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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오사카 유명 빵집 빵 듀스의 멜론빵.

 

사실 이건 내가 구매한건 아니고... 일본인 친구의 어머니께서 나 놀러오면 선물로 주라고 사두신 멜론빵 중 하나로, 나는 이미 2012년에 먹어본 제품이다.

 

내가 좋아하는, 오사카 내에서도 꽤 유명한 빵집인 빵 듀스(팡 듀스든 뻉 듀스든..)

 

작지만 독특한 빵들을 많이 팔아서 멜론빵도 꽤 많이 먹어봤다.

 

사과를 감싼 브리오슈, 홍차 멜론빵, 키나리, 바닐라 멜론빵, 오곡쌀 멜론빵, 키나코빵.


 

3년 반만에 먹는 빵 듀스의 바닐라 멜론빵.

 

어떻게보면 빵 듀스의 가장 기본이 되는 멜론빵이라 할 수 있는데, 이번엔 어떤 맛일지 다시 한번 살펴보기로 했다.

 

여전히 주먹만한 작은 빵인데, 겉의 쿠키에는 설탕대신 분당이 뿌려져있고, 쿠키는 그 자체가 원래 조금 진한 색으로 보이며 조금 진하게 구워져서인지 황갈색 그라데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한 무늬는 없으며 쿠키는 바삭해보이는데, 자세히보면 이름에 걸맞게 바닐라빈 시드가 눈에 띈다.

 

쿠키에 꽤나 많이 들어가있다.

 


 

밑면.

 

한쪽만 진하다니... 이건 마치 초승달을 형상화한 느낌!


 

반으로 갈라봤는데

 

볼륨도 괜찮고 기공도 좋다.


 

 조금 노란 색의 빵이며, 수분이 살짝 부족해서 조금 퍼석해보인다.


 

맨 처음에 빵에는 바닐라빈 시드가 안들어있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빵 생지에도 바닐라빈 시드를!!!

 

역시 빵 듀스.. 손이 좀 가더라도 제품명에 걸맞는 확실한 제품을 만들어내는구나.

 


 

바로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입 안에 바닐라향이 엄-청 강하게 퍼진다!!

 

정말 그냥 단순히 '강하다'가 아니고 '매우!!!! 엄청나게!! 강렬하다'로 표현해야 할 정도.

 

바닐라향 때문에 더더욱 달게 느껴진다.


 

쿠키는 바삭바삭 바스러지는 편인데 아몬드가루가 들어간 듯 하다. 아몬드파우더의 질감과 고소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 편.

 

그리고 빵은 브리오슈인 것 같다.

 

색도 그렇지만 식감부터가....

 

바닐라향때문에 계란풍미와 버터풍미가 강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식감에서는 확연히 느껴진다.

 


 

그런데 확실히 맛있다 이거.

 

바닐라향이 매우 강하긴 한데 은근 잘 어울려.


 

쿠키는 위의 분당 때문에 조금 단 편인데, 빵이 브리오슈라 어차피 그리 달지 않아서 이 정도의 감미는 필요한 것이로 보인다.

 

그나저나 바닐라빈 시드 양 장난아니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넣었다.

 

크기는 작지만 여전히 임팩트 넘치던, 빵 듀스의 바닐라 멜론빵이었다.

 

 

*이 글은 2015.02.23 21:13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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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큐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열고 있는 빵집이 있기에 한번 구경해보았다.

 

그런데.. 어? 여기 키무라야인데???

 

일본 황실에 빵을 납품해온, 주종을 사용하여 단팥빵과 잼빵 등의 단과자빵을 최초로 만들어낸 곳이 바로 도쿄의 키무라야라고 하는 빵집이다.

 

지구에서 단팥빵을 최초로 만들어낸 곳이라고 보면 된다.

 

일본식 빵의 대표격인 주종 과자빵이란 것도 키무라야에서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전통의 다섯가지 맛!

 

주종 오색 5종류 빵 하나씩해서 세트로 세포함 810엔에 판매한다고 한다.

 

주종 벚꽃(단팥앙금이 들어있고 벚꽃절임을 올림), 주종 단팥, 주종 양귀비(단팥앙금이 들어있고 양귀비씨를 올림), 주종 완두앙금, 주종 백앙금

 

이렇게 다섯가지.

 

각각 메이지8년, 7년, 7년, 5년, 5년에 개발되었다고.


 

그리고 주종 크림빵과 주종 잼빵도 판매하고 있었다.

 

몇년 전에 읽은거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분명 단팥빵과 잼빵은 키무라야에서 개발해냈다고 알고 있다.

 

다만 크림빵의 경우는 서양에서 들여온 슈아라크렘의 크렘파티시에르(커스터드크림)가 워낙에 맛있다보니 빵에다 싸 넣어본 것이 시초인데

 

그게 키무라야는 아니었던 것 같다.

 

멜론빵의 경우는 단팥빵, 크림빵, 잼빵과는 달리 누가, 언제, 어디서 만들었는지는 불명인 유일한 단과자빵이고...

 


 

주종 치즈크림, 주종 완두, 주종 무화과호두


 

계절한정 단팥빵 - 무화과호두

 

 같이 간 친구는 이 무화과호두 단팥빵을 구매.


 

이랬다.

 


 

그리고... 드디어 발견한 멜론빵!

 

이름은 '긴자 메론 -크림&휘핑크림-(銀座メロン クリーム&ホイップ)'

 

두 종류의 크림이 들어있다고 어필중. 소비세 포함 216엔이다.

 


 

키무라야의 비닐쇼핑백



 

밀가루, 멜론 후라와페이스트, 설탕, 밀크필링, 쇼트닝, 계란 등이 들어갔는데

 

멜론 퓨레는.... 빵효모와 소금보다도 적게 들어갔다.

 


 

키무라야의 긴자멜론.

 

구매한 당일인데도 이렇게 쿠키가 습을 많이 먹어버렸다.

 

더운데다가 습도 높은 여름인지라 어쩔 수 없네.. 비닐포장 되어 있었으니..

 

격자무늬는 마름모꼴이고, 쿠키 색은 일반 멜론색이다.

 

쿠키에는 조금은 설탕이 묻어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녹아 사라져버린 상태.


 


 

밑면.

 

습때문인지 빵도 꽤 촉촉해보인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는 확실히 두 종류의 크림이!

 

그리고 빵 자체도 적육멜론같은 색을 가지고 있다.


 

아래쪽 크림은 적육멜론크림으로 보이고, 위 쪽의 크림은 우유가 들어갔다는 휘핑크림으로 보인다.


 

먹어봤는데 확실히 빵은 매우 촉촉하고 쫄깃쫄깃한 편. 쿠키도... 쫄깃쫄깃 눅눅했다....


 

멜론크림은 커스터드크림같은 질감으로 꽤나 되직했는데, 달면서 멜론맛도 강했고,

 

홋카이도 우유 사용한 휘핑크림은 상대적으로 더 촉촉했고 입에서 잘 녹았는데, 이 크림도 조금 달달한 편이었다.


 

음.. 전체적으로 멜론맛도 많이 나고 달콤한 빵이네.

 


 

두 가지 크림. 그리고 멜론과즙을 넣었다는 빵이라는 장치는 꽤 괜찮았으나 쿠키는 조금 아쉬웠다. 뭐 습도높은 계절이었다보니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 유명한 긴자 키무라야의 멜론빵을 먹어보았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겠네.

 

도쿄 빵집 긴자 키무라야의 '긴자메론'이었다.


 

 

*이 글은 2014.08.26 23:02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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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 등 사회초년생들은 학교 위치나 직장 위치 때문에 그 지역에서 새로이 거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대부분은 원룸 전세나 원룸 월세를 구할텐데요.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 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원하는 집을 구하게 되고 계약을 마치게 되면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중개수수료 (중개비) 일명 복비를 줘야합니다.

 

복비를 얼마나 줘야하는지, 부동산에서 부르는 복비가 타당한지, 정확한지를 알아야 할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주택 매매가 아닌, 주택 전세/반전세/월세 계약의 경우 부동산 중개비 계산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는 위 표와 같은 주택 중개수수료율을 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임대차 등(매매・교환 이외의 거래)'를 보면, 거래금액이 5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상한요율이 1000분의 5. 즉, 0.5%입니다. 5000만원 이상에서 1억원 미만은 0.4%이구요, 1억원 이상에서 3억원 미만은 0.3%지요.

 

3억원 이상의 전세도 많지만 우선은 사회초년생 기준으로... 3억원 미만(....)까지만 살펴보도록 합시다.

 

비고란을 보면 계산방식이 나와있습니다. 알기 쉽게 예를 들어 계산해보겠습니다.

 

만약 1000/30의 원룸을 구했다면,

 

보증금 + (월 단위 차임액 x 100)이므로 1000 + (30 x 100)이 되어 4000이 됩니다.  5000만원 미만이므로 중개수수료요율인 0.5%를 적용해야 하는데, 5000만원 미만으로 나오면 월 단위 차임액에 100을 곱하는 것이 아닌, 70을 곱하여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국 1000 + (30 x 70)이 되어 3100이 되고, 여기에 해당하는 중개수수료율 0.5%를 곱하면 중개수수료 155000원이 나옵니다.

 

조금 더 비싼 곳을 골라서, 4000/55의 주택을 구했다면,

 

4000 + (55 x 100) 을 하여 9500이 되고, 여기에 해당하는 중개수수료율 0.4%를 곱하여 나온 값인 38만원이 중개수수료가 됩니다.

 

하지만 또 하나 살펴봐야 할 것이 바로 '한도액'인데요.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경우는 한도액을 3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4000/55의 경우에는 중개수수료를 38만원이 아닌 30만원만 내면 됩니다.

 

그 이상을 요구하면 바로~~ 신고하십시오. 그런 부동산과는 거래하지 마시고...

 

그리고 또 한 가지, 방 찾는 사람들이 알고 넘어가야 할 것.

 

바로 '근린생활시설'입니다.

 

근린생활시설은 제 1종 근린생활시설, 제 2종 근린생활시설로 구분되는데 제 2종 근린생활시설이 제 1종 근린생활시설보다 조금 더 크며 취미생활이나 편의생활관련 시설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줄여서 '근생'이라고 부르는 이 근린생활시설은 보기에는 일반 주택과 인테리어가 같지만 준공 허가를 주택이 아닌 '상가'로 받은 건물입니다.

 

근생은 상가 용도라서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 만약 단속에 걸리면 싱크대를 떼어내야 하거나 상가로 원상복구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생은 건축 허가 자체가 상가로 되어있으므로 전기료나 수도료 등도 모두 공용계량기를 통해 상가용으로 처리되어 비싸게 나옵니다. 주차면적도 주택과 달리 없거나 협소하구요. 전세자금대출불가도 불가합니다. 그리고 매매시 세제상 가장 큰 혜택인 1세대 1주택의 비과세의 규정도 적용받지 못하며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무조건 일반과세 되지요.

 

그런데 이런 근생을 주거용으로 개조한 다음에 매물로 내놓는 경우가 매우 비일비재합니다.

 

갑자기 근생이야기를 왜 하냐구요? 근생은 중개수수료 복비도 비싸기 때문입니다.

 

근생과 비슷하게 말이 많았던 오피스텔의 경우는 이제는 준주택 취급을 받아서, 사용 목적이 '주거'라면 주택과 같은 요율의 복비를 내게끔 바뀌었죠.

 

허나 근린생활시설은 여전히 복비가 높습니다.

 

주택에 속하지 않으므로 중개수수료율을 0.9%로 적용하며, 한도액이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아까 위에 말했던 4000/55의 집을 계약한다고 했을 때, 그 집이 근생에 속해있으면

 

4000 + (55 x 100) 하여 9500까지는 동일하나 여기에 중개수수료율을 0.9% 곱하게 되어 복비가 무려 855000원이 나오게 됩니다. 

 

주택이면 원래 복비도 38만원만 나올 뿐더러, 한도액으로 인해 30만원만 지불하면 되는데 근생인 경우에는 85만 5천원을 내야 합니다. 한도액이 없어서 합법이에요.

 

최대한 협의하여 깎는 것이 중요하나 애초에 근생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허나 근생의 경우, 양심없는 중개업자들은 자신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이유로 임차인에게 미리 말을 안해주고 계약 진행되는 중에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초반에 집을 구할 때에

 

 

 

다가구 / 다세대 / 도시형생활주택 / 업무시설(오피스텔 중 업무시설로 분류된 것) / 단독주택 / 공동주택(아파트)

 

 

 

이 안에서만 매물을 소개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팁?을 말해보자면

 

첫번째, 2000/30이 거래금액 5000미만에 속하지 않는다고 2000/29로 임대인과 협의하면 오히려 복비가 더 높게 책정됩니다. 물론 한도액이 있어서 2000/30과 동일한 복비를 내게 되죠. 2000/28은 복비가 2000원 더 낮아집니다.

 

두번째, 보통은 중개수수료가 아까워서 2년 계약을 하는 임대인들이 있으나 요즘은 보통 1년 계약입니다. 계약기간인 1년을 다 못채우고 도중에 계약을 해지하고 나가야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그러면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올 때 까지의 월세와 공과금, 관리비 등을 부담해야하며 임대인의 부동산중개비도 임차인이 부담해야합니다.

 

계약 시,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임대인과 임차인 양쪽이 각각 따로 부담하나, 임대인 측의 중개수수료가 더 비싸다는 걸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근생의 경우는 임차인 측 수수료도 비싸니 임대인 측 수수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겠죠.

 

세번째, 마음에 드는 집 발견 시 계약금은 보증금의 10%입니다. 500/40이면 계약금 50, 4000/10이면 계약금 400입니다. 가계약 후 계약하지 않으면 당연히 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네번째, 보증금 1000을 올리면 월세 10을 내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간혹 보증금 1000을 올리고 월세를 5-7만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500/45인 곳은 1000/40 2000/30 3000/20 4000/10 순으로 보증금 조절이 가능한데, 간혹 1000/40, 2000/35, 3000/30 4000/25 이런 식으로 책정하는 곳도 있다는 이야기죠.

 

다섯번째, 보증금과 월세만 보지 말고 관리비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500/45가 평균시세인 곳에서 500/35라 입주했더니 아무 것도 포함되지 않은 관리비가 10만원인 곳도 있습니다.

 

여섯번째, 오피스텔은 편한 만큼 관리비와 공과금이 높게 나오는 곳이 많습니다. 입주 전에 확인하세요. 예를 들면 관리비가 7만원이라고 적혀있지만 이것저것 합산하면 실제로는 9만원정도에, 청소비 엘리베이터비 인터넷 TV수신료 공용전기 공용냉난방 공용수도 등이 따로 7-10만원만큼이나 부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웬만한 아파트보다 비등하거나 더 나오죠.

 

일곱번째, 다층 건물의 경우 몇개의 층은 근생, 몇개의 층은 주택용 등으로 구분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기부등본 융자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건축물대장도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까지 주택 전세 반전세 월세 계약 시 부동산 중개비 (중개수수료, 복비) 계산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발품팔아 많은 곳 둘러보고 신중히 결정하여 좋은 매물 계약하시고 정확한 중개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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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과 GS25편의점에서 하겐다즈 겨울 한정판을 판매하고 있다.

 

그 이름하여 하겐다즈 캐러멜&모찌바이트

 

9900원이나 멤버쉽할인받아서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

 

현재는 딸기치즈케이크인가.. 그 하겐다즈 제품도 한정판으로 판매중인 것 같다.

 

 

캬라멜&모찌바이트가 아닌 캐러멜&모찌바이트

 

떡과 캐러멜이라니... 어떤 맛일까.

 

 

모찌바이트 18%에 캐러멜스윌 7% 캐러멜베이스 4.8% 함유

 

유지방은 12.82%

 

한통 다 먹으면 1149kcal!!

 

엄청난 칼로리!!라고 하고 싶지만 생각보다는 적네. 하겐다즈 크기가 조금 작다곤 해도 보통 2000은 넘을 느낌인데.

 

 

원재료명. 원산지는 프랑스.

 

 

 

 

개봉하니 이렇게 생겼다.

 

딱봐도 캐러멜과 떡이 보인다.

 

아이스크림은 색때문인지 호두아이스크림 혹은 콩가루아이스크림 느낌이 난다.

 

 

 

먹어봤는데...

 

캐러멜이 조금 달긴 하지만 떡이 쫄깃하고 맛있고..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떡 크기는 내 검지 손톱만한 크기로, 먹기에 불편함이 없었지만 하나하나 스푼으로 퍼낼 때마다 빈공간이 쑥쑥 생긴다는 큰 단점이..;;

 

그래서인지 둘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아무리 그래도 하겐다즈 한 통을 둘이 다 먹는 경우는 없었는데 이건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빈 통만 남아버렸다는 엄청난 이야기.

 

리미티드 에디션이지만 취급하는 점포는 소량씩 지속적으로 입고하는 것 같다.

 

CU랑 GS25 편의점에서 팔지만 파는 곳은 그리 흔치 않은 듯.

 

CU 여섯군데 돌아다녔는데 파는 곳 두 곳 보았고, GS25도 다섯군데 중 한군데에서만 팔고 있었다.

 

하겐다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먹어봐야 할 제품.

 

특히 이 제품은 일본에서 출시 후 이틀만에 매진된 히트상품인 '하나모찌'와 비슷한 제품인지라 이미 그 맛에 대한 검증은 끝난, 매우 맛있는 제품이다.

 

물론 캐러멜을 그리 좋아하지 않거나 평균이상의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입에 안맞을 수 있다. 그래도 구구보다는 덜 달다고 생각!

 

하겐다즈 2017 겨울한정판 캐러멜&모찌바이트였다.

 

 

by 카멜리온 2017. 1. 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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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가는 길에 발견한 빵집, 블랑제 오쿠다boulange okuda.

 

제빵사 오쿠다. 자기 이름을 건 가게인가..!

 

블랙블랙하고 럭셔리해보이는 외관에 이끌려, 들어갔다.

 

 

 

일본 빵집들 문 닫기 거의 2-3시간 전의 시간대라 제품들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았지만

 

괜찮아보이는 녀석들이 많았다.

 

그 중 냉장 쇼케이스에 있던 블랑제의 슈크림이란게 눈에 띄었다.

 

ブーランジェのシュークリーム

 

 

 

블랑제 오쿠다의 비닐쇼핑백.

 

이것조차 무슨 베르사유의 장미같은 느낌이시네요.

 

 

이게 눈에 띈 이유는 멜론빵같은 외관인지라!

 

일반적인 쿠키슈보다 쿠키부분의 존재감이 매우 강했다.

 

 

두둥.

 

데코스노 하나 뿌려지지 않은, 쿠키가 그대로 노출된 블랑제의 슈크림.

 

크기는 그냥 보통 왕슈 정도다. 엄청나게 큰건 아니고 옵스의 슈보다 아주 약간 더 작은 크기.

 

무게는 그래도 묵직한 편.

 

 

쿠키에는 소보로같은 것도 붙어있다.

 

 

밑면.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에.. 근데 밑면이 슈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데?? 뭔가 빵같아.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속에는 크림이 진-짜 많이 들어있었다.

 

바닐라빈 시드가 콕콕 박혀있어 비주얼 끝내주는 디플로매트 크림인 것 같은데

 

당연히 커스터드크림보다는 조금 묽었다.

 

위의 쿠키는 파삭!하고 부서지는데 식감이 경쾌하여 매우 좋았다.

 

냉장보관되어있었는데도 파삭파삭하다니..

 

 

그런데 이 슈.

 

아까 바닥을 봤을 때도 느낀거지만 아무래도 슈 반죽이 아니고 빵 생지인 것 같다.

 

그런데 속이 텅텅 비어있는, 독특한 빵.

 

슈크림처럼 만들어냈겠지. 속에 크림을 채워넣기 위해..

 

결국 이건 슈이긴 하지만, 정체는 빵이었다.

 

쿠키가 올라간 빵.

 

 

다만, 속의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이게 빵인지 슈인지 전혀 모르고 지나칠 것 같다.

 

사실 나도, 식감 면에서는 위의 쿠키에 정신팔려 있었고, 풍미와 시각적인 면에서는 디플로매트 크림에 집중하고 있었기에

 

빵에 전혀 관심을 주지 않고 지나칠 뻔 했는데 슈 자체의 식감이 조금 이질적이어서 자세히 보게 된 것.

 

크림에 묻혀 존재감이 약한데다가, 꽤나 폭신했던 빵이기에 단순히 크림을 채워 눅눅해진 슈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허나,

 

빵이었군.

 

그래서 이름이 '블랑제의 슈크림'이었던거군.

 

일반적으로 슈아라크렘은 과자를 만드는 파티셰의 분야니까.. 빵을 다루는 블랑제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

 

물론 블랑제가 슈도 만들긴 하고 그게 문제가 되는 건 전혀 아니지만

 

굳이 '블랑제'의 슈크림이라고,  슈크림 앞에 '블랑제'를 강조하듯이 붙인 건

 

 이게 슈가 아니라 '빵!'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정말 맛있게 먹었다.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슈 먹듯이 먹었지만말이지.

 

아 참고로 이 제품에 들어간 디플로매트 크림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꽤나 독특한 맛. 어떤 재료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커스터드크림에 들어간 계란 노른자의 맛일 것 같은데

 

그게 농후하면서도 꽤나 진했는데 맛있었다. 냉장보관되어있었으니 시원-해서 프레시한 느낌이기도 하고.

 

일본은 제과제빵 재료의 종류가 매우 많고 세분화되어있어서 선택폭이 상당하다.

 

당연히 계란 외에도 생크림이나 설탕, 버터도 내가 전혀 모르는 재료들로 만들었겠지. 리큐르도 넣었을테고.

 

어쨌든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맛이었는데 정말 맛있는 크림이었다.

 

또 먹고 싶을 정도..

 

교토 빵집, 블랑제 오쿠다의 블랑제의 슈크림이었다.

 

 

 

*이 글은 2014.08.26 01:24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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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빵집, 판다요리노도카.

 

일부러 찾아갔는데, 찾아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빵집.

 

규모는 작은 것 같지만 매장과 공방 포함한 면적을 생각해보면 그리 작지는 않은 듯.

 

컨셉은, 이름에도 들어가 있듯이 팬더팬더한 곳이다.

 

팬더 관련 아이템을 많이 모아두었음. 책부터 시작해서 시계, 장난감 등등.. 팬더로 도배 되어있는 가게 내부. ㅎㅎ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을 실행에 옮긴 곳이라 반갑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허나 물어보니 가게내부사진은 금지여서 찍을 수 없었기에 허락맡고 멜론빵 세 종류만 사진을 찍었다.

 

 

멜론빵은 세 종류를 팔고 있는데

 

호박 멜론빵, 코코아 멜론빵, 홍차멜론빵.

 

전부 세금포함 160엔

 

호박멜론빵이랑 코코아 멜론빵은.. 색 정말 마음에 드네.

 

이 곳 자체가 퀄리티가 꽤 괜찮았다.

 

작은 빵집, 부부가 하는 빵집인 것 같은데 분위기도 좋고 제품도 좋고..

 

 

 

판다요리노도카의 마크이자 마스코트.

 

골목 안에 있는,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주택 1층에 위치한 판다요리노도카는,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 곳이었는데 주차장에도 저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정말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이게, 귀엽게 잘 만들었네.

 

 

이것이 바로 판다요리노도카의 호박멜론빵. かぼちゃメロンパン.

 

크기는 일반 단과자빵과 비슷한데, 무게는 매우 가벼운 편이다.

 

쿠키는 호박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고, 색도 호박색.

 

설탕은 묻어있지만 연하게, 그리고 발효되면서 갈라져서 자연스러운 무늬를 보이고 있다.

 

이쁘네..

 

색도 이쁘고 설탕의 저 무늬도 이뻐.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밑면.

 

빵이 쿠키로 잘 감싸져있다. 빵 색이 연해서 좋구나.

 

 

 

그리고 포인트가 하나 있다면..

 

호박 꼭지를 나타낸 호박씨 하나.

 

ㅎㅎ

 

 

 

이제까지 먹어 본 호박 멜론빵은 요 정도인데, 호박씨로 꼭지를 표현한 녀석이 하나 있긴 했었지.

 

야마자키의 호박빵. ㅇㅇ

 

양산빵인데도 불구하고 호박씨를 하나씩 박아놓았다.

 

그리고 밀의 고향의 마치 펌프킨과 단스 마르셰의 호박 멜론빵 역시, 호박 꼭지를 표현하긴 했는데 호박씨는 아니었고 각각 '빵'과 '호두'를 썼었지.

 

 

 

단면샷.

 

 

 

 

 

속결.. 엄청 부드러워 보여!

 

폭신폭신의 정점에 이른 단과자빵 속결..!

 

쿠키는 바스러지는 편으로, 얇긴하지만 매~우 바삭바삭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먹어봤는데

 

사진으로 보이는가??

 

와아아아~~~아아안전~~ 부드러워!

 

정말 보들보들 폭신폭신 야들야들 끝내주는 식감이다.

 

이번 빵 여행 중에 먹은 멜론빵 중 가장 부드럽고 폭신한 멜론빵이 아닐까 싶을 정도.

 

 

은은한 호박향이 나는데, 쿠키는 바삭바삭하며 적당히 달콤해서 딱 좋다

 

전혀 달지 않은 것도 아니고, 너무 많이 단 것도 아니고

 

정말 최상의 감미를 지니고 있어.

 

것도 폭신한 빵 식감과 바삭한 쿠키 식감, 그리고 호박맛에 딱 맞는 단 맛이야.

 

어느 것 하나 따로 튀는 녀석이 없다.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 이거 최고다.

 

또 먹고 싶을 정도.

 

쿠키와 빵의 비율도 최고고, 정말 흠잡을 곳이 없군요.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단순히 호박맛 쿠키가 덮여져 있을 뿐인 멜론빵인데도

 

엄청난 맛을 보여준 녀석이다.

 

그래.. 이런 걸 만들어야 해.

 

심플하면서도 임팩트있는 멜론빵.

 

 

 

 

 

빵집 자체도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

 

외관, 맛, 식감, 조화, 가격 그 어떤 것 하나 깔 수 없는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다음에 가면 또 들리고 싶다. 작은 빵집이고 관광객에게는 접근성이 그리 좋지 않지만

 

교토에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가진 맛있는 빵집을 찾는 사람에게는 바로 이 빵집을 추천해주고 싶다.

 

코코아 멜론빵과 홍차 멜론빵을 못먹은게 한이 될 정도로구만!

 

팡다요리노도카 パンダよりのどか 의 호박 멜론빵이었다.

 

 

*이 글은 2014.08.26 00:14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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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빵집 시로하토 しろはと 하얀비둘기 에서 만난 멜론빵, 아니 선라이즈들.

 

오마메선라이즈 おまめサンライス와 일반 선라이즈.

 

이곳은 또 선라이즈라고 하지 않고 선라이스라고 표기한다.

 

그 옆에는 크림빵, 현미 베이글, 현미쵸코베이글 등이 판매 중이다.


 

일반 선라이스가 아닌, 콩 선라이스. おまめサンライス를 구매했다.

 

매우 와일드한 비주얼이 특징인 제품으로, 설탕이 아닌 분당을 듬뿍 뿌려놓았다.

 

오븐에 넣기 전에 뿌린 것으로, 자연스러운 크랙이 눈에 띈다. 쿠키는 꽤 바삭해보이는 타입.


 

쿠키 사이로 콩이 보이는 와중, 쿠키라고 해야할지 빵이라고 해야할지 색이 조금 독특한 것 같다.

 

검녹색 계통?

 


 

밑면. 색은 괜찮은 편이며 빵에 콩이 박혀있는 걸 여기서도 확인 가능하다.

 

쿠키는 꽤 힘겹게 덮어놓은 것이 눈에 띄며, 쿠키 색은 확실히 검녹색? 그런 독특한 색이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꽤 폭신해보이는 빵 속결이 등장. 빵 볼륨은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콩.. 검정콩이 들어있긴 한데, 생각보다 많진 않다.


 

콩이라기보다 팥같은 느낌도 나긴하는데 한국보다도 콩 종류가 다양한 일본이다보니 콩이 맞긴 하겠지.

 


 

바로 먹어봤는데 쿠키는 보통 두께라 바삭바삭하고 분당 때문에 꽤나 달콤한 편이다.

 

 콩은... 살짝 단 편인데 내부는 조금 퍼석퍼석해서 마치 통단팥같은 식감이다.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면 빵 자체는 폭신하다기보다 퍼석한 느낌이 강하다는 것.

 

속재료에 전처리가 제대로 안되어있었나? 수분을 빼앗긴 듯한 느낌이다.

 

콩 자체가 겉 부분은 당적되어있지만 내부는 팥처럼 퍼석하니...

 

개인적으로 콩 들어있는 멜론빵은 그리 좋아하지도 않기도 해서 먹는 내내 그냥 무표정.

 

갑자기 2011년도에 먹었던 닛신베이커리의 검은콩 녹차 멜론빵이 생각나네.

 

 


 

쿠키에서는 조금 독특한 맛이 나는데, 저 색도 그렇고 검정콩가루라든지를 넣은 그런 쿠키일 것 같다.

 

독특한 재료 없이 저런 색을 내기도 어려울 뿐더러, 일부러 저런 색을 냈다는 것은 독특한 재료를 썼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


 

살짝 고소한, 독특한 풍미가 나며 분당으로 인해 조금 달콤한 쿠키가 덮여져있고

 

 내부에 당적 콩이 몇알 들어있는 조금은 퍼석한 빵 생지를 가지고 있었던 콩 선라이스였다.

 

유명 빵집 중 하나 답게 선라이즈도 독특하게 만들긴 하는데 개인적인 기호를 고려하지 않았어도 조금 아쉬웠던 제품. 

 

 

*이 글은 2014.08.26 17:12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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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옆 도시 고베 神戸 의 핫한 유명 빵집인 코무시노와 コムシノワ

 

산노미야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지만, 건물 지하인데 근처에는 가게가 하나도 없는 그런 곳에 위치해있어서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야하는 빵집이다.

 

이 곳에서 파는 멜론빵은 모와루~^^라고 하는 이름인데, 전에 한번 먹어봤지만 재차 구매를 해보았다.

 

 

 

모와루~^^(이하 모와루)는 일반적인 멜론빵의 크기로, 무게 또한 보통이다.

 

위에는 특별한 무늬가 없지만 설탕이 묻어있으며 쿠키 색이 언제나 연갈색인 것이 특징이다.

 

아 참고로 모와루라는 이름은... 프랑스어 moelleux에서 따온 듯 하다.

 

주로 모엘르(무엘르 므왈레)로 읽는데 일본어로는 모에루(?!!!!)가 아닌, 모아루 혹은 모와루 정도로 읽는 듯.

 

모엘르는 '부드러운, 폭신한'이라는 형용사로, 딱 빵에 어울릴만한 단어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해보이는 외관. 쿠키는 바삭할 것 같다.

 

 

밑면. 쿠키가 빵을 잘 감싸고 있으며 색이 살짝 진한 편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제품을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주고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제품 볼륨은 상당히 좋은 편. 쿠키는 보통 두께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우선 느낀 점은 '달지 않다'라는 것.

 

쿠키에 설탕이 묻어있음에도 쿠키와 빵에는 설탕이 소량만 들어간 듯 전체적으로 단 맛이 약한 편이다.

 

그리고 쿠키에서도 빵에서도 버터와 계란풍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쿠키 자체는 바삭바삭한 식감.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그 이름과는 달리 빵이 퍽퍽한 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달지 않다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보면 매우 평범한, 그리 달지않은 멜론빵이라 말할 수 있다.

 

분명 고소해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의외로 고소한 맛도 미미하고 버터와 계란 풍미도 거의 없다는 것이 아쉽다.

 

고베 유명 빵집인 코무시노와의 멜론빵, モワル~^^ 였다.

 

 

 

 

 

 

by 카멜리온 2017. 1.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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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베에 있는 호빵맨 뮤지엄 - 앙팡만 뮤지엄의 잼아저씨 빵공장에서 멜론빵 두 종류를 구매했다.

 

 

 

 

'메론빵맨 / 메론빵나쨩(メロンパンナちゃん)'이랑 '딸랑이 / 도킹쨩(ドキンちゃん)'

 

 

 

딸랑이는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핑크빛머리를 하고 있다.

 

눈은 멜론빵나쨩과 동일한 것으로, 볼터치와 코도 멜론빵나쨩의 볼터치재료와 동일한 것으로 그려놓았다.

 

멜론빵나쨩과 마찬가지로 이목구비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딸랑이의 특징으로는, 쿠키생지를 두 종류나 사용했다는 것.

 

원조 멜론빵인 멜론빵나쨩조차 쿠키가 하나인데!

 

쿠키생지를 두 종류 사용한 멜론빵은 이 도킹쨩과 색만 다른 코킹쨩 밖에 없다.

 

 

밑면.

 

밑면 색은 조금 진한 편이다.

 

 

얼굴을 반으로 갈라보았다.

 

 

속에 들어있는 것은 딸기 치즈크림.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다.

 

 

 

먹어봤는데 쿠키는 바삭하진 않고 그저 단단한 편.

 

설탕이 많이 배합되지 않았는지 단 맛이 적은 편인 쿠키이고, 빵은 조금 뻑뻑한 편이지만 속의 딸기 치즈크림이 촉촉해서 어느 정도 보완해주었다.

 

그리고 이 딸기 치즈크림이 생각보다 단 편이라 쿠키와 빵이 달지 않아도 빵의 전체적인 감미에 큰 영향을 끼쳤다.

 

 

볼터치와 코를 표현해놓은 빨간 부분에서도 딸기맛이 강렬하게 나는데, 심지어 저 빨간 쿠키에서도 미미하게나마 딸기향이 느껴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멜론빵맨보다 이 도킹쨩이 더 나은 것 같다. 멜론빵맨은 '맛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도킹쨩은 '먹을만 했다. 괜찮았다' 수준.

 

누군가 이 곳에서 빵을 사올거라 말한다면 나는 멜론빵맨보다는 이 도킹쨩을 추천할 것이다.

 

참고로 딸기 치즈크림은 딸기씨가 간혹 씹히며, 치즈크림인지라 크림치즈의 맛을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by 카멜리온 2017. 1. 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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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 중 하나인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는 근로자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그것!

 

실업급여!

 

생각보다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오늘은 실업급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불가피하게 퇴직을 앞두거나 준비하시고 계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업급여의 수급조건과 신청방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우선 실업급여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고 출발해보도록 하죠.

 

고용보험의 공식홈페이지는 https://www.ei.go.kr 이곳인데요, 이 곳에 실업급여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생활의 안정 및 재취업 기회를 지원해주기 위하여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바로 실업급여입니다. 물론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에 한해 제공이 되죠. 그러므로 사업장에서 4대보험을 필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대보험 안해주려는 사장님들도 좀 있잖아요.. 실제로 저도 1년 넘게, 하루 12시간 이상 박봉받으며 근무하던 곳에서 4대보험 없이 일했습니다. 이쪽 업계가 그런 경우가 많아요.. 최저임금도 주지 않습니다. ㅎㅎ;

 

아 물론 업주가 4대보험을 일부러 들어주지 않는 것 외에, 직무 자체가 4대보험 가입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그리고 실업급여를 구직급여라고 혼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도 제목에 실업급여/구직급여라고 적어놓았는데요, 위의 설명에 따르면 실업급여의 하위 분류 중 하나가 구직급여입니다.

 

실업급여는 크게 구직급여와 취업촉진수당으로 나뉘어져있다고 적혀있죠.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하나 적혀있는데요, '실업급여 중 구직급여'는 퇴직 다음날로부터 12개월이 경과하면 더이상 지급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퇴직 후 1년 지나면 안주니까 미리미리 신청해라!~ 라는 것인데요,

 

구직급여는 나이와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240일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퇴직 후 300일이 지나서 실업급여를 신청했다? 퇴직으로부터 365일이 되는 날까지 65일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240일 받을 수 있는 구직급여를 65일밖에 받지 못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보통 퇴직하고 거의 바로 실업급여를 신청하니까 이런 경우는 드물겠죠.

 

 

자 그러면 이어서 실업급여의 구직급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구직급여와 취업촉진수당이 있고, 그 외에 연장급여나 상병급여 등이 있는데 다 설명하긴 힘드니

 

가장 중요한 구직급여가 무엇인지, 그 수급조건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직급여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실직전 18개월중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근무하고
  • 근로의 의사 및 능력이 있고(비자발적으로 이직), 적극적인 재취업활동(재취업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미지급)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상태이며
    일용근로자로 이직한 경우 아래 요건 모두 충족하여야 함
  • 수급자격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함

    자발적 이직하거나, 중대한 귀책사유로 해고된 경우는 제외.

  • (일용) 수급자격신청일 이전 1월간의 근로일 수가 10일 미만이어야 함
  • (일용) 최종 이직일 이전 기준기간내의 피보험단위기간 180일 중 법 제58조의 수급자격의 제한사유에 해당하는 사유로 이직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당해 피보험 단위기간 중 90일 이상을 일용근로자로 근로하여야 함
  •  

     

    여기에 중요한게 다 나와있네요.

     

    우선, 실직전 18개월 중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 근무해야한다

    ->첫 사업장에서 180일(보통 6개월)이상 근무하다 실직한 경우 : 수급 가능, 180일 미만 근무 : 수급 불가

     

    첫 사업장이 아닌 경우라면, 18개월(1년6개월)동안 몇개의 사업장을 거쳤든간에 고용보험 들어있던 기간이 '합쳐서 180일'만 넘으면 최종사업장에서 실직했을 시 구직급여를 수급받을 수 있습니다.

     

    즉, 2016년 7월~10월 총 4개월 꽉 채워 근무하고, 9개월동안 백수로 지내다가 다시 2017년 8월에 다시 취업하여 10월까지 꽉 채워 3개월을 근무하다가 실직했다면, 1년 6개월 내에 7개월동안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었으므로 최종사업장에서 실직 시 구직급여 수급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말그대로 1년 6개월 내라면 전부 합산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근로의 의사 및 능력이 있고(비자발적으로 이직),

    ->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퇴사사유가 '단순한' 자발적 이직이면 구직급여를 수급받을 수 없습니다. ('단순한' 자발적 이직이라고 말한 이유는, 이직하기 전에 이직회피노력을 다하였으나 사업주측의 사정으로 더 이상 근로하는 것이 곤란하여 자발적으로 이직하게 된 경우에는 이직의 불가피성을 인정하여 수급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사업장 권고사직, 정년, 사업장 폐업, 계약만료 등 비자발적인 퇴사(본인의 중대한 귀책사유 제외)이거나 또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정당한 사유가 있는 자발적 퇴사여야만 수급가능합니다.

     

    사업장 권고사직은 근로계약 당사자 일방의 의사표시에 의한 계약의 종료인 해고/사직과는 다른 합의퇴직이니까 혼동하시는 분은 없으실텐데, 이 권고사직의 사유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경영난에 의한 권고사직. 즉,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원감축 등에 속한다면 실업급여를 수급받을 수 있습니다.

     

    허나 근로자의 중대한 귀책사유 등으로 인한 권고사직이면 당연히 위에 써져있는대로 수급대상이 아니게 되죠.

     

    추가적으로, 경영난에 의한 권고사직의 경우는 사업장 매출감소가 확연히 눈에 띄어야하며, 인원감축이 되지않고 크게 급여차이가 나지 않는 새 직원을 뽑는다거나 하면 실업급여 허위신고 및 부정수급으로 조사대상이 되어 업주와 실직자 모두 벌금을 내게 될 수 있습니다.

     

     

    계약만료의 경우도 수급받을 수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뉩니다. 계약만료 후에 사업장 측에서 재계약할 의사가 있음에도 본인이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수급대상이 아니고, 계약만료 후에 사업장 측에서 재계약할 의사가 없이 단순하게 계약만료가 되면 수급대상이 됩니다.

     

     

    우선 몇가지 설명해보았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수급자격이 제한되지 않는 정당한 이직 사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수급자격이 제한되지 아니하는 정당한 이직 사유(시행규칙 제101조제2항 별표2)

    • 1.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가 이직일 전 1년 이내에 2개월 이상 발생한 경우
         -

      가. 실제 근로조건이 채용 시 제시된 근로조건이나 채용 후 일반적으로 적용받던 근로조건보다 낮아지게 된 경우

       -> 이 경우는 사업장의 과실이므로 '자발적인 이직'이라도 수급가능합니다.
       

      나. 임금체불이 있는 경우

      -> 위 동
         

      다. 소정근로에 대하여 지급받은 임금이 「최저임금법」에 따른 최저임금에 미달하게 된 경우

      -> 위 동
         -

      라.「근로기준법」 제53조에 따른 연장 근로의 제한을 위반한 경우

      -> 위 동
         

      마. 사업장의 휴업으로 휴업 전 평균임금의 70퍼센트 미만을 지급받은 경우 -> 위 동


    • 2. 사업장에서 종교, 성별, 신체장애, 노조활동 등을 이유로 불합리한 차별대우를 받은 경우 -> 위 동 
    •  -
    • 3. 사업장에서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성희롱, 성폭력, 그 밖의 성적인 괴롭힘을 당한 경우 -> 위 동

    • 4. 사업장의 도산ㆍ폐업이 확실하거나 대량의 감원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 위 동

    • 5.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정으로 사업주로부터 퇴직을 권고받거나, 인원 감축이 불가피하여 고용조정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퇴직 희망자의 모집으로 이직하는 경우
         

      가. 사업의 양도ㆍ인수ㆍ합병


         

      나. 일부 사업의 폐지나 업종전환


         

      다. 직제개편에 따른 조직의 폐지ㆍ축소


         

      라. 신기술의 도입, 기술혁신 등에 따른 작업형태의 변경


        

      마. 경영의 악화, 인사 적체,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

    • -> 이것들은 권고사직에 해당합니다.


    • 6.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로 통근이 곤란(통근 시 이용할 수 있는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사업장으로의 왕복에 드는 시간이 3시간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하게 된 경우
         

      가. 사업장의 이전


         

      나.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다. 배우자나 부양하여야 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거소 이전


         

      라. 그 밖에 피할 수 없는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

    • -> 이 6번의 경우에는 [사업장이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사하게 되어 3시간 이상의 통근시간이 소요되는 경우]엔 수급이 불가능합니다. 개인적 사정에 의한 자발적 이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통근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한 확인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지도의 대중교통'을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 7. 부모나 동거 친족의 질병ㆍ부상 등으로 30일 이상 본인이 간호해야 하는 기간에 기업의 사정상 휴가나 휴직이 허용되지 않아 이직할 경우

    • 8.「산업안전보건법」 제2조제7호에 따른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으로서 그 재해와 관련된 고용노동부장관의
          안전보건상의 시정명령을 받고도 시정기간까지 시정하지 아니하여 같은 재해 위험에 노출된 경우

    • 9. 체력의 부족, 심신장애, 질병, 부상, 시력ㆍ청력ㆍ촉각의 감퇴 등으로 피보험자에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게 하는 것이 곤란하고, 기업의 사정상 업무종류의 전환이나 휴직이 허용되지 않아 이직한 것이 의사의 소견서, 사업주 의견 등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경우
    • ->다치거나 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만 입증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많은 서류가 필요하며 관련인의 소견과 의견을 바탕으로 업무 수행에 확실히 곤란할 것이라는 걸 인정받아야 하죠. 퇴직 후에도 많은 서류가 필요하구요.

    • 10. 임신, 출산,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의 육아, 「병역법」에 따른 의무복무 등으로 업무를
           계속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로서 사업주가 휴가나 휴직을 허용하지 않아 이직한 경우

    • 11. 사업주의 사업 내용이 법령의 제정ㆍ개정으로 위법하게 되거나 취업 당시와는 달리 법령에서 금지하는 재화 또는
           용역을 제조하거나 판매하게 된 경우

    • 12. 정년의 도래나 계약기간의 만료로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없게 된 경우
    • -> 아까 말했던 것처럼 사업장 측은 재계약할 의사가 있는데 계약을 하지 않았다면 수급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 13. 그 밖에 피보험자와 사업장 등의 사정에 비추어 그러한 여건에서는 통상의 다른 근로자도 이직했을 것이라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경우

     

    그리고 구직급여 수급조건의 마지막 내용!

     

    적극적인 재취업활동(재취업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미지급)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상태

     

    위의 조건들이 모두 해당된다면 이제 구직급여를 신청하고 받을 일만 남았는데요, 그냥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열심히, 적극적인 재취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구직급여를 지속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습니다.

     

    수급자는 매 1~4주마다(최초 실업인정은 실업신고일로부터 2주 후) 고용센터에 출석하여 실업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재취업활동을 한 사실을 신고하고, 실업인정을 받아야 구직급여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재취업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종류별 인정받는 경우
    구직활동
    • 구인업체 방문 또는 우편,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구인에 응모한 경우
    • 채용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구인자와 면접을 본 경우
    • 당해 실업 인정일부터 30일 이내에 취업하기로 확정된 경우
    직업훈련
    •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 제 28조의 규정에 의하여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정 또는 지정을 받은 훈련과정을 수강하는 경우
    •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훈련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훈련과정 (출결관리가 이루어지는 경우에 한함)을 수강하는 경우
    직업안정기관의
    직업지도 등
    • 직업안정기관에서 행하는 직업 지도 프로그램(성취프로그램)등에 참여한 경우
    • 직업안정기관의 장이 소개한 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 직업안정기관의 직업소개 및 직업 훈련 지시에 응한 경우
    자영업 준비 활동
    •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자영업 준비활동을 한 경우

    구직급여는 이름 그대로 '일을 구하는 것을 지원해주는 급여'이므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겠죠.

     

    구직활동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해야하는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직중에 신청하여 발급받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나 실직 후 발급받은 실업자 내일배움카드로 국비지원 강의를 수강하는 경우에는 직업훈련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수강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서 구직급여를 수급받을 수 있고,

     

    자영업을 준비하는 경우에도 자영업활동계획서를 제출하고, 재취업활동계획서에 따른 각종 설비업자 명함, 부동산업자 명함, 거래업체 자료, 시장조사 자료, 구인광고에 관한 자료 등으로 구직급여를 수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기치못한 실직으로 인해 정신적,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근로자들을 지원해주는 고용보험의 실업급여제도.

    자신의 상황이 조건에 부합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해당된다면 구직활동, 자영업 준비활동을 하면서 구직급여를 수급받을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는 스마트한 근로자가 되도록 합시다.

     

     

    다음에는 실업급여/구직급여 신청방법과 계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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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여름, 경기 광교 상현역에 있는 빵집 르 꼬팡( 르 꼬뻉, 르 꼬빵 )에서 초코슈크림빵을 사먹었는데 녹차슈크림빵은 품절된 상태였다.

     

    그래서 거진 반년만에 재방문!

     

     

     

    다행히 초코슈크림빵 2개와 녹차슈크림빵 2개가 남아있었다. 하루에 생산하는 양이 적다고.

     

     

    르꼬팡의 녹차슈크림빵.

     

    위에는 녹차쿠키가 올려져있는 멜론빵으로, 쿠키는 조금 얇아보이지만 바슥바슥한 식감일 것 같다.

     

    특별한 무늬는 없지만 자잘한 크랙들이 많이 생겨있는 비주얼이고 위에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밑면

     

     

    단면

     

    최근에 남성역 블랑제리가마의 녹차멜론빵을 먹어서인지 이 제품에도 일반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녹차 커스터드크림! 하긴 이 제품 이름부터가...

     

     

     

    빵은 꽤 부드러울 것 같은 식감.

     

     

    먹어봤는데.. 빵은 부드럽긴 하나 밀도가 꽤 높은 편으로 촉촉하기도 하며 탄력성이 좋았다.

     

    쿠키는 얇다고 느낄 정도였으나 녹차풍미도 진하며 달콤한 가운데 살짝 쌉쌀한 맛을 남기며 여운을 주었다.

     

     

    녹차커스터드는 조금 묽은 편으로 쿠키, 빵보다는 확실히 단 맛이 강한데 이것 역시 녹차풍미가 괜찮았다.

     

     

    근데 이거 확실히.. 맛있어.

     

    밑면 색을 좀 냈는데도 불구하고 빵이 전체적으로 조금 촉촉하며 형태유지가 조금 힘들 정도로 살짝은 흐물거리는 느낌인데

     

    이는 쿠키가 얇기도 하고 크림이 많기도 하며 내가 좋아하는 '살짝 발효점 넘겨 구운 상태'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

     

    사실은 반죽배합이나 반죽공정, 굽는 공정, 발효 과정, 효모종 종류와 배합 등에 따라 완성품이 완전 달라지다보니 발효점이라고만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그냥 대표적으로 말한 것일 뿐.. 그리고 업장마다 사람마다 발효점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그런데 문득 떠오르는, 이 제품과 비슷한 멜론빵이 하나 있는데 바로 대전 아빠의 꿈의 '녹차 메론빵'이다.

     

     

     

     

     

     

    여하튼 생각보다 녹차커스터드크림도 많이 들어있다.

     

    쿠키와 촉촉 부드러운 타입의 빵. 녹차 커스터드 모두 만족스러웠다.

     

     

    이건 또 먹고싶을 정도네.

     

    경기도 광교 상현역 빵집, 르꼬팡의 녹차슈크림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 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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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새로 발견한 고베 유명 빵집 르 디망슈의 멜론빵 세 종류 중

     

    말차초코멜론빵과 커피멜론빵을 구매했다.

     

     

    이것이 바로 커피 멜론빵.

     

    위에는 아몬드 분태가 붙어있고, 커피색 쿠키가 올라가있는 납작하고 작은 멜론빵이다.

     

    설탕은 아예 묻어있지 않네.

     

     

    밑면.

     

    빵도 커피빵인 것으로 추정된다.

     

     

    단면. 르 디망슈의 멜론빵답게... 속에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

     

     속에 필링 넣은 멜론빵도 좀 만들어 주시지요..

     

     

    먹어봤는데

     

    음....

     

    이거.... 커피껌맛이 난다. 롯데의 커피껌이었던가. 어떻게 빵에서 커피껌맛이 나지...

     

    한마디로.. 매우 맛이 없다.

     

    커피껌 맛이 맛없다는게 아니고, 이 멜론빵이 맛이 없다는 것.

     

    빵이 작다보니 분명 속까지 잘 구워졌을터인데 막상 먹어보면 매우 떡진 식감이란 걸 알 수 있다.

     

    아몬드는 오독오독하고 고소해서 좋긴했지만 사실 아몬드의 식감과 맛이 커피랑 잘 어울리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니었고, 멜론피는 바삭하진 않고 오히려 촉촉한 편이었다.

     

    많이 인위적인 커피맛이 나는 커피 멜론빵..

     

    솔직히 말해서 내가 먹어본 커피멜론빵 중 가장 맛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두 손가락안에는 확실하게 들어갈 듯.

     

    르 디망슈가 책에도 나오고 인테리어나 제품 아이디어 등도 괜찮은 편인데

     

    막상 먹어보면 맛없는게 꽤 되네...

     

     

    실제로 이제까지 먹어 본 르 디망슈의 다섯가지 제품 중 세 가지는 '맛없다'수준이고 그나마 두 가지가 괜찮은 편이었다.

     

    다음에 르 디망슈의 다른 제품을 먹어보았을 때 맛있을지 맛없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by 카멜리온 2017. 1. 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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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들러서 구경한 고베 소고의 베이커리 모여있는 곳에, 새로운 빵집이 몇개 보였다.

     

    그 중 하나가... 어라 이거!! 르 디망슈가 어쨰서 여기에!!

     

     

    전에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세 종류의 제품을 사먹었던, 고베에서 몇년 전부터 핫했던 그 빵집(?)

     

    르 디망슈가 입점해있었다.

     

    구매했던 프랑보와즈 초코 멜론빵 바닥이 시꺼멓게 타있었던지라 절대 기억에 안남을 수 없는 곳이지.

     

    작년에 본점 방문했을 떄에는 멜론빵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이 저 셋 뿐이었는데

     

    여기는 멜론빵만 다섯종류를 파네..

     

    새로 추가된 것이 커피 멜론빵, 유자레몬 멜론빵, 말차초코 멜론빵이다.

     

     

    구매한 이 제품은 말차 초코 멜론빵 抹茶のチョコメロンパン

     

    크기는 꽤 작은 편인데 대놓고 위에 커다란 화이트초코칩이 잔뜩 박혀있다.

     

    쿠키는 말차쿠키로 보이며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빵이 작으면서도 납작한데다가 말차쿠키로 덮여있고 화이트초코칩이 잔뜩 박혀있으니.. 영락없이 화이트초코 말차쿠키 정도로 보이는데.... 멜론빵 맞지?

     

     

    밑면.

     

    아이쿠야

     

    르 디망슈... 또 밑면 진하게 구웠네..

     

    멜론빵 자체가 밑면을 연하게 구워내는게 다른 빵들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어렵다고는 해도, 신경쓰면 충분히 가능한데...

     

    작년의 바닐라멜론빵과 프랑보와즈 초코 멜론빵이 떠오른다.. 으으..

     

     

    반으로 갈라봤는데 빵은 초코빵이었다.

     

    프랑보와즈 '초코' 멜론빵도 결국엔 빵이 초코빵이었는데, 이 제품도 말차 '초코' 멜론빵이라는 이름이니만큼 빵이 초코였군.. 감히 예상치 못한 부분이다.

     

     

    먹어봤는데

     

    화이트 초코칩이 꽤나 임팩트가 강하다!

     

    말차쿠키의 말차향도 매우 진하지만, 화이트 초코칩 맛이 더 강렬하고 맛있네.

     

    초코빵은 초코칩과 쿠키에 묻혀서 존재감이 없었지만 그래도 촉촉한 편이고 적당한 단 맛이다.

     

    전체적으로 말차의 씁쓸한 맛과 초코칩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맛있긴한데, 쿠키가 단 맛이 거의 없고 바삭한 식감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냥 저 크기와 양으로 승부하는 화이트 초코칩으로 인한 승리.

     

    말차의 씁쓸함과 초코빵으로 인해 다행히 빵 밑면 탄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by 카멜리온 2017. 1. 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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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새로 나온 듯한 이스즈베이커리의 멜론빵.

     

    그런데 딱 봐도.. 그리고 이름도 왠지 기본 멜론빵같은 이 느낌..

     

     

    이름은 '사토키비 메론빵'이라고 하는데, 사탕수수 멜론빵을 뜻한다.

     

    제 2회 베이커리 재팬컵 과자빵부문에서 수상한 제품이라고 하니까 한번 먹어볼까?

     

     

    혹시 일반 멜론빵은 사라졌나.. 하고 찾아보니 이쪽에 그대로 있다.

     

    저 구석에 보이는 것이 일반 이스즈베이커리의 멜론빵.

     

    그 옆에 있는 것은 그나마 최근에 나온 '옛적 그대로의 레몬메론빵'이다.

     

     

     

    그리고 새로 나온 커피크림샌드라는 빵.

     

     

    이것이 바로 이스즈베이커리의 사탕수수멜론빵.

     

    쿠키가 꽤나 두꺼워보이고, 와일드하며 설탕도 듬뿍 묻어있어 꽤 바삭바삭할 것 같다.

     

     

    빵 생지 크기 자체는 일반멜론빵보다는 조금 작은 축에 속하나 쿠키가 두껍고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제품 전체적인 크기나 무게는 일반멜론빵에 버금간다.

     

     

    밑면. 색이 조금 진한 편.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 뭔가 들어있구나?!

     

    전혀 예상못했네..

     

    그런데 텅 비어있는데다가 저 공동의 상태를 보니... 버터가 들어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먹어봤는데

     

    일단 맨 처음으로 느낀 것은.. '달다'는 것.

     

    엄청 달다. 이름이 사탕수수멜론빵이라 그런가.. 쿠키에 사탕수수를 들이부었나보오..

     

    설탕 묻어있는 것을 논외로 해도, 그냥 쿠키자체가 매우 단 편이다.

     

    쿠키의 식감은 와작와작 매우 묵직하며 단단했는데, 버터풍미가 꽤나 진하다.

     

    그리고 쿠키도 기름지지만 빵 자체가 조금 기름져서 그냥 제품 자체가 기름진 편인데, 그래서 밑바닥 색이 진했나보다.

     

    빵 내부에 들어있던 것은 버터임이 확실한 것 같고 단 와중에 짠 맛도 꽤 느껴지는 걸 보니 가염버터/유염버터인 것 같다.

     

    버터풍미는 쿠키뿐 아니라 빵에서도 진하게 나서 제품 전체적으로 버터리.

     

    맛은 나쁘진 않지만 좀 많이 단데다가 기름지다보니 점점 먹기가 부담스러워진다.

     

    쿠키의 식감과 존재감은 완벽, 버터풍미도 굿잡, 적절한 짠 맛까지도 좋았지만

     

    내 기준으론 단 맛과 기름기만 조금 더 줄어들면 좋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7. 1.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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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cu에서는 '크림 가득 메론빵(크림 메론빵)''을 판매하고 있고, 세븐일레븐에서는 '메론빵'을 판매하고 있다.

     

    이미 두 제품 모두 막 나온 시점에 사먹어봤지만 세븐일레븐의 멜론빵이 리뉴얼되었길래 재차 구매해보았다.

     

     

     

     

    이게 새로 바뀐 세븐일레븐 - 고려당의 멜론빵.

     

    포장비닐이 대체적으로 멜론멜론한 색으로 바뀌어 멜론빵 이미지에 더 잘어울리는 느낌이고, 반투명한 비닐이라 며칠 지나 눅눅해진 멜론빵피가 소비자의 눈에 그대로 노출되지 않게끔하여 비주얼이 소비자의 선택에 저해되지 않게끔 하였으며 전면부에는 멜론빵 이미지사진을 올려놓아 소비자에게 제품의 매력을 한번에 어필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예전 포장은 딱딱한 느낌이 강했던 반면 이번 포장은 조금은 부드러워졌다. 색도 들어가고 폰트도 조금 더 나아지고 사진도 있는 등 디자인 자체가 많이 나아진 상황.

     

     

    뒷면

     

    그런데 영양성분표를 보니 이전 제품과 동일하다. 아마 그대로 가져다 쓴 것 같은데 그렇다면 포장은 바뀌었어도 내용물은 동일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원재료명을 보면 이전 것과 많이 다르긴 하지만, 재료는 동일해도 단지 표기법을 달리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그냥 조용히 넘어가기로 하자.

     

     

    이번에 새로 바뀐(?) 고려당의 멜론빵.

     

    영양성분표는 동일하다해도 분명 예전 멜론빵과는 외관상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크기와 중량은 비슷하나, 전에는 잘 안보이던 정사각형 격자무늬가 거의 선명하게 찍혀있고

     

    쿠키가 더욱 바삭해보이는 질감을 가지게 되었다.

     

     

    한가운데가 살짝 들어가있다는 점만은 동일.

     

    허나 아무리 봐도 동일한 생산시설에서 만들기만 했을 뿐인 '다른 제품'으로 보이는데...

     

     

    밑면

     

    이전 제품과 달리 멜론피가 빵과 잘 구분된다.

     

    멜론귀부분도 꽤 두껍게 형성된 듯 하다.

     

     

    단면.

     

    이전 제품과 비교했을 떄, 바뀐 점을 몇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내부 크림의 색과 질감.

     

    이전 제품의 크림이 아이보리색의 매우 단단한 질감이었다면, 이 제품의 크림은 더 수율이 높아보이는 촉촉한 멜론색의 크림이다.

     

    그리고 빵 자체의 색.

     

    빵 생지가 예전에는 일반 빵색(물론 멜론레진을 넣었을 것 같지만 멜론색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이었지만 이 제품은 연한 멜론색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쿠키까지도 차이를 보이는 등, 쿠키/빵/크림이라는 제품을 구성하는 세 부분이 모두 달라졌다고 판단된다.

     

     

    바로 먹어봤는데

     

    차이점 한가지 더.

     

    이전에 먹었던 그 멜론빵과는 달리 빵도 훨씬 더 부드러워졌다.

     

    쿠키는 말할 것도 없이 바삭바삭.

     

     

    크림은 그 떄에 비하면 200% 이상 맛있어졌다. 촉촉하며 부드러워진 식감이나, 멜론풍미나 훨씬 낫네.

     

    빵의 저 인공적인 밝은 멜론색이 계속 거슬리긴하나 먹기에는 큰 지장이 없다.

     

     

    물론 빵 식감이 더 나아졌다는 것은 이전 제품과 비교했을 때에 한정될 뿐, 여전히 공산품의 한계가 느껴진다.

     

    이전 제품이 조금 심하긴 했지...

     

     

    그리고 이번 멜론빵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이 멜론빵껍데기 귀부분인데, 바삭바삭함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생각보다 많이 형성되어 오랫동안 즐길 수 있었다.

     

    쿠키는 확실히 바삭하며 달콤해져서 이제는 정말 '메론빵'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센스좋은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 고려당. 6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문제점들을 개선/보완한 멜론빵을 내놓았다는 점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7. 1. 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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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노다한신역의 비드프랑스에 방문했을 때 발견한 빵.

     

    카고시마 스위트 포테토!

     

    설명을 보면..

     

    '외견도 맛도 마치 스위트포테토!

    카고시마현산 고구마앙금을 쌌습니다.

    순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에 참을 수 없어!'

     

    스위트포테토는 그냥 '고구마'로 번역하면 안되고, 스위트포테토라고 번역해야한다.

     

    명물급 과자 중에 이름자체가 '스위트포테토 スイートポテト '라는 녀석이 있다.

     

    고구마를 으깨 만든 앙금에 설탕을 섞어 달콤하게 만든 후 반달모양?? 초밥모양?? 여하튼 주먹으로 쥔 듯한 모양으로 만든 제품이다.

     

    밤킨톤 栗きんとん 이라는 제품과 비슷하다고 해도 될 듯. 밤킨톤도 고구마, 백앙금, 밤 등을 으깬 후 달게 만들고 모양을 내서 제조하는 제품이니까.

     

    여하튼 네이버 일본어사전에도 スイートポテト를 검색하면 그대로 나온다.

     

    1.sweet potato 2.고구마 3.[요리]고구마를 재료로 달게 만든 양과자

     

    이런 식으로...

     

    비드프랑스에서 말하는 스위트포테토는 바로 3번에 해당되는 것이겠지.

     

     

     

     

     

     

    신제품인데.. 내가 갔던 날은 전품 10% 할인 중이었어서 이것 또한 할인 받아서 구매할 수 있었다.

     

    소비세포함 173엔인데 17엔 빠져서 156엔에 구매.

     

     

    우리가 고른 제품들.

     

    시오멜론빵과 카고시마 스위트포테토, 그리고 타르타르연어샌드위치

     

     

    연어까스와 타르타르소스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생각보다 맛있었다.

     

     

    자.. 이제 이 두 제품을 먹어보실까!

     

     

    카고시마 스위트포테토.

     

    정말 스위트포테토같은 모양과 색이다.

     

    심지어 저 위에 검은깨 올라가있는 것 또한 비슷해.. ㅎㅎ

     

    비드프랑스의 제품답게, 크기도 그리 크지 않고 무게 또한 가벼운 편이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빵을 들고있는건지 아닌건지 모를 정도.

     

     

    겉의 쿠키생지는 호박고구마 속색처럼 샛노란색이었고, 토핑물계 쿠키다보니 꽤나 얇아보이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래도 빵집에 방문한 시간까지 고려해서 생각해보면... 쿠키가 바삭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쿠키쪽에서도 고구마냄새가 진동을 했다.. 으으 맛있을 것 같은 냄새!

     

     

    밑면.

     

    은박 베이킹컵에 올려 구워서인지 밑 색은 별로 나지 않았고 촉촉해보인다.

     

     

    단면샷.

     

    속에 고구마앙금이 들어있다!

     

    그런데 검은깨까지 들어있을 줄은 몰랐는디;;

     

    저건 빵 자르다가 박힌 깨는 결코 아니다.

     

     

    빵은 발효가 적당해서 꽤나 부드러워보이는 속결이었으며 고구마앙금 때문인지 촉촉하면서 단 맛이 진할 것 같다.

     

     

    먹어보았는데

     

    오..

     

    토핑물계 쿠키가 엄청 바삭바삭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바삭한 편이었다.

     

    허나 쿠키는 그리 달진 않았고, 심지어 내부의 고구마앙금도 내 기대와는 달리 별로 달지 않았다.

     

    그런데 난 딱 이 정도가 좋은 것 같다. 사실, 꽤나 달꺼라고 생각했던게... 스위트포테토를 형상화한 빵이라 쓰여있었기 때문.

     

    스위트포테토는 정말 장난아니게 달거든;;

     

    그런데 다행히 이 제품은 '빵 부분'이 존재를 하는 데다가, 고구마앙금부터가 스위트포테토보다 달지 않았다.

     

     

    적당한 단 맛과 맛있는 고구마 풍미가 마음에 들었다.

     

    빵도 부드럽고 촉촉하고.. 쿠키와 앙금도 괜찮고..

     

    다만 역시 빵 크기가 작아서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것이 단점.

     

    앙금도 조금 더 많이 들어있으면 좋겠다...

     

    이 정도 비율이라 괜찮은 맛이었을지는 몰라도, 양이 좀 아쉬었어.

     

    맛있게 먹은 비드 프랑스의 '카고시마 스위트포테토'였다.

     

    by 카멜리온 2017. 1. 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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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제리 가마의 비닐쇼핑백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블랑제리 가마의 녹차멜론빵이다.

     

    이 멜론빵 역시 매우 큼직한 마름모꼴 격자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녹차가루가 들어갔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녹차색 진한 쿠키였으며

     

    심하게 벌어진 곳 없이 빵 볼륨도 똥그랗게 이쁜 멜론빵이다.

     

    역시나 일반 멜론빵처럼 상당한 무게를 가지고 있다.

     

     

    밑면. 색은 내 기준으로는 아주 사알짝 진한 편. 난 하드빵이 아닌 단과자빵의 밑면은, 조금 하얗게 구워져서 촉촉함이 조금 더 오래 유지되는 걸 선호하다보니..

     

    허나 멜론빵 자체가 밑면 색을 연하게 내기가 매우 어려운 제품이긴 하다. 위에는 쿠키가 빵을 덮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고온의 윗불을 맞춰야 하는데, 그 윗불로 인해 낮게 설정해 둔 아랫불 온도가 높게 상승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에서조차 밑면이 지나치게 까맣게 구워진 멜론빵들을 꽤 접했었고....

     

     

    녹차 멜론빵도 내부에 들어가는 것은 커스터드크림이었다.

     

    이 제품 역시 꽤 실하게 들어있는 편.

     

    이건 정말... 동그란, 볼륨 좋은 바람직한 빵의 단면 비주얼이지 않은가..

     

     

    이 빵 역시 빵이 밀도가 높고 쫄깃촉촉한 타입이라는 것을 단면에서 알 수 있다.

     

     

     

     

     

     

    먹어봤는데...

     

    쿠키는 정말 와작와작 바삭바삭.

     

    멜론빵껍데기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속에 실하게 들어있는 커스터드크림은 달콤하고~~

     

    음...

     

    그런데 어디선가 매우 상큼한 맛이 느껴진다.

     

    녹차 멜론피일텐데 녹차말고 다른 걸 넣었나?? 하고 멜론피만 따로 떼서 먹어봤는데

     

    그냥 녹차맛이 날 뿐.

     

    다시 빵을 한 입 베어먹었는데 또 어디선가 상큼한 느낌이 난다.

     

    매우 미미하지만 천천히 음미하며 먹으면 느낄 수 있는 상큼함..

     

     

    위의 설탕을 레몬설탕을 쓴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쿠키와 빵도 아니라면 커스터드크림에서 나는 맛일 것 같아서 커스터드크림을 따로 먹어보니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상큼한 맛이 나는 것 같긴하다.

     

    아마도... 커스터드크림 마무리시에 넣는 리큐르로 쿠앵트로를 사용했다던가 했을 것 같다.

     

     

    나는 쿠앵트로를 생크림에만 넣어봐서 커스터드크림에도 넣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나폴레옹같은 리큐르와 다른 풍미가 미세하게나마 느껴졌는데 그 상큼함이 쿠앵트로를 떠올리게 했다.

     

    후랑보와즈나 키리쉬는 아닐 것 같고 쿠앵트로 느낌이 강했다.

     

     

    빵의 식감은 발효종을 넣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꽤나 쫄깃하고 밀도높은 식감.

     

    블랑제리 가마 쉐프님이 본누벨 출신이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가마의 멜론빵피는 본누벨 멜론빵 멜론피와 꽤 닮아있다.

     

     빵의 외견, 쿠키/빵/크림의 식감과 맛 모두 만족스러웠던 서울 남성역 빵집 블랑제리 가마의 녹차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 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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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제리 가마의 비닐쇼핑백

     

     

     

    비닐에 담아줬는데 비닐에 뭔가 쓰여있다.

     

     

     

    멜론빵은 스크래퍼 혹은 스패츌러로 직접 모양을 낸 듯한, 큼직큼직한 격자무늬.

     

    쿠키 색은 멜론색인데 살짝 갈색으로 변해있는 부분도 있다.

     

    빵 크기는 일반 멜론빵 정도의 크기이나 묵직함은 조금 남달랐다.

     

     

    쿠키에는 설탕을 묻히긴 한 듯하나 도우컨 혹은 발효실에서 발효시켰거나 공장 내 습도가 높아서인지 매우 희미하게만 그 흔적이 남아있다.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커스터드크림이 꽤 실하게 들어있었다.

     

    빵의 볼륨도 좋다. 공동이 생겨있지만 쿠키가 가라앉아있지도 않다.

     

     

    생각보다 부드러워 보이는 커스터드크림.

     

    중간에 바닐라빈 시드도 보인다.

     

     

    먹어봤는데 빵은.. 매우 탄력적이었다. 歯ごたえ가 극강.

     

    쿠키는 매우 와작와작.

     

    커스터드크림은 달콤하고 너무 지나치게 몽글거리지 않고 부드러운 편. 살짝 상큼한 맛도 난다.

     

     

     

    쿠키 두께는 보통보다는 살짝 두꺼운 편이며, 설탕이 묻어있어서 조금 달콤하다. 색을 보면 멜론레진같은 재료가 들어갔을 것 같지만 멜론향은 거의 날라갔는지 느껴지지 않는다.

     

     

    빵은 부드럽다거나 폭신한 타입은 아니고 촉촉하고 밀도 높은 타입이었는데

     

    그래서 먹을 때마다 묵직한 느낌이었고 만족스러웠다.

     

    정말 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멜론빵.

     

    또 먹고 싶은 블랑제리 가마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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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금각사 쪽으로 가던 중 발견한 교토 빵집.

     

    블랑제리 Rauk

     

    우연히 발견한 작은 빵집이지만, 멜론빵이 있을 것 같기에 일단 입장.


     

    하하하

     

    멜론빵. 있다. 역시나!

     

    것도 두 종류.

     

    왼쪽 녀석은 메이플 멜론빵

    [메이플 시럽을 넣은 생지에 아몬드 쿠키를 올려 구워냈습니다. 분명 인기제품이 되겠죠~]

     

    오른쪽 녀석은 미야꼬 멜론빵(都メロンパン)

     

    都를 단순히 미야꼬로 읽어도 될 지 모르겠다.

     

    여기서의 都는 京都의 都일 것이기 때문에.

     

    뭐, 수도였으니까 미야꼬로 읽는게 맞겠지.

     

    어쨌든 미야꼬 멜론빵의 설명은

     

    [위에 말차풍미 아몬드 쿠키 생지를 올려 구운 빵. 일본에서 가장 친근한 빵을 교토느낌나게 만들었습니다.]

     

    조금 의역을 했지만, 설명에서 말한 '일본에서 가장 친근한 빵'이란 멜론빵을 칭하는 거겠지.

     

    교토느낌나게 만들었다는 건,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말차를 넣어서 만들었다는 거고. 일본에서 말차가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교토.

     

     


     

    블랑제리 kyoto Rauk의 멜론빵.

     

    2001년에 문을 열었나보다.


     

    두둥. 이것이 바로 미야꼬멜론빵.

     

    생각보다 비주얼 환상.

     

    사실 이 멜론빵, 딱 두 개 진열되어있었는데 저~기 윗사진에 보이는 녀석보단 이게 훨씬 이쁜거 같아서 바로 집어들었다.

     

    마름모꼴 격자무늬가 선명하게 찍혀있고,

     

    쿠키 색은 꽤나 부드러워보이는 연한 말차색이다.

     

    에메랄드색.

     

    쿠키는 바삭해보임.

     

    빵 크기는 보통 크기다.

     

    무게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살짝 가벼운 느낌.


     

    쿠키에는 설탕이 안묻어있을 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면 설탕이 들러붙어 구워져있긴하다.

     

    원체 많이 안묻어있었던데다가 습에 의해, 그리고 구워지는 중에 설탕의 흔적이 많이들 사라진 듯.


     

    밑면.

     

    밑면 색도 꽤 괜찮다. 윗 색도 맛있어보이는데 밑 색도 맛있어보여~


     

    단면.

     

    쿠키에도 말차가 들어갔고, 빵에도 말차가 들어간 듯 하다.

     

     

     


     

    크림은 들어있지 않은데 빵 속결이 정말 먹음직스러워보이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워보여. 발효상태가 완전 최적이고 밑면, 윗면 구워진 색도 적절.

     

    쿠키 두께는 조금 두꺼운 편.


     

    아몬드 쿠키라서 그런지 쿠키에서 아몬드파우더의 질감이 느껴진다.

     

    그보다 빵은 정말 촉촉 보들해보여.


     

    바로 한입 먹어봤다.

     

    ....

     

     

    허어!!!

     

    이거.. 정말 맛있어!!

     

    비주얼이 이쁘긴 했지만 솔직히 큰 기대는 안했는데

     

    전체적으로 매우 폭신폭신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진다.

     

    말차 풍미는 별로 강하지 않은데, 아니, 강하지 않은게 이 멜론빵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쿠키는 어느정도 바삭하면서도, 꽤 깊이 있는 맛이다.

     

    일반적인 쿠키생지가 아니라 아몬드 쿠키라고 콕 찝어 어필할 만 하구만.

     

    쿠키는 말차풍미가 저변에 살짝 깔려있는 상황에서,  고소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강한데 이게 매우 절묘하다.

     

    단 맛도 적당하고.. 정말 이건 흠잡을 수 없는 맛이네;;


     


     

     

    이 정도면 내가 먹어본 말차 멜론빵 중 최상급에 속한다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정말, 속에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않은 평범한 멜론빵인데도 이 정도의 풍미와 맛이라니..

     

    이름이 말차멜론빵이 아니라 일본의 수도라는 '미야꼬' 멜론빵인 이유가 있었군.

     


     

    비주얼도, 빵의 맛과 식감, 쿠키의 맛과 식감 모두 훌륭했다.

     

    평범하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빵..


     

    폭신하고 부드러우면서 풍미 좋은 빵과,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달콤한 쿠키가 사진으로 잘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여하튼 기대 않고 먹었다가 내 두 눈을 똥그랗게 만든 일본 교토 블랑제리 Rauk의 말차 + 아몬드 멜론빵.

     

    미야코 멜론빵이었다.

     

     

    *이 글은 2014.08.25 16:22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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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의 유명빵집 신신도.進々堂しんしんどう진진당...

     

    이 곳에는 두 종류의 멜론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나는.. 우지말차 화이트초코칩 선라이즈 宇治抹茶とホワイトチョコのサンライズ

     

    다른 하나는 기타야마멜론 北山メロン

     

    우지말차 화이트초코칩 선라이즈의 설명은

     

    '겉은 바삭바삭한 말차넣은 비스켓생지, 속에는 벨기에산 화이트초코.'

     

    기타야마멜론의 설명은

     

    '은은한 럼주의 향'

     

    두둥.

     

    기타야마멜론은 그냥 볼 때는 일반 멜론빵이라 생각했는데..

     

    일반 멜론빵이긴 한데, 약간의 장치가 있는 듯 하다.

     

    럼주를 넣었을테고.. 제품명의 경우도 기타야마라는 사람이 만들어서 저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영어명이 sweet biscuit bun KITAYAMA style로 되어있으니...

     

    기타야마가 사람이 아니라면 지명이겠지.

     

    어쨌든, 이번엔 워낙 많은 멜론빵들을 먹고 돌아다녀서 일반 멜론빵들은 웬만해선 거르기로 했기에 우지말차 화이트초코 선라이즈를 구매했다.

     

    여기서도 칸사이.. 특히 교토의 멜론빵에 대한 명칭을 알 수 있는데,

     

    선라이즈와 멜론(빵)을 혼용하고 있다.

     

    사실 선라이즈와 멜론빵은 차이가 있는데 이건 지역마다 달라서 '이건 이렇다'라고 딱 잘라 정의하긴 어려운데다가,

     

    현대에 들어서는 왠만해선 둘을 혼용하고 있으니까 그냥 넘어가는 것이 나을 듯.

     


     

    신신도의 비닐쇼핑백.


     

     

    이게 바로 우지말차 화이트초코 선라이즈.

     

    '말차메론빵'이라고 해도 되겠지.

     

    특별한 무늬는 없고, 설탕이 겁나- 묻어있고,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빵은 일반 멜론빵보다 아주 약간 작은 사이즈. 허나 묵직하다. 허허


     

     

    말차색의 쿠키. 매우 달 것 같다 ㅡ.ㅡ;

     

     


     

     

    쿠키가.. 잘 감싸져있진 않다.

     

    빵 밑면 색은 적당하네.


     

     

    반으로 갈라봤는데.

     

    음..

     

    우지말차는 쿠키에만 사용. 빵은 평범한 빵.

     

    내부에 들어있는게 화이트초코구나.

     

    말차멜론빵 속에.. 화이트초코를 필링으로 사용하다니.

     

    이런 멜론빵, 독특하구만 ㅡ.ㅡ;

     

     


     

    빵은 조금 수분이 부족해보인다. 폭신하고 부드러워보이긴 하네.

     

    쿠키는 생각보다 두꺼운 편.

     

    화이트초코는 빈 공간이 없었다면 빵과 구분이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벨기에산 화이트 초코.

     

    많이 들어있진 않은 듯.


     

    바로 먹어봤는데

     

    음.. 빵은 확실히 촉촉, 쫄깃 쪽은 아니고, 부드러운 타입이긴 한데.. 조금 수분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조금 더 부족했다면 퍽퍽한 식감이 되었을 듯.

     

    쿠키는 아주!

     

    매우!

     

    정말 바삭바삭.

     

    역시 설탕이 많이 묻어있다보니... 바삭한 식감이 한층 업되는군.


     

    쿠키에서는 말차향이 꽤 잘 느껴지는 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화이트초코.

     

     

     

    엄청나게 달다!!!

     

    화이트초코면 조금 느끼하지만 적당히 부드러운 유제품 맛에, 달콤한 편인 초코이긴 한데,

     

    이건 많이 달콤해

     

    지나치게 달다.

     

    초코를 통째로 막 먹는 듯한 그런 달기.

     

    설탕이 듬뿍 묻어있는 우지말차쿠키가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달다.


     

    제대로 감싸지 않아 생긴 멜론빵 귀부분은 바삭바삭 좋았는데

     

    너무 단 화이트초코의 맛은 어찌 할 수가 없소.


     

     

    괜찮은 제품이었는데 정말.. 화이트초코의 단 맛이 머리가 아플 지경.

     

    화이트초코 당도만 절반 정도였다면 좋았을텐데...

     

    정말 아쉽군.

     

    우지말차쿠키와 폭신한 빵, 화이트초코의 조합을 생각하려했는데,

     

    화이트초코의 강렬한 존재감이 그 모든 걸 생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정말 좋은 커버쳐 초코를 썼다면 꽤 장시간동안 빵 속에서 초코가 굳지 않았을텐데

     

    너무 늦게 먹었는지 빵 속에서 굳어있는 화이트초코.

     

    하긴, 안 굳어있었다면 더더욱 달았겠지.

     

     교토 유명 빵집, 신신도의 우지말차 화이트초코 선라이즈였다.

     

     

    *이 글은 2014.08.25 15:42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13.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