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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에서 나온 버터 멜론 데니쉬.


은근히 찾기 어려운 녀석.


사실 살까말까 고민했다.


이것도 결국..


데니쉬페스츄리 위에 멜론빵 껍데기. 즉, 쿠키를 올린 것 뿐이잖아.


이런거 맛있는 경우 드물다고.


베이커리 빵이면 모를까, 양산빵의 경우에는 말이지.



아 물론 다른 장치들이 있어서 맛있었던 것들도 있었지만..


일반적인 데니쉬 + 멜론빵은 별로였다..




하지만 구매!


왜냐고?



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바삭한 식감 멜론빵 껍데기+ 폭신한 데니쉬


뭔가.. 신경 쓴 느낌이자네.



영양성분표.


ㅋㅋㅋㅋ 데니쉬 + 쿠키라서 그런지 겁나 높아. 특히 지방 26.4g



마가린이 3번째로 많이 들어가고.. 오 왠일이지.


버터도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전란말고도 흰자도 따로 많이 들어가고.. 


음.. 쇼트닝도 들어가다니.. 마가린+버터+쇼트닝 콤보?


버터밀크파우더와 멜론시럽도 눈에 띈다.



두둥.


요렇게 생겼다.


크기는 커다란 편.


하지만, 그 크기에 비해 무게는 대단히 가볍다.


그나마 쿠키부분때문에 좀 무게가 있는거지, 쿠키없었으면 완전 가벼운 공갈빵 수준의 무게였을듯.



근데.. 정말 포장 열자마자 버터냄새가 무지 강하게 풍겨져 나왔다.


쿠키는 특별한 격자무늬는 없고, 바삭바삭해보이며, 반짝반짝 설탕들이 빛나고 있었다.


색은 일반 쿠키 색.



밑면.


네모낳게 성형.


딱지같네.



반으로 갈라봤다.


가벼운 이유는 바로 이 데니쉬의 텅텅 빈 기공들 때문!



폭신함이 매우 느껴지는 데니쉬 페스츄리의 단면이다.


버터나 계란이 많이 들어갔는지 색이 조금 노르스름하다.



조금 거친 느낌이고, 꽤나 기름져보인다.



먹어봤는데


와...


뭐지


기대이상으로 맛있다.


이번에도 그저그런 제품일 줄 알았는데...



일단,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하고, 달콤하다.



그리고 데니쉬..


이건 솔직히 쿠키보다는 데니쉬가 기똥찼다.


데니쉬에서는 고소한 버터의 향이 매우 강렬하게 느껴졌다. 또한, 그와 함께 계란의 맛도 확실히 느껴질 정도.


이름이 그냥 '메론 데니쉬'가 아니라, '버터 메론 데니쉬'인 이유가 있었구만? 버터가 찐해 아주 그냥.


식감은 매우 폭신폭신 부드럽다.


근데 정말.. 버터풍미 강하네...


맛있다...



데니쉬 페스츄리도 살짝 달콤한 편인데, 역시 달콤함으로는 쿠키생지가 한수 위인 것 같다.


그보다 맛이나 향도 좋지만, 식감.. 각각 뛰어난 수준의 바삭바삭과 폭신폭신함을 자랑한다.



기대 안했는데 정말 눈이 똥그라질 정도로 맛있네ㅡ.ㅡ;;


유일한 단점이라면, 조금 기름지다는 것?


데니쉬 부분이 폭신폭신 부드럽고, 버터와 계란 풍미가 강하지만, 조금 기름지다.



안사려다 산 건데..


먹는 내내, '아.. 정말 사길 잘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데니쉬 멜론빵, 생각 외로 괜찮네.' 


야마자키의 버터 멜론 데니쉬였다.



by 카멜리온 2015. 2. 27.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