 입으로 찢다가 위에 토핑물들이 후더덕 후더덕 다 떨어지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위험이 전혀 없을 정도의 빵 상태.ㅎㅎ

첫 입부터 닭고기를 먹었는데

닭고기조차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다...

게다가, 일본 소자이빵류답잖게, 짜지도 않다.


거침없이 두번째 입.

역시나, 간도 적절하고, 질기지않아 목구멍으로 잘 넘어간다.

하아...

역시 뚜르 드 프랑스.


양파도 그렇고, 파프리카도 그렇고, 아삭아삭함이 살아있다.

근데 양파나 닭고기는 잘 뜯기는 편인데, 파프리카는 안뜯기다보니, 한번 물면 후루룩 한입에 다 먹어줘야함.


고기가 정말 맛있었어.


혹시 닭비린내 나면 어쩌나 싶었는데...


전혀! 그런 걱정따윈 노!





브로콜리도 브로콜리 데친 그... 별로인 냄새도 안나고,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졌다.



배고픈 상태이긴 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빵이 질기지 않은게 인상적이었어. 최고. 최고. ㅇㅇ


만족스러운 제품.. 가격까지 생각하면 더더더욱.


뚜르 드 프랑스의 彩り野菜と地鶏のタルティーヌ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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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일본 고베...는 아니고, 효고현 아시야芦屋의 유명한 독일빵집. 벡카라이 비오브롯.


그 모습 그대로였다.


오늘은 어떤 빵을 사볼까~~~?




저번에 먹었던 유기전립분 크로와상은 패스.


이번에는.. 가장 기본적인 빵으로 보이는, 쿠노-텡을 먹어보기로.


가장 기본적이라기보다는.... 심플해보이지만 버터와 설탕이 들어간 통밀단과자빵같은 느낌의 제품이다.


유기전립분 100%.



아시야의 날씨가 좋은데다가, 배도 고팠던 터라

전차를 기다리며 쿠노텡을 먹기로 했다.

호호- 때깔 한번 좋구나.


통밀 100%이다보니, 거친 질감이 매력적이다.

그와 더불어 진-한 색상도 침샘을 자극한다.

통밀이란 것이 이토록 맛나보이는 것이었던가.


밑면.

버터가 들어갔다보니 살짝 기름진 느낌이 난다.


바로 한입-

부드럽게 뜯겨 나온다.

식감은 소프트하면서도 와일드하다.

'아- 이건 보통 빵이 아니군.'

어느 순간, 눈을 감고 미각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유기전립분이 입자가 꽤 살아있는 녀석인지, 꽤나 거친 느낌이 구강내 모든 부분을 통해 느껴진다.

꽤나 고소한 녀석들이 모여, 하나의 부드러운 집단을 이루고 있는 느낌.

맛은, 생각보다도 더 달콤했다.

이보다는 덜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전립분의 고소함과 비견될 정도의 달달함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드럽고 거친 통밀 식감 속에서도, 촉촉함을 한껏 뽐내고 있었는데,

버터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촉촉함이었다.


단면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이 벡카라이 비오브롯의 유기전립분 100%라는건...

무시무시한 것 같다. ㅡ.ㅡ;

이 엄청난 맛과 식감.. 대단해...

한술더떠, 150엔 정도의 가격으로 이런 퀄리티라니...


솔직히 저번에 먹었던 통밀 크로와상은 너무 기름져서 별로였었는데,


이 쿠노텡은.. 꿈에도 등장해서, 자면서 '맛있당... 맛있당..'이라고 잠꼬대하게 만들 정도로, 임팩트가 있는 맛이었다.


심플한 빵인 것 같지만, 전혀 심플하지 않은, 통밀의 거친 식감과 고소함을 살리면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


아시야 독일 빵집. 벡카라이 비오브롯의 쿠노-텡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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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와 고베에 위치한 천연효모빵집 히지리안 聖庵 에서 새로 발견 한 '엄청 커! 메론빵(どでか!メロンパン)'

 

도데카! どでか! 는 でかい(크다) 앞에 강조접두어라고 할 수 있는 'ど'를 붙인 단어로, 문어체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꽤나 거대한 멜론빵.

 

히지리안의 일반 멜론빵을 거대하게 만들어놓은 제품이다.

 

 

 

히지리안의 비닐 쇼핑백

 

 

 

이런 개별 종이에 포장해서 주었다.

 

 

생각해보니 거대한 풀 샷을 찍지 못해서 근접샷만으로 만족을...

 

멜론피 위에는 자라메당이 엄청나게 많이 붙어있고, 그로인해 쿠키는 매우 와작와작해보인다.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이며 빵 크기는 엄-청 큰 사이즈는 아니고 좀 커다란 모카빵 정도의 사이즈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무게는 자라메당 때문인지 가볍지는 않고 적당히 묵직.

 

 

밑면.

 

역시 빵이 크다보니 밑면도 좀 진하게 구워야겠지.

 

 

단면.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고, 볼륨이 꽤 좋다.

 

 

새하얀 색의 빵 속결.

 

 

먹어봤는데..

 

허허.. 빵은 폭신한 타입은 아니고 탄력성 있으면서 아주 약----간은 퍽퍽한 타입.

 

허나 자라메당의 단 맛으로 인해 이 정도의 퍽퍽함은 충분히 상쇄되었다.

 

 

위의 쿠키는 단단하고 고소한 버터 맛을 꽤 강하게 풍겼고, 자라메당으로 인해 조금 달달했다.

 

빵 비중이 크긴 했지만 위의 쿠키가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며 전체적인 맛을 이끌어갔는데 나쁘진 않았다.

 

커다란 멜론빵을 이제까지 몇개 먹어보긴 했는데 커다란 멜론빵의 문제점은 빵 비율이 높아지는 것에 비해 쿠키 비율 높아지는 정도가 낮아서 밸런스가 안맞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이 제품은 자라메당을 잔뜩 투입함으로써 어느 정도 맛과 식감의 밸런스를 맞춘 느낌이다.


 


 


 


 


 


 


 


 


 


 


 


 


 


 


 


 


 


 


 


 


 


 


 


 


 

by 카멜리온 2015. 4. 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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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유명한 빵집인 코무시노와의 비닐쇼핑백.

 

잘 보면 comme chinois라고 쓰여있다.

 


 

코무시노와의 멜론빵인 '모와루~^^(モワル~^^)' 등장!

 

일반 멜론빵 쿠키의 색보다 대체적으로 진한 편인 황갈색의 쿠키를 가지고 있다.

 

쿠키에는 특별한 무늬는 없으나 설탕이 꽤나 묻어있다.

 

멀리서 보기에는 설탕이 적게 묻어있는 듯이 보이나 자세히 보면....


 

이만큼이나 쿠키에 붙어있다.

 

입자가 조금 두꺼운 설탕인데 자라메당처럼 먹을 떄 당시에는 단 맛이 그리 강하진 않을 것 같다.


 

쿠키는 빵을 잘 감싸고 있으며 철판에 닿아있던 쿠키는 더욱 색이 진하게 구워져있고 빵은 조금 수분이 부족해 보이는 질감이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꽤나 폭신할 것 같은 빵의 단면이 나왔다.

 


 

왠지 수분이 조금 적어보이지만 그래도 볼륨도 좋고 폭신할 것 같네.

 


 

 


 

바로 먹어봤는데

 

...

 

생각보다 달지 않다??

 


 

쿠키도 그렇고 빵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그리 달지않은 맛이다.

 

설탕도 감미가 약한 편이며, 빵에는 계란 설탕 버터 모두 적게 들어간 것 같다.

 


 

그래도 쿠키는 바삭바삭한 식감이라 마음에 들었고 빵은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폭신한 타입이어서 그럭저럭 괜찮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철판에 닿아 구워진데다가 접히는 부분인 바로 이 쿠키 귀부분.

 

요 부분은 맛이 응축되어있어 다른 쿠키부분들과는 달리 고소한 맛이 강했고, 질깃한 식감과 와작한 식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등, 평범한 이 멜론빵에서 건질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라고 불러도 과하지 않을 정도의 부위였다.


by 카멜리온 2015. 4.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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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오사카 우메다 바로 옆 역인, 후쿠시마구 후쿠시마역(그 후쿠시마랑 전혀 다른 곳)

 

유명한 빵집인 파네 포르치니에 또 방문했다.

 

 


 

이런 외관. 쿠키에 특별한 무늬는 없고 황토색의 쿠키. 위에는 설탕이 아닌 분당이 뿌려져있다.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무게는 살짝 묵직하며,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밑면


 

반으로 갈라보면

 

커스터드크림과 프랑보와즈가 등장한다.


 

빵 비중이 매우 낮고 속의 커스터드크림과 프랑보와즈가 제품의 절반 이상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커스터드크림은 조금 단단해보이며, 프랑보와즈는 몇알 들어가있는 듯 하다.


 

바로 먹어봤는데

 

하... 기대하고 먹었는데도 역시나 맛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

 

처음 먹을 때의 충격이 너무 크면 두번째 먹을 때는 생각보다 맛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런 것 따위 없네.


 

이번에도 정말 환상적인 맛... 최고다.


 

설명이 따로 필요없다.

 

달콤하며 맛있는 커스터드크림과 새콤달콤한 라즈베리의 조합에 바삭한 쿠키와 이를 어느 정도 물리지않게 서포트해주는 빵.


 

 



 

윗부분을 까서 내부를 살펴보았는데 정말 크림 많이 들어있다.

 

바닐라빈도 콕콕 박혀있고.




 

두번째 먹었을 때도 정말 일말의 후회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파네 포르치니의 멜론빵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멜론빵이 아닐까 싶다.

 

크기는 작아도 파네포르치니만의 그 쿠키-크림-산딸기-빵-분당의 비율이 정말 최고인 듯 싶다.

 

굽는 정도나 재료 배합에도 신경을 많이 썼겠지.

 

맛있는 파네 포르치니 베이커리의 '크림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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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비앙에서 산 또다른 '크림 메론빵' 초코칩 버전.

 

이번에 르비앙에서 판매하고 있는 크림 멜론빵은 오렌지치즈, 초코칩, 바나나, 메이플, 딸기, 마론, 멜론

 

총 7종류지만 결국엔 크림의 차이일 뿐이고 인기가 없어서인지 며칠동안 아예 보이지도 않는 제품들도 있어서

 

이번에는 멜론과 초코칩 딱 두종류만 먹어보기로 했다.

 

그 중 하나인 초코칩크림.

 

크림 멜론빵 - 멜론크림과는 다른 날에, 다른 르비앙 매장에서 구매했는데

 

그래서인지 외관상 차이를 보인다.

 

멜론빵 자체는 르비앙 멜론빵 그대로지만 초코칩크림 버전은 위에 데코스노가 뿌려져있다는 것.

 


 

밑면


 

단면.

 

음... 크림이 멜론크림보다도 더 적어보이는 이 느낌은...

 

 


 

게다가 멜론크림은 휘핑크림이 아닌 커스터드크림 계열이었는데

 

이 초코칩크림과 나머지 다섯 종류의 크림은 전부 휘핑크림 계열이다.

 

어쩐지 멜론크림은 크림 멜론빵 판촉물에 안들어가 있더라... 여섯 종류만 들어가있고.

 

아마 멜론크림이 들어간 크림 멜론빵은 번외격인 제품인 듯 싶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초코칩크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확실히 연한 초코색에, 중간중간 초코가 갈려들어간 걸 살펴볼 수 있다.


 

두꺼운 멜론쿠키 귀부분.

 

르비앙 멜론빵이 특히나 탁월하다.


 

먹어봤는데 르비앙의 멜론빵은 이제껏 몇번이나 먹어 본 그 르비앙의 멜론빵 맛 그대로다.

 

초코칩크림은 쿠키가루가 들어간 연한 초코크림느낌인데 맛없진 않다.

 

초코맛이 살짝 나며 초코 입자가 씹히기도 하고...



 

빵은 폭신보들. 쿠키는 바삭바삭. 적당한 단맛.


 

초코칩크림이 맛없진 않았지만 양도 적었고, 르비앙 자체 멜론빵이 워낙 강한 녀석이다보니 묻히는 감도 없잖아 있었다.

 

그래서 그냥.. 별 감흥없는 평범한 맛.

 

멜론크림이 들어간 버전이 훨씬 나은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5. 4. 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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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에 있는 우리밀 레헴이라고 하는 빵집에 다녀왔다.



우리밀에.. 노버터 노계란 노우유 노화학첨가물 등등..


조성수라는 분이 운영하는 빵집.



천연효모는 현미효모종.



무화과는 통밀을 좋아해, 유럽풍 우리 통밀빵


아몬드 단팥 통밀빵, 견과류 통밀 시골빵


초코 두유크림빵


사과나무 식빵, 참에멘탈 크림치즈빵


난 담백한 올리브야, 무화과 호떡


허브 치아바타, 수제치아바타 레헴's 샌드위치


쪼꼬 두유 스콘, 담백 고소한 감자 치아바타


은비가 좋아하는 빵, 블루치즈와 허니바게트


우리밀 바타르, 초코 이빠이 빵


내 안에 '밤' 가.득 있다! 식빵


우리밀 허니 고르곤졸라



레헴's 우리밀 식빵


매장은 그리 넓지 않다. 공방도 넓진 않은 편.



진열대



종이포장지.



내가 고른건... 견과류 통밀 시골빵 이라는 녀석인데, 우리 통밀 100%라고 한다.


4000원!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500ml 페트병보다 조금 작은 정도.


하지만.. 그 크기에 비해 매우 묵직!!



겉에는, 해바라기씨가 듬뿍 묻어있다.




밑면.



단면.


두둥..


통밀로 만들어서인지, 조금 어두운 내상이 특징.



그보다... 내용물이 엄청나잖아?



한눈에 봐도, 통팥과, 건포도, 통아몬드가 보인다.



한입 먹어봤는데. 으오오...


해바라기씨의 오독오독함과 고소함, 통단팥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건포도의 새콤달콤한 맛과 통아몬드의 아작함, 고소고소함이 서포트!



빵 자체는 꽤나 촉촉하고, 쫄깃하며 묵직-한 식감이었다.


근데 이거 매우 맛있어.



먹다보니, 검은콩도 들어있는 걸 발견!


서리태도 들어있다니.. ㄷㄷ



이 부분은 건포도와 통아몬드가 장악.




다른 한 쪽 또한, 요렇게 속에 통팥, 통아몬드, 건포도가 아주 빵보다 더 많이 보일 정도로 듬뿍! 들어있었다... 으아..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는 통단팥, 건포도, 통아몬드, 해바라기씨, 서리태...


빵 자체도 우리 통밀 100%인데다가 천연효모종이 들어가서인지 일반 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풍미를 자랑했다.


한 입 먹고 오잉? 하고 눈이 똥그라질 정도의 제품.


다 먹고나니 든든한 제품.


자극적인 맛이 아닌지라, 먹고나서도 속이 편한 제품.


기대 이상으로! 매우 맛있었던 건강빵, 우리밀 레헴의 '견과류 통밀 시골빵'이었다.


안양에 간다면 또 들리고 싶을 정도의 맛이었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5. 4. 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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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에서 구매한 마롱 페이스트라고 하는 데니쉬 페스츄리.



두둥.


뺑오레장같은 느낌의 제품이다.


다만, 뺑오레장은 일반적으로 커스터드크림과 건포도정도가 들어있는데,


이 제품은 마론크림. 즉, 밤크림이 들어있는 녀석!


궁금한게 있다면.. 이름이 왜 마롱 '페이스트'인가? 하는 것.


마롱 페스트리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지..


영어로는 chestnut paste다.


국산 밤이 들어간 쫄깃한 페스츄리라고 한다.


가격은 2000원에, 아주 살짝 큰 사이즈.



일단... 결이 이쁘다!


잘 만든 데니쉬 페스츄리.



밑면


바삭하게 잘 구워낸 듯 하다.



파사사삭


하는 식감과 함께, 내 입에 들어온 마롱 페이스트의 일부분.


입속에서 어금니 송곳니 앞니와 혀의 현란하고도 조화로운 무브먼트로 인해 그 식감과 맛이 낱낱이 파악되어져 버린다.



데니쉬 페스츄리 자체는, 결이 살아있어서 겉은 매우 파삭파삭하고, 속은 유지로 인한 촉촉함이 남아있는 상태.


그리고, 살짝 달콤함이 느껴진다.


설탕이 조금은 들어가는 배합이거나, 위에 시럽을 칠했을 것 같다. 아니면 듈돠-?



가장 끝부분은 특히나 요렇게 파삭파삭하게 잘 구워져 있었다.


탄 맛이 나는 부분은 전혀 없었고, 꽤나 적절히 구워진 상태.



돌돌 말린 큰 결들 사이에는, 마론크림이 들어있었는데.


달콤한 밤의 풍미가 느껴진다.


허나, 크림이 그리 두껍게 들어있지는 않은 것 같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수준일 뿐.


밤 크림 자체도, 데니쉬 페스츄리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밤 크림만큼 단 것 같지도 않고..



밤크림이 들어있는 부분은 더더욱 촉촉하다.


솔직히, 설명에 써있는대로 '쫄깃함'이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다.



결과 결 사이. 그 중에서도 페스츄리 가장 안쪽 돌돌 말린 부분.


밤 크림이 들어있어서 촉촉하다.


전체적으로, 그다지 맛이 강하지 않았다.


식감이야 파삭파삭 좋았지만, 마롱 페이스트라는 이름에 기대를 했는데, 조금 약했던 것 같다.


조금은 오독한, 당적된 작은 밤 다이스가 약간 들어있었으면 더 나았을지도.


옵스의 마롱페이스트였다.

by 카멜리온 2015. 4. 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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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맛있게 먹었던 바움쿠헨을, 1년이 지난 후에도 발견.


또 다시 구매해봤다.


원래.. 엄청 좋아하는거 아니면 재구매는 잘 안하는데, 이건 맛있게 먹었던데다가,


이전 포스팅은 조금 초콜릿이 뭉개지고 그랬어서.. 특별히 재구매!




1년 지났는데.. 가격은 10엔 증가.


일단 그 사이에 소비세가 5%에서 8%로 증가했으니...


그리고, 포장 디자인도 바뀌었다.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빵이나 스위츠는 스테디셀러라도 거의 1년주기로 디자인을 바꾸는 곳이 일본.



영양성분표.


음?? 칼로리가 줄어들었어!


492kcal - 탄수화물 6.9 - 지방 27 - 탄수화물 53.8 - 나트륨 196 이었는데..


아마도 크기가 줄어든 것 같다. ㅡ.ㅡ;





전과 동일한 재료들.


물엿, 유자, 설탕, 귤로 만든 믹스잼이 눈에 띈다.



두둥.


이거.. 초코코팅 바움쿠헨이라, 아무리 취급 상에 주의에 주의를 거듭해도, 완전 안부서뜨리는 건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요정도면 선방!



윗면 옆면은 초콜릿으로 코팅되어있고, 판초코조각이 토핑되어있다.



밑면.


판초코조각이 요기까지...



바움쿠헨의 결.



바로 잘라봤다.


음...


근데...



밑면의 결도 그렇고,


단면도 그렇고..


이전에 먹었던 동일제품보다, 색이 많이 연해진 느낌??


예전엔 분명, 노른자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 나는, 노오란 속살을 자랑했었는데?


결도 찐하고 선명했고...



에에잇.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음식은 먹어야지.


한입 베어먹었다.



분명, 촉촉하고 달콤하고 계란 풍미가 진한 편인 바움쿠헨이다.


허나, 예전에 먹었던 만큼, 계란풍미가 강렬한 것 같진 않다?



초코코팅부분은 여전히 달콤달콤하고, 은근히 바움쿠헨과의 상성이 좋은 듯하다.


각자 서로 다른 단맛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어느 한가지가 눌리지 않고, 10분째 쎄쎄쎄를 하고 있는느낌.


와작와작한 초코칩도 역시는 역시 역시였고 말이지.




근데 분명, 결이.. 연해진 것 같어.


아무리 봐도. ㅇㅇ


이건, 이번이 2번째로 먹는 거라 느껴지는 기분 탓이 절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어.


믹스잼이 좀 약해졌나.


구운 정도가 줄어들었나.


재료가 줄어들었나..


아마 분명.. 칼로리가 줄어든 것과 연관있겠지..




그래도, 여전히 맛있는 바움쿠헨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는 것 같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해 줄, 파스코의 초코칩 바움쿠헨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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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에서 사먹은 브리오슈 쇼꼴라.


안에 초콜릿을 넣는 빵들은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지만,


브리오슈에 넣었다길래.. 한번 구매.



2300원이고, 치아바타같은 생김새다.


살짝 가벼운 빵.


옵스 수제 초콜릿이 들어있다고 한다.


겉으로 봐도, 무게로 봐도


이건... 퍼석폭신한 타입의 브리오슈일 것 같다.



윗면에는 마카롱생지같은, 당이 베이스가 되는 토핑물계 쿠키가 매우 얇게 뿌려져있는 듯 하다.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






초콜릿 어디갔슈.




옵스의 수제 초콜릿, 








......어디?



충격적인 단면 비주얼에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4초간 멍-하니 있는 내게 닥쳐온 정적.


그 정적을 깬건, 다름아닌 전두엽에서 흘러나온 긍정적인 마인드.


'그래, 이상한 곳 잘라서 그럴꺼야. 다시 자르면 초콜릿이 드음!-뿍- 들어있겠지.'







일단은 찬찬히 살펴보기로.


흐음..


브리오슈처럼 보이긴하지만, 만약 브리오슈라고 인지한 상태에서 보지않았다면 


버터,계란이 조금 많은 배합인 단과자빵정도로 봤을 것 같은 비주얼.


폭신해보이긴 하네. 속 색은 연노란빛이라기보다는 거의 흰색에 가깝다.



바로 한쪽을 베어먹었는데,


숨어있던 초콜릿 등장.


오독. 하고 씹히는 식감.


부드러운 브리오슈 속에서 더더욱 부각된다.



이 초콜릿은..


꽤나 진한 초코맛이었는데, 저변에 뭔가 다른 맛이 섞여있는 느낌...


산딸기술을 살짝 넣은 것 같기도 하고...


찐하면서 풍미가 좋은 초콜릿이었다.



하지만 초콜릿도 그다지 많이 안들어있고 2번 베어먹고나니 다시 브리오슈만....


브리오슈는 꽤나 폭신폭신한 식감이었지만, 계란풍미나 버터풍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위에 뿌려진 토핑물때문에 조금 퍼석한 듯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부여되어 있었다.



다른 한 쪽을 먹는데,


오오.. 초콜릿 또 있어!



그나마 이 쪽에 좀 많이 들어있구나.



이 제품에 들어가는 초콜릿이, 수제 초콜릿을 만들거나  초코코팅 파운드, 케이크 등을 만들고 남은 녀석이 아니길 바라면서, 일단은 맛있게 먹었다.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인 초콜릿이 적-당히 들어있는 옵스의 브리오슈 쇼꼴라.


나쁘진 않았지만 또 사먹을 의향이 생기지 않는 녀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0.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