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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르뽀미에!

spc계열의 빵집. 파리바게트랑 형제같은 느낌의 빵집이다.

대신 컨셉이 홈메이드 스타일의 빵집. ㅇㅇ

그런데 가맹사업시작하고나서 몇년 되지않아 점포수가 많이 줄어들고..

지금은 점포가 늘어나는 것 같지도 않는 느낌이지만...

2010년쯤 자주 가던 르뽀미에 두군데가 전부 사라졌던 안타까운 기억을 떠올리며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반가워하며 들어갔다.

빵이면 다 좋기때문.

spc 계열 떡집인 빚은과 같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래서 빵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은근 많네?

다만 12시즈음에 방문했는데 모든 빵이 다 나와있었고 제빵사는 퇴근한 듯.. ㄷㄷ

밥먹으러갔을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빵이 다 나와있었으니.

달지않고 담백한 바게트 롤치즈.

개당 500원

식빵들

단팥이 3배 완.소 단팥빵

1500원.

정말 크고 묵직-했다.

르뽀미에에서 느낀거라면,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라는 것?

그윽한 커피향 가득한 커피번 1600원

도너츠류. 900원 1000원 등등의 가격.




크로와상은 800원.

페스츄리류도 팔고 있다.

호박처럼 생긴 마늘바게트 2500원

우유생크림&초코소보로 900원
딸기 가득 생크림 소보로 2500원

모카먹은 입술 2000원
카스타드롤에 우유생크림 2000원

왼쪽 두 녀석은 크기가 꽤 큰데다 퀄도 좋던데 말이지.

모카먹은 입술은 내 한뼘23cm보다도 더 긴 길이였으니.. ㄷㄷ



진한 초코 쇼콜라 피자 1800원

빚은 쪽의 옛날쌀찜케익 옥수수 블루베리 모시



러스크 1200원

물론, 파바나 뚜쥬처럼 다른 공장에서 미리 포장되어 나와 진열만해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있다.

콩고물로 버무린 찹쌀 꽈배기, 옥수수빵

동그란 녀석이 옥수수빵이라고.



조리빵.

내가 구매한 건...

보자마자 딱! 삘이 왔던, 우유생크림&초코소보로라고 하는 녀석.

이게 단 돈 900원이라니..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게다가.. 이 녀석을 고른 이유는...

예전부터 이것저것 연구, 실험을 해보고 있는데,

그 중 여태까지도 꽤 신경쓰이는 녀석과 많이 닮아있기 때문.

국내에서는 그리 많이 보기 힘든 비주얼인데,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크기는 일반 과자빵보다는 조금 작은 편이다.

소보로는 꽤나 작은 입자로 적게 붙어있고, 위에는 분당이 뿌려져있다.

코코아가루는 빵생지에만 들어간 타입.

그리고 반을 갈라서 우유생크림을 샌드한 형태.

밑면.

코코아가루가 갈색계통이 아닌, 흑색계통이라 꽤나 시꺼먼 빵이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환상!

일단, 위에 적게 올라간 소보로가

매우 빠삭빠삭, 오독오독하다.

매우 단단해서 식감이 돋보여!


그러면서 빵에서 나는 코코아가루 특유의 살짝 씁쓸한 맛이, 분당과 크림과 빵과 소보로의 단맛을 깊이있게 꾸며주고 있고,

충전물 샌드형의 가장 큰 장점인, 충전물을 듬뿍 넣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잘 살려서,

우유생크림도 듬뿍! 들어있어 좋았다.

다만 크림은 동물성 100%는 아닌 것 같고, 식물성이 어느 정도 섞여있는 느낌.

살짝 느끼한 맛이 있지만 단맛이 약한 편이라 좋았다.

크림 많이 들어있음..

전체적으로 조화도 좋고 식감도 맛도 어느 것 하나 빠지지않는다.

그런데도 가격은 겨우 900!

그리고 또한, 신의 한수라고 느낀거라면..

일반 과자빵보다 조금 작게 만든 크기.

이러한, 크림이 듬뿍 들어가는 제품은, 많이 먹으면 금방 질릴 수가 있는데

크기가 작다보니, 먹다가 물릴~~ 어? 좀 느끼하나~~?? 질릴거같은데에에?~~
라고 생각 될 즈음에 빵이 이미 사라져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크기 선택도 좋은 듯 싶다. 그로 인해 가격도 3자리수를 형성할 수 있고 말이지.

그리고 손도 덜 가면서 일본의 수많은 빵들처럼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은, 하지만 여러가지 장치가 되어있는, 복잡한걸 그리 선호하지않는 한국에서는 적당한 수준의 그런 제품이었던 것 같다.

한가지 아쉬웠던 건, 생크림이 많이 들어있어도 역시 식감이 꽤 가볍기때문에

빵과는 조금 안어울리는 느낌.

이런경우는 역시 초코버터크림이 잘 어울릴 것 같긴하다.


900원으로 만난, 우유생크림이 들어있는 맛있는 초코소보로. 르뽀미에의 우유생크림&초코소보로였다.

by 카멜리온 2015. 4. 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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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옵스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페스츄리 중 하나인,


푸딩 데니쉬.


데니쉬 페스츄리에 푸딩을 넣은! 일본에서는 가끔 봤지만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그런 제품이다.


2200원으로, 그리 비싼 편도 아니다.



데니쉬 페스츄리의 결.


결은 그리 선명하지 않은 것 같지만, 잘 부푼데다가, 데니쉬는 보통 이런 느낌인지라...




속에는 요렇게 푸딩 하나가 통째로! 들어있다.


위 쪽에는 카라멜소스로 한 층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푸딩 그 자체.


데니쉬 페스츄리 위에는, 혼당이 발라져있는데,


단 맛이 적은 편인 페스츄리 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밑면. 색 괜찮은 듯.



반으로 갈라봤는데, 푸딩이.. 생각보다 크네???


두둥.



푸딩을 자알 보면 바닐라빈이 아주 극소량 박혀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진짜 바닐라빈인지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데니쉬는, 속은 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울 것 같다.



바로 한입!!!


음...


데니쉬 페스츄리와 푸딩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제품이군.


겉은 살짝 바삭하되, 속은 촉촉한 타입인 데니쉬페스츄리와, 달콤한 푸딩이 한번에 입으로 들어왔다.



푸딩은 꽤나 탱글탱글한 식감이었고, 상대적으로 매우 달았다.


데니쉬 페스츄리는 푸딩때문인지는 몰라도 단 맛이 적음.


대신, 데니쉬 페스츄리는 식감이 바삭바삭.



그래서 데니쉬 페스츄리만 따로 먹어도 봤는데,


음... 설탕이 거의 안들어가는 데니쉬인 것 같다.


정말 거의 단 맛이 없음. 혼당이랑 같이 먹어야 그나마 좀 달콤하다.



푸딩은 우유푸딩이라기보다는, 커스터드계에 가까웠다.


식감이 푸링푸링해서 꽤 좋았는데, 정말로 푸딩 하나를 통째로 넣었음..


사실, 푸딩데니쉬라고 해도, 그냥 모양만 흉내낸 푸딩을 넣어놓은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퀄리티 괜찮은 커스터드맛 푸딩이었다.


달콤하고, 푸링푸링하고, 카라멜소스부분은 고소하면서도 더더욱 달콤하고. ㅇㅇ



푸딩 아래쪽 데니쉬부분은,


푸딩의 일부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푸딩이 아닌,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듯했다.


그냥, 데니쉬가 부풀지 말라고 넣어준 정도일 것 같은데.


푸딩과 질감부터 확연히 다를 뿐더러, 푸딩보다는 바닐라빈도 많이 들어있는 크림같다..



데니쉬는 아직도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근데... 정말 혼당없었으면 어떻게 할뻔했니 데니쉬야. ㅡ.ㅡ



2200원에 이런 맛과 퀄리티라면, 꽤나 괜찮은 것 같다.


푸딩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있는 독특한 페스츄리.


옵스의 푸딩데니쉬였다.

by 카멜리온 2015. 4. 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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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 있는 빵집, 팡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자동에도 있어서 작년 겨울, 찾아갔었는데


찾아간 당일... 간판을 내리고 있었다...


정자동 팡코는 폐업한 듯.


그래서 결국, 양주에 있는 팡코에 다녀왔다.



가게는 넓은 편이었지만, 이트인 공간이 넓어서인지, 진열대가 있는 매장 자체는 그리 넓진 않았다.


제품은 30종류 정도 될 듯.



하드빵류도 팔고...


인기제품은 요 고로케 시리즈인 것 같다.

감자고로케, 김치고로케, 카레고로케.


카레고로케 1600


감자 고로케 1600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본식 베이커리다.

그래서 요렇게...

치기리빵도 팔고 있다.


앙버터.

앙버터 포함해서..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메론빵'

1500원. 이건 뭐 저렴한 느낌은 아니군...


- 일본의 대표 빵 !! 소보루 빵과 비교불가 ~ New !!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빵

팡코 베스트 5.


식빵, 멜론빵, 존슨빌 소세지빵, 고로케, 지기리빵.



구매한 팡코의 멜론빵.


1500원.


크기는 일반 과자빵 정도이고, 꽤나 가볍다.


격자....무늬라고 할만한 건 없는 것 같고,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소량 묻어있다.


쿠키생지는 색이 조금 갈색으로 변한 상태.


눅눅해보이진 않고 바삭할 것 같지만, 얇아보인다.



밑면.



단면.




쿠키생지는 얇고, 빵은... 괜찮아보이는데??


가벼운데에는 이유가 있어.. 폭신폭신할 것 같아~~



먹어봤는데.


음... 


맛있다?


솔직히 별 기대는 안했는데, 식감은 매우 폭신폭신 부드러워서


입 속에서 금새 사라질 정도.


맛은, 쿠키생지는 살짝 달콤한 편인데, 내 입에 딱 맞는, 적절한 단맛이었다.


유지의 향 보다는, 계란 향이 살짝 더 느껴지는 편.



빵으로 인해 그 맛이 상쇄되어, '은은하다'라고 표현하면 딱 좋을, 그런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폭신폭신 부드러워 입 속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지는 느낌의, 오랜만에, 꽤 순한 그런 느낌의 멜론빵을 만났다.





팡코는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고, 실제로 가보니 주방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기에


빵에는 별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이 정도 멜론빵이라면, 팡코라는 일본식 이름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맛있게 먹은, 경기도 양주에 있는 빵집, 팡코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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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일본 패밀리마트의 바움쿠헨.


아래는 파스코의 아쯔기리 바움쿠헨.


결의 선명도는 파스코 제품이 더 뛰어나다.


허나 결은 패밀리마트 바움쿠헨이 더 많은 듯.



파스코 아쯔기리 바움쿠헨은 358kcal!




패밀리마트의 바움쿠헨은 337kcal.




바움쿠헨의 고운 자태 등장.


뭔가 폭신하고 촉촉해보이는 느낌.







결은 확실히 많아보인다.



가장 겉부분에는, 화이트초코..라고 하기는 뭐하고, 혼당으로 코팅되어있다.



바로 한입 베어먹었는데,


오...


바움쿠헨답게, 계란풍미가 꽤 강한 편이다.


그런데 보통 바움쿠헨보다 더 부드럽고 폭신폭신하다.


혼당때문인지 꽤 달달한 편.


근데, 역시나... 일반 바움쿠헨과 비교해보자면, 더 맛있다.


여러가지 첨가물이 들어가있으니 당연한건가.



이 제품은 냉장보관되는, 칠드디저트 바움쿠헨인데,


그런 이미지를 이미 인지하고 있어서인지, 파스코의 바움쿠헨보다도 더 맛있게 느껴진다.



살짝 촉촉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바움쿠헨..






유지를 많이 넣는 바움쿠헨들은 계란풍미보다 버터풍미가 더 강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제품은 계란풍미가 압도적!


그래서인지 더 부드러운 느낌.





결은 요렇게 잘 쪼개진다. ㅎㅎ


아쉬운 점이라면, 다 먹고나니 꽤나 달다고 느껴진다.


혼당이 없어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은데 말이지.


맛있게 먹은, 일본 패밀리마트의 바움쿠헨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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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부산 유명 베이커리인 옵스(OPS) 경기도 안양 평촌점을 다녀왔다.


7월 즈음에 수도권에.. 아마 인천? 그 쪽에 지점이 하나 더 생길 것 같긴하지만,


현재까진 수도권에는 오직 이 안양 평촌에만 옵스 매장이 있다고 보면 된다.


부산에 가지 않고서도 옵스의 빵을 직접 맛보며 구매할 수 있는 것!



옵스 매장 입구


전체적으로 꽤 큰 느낌.


부산 옵스의 제품들과 거의 동일한 제품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초코칩 빵.

이건 처음 본다.

초코칩 소보로빵 같은 느낌.


브리오슈 쇼꼴라

속에 초콜릿이 들어있는 브리오슈인듯?!



치즈모자빵, 모카빵


먹어보고 싶었던 푸딩데니쉬,

포테이토 크로와쌍, 뽀도르


프룬 데니쉬, 포테토



브리오슈 오 프뤼 노아젯트
참치 크로와쌍


전에 맛있게 먹었던 호박산과, 브리오슈 샤랑페즈



베이컨 크로와쌍, 햄 치즈 데니쉬

스타 비씨, 마롱 페이스트

고구마 데니쉬, 고구마 빵

트로뻬지엔느

르뱅 크로와쌍
치즈크림빵

파이 만주, 크로와쌍, 까늘레, 유과 앙금빵

미뇽

오렌지 데니쉬

치즈 만주

크림 모자빵, 찰떡 앙금빵, 아몬드 크로와쌍

라즈베리 데니쉬, 크림 소보로빵

애플 데니쉬

통팥 앙금빵, 호도 앙금빵, 크림빵

치즈만주, 파이만주

소보로빵

이거...

여기선 왜 이름이 소보로빵이여??



분명, 전에 부산에서 사먹었을 때는, 오렌지 소보로빵 이었는디...


물론, 생긴건 멜론빵이다만.



천연발효빵과 오키나와


푸가스와 명란바게트


캐셔 구석에 있던 슈크림들. ㅋㅋ


마카롱이나 푸딩들도 준비되어 있고,

그 외에도 수 많은 쿠키류, 구움과자류, 파운드류, 케이크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갈렛트 데루와 푀유떼 1/4, 브리오슈 폼, 타르트 오 쇼숑 노르망디, 쇼숑 사과, 애플파이 1/2

가장 인기가 좋은 듯했던 마롱데니쉬...

밤 데니쉬 식빵인데, 정말 막팔려나가더라.

역시 한국은 밤식빵인가? ㅋㅋ


카레고로케, 야채고로케, 김치고로케, 치아바타 야채빵

크림 치즈 데니쉬

뺑드미, 브리오슈 무슬린

그리고.. 유명한 슈크림!


넓고 깔끔한 매장이었다.


그런데 부산 옵스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려서인지, 부산 옵스 느낌이 풀풀 풍겼다. ㅎㅎ


역시, 비싸지 않으면서도 괜찮은 빵들이 많은 것 같다.


독특해서 개성있고, 마이너한 빵들도 많고..

by 카멜리온 2015. 4. 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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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유명한 베이커리 중 하나인 르 디망슈 블랑제리.

 

Le Dimanche boulangerie

 

멜론빵 두 종류와 함께, 꽤 눈이 가는 크림빵 하나를 구매했다.


 

바로.. 이 뺑 오 크렘 에 사브레-쿠키크림빵-과 함께 있는, 뺑 오 크렘 쇼콜라-초코크림빵-

 

두 크림빵 모두 쿠키가 올라가있지만 둘 다 구매하긴 내 위의 한계가 있기에 초코크림빵만 구매했다.

 


 

빵 세개 구매했는데 이런 에쁜 종이 쇼핑백에 담아준다.

 


 

각각 종이 포장을 해주었는데 고베 길거리에서 초코 크림빵을 주섬주섬 꺼내보았다.


 

위에는 초코쿠키가 올라가있고 그 쿠키에는 초코칩이 다닥다닥 박혀있음을 알 수 있는데, 설탕은 따로 묻어있지 않고 특별한 무늬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거 토핑물계 쿠키일테니까.

 

밑면.

 

빵도 초코빵으로 보이는데 색이 조금 진한 편이다. 토핑물계 쿠키는 맞는 듯하며 빵도 쿠키도 조금 기름진 편.

 


 

단면.

 

속에는 초코크림이 들어있는데 그로 인하여 꽤 큰 공동이 생겨있지만 제품은 찌그러지지 않고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쿠키는 얇은편이며 초코크림은 꽤 되직한 타입이고 빵은 비중은 낮아도 꽤 촉촉해보인다.

 


 

얼마나 바짝 구워졌는지 크림이 갈라질 정도.


 

바로 먹어봤는데

 

바짝 구워져서인지 밑면은 좀 바삭한 식감이었고 위쪽은 초코쿠키가 덮어져있어서 조금 단단하긴 했으나 빵이 폭신하다보니 바삭한 식감까지는 아니었다.

 

 


 

초코크림은 아무리 되직하다고는 해도 가장 촉촉한 역할을 맡고 있었으며 쿠키, 빵, 크림 모두 초코맛이 강했지만 쿠키와 크림이 특히나 강했다.

 

뭐..  가장 진한 초코맛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히 초코칩이지만서도.

 


 

생각보다는 꽤 맛있다?? 살짝 단단한 식감도 그렇고, 초코칩도 그렇고 위의 토핑물계 쿠키도 그렇고..




 

초코칩 식감은 오독오독까지는 아니고 그냥 단단한 식감이었는데, 꽤 많이 박혀있어서 그런지 존재감이 뛰어났다.

 

이 초코 크림빵, 만약 빵 부분이 두꺼웠으면 이런 맛까진 안나왔을 것 같다. 빵이 크림 위 아래로 모두 얇아서 이런 식감과 맛이 나왔을 듯.

 

초코크림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필히 추천할 제품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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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핫한 빵집, 르 디망슈에 들어가자 내 눈에 띈 것은 바로 요 두 멜론빵.

 

바닐라 멜론빵과 후랑보와즈 초코멜론빵이다.

 


 


 

조금 두꺼운 종이에 포장해주었다.


 

멜론빵 크기는 조금 작은 단팥빵 정도의 크기로 그리 크진 않지만 무게는 상당했는데, 밀도도 높을 것 같지만 위의 쿠키가 두껍다든지 쿠키에 박혀있는 하겔슈거가 많다든지로 인한 묵직함으로 추정된다.

 

하겔슈거가 올라가있으니만큼 그라뉴당 등의 설탕은 쿠키에 묻어있지 않다.


 

쿠키는 완전 샛노란색인데 자세히 보면 쿠키에 바닐라빈 시드가 콕콕 박혀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밑면.

 

색이 좀 진한편이긴 하나 이 정도면 세잎... 조금만 더 구웠으면 탔을 듯 싶다.


 

단면.


 

빵은 조금 노르스름한 색이고 볼륨이 좋고 밀도가 높을 뿐 그 외의 특징은 없다.

 

쿠키는 역시나 조금 두꺼운 편이었다.


 

먹어봤는데..

 

음... 쿠키가 와작와작 씹히며 하겔슈거도 와작와작 씹힘과 동시에 바스러진다.

 

그러나 바닐라....맛은 그리 강한 것 같진 않은데... 이건 그냥 일반적인 쿠키의 맛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빵은 밀도가 높아서 조금은 뻑뻑한 편.

 

살짝 저발효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식감인데 밑불이 조금 강했다는 것도 영향을 안 주진 않았겠지.


 

아무리 봐도 바닐라빈 시드가 너무 적지않나 싶네.

 

쿠키에 따로 바닐라 익스트랙 등의 첨가물을 넣었다면 모르겠는데, 오리지날격 재료인 바닐라빈 시드를 넣었다는 것은 바닐라 오일이나 바닐라 에센스를 넣지 않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실제로 바닐라 풍미가 완전 미약한 정도. 그냥 하겔슈거에만 집중하게 된다.


 

 

뻑뻑한 빵 식감과, 이름과는 달리 너무나도 약한 바닐라 향..


 

하겔슈거가 아니었으면 외관과 식감에서도 좋은 소리 못들었을 것 같은 고베 빵집 르 디망슈의 바닐라 멜론빵이었다.

 

비슷한 포맷인 케니히스크로네의 브리오슈비스키나 빵 듀스의 바닐라 멜론빵을 보고 조금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

by 카멜리온 2015. 4. 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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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빵 관련 책 중에 일본서적을 번역한 책들이 꽤 많다.

 

원서도 가지고 있고 나중에 국내에 출간된 번역서도 구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도쿄 그 베이커리 좋더라'라는 책도 그 중 하나이다.

 

여기에 수록된 일본 각지의 11개 빵집 중, 효고현 고베에 있는 빵집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번에 방문한 르 디망슈다.

 


 

일본 원서와 국내 번역서는 사진은 동일하나 그 구성과 내용이 사뭇 다른데 다음과 같다.







 

르 디망슈에서 가져온 팜플렛.



 

고베의 토어로드에 위치해있다.


 

이 건물이 르 디망슈가 있는 건물.


 

입구에 서있는 입간판 혹은 제품포스터에 올라와있는 세 종류의 빵.

 

그 중 하나가 무려 프랑보와즈 초코 멜론빵이다.


 

책에서 본 것과는 인테리어와 내부 구조 및 제품들이 많이 달라져있었으며 내가 찾는 멜론빵 제품은 총 네 종류였다.



 

총 세가지 빵을 샀는데 이런 종이 쇼핑백에 담아준다. 마음에 들어서 일본에서조차 버리지 않고 대전 본가까지 이런저런 쇼핑물품들을 담아 가져간 종이 쇼핑백..



 

이것이 내가 이번에 산 프랑보와즈 초코 멜론빵이다.

 

크기는 꽤 작지만 비주얼이 조금 화려하다면 화려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쿠키 위에 설탕은 묻어있지 않지만 포인트를 주기 위하여 제품 냉각 후 데코스노를 뿌려놓은 듯 하다.

 

쿠키는 진분홍색이며 꽤 단단해보이고 자연스럽게 쩍쩍 갈라져있는 크랙들이 눈에 띈다.


 

쿠키에는 뭔가 박혀있는데 역시 라즈베리겠지?


 

밑면.

 

밑면 보자 정말 헉소리 나왔다.

 

이건 탔잖아.

 

내가 밑면이 진하게 나온 멜론빵들을 가끔 보긴 했어도 이 정도로까지 진한 건 보질 못했는데 이건 좀 심하네.

 

원래 초코빵인 것 같으니 그걸 고려한다고 쳐도 오븐에서 뺴야 할 타이밍이 30초는 늦은 듯 하다.

 

물론 완전 탄 것은 아니기에 먹을수야 있겠지만 그래도 첫 방문인 르 디망슈에 대한 이미지가...

 

오늘따라 오븐 밑불 온도가 너무 높아서 직원이 실수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없잖아 있다.


 

단면.

 

위의 진분홍색 쿠키는 꽤 두껍다.

 

빵 볼륨은 꽤 좋은데 초코빵! '프랑보와즈 초코 메론빵'이라는 이름의 '초코'는 초코빵을 가리키는 거였나...


 

꽤 밀도가 높아보이는 초코빵은 카카오파우더나 초콜릿이 적게 들어갔는지 연갈색이다.



 

먹어봤는데 쿠키는 생각 외로 별 식감이 안 느껴질 정도의 경도였다.

 

오히려 퍽퍽한 초코빵 쪽이 더 단단한 것 같기도...

 

그런데 이거 정말.. 맛이 없다. 밑면에서는 아주 살짝 탄 맛도 나고 말이지.


 

식감과 맛 모두 내 타입이 아니다. 쿠키에서는 간혹가다 산딸기 씨같은게 씹히긴 하지만 그 수가 매우 적었고, 산딸기 향이 살짝 나긴 하되 조금은 인공적인 느낌이었다.

 

빵은 코코아파우더를 넣은 빵반죽을 만들 때 수율 조절에 실패했거나 아니면 빵 자체를 너무 오래구워서 그런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좀 퍽퍽한 편.


 

초코빵은 다른 초코관련 재료와 같이 사용하는게 최선일 것 같네.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해 '초콜릿'과 프랑보와즈의 조합은 꽤나 좋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 제품처럼 연한 '초코빵'과 이도저도 아닌 프랑보와즈 쿠키의 조합은 영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속에 커스터드크림이든 크림치즈든 뭘 넣어도 또 안어울릴 것 같고..

 

여하튼 밑면도 매우 진하게 색이 나고, 빵 자체도 맛과 식감이 별로였던 제품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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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사 마르셰에서 구매한 제품 중 한가지. 베레-쇼콜라.

 

위에는 토핑물계 쿠키가 빈틈없이 올라가있고 당연히 특별한 무늬나 설탕은 없다.

 

살짝 붓세같은 느낌이긴하나 꽤 진한 색이고 제품 자체는 종이 베이킹컵 안에 담겨져 구워진 상태다.


 

파삭파삭하고 달 것같은 쿠키

 


 

밑면.

 

빵에 초코칩이 박혀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아무리 종이 베이킹컵에 담겨있었다고는 해도 이런 질감은.. 브리오슈의 느낌.

 

토핑물은 아랫부분까지 채 내려오지 못한채로 구워져서 빵 중간지점에 두꺼운 쿠키 귀가 형성되어 있었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위의 토핑물도 그렇고 초코칩도 그렇고, 서초동 빵집 루스티크에서 사먹었던 초코롤이 떠오르는데, 그보다는 초코칩이 훨씬 적게 들어있다.

 

그리고 기공도 더 작아.

 


 

빵 색은 살짝 노르스름한 편이며 폭신해보인다.


 

먹어봤는데...

 

쿠키생지가 매우 바삭바삭하다.

 

고소하고 달콤하고 아까 말한 쿠키 귀부분이 특히나 와작와작 응축되어있는 맛.

 

그리고 초코칩은 꽤 고급스러운 초코맛이다. 준초콜릿을 사용하지 않은 듯이 보인다. 


 

물론 초코칩이 그리 많이 들어있지 않지만 그래도 저 정도의 양만으로도 충분한 초코맛을 보여주었다.


 

두꺼운 쿠키 귀부분. 색도 진하다.


 

빵은 폭신폭신한 타입으로, 단과자빵과 브리오슈 사이 정도의 계란, 유지 배합율을 가진 생지로 보인다


 

토핑물은 고소하고 달콤하며, 초콜릿은 고급스러운 단 맛, 빵은 거칠거나 퍼석하지 않고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

 

여러모로 괜찮았던 베레-쇼콜라였다.


by 카멜리온 2015. 4. 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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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神戸 의 유명한 맛집인 전통있는 베이커리, 이스즈 베이커리 isuzu bakery


 

이번에 내가 구매한 녀석은 생김새부터 독특한, 쇼콜라 후랑보와즈라고 하는 제품이다.

 

이제까지 만나본 이스즈베이커리의 멜론빵들과는 전혀 다르게 생긴 제품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빵은 초코빵이며 위의 토핑물과 내부 크림은 프랑보와즈 - 산딸기 넣은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빵 자체는 꽈배기처럼 4번 꼬아서 성형한 후 발효시켜 구워낸 제품으로, 위에는 토핑물계 쿠키가 올라가있다. 


 

토핑물계 쿠키는 딱 봐도 마카롱생지와 비슷한 배합인 것 같고 아몬드분태가 박혀있다.

 

허나 이거... 크기에 비해 매우 가벼워.

 

위에 토핑물도 올라가고 크림도 샌드되어 있는데 왜 이리 가볍지?

 


 

밑면.

 


 

빵을 열어보았는데....

 

이스즈베이커리답지않게 크림을 성의없게 한줄만 쭉 짜놓고 말았네.

 

멜론빵에 샌드하는 버터크림조차도 동글동글 모든 면에 골고루 별깍지로 잘 뿌려 샌드해주는 이스즈이거늘..

 

이래서 가벼웠던건가.


 

크림은 연분홍에 가까운 색이며 짓이겨진 라즈베리가 중간중간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

 

한줄로 짜져있을 뿐 그 두께는 상당해보인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토핑물에 아몬드분태 말고 초코칩도 박혀있다는 것을 발견. 허허

 


 

솔직히 이 제품. 너무 가볍기도하고 이스즈베이커리의 다른 멜론빵들과는 다른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막상 먹어보니...

 

'역시 이스즈!!' 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다.

 

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맛으로, 자가제 라즈베리크림에 건조크랜베리를 섞었다고 하는 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속에 들어있던게 라즈베리가 아니고 크랜베리였구나.

 

여하튼 크림이, 많이 새콤하지 않으면서 상큼하고 고급스러운 깊은 단맛을 가지고 있었다.

 

이 라즈베리 버터크림이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이스즈베이커리의 각종 자가제 버터크림은 정말 맛있는 편인데 이 라즈베리크림이 정말 신의 한수!

 

위의 토핑물에 박혀있는 아몬드와 초코칩이 오독오독 씹혀서 식감도 좋았고, 크랜베리가 씹히는 것 또한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면서 이 초코빵은 매우 폭신폭신 부드러운데 크림과 토핑물, 아몬드/초코칩과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제품이 가벼웠던 이유는 이렇게 폭신폭신한 빵 때문이었으리라.

 


 

한줄 짜져있던 크림은 역시 두께가 상당했기에 충분한 맛을 보장했다.

 

더 많았으면 오히려 밸런스를 파괴했을지도.


 

초코와 후랑보와즈의 조합은 역시 믿고 먹을 수 있군. 허나 이 조합도 맛없게 만드는 곳은 정말 맛없는데 이스즈베이커리는 정말 맛있게 잘 살려냈다.

 

믿고 먹는 고베 유명 빵집! 이스즈베이커리!


by 카멜리온 2015. 4. 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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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크의 비닐 쇼핑백


 

이번에 사온 녀석은 애플카페라고 하는 제품이다.

 

동크에 새로 출시된 제품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과와 커피가 주된 제품이다.

 

위에는 토핑물계 쿠키가 올라가있고 분당이 뿌려져있는데 틀에 넣어 구웠는지 조금 독특한 모양의 빵.


 

위의 토핑물은 마카롱생지같은 느낌?

 

전에 먹었던 그 제품이 생각난다.

 

 


 

밑면

 

빵 색이 조금 진해보임과 동시에 둥근 원기둥 형태의 틀에 넣어 구운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잘 보면 사과로 보이는 물체가 박혀있는데...


 

반으로 갈라봤다.

 

빵 자체의 색이 갈색이라 잠시 놀라긴하였으나 커피향이 살짝 풍기는 걸 느끼고는

 

아.. 커피때문에 이런 색이구나. 라고 잊고있던 걸 깨달음.


 

잘 보면 사과가 박혀있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리 많은 것 같진 않다.


 

바로 먹어봤는데

 

제품 자체는 커피의 씁쓸한 맛을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한 느낌이 들 정도로 단 맛이 적고 조금 씁쓸한 편이고

 

빵 속엔 사과 외에 호두도 들어있다는 것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

 

허나 호두도 사과도 너무 적게 들어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사과다이스는 크기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다 합쳐서 10개 정도밖에 들어있지 않았다.


 

위의 토핑물도 달지 않을 줄은 몰랐다. 분당이 뿌려져있는데 딱 그만큼의 단 맛이 고작이었고,

 

식감을 봐도 바삭하다거나 바스라진다거나 하기 힘들 정도로 얇은 편인지라 임팩트가 없었다.


 

동크의 제품이라 기대를 했지만

 

커피와 사과가 엄청 잘 어울리는지도 모르겠고 전체적으로 씁쓸한 편이었으며 토핑물계 쿠키나 사과도 임팩트가 없어서 아쉬웠던 제품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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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구테에서 판매하고 있던 특이한 이름의 멜론빵.

 

'사실은...메론빵(実は…メロンパン)'

 

설명에서도 [実はメロンパンなんです。]ㅎㅎ


 

구테의 비닐쇼핑백


 

멜론빵은 일반 과자빵보다 살짝 작은 편이며 무게는 보통.

 

위에는 토핑물계 쿠키로 보이는 멜론피 위에 슬라이스아몬드와 초코칩이 올라가있고 마무리로 데코스노를 뿌린 형태.

 


 

데코스노가 뿌려져있어서 따로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토핑물계 쿠키이기도 하고..

 


 

밑면. 틀에 넣어 구워낸 느낌이며 밑 색은 조금 진하다.

 


 

갈라봤는데 속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았지만 브리오슈같은 빵의 속결이 눈에 띈다.


 

 


 

바로 먹어보았다.

 

이거이거...

 

생각보다 매우 맛있는데??

 

위에 올라간 초코칩과 아몬드슬라이스가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었고 빵은 폭신폭신 꽤 부드러운 식감의 브리오슈였다.

 

위에 뿌린 토핑물계 쿠키가 매우 두껍고 바삭하며 달달하기까지해서 전체적으로 매우 잘 어울리네.


 

폭신폭신 고급진 풍미의 브리오슈

 


 

위의 토핑물계 쿠키는 이렇게 두꺼운 편이었는데, 아몬드파우더의 식감이 느껴지는 아몬드크림이었다. 달콤고소한 맛에서는 이것만한게 없지.

 

이 아몬드크림의 특성상, 뿌려놓은 곳에서 녹아 흘러내려 옆면과 아랫부분까지 감싸는 형태로 굳어졌는데 제품 자체가 두꺼운 갑옷을 입은 그런 상황이 되었고 이게 식감과 맛에 있어서는 장점으로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단 맛도 적당하고 초코칩과 아몬드슬라이스, 아몬드크림의 조화도 좋네.

 

저 특이한 이름을 붙이게 된 이유에 대하여 세 가지 추측을 해보았는데 한번 설명하면 매번 끝이 없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고.... 어쨌든 맛있게 먹은 '사실은...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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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에서는 여러 종류의 바움쿠헨을 판매하고 있다.

저번에는 패밀리마트의 바움쿠헨 두종류와, 파스코의 바움쿠헨 한 종류를 보았는데,


이번에도 패밀리마트에서 산 바움쿠헨 2종류와, 로손에서 산 바움쿠헨을 보기로.


이건 패밀리마트 프리미엄 시리즈인,

프리미엄 바움쿠헨(プレミアムバウム)이다.

일반적인 바움쿠헨과는 달리, 옆으로 자른 모양새가 특징!

셋 중 가장 비싸다.


이건 로손에서 구매한, 폭신 촉촉 바움쿠헨(ふんわりしっとりバウムクーヘン).


설명을 보면, 발효버터의 풍부한 향과 부드럽게 입에서 녹는 특징이 있다고.



패밀리마트의 버터 바움쿠헨.

기본적인 바움쿠헨이다.


프리미엄 바움쿠헨.


발효버터와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사용한 깊은 맛이 있는 촉촉한 바움쿠헨.


304kcal


버터 바움쿠헨.

버터 풍미의 생지를 폭신하게 구워낸 바움쿠헨.

300kcal

패밀리마트의 두 제품 모두 香月堂라는 곳에서 만든다.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바움쿠헨이 버터함량이 높다.


폭신촉촉 바움쿠헨.


254kcal


오이시스에서 제조.



한번에 먹어보자!


프리미엄 바움쿠헨의 결.


뒤집은 상태.


버터 바움쿠헨과 폭신촉촉 바움쿠헨.



프리미엄 바움쿠헨의 절단면.


폭신촉촉 바움쿠헨의 절단면.


버터 바움쿠헨의 절단면.


맨 처음으로 폭신촉촉 바움쿠헨을 먹어봤다.


폭신촉촉 바움쿠헨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한 편이고,

계란향이 강했다.


단 맛은 적절한 정도.


그냥 무난하게 맛있게 먹음.



두번째로 버터 바움쿠헨을 먹었다.

폭신촉촉 바움쿠헨보다 식감이 조금 더 단단했다.


계란향이 나지만, 그보다는 버터향이 더 강한 느낌.


단 맛은 거의 비슷.



마지막으로 프리미엄 바움쿠헨.


이 제품은.. 꽤나 촉촉한 타입이었다.


마치 꿀을 넣은 듯한, 쫄깃함이 공존하는 촉촉함...


게다가.... 가장 달아!!


버터의 풍미가 가장 강했지만, 워낙 단데다가, 촉촉한 쫄깃함이 꽤 독특해서,


버터의 풍미에 신경쓸 겨를이 없을 정도.


4명이 먹었는데,


다들 가장 맛있다고 한 제품은...


1번째로 먹은 폭신촉촉 바움쿠헨.


적당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과 느끼하지않은 계란풍미가 좋았다고들.


나 개인적으로도 폭신촉촉 바움쿠헨 -> 프리미엄 바움쿠헨 -> 버터 바움쿠헨 순으로 맛있었다.


역시 로손이 스위츠는 기가 막히는구만 ㅡ.ㅡ;;


프리미엄 바움쿠헨도 분명 식감도 괜찮고 맛도 좋긴 하지만,


일본인 입맛에 맞는... 지나치게 단 그 맛이, 마이너스였던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5. 4. 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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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갸또 바스크


쇼콜라 갸또 바스크


따뜻하게 데어먹는 시금치 체다치즈 머핀




마카다미아 크림 스틱



속이 부드러운 과일 크림치즈 브레드



달콤한 생크림 브리오쉬


시원하게 먹는 생크림 페스트리



부드러운 치즈 브레드



부드러운 그녀의 화이트 브리오쉬



부드러운 초코 범벅





자꾸 입이 먼저 가는 호두크림 소보루

자꾸 입이 먼저 가는 생크림 소보루





별난 딸기 페스츄리


달콤 바삭 딸기 한입



딸기 모카크림빵



딸기 소보루크림빵



달콤 슈크림 딸기브레드



카스테라 오 미엘



레드벨벳 우피파이

초콜릿 우피파이



스트로베리 앤 베리 데니쉬



TLJ 스트로베리 페스트리



라뜰리에 뉴욕도넛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브리오쉬

스트로베리 쇼콜라 봄

반짝반짝 작은별 딸기



쇼콜라 카라멜 데니쉬



마카다미아 퀴니아망



쿨~녹차 브레드가 아닌, 녹차브레드



요거트브레드



겨울 통 단팥빵



그뤼에르 치즈 덮힌 소시지 크라상



허니 고르곤졸라 치즈 포카챠


크랜베리, 달콤한 초코에 빠지다



미니딸기생크림 크라상

자꾸 입이 먼저가는 딸기 생크림 소보루



딸기쉬폰 보슬보슬 크림빵




딸기봉봉 마스카포네

딸기봉봉 라즈베리 요거트



코코아 통밤 브리오쉬



한입 베어물면 이것이 딸기



상큼한 딸기 요거트 크림빵


생딸기 올린 맛난 카스타드 브리오쉬



쫄깃쫄깃 시나몬 도넛

이건 특급 도넛이야

쫄깃쫄깃 콩가루 도넛



까망베르 사과 키쉬, 베이컨 키쉬, 치킨 키쉬, 차돌박이와 포르치니 버섯 키쉬



겨울엔 고구마 갈레뜨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레즈부똥, 몽블랑 토네이도



앙버터빵, 초코칩 브레드, 버터 토스트



베네치아 딸기 보트, 다섯가지 과일 사각 치즈 타르트



호떡 독립 만세



소시지 모짜렐라 치즈 타르틴




긴 베리 땅콩 크림빵

크림 비엔누와



초코빵 위에 딸기 한 송이

하얀빵 위에 딸기 한 송이




달콤한 바닐라 마을




by 카멜리온 2015. 3. 3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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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의 신상품!

페스츄리 멜론빵.

달콤한 바닐라 마을.


조만간 포스팅.

달콤한 바닐라마을... 아무리 봐도...

포켓샌드 딸기 요거티

전에 먹었던 경성 소보루빵 시리즈.

단팥, 대추, 크림치즈에 이은 4번째 시리즈!


흑당!


한국에서 흑당 소보로빵이 나오다니.. 



삼립의 '건강한 우리 쑥 이야기'


쑥찜케이크같다.

새로운 카카오프렌즈 카톡빵.

무지&곤의 쫀득한 치즈볼,

제이쥐가 홀딱빠진 초콜릿 올드훼션드.

둘이 포즈가 비슷해. ㅋㅋㅋ

쫀득한 치즈볼은 음... 치즈스틱이랑 비슷한 맛일 것 같은데..

올드훼션드는 도넛.


카톡빵에 대항하는 롯데(구 기린)의 미생빵!

통단팥크림빵, 통단팥빵, 상큼한딸기 패스츄리, 스위트 패스츄리

전에 먹었던 킨더 해피 히포가 한국에도!

2013/02/28 - [일상/먹을거리] - [독일 과자]귀여운 하마모양 웨이퍼 초코과자! '킨더(Kinder) 초콜렛 - Happy Hippo'




오랜만에 먹어볼까? 하마 킨더...



크런키 크런치바가 더욱 커져서 출시! 이것도 삼진식품에서 만들어서 롯데가 판매하는 거겠지만서도.

새로 나온 카톡빵.

튜브의 녹차크림 단팥빵.

내가 좋아하는 타입인데..

계속 못먹고 있네. ㅡ.ㅡ;

오뚜기의 허니 뿌셔뿌셔 - 아카시아꿀맛

부셔먹는 라면스낵 불닭

음...

점점 이상한 것들이 나오는 구만...

오뚜기의 뿌셔뿌셔

칠리치즈맛!

음...

근데... 음란마귀는 내 속에 있나니...

롯데 빼빼로 더블딥.


작은 사이즈도 출시되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일반 더블딥은 비교차 세워둔 것.


근데 더블딥 긴거 짧은거 초코화이트, 딸기화이트 4종류 다 먹어봤는데


역시 딸기화이트가 맛있는 것 같다. 긴거든 짧은거든..


에이스 파프리카와 롤리폴리 바닐라맛.


포키 블루베리맛 출시.

오예스 그릭요거트와 오예스 딸기!

그릭 요거트는 먹어봤는데 맛있음.

역시 오예스야....

어린 시절부터 좋아한 오예스.



새해 버전 몽쉘.


롯데의 허니버터 패스츄리.

뻥이요 양파맛과 치즈맛.

뻥이요는 오리지날이 가장 맛있을 것 같은데!

근데 양파맛과 치즈맛도 궁금하긴 하다.

처음보는 누텔라 과자 ㅡ.ㅡ;;


세븐일레븐의... 부드러운허니크림치즈라떼

아까 올렸던 크런키초코바 커진 사이즈!

위가 커진 크런키 더블 크런치바.


아래가 일반 크런키초코바.


가격도 2배차이!


먹어봤는데... 맛있긴맛있다. 크기도 크고.


농심의 달콤한 통밀콘.

이것도 뭐 허니버터칩 영향으로 나온 느낌이...

그래도, 츄럿과 대조되는 제품.

트윅스 긴 사이즈가 나온 줄 알았다 ㅡ.ㅡ;;

알고보니 그냥 4개 들어있는 트윅스.


삼립(샤니)과, 롯데(기린)와, 서울식품(코알라)의 호빵들.


코알라에서도 호빵이 나오고 있었는지는 몰랐다..



by 카멜리온 2015. 3. 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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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꽤나 한적한 곳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한 가게를 발견했다.

이름은 쿠로타이クロ鯛.

까만 도미??

앞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에 저절로 눈이 갔는데... 바로...

붕어빵! 타이야끼였다.

그런데 이 모양.. 어디서 많이 본건데??

꽤나 오래 전, 고베 모토마치에서 봤던, 크로와상 타이야끼. 바로 그것이었다.

크로와상같은 페스츄리 생지를 이용하여,

붕어빵처럼 속에 이런저런 앙금을 넣고 붕어빵 모양으로 찍어내는 제품.

이거나 아이스크림 붕어빵같은 경우는, 일본에 생긴지 얼마 지나지않아서

한국에도 생긴걸로 안다.

국내에도 크루아상 붕어빵 전문점 브랜드가 최소 두 개는 있음. ㅇㅇ

어쨌든, 과거에 비해서 속에 들어가는 필링이 두배나 늘어있었다.

같은 브랜드인 쿠로타이이긴한데, 이 가게는 꽤나 고베 변두리에 있네;

종류는 적앙금. 아마 일반 팥앙금인듯.

유자가 들어간 하얀 앙금.

그리고 커스터드.

그리고 사과.

그리고 키나코앙. 즉, 콩가루앙금.

그리고 초콜릿.

그리고....

응???

멜론앙금???

쿠로타이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

고베 쿠로타이 바이오는 유산구균 핵산 수소를 배합한 서플리먼트 붕어빵입니다.

??

뭔가 어려운 이야기인데여.

어쨌든, 이런저런 신경을 쓴 타이야끼임을 알아주세여 이런 이야기인듯.

영어 한국어 중국어로도 써져있었다.

가게 내부 모습.

크루아상 붕어빵들이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다.

아주머니한테

멜론앙 하나 달라고 주문.

230엔.. 괜찮네.

잠깐동안 기다리니, 아주머니가 종이에 쌓여진 쿠로타이를 하나 주셨다.

두둥.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음....

음....

내 생각보다 안바삭한디... 이거.. 만든지 좀 된거같어.

조금 따땃하긴 한데...

게다가 첫입인데....

멜론앙금이 입에 들어오지도 않았어. ㅠㅠ

크로와상 생지는 그냥 좀 기름지고,아주 살짝 바삭할 뿐, 조금 눅눅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싶다.

한 입 더 먹으니 드디어 멜론앙금 등장!

적과육멜론이네.

적과육멜론색 앙금이다.

멜론향이 강하고... 달다!

앙금은 많이 들어있었다.

근데...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멜론맛이 아니라 조금 슬픔.

달지만 약간... 산미가 느껴지는? 그런 맛.

이제보니.. 내가 서서 먹던 곳에..

바로 앞에 이런 건물이 있었다.

음... 뭐하는 건물이지..

주위에 외국인들이 좀 많은데.. 고베의 이태원같은 곳인가.

쿠로타이 가게는 이 건물 바로 근처에 있었다.


크로와상이라면 좀 더 바삭하면 좋겠구만..

기대하고 먹었는데, 눅눅한데다가 멜론앙금도 그닥이었던 크로와상 붕어빵이었다..

국내 크로와상 붕어빵은 자라메당도 넣는 것 같았는데 이건 자라메당도 안들어가네.

뭐, 이러쿵저러쿵해도,

그래도 다 먹어야지! 헤헤

일본 고베 쿠로타이의 멜론앙금 크루아상 붕어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3. 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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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평촌에 있는 옵스.


부산의 유명한 빵집..


개인적으로 꽤 특이한게 많아서 좋아하는 빵집이다.


가격도 그리 비싼 것 같지 않고...


경기도에도 옵스가 있어서! 옵스의 빵을 먹으려면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 아니고, 평촌에 가면 된다.



오늘 살펴볼 빵은, 르방 크로와상.


안양 평촌의 옵스에는, 크로와상이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 크로와상과 이 르방 크로와상.

 

르방 크로와상은 반죽에 르방을 넣었겠구나.


그래도 그 외의 차이가 혹여 있을지 몰라 직원에게 물어봤다.


둘이 뭔차이예유?


직원 왈.




'르방 크로와상은 르방을 넣어서 더 쫄깃하면서 바삭합니다.'




음... 그런가.


확실히, 외관상으로 봐도,


일반 크로와상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면서도 크기가 크지만, 


개인적으로 비주얼이 그닥 끌리지 않았는데,


르방 크로와상은 크기가 작음에도 생김새가 더욱 맛있어보였고,


빵집게로 들어보니 훨씬 묵직---했다.


더 작은데도 말이지.


구매!




크기는 일반 명함보다 약간 더 큰 정도.


무게는... 그 크기에서 나오기 힘들 정도의 묵직함.



솔직히 결은 그다지 뚜렷하지않다.


결부분까지 발린 계란때문에 결이 조금 상한 감이 없잖아 있는 느낌.



밑면.


계란이 안발라져있는 곳은 저렇게 결이 잘 살아있다. ㅇㅇ



반을 갈라봤다.


단면.

 

음...



하얀 속살인데, 꽤 두껍두껍하다.


르방을 넣어서 그런지 속부분이 꽤 촉촉하면서 쫄깃해보이는 느낌.



먹어봤는데...


오...


크로와상인데 전혀 느끼하지않다.


그리고.. 꽤나 쫄깃하다.


신기할 정도.


물론, 속부분만 쫄깃하고, 가장 겉부분은 파삭파삭한 식감.



크로와상을 먹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맛도, 식감도...



속부분 식감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이제껏, 속은 폭신폭신 부드러운 크루아상, 기름진 크루아상을 많이 접해봤는데


이는 그러한 특성들과 반대되는 걸, 지금 바로! 눈앞에서! 입안에서! 보여주고 있어.


물론 가장 겉부분이 파삭파삭하다는건 동일.



꼬다리 부분의 결.


보기만해도 파삭파삭해보인다.


허나, 저 부분도 막상 먹어보면, 속부분은 쫄깃 담백 묵직.




속결을 보고 기대치가 약간 떨어졌는데 그에 반해 괜찮은 식감과 맛.

 

다만 반죽에 르방을 넣었다고는 해도 유지가 많이 들어가는 페스츄리의 특성 상

 

르방의 풍미를 느끼지 못했다.

 

일반 크로와상과 르방 크로와상을 따로 구분해 놓는 만큼,

 

르방의 임팩트가 입안에 나타났으면 했지만

 

하드빵도 아니고 크로와상이다보니 반죽에 넣은 르방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

 


경기도 안양 평촌의, 유명한 부산 빵집. 옵스의 르방 크루아상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3.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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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논현에 있는 씨즈베이커리카페.



꽤 여러종류의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플레인 스콘, 크랜베리 스콘

에스프레소 브레드

노아빈 고메

호밀밭의 팥후끈

올리브 푸가스

마늘바게트.

당일 만든 신선한 바게트에 특별한 소스를 묻혀 구운 달콤한 빵이라고 한다.

남은 바게트를 사용하는게 아님!

블루베리 크림치즈 깜빠뉴

에그타르트, 호두파이

건포도종 천연 발효빵

무화과 깜빠뉴

어니언 크림치즈 프레즐

유기농 통호밀 100%

100% 호밀빵이라니!!


오렌지필이 들어있다고 한다.

시금치 치아바타


시금치, 크랜베리, 롤치즈가 들어간 치아바타.


고구밤 식빵.


고구마와 밤과 아몬드 크림이 들어간 식빵!! 오오..


렌틸콩 세레알.


렌틸콩, 아마씨, 조, 참께.


아몬드 크로아상.

크로아상에 시럽을 발라 아몬드 크림을 토핑한 크로아상.

음... 근데.. 아무리 봐도 씨즈베이커리에선 일반 크로아상을 안파는데 말이지.


그렇다는 건.......

그린올리브 치아바타

감자 치아바타

우유식빵

슈톨렌.

흑임자 생크림 앙팡

이거 먹고 싶었는데 없었다...

팡도로

카라멜 쵸코파운드, 레몬 위크엔드

시로치즈

씨즈베이커리의 종이포장백.

종이포장백 뒷면엔 씨즈베이커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었다.


씨즈베이커리카페 약도.

내가 구매한 빵은 바로... 에스프레소 브레드.

씨즈의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부드럽고 쵸코쵸코한 빵.


번처럼 빵 위에는 토핑물이 덮여져있다.


그리고 그 위에는 호두분태가 6개정도.


빵 크기는 일반 과자빵정도의 크기다. 무게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편.




토핑물계 쿠키다보니 꽤 촉촉해보인다.


색은.. 이름처럼 찐한 커피색!


냄새도 커피냄새가 꽤 나는 편.



밑면.


토핑물이 흘러내려서 구워진 형태.


밑면 색은 적당한 것 같다.



반을 갈라봤는데...


부드러워 보이는 까만 빵 속에 뭔가가 듬뿍 들어있다?


질감이.. 커스터드크림쪽보다는 아몬드크림쪽인 것 같은데..


뭔가 입자가 느껴진다.



먹어봤는데,


음...


뭔가 미묘한 맛...


전체적으로, 커피맛도 남과 동시에 초코맛도 난다. 그러면서, 헤이즐넛같은 고소한 맛도 살짝 느껴지는 편.


속의 필링은 조금은 단 편인데, 일단, 꽤나 촉촉해서 마음에 든다.



빵 부분은 꽤나 부드러웠고, 필링은 뭔가 청량감을 주면서도 고소하고, 꽤나 강렬한 맛이라 좋았다.


조금 당황스러웠던건, 커피일색의 커피번같은 빵일거라 생각했는데,


초코맛도 생각보다 많이 느껴진다는 부분.


에스프레소 초코인가!


이 녀석과 조금 비슷한 맛.





가장 겉부분의 토핑물은, 너무 찐득거려서 먹는데 꽤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지만,


호두분태의 고소한 맛과, 오독한 식감도 주고, 토핑물 자체가 살짝은 달콤한 맛을 주어서 좋았다.


빵은 부드럽고, 속의 토핑물은 맛있는 편인데 많이 들어있는 편이어서 만족스러웠다.


겉모습을 보고 일반 커피번이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


꽤나 여러 장치가 있었던, 씨즈베이커리카페의 에스프레소 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5. 3. 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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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작고 유명한 바움쿠헨이라면


역시 이게 아닐까 싶다.


바로.. 파스코에서 낸 아쯔기리 바움.


두껍게 썬 바움쿠헨이란 뜻이다.



과거 포스팅들을 살펴보면..

꽤 여러가지 맛이 있다.

바닐라, 커피, 초코, 딸기, 레몬 등등..

딸기나 레몬 등은 기간한정이었지만....

유명하긴해도 보기만 했을 뿐, 여태껏 먹어본 적이 없으므로, 이번에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영양성분표.

작은 편이지만, 묵직해서인지 358kcal나!


계란이 가장 많이 들어간다.

믹스잼(물엿, 살구, 설탕, 귤)은 왜 들어있는지 궁금하군...


두둥.

정말 두껍게썬 바움쿠헨 한조각이 들어있다.

결이 선명하게 보인다.


잘린 면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결.


바깥면은, 화이트초코는 아니고.. 혼당으로 보이는 녀석으로 코팅되어 있었다.


먹어봤는데

오오옷...


이것 역시, 이런저런것들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먹자마자, 맛있다! 라고 느꼈다.

식감도, 바움쿠헨 특유의, 매우 밀도높은 촉촉한 뻑뻑함이 아니고,

적당한 부드러움이 느껴질 정도.

계란풍미가 입안에 가득 퍼지고

그와 함께 느껴지는 달달함이 좋다.


더욱 달콤한 혼당부분이 두껍게 코팅되어 있지만,

그 부분도 단지 딱딱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입에서 녹기에 식감도 좋다.

혼당이야 뭐, 더욱 시원하고 달콤하게 만들어 줌.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이거 몇명에게 선물해줬는데,


같이 나눠 준 도쿄바나나나 가또러스크 구떼데로와 등등보다


이게 가장 맛있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을 정도 ㅡ.ㅡ;


 바움쿠헨 선물하면..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고 그냥 그저그랬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건 주위사람들도 호평일색이었던 제품...


나도 인정...


파스코의, 아쯔기리 바움쿠헨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3. 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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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논현에 있는 씨즈베이커리카페에 다녀왔다.



씨즈 베이커리카페의 종이포장백.


씨즈의 빵들은 죄다 르방&사워 도우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노아빈고메라고 하는 제품.


이름에서부터 '나 호두와 팥이 들어갔소!' 라고 말하고 있다.


3200원.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앙버터라고 불리는 그 제품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마지막 하나 남은거 내가 고름. ㅋㅋ


음... 근데 이 설명.. 어디서 많이 본건데??



저- 멀리 경기도 판교에 있는 어떤 빵집의 노아빈고메 설명과 거의 비슷하군...


우연이겠지.



어쨌든, 노아빈고메는, 호두가 들어간 단단하면서 맛나보이는 이러한 하드빵 속에...




짜잔!


요렇게 팥앙금과 고메버터가 듬뿍 발라져 있다!


이쁘게 잘 펴발랐네.


비주얼 완전 감격..


내 기준에 완전 합격..





팥앙금은 고운앙금도 아니지만, 통단팥앙금도 아닌, 곱지만 팥껍질이 남아있는, 쯔부앙의 형태.


고메버터는 노란색과 흰색 사이.



바로 먹어봤는데..


오오..


맛있다.


빵은 살짝 질깃하지만 매우 담백하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해!


호두는 생각보다 잘 느껴지지 않았다.


분태라서 그런듯..


그리고 빵 자체도 크러스트부분은 단단하다보니, 호두가 식감면에서 돋보이진 않았다.


가장 중요한 속의 고메버터와 팥앙금은..


진짜 맛있었다.


양이 적지도 많지도 않고, 딱 적당한 것 같은데, 팥앙금은 그다지 달지 않았다.


버터도 그리 느끼하지 않고, 풍미가 괜찮아서 빵과 팥앙금과의 조화가 좋은 듯.



개인적으로 빵 부분도 마음에 들었고, 속의 팥앙금과 버터도 괜찮았다.


만족스러웠던 제품..


씨즈베이커리카페, 또 방문하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5. 3. 17.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