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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멘치까스라고 하는 것이 있다.

 

조금 더 발음을 비슷하게 하자면 '멘치까츠'라고 하는 것이 옳겠지.

 

이 멘치까츠는 일본에 와서 처음 본 녀석이다.

 

이 녀석을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고로케와 돈까스의 중간 버전??

 

아니면 햄버그 튀김??

 

뭐, 대충 둘 다 맞겠지.

 

일단 만들면서 멘치까츠를 살펴보자!!

 

 

준비물은 양파와 민치고기(다진고기), 빵가루, 계란 정도면 ㅇㅋ

 

근데 저번에 쓰다 남은 부추가 있어서.. 같이 넣기로 했음!

 

그리고 빵가루는 생 빵가루를 쓴다!

 

그게 더 맛있으니깐.

 

 

야. 양파. 부추.

 

니네 그 동안 냉장고 안에 짱박혀서 아주 그냥 편했지?

 

좋았지? 아무도 터치하는 사람 없고. 응?

 

많이 컸다 니네.

 

제대로 해. 안그러면 다진다.

 

너무 크니까 다진다.

 

그렇게 양파와 부추를 다진다.

 

 

 

그냥, 햄버그 만드는 거랑 똑같다.

 

다진 고기랑 양파, 부추 다진 것을 한번에 볼에 넣음.

 

부추. 남자에게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거기에 부추친구 후추를 뿌리고 소금도 뿌린다.

 

 

잘 섞어서 뭉탱그려주면 됨.

 

 

그 다음에 이젠 이걸 튀겨야지!

 

튀김가루와 빵가루, 계란을 준비해서

 

고기반죽을 튀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코스로 관광시켜주자.

 

 

물론 마지막 코스는 언제나 지옥의 식용유 프라이팬임.

 

여기서 맛있게, 노릇노릇하게, 그리고 속까지 잘 익게, 지글지글 보글보글 지글지글짝짝 잘 튀겨준다.

 

아니지. 이건 튀긴다라고 할 수가 없잖아. 자취생이라 기름 한방울도 아껴야해서 기름을 조금 넣었더니..

 

뭐라고 해야하지. 굽다도 아니고, 볶다도 아니고.

 

이건... 지진다 라고 해야하겠네.

 

야 멘치까츠. 지지난주에 지진일어났을 때 왠지진짜 지진아될 것 같지 않았냐?

 

아니었다고?

 

너 잘 생각하고 말해. 안그러면 지진다.

 

그렇게 멘치까츠를 지진다.

 

 

멘치까츠를 지지는 동안 싸길래 사온 정체불명의 '꿈 샐러드'라는 녀석으로 샐러드를 준비.

 

 

그리고 멘치까츠만 먹으면 느끼할 테니까, 한국사람인 나는 김치를 먹을테야.

 

버터를 두르고 김치와 양파를 볶은 뒤, 유통기한 2일 지나서 냉장고 안에서 오늘내일하고 있는 두부님을 잘라서 올려주자.

 

 

그렇게 해서 완성된 멘치까츠!!

 

반죽이 생각보다 많아서 4개나 만들었다..

 

근데 졸라 큼.

 

개큼.

 

빵가루 묻히기 전의 반죽 자체도 왠지컸으..  멘치까쓰.

 

 

 

단면의 모습.

 

잘 갈린 고기와 양파와 부추가 송송송송!!

 

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자, 그래서 다시 한번 멘치까츠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고로케 = [다진 고기 + 감자 + 양파]를 빵가루 입혀서 튀긴 것.

 

멘치까츠 = [다진고기 + 양파]를 빵가루 입혀서 튀긴 것.

 

돈까츠 = [고기]를 빵가루 입혀서 튀긴 것.

 

그냥 이런 거임.

 

고로케는 감자의 비중이 크지만, 멘치까츠는 감자가 전혀 안들어간다는 사실이 중요함.

 

즉, 다진고기로 만들고, 양파가 들어간다는 면에서는 고로케랑 닮아있고,

 

고기의 비중이 높다는 면에서는 돈까츠랑 닮아있다.

 

돈까츠를 좀 더 부드럽게 먹고싶다거나 고로케처럼 간식용으로 가볍게 먹고 싶을 때,

 

혹은 돈까츠 만들 비싼 고기를 살 수 없을 때 만든 것이 이 멘치까츠란 말이 있다.

 

 

그리고 아까 말한 대로 '햄버그를  빵가루에 묻혀서 튀겼다'라는 이야기는,

 

말 그대로 햄버그 반죽이 멘치까츠 반죽과 동일하니까 나온 말임.

 

사실 일본애들은 이것저것 많이 튀겨 먹으니까..

 

햄을 돈까츠처럼 튀긴 '햄까츠(하무까츠)'도 일반적인 음식이고, 이 멘치까츠도 그렇고

 

모든 재료든 꼬치에 꽂아서 튀긴 쿠시까츠도 그렇고 그냥 졸라 많음.

 

 

 

 

이건 급 만들어 놓은 두부김치.

 

 

 

 

돈까츠 소스를 뿌려주고서 맛있게 먹어주면 됨.

 

멘치까츠를 맛 본 소감은...

 

진짜 마시쩡!!!

 

일단 돈까츠랑은 달리, 매우 부드럽다!

 

그러면서 고로케랑은 달리, 육즙이 매우 풍부하고 고기 맛이 이빠이야!

 

입에서 살살 녹아 사라짐.

 

물론 고기 씹는 맛은 있음.

 

다진고기라도 분명 고기니깐 말이지!

 

확실히 햄버그 맛같기도 함.

 

근데 햄버그랑 비교하자면 이 쪽이 바삭한 튀김옷도 있고 기름기도 더 있어서

 

바삭한 튀김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햄버그보다 이게 더 맞을 듯 싶다.

 

물론 햄버그가 깔끔한 맛은 있겠지.

 

어쨌든, 고로케도 아니요. 돈까츠도 아니요. 햄버그도 아닌 그 음식.

 

멘치까츠를 만들어 보았당

 

 

by 카멜리온 2012. 7. 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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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집 근처에 밥먹으러 갔다.

 

오꼬노미야끼 가게를 갔는데

 

맨날 오꼬노미야끼 먹으니까 이번엔 네기야끼란 녀석을 시켜봤음.

 

사실 뭐 재료가 뭐가 주가 되느냐에 따라 캬베츠야끼가 되기도하고 네기야끼가 되기도 하고 그런거임.

 

오꼬노미야끼 자체가 '자기 취향에 맞춘 재료를 넣어 만든 구이'란 뜻이니까.

 

 

항상 오꼬노미야끼 가게 가면 같이 시키는 야끼소바도 시켰다.

 

돼지고기랑 김치가 들어가있는 김치 야끼소바!!

 

근데 김치가 안보여!!

 

양배추에 묻혀서 김치가 안보여!!

 

라기보단 혹시 양배추로 김치 담근 걸 넣은거냐??

 

그런거냐??

 

 

이건 네기야끼(부따+에비)

 

이름 그대로 네기(파)가 잔뜩 들어가있다.

 

그래도 안에 왼쪽 편에 잘 보면 삼겹살 길쭉한게 두 장 들어간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음.

 

오른쪽 윗 편이랑 왼쪽 윗 편보면 새우도 보이고...

 

돼지고기랑 새우 들어간 걸 골랐기 떔시롱.

 

 

 

 

알아서 뒤적거리며 잘 구워준다.

 

사실 이 녀석은 오꼬노미야끼 가루는 안 들어간 느낌.

 

계란 만으로 반죽을 뭉치게 한 것 같다.

 

 

뭐, 그냥 저냥 맛있었음.

 

원래부터 파를 좋아하니깐.

 

by 카멜리온 2012. 7. 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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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랑 우메다 갔다가 점심 먹으러 들어간 곳.

 

타코야끼를 직접 만들어서 먹는 가게였다.

 

일본에서 타코야끼는 거의.. 한국의 붕어빵이나 떡볶이처럼 만들어진 녀석을 사가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직접 만들어서 먹는 가게는 찾아보기 힘들다.

 

 

벽에 타코야끼 철판이 장식되어 있다.

 

 

이게 타코야끼 철판.

 

타코야끼 철판 2인분과 그냥 철판(야끼소바 및 오꼬노미야끼 등 철판요리 용)이 준비되어 있다.

 

 

일단 타코야끼 철판에 기름을 치덕치덕

 

 

왼쪽은 내가 주문한 보통 타코야끼(문어 + 파)

 

오른쪽은 네코가 주문한 트로피칼 타코야끼.

 

트로피칼 타코야끼라고 해봤자 옥수수 들어가고, 치즈 들어가고, 파인애플 들어가는 게 고작임... -_-

 

그것도 타코야끼 한개당 한 종류씩만 들어감.

 

 

반죽을 부어주고,

 

 

기호에 맞춰서 텡까츠(튀김 튀길 때 나오는 튀김가루가 튀겨진 부스러기 튀김)를 뿌려준다.

 

파도 양 조절 가능함.

 

 

그 다음에 베니쇼가(생강)을 기호에 맞춰서 골고루 뿌려줌.

 

난 쫌 많이 넣었다 ㅋㅋ

 

 

벽에는 이런저런 사인이 잔뜩 붙어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양의 7배는 될 듯.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것들.

 

텡까츠, 아오노리, 소스, 기름, 가쓰오부시, 이치미, 베니쇼가 등등

 

 

반죽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몽글몽글해진 반죽을 샤샤샥 긁어서 가운데로 모아줌.

 

조금 익어야 잘 뭉쳐서 쉽게 된다.

 

 

 

보기엔 쉣더퍽이지만 나중엔 어떻게든 예쁜 둥근 모양이 되니 안심하길 ㅋㅋ

 

 

이렇게!!

 

계속 익은 부분을 둥글둥글 둥글리다보면 

 

자아~ 보시라~~

 

 

 

 

................

 

어떻게든 예쁜 모양 된다고 그랬는데???

 

 

근데 왜????

 

 

 

 

 

 

 

 

 

 

왜????

 

 

 

 

 

 

네코는 어느 새 트로피칼 타코야끼를 완성시켰다.

 

 

나도 어떻게든;;; 완성!!!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타코야끼.

 

 

치즈가 들어있는 타코야끼.

 

 

옥수수가 들어있는 타코야끼.

 

 

뭐, 어떻게든 둥근 모양을 만들어냈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음??

 

 

게다가 난 사이즈도 골라 먹을 수 있다!!!

 

S사이즈와 L사이즈!!!

 

 

구워진 타코야끼를 그릇에 옮겨서 이렇게 소스를 묻혀주공

 

 

마요네즈를 요네요네 뿌려주고!

 

 

가쓰오부시를 부시부시 올려주고 아오노리를 노리노리 올려주면

 

맛있는 타코야끼 완성!!

 

이대로 처묵처묵하면 되는거임.

 

타코야끼는 대부분 완성된 거 사먹거나,

 

요새는 타코야끼 철판도 싸게 구입가능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도 많은데

 

가게에서 만들어먹는 것도 색다른 맛이 있었당.

 

다음엔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지!!

by 카멜리온 2012. 7. 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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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멜론빵을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다니!!

 

이 멜론빵은 아마 이제까지 내가 20봉지 이상은 먹은 듯함.

 

뭐냐면..

 

내가 좋아하는..

 

후지빵의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4개 들어있는 것도 있고 5개 들어있는 것도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4개 들어있다.

 

작은 멜론빵이 4개나 들어있다고!!

 

근데 30%세일까지 하는 거라 사왔다고!!

 

 

맛있는 비밀은 바로 이 비어있는 공간!

 

메이플 소스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바삭한 멜론빵 껍질!!

 

 

비어있는 공간이 맛있는 비밀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일단 먹어주지.

 

 

1개당 칼로리가 이 정도.

 

꽤 높은 편.

 

 

귀여운 멜론빵의 모습.

 

베이지 색에 자연스런 크랙에 바삭해보이는 쿠키생지를 갖고 있다.

 

 

물론 설탕도 잘 뿌려져 있음.

 

냄새는 메이플 시럽 냄새.

 

 

작지만 마감처리도 ㅇㅋ

 

 

이 멜론빵의 크기는 이 정도다.

 

그냥 내가 한입에 꿀꺽 할 수 있을 정도임.

 

포자왕만두랑 비슷한 크기.

 

 

반으로 갈라보니 맛있는 비밀이라고 떠드는 그 공동이 나왔다.

 

 

내부는 메이플 시럽이 말라붙어있다.

 

말라있지만 촉촉한 느낌.

 

빵 생지 자체는 거의 없다.

 

워낙 얇다보니..

 

 

이 쪽도 완전 텅~~ 비어있음.

 

 

바삭해 보이는 쿠키 생지.

 

빵 생지는 자세히 확인 불가.

 

메이플 시럽이 잔뜩 스며들어 있어서 위아래 전부 기름져 보임.

 

 

먹어봤는데.. 이건 역시 맛있당~

 

 

일단 쿠키생지가 항상 바삭바삭 씹는 식감이 좋고, 빵은 메이플 시럽 맛이 강하게 나며 달달하니 맛있당.

 

빵 생지는 살짝 부드러워서 바삭한 쿠키생지와 대조됨.

 

근데 빵생지보다는 쿠키생지가 좀 더 비중이 있는 듯.

 

빵 생지는 단지 메이플맛 셔틀임.

 

이건 4개는 한번에 다 먹어줘야 예의인 빵임.

 

여하튼 맛있다 후지빵의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역시 후지빵이 고베야나 야마자키보다 맛있엉.

 

파스코랑 후지빵 내 마음속 랭킹 공동 1위!

by 카멜리온 2012. 7. 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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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금 멀리 가서 로손 100 편의점에 갔다.

 

집 근처에는 로손 100 편의점이 없어...

 

근데 오랜만에 가서 발견한 그거슨!! 

 

 

바로 이 홋카이도 멜론빵 되시겠습니다. 네.

 

로손 자체에서 만들어서 파는 녀석임.

 

'홋카이도 페어'라고 해서 이거 말고 한 3종류 더 있었다.

 

 

옷....

 

고베야에서 만들었다.

 

이거 왠지 느낌이 불길한걸?

 

 

칼로리는 생각보다는 높았다.

 

보통 이렇게 생긴 녀석들은 350전후던데.

 

뭐, 일단 한번 살펴볼까??

 

 

색은 멜론색. 근데 쿠키가..

 

거의 대부분이 촉촉하게 변해있었다.

 

고베야는 대체 뭘 어떻게 만들길래 항상 가운데부터 촉촉해지는 거냐?

 

 

아랫부분은 아직 촉촉하게 변하지 않은 부분.

 

윗 부분은 촉촉하게 변한 부분.

 

설탕이 잘 뿌려져있다.

 

 

반으로 갈라보니..

 

멜론크림이 들어있었다.

 

물론.. 언제나 고베야의 크림 양이란 저 정도지.

 

 

빵은 퍽퍽할지 부드러울지 감이 안오는 상태.

 

하지만 단 한가지는 이미 단언할 수 있다.

 

'쿠키생지는 무지하게 끈적거려'

 

빵 자르는데 온 손에 덕지덕지 묻어서 완전 민폐다

 

민페끼치는 멜론빵이라니, 들어본 적 없어.

 

 

크림은 매우 된 느낌이고, 빵은 가까이서 보니 부드러워 보임.

 

시식!

 

 

음.. 역시 크림은 적군.

 

얼마나 적은지 눈물이 날 것 같아.

 

빵은 부드러운 편이었지만 쿠키생지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3개월 할부로 카드긁는 느낌의 충격이었다.

 

끈적거리면서도 엄청 맛없음.

 

 

내 생애 이런 십장생같은 쿠키생지는 처음본다.

 

쿠키생지가 너무 끈적거려서 모든 손가락을 5mm두께로 자동코팅해주니까 너무너무 황송하다 허ㅎ허.

 

그리고 크림 ㅋㅋ

 

크림이, 종이소주잔에 1/7정도만 담아서 먹어보라고 주는 시식코너의 음료수 양만큼 들어있다.

 

감질맛 쩌네 허ㅎ허

 

 

 

.....

 

큰 기대는 안했는데 너무 심한데??

 

로손 100에 대한 호감도가 70 하강하는 소리가 들린다.

 

by 카멜리온 2012. 7.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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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쇼? 빵도꼬로?

 

어쨌든 나고미라고 하는 빵집을 발견했다.

 

 

간판에 써있는 글자도 작아서 입간판을 못봤으면 그냥 지나칠 뻔.

 

 

 

빵은 별로 많지 않았다.

 

 

워낙 빵집이 작고 사람이 나밖에 없다보니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어야 했다.

 

조건은 멜론빵(선라이스)만 찍기. ㅋㅋ

 

선라이스랑 초코칩선라이스 두 종류가 있었다.

 

가격은 싼 편.

 

근데 이 가게는 오사카에 있었는데 멜론빵이라 안하고 선라이스라고 하네.

 

교토나 고베 등은 선라이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해도 오사카 자체는 의외로 선라이스라고 하는 곳 거의 못봤는데.

 

 

 

왠지 초코칩 선라이스가 모양이 맘에 들어서 구매해봤다.

 

원래 초코칩 멜론빵 안좋아하는데 말이지.

 

 

작은 편이지만, 꽤나 단단해보이는 선라이스.

 

 

초코칩이 박혀있고

 

갈색으로 단단하게 구워져있는 쿠키생지.

 

설탕도 잘 박혀있다.

 

 

뒷모습.

 

 

반으로 갈라보니 이런 모습..

 

 

빵 생지는 촉촉하면서 부드러워 보인다.

 

시식 시식

 

 

 

오..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맛있다.

 

근데 첫 맛부터 강렬한 계란맛..

 

계란맛이 무지 강하다.

 

빵 자체는 폭신부들하며, 두껍지 않고 적당한 두께라서 그런지 쿠키생지와의 비율도 괜찮았다.

 

 

초코칩도 가끔 달달하며 아득아득 씹히고, 일단 쿠키생지가 바삭와작해서 좋았다.

 

계란맛이 너무 강하다는 것만 빼면...

 

by 카멜리온 2012. 7. 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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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즌도 아니고 시험 끝난 날도 아닌데 급 치킨이 먹고 싶어졌음.

 

사실 야미야미라고 하는 이 근방에서 평판이 좋은 통닭구이 전문점에서 먹고 싶었지만

 

찾아갔더니 하필 쉬는 날.

 

그래서 결국 KFC로 갔다.

 

 

근데 마침 새로운 메뉴가 나와있었다.

 

계절한정.

 

이름하여 '레드핫 시리즈'

 

발음은 렛도홋또 시리즈 ㅋㅋ

 

매운 맛이겠지???

 

렛도홋또 치킨은 1조각에 260엔(2조각째부터는 250엔)

 

렛도홋또 텐더는 1조각에 220엔.

 

렛도홋또 텐더는 뼈가 없는 거임.

 

 

렛도홋또 치킨산도는 380엔(단품)

 

치킨텐더는 소스 3종류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고 한다.

 

레몬마요, 한국 피리카라(얼얼하게 매운 맛), 격렬하게 매운 고추

 

이렇게 세 종류.

 

 

KIC

 

 

난 레드핫치킨 2개와 레드핫텐더 2개를 샀다.

 

 

왼쪽 박스 안에 들어있는 것이 레드핫치킨, 오른쪽 봉다리가 각각 레드핫텐더.

 

 

내가 고른 소스는 '격렬히 매운 고추소스'랑 '한국풍 얼얼하게 매운 소스'

 

 

레드핫치킨

 

 

매울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먹었던 파파이스 치킨보다 1/3정도 수준.

 

그냥 매운맛이 안느껴지는 정도다.

 

 

소스 찌거머겅 두번 찌거머겅

 

한국풍 얼얼하게 매운 소스는 전혀 안맵고 오히려 달았다.

 

격렬히 매운 고추소스는 매콤하면서 맛있었음.

 

 

 

 

이게 레드핫텐더.

 

뼈가 없고 살코기가 아주 두툼~하다.

 

 

 

간빠이!

 

 

오옷!

 

종니 맛있음.

 

 

매우 쥬시하다.

 

물론 이 놈도 매운 맛이 안느껴진다..

 

뭐, 레드핫치킨이나 레드핫텐더나 튀김옷이 바삭하고 두껍게 잘 튀겨져서 맛있었음.

 

근데 좀 더 매콤~했으면 좋을텐데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2. 7. 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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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의 초코산.

 

아마도 런치팩을 만들고 남은 식빵의 귀부분을 활용해서 만든 바삭한 러스크.

 

원래 초코맛밖에 없었는데 딸기맛이 새로 나왔다.

 

많이 먹다가 어느 순간 안먹게 되었음.

 

 

파스코의 '타이 카레 - 그린 카레 빵'

 

그린카레라는, 일본에서는 어느정도 널리 알려진 카레가 들어간 카레빵.

 

 

파스코의 망고푸딩찜케이크

 

 

야마자키의 칼피스 찜빵. 여름한정

 

칼피스 맛이 나는 찜빵..

 

 

칼피스 찜빵 여름한정 포도맛.

 

 

고베야의 바닐라프랑스 기간한정 비스켓크런치들어있음.

 

 

파스코의 '하얀 쫄깃한 롤 - 3종베리의 레어치즈'

 

3종류의 베리소스와 레어치즈크림이 들어있다고 함.

 

3종류의 베리는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런치팩 B-1그랑프리 시리즈.

 

아키타켄 横手시의 '横手야끼소바풍'

 

아오모리켄 十和田시의 '十和田바라야끼(장미구이)풍'

 

 

치바켄 勝浦시 '카츠우라 탄탄멘 풍'

 

??켄 出雲시 '이즈모 젠자이(단팥죽 비슷한 음식)풍'

 

 

 

야마자키의 런치팩

 

요구르트크림, 포도들어간 판초코(휘핑크림 들어있음)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넥타 믹스 크림빵.

 

 

기간한정

 

여름의 레몬크림빵.

 

레몬도 한자가 있다.. -_-

 

 

상크스의 '푸딩빵'

 

푸딩크림과 캬라멜크림이 들어있다.

 

 

상크스의 '스위트더블크림빵(휘핑크림&커스터드)'

 

이런 과자빵 좋아해서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었다.

 

 

상크스의 '슈 케이크 스틱'

 

바닐라 빈이 들어간 2종류의 크림을 끼워넣었습니다.

 

커스터드크림&커스터드휘핑크림을 스폰지케이크 생지 사이에 넣고 그 위에는 슈생지를 뿌려서 구운 제품.

 

 

내가 한 때 푹 빠져서 많이 처묵했던 오이시스의 타르트 시리즈.

 

'초코케이크를 올린 타르트' '치즈케이크를 올린 타르트' '고구마케이크를 올린 타르트'

 

 

'치즈크림쿠키'

 

멜론빵 비슷한 녀석이라 두세번 먹어봤던 녀석.

 

비스켓생지를 씌운 레어치즈풍의 치즈크림이 들어간 빵.

 

 

최근에 푹 빠져있는 파스코의 '호두&단팥마가린 콧페리치'

 

호두가 들어간 하드계열 프랑스빵을 좋아하는데

 

이건 그런 빵 안에 단팥앙금과 마가린을 샌드했다.

 

 

이것도 맛있어서 자주 먹었던 후지빵의 '쫄깃한 나루토킨토키' '쫄깃한 단팥'

 

쫄깃한 나루토킨토키는 떡같은 생지와 고구마 덩어리, 고구마 무스등을 넣은 빵.

 

쫄깃한 단팥은 떡같은 밀크맛 생지와 홋카이도산 단팥을 넣은 빵.

 

 

후지빵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새로 나온 메이플 맛.

 

 

계절한정 벌꿀&레몬 바움쿠헨.

 

 

 

고베야의 '바나나와 우유 찜 빵'

 

 

야마자키의 '와플 스낵 - 소금바닐라크림'

 

스폰지샌드 사이에 시오바닐라크림을 샌드하고, 샌드 위에 부드러운 와플을 올려붙여놓은 빵.

 

 

야마자키의 '쫄깃 도너츠- 커스터드&소금밀크'

 

 

파스코의 '맛있는 슈롤 - 소금캬라멜맛'

 

맛있는 슈롤 시리즈도 꽤 좋아해서 가끔 먹었다.

 

단순한 샌드인데 단지 슈 생지를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뭔가 맛있음. 근데 사실 아무런 맛 변화는 없음. 식감변화는 있지만.

 

 

'맛있는 슈롤 - 블루베리 요구르트 맛'

 

 

 

고베야의 '비스켓 듬뿍! 휘핑크림데니쉬'

-어디부터 먹어도 비스켓!-

 

 

데니쉬 생지에 휘핑크림을 넣고 모든 부위를 비스켓생지로 감쌌다고 한다.

 

크기도 크고.. 딱보니 500칼로리 이상은 할 듯 ㄷㄷ

 

 

후지빵의 레몬케이크.

 

산미를 살린 뭐시기 산의 레몬크림을 샌드하고 글레이즈로 코팅한 케이크입니다. 라고 함.

 

야마자키의 '소금버터풍 쿠키빵'

 

촉촉한 통단팥앙금과 마가린을 넣은 빵 위에 소금버터맛 쿠키생지를 씌운 것.

 

멜론빵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먹어보고 싶었지만 안먹어봤다. 야마자키라.

by 카멜리온 2012. 7. 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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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역에서 빅꾸카메라로 가기위해 18번 출구 쪽 개찰구로 가면 볼 수 있는 지하에 있는 베이커리

 

HOKUO 일본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중 하나다.

 

멜론빵이 꽤 맛있어보이는 빵집이지.

 

 

 

 

무지하게 맛있어보이는 멜론빵과 커스터드멜론.

 

멜론빵을 갈라서 휘핑크림인지 커스터드크림인지를 넣은 것이 커스터드멜론.

 

보자마자 우왓 하고 탄성이 나올정도로 순백색의 깔끔하고 완벽한 외관이 특징이다.

 

 

이게 바로 호쿠오의 멜론빵.

 

언제나 이 엄청난 볼륨을 자랑한다.

 

 

내가 반할 정도로 완벽한 쿠키생지가...

 

바스러지는 식감 혹은 바삭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을 듯하면서

 

어디하나 그라데이션 생긴 곳 없이 쿠키생지 전체가 동일한 색을 가지고 있다.

 

설탕이 살짝 뿌려져있어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음.

 

격자무늬다.

 

 

아래쪽도 타거나 눌러붙은 곳 전혀 없이 깔끔한 외관!

 

 

 

반으로 갈라봤는데

 

 

꽤나 부드러워보이는 빵 생지가 등장.

 

퍽퍽해보이지않는다.

 

 

쿠키생지는 두껍진 않고, 바삭거릴 것 같음.

 

자아.. 시식!

 

 

오오.. 오오오오!

 

빵 무지 부드럽다. 사알짝 촉촉하면서 폭신폭신한 식감.

 

그리고 쿠키생지는 살짝 달달하면서 바삭거린다.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딱 적당히 달달함.

 

저 엄청난 빵 생지를 보라.. 폭신함의 결정체!

 

버터향이 살짝 감돈다.

 

 

 

쿠키생지는 바슥바슥하면서도 바삭바삭하다.

 

완전 맛있음.

 

이게 바로 멜론빵이지!

 

버터향과 계란풍미가 뛰어난, 볼륨있고 폭신한 맛있는 멜론빵.

 

난바역을 수호하고 있는 호쿠오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7. 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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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베야에서 새로운 크림빵 시리즈가 나왔다.

 

이름하여 '듬뿍 크림빵' 시리즈.

 

 

두 종류의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크림빵도 있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두 종류의 초코 크림이 들어있는 초코크림빵도 있다.

 

이건 마치..

 

 

2012/04/24 - [빵/맛있는 빵들!] - 2종류의 커스터드크림 듬뿍! 야마자키의 '궁극기(極技) 크림빵'

 

이거랑 똑같잖아???

 

어쨌든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고베야의 '듬뿍 메론크림빵'!!!

 

 

녹아내리는듯한 멜론맛 크림과, 부드러운 멜론맛 크림.

 

이렇게 두 종류가 들어있다고 한다.

 

오오오오오옹로로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칼로리는 낮은편!!

 

 

고베야.. 고베야.. 이번에는 믿어도 되냐???

 

고베야 빵은 80%가 실패였었는데.

 

 

개봉하니, 조같은 게 올라가있는 보통의 크림빵..이라기보다는 단팥빵외관을 가진 빵이 나왔다.

 

아직 멜론냄새가 별로 안느껴짐.

 

 

참 조같은 게 올라가있는 빵이네. 어떻게 봐도 참 조같네.

 

 

반으로 갈라보니 후로로ㅗ홀

 

멜론크림이 듬뿍!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두 종류의 크림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보면 왠지 보이는 듯.

 

위에는 흘러내리는 크림. 밑에는 덜 흘러내리는 크림.

 

 

빵 자체도 촉촉해보이고 맛있어 보인다.

 

 

시식!!!

 

 

오오.. 빵은 촉촉하며 부드럽다. 이제까지의 고베야의 멜론빵이랑은 차원이 다른데??

 

아니 근데 사실 이건 멜론빵이 아니라 그냥 크림빵이잖아..

 

 

먹을수록 확연히 차이나는 두 종류의 크림.

 

묽은 멜론크림과 된 멜론크림.

 

뭐 멜론크림이야 멜론맛이 났다.

 

근데 멜론크림이 맛없지도,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은 멜론 맛이었음.

 

빵 자체는 맛있었다만 그냥 평타만 친 수준들.

 

크림빵이지만.. 고베야치고는 뭐 괜찮았다.

 

 

 

by 카멜리온 2012. 7. 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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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스파이더맨 개봉!

 

그래서 스파이더맨 관련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빵도 마찬가지.

 

 

로손에서 발견한 '더블 초코&스트로베리잼빵'

 

딸기맛 빵에 2종류의 잼을 토핑하고, 스위트초코와 화이트초코를 뿌렸습니다. 125엔.

 

 

7월 1일이 되자 야마자키에서 한번에 4종류의 스파이더맨 관련 빵을 내놓았다.

 

'레드 메론빵(초코칩 함유)'와 '레드 스파이시 카레빵'

 

 

'허브향이 나는 아부리 치킨데니쉬'

 

 

'런치팩 - 아쯔기리(두껍게 자른) 포크 햄(카라시 마요네즈 들어있음)'

 

 

스파이더맨 빵 컬렉션.

 

 

두-둥!

 

물론 나는 멜론빵을 샀다!

 

 

 

 

초코칩이 들어있는 초코맛 생지에 딸기과즙 들어있는 비스켓생지를 씌었슈.

 

 

칼로리는 536..!!!

 

기가막히군;;

 

 

뭐 일단 크기가 크다.

 

열자마자 풍겨져 나오는 딸기냄새.. 크아~

 

개인적으로 딸기나 바나나가 들어간 빵은 별로 안좋아한다.

 

역시 딸기는 딸기우유로 먹어야지!!

 

근데 이 멜론빵.. 스파이더맨 얼굴 닮았네.. 노린건가? 노린거겠지??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다닥다닥 박혀붙어있고,

 

쿠키생지는 사서 2일정도 방치해놨더니 가운데 부분은 눅눅해졌지만

 

가장자리부분은 아직 바삭해보였다.

 

 

뒷부분은 야마자키 멜론빵 특유의 깔끔한 마감처리를 볼 수 있다.

 

 

초코칩이 들어가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쿠키생지쪽에는 세 개 정도밖에 보이질 않았다.

 

 

반으로 갈라보니 빵 속에 초코칩이 들어있었다.

 

아 그렇지.. 빵 생지가 초코맛이고 거기에 초코칩이 들어있었다고 그랬었지..

 

근데 이거 최근에 먹은 칸토리마아무 초코칩 멜론빵이랑 크기도 그렇고 빵 생지도 그렇고 거의 똑같은데??

 

 

초코칩이 박혀있는 초코맛 빵.

 

 

근데 빨간색 쿠키생지랑 초코색 빵생지랑 엄청 조화가 안된다는 개인적인 생각.;;

 

 

가장 자리의 아랫쪽 쿠키는 두꺼워서 아작해보임. 그 살짝 윗부분은 바삭해 보임. 

 

쿠키는 대체적으로 두껍다.

 

 

먹어봤는데 음..

 

빵은 촉촉하진 않지만 초코칩이 들어있어서 초코칩을 먹는 부분 쪽은 촉촉한 느낌이 남.

 

쿠키 생지는 가장자리를 제외하고는 눅눅해졌음.

 

근데 비스켓 생지에서는 딸기 맛이 나고 빵 생지에서는 초코 맛..

 

내가 검빨을 좋아하긴 하지만 왠지 이 레드 메론빵은 생긴게 영 아니올시다였었는데,

 

먹어보니 그래도 생각보다는 맛있었다.

 

아니, 엄청 맛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맛있었다는 정도지 실제로는 평균 이하;;

 

100원짜리 딸기초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랄까.

 

 

 

 

근데 빵이 좀 퍽퍽하다..

 

그리고 쿠키생지가 눅눅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좀 딸기맛이 달았다.

 

그리고.. 딸기맛이 '맛있다!' 라고 느껴지는 딸기맛이 아니고 그냥 불량식품 딸기맛..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리 맛있지는 않은

 

딸기맛이었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 멜론빵은 어메이징하지 않았음.

 

 

by 카멜리온 2012. 7. 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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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가 난바 도톤보리에 있는 LORD STOW'S BAKERY라는 곳에서 타르트를 사줬다.

 

 

타르트는 일부러 사먹지는 않는, 전혀 관심없는 스위츠인데 일단 받았으니 먹어볼까..

 

 

 

에그타르트는 위에 표시된날로부터 2일후까지 쳐드셈.

 

 

 

설명이 적힌 안내문도 같이 들어있었다.

 

크림이 들어있는뎅, 걸쭉하게 입 안에서 퍼지는 푸딩이 들어있는 듯한 맛이라고 함.

 

 

크기도 적혀있음.

 

바삭바삭 파사파사한 생지는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었음. 물론 크림과의 상성도 발군!

 

 

여름에는 차갑게 해서 먹거나 생크림이나 후르츠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영!

 

 

오사카에는 3개 지점이 있는 듯.

 

교토랑 고베에 각각 한 개 지점씩 있고.

 

 

 

오-옷!!!!

 

타르트 2개!!

 

1개는 말차단팥 타르트고, 1개는 에그 타르트.

 

 

말차단팥 타르트는 통단팥이 3개가 올라가 있다.

 

통단팥 3알이 참 긔엽긔!

 

 

에그타르트는 자연스러운 야끼메가 매우 먹음직스럽다..

 

 

옆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설명서에 써있는 대로 높이 3cm에 직경 6.5cm겠지?

 

 

한입 먹어봤는데

 

헐랭...

 

졸라 맛있다.

 

커스터드인지 푸딩인지가 섞인 듯한 되고 걸쭉한 노란 달달한 크림이 아주 잔뜩 들어있다.

 

이런 테이스트쇼크는 리쿠로오지상 이후로 처음인데?????

 

그리고 타르트 부분은 '파삭'하게 뜯기면서, 입안에서 바삭거리는 식감을 주며 고소하게 퍼져나갔다.

 

물론 크림과 타르트의 조화는 두말 할 것도 없음. 기가 막힘.. 타르트는 달지 않고 크림은 달고.

 

크림에서는 커스터드푸딩맛이 나면서도 부드러운 계란맛도 난다.

 

사람들이 에그 타르트, 에그타르트 하는데 왜 그러는지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졸라 맛있음 ㅠㅠㅠㅠ

 

너무 잘 구워졌다.. 파삭파삭 달콤달콤 보들보들 우왕...

 

 

진짜 물건임 이거!

 

 

말차단팥 타르트도 다 먹어버릴테다!

 

에그 타르트 하나로는 날 만족시킬 수 없어!

 

 

한입 베어먹었더니

 

폭풍감동 ㅠㅠㅠ

 

말차크림 이빠이야..

 

게다가 아랫쪽에는 통단팥이 들어있는 달달한 시럽이 들어있어!!

 

통단팥이 씹힌다.. 타르트도 파삭파삭 씹힌다..

 

말차크림은 달달하며 말차향이 강하다..

 

 

개구리얼굴같은 모양이네. ㅋㅋ

 

근데 무지 맛있었음.

 

하지만 두 개 중 더 맛있는 것 하나를 고르라면..

 

난 에그 타르트!

 

에그 타르트의 포스는 장난 아니었다.

 

말차단팥 타르트보다 2배는 더 맛있었다.

 

꼭 에그 타르트 드셔보셈 두번 드셔보셈

by 카멜리온 2012. 7. 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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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호로호로쿠키

 

일본 소금맛.

 

 

후지야의 페코비스 초코렛 소금바닐라맛. 유키시오 사용.

 

 

모리나가의 초코후레이크 모리나가 밀크캬라멜 맛 - 소금칩 토핑

 

 

네슬레 킷캣 바 수량한정 소금퍼프 함유

 

 

롯데 크런키 소금바닐라맛

 

 

후지야 칸토리마아무 소금바닐라맛 유키시오 사용

 

 

오레오 비츠 샌드위치 소금우유크림

 

홋카이도산 우유와 오호츠크해 소금 사용

 

 

후지야의 미르키. 유키시오 사용.

 

 

메이지의 첼시. 소금맛.

 

 

소금레몬캔디

 

 

미쓰야 사이다 소금캔디

 

오키나와산 소금 사용

 

 

소금사탕들

 

 

호수크리스탈 소금 사용. 소금우유캬라멜.

 

 

후지야의 밀키 화이트초코크런치. 유키시오사용.

 

 

브루봉의 모찌쇼코라. 소금바닐라아이스크림 맛.

 

 

브루봉의 여름토류후. 소금바닐라맛.

 

 

나비스코의 피콜라. 소금우유맛.

 

홋카이도산 우유와 오호츠크해 소금 사용.

 

 

구리코의 포키. 소금맛.

 

 

롯데의 크런키 비스켓 소금바닐라 맛.

 

 

토하토의 초코슈. 소금초코렛맛 소금화이트초코렛맛.

 

 

브루봉의 버터쿠키 소금맛.

 

 

구리코의 콜론. 소금바닐라맛.

 

 

 

뿌까 소금바닐라맛.

 

 

소금캬라멜.

 

 

소금도라야끼.

 

 

시미초코 와리비스 소금초코, 소금밀크맛.

 

 

치로루초코. 이도리아해의 소금바닐라.

 

 

 

 

다스 소금 초코렛

 

로레누산 암염사용.

 

 

한국의 빠다코코낫이랑 거의 흡사한 이 시스코의 사브레시리즈.(코코낫 사브레가 빠다코코낫과 거의 흡사)

 

소금 사브레가 새로 나왔다.

 

 

네슬레의 크런치. 시오크런치.

 

 

갸바 소금밀크맛. 기간한정

 

 

캬라멜콘 소금캬라멜맛.

 

프랑스산 로레누 바위소금 사용.

 

 

올 초에 많이 먹었던 그라함 비스켓.

호수 소금(천일호염)사용.

 

 

소금사탕이 많이 보인다.

 

 

여기도 그냥 사탕 코너인데 딱 봐도 소금 들어간 사탕이 잔뜩.

 

사실 뭐 소금바닐라맛, 소금우유맛, 소금초코렛맛 이런거 나오기 전에 원래 소금들어간 사탕은 존재하긴 했었지.

 

 

100엔샵에도 소금식품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

 

 

소금킨츠바.

 

 

소금 앙금 만쥬.

 

 

소금 도라야끼. 여름한정.

 

오키나와산 소금 사용.

 

 

야마자키 빵. 와플 스낵 소금바닐라크림.

 

 

파스코 맛있는 슈롤. 소금캬라멜크림.

 

프랑스산 로레누 바위염 사용한 크림.

 

 

패밀리마트의 '소금 초코파이'

 

 

오키나와산 소금 사용한 소금바닐라 아이스크림..

 

 

 

 

 

 

 

 

 

 

 

 

 

 

 

 

 

 

 

이제 그만해 미친놈들아;;

by 카멜리온 2012. 7. 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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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빵에서 나온 새로운 멜론빵!

 

인터넷에서는 많이 봐온 '벌꿀맛!'이지만,

 

나는 처음 먹어본다.

 

이름하여 '벌꿀 밀크 메론빵'


 

 

 

벌꿀 맛 멜론빵에, 벌꿀밀크크림을 샌드했습니다.

 

벌꿀밀크크림이라...

 

 

일본에서 유명한 사쿠라印벌꿀을 사용한다고 나와있다.

 

 

원재료명에도 '사쿠라印벌꿀 100%'라고 일부러 써놨음 ㅋㅋ

 

 

 

칼로리는 멜론빵치고는 보통수준정도로 볼 수 있는 430.

 

 

봉지를 개봉하자마자 풍겨져나오는 벌꿀냄새!

 

근데 이 멜론빵은 외관이 특이하게 생겼다.

 

쿠키생지에 뭔가 둥근 혹같은게 몇개씩 나있다.

 

 

 

 

이게 뭘까?

 

쿠키 생지 자체에는 이렇다할 특별한 무늬는 없고,

 

설탕은 입자가 가는 설탕이 붙어있을 뿐.

 

 

쿠키생지는 예쁘게 잘 붙어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네모낳게 앙증맞은 크림이 들어있음.

 

 

크림은 아주 살짝 노란빛을 띄고 있다.

 

 

시식 돌입!

 

 

음.. 빵은 살짝 촉촉한 타입.

 

쿠키생지는 으스러지는 타입.

 

 

 

아까 궁금해했던 쿠키생지의 혹같은 노란 부분은, 벌꿀로 포인트를 준 부분이었다.

 

그 부분의 쿠키생지를 먹으면 상쾌한 벌꿀의 단맛이 팟! 하고 느껴진다.

 

근데 이 부분이 생각보다 무지 맛있음. 살짝 촉촉하면서 으스러짐.

 

이 멜론빵은 쿠키생지는 으스러지는 타입인데 벌꿀로 포인트를 준 부분이 정말 맘에 들었다.

 

빵 생지도 퍽퍽하지않고 살짝 촉촉해서 부드럽게 잘 넘어갔고,

 

샌드되어있는 벌꿀밀크크림은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적절한 단맛을 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당.

 

이제까지는 야마자키, 파스코, 고베야를 3대 브랜드로 생각하고 있었고, 그 다음으로 후지빵, 다이이치빵, 오이시스 순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후지빵을 아래쪽으로 보고있었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멜론빵 선호도는 파스코 - 후지빵이 선두인 듯.

by 카멜리온 2012. 6.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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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난바 타카시마야 데파치카에 갔다.

 

나루토야, 르 비앙, 펙, 포숑 등의 베이커리들을 탐방한 후 발견 한 곳.

 

'타마데 키무라야 듀스'

 

예전에 왔을 때도 있었나? 처음보는 가게네.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내 눈 앞에 멜론빵이 보였다.

 

 

 

뭔가 여러가지 봉지에 담긴 빵을 팔고 있는 아주 작은 점포였다.

 

다른 곳에서 빵을 구워서 들여오는 듯. 

 

 

키무라야 자랑의 전통 주종생지에 버터와 아몬드파우더를 듬뿍 넣어 고소한 쿠키생지를 씌워,

속은 보들보들 겉은 바삭바삭하게 구워냈습니다.

 

라고 하는 멜론빵. 147엔.

 

 

그레이프 후르츠의 붓세빵

 

이탈리안 브리오슈에 머랭을 올려 굽고, 자가제 그레이프 후르츠 콘피츄르(설탕절임)와, 연유와 버터로 만든 특제 크림을 샌드한, 씁쓸한 붓세빵입니다.

 

이건 붓세빵인데 예전의 '휘핑메론빵'이랑 닮아서 찍었다.

 

 

2012/04/19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한큐 베이커리 샵의 '휘핑메론빵' ★★★

 

 

이게 이번에 볼 '규히 들어간 말차 메론빵'

 

규히는 예전에 런치팩 쓸 때 한번 설명한 적이 있었는데

 

떡 종류 중 하나인데, 찹쌀떡보다는 덜 쫄깃한.. 콩가루가 없는 인절미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일본 떡이다.

 

[산뜻한 색의 말차 생지로 규히와 단 낫토용 콩을 감싸넣고,

후레쉬버터만으로 만든 쿠키 생지로 바삭바삭한 메론빵을 구워냈습니다.]

 

210엔.. 비싸지만..

 

뭔가 흥미가 있어서 사봤따.

 

 

 

멜론빵은 꽤 묵직했다.

 

 

쿠키생지는 연갈색에 설탕이 잔뜩 뿌려져 있음.

 

그리고 꽤 깊숙한 칼집이 들어있었다.

 

간단한 격자무늬.

 

 

쿠키생지는 꽤 두꺼웠음.

 

물론 바삭하거나 와작한 타입은 아니고 눅눅한 타입인듯.

 

 

뒤로 돌려보니 말차색을 띄고있는 빵 생지가 보인다.

 

 

빵의 단면은..

 

오옷

 

진짜 규히가 보인다?

 

콩도 보인다.

 

그리고 빵 색은 진한 말차색.

 

 

대부분 팥을 넣을텐데 이건 아마낫토라고 하는 콩을 넣었음.

 

규히와 아마낫토는 충실하게 들어있군 음.

 

 

 

쿠키생지는 눅눅하면서도 으스러지는 타입.

 

꽤나 두껍다;;;

 

 

시식 평가는..

 

규히가 생각보다 점성이 있었고, 아마낫토는 조금이나마 씹는 맛이 있었다.

 

그리고 빵 생지의 말차향이 강해서 전체적으로도 말차향이 강했음.

 

쿠키 생지는 버터맛이 살짝 나는 편이었고, 전체적으로는 단 맛이 그리 강하진 않았다.

 

빵은 부드럽진 않았고 살짝 촉촉하면서도 퍽퍽했다.

 

 

쿠키생지는 눅눅한 부분보다는 으스러지는 부분이 좀 더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은근히 입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워낙 두꺼운 것도 한몫했고 말이지.

 

규히랑 아마낫토는 거의 빵 전체에 균등하게 잘 들어있어서 만족!

 

말차맛 생지와 쫄깃한 규히, 아마낫토, 두꺼운 쿠키생지 등 여러가지 신경을 많이 쓴 멜론빵이었음.

 

by 카멜리온 2012. 6.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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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오사카 신세카이에 놀러갔다.

 

밤에 츠텐카쿠에 불이 켜지면 볼만하다고 해서 갔다.

 

뭐, 솔직히 오사카에서 놀러갈 만한 곳이 거의 없는데 우메다랑 난바같은 시가지를 제외하고서는

 

오사카성,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텐노지 밖에 없을 듯..

 

신세카이는 텐노지에 위치하고 있다.

 

텐노지는 신세카이, 시텐노지, 텐노지동물원, 텐노지공원, 스파월드 등이 명소.

 

 

걸어서 열심히 츠텐카쿠쪽으로 걸어갔는데 드디어 신세카이에 들어섰다.

 

저 멀리 츠텐카쿠가 보임.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자전거 타고 있는 사람은 사실 남자임.

 

 

난바에서도 많이 봤던 쯔보라야의 큰 복어등이 보인다.

 

신세카이의 느낌은.. 말 그대로 신세계(신세카이)의 느낌..

 

난바랑 닮았지만 츠텐카쿠때문인지 뭔가 복잡하고 요상한 느낌.

 

 

20세기 소년의 느낌이다.

 

만박도 한번 가줘야겠구만.

 

 

 

 

오미야게 가게에 들어갔는데 발견한 것.

 

오모시로쿠나~루

시아와세니나~루

 

ㅋㅋㅋ

 

약 패러디 한 과자임.ㅋㅋㅋㅋㅋㅋ

 

 

이건 홋카이도의 유명한 오미야게인 '시로이코이비또'을 패러디한 오사카 과자 '오모시로이코이비또' 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분명 법정에서 홋카이도에 패소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있네.

 

 

 

신세카이에 있는 일본의 엄청 옛날 물건들을 취급하는 문방구를 발견했다.

 

 

타이의 대모험 포프가 있다..

 

어렸을 때 포프와 마암이 잘되길 얼마나 빌었는지..

 

멋진 녀석 포프..

 

사실 손오공보다 베지터가 아버지역할 제대로 하고, 인정도 더 많다는 사실이랑

 

타이보다 포프가 더 대단한 녀석이란 사실 이 두 가지는 문과인 나도 잘 알고 있다. 

 

 

밤이 되자 신세카이에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구석진 골목 하나가 전부 스낵...ㅎㅎ

 

 

츠텐카쿠의 바로 아래.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역시 바로 이 '쿠시까츠다루마'다.

 

 

신세카이하면 역시 쿠시까츠.

 

일본와서 쿠시까츠는 딱 한번 밖에 안먹었는데

 

신세카이 온 김에 쿠시까츠를 먹으러 갔다.

 

 

 

사람들도 많고 이름도 많이 들어본 '쿠시까츠 쟝쟝'이란 가게.

 

 

 

이 소스통에 쿠시까츠를 찍어 먹는다.

 

근데 위생상 딱 한번만 찍어야됨.

 

한국의 물오뎅처럼 간장 계속 찍어먹는다던지 그러면 안됨.

 

 

 

물론 양배추도 소스에 찍어먹는다.

 

소스는 아마도 우스타 소스.

 

 

주문한 쿠시까츠가 나왔다.

 

 

일단 네코랑 나랑 반반씩 주문했음.

 

 

 

네코가 주문한 토마토베이컨.

 

방울토마토를 튀겨놨다 --;;

 

이게 180엔이나 함. ㅅㅂ

 

방울토마토 하나랑 베이컨 하나밖에 없는데.

 

 

 

이건 일본 사람들이 튀김으로 잘 먹는 '키스'라는 물고기. 네코가 주문.

 

이 놈도 180엔임.

 

 

이렇게 소스에 푹 찍어서 먹어줌.

 

 

 

메뉴판에 50여가지의 쿠시까츠가 있었는데

 

가장 신기한게 이 '디저트 쿠시까츠'

 

초코바나나, 아이스크림, 커스터드푸딩, 딸기우유, 보들보들치즈케이크..

 

전부 쿠시까츠로 튀겨서 나온다고 함. -_-;;

 

엄청 궁금하다 어떤 맛이야 대체

 

 

또 주문한 것들

 

 

 

이번엔 방울토마토 2개짜리를 주문했다. 역시나 내가 주문한게 아님..

 

 

 

이건 코모찌콘뿌.

 

이름 그대로 알이 묻어있는 다시마다.

 

어떤 생선의 알인지는 모르겠음.

 

네코가 주문. 200엔짜리. ㄷㄷ

 

 

 

이것도 네코가 주문한 크림치즈 연어말이.

 

크림치즈랑 연어가 들어있었다. 120엔.

 

 

이건 내가 주문한 사쿠라모찌.

 

벚꽃떡이다. ㅋㅋㅋ

 

 

벚나무 잎으로 감싸놓은 분홍색의 사쿠라모찌가 튀겨져있음.

 

졸라 달았다. --;;

 

이런게 메뉴에 있는 이유는 아주 가끔씩 나같은 새끼들이 주문하기 때문이겠지.

 

 

 

츠텐카쿠가 20시 30분까지가 입장마감이라 바로 츠텐카쿠로 향했다.

 

 

츠텐카쿠 엘리베이터에 있는 빌리켄.

 

 

 

 

 

열심히 스탬프를 찍어서 모으고 있다.

 

 

 

아니 대체 왜 스탬프같은 걸 찍지??? 쓸데없게

 

 

라고하면서 찍고있는 나

 

 

근데 잘 안찍힘 이거.

 

 

에비스도 있다!

 

 

그리고 신세카이의 마스코트..

 

빌리켄도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빌리켄의 발을 만지라고 했음.

 

복이 오는건가? 좋은 꿈을 꾸는건가?

 

어쨌든 만져주자 하악

 

 

많이 만졍 두번 만졍

 

 

츠텐카쿠 한 쪽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빌리켄 상품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츠텐카쿠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야경.

 

 

저 멀리 오사카성도 보인다.

 

 

 

 

신세카이의 골목.

 

한 쪽은 쇼텡가이같은 곳이라 흰색의 밝은 골목.

 

한 쪽은 보통 주택가같은 곳이라 주황빛의 골목.

 

신세카이는 이렇게 츠텐카쿠를 중심으로 한 특이한 골목 모양이 특징이다.

 

 

 

통로에서 구리코아자씨 따라하는데 뒤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음 --;;

 

 

 

이젠 빌리켄만 보면 바로 발바닥 만져줌

 

 

신세카이에서 텐노지 역으로 가는 길.

 

양 옆이 텐노지동물원이다.

 

조금 더 가면 시텐노지 절.

 

 

아 근데 시봉

 

츠텐카쿠 불 켜진거 보러 왔는데

 

절전한다고 불 안켜놔서 결국 불켜진 츠텐카쿠를 못봤다 --

 

일요일정도는 관광객을 위해서 절전같은거 하지 말아줘.. 쫌..

by 카멜리온 2012. 6.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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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에서 새로 나온 초코칩 멜론빵.

 

하지만 보통 초코칩 멜론빵이 아니다.

 

바로.. 일본의 유명 초코쿠키인 '칸토리마아무'가 들어가있는 초코칩 멜론빵이다.

 

칸토리마아무(바닐라맛)를 듬뿍!


 

'멜론껍질(쿠키생지)에 칸토리마아무 쿠키를 배합!'

 

'껍질에도, 속 생지에도 칸토리마아무의 맛을 이미지하는 초코칩을 넣었음!'

 

'폭신하고 부드러운 초코 빵생지!'

 

 

 

사봤당.

 

원래 초코칩멜론빵은 볼게 별거 없어서 안사는데

 

이건 뭔가 특이해보여서 구매 결정.

 

 

칼로리는.. 좀 높은 편인 481kcal

 

뭐;; 초코가 잔뜩 들어가있는데다가 크기도 크니..

 

 

쿠키생지에 칸토리마아무 쿠키를 배합해서인지 조금 특이하게 생겼다.

 

 

무지하게 와작바삭해보인다.

 

그리고 뭔가 검정색 점도 군데군데 보임.

 

초코칩 말고 쿠키생지 자체에..

 

 

뒤를 돌려보니 야마자키 특유의 완벽한 기계공정을 거친 멜론빵 껍질이 보인다.

 

야마자키 공장에서 멜론빵 만드는 모습을 봤는데, 완전 대박이었음;

 

기계과 쿠키생지까지 완벽하게 둥글게 빵에 붙여버려서

 

빵 자체도 전부 완전 둥글게 완성될 뿐더러, 쿠키생지조차도 저렇게 완벽하게 붙어있다.

 

물론 그래서 난 야마자키를 더 안좋아함;

 

원래 뭐 양산빵이 다 기계에서 뽑아내는 빵이긴 해도 정도가 지나치잖아.

 

 

어쨌든 칸토리마아무(바닐라)와 거의 똑같은 느낌을 가진 멜론빵이 바로 내 눈 앞에!

 

초코칩도 무지 많다.

 

 

반으로 갈라보니..

 

속에도 엄청나게 많은 초코칩이!

 

 

초코맛 빵 생지에 초코칩이 잔뜩.

 

 

먹어봤는데.

 

겁나 달기만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미친듯 겁나게 담.

 

아 장난 아니네 이거

 

근데 달긴 해도 맛있었다.

 

일단 쿠키생지가 정말 바삭바삭와작와작한데다가 조금 부드러운 특이한 쿠키맛?이 나서 마음에 들었다.

 

근데 쿠키생지도 달고, 빵생지도 달고, 초코칩도 잔뜩 들었고,

 

초코맛 일색이야 이거;;

 

근데 보통의 초코칩멜론빵은 쿠키생지에만 초코칩을 배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건 빵 생지에도 넣어서 뭔가 색달랐다.

 

초코맛 빵 싫어하는데 근데.. 왠지모르게 이건 생각보다는 맛있었다.

 

물론 지나치게 달긴 했음.

 

by 카멜리온 2012. 6. 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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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새로나온 빵 시리즈.

 

'부오노! 이탈리아'

 

그 시리즈 중 하나인 '티라미스 메론빵'을 살펴보기로 하자.

 

커피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티라미스맛 크림을 넣은 멜론빵.

 

 

티라미스 맛 크림, 커피맛 비스켓 생지.

 

 

칼로리는 411이다.

 

 

티라미스에 대한 설명이 써져있다.

 

 

 

.........................

 

고베야의 멜론빵이 원래 다 그렇듯, 일단 가운데가 촉촉하게 변해서 찌그러진 채로 시작하는구나.

 

고베야의 멜론빵의 외형 변화를 기대조차 할 수 없다 이젠.

 

멜론빵의 냄새는 커피냄새.

 

 

언제나 변함없는 설탕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고베야의 멜론빵껍질.

 

이쪽 부분은 그나마 바삭한 타입이다.

 

가운데 부분은 눅눅한 타입.

 

 

쿠키생지는 잘 덮여져 있다.

 

 

반으로 갈라보니..

 

 

크림 양 적다고 투덜거린 고베야의 멜론빵시리즈 치고는 생각보다 크림이 많다?

 

 

베이지색의 된 크림이 들어있다.

 

우유가 섞인듯한 커피향이 남.

 

 

한입 먹어보았는데..

 

 

반으로 잘랐을 때 보이는 크림이 전부였다

 

 

역시 대단하군 고베야.

 

내가 '크림이 많이 보일 곳'을 자를 줄 용케 알고 있었네

 

베어먹은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크림이 엄청 적음 ㅡㅡ;;

 

반대편은 더 적었다.

 

역시는 역시 역시군.

 

 

고베야 특유의 그 퍽퍽한 빵 생지가 멜론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쿠키 생지는 커피맛이 살짝 난다는 것 빼고는 전혀 도움이 안됨.

 

 

이 크림도 사실 정확히 무슨 맛이 나는지 잘 모르겠다.

 

커피맛이 나긴 하는데 그냥 촉촉한 식감빼고는 그닥..

 

티라미스 멜론빵이라고 해서 기대를 해봤건만 역시 고베야의 멜론빵은 안돼...ㅠ_ㅠ

by 카멜리온 2012. 6. 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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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태풍 4호가 온 날

 

네코와 함께 모스버거를 먹으러 갔다.

 

'일본가면 꼭 먹어봐야지!'했던 것 중 하나가 모스버거였는데

 

개인적으로 햄버거나 피자를 정말 안좋아하는 편이라

 

이제까지 가본 적이 없었다.

 

일본와서 먹어본 햄버거라면.. 7개월하고도 3주째 되는 이 시점까지 딱 3번.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각 한번씩.

 

롯데리아는 아는 형이랑 가서 토리텐버거 한번 먹어봤고

 

맥도날드는 저번 달에 네코랑 빅맥 한번 먹어봤고

 

KFC는 큰누나가 와후우치킨버거 사주셔서 한번 먹어본 게 끝임.

 

 

 

모스버거 점원이 가져다 준 햄버거와 주스.

 

모스버거는 특이하게.. 주문하면 커다란 탁상 번호표를 주는데,

 

들고 아무데나 앉아 있으면 점원이 주문한 것들을 직접 들고와서 주고 간다;;

 

나야 편하지만 가게 입장에서는 비효율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

 

 

내가 주문한 진저에이드와 네코가 주문한 메론소다.

 

저게 그 유명한 메론소다구나!!

 

 

어니언링이 4개인가 들어있는 프렌치프라이

 

 

이건 네코가 주문한 신상품 '塩糀(시오코지 : 발효소금)버거 - 나가이모(마)소스'.

 

솔직히 뭔 버거인지 모르겠다;;

 

그냥 요새 일본에서 시오코지가 엄청 붐이라서 그거에 편승하는 버거..

 

하얀 소스가 마로 만든 소스라는 것만 알겠음.

 

 

이건 내가 주문한 '모스버거'

 

처음이니까 일단은 기본으로 가자 라는 생각.

 

모스버거는 싱싱한 채소들이 작살난다고 했는데 채소가 안들어있어서 조금 당황했다;;

 

뭐, 토마토가 들어있긴 했는데..

 

양상추 좀 많이 넣어줘!

 

아니면 아삭아삭 양파라도!!

 

 

 

 

 

처묵처묵 결과..

 

진저에이드는 생강맛이 전혀 안났고;;

 

메론소다는 생각한 거랑은 전혀 다른 맛.. 나한텐 안맞는 듯.

 

모스버거는 맛있었다☆

 

소스가 기가 막힘.. 근데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기대에는 못미쳤다.

 

네코가 주문한 버거는 그냥 뭐.. 먹을만 했음.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버거다보니 편견을 가질 수 밖에 ㅋㅋ

 

프렌치프라이랑 어니언링은 맛있었다!

 

모스버거의 소스가 너무 많아서 그 소스에 찍어먹었음.

 

근데

 

 

태풍이 와서 그런가 가게에 사람이 없었다.

 

오는 중에 본 쇼텡가이의 가게들도 전부 일찍 문닫고 말이지.

 

어쨌든 최초이자 마지막이 될 듯한(?) 모스버거 탐방이었당.

 

 

by 카멜리온 2012. 6.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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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K와 상크스에서 새로운 멜론빵을 런칭했다.

 

무지하게 흔한 이름이지만;;

 

'말차 메론빵'


 

 

135엔.

 

 

음.. 뭐라고 읽어야하지.. 우에바야시 슌쇼?

 

여하튼 그러한 이름을 가진 가게에서 감수를 거친 말차 멜론빵.

 

'우지말차를 넣은 비스켓생지를 씌워, 우지말차가 들어간 휘핑크림을 샌드했습니다.'

 

 

우에바야시 슌쇼 본점은 창업 450년의 역사를 가진 우지의 오래된 전통있는 차 가게입니다.

상세한 설명은 홈피를 참고해주세요.

 

라고 써있다.

 

 

빵 명칭이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말차 메론빵'이구나;;

 

수정!

 

칼로리는 높은 편. 464.

 

파스코에서 만들었다.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디.

 

 

 

며칠 전에 먹은 패밀리마트의 '우지말차 메론빵'이랑 똑같이 생겼잖아?

 

2012/06/11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패밀리마트의 '우지말차 메론빵' ★★★☆

 

그러고보니 패밀리마트의 우지말차 멜론빵도 파스코에서 만든 거였지..

 

파스코 날로먹기 대마왕이네. ㅡㅡ;

 

 

2012/06/03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패밀리마트의 '쫄깃한 홋카이도 메론빵' ★★★★

 

2012/06/03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상크스의 '메론크림빵' ★★★★

 

예전에 이 두 개도 각각 패밀리마트랑 상크스에 납품한 파스코 멜론빵이었는데 둘다 똑같았고.. ㅡㅡ

 

 

뭐 어쨌든 상크스의 말차 멜론빵을 살펴보기로 한다.

 

쿠키생지는 두꺼워 보이고, 설탕이 다닥다닥 잘 붙어있다.

 

색은 말차색. 향도 말차향.

 

 

크림은 뭐.. 상상한 대로 들어있구만.

 

 

근데 크림은 연한 말차색이다. 거의 흰색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빵 색은 말차색.

 

 

쿠키 생지는 꽤 두꺼움.

 

와작하거나 바삭한 타입으로 보임. 오오..

 

 

반으로 갈라보니 이런 모양.

 

 

크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빵은 촉촉해보이진 않고 거칠고 가벼워보인다.

 

시식..!

 

 

휘핑크림은 보이는 부분에는 많이 들어있고 안 그런 부분에는 아예 없음. ㅡㅡ

 

빵은 생각한대로 촉촉한 느낌은 전혀 없고 부드럽지도 않고 거친 식감.

 

휘핑크림에서는 말차맛을 별로 못 느끼겠고, 빵도 그냥 빵임. 살짝 말차향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신 쿠키생지가 와작와작 식감이 좋았고 가장 말차맛이 강하게 났다.

 

빵 위쪽 부분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한 식감.

 

쿠키생지는 매우 좋았는데 나머지가 FAIL

 

차라리 패밀리마트의 '우지말차 메론빵'이 더 나은 듯.

 

상크스가 최근 연이어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군.

 

패밀리마트가 상승세.

by 카멜리온 2012. 6. 22.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