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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리는, 정통 프랑스 베이커리를 자처하는 라몽떼.
이 곳에는 슈 디아망이라는 쿠키 슈가 있다.
총 6가지.
오렌지, 피스타치오
사과, 초콜릿, 딸기
카시스.
아 에끌레어도 보이네.
근데 에끌레어나 슈는... 개인적으로는.... 내 타입은 전혀 아니었다.
그리고 라몽떼에는 요 두 녀석이 있음.
포레 누아와 판타지아.
슈 디아망은 두 종류를 골랐는데, 사과와 오렌지!
분명 사과와 딸기를 고를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주문 잘못한 듯 --;
뭐 어때.
그보다, 가격은 개당 1300원인데, 비싼건지 싼건지 감을 못잡겠다.
크기는 엄청 작은데도 1000원을 넘어가니까 분명 비싼 것 같기도 한데,
1500원을 넘어가지 않아서 싼거 같기도 하고 말이지.
그냥 보통 가격이라고 생각하기로. ㅋㅋ
밑면.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크림이 꽤나 되직한 타입인 듯 싶다.
사과 슈 디아망 단면.
오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거랑 전혀 다른 단면이잖아!!
완전 크림으로 꽉차있는 슈였다.
단면보고 만족 만족. ㅋㅋ
크렘 파티시에르에는 바닐라빈이 콕콕.
오렌지 슈 디아망 단면.
요놈도 마찬가지!
되직한 크림!
굿굿.
다만, 둘을 비교해보면, 오렌지맛 커스터드크림 색이 더 진하다.
아마 오렌지 퓨레를 넣어서 그렇겠지.
사과보단 오렌지가 색이 더 진하니깐.
바로 먹어보자.
음음....
오렌지맛 슈 디아망은... 정말로 오렌지맛이 난다.
커스터드크림에서 느껴지는 시큼한 오렌지맛.
커스터드크림은 시원하면서 달달한 맛이었고, 부드럽기보다는 그닥 풀어지지않은 몽글거리는 커스터드크림의 식감이었다.
시큼하긴해도 기본적으로 커스터드크림이 베이스니깐 맛있었다.
사과맛 슈 디아망에서는...
당연한 소리지만 사과맛이 났다. ㅋㅋㅋ
근데 아 개인적으로 이 녹색 쿠키 별로여.
색소 짱짱이네. 인공적인 느낌 짱짱 --
사과맛도 맛있긴 했다. 상큼한 사과맛의 커스터드크림.
오렌지보다는 사과가 커스터드크림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맛만으로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난 사과맛!
맛있었던, 쁘띠 슈 아라 크렘, 라몽떼의 슈 디아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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