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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간인 오전 9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오픈 3일째의 풍경.

 

오픈빨이다보니 현재는 이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 --;

 

 

오픈에 맞춰서 준비되어있는 쇼케이스 내의 샌드위치 두종류와 초코파이.

 

 

이번에는 잡곡샌드위치를 구매해봤다.

 

호두샌드위치와 잡곡샌드위치는 둘다 5000원.

 

크기는 꽤 큰 편이다.

 

오픈행사 가격으로 구매해서 3500원에 구매.

 

 

모나미 볼펜과 비교해보면 이 잡곡샌드위치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 듯.

 

바타르 정도 크기의 빵이다.

 

 

겉포장은 어마어마하게 컸는데 --; 그걸 벗겨내니 이렇게 비닐로 포장되어있는 샌드위치가 등장.

 

내가 구매할 때는 이렇게 비닐채로 칼로 썰어서 포장해주었다.

 

비닐이 잘 썰리는 비닐임. ㅇㅇ

 

 

잡곡이 들어간, 크러스트 부분이 단단하다기보다는 질겨보이는, 노르스름하게 잘 구워진 빵 속에

 

양상추와 햄, 토마토 등이 들어있는게 보인다.

 

 

단면샷.

 

뭐가들었는지 보니...

 

얇게 썰린 햄이 두어장 들어있고, 치즈도 들어있고, 양상추가 듬뿍 들어있고,

 

피클도 들어있고, 토마토도 들어있고, 소스도 들어있다!

 

 

단면이 아니라, 샌드된 부분을 열어서 살펴보면 이런 모습.

 

양상추가 가장 많이 들어있다. ㅎㅎ 나 샤키샤키 양상추 무지 좋아함.

 

 

먹어봤는데

 

음음...

 

맛있네.

 

솔직히 잡곡맛은 잘 모르겠다. 워낙 소스맛이 강하고, 채소의 식감이 강해서..

 

근데 빵은 담백하면서, 질기거나 단단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웠으며

 

속에 들어있는 채소들은 매우 신선신선했다.

 

두껍게 썰려있는 오이피클과 토마토도 괜찮았지만 뭐니뭐니해도 양상추가 짱 ㅎ

 

햄은 얇았지만 두어장씩 겹쳐 들어있어서 채소 속에서도 그 존재를 확실히 어필했고,

 

치즈는 소스만으로 나타내기에 부족했던 고소함을 부여하였다.

 

소스맛은 머스타드 소스가 베이스가 되는 것 같은데, 기존에 자주 접할 수 있는 머스타드 소스보다는 상큼함과 시큼함이 더 강렬했다.

 

신맛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거.. 꽤 잘어울리는 듯?? 내 입맛에도 맞을 정도니..

 

달콤함과 시큼함과 상큼함의 조화.

 

저번에 먹었던 단팥빵 두종류는 좀 별로였지만

 

샌드위치는 3500원이라는 가격을 따지면 매우매우 가성비가 좋았다.

 

본래 가격인 5000원에 사서 먹어도 '음. 가성비... 좋은건가? 아. 좋네. 좋은 것 같네. 음' 정도로 느낄 수 있을 정도.

 

보통 샌드위치와 달리 이건 하나 다 먹으면 배 터질거같으니까 --; 그 정도로 양은 많다.

 

단팥빵은 별로였지만 샌드위치는 갠춘했네~~

 

by 카멜리온 2014. 7.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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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의 7월 신제품 대 공개!

 

주제는 쿨브레드인데... 정작 신제품 5가지중 쿨브레드는 2개밖에 없다는 사실!

 

생크림 들어있는 파운드케익도 7월 신제품이라면 절반이 쿨브레드겠지만서도.

 

어쨌든, 이번에 나온 쿨~브레드는 두 종류.

 

하나는 쿨~망고브레드

 

다른 하나는 쿨~녹차브레드

 

오오.. 당연하겠지만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쿨~녹차브레드!!

 

하동녹차를 넣은 바삭한 녹차 소보로빵에 달콤한 생크림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쿨~브레드.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뚜레쥬르냥반.. 녹차 '소보로빵'이라니..

 

딱 봐도 멜론빵처럼 생겼소만...

 

심지어 뚜레쥬르에서 팔고 있는 기본 멜론빵보다도 더더욱 멜론빵스럽게 생긴 녀석이오만..

 

근데...

 

내가 늦게 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쿨~브레드를 팔지 않는 매장이 너무나도 많았다.

 

블루베리브레드만 파는 매장도 많았고, 아예 7월 신제품 플래카드조차 없는 곳도 많았다.

 

그러다가... 드디어 발견!!

 

두둥.

 

쿨~망고브레드와 쿨~녹차브레드.

 

그리고 내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크림을 넣은 초코소보로도 옆에 살짝쿵 보인다.

 

가격은 저렴하네.

 

1300원과 1400원.

 

쿨~녹차브레드의 설명은. 바삭한 녹차 소보로빵에 달콤한 생크림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쿨~브레드.

 

쿨~브레드이다 보니.. 휘핑크림이 아닌 생크림이 들어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냉장보관을 하고 있더라.


 

 

일단 보자마자 바로 구매 후 시식 들어갑니다.


 

 

사진이랑은 많이 다르게 생겼는데 --;

 

메뉴얼보다 조금 더 발효를 시킨건지  위에 씌워 놓은 정사각형 격자무늬 쿠키반죽 간격이 서로 너무 벌어져있다.

 

그래도 녹차빛을 띠고 있다는 사실은 사실 사실이란거.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이고, 무게는 살짝 묵직함이 느껴진다.

 

역시 속에 생크림이 들어있어서 그렇겠지.

 

냄새는 녹차향


 

 

쿠키부분은 바삭해보이고, 설탕은.. 묻어있다기보다는 쿠키생지에 남아있는 설탕이 보이는 것 같다.

 

쿠키는 색 변화 없이 전부 녹차색. 빵만 갈색으로 변해있네.


 

밑면.

 

쿠키생지를 잘 감싸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고..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단면샷.

 

우와~!

 

사진만큼은 아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도 많은 크림이 들어있다!

 

사진은 밝아보이지만..  실제론 어두운 곳에서 먹어서 흰색인지 살짝 베이지색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웠던 크림.

 

써져있던대로 생크림일테지.

 

빵은 쿠키와 마찬가지로 녹차색이다.


 

두둥.

 

하동 녹차가 들어있다는 쿨~녹차브레드.

 

단면 예술. 크림 예술.


 

빨리 먹어보고싶으니 바로~~~ 한입!


 

 

음...

 

맨처음 한입의 느낌..

 

[빵 퍽퍽해]

 

[쿠키생지는 생각보다 바삭바삭하네??]

 

[녹차향과 맛이 나는구만.]

 

이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이었던데다가 계속 쇼케이스에 들어있었으니

 

쿠키생지는 습을 좀 먹었을 줄 알았는데 바삭바삭했다. 오오.

 

그런데 빵은 퍽퍽.. 녹차가루가 들어가는 제품은 원래 좀 어렵지.. 게다가 냉장보관중이었고.

 

녹차향은 강렬하진 않았고 보통수준이었으나, 녹차의 씁쓸함이 먹을 때마다 피날레를 장식했다.

 

끝맛이 씁쓸씁쓸. 그렇다고 녹차비린내가 나거나 기분 거스를정도로 쓰다거나 하진 않고 딱 좋은 정도.

 

단맛과 씁쓸한 맛의 이중주!



그리고 먹다보니.. 빵 속부분은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다.

 

그래서 먹다보니 괜찮아졌음. 촉촉한 생크림도 있었고.

 

아. 생크림에 대해선 아직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는데..

 

.....

 

내가 아는 생크림과는 사뭇 다른 생크림이었다.

 

일단 식감이 부드럽다기보다는 살짝 쫄깃쫄깃하다.

일반 생크림은 아닌거 같은데?? 계란맛도 나는거 같고......

 

먹고난 후에 입에서 미끌미끌 남는 식감은 거의 못느꼈지만 그래도 식물성이 조금은 섞이지 않았을까.

 

100% 생크림으로 넣으면 나중에 밑으로 다 줄줄 흘러 나올테고.. 판매가도 올랐겠지..

 

개인적으로는 커스터드크림 약간에 동물성생크림과 식물성크림을 블렌드한 크림인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내게는 좀 달았다.

 

빵이나 쿠키부분은 녹차맛때문인지,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는데 생크림이 달아 --;

 

뭐, 그래도 핸디캡으로 쇼케이스에 들어있던 녀석이다보니 생크림의 쿨~~한 느낌이 좋았다.

 

신선한 맛을 느끼게 해줌.

 

크림은 조금 별로였지만 나머지가 괜찮았던, 가성비 좋은 뚜레쥬르의 쿨~브레드였다.

 

더운 여름에는 역시 빵도 쿨~~~~하게!

 

 

by 카멜리온 2014. 7.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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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기흥구 보정동에 새로 빵집이 하나 오픈했다.


빵집 이름은.. 빵굼터 천연발효종 단팥빵.


공사할 때 보니까 빵굼터라고 써져있어서 그 빵굼터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단팥빵만 전문으로 파는 곳이라길래 그 빵굼터가 아닌가보다. 라고 자체 결론지었다.


허나 나중에 찾아보니.. 그 빵굼터가 맞는듯??


한 때는 가맹점수가 80여개에 달할 정도로 유명했으나 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들의 강세와,


수많은 윈도베이커리들의 오픈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빵굼터가 야심차게 새로이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바로 이 빵굼터 천연발효종 단팥빵인 것 같다.


아마도?? 


이 보정점은 6월 말에 오픈했는데, 오픈기념으로 7월 3일까지 모든 제품을 30%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그래서 윗사진처럼... 주민들의 기나긴 행렬을 매일매일 볼 수 있었다.


오픈시간인 오전 9시 이전에는 문 앞에 줄서 있는 사람들도 부지기수.

 


단팥빵 대박나으리!

 


내부 매장 모습.


가게는 15평정도로 보이는데, 매장과 주방이 각각 절반씩을 차지하는 느낌이다.


인테리어는.. 이쁘게 잘 되어있었다. 빵 모형들 수백여개가 진열.


작은 가게지만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눈에 띄게.

 

 


단팥빵 전문점인줄 알았지만, 확인해보니 판매하는 제품 종류는 총 10가지로,


과자빵 4종류, 조리빵 3종류, 샌드위치 2종류, 제과류 1종류였다.

 


샌드위치는 이렇게 두 종류.


잡곡샌드위치와 호두샌드위치.


잡곡샌드위치는 잡곡이 들어간 바타르 정도 크기의 빵을 사용하고 있고,


호두샌드위치는 호두가 들어간 바타르 정도 크기의 빵을 사용하고 있다.


내용물에서의 차이는 모르겠음.


그리고 조리빵 3종류는,


야채빵과 카레고로케, 야채고로케.


 


과자빵 4종류는 전부 단팥빵으로,


블루베리빵, 치즈단팥빵, 호두단팥빵, 밤앙금빵


이렇게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제과류 1종류는... 위 사진에 보이는대로.


초코파이!


풍년제과에서 유명한 그 초코파이되시겠다.


허나 외관이 조금 차이가 나는걸 보니, 제조법에서 차이를 둔 것 같다.


쇼케이스에 진열해 놓는 제품은 샌드위치 두종류와 초코파이.


날이 덥다보니... 초코파이는 쇼케이스에 넣어둬야징. ㅇㅇ


이 통일성없는 듯한 10종류의 제품구성은,


수많은 회의 끝에 나온, 라인업이겠지.


과거 타 베이커리든, 당사의 베이커리든 판매량이 좋았던, 대중들이 선호할 인기있는 제품들로 구성하되, 


기술 및 재료면에서 로스가 최소가 되도록.. 

 


난 단팥빵 2종류를 사왔다.


빵굼터 단팥빵의 비닐쇼핑백.

 


샌드위치와 초코파이를 제외하고는 전부 빵카에서 방금 막 나온 빵들을 주문받는 즉시 이렇게 생긴 개별종이포장지에


담아주는데, 손님이 많다보니 굽는 즉시 막 팔리더라.


오픈행사가 끝난 지금은 손님이 확 줄어서, 현재도 따뜻한 갓 구운 빵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두둥.


구운 직후에 담아서 그런지 단팥빵이 다 찌그러져있다. ㅠㅠ


단팥빵이나 커스터드크림빵 등의 과자빵은 위가 찌그러지면 안되는데..... 아쉽.

 


왼쪽 녀석은 블루베리빵, 오른쪽 녀석은 치즈단팥빵.


개인적으로 둘다 궁금한 녀석.


호두나 밤 들어간건 뭐 맛이 예상되지만


블루베리빵이라니?? 치즈단팥빵이라니???

 


블루베리빵 단면.


앙금이... 아주 듬뿍!! 들어있다.


비주얼 ㄷㄷ 


역시 앙금빵은 앙금이 생명이지!!


쟝블랑제리나 파티슬리애나스, 빵공방아키의 단팥빵을 떠올리게하는 단면이다.

 


치즈단팥빵의 단면!


치즈는.. 크림치즈인듯 싶다.


사실은.. 이름에 써져있는 치즈가 어떤 치즈일까..


역시.. 크림치즈겠지? 라고 긴가민가하면서 산건데, 역시는 역시 역시였다.

 

 


앙금보다도 치즈가 더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일단 빵 속결도 괜찮아보이고.. 필링 양도 풍족하고.. 단면샷은 만족.

 


바로 시식에 돌입했는데



음...

 


크림치즈는 생각보다 고소함이 덜했다.


내가 알던 그 크림치즈의 맛과 사뭇 다른데?


살짝 노르스름하기도 하고말이지..


단맛은 그리 강하진 않아서 괜찮았는데 식감은 조금 별로였다.


식감은 뭔가.. 풀어지지않은 커스터드크림이 섞인 크림치즈의 식감?


단팥앙금도 그리 달지않아서 좋았는데, 특히 중간중간 팥알이 살아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고 괜찮았다.


팥알이 너무 단단하지도 않고 적당~~함.


근데 정말.. 크림치즈는 별로였다.


맛있는 크림치즈가 아니야!


빵생지는 속까지 촉촉하고 쫄깃해서 맛있었다만.



블루베리빵의 단면.


사실.


요놈은 블루베리앙금빵 혹은 블루베리단팥빵이라고 안써져있고,


'블루베리빵'이라고만 써져있어서


속에 들어있는 필링이 블루베리필링일거라 추측했건만,


단팥앙금이었다.


그럼 블루베리는 어디간겨?

 


먹었는데


먹다보니..


단팥앙금 속에서


헐!!


블루베리가 통째로 나왔다!!


블루베리 크기가 팥배기보다 2배정도는 크다보니 바로 알 수 있음.


근데..


빵 하나에 블루베리가 3개들어있네.


블루베리는 생과는 아닌 것 같고, 당적인것 같은데


먹으면서...


단팥앙금과 블루베리가... 어울리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되었다.


지금 내가 느끼기에는.. 둘이 안어울려 --;


블루베리 자체가 감미보다는 산미가 더 강한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신맛을 선호하지 않는데다가, 블루베리의 독특한 맛과 향이 단팥앙금과 조화가 되지 않았다.

 


블루베리 3개 들어있던 단팥빵 전부 먹음.


음....


먹을 때 당시에는 따뜻하진 않았었더라도, 구운지 세시간도 채 안지나서인지 빵생지는 매우 촉촉 쫄깃 맛있었고


필링들도 듬뿍 들어서 만족스러웠지만


블루베리빵은 블루베리와 단팥과의 조화가,


치즈단팥빵은 크림치즈의 맛이... 개인적으론 아쉬웠다.


오픈 직후에, 새로운 환경에서, 시스템이 확실히 정착되기 전에, 수많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만들어낸 빵이다보니


한두달 뒤에 가서 손님이 적을 때 또 한번 사먹어봐야 할 듯 싶다.


물론 내가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은 상기한 것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는 것이긴하다만...

 

by 카멜리온 2014. 7. 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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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버터랑 비슷해서 찍은 녀석.

.....앙금은 안들어있지만말이다.


프레쉬 버터

비스켓생지의 단맛과 가염버터의 짠맛이 절묘한 하모니.



텐진바시스지였나.. 지나가다가 바깥에 케익 쇼케이스가 있길래 찍은 녀석들.


사실 내가 스위츠나 케익류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직접 만들게되고나서는 조금이나마 관심이 생겨서..

 

 

기간한정 마론 시퐁케익



호박 타르트


 

초코바나나 롤케익


후르츠 롤케익


 

딸기 쇼트케익


이런 모양의 딸기 쇼트케익은 첨보네 --;


 

한큐백화점 베이커리 이벤트 부스.


이번에는!!


타카라즈카의 팡네루가!!!


오오... 팡네루 진짜 유명한데.


직접 몇군데 가보기도 했고 빵도 먹어봤던 곳.



2012/10/30 - [빵/日베이커리!] - 10월에 돌아다닌 베이커리 및 멜론빵.


2012/10/09 - [빵/日베이커리!] - [타카라즈키] 팡네루의 '메론빵' ★★★★


2012/02/06 - [빵/맛있는 빵들!] - 단골손님께서 사다주신 타카라즈카(宝塚)의 'Pannell(판네루)' 빵들



 

아주 줄이 길다.


식빵만 파는데도.


 

안데르센의 도깨비에 금방망이 빵.


퀄리티 좋네. ㄷ


 

말 크림빵.


코코아쿠키생지와 화이트페이스트, 건포도로 표정을 그려낸 크림이 들어있는 간지빵.


간지는 당신이 지금 떠올리고있는 그 간지가 아니고, 십이간지할때 그 간지.ㅋㅋㅋ


 


후르츠와 넛츠 숙성빵.


비싸다! 1개에 1575엔!


일본빵들은.. 가격이 극과 극인게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오육천원 할듯한 방들도 3-400엔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저렴한 빵들은 저렴한 반면,


비싼건 터무니없이 비쌈. 막 1000, 2000엔 넘어가니까..


 

내가 좋아하는 케니히스 크로네 한신백화점 부스.


쿠키슈크림인데, 한신백화점 한정상품이라고 한다.


커스터드, 초코, 말차 세종류가 있고 개당 105엔!


역시 케니히스크로네는 명성 치고는 가격이 저렴저렴해.


 

커스터드


 

초코


 

말차


 

 

 

그리고.. 데카크로!


이전까진 없던 녀석인데 이번에 새로 나온것 같다.


 

크로네의 큰 케익!


데카크로! 998엔!


슈 인지 퍼프 페스츄리인지로 까놀로 형태의 돌돌말린 커다란 제품을 만들어 낸 뒤에, 속에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을 듬뿍 넣은 녀석 같다.


맛이 상상되긴하지만 맛있을 것 같아..


 

앙팡의 앙팡치즈케익.


 

마법의 레스토랑에서 방송되었다고 함.


 

한신백화점이든 한큐백화점이든 다이마루든 스위츠샵이 겁나 많은데


개인적으로 스위츠는 그닥 안좋아해서 맘에 드는 것만 딱딱 찍는다.


내 맘에 드는거 => 주로 캐릭터. ㅋㅋㅋ


여기도 항상 캐릭터 케익을 진열해놓는 곳인데 이번에는 이런 애들로 구성.


....이번엔 좀 별로네.


 

오렌지제누.


통째로 두껍게 썬 오렌지를 촉촉하고 폭신한 버터케익에 올려 상큼한 맛으로 구워낸 제품.


 

210엔.


 

녹아내리는 몽블랑.


퍼먹는 몽블랑인 것 같다.


 

녹아내리는 시부스트.


퍼먹는 시부스트 크림인듯.


 

그리고 여기는 책에서 봤던 곳이네!


오사카 브라더즈. 개성있는 제품들이 많다고 하는 곳이다.


오사카 푸딩바움쿠헨.


 

생 뷰르레 바움쿠헨.


 

큐브 슈 크림 안이라는 제품인데 속에 들어있는 필링도 전부 다르고, 위의 모양도 다르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이렇게 큐브모양 제품만 전문적으로 파는 부스 본 것 같은데.. 삼성 현백이었나.


 

눈사람빵.


 

 

 

갈레트 데 루와!


완전 비싸다 ㄷㄷ 2940엔.


모양은 완전 이쁘네 ㅠ


 

조각으로도 팜.


워낙 유명한 제품이고 이 시즌에 유행하는 녀석이라곤 해도 넘 비싸네..


생각해보면 아몬드크림파이인디.


 

개운간지파이 마~군.


벨기에산 초콜릿을 사용.


퀄리티 있어서 좋긴한데 눈이...


눈이...초점이 없어!



갈레트 데 루와 써져있네. 


홀사이즈는 행운의 한알(이탈리아산 밤알)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에 보면... 갈레트 데 루와라면 빠질 수 없는 그것!!


훼브에 대해서 설명이 써져있는데,


....여기에도 정말 들어있는건가? 

 

 

각종 훼브와 왕관.


 

동크의 까눌레.


 

동크의 캬라멜바나누


폭신한 생지에 바나나와 캬라멜크림을 넣음.


 

땡그란 삐쨩.


 

아 이제 곧 절분이구나.


에호마키롤이 여기저기 보였다.


이번 방향은 동북동!


 

단스마르셰


오랜만이네. 가게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쇼케이스를 아예 없애버리고 넓게 꾸며놨는데, 손님이 직접 빵 하나하나를 가까이서 보기가 쉬워졌다. 굿.


 

구운버터 멜론빵.


패밀리워커 멜론빵부문에서 금상을 따냈다고 한다.


 

 

하나남았던 홍차크림빵.


맘에 들었는데....... 이미 홍차크림빵 두종류 정도 사놓은 상태라 다음기회에;.


 

애니멀멜론빵.


궁금한게 저 팬더랑 코알라모양은 어디서 만들어져서 유통되는것일까?


거의 모든 빵집이 동일하다. 저 팬더랑 코알라모양..



 

간사이테레비에 소개되었다는 베스트원! 검은콩 즈쿠시.


 

팡오레장 이쁘네. 결도 살아있고.. 색도 좋고..

 

 

텐진바시스지의 베이글 전문점.


두종류 사먹어봤다.


 

실론 티&브레드.


 

천사의 홍차앙금빵.


이거 맛있었는데.


 

 

하나남았던 말차멜론빵도 겟!


이건 별로였다. ㅡㅡ


 

일본은 이런 커피가게가 참 많은 것 같다.


근데 커피가게라고 커피만 파는게 아니고... 음식이나 디저트도 파는 경우가 대부분.


 

호쿠오. 나한테 좋은 이미지인 호쿠오.


 

맛있었던 후라노멜론.





텐진바시스지의 SAINT ETOILE


 

여긴 특이한 멜론빵을 절대 안만든다.--


이번에도 보통멜론빵밖에 없어서 환상의 크림빵이나 샀음. 


 

텐진바시스지 로쿠초메의 유명 파티스리.


알숑.


 

스위츠를 전문으로 파는데, 요렇게 페스츄리류나 까눌레도 팔고 있긴하다.


쇼숑오 폼므 완전 이뻐. 모양.. 와...


 

아베노에서 우연히 발견한 하트브레드 앤티크.


이 유명한 곳이 오사카에도 있었단말여???!!


하고 있었는데 너무 늦게가서 빵이 거의 없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오사카에서는 유일하게 하트브레드앤티크 지점 있는데가 여기뿐!


아니, 칸사이 전부 해도 딱 세군데 뿐인데, 나머지 두군데는 와카야마라든지 뭐시기라든지..해서


오사카부, 교토부, 나라, 고베 다 합쳐도 여기밖에 지점이 없는 것 같다.


....하긴 나 아베노는 한두번밖에 안온데다가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았지.


아베노에 이번에 하루카스도 오픈해서 괜찮은 빵집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쑥베이글.


속에는 휘핑크림 단팥앙금.


 

파 베이글.


파도 들어가고 파 기름도 들어감.



 

이건...


 

떡과 우지말차 초코링.


떡, 화이트초코칩, 카노코콩, 우지말차 등이 들어간 데니쉬 페스츄리 초코링!


역시 하트브레드 앤티크 하면 초코링이지.


초코링의 원조!


 

곧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콜릿 파는 곳이 많았다.


 

 

으어 스누피.


 

 

 

신사이바시의 파블로 치즈 타르트.


유명한 곳.


빨간 오븐이 인상적이었다.


 

레어로 먹을거냐 미디엄으로 먹을거냐. 고르면 됨.


내가 골랐던건 레어.


 

포숑의 쇼숑 오 폼므.


내가 만드는 거랑 완전 모양 똑같은데????????


찍는 틀이라던지, 부풀어오르는 위치라던지, 나뭇잎 모양 칼집이라던지, 크기도 똑같고.ㄷㄷ


뭐, 쇼숑오폼므도 모양이 정형화되어있긴 하다만, 이건 느낌까지 완전 흡사해서 놀랐음.


 

까눌레


 

까눌레~


 

오랜만에 간 리락쿠마 스토어.


 

 

 

 

비드프랑스.


이번에도 수플레 시리즈 나왔구나.


폭신한 딸기수플레(사치노카)


딸기맛 폭신한 생지에 사치노카딸기 소스, 바닐라빈 커스터드크림이 속에 들어있고,


크림치즈를 위에 올려 구워낸 녀석.


 

카페쇼콜라.


블랙코코아가 들어간 폭신한 생지 속에 생크림과 커버쳐초콜릿이 들어간 커피크림을 넣고


위에 초콜릿코팅을 한 후 아몬드슬라이스를 뿌림.


 

라세누.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을 넣은 크로와상.


 

쇼콜라 라세누.


이건 초코크림과 휘핑크림일듯.


 

바통 드 누가


 

데파치카의 유하임.


바움쿠헨을 조각으로 하나하나 잘라내고 있다.


 

주문받는 즉시 잘라내는데, 초코맛 4조각에 플레인맛 4조각 세트인듯.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듯 하다.


역시 일본.. 정신을 집중해서 하나하나 정성들인 손놀림으로 신중하게 잘라내는 모습..


 

딘앤델루카의


화이트롤, 앙버터 토스트!


앙버터 오랜만이네 ㅋ


 

고베 후게츠도 본점의 콘벨사시옹!


오사카에서는 콘벨사시옹 보기가 참 힘들었었는데 여기서 보게되네.


고프레 전문점에서 왜 콘벨사시옹을 파는진 모르겠지만.. 그보다 큰사이즈에 가격이 ㅎㄷㄷ


 

 

뒤쪽 쇼케이스에는 이런저런 조각케익들이 많았다.


신기한 비주얼의 타르트 타탱도 있었고..


 

오렌지 상기누라는 오렌지/쇼콜라 무스케익.


 

오.. 그 유명한 크렘 당쥬까지 있었다.


앙쥬 지방의 크림! 레어타입 치즈케익에 자가제 프랑보와즈잼을 곁들인제품.


 


 

한큐백화점 스위트바의,


도지마롤로 유명한 몽쉘(한국에선 몽슈슈. 일본에서도 원래는 몽슈슈였다.)의 도지마소프트크림!


 

이거 진짜 맛있었는데 아..


사람들 줄서서 먹고. ㄷㄷ


 

 

언제나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런치팩부스.



 

고베 델리카페의 티라미스풍 빵.


 

흑돼지 피로시키


 

첼키? 첨보는 애들이네.


 

브레드팩토리의 말빵


 

또 까눌레~ 까눌레는 틀이 최소 3종류는 있는데,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거의 동일한 한종류만 사용하는 듯.


 

한큐백화점의,교토발 슈크림전문점, 크렘 드 라 크렘.


 

 

 

 

 

여기서 두종류 사먹었었는데, 맛있었다..


말차보단 캬라멜 굿.


 

유명한 파스텔의 푸딩!

 

 

코펜하베스트.


체인점이긴한데 은근 보기가 어렵다.. 쇼콜라 바게트 하나 사묵음.

 

 

리쿠로오지상 난바본점.


가장 사람이 많은 곳. 위치가 위치다보니..


 

자주 사먹었던 곳인데 이번에도 하나 구매! 


파블로 치즈타르트와 같이 맛있게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익 냠냠.

by 카멜리온 2014. 7.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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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오르방 해피수지점.


은근... 분위기 좋아서 자주가게 되는 곳이다.


저번달에 상현동인가에 지점 하나 더 낸걸로 아는데 아직 거긴 못가봄.. 멀어..

 


여기서 예전부터 눈에 띄던 녀석.


진한 쵸코 브라우니.


제품에 써져있는건 정말 진한 초코 브라우니.


크기가 꽤 크다. 가격도 상당하지만.. 뺑오르방 제품들은 전부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근데 가게 인테리어나 제품 퀄리티나 포장이나 네이밍센스나 제품 크기 등을 고려하면 엄청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


그냥 적당한 가격 느낌?

 


여하튼 이번에 볼 녀석은 바로 요 정말 진한 쵸코 브라우니.


초코는 안좋아하지만 다같이 먹으려고 사왔당.

 


밑을 보니 열기 쉽게 개량된 테이프로 포장이 봉해져있고, 잘라먹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 톱칼도 들어있다!


오오 이게 바로 고객을 생각하는 자세.


... 물론 전부 판매가에 포함되어있겠다만..

 


두둥.


딱 봐도 커다란 철판에 크게 구워낸 후에 커팅한 후 분당을 뿌려낸 브라우니인 것 같다.

 


겉으로 보기엔 브라우니는 찐득한 느낌까지는 아니고 그냥 적당히 촉촉해보임.



단면을 잘라봤는데 역시나 찐득한 느낌까진 아니고 촉촉한 느낌같다.


초코파운드케익같은 느낌.


....실수로 이 다음 사진들이 전부 삭제되어버려서


더이상의 외관 설명은 자제하고 바로 시식평.


맛은...


그냥 바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다. ㅠㅠ


찐득하고 꾸덕꾸덕한 달달한 초코맛의 브라우니를 상상했건만


어느정도 포슬포슬한 식감이 느껴지고, 덜 촉촉한, 많이 달지않은 브라우니였다.


겉에 뿌려진 분당으로 인해 살짝 시원한 느낌도 주었지만 뭔가 아쉬운 맛.


크기가 꽤 큰 브라우니지만, 나같이 절대 안남기고 처묵처묵하는 애가 먹기에는 적당한 크기라 생각했는데


한 6-70%정도 먹어갈 즈음에 질리기 시작하는 맛이었다.


특징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 견과류라도 살짝 들어있었으면 좋았을지도.


뺑오르방 제품들이 워낙 괜찮은 애들이 많았어서 큰 기대를 했던 탓일까. 


다음에는 다시 빵을 골라서 먹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4. 7. 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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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또 바뀌었다.


이번엔 닝피아의 멜론빵.

 


로손100에서 발견한 멜론휘핑크림샌드(초코)


바로 구매 ㅋㅋ


 


오이시스 라메루의 못찌리 즛시리 스위트포테토


쫄깃 묵직 고구마빵. ㅋ

 


고베야의 스테디셀러 산미-


3가지 맛이 난다고해서 산미라는 이름이 붙은걸로 알고있다.

 


ㅇㅇ 빵 속에 크림, 그리고 위에는 초콜릿과 케익 생지.


이렇게 세가지 맛의 데니쉬 페스츄리.


유명한 녀석.


지금 43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ㄷ

 


산미 43주년을 맞이해서 특별히 나온 녀석이.. 바로 이 욘미.


이건 4가지맛이 난다고 함. 그래서 욘미다.


초코, 케익생지, 크림 + 귤잼.


귤잼이 추가되었어!



 


파스코의 에스프레소 초코 멜론빵.


이건 예전에 먹어봤던 거라서 이번엔 안샀다.

 


고베야의 기간한정 하얀 초코 크로와상 -아몬드 초코-


하얀 초콜릿이 들어있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크로와상 색이 흰색.


근데 이건 크로와상이 아니라 그냥 흰 빵 같은데.. 모양만 크로와상 따라하고.

 


고베야의 귤 이요캉 크림빵.


빵 위에는 귤이 올려져있고, 빵 속에는 이요캉 필이 들어있는 커스터드풍미 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요캉은 그냥 귤의 한 종류라고 함.

 


파스코의 시미꼬미 메이플.


속까지 메이플 슈거 크림을 스며들게 한 빵.




멜론 요정. 이번에 먹어봄.

 


교토풍 멜론.

 


BAKERICH의 프리미엄 딸기 멜론.


작년에 그냥 프리미엄 멜론 먹었는데 별로였기에 구매 ㄴㄴ

 


패밀리마트의 통단팥앙금&휘핑크림(아와지시마 우유 들어간 크림사용)

 


패밀리마트의 애플시나몬빵.


패밀리마트 '다같이 커피에 어울리는 제품을 개발해봐요' 페이스북 투표에서 빵부문 1위를 차지한 녀석.

 

 

아몬드 크림과 넛츠 롤케익.


역시나 그 투표에서 칠드 디저트부문 1위.



오렌지머핀과 비터캬라멜바움쿠헨.


각각 구움과자부문에서 2위, 1위.

 



 

화이트바움쿠헨, 슈거바닐라 도너츠.


겨울한정.


 

야마자키의 2가지색 멜론빵.


처음보는 거지만.. 이런거 안땡김.


 

패밀리마트의 폭신한 콧페 -홋카이도멜론크림-


100엔도 안한다!


저렴해서 샀는데 엄청 맛있어서 놀란 녀석........


 

패밀리마트의 바삭식감샌드 초코


마가린멜론.


마가린멜론은 예전에 먹어봤던건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바삭식감샌드는 이번에 첨 먹어봄.


카페라떼 버전도 나왔던데 그건 못먹어봤다.



칠드 디저트 코너.


초코 생 도라야끼랑 쿠마몽이 그려져있는!!

일본밤 크림 도라야끼.

 


야마자키의 데니쉬 롤

 

 

오이시스의 치즈케익을 올린 타르트.


~를 올린 타르트 시리즈 오랜만이네.


 

로손의 딸기 폭신폭신롤, 폭신폭신롤


 

로손의 흑설탕 폭신 시퐁


 

로손의 마치 치즈케익.


빵인데 치즈케익처럼 만든 녀석인거같다.


속에 치즈크림이 샌드.


 

야마자키의 커스터드 크림빵.


 

포푸라에서 본 야마자키의 멜론빵.



후지빵의 버터레즌멜론빵, 화이트밀크바무.

 

 

야마자키의 쯔부쯔부딸기멜론빵

휘핑크림데니쉬-딸기-



오이시스의 커스터데니쉬멜론.


포장이 바뀌어서 찍어봄.

 

by 카멜리온 2014. 7.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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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야에서 나온 프리미엄 케익 쿠키 후랑마망 이라는 녀석이다.


유명한 녀석은 아니다. 사실 나도 이거 처음봄..


그나저나 케익이면 케익이고 쿠키면 쿠키지 케익쿠키라니.


이번 버전은 치즈케익.


3종류 치즈의 깊은맛이 뽀인트라고 한다.


그나저나 후지야라니...


후지야 얘네는 내가 느끼기엔 꽤나 과대포장이 심하던데말이지...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군.

 


과자의 외관은 우리나라의 마가렛트와 거의 비슷하다.


...사실 내가 이거 사게된건 격자무늬가 있어서지.


ㅋㅋㅋ 멜론빵 닮았잖아.

 


1개당 영양성분표. 총 9개가 들어있다.

 


후랑마망은 퐁당쇼콜라맛도 있다. 개인적으로 치즈맛이 더 맛있을것같네.. 초코 별로여.

 


두둥.


내부 포장 모습.


낱개포장 9개.

 


속포장은 언제나 그렇듯 수수하고 심플하다.

 


마가렛트같은게 등장.


크기는.. 꽤나 작다. 상상한것보다 작다.


어느정도냐면

 


이 배터리 꽤나 작은 배터리인데 이것보다 작음.


그냥. 한입에 쏙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의 크기다 -_- 


마가렛트도 지금 이정도 크기지.. 사람들 몸집은 커지고 과자가격은 비싸지고하는데 과자 크기는 작아져만가고..

 

 

단면모습.


속에 치즈크림이 들어있다.


 

대망의 시식평.


식감은... 마가렛트랑 비슷해.


과자부분은 어느정도 으스러지면서 수분 부족한 살짝 바삭한 느낌이 있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맛은.. 치즈맛 난다.


3종류의 치즈맛이 뭔진 전혀 모르겠다만 고소하면서 상큼하고 달달한 치즈맛이 난다.


고다치즈, 체다치즈나 까망베르치즈쪽 보다는.. 살짝 시큼한 맛이 나면서 달달한 크림치즈쪽 맛이다.


일본애들은 일반 크림치즈보다는 레어치즈를 더 잘 쓰니까 레어치즈맛이라고 해야할까.


느끼함은 별로 느껴지진 않았고 나름 괜찮은 맛이었다.


맛있었다만... 너무 작았다 후지야. 


그나저나 이것도 과대포장인것 같은데말이지 후지야.

by 카멜리온 2014. 7.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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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포키 발견.


포키 미디라고 한다.


딱봐도 보통 포키보다 짧은 사이즈.


그래서 미디인가??


쇼콜라, 녹차, 딸기 총 세가지 맛이 있었는데


쇼콜라랑 녹차는 지인들 선물해주고 나는 딸기! 


박스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포키 포장은 다 괜찮은듯.

 


1봉지당 영양성분표.


3봉지가 들어있다고 한다. 1봉지에는 4개의 포키 미디가 들어있음.


즉, 총 12개.

 

 

내부 포장 모습.


진분홍의 투명한 비닐포장 속에 포키미디가 4개씩 들어있다.


 

포키 미디는 꽤나 짧다.


라이터보다 조금 더 긴 정도.


초코 부분만 따지면 라이터보다도 짧은 길이다.


 

포키답게 여는 방법은 위아래 잡고 뿍 찢음 ㅇㅋ.


 

두둥.


요거시 바로 포키 미디 통통한 딸기맛.


포키가 통통해서 통통한 딸기맛인지, 통통한 딸기를 써서 통통한 딸기맛인지 통 모르겠다.


 

어??? 근데 박스에 그려져있는 포키랑 실제 사이즈가 얼추 비슷한거 같아서 한번 비교해봤는데..


정말 크기 거의 비슷하네.


있는 그대로를 사진을 보여주고있음. ㅋ 적절하다.



아이고. 크기 비교하고 앉아있다니 여유롭구만.


크든 작든 상관없어. 맛이 중요한겨.


먹어봤는데


음...


초코부분이 정말 두껍다. ㅋㅋ


그래서 딸기초코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음.


평소에 빼빼로나 포키 먹으면서


'아 초코부분 좀 더 두꺼웠으면 좋겠구만'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에게는 아주 딱! 인 제품이다.


즉, 나한테 딱! 인 제품이군!

 

 

딸기맛도 진하게 난다.


초콜릿은 화이트초코 느낌이라 조금 느끼한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오독오독한 과자부분이 있어서 단맛과 느끼함을 어느정도 상쇄시켜줬다.


맛있음.


딸기맛 포키를 좀더 진하게 먹는 느낌이당.

by 카멜리온 2014. 7. 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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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콜마르 브레드.

 

예전에 몇번 갔었는데 구매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퀄리티는 꽤 괜찮은 빵집!

 

특이한 점이라면, 다들 위생모를 쓰고, 그 위에 검정색 두건도 쓰고 일하고 있다는 것. ㅎㅎㅎ

 

 

내가 산건.. 복숭아크림빵.

 

많이 보이는 그런 빵이 아니었던지라 궁금한 마음에 구매결정!

 

크기는 꽤 큰편이다.

 

바타르정도의 크기

 

 

겉에는 먼가 묻어있는데 음.. 코코넛가루일듯.

 

 

그리고 빵 생지에도 이것저것 과일이 박혀있었다.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건복숭아이지 않을까?

 


뚜껑을 열어봤는데


오오..


크림이랑 복숭아 과육조각들이 듬뿍 들어있어!


축축하면서 달짝지근해 보이는걸 보니 당절임 복숭아일 것 같다.

 


복숭아 들어간 빵은 일본에서 두번 먹어보긴 했는데 한국에선 처음.


은근 복숭아 들어간 제품이 별로 없는거 같아.


이제껏 본거라면.. 복숭아 올려진 데니쉬 페스츄리 정도?

 


바로 먹어봤다.


으음...


와... 이거 뭐여


맛있는데??

 


빵은 엄청 촉촉하고 부드럽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촉촉~~ 그래서 살짝 쫄깃하고 탄력성 있는 생지!


근데 크림은 생크림은 아니고...


버터크림도 아닌 것 같고.. 휘핑크림인 것 같다.


느끼한 맛이 심한건 아닌데, 미끌거리는 식감이 좀 남는다.

 


허나 속에 들어있는 상큼상큼한 복숭아가 크림과 빵과 정말 잘 어우러져서 최고의 맛을 냈다.


달달한 복숭아 특유의 맛과 향을 내면서 가운데 부분은 아삭 하고 씹히는 식감.


신선한 맛. ㅋ

 


위의 코코넛가루도 살짝 아삭거리는 식감을 주고 코코넛향을 주면서, 존재감을 어필했는데


꽤 괜찮았다.


이상한 조합같지만 괜찮네.


코코넛 가루 +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 + 새콤달콤한 복숭아 + 휘핑크림.


개인적으론 빵 생지랑 복숭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당.


복숭아도 정말 괜찮구나.. 빵이랑 잘 어울리네. ㅇㅇ 역시 복숭아.


맛있었던 대전 콜마르브레드의 복숭아크림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4. 7. 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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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내려가게 되어서 이마트 베이커리 밀크앤허니에서 롤케익을 하나 구매했다.

 

생크림 케익 2호도 사들고간 적 있는데, 가성비가 괜찮았어서

 

이번에는 롤케익을 살펴보다가..

 

으엉? 흑미? 팥??

 

좋았어. 이거다!

 

하고 고르게 된 것이 바로 요놈.

 

 

 

고급스러운 패키지.

 

 

흑미팥롤케익.

 

시트 색이 특이하다.

 

거무튀튀한 녹색?

 

흑미색이라 보는게 타당하겠지. ㅇㅇ

 

흑미가 6.77% 팥배기가 2.45%가 들어있다고 한다.

 

합쳐봤자 10%도 채 안되잖어??

 

 

두둥.

 

롤케익답게크림이 돌돌 말려있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일명 홀(whole이아닌, hole)케익이라 불리는,

 

 도지마롤처럼 크림이 둥글게 듬뿍 들어있는

 

그런 롤케익이 아니다.

 

시트는 꽤나 촉촉해보임.

 

 

단면샷!

 

이라고 해봤자, 결국 윗사진과 동일하잖아.

 

가운데 크림 속에는 요렇게 팥배기가 들어있었다.

 

크림은 하얀거같지만, 자세히보니 조금 푸르스름? 시트의 색이 비쳐보이는지, 조금 시트의 색이 느껴진다.

 

 

가장 중요한건 맛이지!

 

바로 한입 처묵.

 

음...

 

음....

 

 

 

 

..

 

아...

 

크림..

 

버터크림이야.

 

아 물론 생크림일거란 기대는 안했지만

 

버터크림이 진짜 맛없다.

 

진짜 버터크림도 아니고 식물성유지로 만든 크림인 것 같은데

 

식감 자체부터가, 덩어리져서 퍼석퍼석 부숴지면서

 

입에서 녹고나면 미끌미끌함이 매우 많이 남는다.

 

 

 

시트는 촉촉한것 같지만 겉부분은 조금 말라있었고

 

 흑미맛이 원래부터 독특한게 아니다보니 이렇다할 특징적인 맛은 못느꼈다.

 

팥배기의 존재감도 느끼기 힘들었고.

 

 

근데 정말 버터크림은 별로였다....

 

생크림케익이나 빵같은건 대부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내가 갔던 매장만 이랬던건지... 요 흑미팥롤케익은 별로였다..

 

요새 맛있는 롤케익만 처묵해서 롤케익에 대한 입맛만 높아진건가. -_-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지만 다시는 사먹지 않을 흑미팥롤케익이었다.

 

다음엔 다른걸 도전해야겠군.

 

by 카멜리온 2014. 7. 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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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의 인기상품 중 하나인 시나몬 롤.

 

부드러운 빵의 식감과 달콤한 시나몬의 향이 매력적인 녀석이다.

 

 

모양이 매우 이쁜것 같다. ㅎㅎ

 

완전 잘 말려있네. 빵 색도 이쁘고. ㅇㅇ

 

시나몬 롤이란 이래야지! 라는 느낌.

 

위에는 혼당이 발라져있고, 분당이 뿌려져있다.

 

보기만해도 달 것 같아.

 

 

모양 너무 귀엽다. ㅎㅎ

 

내가 커피를 마셨더라면 이 녀석과 아메뤼카노를 한잔 마셔주는 상상을 하며 즐거워했겠지.

 

하지만 현실은 우융.

 

 

밑면.

 

밑면도 완전 잘 말려있음. 빈틈없이.

 

내부에 넣어 말아놓았던 시나몬 충전물이, 빵이 구워지면서 밑으로 흘러나와 찐득해진 느낌.

 

시나몬롤의 매력중 하나지.

 

찐득하고 시나몬맛이 농축되어있는 밑면!

 

 

반으로 갈라봤다.

 

매우 부드러워보이는 속결과 함께 시나몬 충전물이 들어있는 부분들이 눈에 띈다.

 

 

노르스름하면서.. 꽤나 폭신폭신해보이고 살짝 기름져보이는 걸 보니 브리오슈 생지일 것 같다.

 

 

완전 보들보들 폭신폭신할 것 같은 저 속결!

 

다만 수분은 좀 적어보이는데??

 

우유가 필요하겠소!

 

 

먹어봤음.

 

음음.

 

기이-가 막히구만 아주.

 

기-가 막혀.

 

 

시나몬 향이 매우 진하게 느껴진다.

 

그러면서 달콤달콤.

 

당연한 소리지만, 시나몬 충전물이 많이 들어있는 곳을 먹으면 달달하니 맛있고,

 

적게 들어있는 곳을 먹으면 은은한 단맛때문에 맛있당.

 

다만, 너무 많이 들어있는 곳을 먹으면 으어 너무 달어라고 느낄 정도.

 

왜냐면 시나몬 롤 겉부분에 혼당과, 분당도 아주 실허게 건재하기 때문에

 

시나몬 충전물과 함께 잡숴주면 꽤나 달게 느껴진다. 특히나 시나몬 롤 윗부분은 빵 부분이 적은편이니까.

 

 

근데 빵은 매우 부드럽고 폭신폭신해서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당.

 

적당히 기름지고 계란맛도 살짝 나는 느낌. 비리다거나 하진 않았음.

 

단맛과 잘 어울리는 빵이었다.

 

 

 

맛있었다..

 

다만 시나몬 롤이 혼당을 듬뿍 뿌리는, 원래부터 매우 달달한 맛이지.. 생각하지만서도

 

 조금만 덜 달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달콤한 시나몬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시나몬 롤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7. 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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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밀크앤허니의 유명한 제품.

 

피칸몽키!

 

뭐, 다른 빵집에서도 아주 가끔 보긴 했지만 흔하진 않다.

 

구겔호프 틀로 만드는, 생지 덩어리를 더덕더덕 틀에 넣어서 구워내는 제품.

 

요즘엔 인기순위 3위 정도 하고있는 모양이다만, 작년에는? 장기간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녀석이다.

 

건포도와 피칸, 아몬드 슬라이스 등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있고, 캐러멜 시럽으로 맛을 낸 피칸몽키!

 

근데 몽키는 왜 몽키지?

 

 

단면 모습.

 

촘촘하면서도 촉촉해보이는 속결이 나타난다.

 

줄여서 촘촉결.

 

 

역시... 인기많은 이유를 알겠어!!

 

맛있다.

 

캐러멜맛이 지나치게 달지도 않으면서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엉.

 

거기에 피칸 아몬드슬라이스 등이 바삭바삭 와작와작한 식감과 함께 견과류의 고소함을 부여하면서 

 

촘촉결의 생지와 캐러멜 시럽과 함께 입을 즐겁게 해준다.

 

 

정말 맛있었다.

 

밀크앤허니는 가성비가 좋은거 같아.

 

신제품도 자주 내고 컨셉도 마음에 들고. ㅇㅇ

 

다만 내가 주로 가는 밀크앤허니 두 곳은 제품 성형 퀄리티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지고 하던데..

 

새로 사람이 바뀌고 해서 그런가??

 

요즘엔 이 피칸몽키도 아예 구겔호프모양으로 나오지도 않고 있고 --;

 

그래도 맛있으니 자주 이용!

 

 

 

by 카멜리온 2014. 7. 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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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베즐리에서 신기한 소보로빵을 발견.

 

소보로앙금커피번.

 

띄어쓰기가 없으니 너무 길군요.

 

띄어쓰기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해준 소보로앙금커피번.

 

이름만 보자면... '앙금이 들어있는 커피번 위에 소보로를 올린' 빵이겠구나~~

 

 

궁금하니 구매.

 

 

커피번처럼, 납작하지 않고 동글동글한 빵 위에 소보로가 잔뜩 올려져있고,

 

분당이 뿌려져있다.

 

크기는~~ 보통 커피번크기인데 소보로가 올려진 만큼, 조금은 더 커보였다.

 

 

소보로.

 

바삭할지 눅눅할지는 아직 모르것음.

 

 

커피번이라면 역시 겉부분에 커피엑기스가 들어간 토핑물이 토핑되어 흘러내린게 뽀인트지.

 

보니까.. 확실히 있다.

 

근데 빵을 다 뒤덮고 있진 않았음.

 

빵 윗부분에만 토핑물을 살짝 짜고, 거기에 소보로를 올려서 구워낸듯한 느낌이다.

 

 

밑면.

 

 

단면.

 

 

 

 

 

 

 

일단 빵 결은 매우 부드럽고 폭신해보이는데, 맛있을 것 같다.

 

근데 신기한게 내부에 들어있는 앙금이 내가 생각했던거랑 전혀 달랐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팥앙금위에 뭔가 노르스름한 앙금같은게 올라가있었다.

 

 

뭐지??? 이거??

 

뭔가 오렌지색 덩어리들도 들어있고.

 

 

먹어봤다.

 

오오...

 

오묘한 맛과 식감...

 

일단 빵은 기대했던대로 폭신폭신 부드러웠다.

 

그리고.. 위에 올려져있는 소보로는 바삭하진 않았어도 완전 눅눅한 편까지도 아니었다.

 

나름 단단한 식감이 느껴지는 편.

 

다만 커피번인데 커피맛이 안느껴진다는게 함정.

 

 

내부의 앙금은...

 

대체 뭐지???

 

오렌지색 덩어리를 먹어봤는데.

 

이..이것은...

 

호박???

 

호박인 것 같다.

 

색만보고 오렌지인가 싶었는데

 

이 식감과 이 맛은... 아마도.. 호박인듯!!

 

호박앙금과 단팥앙금을 넣은 소보로를 올린 커피번이라니!

 

그래서 이름이 소보로팥앙금커피번 혹은 소보로팥커피번 같은게 아니라

 

소보로앙금커피번이었구나.

 

근데 호박앙금이나 단팥앙금은 수분이 좀 부족해서 퍼석한 느낌이라.. 아쉬웠다.

 

양도 적은 편이었고.

 

그래도 특이한 빵이었음. ㅎㅎ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평타이상 치는 듯.

 

맛있었다! 소보로앙금커피번.

 

다음부턴 띄어쓰기좀 해주세요.

 

by 카멜리온 2014. 7.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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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몽슈슈에서 롤케익을 하나 사왔다.

 

도지마롤은 품절이라 기간한정 녀석을 사왔다고.

 

 

바로.. 말차롤!

 

 

말차가 들어간 촉촉해보이는 시트에, 말차가 뿌려져있고,

 

속에는 생크림과 말차크림, 팥앙금이 들어있는 롤케익이다.

 

묻고 따지지도 말고 바로 시식!

 

 

음....

 

말차롤케익 여러 종류 먹어봤는데 그 중에서도 이 녀석은...

 

말차맛이 꽤나 진하게 느껴진다.

 

 

말차 시트 자체에서는 말차맛이 그리 강하진 않았지만, 위에 뿌려진 말차에서 말차의 씁쓸한 맛이 느껴졌다.

 

내부의 말차크림은 달콤하면서 유지방 함량 찐한 생크림에 말차가 조화되어서,

 

보통 생크림보다 식감이 부드럽게 느껴졌고, 말차향이 달달함과 어우러져서 매우 좋았다.

 

말차크림도 잘못만들면 비린내나고 식감이 별로인 경우가 있는데,

 

이 말차크림은 내 취향이었음. ㅋㅋ

 

 

다만, 조금 아쉬웠던게 하나 있었다면,

 

만든지 오래되어서 그런건지, 조금 오래 구워서 그런건지, 뿌려진 말차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시트가 생각보다 그리 촉촉하진 않았다.

 

수분이 조금 부족한 느낌..

 

그것빼곤 전체적으론 매우 맛있었다. 특히 크림.

 

말차크림 뿐만 아니라, 내부의 생크림과 단팥앙금은 그리 달지않으면서 신선신선프레쉬한 느낌이었고

 

말차맛과 잘 어울렸다. 역시 말차엔 팥이지. ㅎㅎ

 

말차크림 맛이 너무 강렬한데다가 많이 들어있어서 생크림과 단팥의 맛이 조금 묻히는 경향이 있었지만서도. 

 

역시 도지마롤! 이라는 감상평.

 

몽슈슈의 말차롤, 맛있었당.

 

by 카멜리온 2014. 7. 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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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동에 있는 우스블랑.

 

유명한 빵집.

 

홍대 우스블랑은 효창 우스블랑이랑 다시 합친다고 한다...

 

그래서 이 효창 우스블랑도 7월까지는 내부공사를 들어간다고.

 

 

오후에 가서 그런지 빵은 거의 없었다..-_-

 

 

몽블랑 하나 남았길래 바로 담았음. ㅋㅋ

 

맛있어보이는 페스츄리였기에.

 

위에는 밤크림이 올라가있고, 밤크림 속에는 통밤, 아래에는 바삭바삭 페스츄리.

 

페스츄리 속에는 바닐라크림!

 

가격은 2900원.

 

 

르 알래스카 출신인 백곰 쉐프님의 가게라서 그런지,

 

티북처럼 보이는 페스츄리 녀석도 보임.

 

이름은 달랐다.

 

 

거의 모든 페스츄리들이 맛있어보였는데, 유독 크로와상만.... 별로였음.

 

 

오오오

 

오오오

 

 

 

 

 

과자빵 종류들도 있었다.

 

건강빵 코너?

 

 

치즈바게트, 크림치즈를 사랑한 베이컨.

 

퀄리티 좋다 으앙

 

 

그리고 각종 음료와, 차, 샌드위치, 팥빙수, 커피 등도 팔고 있었다.

 

 

 

두둥.

 

요 녀석이 내가 고른 몽블랑.

 

밤 페스츄리다.

 

일본 사람들이 환장해 마지않는 몽블랑.

 

데코스노우를 뿌려서 더더욱 돋보이는 페스츄리 결이 내 눈을 자극했다.

 

 

반으로 갈랐는데.

 

두둥.

 

보늬밤이 통째로 하나 들어있음. ㅋ

 

그리고 페스츄리 속에는 정말 바닐라 크림이!

 

 

아몬드크림같은 질감의 바닐라 크림.

 

페스츄리 결은 바삭바삭해보인다.

 

데니쉬일텐데.. 아마 바짝 구워서 그런 듯.

 

 

먹어봤는데

 

아...

 

짱이다...

 

내가 좋아하는, 아니, 빵이나 스위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다들 좋아할거라 생각하는,

 

달코오옴한 마론 크림이 향긋하게 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면서 엔돌핀을 퐉퐉 분비시켰다.

 

그리고 그 안의 통 보늬밤은 당적제품이다보니 더더욱 달콤했음.

 

부드럽지만 크림보단 단단했기에, 식감의 포인트도 주었고.

 

그리고 페스츄리는 완전 바삭바삭바삭했다.

 

근데 속의 바닐라 크림은 생각보단 달지 않았다.

 

아몬드크림같은 질감이라 그 정도의 당도를 생각했는데, 그냥 조금만 달콤한 수준이었다.

 

여하튼 페스츄리부분도 짱이었다... 바삭바삭 살짝쿵 달콤달콤.

 

 

2900원이라는 가격이 아쉽지 않은, 정말 맛있는 페스츄리, 몽블랑이었으나

 

단 한가지 단점이 있었다면...

 

겉부분중 아래쪽 부근에서 조금 탄 맛이 났다.

 

나도 페스츄리는 고온에서 유지팽창을 팍! 시켜버리기 때문에 꽤나 고온에서 굽는데,

 

정말 잘 만든 페스츄리는 구워지는 중에 왠만해서 바깥으로 유지가 새어나오지 않아 괜찮지만

 

종종 고온의 오븐 내에서 페스츄리 아랫부분이, 새어나온 유지에 의해 튀겨지는 수준으로 타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새어나온 유지에 의해 아랫부분이 탄 것 같진 않고... 패스츄리의 맛과 식감을 위해

 

 아주 아슬아슬할 정도까지 바싹 구워서 옆부분의 결에서 살짝 탄 맛이 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20초 정도만 덜 구웠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

 

프랑스에서는 바게트든 크로와상이든 한국보다는 훨씬 진하게 구워낸다고는 하지만

 

역시 내 입맛은 이보다는 조금 덜한게 좋아...

 

 

여하튼, 그 점을 감안하고서도 매우 맛있었던...페스츄리였다. ㅠㅠ 최고.

 

by 카멜리온 2014. 6. 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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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있는 폴앤폴리나.

 

우와 여기도 진짜 오랜만에 오네.

 

 

 

폴앤폴리나 팜플렛.

 

 

 

폴앤폴리나에서 파는 제품들.

 

바게트, 화이트바게트, 깜빠뉴

 

 

폴앤폴리나식빵, 치아바타, 화이트치아바타

 

 

허브, 블랙올리브, 브레첼, 버터 브레첼

 

 

플레인 스콘, 크랜베리 스콘, 크로와상, 빵 오 쇼콜라.

 

나는 이중에서.....

 

오늘은 너로 정했다! 화이트 바게트!

 

 

폴앤폴리나의 비닐쇼핑백.

 

 

두둥!

 

이거시 바로 폴폴의 화이트 바게트!

 

반띵짜리!

 

화이트바게트에 대해 추천을 많이 받았던지라 고르게 되었다.

 

보통 바게트와 다른, 흰색 바게트...

 

과연 어떤 녀석일까??

 

 

칼집은 길게 하나 준 것 같다. 하지만 터지는건 불규칙적으로.

 

 

기공.

 

속결도 매우 희다.

 

 

먹어봤는데

 

와...

 

짱이다..

 

식감은 꽤나 쫄깃쫄깃.

 

그러면서 촉촉하다.

 

보통 바게트라면 크러스트가 완전 딱딱할텐데

 

이건 크러스트도 부드러움.

 

크러스트라고 부르기도 뭐하네.

 

맛은

 

담백하다.

 

하지만 소금이 들어가있다보니 짭짤한 맛이 확연히 느껴진다. 어.. 내 입에는 일반 바게트보다도 조금 더 짭짤한 느낌인데...

 

보통 하얗고 말랑한 치아바타나 이런 화이트 바게트나, 하얀 단과자빵 같은 흰 빵들은 일본에서 만들어낸 제품들이라고 한다.

 

사실 프랑스에는 하얀 바게트가 없고, 이탈리아에도 하얗고 말랑한 치아바타가 없다고.

 

빵을 주식으로 하는 유럽쪽 외국인들에게 하얀색 빵이란 '제대로 구워지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

 

익지않았다고 생각해서 꺼려한다는 것이다.

 

 

이 폴폴 화이트 바게트의 경우는, 음... 생지 자체가 수분율이 좀 높은 것 같다. 볼륨이 엄청 좋은 건 아니기도 하고 크럼의 쫄깃함, 촉촉함이나 기공을 보면..

 

조금 짭짤하긴 했지만 맛있었다.

 

특이한 걸 좋아하는 나다보니. 평범한 바게트가 아니라서 더 맛있다고 느낀거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정말 맛있었다.

 

폴폴의 명성에 걸맞는.. 뛰어난 맛이었어..

 

 

순백색의 겉모습처럼, 다른 재료에 방해받지 않는,

 

담백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빵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화이트 바게트.

 

폴폴 또 가야겠다.

 

생각날 것 같아.

by 카멜리온 2014. 5. 3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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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유명한 스위츠샵.


몹시(MOBSSIE)에 갔다.


내가 자주 지나다니던 길에 있었다. --; 난 왜 처음봤지.

 


몹시는, 갸또 오 쇼콜라.


즉.. 초코 케익으로 유명한 곳이다.


초코 케익으로 유명한 이유는... 이 곳이 초코 케익 전문점이기 때문.


초코 케익만 팜.


몰랐어 --;

 

클래식, 크랜베리, 아몬드 쿠키, 럼 블루베리, 오렌지 캬라멜 4종류의 초콜릿 케익과,


바로 구운 초콜릿 케익이 있다.


기본은 기본 사이즈.


플러스는 1.5배 사이즈라고 함.

 

 


음료쪽도 초콜릿이 절반이구나.

 


주문한건..


바로 구운 초콜릿 케이크 플러스.


7300원.


아 나 초콜릿 별로 안좋아하는데....

 


 


10여분만에 나온 녀석인데, 매우매우 뜨거웠다.


주문 받는 즉시 만들기에 오븐에서 막 나온 상태.


겉 부분은 케익처럼 구워져있었고,


속 부분은 요렇게 흘러내리는 반죽 상태였다.


쪼코 반죽.

 

 


먹어봤는데...


달아!!


초콜릿이 당연히 달겠지.


근데.. 이런 건 뭔가 단맛을 절제하고, 어른스러운 씁쓸한 맛이 좀 느껴질 줄 알았단 말여.

 


달아서 물이 벌컥벌컥 들어간다.

 


몹시... 몹시도 달달한 초콜릿 케익이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초콜릿을 안좋아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단게 아쉬울 따름.


근데 몹시 인테리어 끝장나더라.


유명한 이유가 있겠지.


제품도 제품이지만 인테리어가.


으엉.

 

by 카멜리온 2014. 5.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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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40192 롤 앞을 지나가게 되었당.

 

몇개월 전에 지나갈 때는 여기에 롤케이크 전문점이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나중에 알고 으앙 가볼껄 하고 후회했더랬지.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치듯, 이 내가 그냥 지나칠리 없지!

 

케이크류는 안좋아하지만 그나마 롤케이크는 좋아함.

 

들어가봤당.

 

여기도 언젠가 한번 가 볼 생각이긴 했으니깐.

 

 

내부는 꽤나 넓었다.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고, 1인 테이블도 좌석이 6개 정도는 되는 듯.

 

꽤나 넓직넓직 해서 좋았는데, 롤케이크를 여기서 직접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면 공방이 꽤 작아보였고, 오븐이 아마도.. 없었던 것 같다!

 

싱크대는 있었고, 벽에 뭔가 레시피도 잔뜩 붙어있었으니까 내가 잘못봤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냉장고 정도만 보였던 것 같은데.. 나중에 물어보거나해서 정확히 확인해봐야겠당.

 

다른 곳에 공방이 있을지도.

 

 

쌀가루를 이용해 만든 롤케이크라고 함.

 

쌀가루 롤케이크하면 도쿄팡야가 떠오르네.

 

 

뉴욕치즈케익 브라우니케익

 

 

비스킷슈

 

 

티라미수맛 롤케이크

 

밖에 서있던 알림판에는 없는 맛이다.

 

애프리코트가 써져있었는데 그거 대신 이 티라미스가 생긴 듯.

 

 

플레인, 캬라멜

 

 

녹차, 초콜릿

 

 

음료 메뉴 및 가격

 

 

난 녹차 롤케이크를 주문했다!

 

한 2-3종류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미 다른데서 어느정도 먹고가는 길인데다가 시간도 별로 없어서

 

녹차 롤케이크 하나만 주문. 4500원.

 

쉐즈롤의 말차 롤케이크랑은 서로 구별될 정도로 비주얼이 다르다.

 

롤케이크 시트가 매우 얇고 매우 빙글빙글 말려있는 모양이 참 재미있다. ㅋㅋ

 

보통 롤케이크 하면 폭신폭신하고 두꺼운 시트로 1번 정도 마는데 말이지.

 

녹차 롤케이크라서 시트는 녹차색이고, 중간 2군데에는 단팥앙금이 들어있는 것이 보인당,.

 

크림은 많이 들어있는 듯!

 

 

겉으로 보기에는 롤케이크시트가 전혀 폭신거릴 것 같지 않았는데,

 

포크로 푹 뜯어서 먹어보니...

 

완전 맛있어!!!

 

와 대박이다.

 

뭐, 엄청나게 폭신한 그런 맛은 아닌데, 어느정도 쫄깃쫄깃 탱탱 탄력성도 있으면서

 

폭신폭신한 느낌도 살짝 살아있는 시트였다.

 

물론 쉐즈롤 시트랑 비교하면 조금 묵직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크림도 무지 맛있었음.

 

입안에서 사르르르르르르 녹아 사라지면서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주는 부드러운 우유같은 맛이다.

 

조화가 무지 좋음.

 

게다가 시트가 얇다보니, 한번 푹 푸면 시트 2-3개에 크림층도 1-2개정도를 먹게되다보니

 

보통의 두꺼운 시트 2층에 크림 1층의 롤케이크보다 식감도 다른 것 같다.

 

이거슨 마치 조금 두꺼운 햄버거빵 2개 사이에 조금 두꺼운 패티가 하나 들어있는 것을 먹는 식감과

 

빅맥처럼 보통두께 햄버거빵 2개 사이에 보통두께 패티가 2개가 들어있고, 그 패티들 사이에

 

보통두께 햄버거빵이 하나 더 들어있는 것을 먹는 식감의 차이랄까.

 

 

 

 

 

 

녹차 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고, 단맛은 좀 있는 편이었다.

 

단팥앙금은 음... 그냥 별다를 거 없는 흔한 팥앙금이었다.

 

조금 수분이 적은 편이고 통단팥앙금은 아닌, 어느정도 으깬 달달한 팥앙금.

 

 

 

 

근데 진짜 맛있었당....

 

조금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환상적인 느낌의 맛이었음.

 

크림도, 시트도 굿굿.

 

다음엔 꼭 다른 맛도 먹어봐야겠다.

 

이태원 옆 녹사평에 있는 40192롤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5. 1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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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햇쌀마루에 갔당. 두번째 방문!!

 

멜론빵을 사러 왔어요!! 라고 외치고 들어서(는 상상을 하)고 진열대를 열심히 둘러봤지만

 

음... 멜론빵이 안보이는군...

 

다 팔린 거신가 그런 거신가 거신 넘 세여 내 쪼글링 다 뒤짐 하향점.

 

물어보니 이제 멜론빵 안판다함.

 

음?

 

내가 잘못들은거 아니져.

 

...

 

.............

 

...........

....

......

...

 

 

.......

 

 

이럴수가!!!

 

다른 곳에서 멜론빵 안만들기 시작했다는 곳은 많았지만 설마 햇쌀마루도 멜론빵을 더이상 안판다니..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앙앙아아ㅏ아!!!!!!

 

 

 

하지만 난 쿨하니까 바로 아무거나 골라서 계산하고 나와줌.

 

이번에 산건 2500원짜리 연유크림 치아바타!

 

연유크림만 샌드되어있는 치아바타당.

 

맛나보이고 가격도 착한 편이고.. 굿굿.

 

 

햇쌀마루의~~~ 쌀가루로만 만든~~~ 치아바타에~~~

 

연유크림을 넣었습죠.

 

 

1983

 

 

크기도 크고, 튼실하고, 겉보기에도 정말 맛나보이지 않나여

 

좀 단단하고 질겨보이는 껍따구!

 

 

윗면

 

 

아랫면.

 

아랫면은...

 

마치...

 

사포같았다.

 

버스 안에서 서서 가고 있는데

 

앞에 앉아 있는 키는 얼추 189정도 되어보이고 나이는 32세정도 되어보이지만 실제로는 21살인,

 

이태원 클럽에 ㄱㄱ싱 하고있는 검정 민소매티의 근육질 흑횽의 볼따구를

 

버스기사양반의 급브레이크로 인해 아이쿠 한마디 외치며 이 치아바타 밑바닥으로 한번 긁어주면,

 

처 맞아서 얼마남지 않은 치아로 치아바타를 씹어먹으며 저 세상 클럽 구경갈 수 있을 듯.

 

여튼 이거 흉기수준이다... 경도도 그렇고...

 

 

내부에 들어있는 연유크림!

 

무지 많이 들어있었다.

 

근데 그리 묵직한 느낌은 아니었다. 물론 보통 생크림보다는 살짝 더 묵직한 느낌임.

 

 

반으로 갈라져 있는 치아바타 속결.

 

수분이 많아 촉촉하고 기공도 괜찮고 맛나보인당.

 

이게 정말 쌀가루로 만든거라구용?

 

 

시식!!!

 

첫입의 인상은...

 

겉은 단단하고 바삭! 속은 촉촉!

 

전형적인 치아바타의 그 맛이당!

 

근데 속은 촉촉하면서도 쫄귓쫄귓함

 

굿굿.

 

딱 내 스타일이당. 맛있당.

 

연유크림은 별로 안달았다.

 

은은한 우유의 향취와 혀에 퍼지는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 미간에 살짝 주름을 짓게하는 매우 적당한 당도.

 

 

크림 듬뿍~~

 

그보다 치아바타 크러스트가 꽤 단단한 편임.

 

 

물론, 그에 비해 속의 크럼은 여전히 촉촉 쫄깃 부들부들한 맛을 선사해주었당.

 

단단한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 아래에, 해저동굴이 있는 구조랄까.

 

씹을수록 고소고소한 단단한 식감의 크러스트 속에, 갑자기 촉촉하고 부드럽고 살짝 쫄깃한 식감의 크럼이 나타나고,

 

그 속에는 그다지 달지않으면서 매우 촉촉하고 부드럽게 퍼지는 은은한 맛의 연유크림이 듬뿍 들어있당.

 

연유크림 정말 괜찮았음. 뭐, 연유맛 그런건 못느꼈지만서도... 당도가 딱 좋았당.

 

가성비 뛰어난, 맛있는 연유크림 치아바타였다!

 

쌀가루라 그런지 왠지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었음.

 

만족스러웠당.

by 카멜리온 2013. 5. 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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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의 유명 제품 중 하나인 포테이토 치아바타.

 

말 그대로 감자가 들어간 치아바타다!

 

가격은 좀 비싼 3500원! 두둥!

 

 

좀 질척거리는 치아바타 생지 특성상, 덧가루가 겉에 많이 묻어있다.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의 촉감은, 거칠거칠하되 딱딱하진 않고 질기고 조금 말랑말랑하다.

 

 

냄새는 그냥 빵 특유의 맛있는 냄새!

 

 

밑면. 밑면도 덧가루가 이빠이데스네.

 

 

반으로 갈라보았다.

 

 

생각보다 기공은 크진 않고 조밀했다.

 

다만 속결은 꽤 촉촉했고, 탄력이 좋았음.

 

톰보지우개 같은 느낌.

 

 

찢으면 이런 결이 생긴다.

 

부드러운 결은 아니지만, 신장성과 탄력성이 느껴지는 촉촉한 속결.

 

 

 

으앙앙아아아!!

 

맛있겠다!! 완전 쫄깃하겠다!!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서 바로 처묵처묵.

 

 

오...

 

진짜 맛있다...

 

치아바타니까 담백한 맛을 예상했는데, 조금 달달했다.

 

치아바타인데도 설탕이 들어간 듯???

 

아니면 단지 감자의 당분만으로 이런 맛이 나오는 건가??

 

예상대로 쫄귓쫄귓한 탄력성 좋은 식감에, 촉촉했음. 하아아..

 

크러스트는 전혀 단단하지 않았다. 그냥 살짝 질긴 빵껍질임.

 

딱 내가 생각하는 치아바타임.

 

최근 먹었던 베이커스필드의 치아바타는 별로였고, 브레드05앙버터의 치아바타는 너무 딱딱했었다.

 

최근 집에서, 과자빵은 손이 너무 가서 조금 쉬고있고,

 

주로 시간이 짧은 제과류나, 과자빵 다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버터/계란/설탕 안들어가는 건강빵을 만들고 있는데,

 

내가 만들면 왜 이런 맛이 안나오는지....

 

 

먹다가 갑자기 후라노멜론크림이 생각나서, 한번 발라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계란 버터 설탕 많이 들어간 빵에는 발라먹기 좀 그러니까, 치아바타 산 김에 발라먹어봅세!

 

 

원재료는.. 식용유지. 설탕. 포도당. 유당. 후라노멜론과즙파우더, 탈지분유, 분말물엿, 유화제, 향료, 파프리카색소, 산미료 등등.

 

몸에 안좋은 것 투성이네 ㄷㄷ 그래도 조금 발라먹어보자.

 

 

 

후라노 멜론크림

 

이.. 이거....

 

......

 

 

..

 

.....

 

......................

 

....

 

 

 

 

 

 

 

 

....

 

 

 

 

레알 짱짱맨이네

 

완전 맛있음. 오 진짜 멜론맛이 쏼아있네~

 

 

여하튼 시오코나의 포테이토 치아바타.

 

완전 맛있었다.

 

단맛이 생각보다 많이 느껴져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완전 미미한 수준.

 

 

이거..

 

예전에 일본에서 먹었던 포르치니의 쫄깃쫄깃빵이랑 비슷한 느낌이야.

 

 

2012/05/03 - [빵/맛있는 빵들!] - 빠네 포르치니의 '쫄깃쫄깃빵'

 

 

쫄깃한 감자의 힘이 대단한 듯 ㅇㅇ

 

찹쌀 타피오카 저리 가라 할 정도네

 

조금 비쌌지만 딱 내가 원하던 그 치아바타의 맛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4. 17.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