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가루비에서 나온 기간한정 과자

 

'사쿠라 에비'

 

벚꽃새우라는 건데, 일본 시즈오카에서 잡히는 새우라고 예전에 들었던 기억이..

 

실제로 먹어본 적은 없다.

 

 

칼슘 듬뿍!

 

유분 23% 컷!

 

1봉지당 148칼로리!

 

오오 저칼로리군.

 

근데.. 과자 자체가 엄청 적은 거 같어.

 

봉지도 작은데, 엄청 가벼워.

 

 

어느정도냐면 30g이다.

 

-_-

 

그래도 영양성분표 밑의 설명을 보니

 

일반적인 포테토칩(일본식품표준성분표 2010)과 비교해서, 유분이 23%나 낮다고 한다.

 

실제로 지방이 6.8g밖에 안되네.

 

 

원재료명을 보니, 4번째로 많이 들어가는게 새우, 그리고 6번째로 많이 들어가는게 건조 벚꽃새우라고 한다.

 

그 외에는 뭐 새우 엑기스도 들어가고..

 

[벚꽃새우를 듬뿍 넣어서 심플하고 산뜻하게 만들어냈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벚꽃새우의 풍미를 즐기세요]

 

 

봉지를 열었더니

 

새우냄새가 확~ 몰려오면서 요로코롬 핑크빛 스낵들이 나타났다.

 

새우깡같은 냄새여.

 

 

과자 모양은 벚꽃모양?

 

여하튼 벚꽃같은걸 형상화한듯 하다.

 

그리고 과자 중간중간에는 갈려들어간 새우 조각들이 눈에 띄었다.

 

 

으음 맛있을지 어떨진 모르겠어.

 

근데 새우깡이랑 알새우칩이 맛있는 것처럼 요것도 맛있지 않을까?

 

하며 집어 먹어봤다.

 

 

파사삭

 

가벼우면서도 경쾌한 소리와 함께 입 속에서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과자는

 

은은한 새우향을 내며 입속에서 시즈오카 앞바다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시작했다.

 

오 새우맛이다. 새우맛이야.

 

생각보다 짜지 않고,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아 산뜻한 그런 새우과자다!

 

알새우칩과 비교하면 케요네즈따윈 찍어먹지도 않아도 될 정도로 70%이상 가벼운 식감이야.

 

부담되는 유분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된 영문인지 바삭거림은 기가 막혔다.

 

파삭 파삭.

 

파삭 파삭.

 

마치 초봄에 흩날리는 벚꽃과 같은 벚꽃새우가, 방금 막 잡혀서 싱싱하게 파닥거리는 것처럼

 

 과자가 입속에서 살아있는 듯이 파삭파삭거렸다.

 

고소하면서도 적당히 짭잘한 사쿠라에비 스낵.

 

맛있었다. 당분간 새우깡과 알새우칩을 먹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매우 강하게 들 정도로. 

 

기간한정이라 만나기 힘들다는게 아쉬울 따름..

 

아 단점이 하나 있었다면,

 

양이 너무 적어. --

 

 

 

by 카멜리온 2014. 8. 2. 17:0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경기 용인 보정동에 있는 빵굼터 천연발효종 단팥빵 보정점에 오랜만에 갔다.


이번에 산 녀석은... 유일하게 빵이 아닌 그녀석!


파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퍼프 패스츄리도 아닌 그 녀석!


풍년제과의 유명 제품인 그 녀석!


바로... 쪼꼬파이 되시겠다.



1500원의 가격에, 유일하게 샌드위치 애들과 함께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녀석.



종이 포장지에 하나하나 담겨있다.



내가 맨 처음에 이 녀석을 보고 느낀건...


'크다!'


오리온 초코파이보다 크다. 아니 뭐 이건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고..


풍년제과의 그 초코파이보다 크다.


면적은 그렇다쳐도, 두께가 상당해!


2개의 파운드를 샌드해놓은 형태인데, 파운드 1개가 오리온 초코파이 두께보다 두꺼운 것 같다.


초코 코팅은 바빠서 그런지 막 찍어서 놨구만.


뭐, 초콜릿이 많이 묻어있으니 나야 좋지만서도. 헤헤.



밑면은 아예 시트가 보이지 않을 정도. --; 초코코팅 두꺼움.



단면 샷이다.


딱 봐도 매우 두꺼운 걸 알 수 있다.


연상되는건.. 삼립 보름달?


물론 보름달보다 1.5배정도는 더 두꺼운 것 같다. 안에 들어있는 크림도 두께가 상당할 정도니.


어쨌든 이름과 대강적인 제조공법만 비슷하지, 외관자체에서는 살짝 풍년제과의 초코파이와 차이를 보인다.



시트는 꽤나 촉촉한 쪼코색 찐한 시트.


속의 크림은 뭐 버터크림정도 되겄지.




한입 먹어봤는데


???


뭐지???


속의 크림...


크림이 아녀?!



진짜 마쉬맬로였다 --;


이렇게 잡아당기면 쭈우욱 늘어나는 탄력성 쩌는 마쉬맬로. 


오리온 초코파이처럼 진짜 마쉬맬로를 사용하다니 --; 좀 놀랐다 이건.





맛은 그냥 초코맛 진한 포슬포슬한 식감의 초코파이.


시트는 나름 촉촉한 편이다. 마쉬맬로도 두껍게 들어있어서 맛있고..


다만 초코코팅 맛이 뭔가 꽤.. 독특함.


보통 초콜릿맛이 아니고 뭔가 인공적인 맛?


맛없는건 아닌데, 부드러운 맛도 나는 것 같은데.. 근데.. 뭔가 요상함. ㅋㅋ


가격이 싸지만 맛 좋게 만든 초콜릿 그런 맛이다.


쨈과 크림이 들어있는 조금 두꺼운 촉촉한 쿠키 2개를 붙여놓은 듯한 풍년제과의 초코파이와는 꽤 차이점이 많은


빵굼터 단팥빵의 초코파이었다.


다만...


만약, 전날 남은 초코파이를 판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 실제로 그렇게 팔고있는지 어떤지 알지도 못하기에 감히 이러쿵저러쿵 쓸 순 없지만


이런 제품은 빵과 달리 보관만 잘하면 하루이틀정도는 더 팔 수 있어서 


실제로 빵만 파는 빵집을 제외한, 이런 제과류를 빵과 함께 판매하는 곳은 거의 대부분이다 해도 좋을 정도로,


이런 제품을 장기간 진열하여 파는 것도 사실이고 한데,


요즘같은 날씨에는 아무리 쇼케이스에 넣어놔도(오히려 냉장보관이라 그런가?) 하루지나면.. 


시트 속이 퍽퍽해지고, 마쉬맬로 식감 또한 변하니까 말이지.


내가 최근에 먹었던 초코파이가 맛이 예전보다 안좋아서 쓰는건 절대 아니다. ㅇㅇ


그냥 당일 제조 제품인데 이전보다 맛이 떨어졌다던지, 아니면 단지 내 기분탓일 가능성도 높으니..


근데, 정말, 최근에 먹었던 건 식감부터가 좀 별로였엉;; 날이 더워서 그런가.....


어쨌든, 프리미엄 오리온 초코파이 한번 먹어보고싶다~~ 하는 사람은 빵굼터 단팥빵의 초코파이 한번 드셔보시길. ㅎㅎ

by 카멜리온 2014. 8. 1. 19:1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여행 4일째, 50군데가 넘는 편의점과 10군데가 넘는 마트를 들렸지만

 

여행 출발 전 내가 찾던 멜론빵의 절반도 발견하지 못한 상태..

 

오사카 난바, 오사카 노다, 효고현 아시야, 효고현 고베, 아이치현 나고야를 지나

 

이번엔 교토로 왔다.

 

교토는 4번째 방문이지만, 이제까지 기요미즈데라와 야사카신사밖에 못봤으므로,

 

이번에는 교토 도착하자마자 꼭 보고 싶은 관광지 중 하나인, 후시미이나리타이샤(伏見稲荷大社)로 향했다.

 

JR 후시미이나리역에 내리니, 바로 앞에 이렇게 후시미이나리 신사의 입구가 나타났다.

 

오오오

 

다른 수많은 중국인, 서양인들처럼 입구 앞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있는데

 

이 사진 찍는 포인트가 바로 편의점 앞.

 

그것도 야마자키 데일리 편의점.

 

야마자키 데일리 편의점 은근 점포수가 없어서 아직까지도 3군데정도밖에 못가봤는데

 

잘됐네!

 

개 더운데 들어가서 구경하며 땀 좀 식혔다가 올라가야겠다.

 

라 생각하고 편의점 입장.

 

 

중국인 겁나 많고 서양인도 겁나 많음.

 

근데 한국인은 나밖에 없었다.(그래도 후시미이나리 신사 안에서는 5팀정도 봤는데)

 

그래서 완전 복잡했는데 오오

 

이 데일리 편의점.. 빵코너 겁나 크다!!

 

빵 엄청 많아!! 역시 장사가 잘되는 편의점이라 그런가??

 

그래서 이것저것 찬찬히 살펴보고 있는데

 

 

두둥.

 

아????????!!!!!!!!!!!

 

으아아??????!!!!!!!!!!!!!!

 

이번에 꼭 먹고싶었던 양산형 멜론빵 중 하나인, 야마자키의 '가리쿠로 멜론빵' 발견!!

 

이거.. 아직 절판 안되었구나 ㅠㅠ 오오...

 

게다가 딱 1개 남아있어!

 

그래서 바로 내가 집어서 사버렸다.

 

중요한건... 여행 모든 기간 내내 이 가리쿠로 멜론빵 파는 곳은 이 편의점을 제외하곤 한 곳도 없었다는 것!

 

사진 속에 있는 이 가리쿠로가 내가 본 유일한 가리쿠로!


만약 사진 찍는 중에 중국인이나 서양인이 이 가리쿠로를 집어들었다면!!!


싸워서 쟁취했을겨. 아 물론 쫓겨나면 안되니까.. 맨 처음엔 굽신거리며 아노.. 스이마셍...



아아 사랑스런 나의 가리쿠로 멜론빵..


내가 왜 이렇게 가리쿠로에 환장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진 않고 없겠지만,


 음.. 그냥 좋아하는 거임. ㅇㅇ


이유따위 없어!


포장지가 귀여워서 그래!


 


설명을 보면, 자라메를 토핑한 비스켓생지를 초코풍미생지에 씌워서 구워내고 초코크림과 초코다이스를 샌드했습니다.


라고.


그 농후 가리쿠로하고 완전 동일한 형태로구만.


역시 똑같이 만들어 낸 양산제품답군.


'카멜리온은/는 기대감에 차올랐다.'

 


게다가 친절하게 옆에 그림까지 올려줌.


와작와작한 자라메와 초코의 맛!


주의사항으로 써져있는건..


생지표면의 설탕 입자는 딱딱하므로, 주의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호.. 일본사람들은 자라메당 정도는 무표정으로 와작와작 다 씹어드시는 줄 알았건만


아니었네. 


일본사람들에게도 딱딱하게 느껴진 거였군. ㅇㅇ;;


한국 사람들에게는 워낙 안맞는 녀석이 자라메당인데.


'계란껍질같다' '방탄유리같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 실제론 그것보다 두께가 두껍지만.

 


영양성분표.


역시!


엄청난 재료들이 들어가있다보니 칼로리는 폭발적!


500이 넘어간다.

 


재료는 밀가루, 초코크림, 상백당. 초콜릿, 계란, 마가린, 백자라당, 쇼트닝, 코코아, 포도당, 효모, 탈지분유, 소금 등등

 


빵은 반으로 갈라져있다. 초코크림과 초코다이스가 샌드되어있으니까.


쿠키생지는 그라데이션없는 베이지색이고, 특별한 무늬는 없다.


커다란 입자의 자라메당이 다닥다닥 박혀있는 것이 특징!


빵 생지는 잘 관찰하면 검정색인걸 알 수 있다.

 


와작와작함의 대명사. 자라메.

 


밑면.


밑면에도 자라메당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야마자키의 빵 치고는 마무리가 그닥 깔끔하지 못하구만?

 


뚜껑을 열어봤다.


오오.. 초코크림위에 초코다이스가 다닥다닥 잔뜩 있으!


빵 색은 쪼코색~~

 


초코크림은 초코휘핑크림 이런게 아니네??


농후 가리쿠로는 부드러운 휘핑크림에 코코아..가 아닌, 가루 초콜릿을 넣어서 초코크림을 만든 느낌이었는데,


이건 정말로 진한 초코크림인 것 같다. 


초코다이스는, 농후 가리쿠로와 비교하면, 매우 많이 들어있는 편.


그리고 농후 가리쿠로는 다크 판초코조각같은 느낌인 반면, 이 가리쿠로는 정육면체형태의 밀크초콜릿 느낌.


어떤게 더 나을지는 먹으면 알 수 있겄지.

 


거의 동일한 제품일거라 예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많은 차이가 있었다.


정말로 뚜껑 속이 가장 많은 차이가..

 


드디어... 대망의 첫입!!


아이 까만 빵들은 참 초점이 안맞아서 싫어 --;


근데, 워낙 기대하고 먹는거다보니, 손이 떨려서 초점이 안잡혔을지도..


그 정도로 내게 대단한 빵인, 가리쿠로...


입에 베어물고 사진을 찍은 후,


천천히 오물오물 씹으며 이빨, 턱 등 입 전체로는 식감을, 혀로는 식감과 맛을, 코로는 향을 느끼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빵은 덜 촉촉했다.


양산빵이니 그러려니 하면서 계속 먹었다.


오오.. 쿠키는 바삭바삭하고, 자라메당은 와작와작. 그리고, 속에 샌드되어있는 초코다이스도 와작와작한 식감.


초콜릿 맛은 강하게 난다.


근데 빵 자체에서는 초코맛이 그다지 강하지 않고, 초코다이스때문에 초코맛이 강하다고 느껴진다.


초코크림? 생각보다 존재감이 적었다. 초코다이스가 초코크림을 압도할 정도.


일단 초코크림이 양도 적었을 뿐더러, 빵 자체가 꽤나 두꺼워서 그런 것 같다.


초코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은 살짝 느껴지긴한다.

 

 

 


그나마 초코크림이 많이 보일 때 한컷.


분명 맛있긴한데... 농후 가리쿠로의 임팩트를 전혀 따라잡을 수 없다. 으..


농후 가리쿠로는 유명 베이커리에서 만들어낸 제품이고, 이 그냥 가리쿠로는 양산빵이라는,


넘을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함에도, 기대를 크게 가졌던 것이 잘못이리라.


그래도, 맛있어. 이거. 분명.

 


농후 가리쿠로와 비교하자면,


쿠키생지 - 쿠키의 바삭바삭함은 비슷하나, 와작와작함에 있어서, 농후 가리쿠로를 못따라간다. 근데 그건 단순히 자라메당의 갯수차이에서 오는 것일지도.


빵생지 - 촉촉함이 부족하다. 초코맛이 살짝 덜하다. 조금 두꺼운 느낌. 색도 연하다.

(농후 가리쿠로가 검정계통인데 반해 이건 갈색계통) 


초코크림 - 존재감 부족. 가장 큰 차이는 빵과 이 초코크림인 것 같다. 농후 가리쿠로의 초코크림은, 많이 들어있던 데다가, 일단 맛있었음. 휘핑크림에 갈아놓은 초콜릿을 섞어서 만든 듯한 느낌.


초코다이스 - 초코다이스 자체는 가리쿠로쪽이 더 많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 식감 자체도 이게 더 와작와작했음.

농후 가리쿠로의 경우, 워낙 쿠키 자라메당의 오독오독함이 기가 막혀서 거기에 묻힌감이 없잖아 있었다.

다만 농후 가리쿠로의 판초코조각은, 빵과 크림, 쿠키, 자라메와 함께 더불어 꽤나 조화가 좋았다.

이 가리쿠로의 초코다이스 경우는.. 다른 녀석들이 그닥이다보니 거의 혼자 돋보이는 수준.

그래서 농후 가리쿠로의 판초코조각은 다른 부분들과 조화가 되어서 맛있었던 반면,

이 가리쿠로의 초코다이스는 혼자 돋보이다보니 조금 단순한 맛밖에 느껴지지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뭐, 일단 초콜릿 자체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식감은 가리쿠로가, 맛 자체는 농후 가리쿠로가 더 나았다고 생각.

 

결론, 농후 가리쿠로를 그대로 양산빵으로 출시한 만큼, 맛 자체는 매우 뛰어났다.


허나 기대를 많이 했었는지 ㅠㅠ 생각보다는 임팩트가 떨어졌다. 으으..


그래도 먹은것 만으로도 만족!! 아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맛 자체는 절대 떨어지지않았다. 


내가 먹은 양산형 초코 멜론빵 중 3손가락 안에 들 듯.

by 카멜리온 2014. 7. 31. 18:4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대전 빵집인 레시피 과자점에 오랜만에 방문.

 

조리빵이 매우 많아서.. 조리빵 그닥 안좋아하는데도 조리빵이 땡기더라. 가격도 저렴하고. ㅇㅇ

 

그래서 하나 사봤다.

 

바로.. 이 쉬림프 페파로니!

 

이름그대로 새우와 페페로니가 올려진 조리빵.

 

다른 조리빵들은 베이스 소스 두세종류를 듬뿍듬뿍 뿌려놨는데,

 

너무 많이씩 뿌려놔서 맛이 비슷할 거 같기에 그나마 데리야끼소스로 보이는 녀석이 별로 안뿌려진

 

이녀석을 샀다.

 

 

두둥.

 

들어간 구성을 보자면.. 잘게 다진 파가 매우 많이 들어가있고, 방울토마토 슬라이스 된것도 몇개 올라가있고,

 

칵테일새우도 몇개 올라가있당.

 

물론 페페로니도 두장 보임!

 

소스는 머스터드소스와 데리야끼소스로 보이는 두 종류가 지그재그로 뿌려져있음.

 

파는 마요네즈와 버무려서 넣었을 거 같은데. 파 뿐만아니라 당근도 보이고, 아마.. 양파도 들어있는 듯하다.

 

 

어쨌든 풍족한 구성..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배고플 땐 조리빵만한게 없지.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빵은 빵가루를 묻혀서 오븐에 구워낸, 기름기가 거의 없는 생지였고,

 

아삭아삭 씹히는 당근과 양파가 식감이 좋았다.

 

이와 더불어, 듬뿍 들어있는 파는 달짝지근한 맛을 내며 씹히는 맛도 좋았다. 양이 딱 적당한 듯.

 

그리고.. 크기가 작은데다가 세마리밖에 없어서 아쉬웠던 새우는, 우려와는 달리

 

입안에서 씹자마자 탱글, 하게 퐉 터지면서 채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바다의 맛을 내며,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중간중간 올려진 방울토마토 슬라이스는

 

오븐속에서 구워져서 수분이 많이 날라간상태였으나, 토마토 본연의 맛은 오히려 더더욱 배가 되어

 

토핑과 소스가 많아 자칫 느끼할 수 있었던 제품에 상큼함을 부여해주었다.

 

 

 

 

토핑 자체는 조금 느끼할 수 있었으나.. 머스터드 소스와 데리야끼소스가 그렇게 많이 뿌려져있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었고,

 

살짝 매콤한 페페로니가 토마토와 함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맛있었음..

 

레시피과자점은 조리빵 맛있는듯.. 종류도 많고. 비주얼도 훌륭하고. ㅎㅎ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던 쉬림프 페파로니였으나, 작은 새우 3마리와 페페로니 2장은 좀 아쉬웠던 것 같다.

 

대신 채소류가 많아서 식감은 기똥참. 그 부분은 괜찮았고. ㅋㅋ 토마토도 좋았다.

 

 

 

by 카멜리온 2014. 7. 21. 07:3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후지빵의 레몬빵.

 

초여름한정.

 

레몬빵은 자주 보는녀석.


 

야마자키의 레몬과즙 넣은 멜론빵.

 

미에현산 메이야레몬과즙을 사용.


 

오오 이거 오랜만에 나왔네!!

 

고베야의 5종 후르츠 in 멜론빵.

 

망고 사과 건포도 바나나잼 크랜베리가 들어있는 멜론빵.

 

아직까지 못먹어본 녀석이건만 이번에 올만에 재출시되었군.


 

로손의 믹스후르츠 멜론빵샌드.

 

파인애플 크림.

 

ㄷㄷ 이건 처음본다.

 

믹스후르츠를 비스켓생지에 섞고, 과즙들어간 파인애플크림을 샌드한 멜론빵.


 

파스코의 휘핑크림멜론 -후라노멜론-

 

이 시리즈 후라노멜론은 못먹어봤는데.


 

로손의 소금캬라멜 케이크데니쉬.

 

케이크데니쉬 멜론빵은 많이 먹어봤는데 소금캬라멜은 처음!


 

야마자키의 마카롱풍빵 커스터드&휘핑크림.


 

이스즈베이커리의 가리쿠로멜론빵을.... 양산형으로 발매!!

 

 

2014/02/14 - [빵/日베이커리!] - 일본 고베 이스즈베이커리의 최강의 멜론빵!!!!! '농후 가리쿠로 메론빵' ★★★★★★

 

 

 

야마자키!!

 

이거 꼭 사먹고싶다!!!


 

패밀리마트의 말차초코칩멜론빵(말차휘핑크림)

 

맛나보이네.



 

이건 큐슈에서만 볼 수 있겠구만..

 

예전에 큐슈에서 먹었던 후랑소아의 다른 제품.

 

소금바닐라멜론빵.

 

2012/12/15 - [빵/日편의점/마트!] - 후랑소아의 '아몬드 메론빵' ★★★☆


 

야마자키의 소금버터멜론빵.


 

야마자키의 소금버터풍미멜론빵.



 

세븐일레븐의 구운캬라멜&휘핑크림.


 

아 이건 멜론빵이 아닌데 --; 내가 좋아하는 우사기노홉뻬 바나나&휘핑크림맛이 나왔길래 넣어봤다. ㅋㅋ



 

SKE48멤버 콜라보제품.

 

말차쿠키슈.


 

마..맛있겠군..



 

야마자키의 데니쉬멜론빵.



 

패밀리마트의 쫄깃한 홋카이도 멜론빵.

 

이런건 흔히 봐왔던거니 패스.


 

야마자키의 초코바나나풍미 멜론빵.

 

이게 심히 궁금한데... 7월 초에 발매된건데 은근 물량이 안풀렸나 리뷰가 거의 없다 --;

 

딱봐도 칸사이 한정제품일것같은데.



 

구운버터멜론빵.


 

후지빵의 흑당 멜론빵.


 

후지빵의 쪼매난 멜론빵 시리즈가 레몬빵으로 재탄생!

 

초여름한정. 쪼매난 레몬빵.



 

멜론 크로와상. 이바라키산 멜론퓨레를 사용했다고.


 

큐슈의 제빵회사인 료유의 '그리운 맛 메론'


 

고베야의 이바라키 안데스 멜론빵.


 

멜론풍미 비스켓생지, 이바라키산 안데스멜론의 멜론맛 크림.

 

그리고... 대망의...

 

로손의 '차갑게 먹는 촉촉한 멜론빵!!'

 

 

 

작년에는 딱 여름한정으로만 나왔더라.

 

차갑게 먹는 단팥빵, 차갑게 먹는 크림빵은 겨울까지도 팔았는데 이것만!!

 

이번에도 똑같음.

 

차갑게 먹는 단팥빵과 차갑게 먹는 크림빵은 이미 출시되어서 절찬리에 판매중인데

 

차갑게 먹는 촉촉한 멜론빵은 안나왔음.

 

근데,

 

 

 

 

내가 우연히 7월 12일에 발견한 기사인데,

 

로손에서 유바리 멜론 스위츠 시리즈를 3종 출시한다고 하는데,

 

7월 15일에는 유바리멜론샌드(가장 왼쪽)

 

7월 29일에는 녹아내리는 멜론푸딩(유바리멜론 토핑), 차갑게 먹는 촉촉한 멜론빵(유바리멜론크림)을 출시한다고 한다.

 

즉, 차갑게 먹는 촉촉한 멜론빵은 7월 29일에나 나온다는 소리!!

 

 

근데, 그 다음날 기사를 보니까...

 

 

 

바로 다음날 기사인데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실려있는...

 

차갑게 먹는 스위츠 시리즈 제 4탄으로서, 차갑게 먹는 촉촉한 멜론빵을 7월 16일부터 발매한다고 한다.

 

7월 29일 아니었어??????????

 

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

 

위의 기사는 '유바리 멜론크림을 사용한 차갑게 먹는 촉촉한 멜론빵'이고,

 

이 기사에 실려있는건 단지 '차갑게 먹는 촉촉한 멜론빵'이니까.

 

정확히는, 후라노산 멜론과즙이 들어간 크림과 순생크림을 사용한 차갑게 먹는 촉촉한 멜론빵.

 

유바리멜론이나 후라노산 멜론이나 그게 그거지만 여하튼

 

16일에 발매된다고 함. 근데 아직도 리뷰가 하나도 없는걸보면 20일 현재까지도 안나온 것일까?

 

여하튼 가장 먹어보고 싶은 녀석... 맛있겠다.....


 



by 카멜리온 2014. 7. 20. 16:3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픈 시간인 오전 9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오픈 3일째의 풍경.

 

오픈빨이다보니 현재는 이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 --;

 

 

오픈에 맞춰서 준비되어있는 쇼케이스 내의 샌드위치 두종류와 초코파이.

 

 

이번에는 잡곡샌드위치를 구매해봤다.

 

호두샌드위치와 잡곡샌드위치는 둘다 5000원.

 

크기는 꽤 큰 편이다.

 

오픈행사 가격으로 구매해서 3500원에 구매.

 

 

모나미 볼펜과 비교해보면 이 잡곡샌드위치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 듯.

 

바타르 정도 크기의 빵이다.

 

 

겉포장은 어마어마하게 컸는데 --; 그걸 벗겨내니 이렇게 비닐로 포장되어있는 샌드위치가 등장.

 

내가 구매할 때는 이렇게 비닐채로 칼로 썰어서 포장해주었다.

 

비닐이 잘 썰리는 비닐임. ㅇㅇ

 

 

잡곡이 들어간, 크러스트 부분이 단단하다기보다는 질겨보이는, 노르스름하게 잘 구워진 빵 속에

 

양상추와 햄, 토마토 등이 들어있는게 보인다.

 

 

단면샷.

 

뭐가들었는지 보니...

 

얇게 썰린 햄이 두어장 들어있고, 치즈도 들어있고, 양상추가 듬뿍 들어있고,

 

피클도 들어있고, 토마토도 들어있고, 소스도 들어있다!

 

 

단면이 아니라, 샌드된 부분을 열어서 살펴보면 이런 모습.

 

양상추가 가장 많이 들어있다. ㅎㅎ 나 샤키샤키 양상추 무지 좋아함.

 

 

먹어봤는데

 

음음...

 

맛있네.

 

솔직히 잡곡맛은 잘 모르겠다. 워낙 소스맛이 강하고, 채소의 식감이 강해서..

 

근데 빵은 담백하면서, 질기거나 단단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웠으며

 

속에 들어있는 채소들은 매우 신선신선했다.

 

두껍게 썰려있는 오이피클과 토마토도 괜찮았지만 뭐니뭐니해도 양상추가 짱 ㅎ

 

햄은 얇았지만 두어장씩 겹쳐 들어있어서 채소 속에서도 그 존재를 확실히 어필했고,

 

치즈는 소스만으로 나타내기에 부족했던 고소함을 부여하였다.

 

소스맛은 머스타드 소스가 베이스가 되는 것 같은데, 기존에 자주 접할 수 있는 머스타드 소스보다는 상큼함과 시큼함이 더 강렬했다.

 

신맛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거.. 꽤 잘어울리는 듯?? 내 입맛에도 맞을 정도니..

 

달콤함과 시큼함과 상큼함의 조화.

 

저번에 먹었던 단팥빵 두종류는 좀 별로였지만

 

샌드위치는 3500원이라는 가격을 따지면 매우매우 가성비가 좋았다.

 

본래 가격인 5000원에 사서 먹어도 '음. 가성비... 좋은건가? 아. 좋네. 좋은 것 같네. 음' 정도로 느낄 수 있을 정도.

 

보통 샌드위치와 달리 이건 하나 다 먹으면 배 터질거같으니까 --; 그 정도로 양은 많다.

 

단팥빵은 별로였지만 샌드위치는 갠춘했네~~

 

by 카멜리온 2014. 7. 19. 16:4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의 7월 신제품 대 공개!

 

주제는 쿨브레드인데... 정작 신제품 5가지중 쿨브레드는 2개밖에 없다는 사실!

 

생크림 들어있는 파운드케익도 7월 신제품이라면 절반이 쿨브레드겠지만서도.

 

어쨌든, 이번에 나온 쿨~브레드는 두 종류.

 

하나는 쿨~망고브레드

 

다른 하나는 쿨~녹차브레드

 

오오.. 당연하겠지만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쿨~녹차브레드!!

 

하동녹차를 넣은 바삭한 녹차 소보로빵에 달콤한 생크림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쿨~브레드.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뚜레쥬르냥반.. 녹차 '소보로빵'이라니..

 

딱 봐도 멜론빵처럼 생겼소만...

 

심지어 뚜레쥬르에서 팔고 있는 기본 멜론빵보다도 더더욱 멜론빵스럽게 생긴 녀석이오만..

 

근데...

 

내가 늦게 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쿨~브레드를 팔지 않는 매장이 너무나도 많았다.

 

블루베리브레드만 파는 매장도 많았고, 아예 7월 신제품 플래카드조차 없는 곳도 많았다.

 

그러다가... 드디어 발견!!

 

두둥.

 

쿨~망고브레드와 쿨~녹차브레드.

 

그리고 내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크림을 넣은 초코소보로도 옆에 살짝쿵 보인다.

 

가격은 저렴하네.

 

1300원과 1400원.

 

쿨~녹차브레드의 설명은. 바삭한 녹차 소보로빵에 달콤한 생크림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쿨~브레드.

 

쿨~브레드이다 보니.. 휘핑크림이 아닌 생크림이 들어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냉장보관을 하고 있더라.


 

 

일단 보자마자 바로 구매 후 시식 들어갑니다.


 

 

사진이랑은 많이 다르게 생겼는데 --;

 

메뉴얼보다 조금 더 발효를 시킨건지  위에 씌워 놓은 정사각형 격자무늬 쿠키반죽 간격이 서로 너무 벌어져있다.

 

그래도 녹차빛을 띠고 있다는 사실은 사실 사실이란거.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이고, 무게는 살짝 묵직함이 느껴진다.

 

역시 속에 생크림이 들어있어서 그렇겠지.

 

냄새는 녹차향


 

 

쿠키부분은 바삭해보이고, 설탕은.. 묻어있다기보다는 쿠키생지에 남아있는 설탕이 보이는 것 같다.

 

쿠키는 색 변화 없이 전부 녹차색. 빵만 갈색으로 변해있네.


 

밑면.

 

쿠키생지를 잘 감싸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고..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단면샷.

 

우와~!

 

사진만큼은 아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도 많은 크림이 들어있다!

 

사진은 밝아보이지만..  실제론 어두운 곳에서 먹어서 흰색인지 살짝 베이지색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웠던 크림.

 

써져있던대로 생크림일테지.

 

빵은 쿠키와 마찬가지로 녹차색이다.


 

두둥.

 

하동 녹차가 들어있다는 쿨~녹차브레드.

 

단면 예술. 크림 예술.


 

빨리 먹어보고싶으니 바로~~~ 한입!


 

 

음...

 

맨처음 한입의 느낌..

 

[빵 퍽퍽해]

 

[쿠키생지는 생각보다 바삭바삭하네??]

 

[녹차향과 맛이 나는구만.]

 

이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이었던데다가 계속 쇼케이스에 들어있었으니

 

쿠키생지는 습을 좀 먹었을 줄 알았는데 바삭바삭했다. 오오.

 

그런데 빵은 퍽퍽.. 녹차가루가 들어가는 제품은 원래 좀 어렵지.. 게다가 냉장보관중이었고.

 

녹차향은 강렬하진 않았고 보통수준이었으나, 녹차의 씁쓸함이 먹을 때마다 피날레를 장식했다.

 

끝맛이 씁쓸씁쓸. 그렇다고 녹차비린내가 나거나 기분 거스를정도로 쓰다거나 하진 않고 딱 좋은 정도.

 

단맛과 씁쓸한 맛의 이중주!



그리고 먹다보니.. 빵 속부분은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다.

 

그래서 먹다보니 괜찮아졌음. 촉촉한 생크림도 있었고.

 

아. 생크림에 대해선 아직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는데..

 

.....

 

내가 아는 생크림과는 사뭇 다른 생크림이었다.

 

일단 식감이 부드럽다기보다는 살짝 쫄깃쫄깃하다.

일반 생크림은 아닌거 같은데?? 계란맛도 나는거 같고......

 

먹고난 후에 입에서 미끌미끌 남는 식감은 거의 못느꼈지만 그래도 식물성이 조금은 섞이지 않았을까.

 

100% 생크림으로 넣으면 나중에 밑으로 다 줄줄 흘러 나올테고.. 판매가도 올랐겠지..

 

개인적으로는 커스터드크림 약간에 동물성생크림과 식물성크림을 블렌드한 크림인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내게는 좀 달았다.

 

빵이나 쿠키부분은 녹차맛때문인지,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는데 생크림이 달아 --;

 

뭐, 그래도 핸디캡으로 쇼케이스에 들어있던 녀석이다보니 생크림의 쿨~~한 느낌이 좋았다.

 

신선한 맛을 느끼게 해줌.

 

크림은 조금 별로였지만 나머지가 괜찮았던, 가성비 좋은 뚜레쥬르의 쿨~브레드였다.

 

더운 여름에는 역시 빵도 쿨~~~~하게!

 

 

by 카멜리온 2014. 7. 18. 17: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 기흥구 보정동에 새로 빵집이 하나 오픈했다.


빵집 이름은.. 빵굼터 천연발효종 단팥빵.


공사할 때 보니까 빵굼터라고 써져있어서 그 빵굼터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단팥빵만 전문으로 파는 곳이라길래 그 빵굼터가 아닌가보다. 라고 자체 결론지었다.


허나 나중에 찾아보니.. 그 빵굼터가 맞는듯??


한 때는 가맹점수가 80여개에 달할 정도로 유명했으나 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들의 강세와,


수많은 윈도베이커리들의 오픈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빵굼터가 야심차게 새로이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바로 이 빵굼터 천연발효종 단팥빵인 것 같다.


아마도?? 


이 보정점은 6월 말에 오픈했는데, 오픈기념으로 7월 3일까지 모든 제품을 30%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그래서 윗사진처럼... 주민들의 기나긴 행렬을 매일매일 볼 수 있었다.


오픈시간인 오전 9시 이전에는 문 앞에 줄서 있는 사람들도 부지기수.

 


단팥빵 대박나으리!

 


내부 매장 모습.


가게는 15평정도로 보이는데, 매장과 주방이 각각 절반씩을 차지하는 느낌이다.


인테리어는.. 이쁘게 잘 되어있었다. 빵 모형들 수백여개가 진열.


작은 가게지만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눈에 띄게.

 

 


단팥빵 전문점인줄 알았지만, 확인해보니 판매하는 제품 종류는 총 10가지로,


과자빵 4종류, 조리빵 3종류, 샌드위치 2종류, 제과류 1종류였다.

 


샌드위치는 이렇게 두 종류.


잡곡샌드위치와 호두샌드위치.


잡곡샌드위치는 잡곡이 들어간 바타르 정도 크기의 빵을 사용하고 있고,


호두샌드위치는 호두가 들어간 바타르 정도 크기의 빵을 사용하고 있다.


내용물에서의 차이는 모르겠음.


그리고 조리빵 3종류는,


야채빵과 카레고로케, 야채고로케.


 


과자빵 4종류는 전부 단팥빵으로,


블루베리빵, 치즈단팥빵, 호두단팥빵, 밤앙금빵


이렇게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제과류 1종류는... 위 사진에 보이는대로.


초코파이!


풍년제과에서 유명한 그 초코파이되시겠다.


허나 외관이 조금 차이가 나는걸 보니, 제조법에서 차이를 둔 것 같다.


쇼케이스에 진열해 놓는 제품은 샌드위치 두종류와 초코파이.


날이 덥다보니... 초코파이는 쇼케이스에 넣어둬야징. ㅇㅇ


이 통일성없는 듯한 10종류의 제품구성은,


수많은 회의 끝에 나온, 라인업이겠지.


과거 타 베이커리든, 당사의 베이커리든 판매량이 좋았던, 대중들이 선호할 인기있는 제품들로 구성하되, 


기술 및 재료면에서 로스가 최소가 되도록.. 

 


난 단팥빵 2종류를 사왔다.


빵굼터 단팥빵의 비닐쇼핑백.

 


샌드위치와 초코파이를 제외하고는 전부 빵카에서 방금 막 나온 빵들을 주문받는 즉시 이렇게 생긴 개별종이포장지에


담아주는데, 손님이 많다보니 굽는 즉시 막 팔리더라.


오픈행사가 끝난 지금은 손님이 확 줄어서, 현재도 따뜻한 갓 구운 빵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두둥.


구운 직후에 담아서 그런지 단팥빵이 다 찌그러져있다. ㅠㅠ


단팥빵이나 커스터드크림빵 등의 과자빵은 위가 찌그러지면 안되는데..... 아쉽.

 


왼쪽 녀석은 블루베리빵, 오른쪽 녀석은 치즈단팥빵.


개인적으로 둘다 궁금한 녀석.


호두나 밤 들어간건 뭐 맛이 예상되지만


블루베리빵이라니?? 치즈단팥빵이라니???

 


블루베리빵 단면.


앙금이... 아주 듬뿍!! 들어있다.


비주얼 ㄷㄷ 


역시 앙금빵은 앙금이 생명이지!!


쟝블랑제리나 파티슬리애나스, 빵공방아키의 단팥빵을 떠올리게하는 단면이다.

 


치즈단팥빵의 단면!


치즈는.. 크림치즈인듯 싶다.


사실은.. 이름에 써져있는 치즈가 어떤 치즈일까..


역시.. 크림치즈겠지? 라고 긴가민가하면서 산건데, 역시는 역시 역시였다.

 

 


앙금보다도 치즈가 더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일단 빵 속결도 괜찮아보이고.. 필링 양도 풍족하고.. 단면샷은 만족.

 


바로 시식에 돌입했는데



음...

 


크림치즈는 생각보다 고소함이 덜했다.


내가 알던 그 크림치즈의 맛과 사뭇 다른데?


살짝 노르스름하기도 하고말이지..


단맛은 그리 강하진 않아서 괜찮았는데 식감은 조금 별로였다.


식감은 뭔가.. 풀어지지않은 커스터드크림이 섞인 크림치즈의 식감?


단팥앙금도 그리 달지않아서 좋았는데, 특히 중간중간 팥알이 살아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고 괜찮았다.


팥알이 너무 단단하지도 않고 적당~~함.


근데 정말.. 크림치즈는 별로였다.


맛있는 크림치즈가 아니야!


빵생지는 속까지 촉촉하고 쫄깃해서 맛있었다만.



블루베리빵의 단면.


사실.


요놈은 블루베리앙금빵 혹은 블루베리단팥빵이라고 안써져있고,


'블루베리빵'이라고만 써져있어서


속에 들어있는 필링이 블루베리필링일거라 추측했건만,


단팥앙금이었다.


그럼 블루베리는 어디간겨?

 


먹었는데


먹다보니..


단팥앙금 속에서


헐!!


블루베리가 통째로 나왔다!!


블루베리 크기가 팥배기보다 2배정도는 크다보니 바로 알 수 있음.


근데..


빵 하나에 블루베리가 3개들어있네.


블루베리는 생과는 아닌 것 같고, 당적인것 같은데


먹으면서...


단팥앙금과 블루베리가... 어울리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되었다.


지금 내가 느끼기에는.. 둘이 안어울려 --;


블루베리 자체가 감미보다는 산미가 더 강한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신맛을 선호하지 않는데다가, 블루베리의 독특한 맛과 향이 단팥앙금과 조화가 되지 않았다.

 


블루베리 3개 들어있던 단팥빵 전부 먹음.


음....


먹을 때 당시에는 따뜻하진 않았었더라도, 구운지 세시간도 채 안지나서인지 빵생지는 매우 촉촉 쫄깃 맛있었고


필링들도 듬뿍 들어서 만족스러웠지만


블루베리빵은 블루베리와 단팥과의 조화가,


치즈단팥빵은 크림치즈의 맛이... 개인적으론 아쉬웠다.


오픈 직후에, 새로운 환경에서, 시스템이 확실히 정착되기 전에, 수많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만들어낸 빵이다보니


한두달 뒤에 가서 손님이 적을 때 또 한번 사먹어봐야 할 듯 싶다.


물론 내가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은 상기한 것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는 것이긴하다만...

 

by 카멜리온 2014. 7. 17. 17:2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앙버터랑 비슷해서 찍은 녀석.

.....앙금은 안들어있지만말이다.


프레쉬 버터

비스켓생지의 단맛과 가염버터의 짠맛이 절묘한 하모니.



텐진바시스지였나.. 지나가다가 바깥에 케익 쇼케이스가 있길래 찍은 녀석들.


사실 내가 스위츠나 케익류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직접 만들게되고나서는 조금이나마 관심이 생겨서..

 

 

기간한정 마론 시퐁케익



호박 타르트


 

초코바나나 롤케익


후르츠 롤케익


 

딸기 쇼트케익


이런 모양의 딸기 쇼트케익은 첨보네 --;


 

한큐백화점 베이커리 이벤트 부스.


이번에는!!


타카라즈카의 팡네루가!!!


오오... 팡네루 진짜 유명한데.


직접 몇군데 가보기도 했고 빵도 먹어봤던 곳.



2012/10/30 - [빵/日베이커리!] - 10월에 돌아다닌 베이커리 및 멜론빵.


2012/10/09 - [빵/日베이커리!] - [타카라즈키] 팡네루의 '메론빵' ★★★★


2012/02/06 - [빵/맛있는 빵들!] - 단골손님께서 사다주신 타카라즈카(宝塚)의 'Pannell(판네루)' 빵들



 

아주 줄이 길다.


식빵만 파는데도.


 

안데르센의 도깨비에 금방망이 빵.


퀄리티 좋네. ㄷ


 

말 크림빵.


코코아쿠키생지와 화이트페이스트, 건포도로 표정을 그려낸 크림이 들어있는 간지빵.


간지는 당신이 지금 떠올리고있는 그 간지가 아니고, 십이간지할때 그 간지.ㅋㅋㅋ


 


후르츠와 넛츠 숙성빵.


비싸다! 1개에 1575엔!


일본빵들은.. 가격이 극과 극인게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오육천원 할듯한 방들도 3-400엔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저렴한 빵들은 저렴한 반면,


비싼건 터무니없이 비쌈. 막 1000, 2000엔 넘어가니까..


 

내가 좋아하는 케니히스 크로네 한신백화점 부스.


쿠키슈크림인데, 한신백화점 한정상품이라고 한다.


커스터드, 초코, 말차 세종류가 있고 개당 105엔!


역시 케니히스크로네는 명성 치고는 가격이 저렴저렴해.


 

커스터드


 

초코


 

말차


 

 

 

그리고.. 데카크로!


이전까진 없던 녀석인데 이번에 새로 나온것 같다.


 

크로네의 큰 케익!


데카크로! 998엔!


슈 인지 퍼프 페스츄리인지로 까놀로 형태의 돌돌말린 커다란 제품을 만들어 낸 뒤에, 속에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을 듬뿍 넣은 녀석 같다.


맛이 상상되긴하지만 맛있을 것 같아..


 

앙팡의 앙팡치즈케익.


 

마법의 레스토랑에서 방송되었다고 함.


 

한신백화점이든 한큐백화점이든 다이마루든 스위츠샵이 겁나 많은데


개인적으로 스위츠는 그닥 안좋아해서 맘에 드는 것만 딱딱 찍는다.


내 맘에 드는거 => 주로 캐릭터. ㅋㅋㅋ


여기도 항상 캐릭터 케익을 진열해놓는 곳인데 이번에는 이런 애들로 구성.


....이번엔 좀 별로네.


 

오렌지제누.


통째로 두껍게 썬 오렌지를 촉촉하고 폭신한 버터케익에 올려 상큼한 맛으로 구워낸 제품.


 

210엔.


 

녹아내리는 몽블랑.


퍼먹는 몽블랑인 것 같다.


 

녹아내리는 시부스트.


퍼먹는 시부스트 크림인듯.


 

그리고 여기는 책에서 봤던 곳이네!


오사카 브라더즈. 개성있는 제품들이 많다고 하는 곳이다.


오사카 푸딩바움쿠헨.


 

생 뷰르레 바움쿠헨.


 

큐브 슈 크림 안이라는 제품인데 속에 들어있는 필링도 전부 다르고, 위의 모양도 다르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이렇게 큐브모양 제품만 전문적으로 파는 부스 본 것 같은데.. 삼성 현백이었나.


 

눈사람빵.


 

 

 

갈레트 데 루와!


완전 비싸다 ㄷㄷ 2940엔.


모양은 완전 이쁘네 ㅠ


 

조각으로도 팜.


워낙 유명한 제품이고 이 시즌에 유행하는 녀석이라곤 해도 넘 비싸네..


생각해보면 아몬드크림파이인디.


 

개운간지파이 마~군.


벨기에산 초콜릿을 사용.


퀄리티 있어서 좋긴한데 눈이...


눈이...초점이 없어!



갈레트 데 루와 써져있네. 


홀사이즈는 행운의 한알(이탈리아산 밤알)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에 보면... 갈레트 데 루와라면 빠질 수 없는 그것!!


훼브에 대해서 설명이 써져있는데,


....여기에도 정말 들어있는건가? 

 

 

각종 훼브와 왕관.


 

동크의 까눌레.


 

동크의 캬라멜바나누


폭신한 생지에 바나나와 캬라멜크림을 넣음.


 

땡그란 삐쨩.


 

아 이제 곧 절분이구나.


에호마키롤이 여기저기 보였다.


이번 방향은 동북동!


 

단스마르셰


오랜만이네. 가게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쇼케이스를 아예 없애버리고 넓게 꾸며놨는데, 손님이 직접 빵 하나하나를 가까이서 보기가 쉬워졌다. 굿.


 

구운버터 멜론빵.


패밀리워커 멜론빵부문에서 금상을 따냈다고 한다.


 

 

하나남았던 홍차크림빵.


맘에 들었는데....... 이미 홍차크림빵 두종류 정도 사놓은 상태라 다음기회에;.


 

애니멀멜론빵.


궁금한게 저 팬더랑 코알라모양은 어디서 만들어져서 유통되는것일까?


거의 모든 빵집이 동일하다. 저 팬더랑 코알라모양..



 

간사이테레비에 소개되었다는 베스트원! 검은콩 즈쿠시.


 

팡오레장 이쁘네. 결도 살아있고.. 색도 좋고..

 

 

텐진바시스지의 베이글 전문점.


두종류 사먹어봤다.


 

실론 티&브레드.


 

천사의 홍차앙금빵.


이거 맛있었는데.


 

 

하나남았던 말차멜론빵도 겟!


이건 별로였다. ㅡㅡ


 

일본은 이런 커피가게가 참 많은 것 같다.


근데 커피가게라고 커피만 파는게 아니고... 음식이나 디저트도 파는 경우가 대부분.


 

호쿠오. 나한테 좋은 이미지인 호쿠오.


 

맛있었던 후라노멜론.





텐진바시스지의 SAINT ETOILE


 

여긴 특이한 멜론빵을 절대 안만든다.--


이번에도 보통멜론빵밖에 없어서 환상의 크림빵이나 샀음. 


 

텐진바시스지 로쿠초메의 유명 파티스리.


알숑.


 

스위츠를 전문으로 파는데, 요렇게 페스츄리류나 까눌레도 팔고 있긴하다.


쇼숑오 폼므 완전 이뻐. 모양.. 와...


 

아베노에서 우연히 발견한 하트브레드 앤티크.


이 유명한 곳이 오사카에도 있었단말여???!!


하고 있었는데 너무 늦게가서 빵이 거의 없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오사카에서는 유일하게 하트브레드앤티크 지점 있는데가 여기뿐!


아니, 칸사이 전부 해도 딱 세군데 뿐인데, 나머지 두군데는 와카야마라든지 뭐시기라든지..해서


오사카부, 교토부, 나라, 고베 다 합쳐도 여기밖에 지점이 없는 것 같다.


....하긴 나 아베노는 한두번밖에 안온데다가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았지.


아베노에 이번에 하루카스도 오픈해서 괜찮은 빵집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쑥베이글.


속에는 휘핑크림 단팥앙금.


 

파 베이글.


파도 들어가고 파 기름도 들어감.



 

이건...


 

떡과 우지말차 초코링.


떡, 화이트초코칩, 카노코콩, 우지말차 등이 들어간 데니쉬 페스츄리 초코링!


역시 하트브레드 앤티크 하면 초코링이지.


초코링의 원조!


 

곧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콜릿 파는 곳이 많았다.


 

 

으어 스누피.


 

 

 

신사이바시의 파블로 치즈 타르트.


유명한 곳.


빨간 오븐이 인상적이었다.


 

레어로 먹을거냐 미디엄으로 먹을거냐. 고르면 됨.


내가 골랐던건 레어.


 

포숑의 쇼숑 오 폼므.


내가 만드는 거랑 완전 모양 똑같은데????????


찍는 틀이라던지, 부풀어오르는 위치라던지, 나뭇잎 모양 칼집이라던지, 크기도 똑같고.ㄷㄷ


뭐, 쇼숑오폼므도 모양이 정형화되어있긴 하다만, 이건 느낌까지 완전 흡사해서 놀랐음.


 

까눌레


 

까눌레~


 

오랜만에 간 리락쿠마 스토어.


 

 

 

 

비드프랑스.


이번에도 수플레 시리즈 나왔구나.


폭신한 딸기수플레(사치노카)


딸기맛 폭신한 생지에 사치노카딸기 소스, 바닐라빈 커스터드크림이 속에 들어있고,


크림치즈를 위에 올려 구워낸 녀석.


 

카페쇼콜라.


블랙코코아가 들어간 폭신한 생지 속에 생크림과 커버쳐초콜릿이 들어간 커피크림을 넣고


위에 초콜릿코팅을 한 후 아몬드슬라이스를 뿌림.


 

라세누.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을 넣은 크로와상.


 

쇼콜라 라세누.


이건 초코크림과 휘핑크림일듯.


 

바통 드 누가


 

데파치카의 유하임.


바움쿠헨을 조각으로 하나하나 잘라내고 있다.


 

주문받는 즉시 잘라내는데, 초코맛 4조각에 플레인맛 4조각 세트인듯.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듯 하다.


역시 일본.. 정신을 집중해서 하나하나 정성들인 손놀림으로 신중하게 잘라내는 모습..


 

딘앤델루카의


화이트롤, 앙버터 토스트!


앙버터 오랜만이네 ㅋ


 

고베 후게츠도 본점의 콘벨사시옹!


오사카에서는 콘벨사시옹 보기가 참 힘들었었는데 여기서 보게되네.


고프레 전문점에서 왜 콘벨사시옹을 파는진 모르겠지만.. 그보다 큰사이즈에 가격이 ㅎㄷㄷ


 

 

뒤쪽 쇼케이스에는 이런저런 조각케익들이 많았다.


신기한 비주얼의 타르트 타탱도 있었고..


 

오렌지 상기누라는 오렌지/쇼콜라 무스케익.


 

오.. 그 유명한 크렘 당쥬까지 있었다.


앙쥬 지방의 크림! 레어타입 치즈케익에 자가제 프랑보와즈잼을 곁들인제품.


 


 

한큐백화점 스위트바의,


도지마롤로 유명한 몽쉘(한국에선 몽슈슈. 일본에서도 원래는 몽슈슈였다.)의 도지마소프트크림!


 

이거 진짜 맛있었는데 아..


사람들 줄서서 먹고. ㄷㄷ


 

 

언제나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런치팩부스.



 

고베 델리카페의 티라미스풍 빵.


 

흑돼지 피로시키


 

첼키? 첨보는 애들이네.


 

브레드팩토리의 말빵


 

또 까눌레~ 까눌레는 틀이 최소 3종류는 있는데,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거의 동일한 한종류만 사용하는 듯.


 

한큐백화점의,교토발 슈크림전문점, 크렘 드 라 크렘.


 

 

 

 

 

여기서 두종류 사먹었었는데, 맛있었다..


말차보단 캬라멜 굿.


 

유명한 파스텔의 푸딩!

 

 

코펜하베스트.


체인점이긴한데 은근 보기가 어렵다.. 쇼콜라 바게트 하나 사묵음.

 

 

리쿠로오지상 난바본점.


가장 사람이 많은 곳. 위치가 위치다보니..


 

자주 사먹었던 곳인데 이번에도 하나 구매! 


파블로 치즈타르트와 같이 맛있게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익 냠냠.

by 카멜리온 2014. 7. 16. 16:5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뺑오르방 해피수지점.


은근... 분위기 좋아서 자주가게 되는 곳이다.


저번달에 상현동인가에 지점 하나 더 낸걸로 아는데 아직 거긴 못가봄.. 멀어..

 


여기서 예전부터 눈에 띄던 녀석.


진한 쵸코 브라우니.


제품에 써져있는건 정말 진한 초코 브라우니.


크기가 꽤 크다. 가격도 상당하지만.. 뺑오르방 제품들은 전부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근데 가게 인테리어나 제품 퀄리티나 포장이나 네이밍센스나 제품 크기 등을 고려하면 엄청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


그냥 적당한 가격 느낌?

 


여하튼 이번에 볼 녀석은 바로 요 정말 진한 쵸코 브라우니.


초코는 안좋아하지만 다같이 먹으려고 사왔당.

 


밑을 보니 열기 쉽게 개량된 테이프로 포장이 봉해져있고, 잘라먹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 톱칼도 들어있다!


오오 이게 바로 고객을 생각하는 자세.


... 물론 전부 판매가에 포함되어있겠다만..

 


두둥.


딱 봐도 커다란 철판에 크게 구워낸 후에 커팅한 후 분당을 뿌려낸 브라우니인 것 같다.

 


겉으로 보기엔 브라우니는 찐득한 느낌까지는 아니고 그냥 적당히 촉촉해보임.



단면을 잘라봤는데 역시나 찐득한 느낌까진 아니고 촉촉한 느낌같다.


초코파운드케익같은 느낌.


....실수로 이 다음 사진들이 전부 삭제되어버려서


더이상의 외관 설명은 자제하고 바로 시식평.


맛은...


그냥 바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다. ㅠㅠ


찐득하고 꾸덕꾸덕한 달달한 초코맛의 브라우니를 상상했건만


어느정도 포슬포슬한 식감이 느껴지고, 덜 촉촉한, 많이 달지않은 브라우니였다.


겉에 뿌려진 분당으로 인해 살짝 시원한 느낌도 주었지만 뭔가 아쉬운 맛.


크기가 꽤 큰 브라우니지만, 나같이 절대 안남기고 처묵처묵하는 애가 먹기에는 적당한 크기라 생각했는데


한 6-70%정도 먹어갈 즈음에 질리기 시작하는 맛이었다.


특징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 견과류라도 살짝 들어있었으면 좋았을지도.


뺑오르방 제품들이 워낙 괜찮은 애들이 많았어서 큰 기대를 했던 탓일까. 


다음에는 다시 빵을 골라서 먹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4. 7. 13. 18:4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포켓몬빵 또 바뀌었다.


이번엔 닝피아의 멜론빵.

 


로손100에서 발견한 멜론휘핑크림샌드(초코)


바로 구매 ㅋㅋ


 


오이시스 라메루의 못찌리 즛시리 스위트포테토


쫄깃 묵직 고구마빵. ㅋ

 


고베야의 스테디셀러 산미-


3가지 맛이 난다고해서 산미라는 이름이 붙은걸로 알고있다.

 


ㅇㅇ 빵 속에 크림, 그리고 위에는 초콜릿과 케익 생지.


이렇게 세가지 맛의 데니쉬 페스츄리.


유명한 녀석.


지금 43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ㄷ

 


산미 43주년을 맞이해서 특별히 나온 녀석이.. 바로 이 욘미.


이건 4가지맛이 난다고 함. 그래서 욘미다.


초코, 케익생지, 크림 + 귤잼.


귤잼이 추가되었어!



 


파스코의 에스프레소 초코 멜론빵.


이건 예전에 먹어봤던 거라서 이번엔 안샀다.

 


고베야의 기간한정 하얀 초코 크로와상 -아몬드 초코-


하얀 초콜릿이 들어있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크로와상 색이 흰색.


근데 이건 크로와상이 아니라 그냥 흰 빵 같은데.. 모양만 크로와상 따라하고.

 


고베야의 귤 이요캉 크림빵.


빵 위에는 귤이 올려져있고, 빵 속에는 이요캉 필이 들어있는 커스터드풍미 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요캉은 그냥 귤의 한 종류라고 함.

 


파스코의 시미꼬미 메이플.


속까지 메이플 슈거 크림을 스며들게 한 빵.




멜론 요정. 이번에 먹어봄.

 


교토풍 멜론.

 


BAKERICH의 프리미엄 딸기 멜론.


작년에 그냥 프리미엄 멜론 먹었는데 별로였기에 구매 ㄴㄴ

 


패밀리마트의 통단팥앙금&휘핑크림(아와지시마 우유 들어간 크림사용)

 


패밀리마트의 애플시나몬빵.


패밀리마트 '다같이 커피에 어울리는 제품을 개발해봐요' 페이스북 투표에서 빵부문 1위를 차지한 녀석.

 

 

아몬드 크림과 넛츠 롤케익.


역시나 그 투표에서 칠드 디저트부문 1위.



오렌지머핀과 비터캬라멜바움쿠헨.


각각 구움과자부문에서 2위, 1위.

 



 

화이트바움쿠헨, 슈거바닐라 도너츠.


겨울한정.


 

야마자키의 2가지색 멜론빵.


처음보는 거지만.. 이런거 안땡김.


 

패밀리마트의 폭신한 콧페 -홋카이도멜론크림-


100엔도 안한다!


저렴해서 샀는데 엄청 맛있어서 놀란 녀석........


 

패밀리마트의 바삭식감샌드 초코


마가린멜론.


마가린멜론은 예전에 먹어봤던건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바삭식감샌드는 이번에 첨 먹어봄.


카페라떼 버전도 나왔던데 그건 못먹어봤다.



칠드 디저트 코너.


초코 생 도라야끼랑 쿠마몽이 그려져있는!!

일본밤 크림 도라야끼.

 


야마자키의 데니쉬 롤

 

 

오이시스의 치즈케익을 올린 타르트.


~를 올린 타르트 시리즈 오랜만이네.


 

로손의 딸기 폭신폭신롤, 폭신폭신롤


 

로손의 흑설탕 폭신 시퐁


 

로손의 마치 치즈케익.


빵인데 치즈케익처럼 만든 녀석인거같다.


속에 치즈크림이 샌드.


 

야마자키의 커스터드 크림빵.


 

포푸라에서 본 야마자키의 멜론빵.



후지빵의 버터레즌멜론빵, 화이트밀크바무.

 

 

야마자키의 쯔부쯔부딸기멜론빵

휘핑크림데니쉬-딸기-



오이시스의 커스터데니쉬멜론.


포장이 바뀌어서 찍어봄.

 

by 카멜리온 2014. 7. 13. 16:4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후지야에서 나온 프리미엄 케익 쿠키 후랑마망 이라는 녀석이다.


유명한 녀석은 아니다. 사실 나도 이거 처음봄..


그나저나 케익이면 케익이고 쿠키면 쿠키지 케익쿠키라니.


이번 버전은 치즈케익.


3종류 치즈의 깊은맛이 뽀인트라고 한다.


그나저나 후지야라니...


후지야 얘네는 내가 느끼기엔 꽤나 과대포장이 심하던데말이지...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군.

 


과자의 외관은 우리나라의 마가렛트와 거의 비슷하다.


...사실 내가 이거 사게된건 격자무늬가 있어서지.


ㅋㅋㅋ 멜론빵 닮았잖아.

 


1개당 영양성분표. 총 9개가 들어있다.

 


후랑마망은 퐁당쇼콜라맛도 있다. 개인적으로 치즈맛이 더 맛있을것같네.. 초코 별로여.

 


두둥.


내부 포장 모습.


낱개포장 9개.

 


속포장은 언제나 그렇듯 수수하고 심플하다.

 


마가렛트같은게 등장.


크기는.. 꽤나 작다. 상상한것보다 작다.


어느정도냐면

 


이 배터리 꽤나 작은 배터리인데 이것보다 작음.


그냥. 한입에 쏙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의 크기다 -_- 


마가렛트도 지금 이정도 크기지.. 사람들 몸집은 커지고 과자가격은 비싸지고하는데 과자 크기는 작아져만가고..

 

 

단면모습.


속에 치즈크림이 들어있다.


 

대망의 시식평.


식감은... 마가렛트랑 비슷해.


과자부분은 어느정도 으스러지면서 수분 부족한 살짝 바삭한 느낌이 있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맛은.. 치즈맛 난다.


3종류의 치즈맛이 뭔진 전혀 모르겠다만 고소하면서 상큼하고 달달한 치즈맛이 난다.


고다치즈, 체다치즈나 까망베르치즈쪽 보다는.. 살짝 시큼한 맛이 나면서 달달한 크림치즈쪽 맛이다.


일본애들은 일반 크림치즈보다는 레어치즈를 더 잘 쓰니까 레어치즈맛이라고 해야할까.


느끼함은 별로 느껴지진 않았고 나름 괜찮은 맛이었다.


맛있었다만... 너무 작았다 후지야. 


그나저나 이것도 과대포장인것 같은데말이지 후지야.

by 카멜리온 2014. 7. 9. 17:3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포키 발견.


포키 미디라고 한다.


딱봐도 보통 포키보다 짧은 사이즈.


그래서 미디인가??


쇼콜라, 녹차, 딸기 총 세가지 맛이 있었는데


쇼콜라랑 녹차는 지인들 선물해주고 나는 딸기! 


박스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포키 포장은 다 괜찮은듯.

 


1봉지당 영양성분표.


3봉지가 들어있다고 한다. 1봉지에는 4개의 포키 미디가 들어있음.


즉, 총 12개.

 

 

내부 포장 모습.


진분홍의 투명한 비닐포장 속에 포키미디가 4개씩 들어있다.


 

포키 미디는 꽤나 짧다.


라이터보다 조금 더 긴 정도.


초코 부분만 따지면 라이터보다도 짧은 길이다.


 

포키답게 여는 방법은 위아래 잡고 뿍 찢음 ㅇㅋ.


 

두둥.


요거시 바로 포키 미디 통통한 딸기맛.


포키가 통통해서 통통한 딸기맛인지, 통통한 딸기를 써서 통통한 딸기맛인지 통 모르겠다.


 

어??? 근데 박스에 그려져있는 포키랑 실제 사이즈가 얼추 비슷한거 같아서 한번 비교해봤는데..


정말 크기 거의 비슷하네.


있는 그대로를 사진을 보여주고있음. ㅋ 적절하다.



아이고. 크기 비교하고 앉아있다니 여유롭구만.


크든 작든 상관없어. 맛이 중요한겨.


먹어봤는데


음...


초코부분이 정말 두껍다. ㅋㅋ


그래서 딸기초코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음.


평소에 빼빼로나 포키 먹으면서


'아 초코부분 좀 더 두꺼웠으면 좋겠구만'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에게는 아주 딱! 인 제품이다.


즉, 나한테 딱! 인 제품이군!

 

 

딸기맛도 진하게 난다.


초콜릿은 화이트초코 느낌이라 조금 느끼한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오독오독한 과자부분이 있어서 단맛과 느끼함을 어느정도 상쇄시켜줬다.


맛있음.


딸기맛 포키를 좀더 진하게 먹는 느낌이당.

by 카멜리온 2014. 7. 8. 17:3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내려가게 되어서 이마트 베이커리 밀크앤허니에서 롤케익을 하나 구매했다.

 

생크림 케익 2호도 사들고간 적 있는데, 가성비가 괜찮았어서

 

이번에는 롤케익을 살펴보다가..

 

으엉? 흑미? 팥??

 

좋았어. 이거다!

 

하고 고르게 된 것이 바로 요놈.

 

 

 

고급스러운 패키지.

 

 

흑미팥롤케익.

 

시트 색이 특이하다.

 

거무튀튀한 녹색?

 

흑미색이라 보는게 타당하겠지. ㅇㅇ

 

흑미가 6.77% 팥배기가 2.45%가 들어있다고 한다.

 

합쳐봤자 10%도 채 안되잖어??

 

 

두둥.

 

롤케익답게크림이 돌돌 말려있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일명 홀(whole이아닌, hole)케익이라 불리는,

 

 도지마롤처럼 크림이 둥글게 듬뿍 들어있는

 

그런 롤케익이 아니다.

 

시트는 꽤나 촉촉해보임.

 

 

단면샷!

 

이라고 해봤자, 결국 윗사진과 동일하잖아.

 

가운데 크림 속에는 요렇게 팥배기가 들어있었다.

 

크림은 하얀거같지만, 자세히보니 조금 푸르스름? 시트의 색이 비쳐보이는지, 조금 시트의 색이 느껴진다.

 

 

가장 중요한건 맛이지!

 

바로 한입 처묵.

 

음...

 

음....

 

 

 

 

..

 

아...

 

크림..

 

버터크림이야.

 

아 물론 생크림일거란 기대는 안했지만

 

버터크림이 진짜 맛없다.

 

진짜 버터크림도 아니고 식물성유지로 만든 크림인 것 같은데

 

식감 자체부터가, 덩어리져서 퍼석퍼석 부숴지면서

 

입에서 녹고나면 미끌미끌함이 매우 많이 남는다.

 

 

 

시트는 촉촉한것 같지만 겉부분은 조금 말라있었고

 

 흑미맛이 원래부터 독특한게 아니다보니 이렇다할 특징적인 맛은 못느꼈다.

 

팥배기의 존재감도 느끼기 힘들었고.

 

 

근데 정말 버터크림은 별로였다....

 

생크림케익이나 빵같은건 대부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내가 갔던 매장만 이랬던건지... 요 흑미팥롤케익은 별로였다..

 

요새 맛있는 롤케익만 처묵해서 롤케익에 대한 입맛만 높아진건가. -_-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지만 다시는 사먹지 않을 흑미팥롤케익이었다.

 

다음엔 다른걸 도전해야겠군.

 

by 카멜리온 2014. 7. 6. 14:4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시오코나의 인기상품 중 하나인 시나몬 롤.

 

부드러운 빵의 식감과 달콤한 시나몬의 향이 매력적인 녀석이다.

 

 

모양이 매우 이쁜것 같다. ㅎㅎ

 

완전 잘 말려있네. 빵 색도 이쁘고. ㅇㅇ

 

시나몬 롤이란 이래야지! 라는 느낌.

 

위에는 혼당이 발라져있고, 분당이 뿌려져있다.

 

보기만해도 달 것 같아.

 

 

모양 너무 귀엽다. ㅎㅎ

 

내가 커피를 마셨더라면 이 녀석과 아메뤼카노를 한잔 마셔주는 상상을 하며 즐거워했겠지.

 

하지만 현실은 우융.

 

 

밑면.

 

밑면도 완전 잘 말려있음. 빈틈없이.

 

내부에 넣어 말아놓았던 시나몬 충전물이, 빵이 구워지면서 밑으로 흘러나와 찐득해진 느낌.

 

시나몬롤의 매력중 하나지.

 

찐득하고 시나몬맛이 농축되어있는 밑면!

 

 

반으로 갈라봤다.

 

매우 부드러워보이는 속결과 함께 시나몬 충전물이 들어있는 부분들이 눈에 띈다.

 

 

노르스름하면서.. 꽤나 폭신폭신해보이고 살짝 기름져보이는 걸 보니 브리오슈 생지일 것 같다.

 

 

완전 보들보들 폭신폭신할 것 같은 저 속결!

 

다만 수분은 좀 적어보이는데??

 

우유가 필요하겠소!

 

 

먹어봤음.

 

음음.

 

기이-가 막히구만 아주.

 

기-가 막혀.

 

 

시나몬 향이 매우 진하게 느껴진다.

 

그러면서 달콤달콤.

 

당연한 소리지만, 시나몬 충전물이 많이 들어있는 곳을 먹으면 달달하니 맛있고,

 

적게 들어있는 곳을 먹으면 은은한 단맛때문에 맛있당.

 

다만, 너무 많이 들어있는 곳을 먹으면 으어 너무 달어라고 느낄 정도.

 

왜냐면 시나몬 롤 겉부분에 혼당과, 분당도 아주 실허게 건재하기 때문에

 

시나몬 충전물과 함께 잡숴주면 꽤나 달게 느껴진다. 특히나 시나몬 롤 윗부분은 빵 부분이 적은편이니까.

 

 

근데 빵은 매우 부드럽고 폭신폭신해서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당.

 

적당히 기름지고 계란맛도 살짝 나는 느낌. 비리다거나 하진 않았음.

 

단맛과 잘 어울리는 빵이었다.

 

 

 

맛있었다..

 

다만 시나몬 롤이 혼당을 듬뿍 뿌리는, 원래부터 매우 달달한 맛이지.. 생각하지만서도

 

 조금만 덜 달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달콤한 시나몬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시나몬 롤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7. 4. 10:1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마트 밀크앤허니의 유명한 제품.

 

피칸몽키!

 

뭐, 다른 빵집에서도 아주 가끔 보긴 했지만 흔하진 않다.

 

구겔호프 틀로 만드는, 생지 덩어리를 더덕더덕 틀에 넣어서 구워내는 제품.

 

요즘엔 인기순위 3위 정도 하고있는 모양이다만, 작년에는? 장기간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녀석이다.

 

건포도와 피칸, 아몬드 슬라이스 등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있고, 캐러멜 시럽으로 맛을 낸 피칸몽키!

 

근데 몽키는 왜 몽키지?

 

 

단면 모습.

 

촘촘하면서도 촉촉해보이는 속결이 나타난다.

 

줄여서 촘촉결.

 

 

역시... 인기많은 이유를 알겠어!!

 

맛있다.

 

캐러멜맛이 지나치게 달지도 않으면서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엉.

 

거기에 피칸 아몬드슬라이스 등이 바삭바삭 와작와작한 식감과 함께 견과류의 고소함을 부여하면서 

 

촘촉결의 생지와 캐러멜 시럽과 함께 입을 즐겁게 해준다.

 

 

정말 맛있었다.

 

밀크앤허니는 가성비가 좋은거 같아.

 

신제품도 자주 내고 컨셉도 마음에 들고. ㅇㅇ

 

다만 내가 주로 가는 밀크앤허니 두 곳은 제품 성형 퀄리티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지고 하던데..

 

새로 사람이 바뀌고 해서 그런가??

 

요즘엔 이 피칸몽키도 아예 구겔호프모양으로 나오지도 않고 있고 --;

 

그래도 맛있으니 자주 이용!

 

 

 

by 카멜리온 2014. 7. 3. 17:4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베즐리에서 신기한 소보로빵을 발견.

 

소보로앙금커피번.

 

띄어쓰기가 없으니 너무 길군요.

 

띄어쓰기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해준 소보로앙금커피번.

 

이름만 보자면... '앙금이 들어있는 커피번 위에 소보로를 올린' 빵이겠구나~~

 

 

궁금하니 구매.

 

 

커피번처럼, 납작하지 않고 동글동글한 빵 위에 소보로가 잔뜩 올려져있고,

 

분당이 뿌려져있다.

 

크기는~~ 보통 커피번크기인데 소보로가 올려진 만큼, 조금은 더 커보였다.

 

 

소보로.

 

바삭할지 눅눅할지는 아직 모르것음.

 

 

커피번이라면 역시 겉부분에 커피엑기스가 들어간 토핑물이 토핑되어 흘러내린게 뽀인트지.

 

보니까.. 확실히 있다.

 

근데 빵을 다 뒤덮고 있진 않았음.

 

빵 윗부분에만 토핑물을 살짝 짜고, 거기에 소보로를 올려서 구워낸듯한 느낌이다.

 

 

밑면.

 

 

단면.

 

 

 

 

 

 

 

일단 빵 결은 매우 부드럽고 폭신해보이는데, 맛있을 것 같다.

 

근데 신기한게 내부에 들어있는 앙금이 내가 생각했던거랑 전혀 달랐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팥앙금위에 뭔가 노르스름한 앙금같은게 올라가있었다.

 

 

뭐지??? 이거??

 

뭔가 오렌지색 덩어리들도 들어있고.

 

 

먹어봤다.

 

오오...

 

오묘한 맛과 식감...

 

일단 빵은 기대했던대로 폭신폭신 부드러웠다.

 

그리고.. 위에 올려져있는 소보로는 바삭하진 않았어도 완전 눅눅한 편까지도 아니었다.

 

나름 단단한 식감이 느껴지는 편.

 

다만 커피번인데 커피맛이 안느껴진다는게 함정.

 

 

내부의 앙금은...

 

대체 뭐지???

 

오렌지색 덩어리를 먹어봤는데.

 

이..이것은...

 

호박???

 

호박인 것 같다.

 

색만보고 오렌지인가 싶었는데

 

이 식감과 이 맛은... 아마도.. 호박인듯!!

 

호박앙금과 단팥앙금을 넣은 소보로를 올린 커피번이라니!

 

그래서 이름이 소보로팥앙금커피번 혹은 소보로팥커피번 같은게 아니라

 

소보로앙금커피번이었구나.

 

근데 호박앙금이나 단팥앙금은 수분이 좀 부족해서 퍼석한 느낌이라.. 아쉬웠다.

 

양도 적은 편이었고.

 

그래도 특이한 빵이었음. ㅎㅎ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평타이상 치는 듯.

 

맛있었다! 소보로앙금커피번.

 

다음부턴 띄어쓰기좀 해주세요.

 

by 카멜리온 2014. 7. 2. 18:0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는 동생이 몽슈슈에서 롤케익을 하나 사왔다.

 

도지마롤은 품절이라 기간한정 녀석을 사왔다고.

 

 

바로.. 말차롤!

 

 

말차가 들어간 촉촉해보이는 시트에, 말차가 뿌려져있고,

 

속에는 생크림과 말차크림, 팥앙금이 들어있는 롤케익이다.

 

묻고 따지지도 말고 바로 시식!

 

 

음....

 

말차롤케익 여러 종류 먹어봤는데 그 중에서도 이 녀석은...

 

말차맛이 꽤나 진하게 느껴진다.

 

 

말차 시트 자체에서는 말차맛이 그리 강하진 않았지만, 위에 뿌려진 말차에서 말차의 씁쓸한 맛이 느껴졌다.

 

내부의 말차크림은 달콤하면서 유지방 함량 찐한 생크림에 말차가 조화되어서,

 

보통 생크림보다 식감이 부드럽게 느껴졌고, 말차향이 달달함과 어우러져서 매우 좋았다.

 

말차크림도 잘못만들면 비린내나고 식감이 별로인 경우가 있는데,

 

이 말차크림은 내 취향이었음. ㅋㅋ

 

 

다만, 조금 아쉬웠던게 하나 있었다면,

 

만든지 오래되어서 그런건지, 조금 오래 구워서 그런건지, 뿌려진 말차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시트가 생각보다 그리 촉촉하진 않았다.

 

수분이 조금 부족한 느낌..

 

그것빼곤 전체적으론 매우 맛있었다. 특히 크림.

 

말차크림 뿐만 아니라, 내부의 생크림과 단팥앙금은 그리 달지않으면서 신선신선프레쉬한 느낌이었고

 

말차맛과 잘 어울렸다. 역시 말차엔 팥이지. ㅎㅎ

 

말차크림 맛이 너무 강렬한데다가 많이 들어있어서 생크림과 단팥의 맛이 조금 묻히는 경향이 있었지만서도. 

 

역시 도지마롤! 이라는 감상평.

 

몽슈슈의 말차롤, 맛있었당.

 

by 카멜리온 2014. 7. 1. 17:2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수원 성대 옆에 자리잡고 있는 바네통 베이커리에서

 

멜론빵을 샀다!

 

1500원!

 

소보로빵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둘을 나란히 놓는 곳은 드문데 말이지.

 

 

바네통 베이커리의 '메론빵'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이고,

 

무게는... 가벼운 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묵직한 편도 아니다.

 

가볍진 않은걸 보니 부드럽고 폭신한 타입의 빵은 아닐 것 같다.

 

쿠키생지는 특정 무늬는 없는, 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색은 미묘하게 멜론색을 띠고 있다. 냄새는... 그냥 고소한 냄새.

 

 

밑면.

 

 

설탕같은건 안뿌려져있고,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진 않는다. 조금은 눅눅할 것 같다.

 

 

반띵!

 

....

 

역시나 속엔 아무것도 안 들어있군.

 

 

빵 속결은 촉촉해보이진 않고 그냥 부드러워보인다.

 

쿠키생지는 조금은 두꺼운듯??

 

 

바로 먹어봤음.

 

음.....

 

오.....

 

뭐지??

 

최근에 먹었던 이화당의 멜론빵과 비슷한 느낌이야.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식감?

 

빵은 부드럽다기보다는.. 묵직한 식감이다.

 

촉촉하진 않은데 오밀조밀한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그러면서 쿠키부분은  바삭하진 않았지만, 존재감이 어느 정도 있는? 단단한 식감이었다.

 

 

이화당의 멜론빵과 비교해보면, 쿠키생지가 훨씬 덜 바삭했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독특한 식감이었다.

 

맛은, 꽤 맛있었다. ㄷㄷ

 

기대는 안했는데, 오오.. 오오.. 거리면서 먹을 정도였음.

 

미미하게 멜론향이 느껴지고, 빵에서도 적당한 단맛이, 쿠키에서는 기분좋은 달달함이 느껴진다.

 

빵은 언뜻 보면 퍽퍽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빵이 두껍고 밀도가 있는 만큼, 쿠키 부분 또한 나름 두껍고 달달해서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느낌?

 

기대 안했는데... 괜찮았다. 맛있었다.

 

바네통의 멜론빵. 굿.

 

by 카멜리온 2014. 6. 29. 17:2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

 

수원 성균관대 옆에 있는 바네통이라고 하는 빵집에 갔다.

 

생긴지 아직 1년 안되었을 듯..??

 

생각보다 큰 빵집이었다. 1층은 매장과 공방, 2층은 카페.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단과자빵 라인.

 

슈크림빵, 초코슈크림빵

 

 

일오공 단팥빵, 쌀 단팥빵

 

 

멜론빵, 소보루 빵

 

 

 

닭가슴살 샌드위치 콘브레드 치아바타

 

 

깜장 고무신 찹쌀 도너츠

 

 

바질 토마토 피자빵 구루미 비스퀴 우유모닝

 

 

쿠키 및 떡, 도너츠, 구움과자, 만쥬 등등

 

 

고소미 마늘바게트

 

햄에그 롤

 

치즈롤

 

초코스콘

 

 

치즈 양파빵

 

모카빵

 

 

보헤미안

 

엘리에이트

 

크림치즈 갈릭파이

 

엘리에이트??

 

엘리게이트가 아니고??

 

 

동철 크림치즈

 

뺑오프로방스

 

파인애플 크림빵

 

 

쏘.바

 

햄 치즈 갈릭

 

앙버터

 

 

모찌모찌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크림치즈 번

 

모카 번

 

 

팡 드 카카오

 

생크림 앙금 빵

 

 

빠네통

 

크림 바게트

 

 

쇼케이스에는 왕슈와 에클레어도 진열되어 있었고,

 

원형 케익이 많았다.

 

 

조각케익도 7종류 정도.

 

 

타르트

 

 

호두 브리오슈, 통밀빵, 크림치즈 캄파뉴, 블루베리 캄파뉴

 

 

바게트

 

 

쉬폰과 쇼콜라 클래식, 나가사키 카스텔라 등도 판매중.

 

 

바네통베이커리의 비닐쇼핑백.

 

 

이번에 사온 녀석은 앙버터다.

 

오랜만에 앙버터가 땡겨서.. ㅋㅋ

 

외관은.. 딱보니까 브레드05의 앙버터 타입.

 

 

 

2013/03/23 - [빵/맛있는 빵들!] - 쿄베이커리의 '깜장고무신'과 브레드05의 '앙버터' 비교!

 

단단한 빵 사이에 팥앙금과 버터를 샌드한 녀석.

 

가격은 3500원정도 할 것 같은데, 2500원이었다.

 

크기는 나름 컸다. 보통 모카빵과 비슷하거나 살짝 작은 편. 무게는 묵직함.

 

 

미리 커팅되어있다.

 

매우 단단하니까 그냥 들고먹기 힘들어.

 

 

 

 

밑면.

 

 

뚜껑을 열어봤는데

 

팥앙금 많이 들었네. 우와 ㅎㅎ

 

 

그 밑에 깔려있는 버터는 흰색으로, 발효버터가 아닌 무염 우유버터일 것 같다.

 

 

단면샷.

 

빵에는 크고 작은 기공들이 즐비했고, 촉촉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완전 바삭바삭함. 수분 다 날라가게 구워낸 빵 느낌.

 

크러스트도 바삭바삭하고 크럼도 거의 바삭한 느낌.

 

잘못 먹으면 입천장 다 까질 그런 느낌.

 

꺼끌꺼끌한 느낌.

 

우유가 필수인 빵.

 

 

먹어봤는데

 

역시나 브레드05의 앙버터처럼..

 

빵이 단단한 타입이다보니 속의 앙금과 버터가 바로 눌려서 삐져나왔다.

 

요로코롬, 먹는데 애로사항이 꽃피었지만 맛은 기대한만큼 괜찮았다.

 

앙금과 버터는 역시 기가 막힌 조합이었다는걸 깨달음.

 

빵 자체는 단맛이 아예 나지 않아서 달콤한 팥앙금과 고소 버터리한 버터의 맛을 부각시켜 주면서

 

또한 과하지 않게 상쇄시켜 주었다.

 

다만 식감은 역시.. 너무 바삭해서 별로다. 입 아퍼.

 

개인적으로는, 이보다는 덜 단단하고 덜 바삭한 바게트로 만든 앙버터나

 

  

2013/08/20 - [빵/맛있는 빵들!] - 최고 맛있었던 앙버터 빵집! 서울 천호 블랑제리 11-17의 '바게트 앙버터'

 

 

부드러운 치아바타로 만든 앙버터가 더 괜찮다고 느꼈다.

 

 

2013/10/27 - [빵/맛있는 빵들!] - 경기 성남 분당 구미동의 빵집, 파티슬리 애나스의 앙버터, '치아바타'

 

by 카멜리온 2014. 6. 28.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