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자동에도 있어서 작년 겨울, 찾아갔었는데
찾아간 당일... 간판을 내리고 있었다...
정자동 팡코는 폐업한 듯.
그래서 결국, 양주에 있는 팡코에 다녀왔다.
가게는 넓은 편이었지만, 이트인 공간이 넓어서인지, 진열대가 있는 매장 자체는 그리 넓진 않았다.
제품은 30종류 정도 될 듯.
감자 고로케 1600
1500원. 이건 뭐 저렴한 느낌은 아니군...
- 일본의 대표 빵 !! 소보루 빵과 비교불가 ~ New !!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빵
팡코 베스트 5.
식빵, 멜론빵, 존슨빌 소세지빵, 고로케, 지기리빵.
구매한 팡코의 멜론빵.
1500원.
크기는 일반 과자빵 정도이고, 꽤나 가볍다.
격자....무늬라고 할만한 건 없는 것 같고,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소량 묻어있다.
쿠키생지는 색이 조금 갈색으로 변한 상태.
눅눅해보이진 않고 바삭할 것 같지만, 얇아보인다.
밑면.
단면.
쿠키생지는 얇고, 빵은... 괜찮아보이는데??
가벼운데에는 이유가 있어.. 폭신폭신할 것 같아~~
먹어봤는데.
음...
맛있다?
솔직히 별 기대는 안했는데, 식감은 매우 폭신폭신 부드러워서
입 속에서 금새 사라질 정도.
맛은, 쿠키생지는 살짝 달콤한 편인데, 내 입에 딱 맞는, 적절한 단맛이었다.
유지의 향 보다는, 계란 향이 살짝 더 느껴지는 편.
빵으로 인해 그 맛이 상쇄되어, '은은하다'라고 표현하면 딱 좋을, 그런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폭신폭신 부드러워 입 속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지는 느낌의, 오랜만에, 꽤 순한 그런 느낌의 멜론빵을 만났다.
팡코는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고, 실제로 가보니 주방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기에
빵에는 별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이 정도 멜론빵이라면, 팡코라는 일본식 이름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맛있게 먹은, 경기도 양주에 있는 빵집, 팡코의 '메론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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