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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선 냉장제품 바움쿠헨을 두종류나 팔고 있었다.


그 중... 브류레 시타테 바움쿠헨이 있길래, 구매!


기왕 너 구매하는김에 다른 바움쿠헨도 구매!



맨 위부터, 패밀리마트의 브류레 시타테 바움쿠헨


패밀리마트의 바움쿠헨(냉장)


파스코의 아쯔기리바움(두껍게 썬 바움쿠헨)



브류레 시타테 바움쿠헨.


브류레처럼 윗부분을 설탕 카라멜라이즈한 바움쿠헨이다.


167엔.



영양성분표.



보존방법 변경자는 뭐지....


주식회사 일본 코무사라는 곳인데..




제조자는 주식회사 루 후렌도 라는 곳.


아이치현에 위치하고 있다.



왜 요냉장 제품인지 재료에서 알아보려고 했으나..


딱히 냉장을 해야할 이유를 못찾겠는디.


그냥 칠드디저트로 보이려고 그런 듯.



두둥.


비주얼 쩌는 브류레 시타테 바움쿠헨.



바움쿠헨 윗부분에는 크림, 벌꿀, 버터, 설탕이 캬라멜라이즈되어 올라가 있는데,


바움쿠헨에 어느 정도 스며들어 있다.


공장에서 만드는거니까 그냥 저 캬라멜소스가 쫙 발리는 것일 듯.


바움쿠헨 결이 선명하게 보인다.




밑면.


밑면만 보면 일반 바움쿠헨. 




위의 캬라멜부분에 설탕입자가 남아있는 것이 보인다.


오돌토돌한 느낌.


예전에 매일매일 브류레를 만들었었는데


요령만 생기면 쉽고 빠르고 간단한데에 반해, 비주얼과 맛과 풍미와 식감이 훌륭해져서 아무리 해도 질리지 않았다.


토치를 이용한 카라멜라이즈... 짱이지.



커팅.


촉촉해 보이는 바움쿠헨...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우와아...


바움쿠헨 부분은 정말 매우 부드럽게, 앞니에 두동강나는데,


카라멜라이즈된 면은 설탕의 아스슥하는 식감을 느끼게 해주며 입안에 들어온다.



이..이거 맛있는데??


카라멜 풍미가 강해서 고소하고, 달콤하고.. 좋아!


사알짝 씁쓸한 맛도 느껴진다.


식감은, 상기한대로, 아슥거리는 설탕입자 씹히는 식감과


부드럽고 촉촉한 바움쿠헨부분의 식감이 공존한다.



바움쿠헨 부분만으로 따지면, 이제까지 먹은 바움쿠헨 중 꽤 상위권에 속할 듯.


적당한 달달함과, 바움쿠헨답지않게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압권.


바움쿠헨 전문점에서 파는 바움쿠헨들과, 이런 양산형 바움쿠헨들의 차이라면..


양산형 바움쿠헨이 더 촉촉하거나 부드럽거나 하는 등의, 식감면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는 뭐.. 이런 저런 첨가물이나, 다른 재료들을 잡다하게 넣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


특히, 유지가 훨씬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ㅡ.ㅡ;



에에잇 뭐 어떠랴


일단은 맛있으니... ㅠㅠ



맛있다보니 요렇게 윗부분을 더 많은 비율로 먹어보기도 하고..




바움쿠헨을 먹을 때마다 하는 짓.


결 하나하나 사이 간격 넓히기.ㅋㅋ




꽤나 기름진 바움쿠헨 부분.


촉촉함은.. 수분이 아닌 유분!


나는 바움쿠헨 안먹어본 사람들에게 바움쿠헨의 맛과 식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할 때.. 


'손으로 조금 눌러놓은 카스텔라같은 맛과 식감'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바움쿠헨은 계란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이라, 보통 계란맛을 많이 느끼게 되는편인데,


이 제품은 유분이 많아서인지.. 계란맛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뭐.. 캬라멜부분이 있어서 더더욱 못 느꼈을지도?


캬라멜라이즈 된 부분 존재감이 아주 그냥 강렬함 ㅡ.ㅡ;




쨌든, 


정말 맛있는 것 같다...


역시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비싼데다가, 칠드디저트에 속한 녀석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양산형 바움쿠헨들보다는 더 맛있다고 느꼈다.


물론 이건 브류레 시타테 버전이니 더 맛있겠지..


나는 다음에 가면 또 사먹게 된다는 사실은 틀림없을 것이다.


느꼈다. 맛있음을.


일본 패밀리마트의 브류레 시타테 바움쿠헨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3.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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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옥정신도시로 가는 길에 있는 양주시 고읍동.


실제로는 양주시 광사동에 스믈다섯가지(스'물'다섯가지가 아님)라고 하는 빵집이 있다.


아는 친구랑 지나가다가 들어가게 됨.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픈 세일해주신다고.


 

가게는 아담하면서 아늑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목재와 은은한 조명이라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


 

제품은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아보였다.


가게 이름이 혹시 25가지 빵을 팔아서 그런건가??


얼핏보니 25가지정도 되는 것 같긴한데...


 

소보로빵과 단팥빵.


 

홍차 브리오쉬.


 

다크서클, 굿~모닝롤.


 

녹차스콘, 초코스콘.


플레인 스콘도 판매하고 있는데, 품절이었다. ㄷㄷ


 

크림모닝롤.


 

팥카스테라


 

마들렌


 

시나몬 롤


 

생크림 단팥빵


 

봄이 부른 딸기


하양이


 

깜보


에그머니나


 

세레알 바게트


맛있어 보였다.


기장 차조 검은깨 호두 크랜베리가 들어갔다고.


 

100% 우유식빵


우유식빵 겁나 컸다.


 

고읍동 소세지빵


코코넛 바나나 크라상


 

무화과 톡톡, 세레알 크림치즈


 

치즈에 반했니?


 

감자 치아바타


 

김치 햄 키쉬


오오.. 키쉬도 팔고 있어!


 

스믈다섯가지는, 천연효모종을 사용하고, 100% 우유버터를 사용하고, 100%동물성 생크림으로 케익을 만들고,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냉동빵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케이크는 세종류를 파는데, Only 딸기 생크림 1호? 라는 거랑


음.. 가운데 자리는 아직 안나왔는데 치즈케이크라고 한다.


마지막거는 초코케이크인듯?


 

스믈다섯가지의 비닐쇼핑백.


 

꽤 큼직하면서 맛있어보이는 크림이 듬뿍 들어있는데


그에 반해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은 것 같아서 고른 녀석.


홍차 브리오쉬


2700원이었던가..


 

이름처럼, 테두리 밑바닥 빵 부분은 브리오쉬일 것 같고,


속의 크림은 홍차 크림일 것 같다.


빵 직경은 켈로그에서 바나나스페이스 초코첵스에 덤으로 붙여주던 그릇 직경보다도 크다.


 

가운데에 들어있는 홍차크림은..


흰 색에 가까웠지만, 매우 연한 홍차색을 띠고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홍차가루도 보였다.


홍차 우린 물을 채에 걸러내서 어떠한 크림과 섞은 듯 하다..


크림은 꽤 되직해보임.


 

밑면.


노르스름한데다가 꽤나 기름진걸 보니, 브리오슈가 확실힐듯.


빵을 만져보니 꽤 폭신폭신하면서 기름지고 꽤나 가볍거든.


 

단면.


 

촉촉해보이면서도 폭신폭신해보이는, 기름진 빵 위에 홍차크림이 두껍게 들어있다.


 

빵은 살짝 노오란게, 맛나보이네.


 

바로 한입 먹어봤다.


음....


빵의 식감은 확실히 매우 부드럽고 폭신폭신하다.


허나 그와 더불어 촉촉하고 기름진 느낌도 강한 편.


내가 좋아하는 브리오슈! 중에서도,


 수분 부족하고 거친 브리오슈가 아닌, 촉촉하고 부드러운 브리오슈 타입이다.


빵 맛은, 단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


아주 미미하게 느껴질 정도.


대신, 유지의 고소함이 조금 더 강한 것 같다. 계란 맛도 살짝 느껴지고?


 

가운데의 홍차크림은


음...


과연 무슨 크림이 베이스일까 궁금했었는데..


이건... 크림치즈!


홍차 크림치즈인 것 같다.


크림이라고 하길래, 커스터드크림 정도로 예상했었는데, 크림치즈라니!


식감은 꽤 되직하면서, 입에 쫙쫙 달라붙음.


크림 또한 단맛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촉촉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맛!


 

홍차크림에서는 은은한 홍차맛이 느껴지고,


크림치즈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일반 크림치즈는 아닌 것 같다, 뭔가... 요거트의 맛도 살짝 느껴져...


홍차 향과 요거트 풍미와 크림치즈의 맛이 어우러진 크림.


정말 요거트가 들어갔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느낌임. ㅇㅇ


 

빵 맛과 식감은 정말 좋았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다.


다만, 빵에 단 맛이 거의 없다보니... 크림이라도 좀 달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크림도 그리 단 편이 아니라서, 내 개인적인 입맛에는,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조금 심심한 느낌이었다.


물론 빵에 단 맛을 주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빵 윗부분에 설탕을 약간씩 뿌려놓긴 했으나,


그걸론 부족한 느낌...


그리고 크림도 정말 맛있긴했으나,


홍차향이 너무 약했던것 같다.


이름은 홍차 브리오쉬인데, 홍차향이 너무 미약..


홍차향이 조금 더 강하면 좋을 것 같다.


그냥 요거트맛이 나는 크림치즈가 들어간 넓적한 폭신히고 부드럽고 기름진 브리오쉬 먹는 느낌이었어.


그래도 꽤나 만족스러웠던 제품,


양주 스믈다섯가지 베이커리의 홍차 브리오쉬였다.


by 카멜리온 2015. 3. 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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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다큐센에서 아주 잠깐, 몇개월 동안 나눠주던 무료 책자(프리 페이퍼 ぷりーペーパー)가 있었다.

 

대학교에서 알게 된 일본인 교환학생이 나를 위해 무려 2권이나 구해서 가져다주었는데

 

정말 소중한 프리 페이퍼인지라 조심히 다루고 있고 귀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그 책이 바로 이... 메로스테 めろすて!

 

처음 이름을 듣게되면 '메로를... 버린다고???' 이런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멜론 + 스테이션 Melon station 을 줄여서, 메로스테인 것이다.

 

프리 페이퍼 표지부터 커다란 멜론빵이 하나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오다큐전철 小田急電鉄 과 문학학원대학 文化学園大学 이 콜라보 기획으로 만든 프리 페이퍼.

 

오다큐센을 타고 오다큐선에서 만날 수 있는 멜론빵을 먹으러 가자는 취지다.

 

 

 

멜론빵, 좋아하세요?

 

첫장 열자마자 멜론빵 덕후스러운 프리 페이퍼 느낌이 확 느껴진다.

 

 

 

멜론빵 먹으러 가자!!

 

 

 

문학학원대학 학생들이 많이 나오는데 잡지를 참 귀엽게 만들어 놓았다.

 

이 귀여운 멜론빵 덕후들 같으니...

 

 

 

오다큐선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멜론빵들과 그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가게 위치, 가게 정보 등이 수록되어있다.

 

 

 

도라미의 멜론빵.... 이것도 참 먹고 싶은데 도쿄에서 멀기에 가기가 힘들다. 도쿄 갈 때마다 생각은 하지만 결국 루트에서 제외해버리게 되는....

 

 

 

학식에서 파는 멜론빵들도 있다.

 

이런건 전혀 몰랐던 정보들인데;; 대학교를 들어갈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으니.

 

그런데 대학교들이 얼마나 멜론빵을 좋아하길래 3종류, 4종류씩 팔고 있을까...

 

 

 

그 외에 멜론빵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수록되어있다..

 

정말! 멜론빵만을 위한 전철 프리 페이퍼...

 

감동....

 

 

 

맨 뒷장에는 틀린그림 찾기까지 있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5. 3.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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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이치빵에서 나온 교풍 멜론(京風メロン).

교풍 멜론이란... 교토풍 멜론빵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타 지역과는 다른, 교토에서 옛부터 만들던 멜론빵이란 것이겠지.



백앙금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는... 정말로 교토에 위치해있는 회사. 야마이치.



오른쪽이 교토풍 멜론이다.

아몬드/참외/럭비공/오므라이스 틀 모양의 멜론빵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선라이즈라고 부르기도.



이 제품은 쿠키로 감쌌다.

이런 모양의 멜론빵은, 쿠키로 감싸지 않은, 일반적인 빵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경우도 많거든. ㅇㅇ

쿠키는 일반 쿠키색이고, 무늬는 뭐.. 방사형.

설탕은 전혀 묻어있지 않고, 냄새는 고소하다. 살짝 계란향이 난다.

그다지 단단해보이진 않는다...


반을 갈라봤는데!

백앙금이 들어있어!


빵은 부드럽고 폭신해보이진 않고, 그냥 평범할 듯.

촉촉한 타입인 것 같지도 않고..

쿠키두께는 얇은 편이다.

쿠키 귀부분도 별로 좋지않네.


한입 먹어봤는데,

쿠키는.. 살짝 달콤한 편.

빵은.. 꽤 뻑뻑한 편.

백앙금은 달면서 촉촉하지만, 그래도 꽤 되직하다보니 촉촉하다고 느끼기는 힘든 식감이었다.

그나마 달고, 시원함이 느껴지기에 빵과 쿠키의 뻑뻑함을 해소시킬 정도는 되는 듯.


으흠...


쿠키가 바삭한 것까진 안바라고... 빵이라도 좀 맛있었으면 좋겠다. ㅠㅠ


백앙금이야 그냥 뭐 단맛만 느껴질 뿐...


쿠키 귀부분이 저렇게 두꺼운 부분이 나와봤자 뭐해.... 와작한 식감도 없고, 맛도 별로라 존재감이 없는데..


야마이치빵의, 교토풍 멜론이었다.


이런 형태 멜론빵의 경우는 성공률이 좀 낮은 편이네.



by 카멜리온 2015. 3.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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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는 후배가 나가사키 갔다오면서 선물로 사다 준 카스텔라.


이 카스텔라는.. 바로 나가사키 3대 카스텔라 중 하나인, 후쿠사야 카스텔라다.


3대 카스텔라하면 주로, 분메이도, 쇼오켄, 후쿠사야. 이 3곳을 칭하는데,


분메이도는 국내에도 들어와있고,


나가사키 갔을 때, 분메이도에 방문해서 카스테라마끼도 먹고, 카스텔라 구매해서 선물했던 기억은 있지만,


쇼오켄이나 후쿠사야는 먹어보지 못했다.


정작.. 분메이도 카스테라도 카스테라마끼나 먹어봤지, 카스테라는 못먹어봤고.. ㅠㅠ


그나마 한조각이라도 먹어본 건, 선물로 사갔다가 한조각 먹어본,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카스텔라 가게.


긴소의 카스텔라였지.




카스텔라는 비싼 편이라, 선물용으로나 사지, 내가 먹으려고 사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바움쿠헨이라면 먹으려고 사는 경우가 많지만서도. ㅡ.ㅡ;


어쨌든,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후쿠사야 카스테라!!


뭐.. 오사카에서도 어디였지.. 우메다 한큐백화점이었나..


지하 식품관에 후쿠사야도 판매부스가 있긴하다.


근데 나가사키 카스텔라는 역시 나가사키에서 사다 묵어야지!



후쿠사야는 이 박쥐 문양이 포인트다.


나가사키 카스테라본가 후쿠사야


라고 써져있다.



계란, 설탕, 밀가루, 물엿


4가지 재료로 만드는 카스테라.


아니면.. 가장 많이 들어가는 4가지 재료만 써놓은건가?


몇백년 된 카스텔라 가게니까, 과거부터 저 4가지만 사용해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포장을 하나 벗기니, 이런 상자가 나왔다.



카스텔라는 생과자입니다.

상미기간을 확인하시고 빠른시일내에 드시기 바랍니다.


나가사키본점, 도쿄, 후쿠오카 세 곳만 적혀 있다.



상자를 여니... 이런 포장으로 쌓인 카스텔라가 나왔다. ㅡ.ㅡ....


언제 카스텔라를 볼 수 있는거지?



포장 3개째를 뜯으니, 요렇게 또 메모와 상자가 나온다.



요 스티커를 떼면,



두둥.


드디어 카스텔라 등장!


일본사람들 정말.. 포장 하나는 잔뜩 해놓는다니깐. ㅡ.ㅡ


이게 고급스러워 보여서 그런건가? 아니면.. 성의?


하긴 '포장 하나 달랑 벗기니 카스텔라 나옴. ㅇㅇ'보다는 이게 낫긴 하다만,


아무리 그래도 4단, 5단 포장은 과유불급인듯.



카스텔라는, 먹기 쉽도록 잘려져 있소. 먹을 땐 종이 주의하셈.



1624년부터...


그러면 몇년이여.


390년 된겨??



390년 된 전통적인 카스텔라는 어떤 맛일까.


모든 포장을 벗기고,


무방비하게 드러난 후쿠사야의 카스텔라를 차근차근 살펴보기 시작했다.


무려 10조각!



봄되었다고 이제 슬슬 피기 시작할 개나리 뺨 후드려팰 듯한 레벨의


노오오란색의 카스텔라.


게다가.. 무지 촉촉해보인다.


왼손 검지로 콕! 찔러보고 싶다.




일본 카스텔라는 역시 밑바닥의 자라메당이 포인트지.


살펴봤는데


음...


녹았다???


후배가 이거 주면서


'이거요.. 설탕 녹았을지도 몰라요.' 라고 말했는데. 음.


따뜻한 곳에 두었었나. ㅡ.ㅡ;



그래도, 10조각 중 안쪽으로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자라메당이 살아있다!


끝부분 애들만 좀 녹은 것 같다.



어쨌든, 먹어봐야죠!


후쿠사야의 카스텔라.


시식!



와...


카스텔라, 맛있을수 밖에 없긴한데...


정말 맛있다.


한국 제과점에서 파는 카스테라들도 맛있는데,


이건 그것보다 한층 위의 레벨인 것 같다.


솔직히 뭐, 카스텔라 다 맛있고. 거기서 거기지.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건..달라.


먹어봐야 앎.


촉촉촉촉하고, 찐하지만 전혀 비리지않은, 농후한 계란풍미가 입안을 가득 메우고,


달콤한 맛이 전두엽을 자극하며 부신에서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돕는다.



식감은.... 입에서 녹는듯 하나 녹지는 않고 폭신함의 경지에 다다른 수준.


카스텔라다보니 조금 달긴하다. 근데... 정말 풍미도, 맛도, 식감도 최곤데? 이거.



가장 아래쪽 부분까지 먹으면,


오독오독하는 식감과 함께, 달달한 맛이 배가된다.


바로, 자라메당의 가세로 인한 것.



이 맛과 식감을... 표현하기 어려운게 아쉬울 따름이다.


'카스텔라가 거기서 거기지!


사치나 키세키나 각 유명빵집에서 파는 카스테라도 맛있다구!'


그것도 인정하지만.. 그만큼 카스테라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후쿠사야의 카스테라도 꼭 맛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왠지모르게 무릎꿇고, 녹차와 함께 고품스럽게 먹어야 할 듯한 맛의 카스텔라,


후쿠사야의 카스텔라였다.



by 카멜리온 2015. 3.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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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기본 멜론빵 중에서는 상크스의 멜론빵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제보니 내가 패밀리마트의 기본 멜론빵을 먹은 적이 없었다. ㅡ.ㅡ;

패밀리마트에선 언제나 뭔가 장치가 있는 기간한정 멜론빵이나, 휘핑크림 멜론빵만 먹었던 것.

그래서.. 이번에 한번 도전하기로!


포장도 매년 바뀌는데 이번 건 나름 괜찮아보이네.


노르망디산 버터를 사용한다고 한다.

원재료명을 보면, 버터넣은 마가린, 곤약 페이스트, 아몬드플라리네 정도가 눈에 띈다.

367칼로리.

제조사는.. 파스코!

야마자키가 아니구만!

왼쪽이 일본 패밀리마트의 기본 멜론빵.

사실 이 패밀리마트의 멜론빵도 상크스 멜론빵처럼 쿠키를 자세히 보면 펄슈가같은게 있는 것 같아서

맛날 것 같아 구매한건데, 야마자키가 아니라 파스코가 만들었다니..

빵 무늬는 전형적인 멜론빵 격자무늬. 그 중에서도 정사각형 무늬다.

색은 조금 노르스름한 쿠키색.

설탕은 묻어있지않고, 상기한대로 펄슈가같이 커다란 입자의 설탕이 군데군데 보인다.

냄새는 고소한 냄새~


반으로 갈라봤다.

보통 두께의 쿠키.

빵은 뭐 평범한 듯.

촉촉해보이지도 않고 폭신해보이지도 않고.

단면을 잘 보면, 쿠키부분에 커다란 펄슈가가 잘려있는게 보인다

쿠키가 꽤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과연.. 상크스의 멜론빵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패마! 너의 힘을 보여줘!

먹어본 결과.

음...

빵은 촉촉하진 않았고 오히려 폭신 부드러운 쪽에 가까웠으나

살짝 수분이 부족한 감이 있었다.

쿠키는 설탕이 안묻어있어서인지

예상보다 그다지 달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고소한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버터향도 어느정도 느껴지고...


가장 기대했던 펄슈가는 음... 생각보다 양도 적었고,

존재감 또한 적었다..

중간에 바스러지면서 씹히는 걸 두번정도 인지하긴 했지만, 많이 달지도 않아서

맛의 변화도 적었고, 식감도 보통.

분명 이 멜론빵. 편의점 기본 멜론빵과 각 제빵회사 기본멜론빵 중에서는 상위권에 들만한

괜찮은 맛이긴했는데, 상크스 기본 멜론빵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기본 멜론빵이지만, 기본 그 이상을 하는, 패밀리마트의 '버터가 향긋한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3. 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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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나온 아마오우딸기 촉촉한 멜론빵.



후쿠오카현 아마오우 딸기를 사용했다고 써져있다.



-후쿠오카현산 아마오우딸기 페이스트 0.1%

농축과즙 0.1%

-후쿠오카현산 아마오우딸기 잼크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아마오우 잼크림이 들어있나보우.



영양성분표.


촉촉한 멜론빵이다보니 열량이 낮다.


일본에선 보기 드문 300kcal도 안되는 열량의 빵.



야마자키에서 만들었고,


휘핑크림, 딸기잼, 딸기시럽이 눈에 띈다.



두둥.


야마자키에서 만든 촉촉한 멜론빵이다보니... 자주 봐온 비주얼.




얘네들이랑 거의 흡사하구만.


쿠키에는 별다른 무늬가 없고,


설탕도 묻어있지 않고,


단단하지도 않고,


얇은 편에, 촉촉한 타입.


딸기라서 핑크색을 띠고 있다.



크림 주입구.



밑면.


촉촉한 쿠키를 가진 멜론빵은, 아무리 야마자키라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다..



반을 갈라보았는데.


우와...


내 예상과 전혀 다른 비주얼!


딸기잼 혹은 연분홍 딸기휘핑크림 정도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연분홍의 커스터드크림질감의 정체불명의 딸기크림이 들어있었고


그리고 휘핑크림도 들어있었다.


빵도.. 핑크색!


빵조차 딸기라니!


딸기딸기한 딸기멜론빵이군.






먹어봤는데, 빵은 매우 촉촉했다.


촉촉한 멜론빵이라는게...


쿠키 뿐 아니라 빵까지 촉촉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 듯.


빵은 매우 촉촉했고 살짝 달콤하며 딸기향이 살짝 났는데,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않는 그런 딸기향이었다.


츄파츕스 딸기맛의 그런 향?


내가 좋아하는 딸기향은.. 츄파츕스 딸기크림맛에 가깝다.



속에 들어있는 크림은, 딸기쩀크림이었는데,


지나치게 덩어리져있어서 그리 식감이 좋지 못했다.


젤리같은 식감에 가까웠다...


게다가 딸기의 산미가 느껴지다보니 맛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젤리같은 식감 + 산미


나에겐 최악의 조합이군!



쿠키는 워낙 촉촉하고 얇다보니.. 별 존재감이 없었다.


단맛도 안났고. ㅇㅇ


휘핑크림은,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딸기맛이 났다.



빵과 휘핑크림은 괜찮았는데


덩어리진 딸기쩀크림과, 존재감없는 쿠키생지가 아쉬웠다.


뭐, 전체적으로 보자면 꽤 장치도 많고.. 특별한 딸기도 넣었고..


그리고, 이름처럼, 촉촉함이 무엇인가 보여주겠다!


라는 정신으로 무장한 멜론빵이긴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딸기맛이 아니라 fail.


로손의 아마오우딸기 촉촉한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3. 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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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맨한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

ちっちゃい静岡Crown Melonパン


이건... 후지빵의 쪼맨한 멜론빵 시리즈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듯.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쪼맨한 메이플 멜론빵'이 있다.


스테디셀러로, 보기 쉬운 녀석인데, 맛도 좋아서 몇번이나 사먹었던 녀석이다.


그리고 이건...


전에 먹었던, 엄청 맛있는 후지빵의 멜론빵인


'시즈오카 크라운 메론빵'을, 쪼맨한 멜론빵 시리즈로 만든 것!








포장디자인도 비슷하다.


차이라면, 쪼맨한 멜론빵 시리즈처럼, 작은 사이즈의 멜론빵이 4개 들어있다는 것.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 크림이 들어있고, 바삭한 멜론껍데기로 감쌌다고.



시즈오카현산 크라운 멜론을 사용한 크림을 넣은 작은 멜론빵.



개당 영양성분표.


100kcal조차 되지 않다니!



영양성분표. 시즈오카현 크라운 멜론 100%인 멜론을 사용한 멜론퓨레가 눈에 띈다.



봉지를 열어보니.


두둥.


4개의 작은 멜론빵이 등장.



애들 상태가 좀 안좋은데;;


쿠키는 바삭함이 사라지고 찐득거리는상황에, 모양도 찌그러져 있다.


특별한 무늬는 없고, 멜론향이 나고 멜론색인 쿠키.



그래도 원래는 바삭한 쿠키였던 듯.



밑면.



반으로 갈라봤다.


안에는...시즈오카 크라운 멜론크림이 들어있었다.


근데 내가 생각하던 크림이랑 조금 다르네.




전에 먹었던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에 들어있는 멜론크림이라기보다는, 멜론맛 젤리같은 느낌의 크림이다.





먹어봤는데


음....


음....


멜론 크림이 생각보다 별로다.


분명, 예전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에 들어가는 그 크림이 맞는 것 같은데,


식감도 맛도 완전 다르게 느껴진다.


그 고급스러운 멜론의 맛이 나지 않고, 


화학적인 멜론향같아 기분이 썩 좋진않다.



아마, 크림을, 샌드하는 형태가 아니고, 포앙한 형태로 구워내서 그런걸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빵의 비주얼과 쿠키상태의 영향도 큰 것 같다.


쿠키가 더 바삭하고 맛있었다면,


모양이 깔끔하고 이뻤다면... 맛 평가도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괜시리.



경험때문에,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빵이었다.


후지빵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 하면, 양산형 멜론빵 중에서도 20위 안에 들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매우 기억에 남는 멜론빵인데....


후지빵의 쪼맨한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3. 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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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WITTAMER의 뺑 페르뒤.

그런데 이 WITTAMER는 오사카 신사이바시에서 밖에 보지못한 가게다.

그런데 제품 구성을 보니... 이 곳은 르 비앙 계열인 것 같다.

르비앙과 동일한 제품이 많음.

실제로 이 뺑 페르뒤라는 제품도, 르비앙에서는 WITTAMER 스티커 대신 LE BIHAN 스티커가 붙여져서 팔리고 있다.

사이즈도 동일, 내용물도 동일.

아마 맛도 동일하겠지.

대신 르비앙에서는 빵 페르듀가 아닌, 빵푸딩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ㅡ.ㅡ;

푸딩이다보니 꼼꼼하게 보냉제까지 넣어서 포장해준다.

보냉제를 치우고, 스푼과 뺑 페르뒤의 모습.

바게트로 보이는 빵이 두개 들어있고 위에는 분당이 뿌려져있다.

사실 이건 뺑 페르뒤라기보다는 빵푸딩에 가까운 듯..


스푼으로 퍼보니...

밑에는 카라멜소스가 깔려있다.

푸딩은 생각보다 달지 않아--!

엄청 달거라고 예상했는데...

정말 단맛이 적은 푸딩이다.

식감은 몽글몽글한 푸딩 그 자체이지만, 심하게 푸링푸링하진 않았다.

푸딩은, 우유맛이 강하거나, 커스터드맛이 간한 푸딩이 아니고, 계란맛이 매우 강한 푸딩이었다.

달지않고 계란풍미가 매우 강한 푸딩!

빵은 살짝 질겼다.

그나마 푸딩에 푹 담궈져서 축축해지고 많이 부드러워진거지만

질긴 그 기존의 특성을 놓치지않고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

아쉬운 부분이 바로 빵부분.

부드러운 빵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질겨서 저 작은 스푼으로 자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하나 다 퍼서 먹기에는 크기가 살짝 크고...




푸딩도, 빵도 별로 안달다보니

위에 뿌려진 분당부분이 달콤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분당과 더불어 푸딩 아래쪽의 카라멜소스도 달콤하다 느꼈다.

카라멜소스는 살짝 씁쓸한 맛을 내면서, 조금은 달콤한 맛이었다.

계란풍미가 강한 푸딩은 그리 많이 접해보지 못했지만, 나름 괜찮은 것 같다.

난 우유푸딩보다는 커스터드푸딩파니깐.

이름이 위타메-루 쟈폰이구나.

위타메-루의 달지않은 계란풍미의 빵푸딩, 빵 페르듀였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꽤 맛있게 먹은 스위츠였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5. 3. 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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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에서 나온 마루고토바나나.

바나나가 통째로 하나 들어가있기에 붙은 이름이다.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인기좋은 스테디셀러.

미니사이즈도 판매하고 있지만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어서 오리지날 선택.

바나나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써져있다. ㅎㅎ

두둥.

이 제품은 둥근 형태의 폭신한 케이크시트 위에

휘핑크림을 듬!뿍! 뿌리고,

그 위에 바나나를 통째로 올리고,

그 위에 또 휘핑크림을 드음뿍뿍 뿌리고,

케이크 시트를 동글게 말아서 만든 제품이다.

야마자키의 제빵공장에서 이거 만드는 공정을 본 적 있는데

정말 휘핑크림 장난아니게 많이 뿌리더라..

아마 3번 뿌렸던 것 같던데...

대신 바나나는 수작업이었다.

많은 공장직원들이 바나나를 직접 하나하나 올리는... ㄷㄷ

휘핑크림이 듬뿍 들어있기에, 바나나가 보이지 않을 정도.

바로 한입 먹어봤다.

와...

분명 난 베어먹었는데, 베어먹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 정도로 매우 엄청나게 부드러운 제품.

케이크시트가 엄청 부드럽다보니, 한입 베어먹었을 뿐인데

스플래쉬 효과로 베어먹은 부분 주위가 너덜너덜해져있을 정도!

휘핑크림의 부드러움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바나나는 케이크시트와 휘핑크림 뺨싸대구 후드려 팰 정도로 더더욱 부드럽다.

솜사탕 먹는 식감 ㅡ.ㅡ;

완전 부드러운 상태의 바나나다.

부드러운 상태다보니 달콤하다.

이러한 맛과 식감.. 대단하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을만 하다.

바나나의 단 맛은 휘핑크림의 단맛에 묻히지않고,

둘은 각각 다른 단 맛을 보이며 시너지효과를 낸다.

바나나의 맛을 정말 잘 살린 제품인 것 같다.

만약 바나나가 아니라 딸기나 키위, 파인애플 등이었다면

살짝 느껴지는 새콤한 과일맛으로 인해 내가 이렇게까지 좋아라하진 않았을 것 같다.

단맛의 최고봉.. 바나나이기에 이런 달콤한 스위츠가 될 수 있는 것.

바나나를 통째로 하나 다 넣은 마루고토 바나나.

정말 맛있는 스위츠.

시트도 매우 부드럽고, 휘핑크림도 달콤하며 맛있고, 메인재료인 바나나 또한 기가막혔던, 야마자키의 인기 스위츠.

마루고토 바나나였다.


by 카멜리온 2015. 2. 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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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의 런치팩.


오꼬노미야끼풍이라는 것이 있어서 사보았다.


유명한... 이카리소스를 사용했다고.



오꼬노미야끼풍 텐뿌라, 마요네즈풍미 드레싱, 이카리소스를 샌드.




1장당 영양성분.



여느 런치팩들과 동일하게, 이렇게 두 장 들어있다.



반으로 갈라보니...


음??


뭐여 이거.



오꼬노미야끼가 들어있어!


밀가루랑 계란으로 만들어지고, 양배추 등의 채소가 들어가있는, 그런 오꼬노미야끼가 들어있어!



위쪽에는 소스가, 아래쪽에는 마요네즈가 들어있다.


아쉽게도 가쓰오부시는 없.



한입 먹어봤다.


음...


오꼬노미야끼맛...인가?


오꼬노미야끼에.. 오꼬노미야끼소스에.. 마요네즈까지 들어있는데도


식빵때문인지 오꼬노미야끼맛이 그다지 안느껴지는 것 같은데..



계속해서 먹어보니, 오꼬노미야끼맛이.. 느껴져!


오 그래 오꼬노미야끼네 이거. ㅋㅋㅋ


양배추도 중간중간 아삭아삭 씹히고


소스도 많이 들어있고. ㅇㅇ



먹을만하네.


왜냐면 난 오꼬노미야끼 좋아하니께.


오꼬노미야끼 별로 좋아하지않는 사람들은 이거 싫어할지도...



결국, 오꼬노미야끼를 빵으로 샌드했을 뿐인, 그런 제품이다.


오꼬노미야끼 샌드위치.




나머지 한장은 칼을 사용해서 반으로 가르지 않고, 손으로 갈라봤다.


이카리 오꼬노미야끼소스 많이도 들어있네.



그 밑에는 마요네즈 드레싱도 많이 들어있다.




양배추가 아삭아삭 씹히고, 달콤하면서 감칠맛 느껴지는 오꼬노미야끼소스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마요네즈의 조합.


생각보다 먹을만했던, 야마자키의 런치팩, 오꼬노미야끼풍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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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에서 나온 버터 멜론 데니쉬.


은근히 찾기 어려운 녀석.


사실 살까말까 고민했다.


이것도 결국..


데니쉬페스츄리 위에 멜론빵 껍데기. 즉, 쿠키를 올린 것 뿐이잖아.


이런거 맛있는 경우 드물다고.


베이커리 빵이면 모를까, 양산빵의 경우에는 말이지.



아 물론 다른 장치들이 있어서 맛있었던 것들도 있었지만..


일반적인 데니쉬 + 멜론빵은 별로였다..




하지만 구매!


왜냐고?



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바삭한 식감 멜론빵 껍데기+ 폭신한 데니쉬


뭔가.. 신경 쓴 느낌이자네.



영양성분표.


ㅋㅋㅋㅋ 데니쉬 + 쿠키라서 그런지 겁나 높아. 특히 지방 26.4g



마가린이 3번째로 많이 들어가고.. 오 왠일이지.


버터도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전란말고도 흰자도 따로 많이 들어가고.. 


음.. 쇼트닝도 들어가다니.. 마가린+버터+쇼트닝 콤보?


버터밀크파우더와 멜론시럽도 눈에 띈다.



두둥.


요렇게 생겼다.


크기는 커다란 편.


하지만, 그 크기에 비해 무게는 대단히 가볍다.


그나마 쿠키부분때문에 좀 무게가 있는거지, 쿠키없었으면 완전 가벼운 공갈빵 수준의 무게였을듯.



근데.. 정말 포장 열자마자 버터냄새가 무지 강하게 풍겨져 나왔다.


쿠키는 특별한 격자무늬는 없고, 바삭바삭해보이며, 반짝반짝 설탕들이 빛나고 있었다.


색은 일반 쿠키 색.



밑면.


네모낳게 성형.


딱지같네.



반으로 갈라봤다.


가벼운 이유는 바로 이 데니쉬의 텅텅 빈 기공들 때문!



폭신함이 매우 느껴지는 데니쉬 페스츄리의 단면이다.


버터나 계란이 많이 들어갔는지 색이 조금 노르스름하다.



조금 거친 느낌이고, 꽤나 기름져보인다.



먹어봤는데


와...


뭐지


기대이상으로 맛있다.


이번에도 그저그런 제품일 줄 알았는데...



일단,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하고, 달콤하다.



그리고 데니쉬..


이건 솔직히 쿠키보다는 데니쉬가 기똥찼다.


데니쉬에서는 고소한 버터의 향이 매우 강렬하게 느껴졌다. 또한, 그와 함께 계란의 맛도 확실히 느껴질 정도.


이름이 그냥 '메론 데니쉬'가 아니라, '버터 메론 데니쉬'인 이유가 있었구만? 버터가 찐해 아주 그냥.


식감은 매우 폭신폭신 부드럽다.


근데 정말.. 버터풍미 강하네...


맛있다...



데니쉬 페스츄리도 살짝 달콤한 편인데, 역시 달콤함으로는 쿠키생지가 한수 위인 것 같다.


그보다 맛이나 향도 좋지만, 식감.. 각각 뛰어난 수준의 바삭바삭과 폭신폭신함을 자랑한다.



기대 안했는데 정말 눈이 똥그라질 정도로 맛있네ㅡ.ㅡ;;


유일한 단점이라면, 조금 기름지다는 것?


데니쉬 부분이 폭신폭신 부드럽고, 버터와 계란 풍미가 강하지만, 조금 기름지다.



안사려다 산 건데..


먹는 내내, '아.. 정말 사길 잘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데니쉬 멜론빵, 생각 외로 괜찮네.' 


야마자키의 버터 멜론 데니쉬였다.



by 카멜리온 2015. 2. 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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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의 토데냥 멜론빵.


요새 이 애니메이션이 인기가 좋나보다.


이 시리즈.. 멜론빵 말고 많이 나와있더라.



겉은 바삭, 속은 폭신한 식감의 멜론빵다냥.



어린이를 타겟팅한 제품이라 그런지..


아니지.. 일본에선 이런 제품이라고 어린이들이 타겟팅한 건 아니지.


음..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모델로 세운 시리즈다보니, 제품 원가는 더더욱 증가!


그래서 제품 생산에 들이는 비용은 줄일 수 밖에.


그래서인지 제품은 간단하고, 작은 편이다.


그래서 영양성분표를 봐도, 상대적으로 적은 칼로리와 영양소.



원재료명.


감자가루와 멜론시럽이 눈에 띈다.



두둥.


위에 말한대로, 빵은 조금 작은 편이다.


한국 샤니의 단팥크림빵 정도의 크기.


빵은.. 포장에 그려진 캐릭터와, 멜론빵 색에서 유추할 수 있었던 멜론색.


열자마자 멜론향이 강하게 풍겨져나온다.


달콤한 멜론향.


무늬는 정사각형 격자무늬고 깔끔하고 이상적인 멜론빵 무늬.



쿠키에는 설탕이 많이 묻어있었고,


얇진않고 꽤 바삭해보인다.



밑면.


멜론빵 크기는작아도, 역시 야마자키의 멜론빵이로구만.


마감이 깔끔.



점 씰은, 중길이 나왔다.



단면.





빵은 기냥 평범한 단과자빵 생지인 것 같다.


쿠키는 귀부분이 뽀인트!


맛나보인다.



먹어봤는데


뭐.. 캐릭터 내세운 쪼매난 양산 멜론빵이 맛있기야 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먹었건만..


그랬건만...


이건...


맛있어..


아.. 이런 제품조차 이리 맛있다니.



'한국의 샤니 포켓몬빵도 벗겨먹는 고오스, 로켓단의 못말려초코롤 같은거. 맛있었잖니.맛있게 잘 먹었잖니?


띠부띠부씰만 안모으고 빵도 열심히 먹었잖니?


어린시절의 기억을 부정할 셈이야? 캐릭터빵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줘.'


라고 말하는 듯한 맛.


달콤하고 상큼한 멜론의 풍미가 입안 한가득 퍼진다.



빵도 폭신하고 맛있고, 전체적으로 적당히 달콤...


멜론향이 근데 정말 굿이네...


그리고, 멜론빵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은, 귀부분도 꽤나 제대로 준비되어있고 말이지.


쿠키가 두꺼운데다가, 철판에 붙어 구워진 부분인지라


와작와작 고소고소 맛있다-



전혀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은,


야마자키의 토데냥 멜론빵이었다.


그보다 이 애니메이션.. 한국에서도 관련 굿즈 팔던데 인기 좋은건가?


빵 맛있게 먹으니 괜히 관심가네.


이게 바로 광고효과?!

by 카멜리온 2015. 2. 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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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일본 로손의 모찌식감롤.


떡식감롤이라고 하기보다는.. 쫄깃식감롤이라고 부르기로.


로손이야.. 예전부터 프리미엄롤이 일본내에서도 인기가 꾸준히 좋아서 스위츠부분에서는 꽤 평이 좋은 편의점인데,


이 모찌식감롤은 먹어본 적이 없기에 한번 나도 도전해보기로..


얼마나 맛있길래??



나스那須산 우유를 넣은 크림을사용한다고 한다.


이 제품은. 가격은 제꼬미 295엔.


현재 환율로 보면 2800원정도 하는 제품.


싸다!



야마자키에서 만든다.



열면 요렇게 들어있다.


크기는...


내가 좋아하는 빵인


파스코의 모칫또롤(쫄깃한 롤)보다는 크다.


하지만 일반 롤케이크보다는 작다.




내가 모칫또롤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제품도 뭐 대충 그런 느낌이겠지 하며 골랐는데,


딱 봐도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롤케이크보다는 모칫또롤에 가까울거라 예상.



딱보니..


시트에 요렇게 떡져보이는 부분이 보이는데,


쫄깃한 부분이겠구만 저기가.


크림은 돌돌 말려있지않고, 로손의 프리미엄롤이나 도지마롤처럼 크림이 크고 둥근 구멍에 듬뿍 들어있는듯한,

Hole케이크 같은 느낌.



아 근데 크림 엄청 부드럽다.


살짝 집어들었는데,


돌돌 말려있지않다보니 케이크 시트가 눌리면서 저렇게 크림이 막 삐져나온다.


이 한 부분은, 내가 한입에 넣고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지금은 팔지않지만 꽤 맛있었던, god가 선전하던 하몬스과자 정도의 크기.



한입 베어물어봤는데


오오..


맛있어!!


 


상상 이상이다...


사람들이 다들 맛있다고 하길래


'맛있긴 맛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맛있음!


크림은 매우 프레쉬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유지방의 맛을 주는데


시트는 정말 모칫또롤보다 조금 더 쫄깃한 식감이다.


부드러운 시트이되, 쫄깃해.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공존해.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 정도..


정말 맛있다. 이거.


크림도, 시트도 최고.



3000원도 안하는 제품인데도 이런 퀄리티라니 --;



쫄깃한 롤케이크시트.


좋다.


맛있다.



물론 크림이 차가운 상태라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다.


더더욱 신선한 느낌이라?


근데 크림 자체가 우유맛나고 정말 맛있어.



하나하나 사라져가는게 아쉬울 따름.


근데 정신차려보니 4개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ㅡ.ㅡ;



이 제품의 단점이라면, 한입에 넣고 우물우물 먹는게 최선이라는 것.


베어먹거나, 밍기적거리며 들어올려 먹으면, 크림이 케이크시트에서 탈출해서 바닥과 옷과 손과 입이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살짝만 들어올려도 모양이 망가짐. 크림은 매우 부드럽지만, 시트는 꽤 묵직해서 그런 것 같다.


묵직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케이크시트와, 달콤하고 신선한 우유의 맛이 나는 크림.

 

물론 크림은 살짝 식물성 휘핑크림 느낌도 나긴했는데 우유의 신선한 맛이 잘 느껴져서 마치 동물성 생크림인 것 같은 풍미였다.

 

오리지널 동물성 생크림과는 맛은 비슷하되 식감은 조금 달랐지만...


역시 로손 스위츠인가...


이거라면.. 다음에 로손가면 또 먹을 것 같다.


가성비도 최고고...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데에는 역시 다 이유가 있는겨.


로손의 쫄깃 식감 롤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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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먹어보지 못한 브랜드.


유러피안 엑시드.


보통 때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히루젠이라는 한자가 눈에 띄었다.


히루젠!!




예전에 들려본 적 있는,


개인적으로는 히루젠에서 남서쪽으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다이센이 더 기억에 남지만,


히루젠 우유도 칸사이에서는 꽤 유명하기때문에


히루젠 져지우유를 넣은 크림 멜론빵이라는 이야기에, 관심이 갔다.





부드러운 히루젠 져지우유를 사용한 크림을 넣고, 브리오슈풍 생지인 바삭한 멜론빵.




보니까.. 


이 브랜드.


고베야에서 낸거구나.


야마자키가 오이시사선언, 오이시스가 라메루 등을 내는 것처럼...





이 멜론빵은 무늬는, 격자무늬가 아닌,


방사형 무늬.


조개같은 느낌이다.


5개의 선.



쿠키에는 설탕이 직접 묻어있진 않고,


쿠키자체에 들어있는 설탕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쿠키는 꽤 바삭바삭해보인다.


색은 보통 쿠키색.



밑면.


오.. 밑면 꽤 깔끔하다.


이상적인 밑면.


야마자키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듯.



크림 주입구.



반을 갈라봤는데


내 예상과 다른 단면.


'져지우유크림'이라고 하길래..


우유크림이 떠올라서, 하얀색 밀크크림을 떠올렸는데


들어있는건.. 바닐라빈이 들어있는 노란색 커스터드크림!



커스터드 크림 보고 정말 한순간 '읭?'했다....


왠 커스터드크림이....??



근데 바닐라빈도 많이 들어있고, 크림 자체도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아서 전혀 불만 없음.



베어먹어봤는데


빵은 폭신폭신하고 부드럽다.


쿠키는 아슥아슥 설탕씹히는 식감이 꽤 강하다.


쿠키 자체는 뭐, 바삭한 느낌이 살짝 있다.



커스터드크림은 살짝 묽지만 꽤나 맛있다.


허허.


바닐라향도 강해서 비리지않고 적당히 달콤해서 맛있는 커스터드크림.



다만 제품 전체적으로 조금 계란향이 강했다.


빵에서도 그랬고, 쿠키에서도...



고베야의 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은, 크림이 제품 크기의 1/9정도에 해당하는 공간만을 차지하고 있을정도로,


꽤나 적은 편인데, 이 제품은 약간 프리미엄 브랜드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다른 시설을 사용하나보다.


크림 양이 빵 크기 1/9를 넘어!!


이 정도면 만족스러워! 고베야의 크림 멜론빵인데도!



커스터드크림도 맛있었고, 쿠키도 괜찮았고, 빵도 괜찮았던


고베야의 '히루젠 져지우유크림 메론',


양산형 빵이 아닌, 빵집 레벨의 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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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은 무조건! 반드시! 멜론빵을 구비해 놓고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멜론빵은 항상 팔고 있으면서, 그 외에 이런저런 기간한정 및 특별한 멜론빵들을 때때로 팔곤 한다.


하지만 기본 멜론빵 외에 '한정 멜론빵은 아닌, 조금 덜 기본적인 멜론빵'을 오랜 기간동안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예를 들면 편의점 중 서클K상크스는 기본 멜론빵 외에 초코칩 멜론빵도 꽤 오랜시간동안 같이 진열하여 판매를 하고 있고,






패밀리마트는 기본 멜론빵 외에 휘핑크림 멜론빵이란 것도 몇년 간 계속 판매하고 있다.

 

 


오른쪽이 휘핑크림 멜론빵. 꽤나 맛있는 녀석이다.



이게 바로 일본 패밀리마트의 휘핑크림 멜론빵.


매년 포장만 바뀌고, 내용물은 거의 똑같다.


2011년에 이미 포스팅을 했었지만...


그리고 한 10번정돈 사먹어본 녀석이지만,


편의점에서 제꼬미 105엔에 할인하고 있길래 충동구매!




오랜만에 또 먹어봐야겠네~~ 라는 생각을.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



영양성분표. 



패밀리마트의 이 휘핑크림 멜론빵의 특징이라면,


기본 멜론빵과 달리, 항상 쿠키생지가 촉촉하다는 것이다.


이유는 내부에 듬뿍 들어있는 크림으로 인한 것.

 

그리고 고베야 제조...



그래도 가장자리는 요렇게, 설탕이 녹지않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가운데 부분이 특히나 눅눅해져 있다는 것.



밑면.


기름지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반을 갈라봤다.


역시나 ㅡ.ㅡ;;; 


엄청나게도 엄청난 크림이 엄청 들어있었다.



휘핑크림.


음... 사실 이 제품 다시 산 이유는, 예전에 썼던 이 제품 포스팅의 경우..


빵칼로 자르지 않았기에, 단면이 깔끔하지 않아서 다시 포스팅하려 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는데


이번에는 빵칼로 잘 자른답시고 잘랐는데, 그래도 제대로 잘리지 않았다. ㅡ.ㅡ;


일단 이 빵이 조금 큰 사이즈라서, 빵칼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자르기 힘들었을 뿐더러,


크림이 많은 부분은 크림이 움직이고, 번지다보니 깔끔하게 자르기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




정말 휘핑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먹어봤는데


아아아...


역시 너무 맛있어..


빵 자체도 어느 정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살짝 달콤하다.


쿠키는 눅눅해서 식감적으로는 큰 역할을 못하지만,


상당히 고소한 유지맛과 달콤한 맛을 부여해준다.


물론 가장자리부분은 나름 단단한 식감이라 식감 측면에도 조금 영향을 줌.


크림은 동물성은 아니라 산뜻하고 깔끔한 맛은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미끌거리며 입에 남는 그런 느끼한 느낌도 별로 나지 않는다.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


다만 가벼운 식감은 아니고, 적당히 묵직하다.


근데 빵과의 조화가 좋음.

 



여기서 눈 여겨볼 점은, 커스터드크림인데.


예전부터 말해오긴했지만,


이 제품에 들어가는 커스터드크림은 맛을 위해서 넣었다기 보다는


휘핑크림을 빵 속에 듬뿍 주입할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쓰여졌을 뿐이다.


커스터드크림은 매우 적게 들어가있는데,


이 제품 이름이 '휘핑크림 메론빵'인 것처럼,


이 제품의 메인은 휘핑크림.


휘핑크림이 적게 들어있으면 재구매율이 낮아질테고, 듬뿍 넣어야하기떄문에


빵 속에 커스터드크림을 넣고 구워낸 후, 커스터드크림으로 인해 생긴 공동에


휘핑크림을 꾸욱


주입했을 것이다.



그래서 사실 커스터드크림의 맛과 식감을 충분히 느끼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물론 느껴지긴 함. 맛있다.


꽤 되직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진한 커스터드크림 맛과, 살짝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양이 매우 적어서...


휘핑크림 대비 양,


전체 제품에서 차지하는 존재감 지분율도 낮아서


그냥 존재 자체에만 의의를 두는 그런 느낌.



어쨌든,


패밀리마트에서 몇년 째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롱셀러 휘핑크림 멜론빵.


역시나 맛있었다.


일반 멜론빵처럼 쿠키가 눅눅해지지 않게 해주면 더욱 좋을텐데 말이지.


물론 휘핑크림을 적은 양이 아닌, 듬뿍! 많은 양을 넣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어쩔 수 없이 긍정적으로 봐줘야하는 부분이지...



패밀리마트의 휘핑크림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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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보큐즈에서 만난 베리 멜론빵.

 

좀 독특한 무늬의 쿠키가 특징이다.

 

가운데에 손오공의 긴고아.. 혹은 옴같은 핑크색 무늬가 있는데 뭔 뜻일까?

 

사실,  저 무늬는 랜덤이라 아무 의미가 없다.  S가 큼지막하게 그려져있는 것도 있고 모든 제품의 무늬가 달랐으니..

 

쿠키에는 설탕이 듬뿍 묻어있어 부담스러울 정도며 그로인해 쿠키가 매우 바삭해보인다;

 


 

밑면. 색이 조금 진한 편.

 


 

단면. 불규칙적인 기공이 눈에 띈다.

 

그런데 베리멜론빵이라는데.. 속에 뭐 안들어있는 느낌?

 


 

그나마 저 구석에 블루베리같은게 하나 들어있는 것 같긴한데.. 설마 이게 끝은 아니겠지;;

 

빵 자체의 볼륨은 괜찮은 편이며 수분은 부족해보이지만 꽤 폭신해보인다.

 


 

문제의 그 베리

 


 

한입 베어먹어봤는데

 

....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빵 자체는 확실히 살짝 퍼석한 편.

 

밑면도 진하게 구워져서 퍼석함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먹다보니 블루베리 하나를 먹긴 했는데...

 


 

블루베리라기보다는 카시스인 것 같다.

 

설명을 보면 네종류의 베리가 들어갔다는데

 

4개의 베리를 잘못 말한거 아니야???

 

아니면 네종류의 베리가 각각 하나씩?

 


 

쿠키에서도 베리 맛이 살짝 나긴 한다.

 

저 가운데의 핑크색 쿠키에 베리 퓨레나 레진을 넣은 것 같다.

 


 

조금씩 베어먹으며 확인한 결과, 카시스같은게 네 다섯개 정도 들어있는 것이 고작이었다.

 

폴 보큐즈... 그리 퀄리티 좋은 빵을 만들어내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게 봐왔는데 이번엔 실망시켰네..

 

물론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해서 괜찮긴 했지만, 베리가 너무 적게 들어있다는 점과 쿠키가 좀 퍼석했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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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 상점가를 지나다가 발견한 쿡하우스에서 독특한 멜론빵을 팔고 있어서 먹고 가기로 결정.

 

카페오레 멜론빵이라는 녀석이었는데 빵을 대각선으로 갈라서 크림을 샌드한 형태다.

 

격자무늬는 마름모꼴이고 설탕이 듬뿍 묻어있으며 꽤나 단단해보이는 쿠키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저 크림이 '카페오레'를 담당하는 것 같네.


 

단단하고 바삭해보일 것 같은 쿠키.


 

크림은 살짝 커피색을 띠고 있다.


 

밑면.


 

바로 먹어봤는데

 

쿠키는 확실히 바삭바삭.

 

그런데 빵이 조금 퍽퍽한 편이었다.

 

크림에서는 커피맛이 나며 살짝 미끌거림이 남는 식감.


 

그나마 쿠키가 꽤 괜찮긴 한데, 나머지 애들이 영 맥을 못 춘다.


 

쿠키가 괜찮으니 그나마 이 두툼해서 와작와작한 쿠키 귀부분으로 만족을..

 

크림이 조금 더 맛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식물성 느낌에 임팩트가 약한게 흠..

 

장치도 카페오레 크림 하나로는 좀 부족하고 말이지.

 

쿡하우스의 카페오레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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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s Kobe에서 발견한 계절한정 상품,


딸기 선라이즈.


이치고노 선라이즈.


포장에 눈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겨울 한정인가보다.



구매!



딸기칩이 들어있는 비스켓 생지


딸기풍미의 빵 생지


딸기 휘핑크림



딸기풍미의 생지에 딸기칩을 섞어넣은 비스켓생지를 씌워서 구워내고, 딸기 휘핑크림을 주입한 럭셔리한 선라이즈입니다.


딸기 일색이로구만.



영양 성분표.


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틀린 것 같은데...


크기가 작긴해도, 300kcal도 안되고, 지방도 한자리 수라는게 말이 안된다. ㅡ.ㅡ;


쿠키생지에.. 휘핑크림까지 들어있는데 말여.




두둥.


이것이 바로 Coop's의 딸기 선라이즈!


열자마자 딸기향이 강하게 풍겨져 나왔다.


그런데... 내가 싫어하는 그런 딸기향이 아니네??


맛깔스런 딸기향.




크기는 꽤나 작다.


편의점 주먹밥 정도의 크기.


대신 무게는 크기에 비해 묵직한 편.


특별한 무늬는 없고, 포장에 써져있던 대로 쿠키생지에는 딸기칩으로 보이는 것들이 박혀있다.



그리고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묻어있다.


쿠키는 매우 단단하면서 와작해보이는 타입.



딸기 휘핑크림을 주입한 주입구가 보인다.



밑면.


색이 조금 진한 느낌이지만.. 쿠키는 잘 감싸져 있는 것 같다.



반으로 김연아 갈라쇼.



딸기 휘핑크림이 듬뿍! 들어있다만


한쪽으로 쏠려있소.



쿠키는 꽤 두껍고, 단단해 보인다.


빵은, 그냥 보기에는 보통 빵생지같다.


딸기 풍미의 빵 생지로는 안보임.



바로 한입 먹어봤다.


맨 처음, 이 빵에 대한 내 이미지는


'코-프 고베꺼군... 그다지 맛있을 것 같지 않네. 


게다가 딸기.. 달콤한 딸기우유는 좋아하지만, 시큼한 딸기크림, 시큼한 딸기잼은 별론데... 이것도 왠지 시큼계열일 것 같아.'


즉,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근데 먹어보고..


놀랐다!


오오... 뭐지 이거..



쿠키에 들어있는 딸기칩도 시큼하지 않고, 정말 달콤하며 맛!있는 딸!기맛을 내었고,


크림도 달콤하고 맛있는 딸기크림이었다.


기대하던 그런 내 입맛에 안맞는 그런 딸기맛이 아니었다!


음청 맛있어 이거!


초등학생 우유급식 때, 흰우유 사이에 토요일마다 랜덤으로 한두개 딸려 나오던


초코우유와 딸기우유.


우유급식 당번일 때 우유 들고가며 먼저 선점해 쭉쭉 마시며 가던 그 딸기우유가 그렇게나 맛있었는데,


그러한 딸기우유맛이 나는 딸기 선라이즈였다.



산미가 거의 없는 딸기칩과 딸기크림.


빵에도 딸기풍미가 난다는데 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고,


크림이랑 비스켓생지가 대박이었다.


비스켓생지는 와작와작 단단한 식감.


빵은 매우 촉촉하고 살짝 탄력성이 있는 타입.



요렇게 크림도 듬뿍 들어있고...



크기는 작았지만, 정말 만족스러웠고, 맛있었던 딸기 선라이즈였다.



기대치가 10점 만점 중 3점에 불과했지만,


실제 만족도는 9점!!!


불량식품같은 딸기맛이 아닌, 맛있는 딸기맛이 나는 계절한정 멜론빵,


Coop's의 딸기 선라이즈였다.


Coop's... 제품들 괜찮은 편이구만...ㅎㅎ

by 카멜리온 2015. 2. 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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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Coop's Kobe에서 만난 고베 하이칼라 멜론빵 시리즈.


그 중 밀크크림이 들어갔다는 하이칼라 멜론빵을 구매했다.






고베 하이칼라 멜론빵.


밀크크림.


단맛을 절제하고 깊은 맛이 있는 밀크크림을 폭신하고 부드러운 생지로 감싸고, 쪄구워냈습니다.




영양성분표.


340밖에 안되는 이유는....



쿠키생지가 없는 멜론빵이기 때문이다.


이런 럭비공/아몬드/참외 모양의 고대 멜론빵(선라이즈)의 경우,


쿠키가 덮여져있지 않은 경우가 왕왕 있다.


다만, 그런 경우는 열에 아홉은 백앙금이 들어있는데,


이 녀석은 밀크크림이 들어있다고!



밑면.


쿠키가 덮여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단면.


촉촉하고 부드러워보이는 빵 속에 새하얀 밀크크림이 들어있다.



신기한 것이 있다면,


크림 주입구를 아무리 찾아도 없다는 것!


포장의 설명에,


'주입했습니다'가 아닌 '감싸서'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면,


크림 주입이 아니라, 크림을 감싸서 성형한 후에 구워낸 듯.


물론 이건 기계로 만들어내는 거니까


기계 제조공정으로, 빵 생지 속에 밀크크림 고형물 같은 것을 넣어서 구워냈을 거라고 추측된다.



먹어봤다.


음...


솔직히 co.ko는 마이너한 브랜드다보니, 별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크림도 많이 들어있었고, 크림도 빵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빵은 매우 촉촉, 밀크크림은 우유맛이 나는 가벼운 식감의 크림에, 그리 달지 않음.



그리고 요렇게, 나름 빵 끝까지 골고루 밀크크림이 들어있었다.


전체적으로 매우 촉촉한 제품.


쿠키가 없으니 달달한 느낌은 덜한 멜론빵이네.


식감도 바삭함은 부재중.ㅇㅇ



우유크림이 화학적인 맛도 거의 없고, 매우 부드럽고, 그닥 달지 않아서 좋았다.


다만, 식감이 너무 가벼운 편이라서 


매우 촉촉한, 묵직한 식감의 빵 생지에 묻히는 느낌?



그래도,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준,


Coop's Kobe의 고베 하이칼라 멜론빵 - 밀크크림 이었다.


다음에 다른 제품 먹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5. 2. 22.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