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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랬던가. 하늘은 높고 사람은 마비된다~

 

포켓몬에서 중독, 화상, 수면, 혼란과 거의 동급으로 싫어했던 상태이상이 마비였는데...

 

뭐 어쨌든, 가을이라 위가 마비되어서인지 자꾸 마구 집어넣게 된다. 군것질이 두세배 늘었다. 하하.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단종되었다가 부활한 오레오오즈가 몇 주 전부터 이마트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곤

 

'그래 오랜만에 한국 특산물 오레오오즈나 먹으며 미쿡인들의 부러움이나 사야겠군'

 

하고 이마트에 오레오오즈를 사기위해 행차하였으나... 행사 특가라고 붙여놓고 500g에 7500원이 넘어가는게 말이 되시는지.^^ 100g당 1500원이 넘어가더라.

 

켈로그 포스트 시리얼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예토전생 오레오오즈 되시겠다.

 

그래서 전에 먹고 싶었던 이마트 노브랜드 까까들을 사왔다.

 

'그래서'라는 접속사가 왜 들어갔는지 의구심을 품게 될 정도로 이들과 오레오오즈간의 연관성은 제로에 가깝지만.. 그냥 샀어.

 

오레오오즈 먹는거 보고 너무 부러워서 직구사이트 뒤적뒤적할 미쿡인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오레오오즈는 오늘 먹지 않기로.

 

 

 

내가 산 것들은 요렇게 세가지.

 

노브랜드 초코칩쿠키, 노브랜드 초코링 시리얼, 노브랜드 핫베이컨칩.

 

초코칩쿠키는 저 통에 그려진 초코칩쿠키 이미지가 맛나보여서 샀고, 초코링 시리얼은.... 시리얼이 떙겨서... 그래서... 산거야...

 

 

저얼-대 오레오오즈랑 비슷하게 생겨서 이걸 산게 아냐.

 

오레오오즈에 그렇게까지 집착하지 않아... 난 미련하게 뭔가에 미련두지 않아.

 

근데 얘는 570g에 3980원(소근) 오레오오즈는 500g에 7550원.

 

 

 

초코링 시리얼.

 

제조원이 씨알로였다. 호오.. 씨알로면 믿고 먹을 수 있겠네. 씨알로를 처음 안게 2010년인가..

 

일하던 곳에서 사용하던 씨리얼이 씨알로 제품들로 죄다 교체되었는데, 맛도 괜찮고 패키지 퀄도 좋아서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다.

 

그 이후로 많은 씨리얼들을 제조 유통하고 규모가 제법 커진 걸로 기억.

 

초코링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

 

어떻게 보면... 오레오오즈만해.

 

아니, 내가 오레오오즈를 못사서 자꾸 언급하는게 아냐. 미련 없다구.

 

시식하고 있길래 종이컵에 담겨있는 오레오오즈 8알 정도를 입에 탁! 털어 우걱우걱 씹어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더라구. 마시멜로가 없었어서 그랬나.

 

아니 오레오오즈가 중요한게 아냐. 지금.

 

 

초코칩쿠키.

 

속에... 이렇게 은색포장으로 낱개포장되어있을 줄은 몰랐다.

 

 

한 포장당 4개의 쿠키가 들어있는데 크기가 꽤 작은 편.

 

칙촉 떠올리면 안되고... 그. 오리온 미니 초코칩쿠키 그것보다 약간 더 큰 크기라고 보면 된다.

 

먹어봤는데

 

.....

 

처음 한개 먹자마자 뱉음.

 

진짜 맛없다 ㅡ.ㅡ;

 

쿠키가 짜!

 

인도네시아 OEM 제품이긴 한데, 정말.. 저렴하고 맛없는 그런 수입과자의 맛을 고대-로 구현해냈다.

 

이렇게 맛없는 초코칩쿠키는 정말 오랜만인걸?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네.

 

일단 뚜껑 덮어서 저 멀리 치워놨는데..

 

음...

 

이걸 어떻게 처분해야 할까.

 

아마 난 이걸 더 이상 먹지 못할 것 같아.

 

충격으로 손이 덜덜 떨리는 상황에서 핫베이컨칩을 뜯었는데

 

이건 제조원이 청우식품이다

 

청우면 음. 괜찮겠네. 나름 역사가 길어서 인지도도 꽤 괜찮은 업체이고, 최근 들어서 더더욱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니.

 

핫베이컨칩은 괜찮았다. 스모키베이컨칩과 달리 매콤한 맛이 가미되어있는데, 나쁘지 않음.

 

 

정신을 차려보니 초코링 시리얼이랑 핫베이컨칩을 각각 절반 정도 먹었네.

 

역시 마비의 계절이야.

 

오레오오즈 아니 초코링 시리얼은 괜찮았다. 남은 절반은 우유 사다가 타먹어봐야겠네.

 

핫베이컨칩도 괜찮음.

 

노브랜드 초코칩쿠키는 노답 초코칩쿠키.

by 카멜리온 2016. 9. 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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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의 초코칩 멜론빵.

 

사실 초코칩 멜론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에 먹은

 

 

이 초코칩 멜론빵이 꽤나 맛있었기에 이 제품이 보이자마자 오리지널 멜론빵과 함께 구매해봤다.

 

설명을 보면

 

'발효버터 향의 두꺼운 쿠키 생지와 오독오독 초코칩의 하모니가 굿'이라고 써져있다.

 

 

 

후지빵에서 만든 빵~

 

 

외관.

 

초코칩 멜론빵이다보니 격자무늬는 없고, 초코칩이 쿠키에 다닥다닥 박혀있는 것이 특징.

 

쿠키 색은 갈변한 곳 없이 연노란 쿠키 색을 띠고 있다.

 

빵 자체는 일반 멜론빵보다는 아주 살짝 큰 편.

 

향은 버터향과 초코향이 섞여있다.

 

'

 

쿠키에는 설탕이 따로 묻어있는 것 같진 않다.

 

쿠키 자체의 당분이 잘 보일 뿐.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폭신 부드럽다기보다는 왠지 촉촉 부드러울 것 같은 타입.

 

이것 역시 일반 후지빵 멜론빵과 마찬가지로, 쿠키가 두꺼운 편이라고 설명에 써놓았지만 그리 두꺼워보이지 않는다.

 

 

먹어봤는데

 

음... 비주얼이 일반 후지빵 멜론빵보다는 별로였는데.. 맛도.. 솔직히 그다지???

 

일반 후지빵 멜론빵은 그래도 멜론빵 자체의 맛을 구현해 낸, 정통 멜론빵의 느낌이었는데

 

이건 야마자키의 '카카오 향나는 초코칩 메론빵'과 일반 후지빵 멜론빵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갖고 먹어서인지 기대에 못미치는 맛이었다.

 

그냥 쿠키는 어느 정도 바삭한 타입이되, 초코칩이 야마자키 초코칩 멜론빵의 그것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맛과 식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빵은 촉촉하진 않고 그냥 부드러운 편.

 

빵과 쿠키는 일반 후지빵 멜론빵과 동일한 것 같다. 차이점이 있다면 초코칩의 유무와 쿠키의 격자무늬.

 

흐음....

 

초코칩과 쿠키 비주얼 만으로 이렇게 큰 차이를 발생시키는구나.

 

기대보다는 별로였던 후지빵의 '초코칩 메론빵'이었다.

 

'초코칩 메론빵'부류 중에서 야마자키의 카카오 초코칩 멜론빵이 프리미엄급 제품이었나벼..

 

 

by 카멜리온 2016. 9. 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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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k 상크스sunkus에서 갑자기 팔기 시작한 '우지말차 메론빵'

 

우지말차 휘핑크림이 들어갔다고 한다.

 

어..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녀석이야.

 

 

2012년 초여름에 먹었던 상크스의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말차 메론빵'

 

 저 사진 하나랑 우에바야시슌쇼혼텡 마크가 기억에 남아서 떠올랐네. 허나 완전 똑같은 포장지는 아니었군.

 

신기한건... 4년 넘게 지났는데 가격이... 오히려 떨어졌다??

 

한국이었다면

 

 

 

2012년 - 700원 (편의점 납품 빵이라도 가격 같음)

 

2016년 - 1000원 (똑같은 제품이라도 편의점 납품 빵은 1200원)

 

 

 

이랬을텐데?

 

근데 레알 사실임.(소근)

 

 

 

 

영양성분표시. 382 칼로리.

 

재료에는 휘핑크림... 말차 정도만 눈에 띄네.

 

파스코에서 만들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상크스의 우지말차 멜론빵.

 

이름이 4년 전과 살짝 바뀌었다.

 

2012년 제품 이름은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말차 메론빵'  [抹茶メロンパン]

 

2016년 제품 이름은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우지말차 메론빵'  [宇治抹茶のメロンパン] 

 

제품 자체는.. 이전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예전에 먹었던게 상태가 더 좋았던지라 좀 많이 달라보이는 것 뿐 ㅡ.ㅡ;

 

쿠키 색은 말차색. 무늬는 정사각형 격자무늬에

 

 

쿠키에는 원래 설탕이 꽤 묻어있던 것 같다.

 

말차향이 매우 진하다.

 

 

밑면.

 

축축해진 윗면 쿠키부분과 달리 아래 빵부분은 건조하네.

 

 

반으로 갈라봤는데...

 

??

 

이전 제품과의 차이점 발견.

 

내부 휘핑크림의 말차 농도가 더 짙어진 것 같다.

 

예전에는 휘핑크림 100g에 말차 1g을 넣은 그런 색이었다면

 

이번 녀석은 휘핑크림 150g에 말차를 3.5g을 넣은 그런 색이다.

 

그리고 빵 색도 더 진해졌어!

 

말차만으론 힘들 것 같고 클로렐라를 추가로 넣은 듯한 그런 색.

 

하지만 우에바야시슌쇼 뭐시기 거기에서 감수한 말차멜론빵인데 설마 클로렐라를 넣었으려구. 

 

쿠키는 살짝 얇은 편이고 빵은 폭신하면서도.. 살짝 촉촉해보인다.

 

 

먹어봤는데

 

오..

 

이거 말차 맛 찐해.

 

이전에 먹은 녀석보다 배는 진한 것 같다.

 

쿠키는 습져서 조금 축축한 편이었지만 달콤한 맛과 함께 말차의 쌉싸름한 풍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빵은 생각보다는 좀 퍼석했지만 그래도 쿠키와 크림이 촉촉해서 어느 정도 보완.

 

빵에서도 말차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크림은.. 그냥 휘핑크림이라기보다 커스터드까지 섞인 레제 크림 타입의 식감이었다.

 

이전에 먹은 녀석에 들어있는건 정말 그냥 휘핑크림 느낌이었는데 말이지.

 

크림은 쿠키나 빵과 마찬가지로 말차풍미를 진하게 간직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말차 맛이 진해지고, 더 촉촉해진 느낌.

 

쿠키가 촉촉해진건 사서 바로 먹은게 아니고 소비기간 마지막 날에 먹어서 그런거긴 하겠다만 ㅡ.ㅡ;

 

상크스. 아직 괜찮군.

 

상크스의 '우지말차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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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빵의 호빵맨 빵 시리즈.

 

이 시리즈도 여타 캐릭터빵들과 마찬가지로 일정 주기로 제품이 리뉴얼되고 하는데

 

이제까지 계속 주시해왔지만 아쉽게도 일반적인 형태의 멜론빵을 파는 걸 보지 못했다.

 

멜론빵나(멜론빵맨)가 캐릭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건 너무하지 않냐!

 

....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호빵맨을 내세운 단팥빵, 카레빵맨을 내세운 카레빵.. 이런 걸 파는 것도 못봤네 ㅡ.ㅡ;

 

초창기에는 팔았을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는 안파는 것 같다.

 

아니, 사실 이 호빵맨 빵 시리즈, 파는 곳도 드물어서 찾기도 어려워. 이제는 종류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포켓몬스터빵이나 이나즈마일레븐, 프리큐어 등등의 캐릭터 빵들에서나 멜론빵을 찾아볼 수 있을 뿐, 후지빵의 호빵맨 빵 시리즈에서는 멜론빵, 단팥빵, 카레빵을 먹어볼 수 없다는 슬픈 이야기.

 

허나, 그런 후지빵에서 과거부터 봐왔던 멜론빵이 있기는 한데..

 

그것이 이번에 살펴 볼 '메론팡나의 밀크메론'이다.

 

 

스틱 형태로 된 멜론빵.

 

이거 자주 봐왔긴 했는데 먹어보는건 처음이네.

 

귀여운 멜론빵맨(멜론팡나)이 큼지막하게 중앙에 그려져있고, 호빵맨과 아기맨? 그리고 젖병맨인지 뭔지 그런 애들이 그려져있다.

 

밀크멜론이라 젖병맨이랑 아기맨 그려져있는 듯. ㅋㅋ

 

 

 

 

 

이렇게 총 5개가 들어있다.

 

사실 이런 스틱형 멜론빵은 편의점에서 pb상품으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마 세븐일레븐이었던 듯. 로손이나 패밀리마트나 상크스 등은 음.. 없었던 것 같네.

 

멜론빵의 무늬는 없지만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다.

 

쿠키 색은 베이지색 일체.

 

 

열자마자 풍겨져 나오는 우유와 달콤한 쿠키냄새.

 

밀크팡처럼 생지 속에 밀크 롤링시트를 넣은 그런 제품으로 보인다.

 

단, 한국의 치즈팡, 밀크팡의 롤링시트는 매우 두껍게 들어있어서 눈에 띄지만

 

일본의 제품들은 롤링시트가 눈에 잘 보이진 않고, 마치 유지를 접어 넣은 데니쉬같은 그런 느낌이다.

 

 

한입 베어먹었는데,

 

우유맛....이 진하게 나는 것 같진 않지만 맛있네.

 

쿠키는 바삭하진 않아도 으스러지는 그런 식감.

 

빵 속에는 역시나 롤링시트가 눈에 띄진 않는다. 사실.. 식감도 안느껴져.

 

들어간거 맞나? 옆면을 보면 들어간 접어 넣은 그런 느낌인데.

 

 

몇번 더 먹어보니 확실해졌다.

 

단면이 데니쉬같은 단면이거든.

 

이거.. 확 끌어당기는 그런 맛은 없지만 뭔가 음.. 일반 멜론빵과 비교하기에는 부드럽고 순한 그런 맛이다.

 

마치.. 아기과자 베베를 먹는 그런 느낌.

 

어린이용으로 적합하다. 그래. 딱 그 느낌이야.

 

어린이용 멜론빵. '메론빵맨의 밀크메론'이었다.

 

호빵맨 애니메이션에서 히로인...이나 마찬가지인 '메론팡나'를 '메론빵맨'으로 바꿔놓다니. 너무하는군.

 

하긴 단팥빵맨을 호빵맨으로 만들어버린 것부터 태클을 걸어야 하나.

 

by 카멜리온 2016. 9. 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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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 편의점에 새로 출시된 멜론빵.

 

9월 1일에 바로 출시된 녀석은 아니고, 9월 5일쯤 출시된 녀석이다.

 

이름은 버터 퍼지는 멜론빵.

 

버터 향과 맛이 입안에 퍼진다는 소리겠지?

 

너무 함축적이지 않냐 로손.

 

포장은 비닐이 포함된 종이 포장이다.

 

 

뒷면.

 

영양성분표시를 보면, 346kcal.

 

 

명칭은 과자빵,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당류, 버터!, 전란, 황란, 식물성유지, 가당연유, 생크림, 이스트, 소금, 덱스트린, 크림가공품 등이 들어간다.

 

버터가 들어가는 것도 놀랍지만 가당연유와 생크림까지!

 

프리미엄하게 포장해놓을만 하네.

 

 

두둥.

 

바닥에 종이 틀이 붙어있다.

 

이거... 되게 그거 같다.

 

뚜레쥬르에서 팔던 순우유 브레드.

 

 

 

 

특별한 무늬는 없고, 쿠키는 매우 바삭해보인다.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는데, 처음에는 자라메당인줄 알았으나... 아니네. 그냥 그라뉴당이 습먹어서 좀 녹은 상태로 구워진건가.

 

빵 크기는 일반 멜론빵보다 아주 약간 더 큰 크기지만, 거의 엇비슷하다.

 

냄새는 버터향 가득... 정말 버터가 퍼지는군.

 

 

밑면.

 

종이에서 떼어낸 자국.

 

버터와 생크림이 들어갔지만 그리 기름진 것 같지는 않다.

 

 

단면.

 

이것 또한...

 

속에 버터를 넣는 유행을 따른 멜론빵이로구만.

 

왜냐면

 

 

크림이 들어가있는게 아냐.

 

버터가 들어가서 녹아서 만들어진 공동이다.

 

버터냄새가 더더욱 찐하게 나기 시작했다.

 

 

한입 먹어봤다.

 

음...

 

뭐지.

 

안달아.

 

쿠키가 매우 달아보였는데, 달지 않아.

 

버터는...

 

어...

 

안짜.

 

버터가 매우 짜보였는데, 짜지 않아.

 

가염버터가 아닌가보다.

 

이전에 먹은 소금 멜론빵은, 이름부터 '소금'이라서 가염버터(라고는 해도 그것도 별로 안짰지만)가 들어가있었지만

 

이 녀석은 무염버터네.

 

 

 

 

아무리 눈을 감고 짠 맛을 찾으려 해도, 빵과 버터에서 아주 미세하게 느껴지는 짠 맛만 느껴질 뿐,

 

가염버터의 짠 맛은 찾을 수 없었다.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해서 좋았다. 허나, 빵이 좀 퍽퍽하네;;

 

일반적인 버터 융점보다 높은 기온의 날에,  빵의 촉촉함에 있어 타 제품에는 없는 '내부 버터'라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퍽퍽하다니.

 

이름 그대로 버터풍미가 입안에서 퍼져서 좋기야 한데, 조금 아쉬웠다.

 

이 정도면 살짝 짭짤해도 좋지 않았을까.

 

단맛도 약하고, 짠맛도 거의 없다보니 조금 밋밋하다고 느꼈어.

 

포장을 보고 1차 기대, 단면의 내부 버터를 보고 2차 기대를 했는데 말이지.

 

일본 로손 편의점의 '버터 퍼지는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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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멜론빵을 발견했다.

 

심플한 멜론빵으로, 이런 포장디자인의 초코칩멜론빵과 함께 진열되어 있었다.

 

어느 회사에서 만든거지.. 싶어서 전면부 좌측 상단을 봤지만 업체명이 안써져있네.

 

멜론빵도, 포장도 마음에 들어서 일단 구매.

 

설명은 '발효 버터 향이 나는, 두꺼운 쿠키생지가 맛있다'

 

 

뒷면.

 

발효버터 넣은 마가린이 들어갔군.

 

제조사는...

 

후지빵!

 

후지빵이었다.

 

이제보니 후지빵의 기본 멜론빵은 먹어본 적이 없구나.

 

야마자키나 파스코, 고베야 등 다른 제빵업체의 기본 멜론빵도 먹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지만서도.

 

 

두둥.

 

요런 모양.

 

멜론빵의 정석같은 비주얼이다.

 

마름모꼴 격자무늬를 가지고 있고, 갈색으로 변하지 않은 연레몬색 쿠키가 씌어져있다.

 

 

쿠키는 바삭해보이지만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대신 쿠키의 당 성분이 반짝거릴 뿐.

 

 

밑면.

 

이 정도면 무난한 마감이네.

 

밑면 색이 내 기준으론 살짝 진한 색이긴 하지만 괜찮은 편.

 

 

단면.

 

음.. 단면은 조금 퍼석해보인다.

 

설명에 쿠키가 '두꺼운 편'이라고 써져있었지만, 그냥 보통 두께로 보임.

 

 

먹어봤는데

 

오...

 

이..이거.. 비주얼 그대로의 맛이다.

 

기대감을 딱 충족시켜준다.

 

쿠키는 바삭...이라기보다 조금 으스러지는 식감에, 버터향이 살짝 나면서 고소하고

 

설탕이 묻어있지 않아서인지 적당한 단 맛이다.

 

빵은 퍼석할 줄 알았는데 폭신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부드러운 편.

 

빵 자체도 살짝 달달한 것 같다.

 

 

후지빵은 이 기본 멜론빵으로 클래스를 입증했다.

 

후지빵에 대한 나의 신뢰도가 대폭 상승.

 

사실 야마자키 파스코 고베야에 조금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는 후지빵이지만

 

그래도 이제까지 요 정도 먹어봤네.

 

 

2015/09/16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フジパン)의 '쪼맨한 복숭아 메론빵(ちっちゃい桃のメロンパン)' ★★

 

2015/03/02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쪼맨한 시즈오카 크라운 메론빵(ちっちゃい静岡Crown Melonパン)'★★

 

2014/08/10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후라노 메론빵' ★★★★

 

2014/01/31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버터 건포도 멜론빵' ★★★☆

 

2013/02/18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후라노 메론빵' ★★☆

 

2012/10/04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군고구마 빵' ★★

 

2012/09/16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밤 초코칩 메론빵' ★★★☆

 

2012/07/13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

 

2012/06/30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벌꿀 밀크 메론빵' ★★★★

 

2012/04/25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메론빵' ★★★★☆

 

2012/04/20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메이플 버터 메론빵' ★★☆

 

2012/03/12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우지말차 시리즈]후지빵의 '우지말차 메론빵' ★★★

 

2012/02/17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보기보다 괜찮았던 후지빵의 '초코메론빵' ★★★☆

이 멜론빵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시즈오카 크라운 메론빵'이었고,

 

가장 대중화된 녀석이라면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아닐까.

 

쪼맨한 메이플 멜론빵이 쪼맨한 멜론빵 시리즈 중 기본제품이지만, 그 외에 여러가지 종류로 출시했었기에 좋은 이미지.

 

 

 

 

그리고 멜론빵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빵인 '찹쌀떡같은 휘핑크림 앙금빵' 시리즈.

 

 

어쨌든, 후지빵의 새로 리뉴얼 된 기본 멜론빵.

 

맛있었다. 기본 멜론빵이라도 맛없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건 멜론빵의 정석을 따르는 데다가 적당한 단 맛과 버터풍미가 매우 유효했다.

by 카멜리온 2016. 9. 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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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의 쫄깃한 홋카이도 멜론빵. もちっと北海道メロンパン

 

음...

 

일단 저 멜론 그림이 귀여워서 덥썩 집어들었다만

 

어디서 많이 본 멜론빵이거늘...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다.

 

....

 

내 머리는 장식인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먹었던 제품이었다.

 

2012년, 2015년, 그리고 이번 2016년에 먹었군.

 

혹시... 매년 나오는거야?

 

그래도 약간의 차이점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한번 먹어보자.

 

 

 

 

파스코에서 만드는 패밀리마트의 쫄깃한 홋카이도 멜론빵.

 

2012년에 먹었던 녀석은 306kcal였고, 2015년에 먹었던 녀석은 291kcal였는데

 

이번 녀석은 277kcal.

 

점점 칼로리가 낮아지네.

 

작아지는건지, 아니면 일부러 칼로리를 낮추는건지. 

 

 

이전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촉촉한 멜론빵 타입이라

 

설탕이 전혀 묻어있지 않고, 무늬 또한 없으며 전혀 바삭해보이지 않는 멜론색 쿠키로 감싸져있다.

 

열자마자 풍기는 멜론향은 여전하군.

 

 

그런데 이거.. 빵 색이...?

 

 

살짝 불그스름합니다만.

 

기분탓인가?

 

 

반으로 갈라봤는데.

 

어어...

 

아니었다. 기분 탓이 아니었어.

 

빵이 붉은거 맞았어.

 

맞았어.

 

맞아서 시뻘개졌어.

 

그래쪄.

 

 

 

내부에는 적색과육 멜론크림이 들어있는건 똑같았지만

 

빵 색이 바뀌었다.

 

빵 색 또한, 적색과육 멜론같은 색.

 

조금 독특하구만.

 

어떻게 보면, 이거야말로 '겉은 멜론껍질색' +'속의 빵과 크림 모두 적색과육색'

 

으로, 적과육멜론을 제대~로 따라했다고 볼 수 있겠네.

 

 

 

먹어봤는데

 

여어어억시!

 

맛있구만. 파스코.

 

쫄깃...하다기보다는 촉촉한 식감이 지배적이었는데,

 

쿠키가 촉촉 쫄깃, 빵과 크림은 촉촉..

 

불량식품스러운 그런 멜론맛이 아니고, 청량감 느껴지는, 달고 시원-맛있는 그런 멜론맛이다.

 

쿠키에 설탕이 묻어있지 않아서 덜 달 것 같지만,

 

음.. 맞아. 덜 달긴 해.

 

;;

 

그런데 크림이 많이 들어있는 편이라 적당히 달콤해서 좋다.

 

 

 

솔직히 촉촉한 멜론빵 계열 중에서 맛있는 멜론빵 찾기는 어려운데,

 

파스코의, 아니, 일본 패밀리마트의 이 '쫄깃한 홋카이도 메론빵'은 정말 맛있는 편에 속한다.

 

맛없었으면 내가 세 번이나 사먹진 않았겠지??

 

두번째 고른 것까지는 실수로 봐도 되겠지만, 세번째 고른거라면... 이미지가 나쁘진 않았단 소리겠지.

 

어쩌다보니 세번이나 먹게 된, 패밀리마트의 'もちっと北海道メロンパン'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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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기 몇개월 전, 웹상에선 분명 봤었지만 어느 새 내 기억에서 잊혀져있던 그 녀석.

 

야마자키의 '메론빵을 러스크로 만들었습니다.'

 

우연히 발견했다.

 

실제로 그렇게 많이 돌아다녔는데 이거 파는 곳 딱 한군데 봄.

 

출시된지 좀 오래 되어서 이제는 인기도 떨어지고, 들여놓는 곳도 거의 없는 듯 싶다.

 

그래도 다행히 만났네.

 

심플한 포장이 오히려 느낌 좋은 듯.

 

눈치 빠른 사람들은 알아챘겠지만, 이 제품.

 

'멜론빵 껍데기를 구워버렸습니다'가 인기리에 판매되며 화제가 되는 걸 보고 

 

추가적으로 멜론빵을 주제로, 다른 방향으로 기획하여 발매한 제품이다.

 

이런 제품, 흔치 않은데 말이지.

 

물론 슈 러스크나 바움쿠헨 러스크 등등

 

일본에선 독특한 녀석들도 많이 나오긴 하지만서도.

 

 

일반 멜론빵 크기의 멜론빵 러스크지만, 열량은 높다.

 

아마.. 멜론빵에 설탕과 유지를 추가해서 러스크로 만들어냈기 때문 아닐까.

 

 

총 8조각으로 되어있다

 

야마자키의 일반 멜론빵인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무늬가 없는 걸 보니..

 

이 멜론빵은 러스크용으로 특수 제작한 멜론빵임에 틀림없겠군.

 

기존 멜론빵 제조시설의 설정을 살짝 변경, 재료도 살짝 변경하여 러스크용으로 만들었으리라.

 

 

한 조각의 단면을 보니...

 

멜론빵 조각을 유지를 발라 노릇-을 뛰어넘어 갈색빛으로 구워낸 상태.

 

양산빵인데도 이 정도의 비주얼일 줄은 몰랐는데 ㅡ.ㅡ;

 

 

질감은 매우 단단하고 딱딱하다. 그리고 한 조각 한 조각이 가벼운 편.

 

구워진 단면에도 설탕이 묻어있는 걸 보니 멜론빵을 일정 두께로 자른 후, 모든 조각에 유지와 설탕을 묻혀 구워낸 게 맞는 것 같다.

 

 

먹어봤는데

 

어... 딱 식빵 러스크 같은 맛이다. ㅡ.ㅡ;

 

이거 그냥 식빵 러스크구만!!

 

단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멜론빵 쿠키부분이 더 구워져있다보니

 

그 부분은 식빵 러스크의 가장자리보다, 그리고 일반 멜론빵 쿠키부분보다 훨씬 더 빠작빠작한 식감이며, 더욱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버터 향이 아닌 마가린 향이 나서 아쉽긴 하지만 야마자키 양산빵이니 어쩔 수 없지.

 

설탕이 적당히 묻어있어 달콤한 맛이 적정한 수준이다.

 

바삭바삭 러스크 식감..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솔직히 이거.. 빵이 아니라 러스크라서 조금 불안했었는데 삼립/샤니보다도 러스크를 잘 만드는 야마자키니까 쓸데없는 걱정이었구만.

 

기대보다 괜찮았던 제품, 야마자키의 '메론빵을 러스크로 만들었습니다.'였다.

 

 

by 카멜리온 2016. 9. 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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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 나온 '국산 밀 크라운 메론빵'

 

시리즈로 나온거라 거의 비슷한 디자인의 포장으로 다른 빵들도 판매하고 있다.

 

시즈오카현산 크라운멜론을 사용한 멜론빵.

 

여기서 말하는 '국산 밀'은, 당연하지만 일본의 밀.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그라뉴당, 계란, 쇼트닝, 펄 슈가, 버터넣은 마가린, 멜론시럽 등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다.

 

 

국산 밀 크라운멜론빵 등장.

 

연한 멜론색 쿠키에 펄 슈가가 여기저기 박혀있다.

 

특별한 무늬는 없고, 빵 자체는 아주 살짝쿵 큰 사이즈.

 

일본 양산멜론빵들과 비교하자면 일반 사이즈지만서도.

 

 

펄 슈가가 박혀있다보니 쿠키에 따로 설탕이 묻어있진 않다.

 

 

밑면.

 

 

단면샷.

 

빵은 폭신해보인다.

 

 

포장비닐을 열었을 때 멜론빵 향이 별로 강하지 않아서

 

멜론맛이 별로 안나겠거니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멜론향, 강해.

 

멜론빵은 멜론맛이 나아지~ 라고 어깨 으쓱대며 거들먹거리는 느낌이다.

 

빵은 폭신하다기보다는 조금 퍼석한 편.

 

 

쿠키의 펄 슈가때문인지 꽤나 달다.

 

펄 슈가가 씹힐 때마다 으으... 너무 달아...

 

기본적으로 쿠키도 좀 단 편인데 펄 슈가라니...

 

국산 밀을 사용했다지만 난 뭐 잘 모르겠고, 그냥 빵이 퍼석하오 파스코. 쿠키는 너무 달고..

 

그런데 이 멜론빵.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지금 막 떠올랐어.

 

2011년에 먹은 이 멜론빵과 매우 흡사해.

 

 

 

크기, 중량, 모양, 쿠키 질감 및 색과 무늬, 펄 슈가, 멜론향, 맛 등이 거의 흡사하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이라면, 밀가루가 다르단 거겠지. 

 

파스코가 내게는 좋은 이미지지만 이런 류의 멜론빵은 좀 별로구나.

 

펄 슈가 들어간 멜론빵을 많이 봐오고 많이 먹어봤지만 상크스의 기본 멜론빵이 최고였다.

 

파스코의 펄 슈가 멜론빵은.... 글쎄.... 

 

일본 밀가루로 만들었다는, 파스코의 국산 밀 크라운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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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제품.

 

멜론냥 멜론빵.

 

사실 이런 캐릭터 빵으로 나온 멜론빵은 잘 안먹는 편인데... 멜론냥을 좋아해서

 

'어맛! 이건 꼭 먹어야 햇!'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녔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어..

 

요괴워치 빵을 파는 곳을 가도 이 제품을 팔지 않는 곳이 많았다.

 

요괴워치 빵도 종류가 워낙 많으니까 다 들여놓지 않고 원하는 제품만 발주넣어 파는 곳이 많은지라.

 

허나,

 

어떤 빵이라도

 

나의 홈 그라운드인 노다에 가서

 

이온イオン, 칸사이슈퍼関西スーパー, 라이프ライフ, 만다이マンダイ, 마루하치マルハチ

 

다섯 군데 마트 콤보를 돌아주면 이미 시즌종료 된 멜론빵을 비롯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멜론빵들을 볼 수 있다.

 

(조금 더 추가하면 업무슈퍼業務スーパー, 이온 계열인 코요コーヨー, 미스기야三杉屋 등, 수 많은 마트가 있다.

 

그리고 규모도 작진 않은 편이면서 세일도 많이 하는, 오사카 드럭스토어 중 꽤 좋다고 자신할 수 있는 다이코쿠 드럭스토어 노다점도 역 바로 앞에 있다. 이 다이코쿠 2층의 100엔샵에서는 비싼 제품들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다른 곳에서는 못 찾는 제품들도 많지.)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이온과 칸사이슈퍼만 갔는데, 칸사이 슈퍼에서는 소득이 없었고

 

이온에서... 소득이 꽤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멜론냥 멜론빵.

 

실제로 노다 이온을 제외하고는 파는 곳을 보지 못했다.

 

가길 잘 했군.

 

 

오미쿠지 씰 1장이 들어있다고 한다.

 

예전부터 생각한거지만 빵이나 과자에 들어있는 씰 중 저런 종이로 된 오미쿠지 씰은 별로야..

 

띠부띠부씰 같은게 좋다구.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

 

빵 크기가 작다보니 열량은 271kcal 밖에 안된다.

 

 

빵에 들어있던 오미쿠지 씰.

 

이상한 여자 요괴 나옴.. 고양이가 안나오다니..

 

 

멜론냥 멜론빵의 모습.

 

연한 멜론색이다.

 

정사각형 격자무늬가 있고, 빵 크기는 작은 편.

 

크기에 비례하여 매우 가볍다.

 

 

쿠키에는 설탕이 듬뿍 묻어있고, 바삭해 보인다.

 

 

밑면.

 

야마자키에서 만든 것 치고는 밑면이 살짝 아쉽네.

 

 

단면.

 

빵은 폭신해보인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멜론맛이 난다.

 

그런데... 맛있는 멜론맛이 아니고, 그.. 멜론껌같은 멜론맛임.

 

약간 불량식품의 느낌이 나.

 

쿠키에 설탕이 적잖이 묻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달지 않은 멜론빵이다.

 

 

빵은 폭신하고 부드러운 편. 쿠키는 눅눅하진 않지만 바삭한 식감이 돋보이지 않는 타입.

 

먹다보니... 별 특색도 없고. 이걸 왜 먹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던 멜론빵.

 

총 평 - 살짝 불량식품스러운 멜론향이 나는, 그리 달지않되 빵은 폭신하고 부드러웠던, 평범한 멜론빵.

 

멜론냥의 멜론빵, 기대했지만 역시 캐릭터빵의 한계인 것인가.

 

야마자키의 요괴워치 빵, '메론냥 메론빵(メロンニャンのメロンパン)'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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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 팔고 있던 도넛.

 

애플 레즌 후리터.

 

5일간인가 10엔 할인 판매 중이었는데 내가 이걸 본 날이 할인기간 마지막 날이었다. 럭키.

 

이름이 애플 레즌 후릿타인걸 보니.. 사과와 건포도가 아주 많이 들어있겠구마잉.

 

세금포함 140엔인데 10엔 할인받아 130엔에 구매.

 

 

영양성분표.

 

작은 크기지만 도넛이다보니 474kcal다..

 

보면 도넛 믹스파우더, 레즌, 사과 당절임, 시나몬 파우더 등이 들어갔다고.

 

야마자키에서 만들었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두둥. 멜론빵 모양의 애플 레즌 후릿타 등장.

 

크기는 작은 편이다.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와 비슷한 크기.

 

야마자키에서 만든거니까... 멜구 제조시설에서 만들었을지도? 격자무늬도 분명 멜구2의 그것과 동일하고.

 

 

애플 레즌 후리터.

 

일본어로는 압프루 레-즌 후릿타-

 

 

 

밑면.

 

어.. 이건... 제삿상에 올리는 약과랑 매우 닮아있군요.

 

사실 도넛과 약과는 친구나 다름없지. 뭐.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내고 당분이 듬뿍 흡수 된 그런 녀석들.

 

특히 이런 후리터같은게 약과와 많이 비슷한 것 같다.

 

기름에 쩔어 있으면서 꿀이나 시럽이 찐득하게 스며든...

 

 

 

반으로 갈라봤는데 사과..로 보이는 녀석과 건포도로 보이는 녀석들이 나타났다.

 

 

먹어봤는데, 어.. 정말 약과같은 느낌이야 ㅡ.ㅡ;

 

시나몬파우더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계피향이 살짝 느껴진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기름냄새가 쩐다. 콜록.

 

 

사과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는데, 아쉬운 점은 매우.. 매우 달다는 것!!

 

사과만 단 것이 아니고, 도넛 반죽 자체가 겁나게 달아부러.

 

식감은 매우 파삭파삭하고, 사과는 아삭아삭하다.

 

조금 으스러지는 형태의 식감인데, 너무 달아서 그런지 설탕 알갱이가 마구 씹히는 느낌이다.(실제로 설탕이 씹히는 걸지도)

 

달고 기름져서 많이 먹기 힘들다. 그래서 이만한 크기로 만든거구나..

 

사과와 계피, 건포도의 조합인데 건포도는 생각보다 적었고, 사과가 많이 들어있긴 한데,

 

제품 전체적으로... 맛을 보나 식감을 보나 내 타입은 아니었다.

 

이건 실패.

 

 

 

by 카멜리온 2016. 9.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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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의 촉촉한 멜론빵. 싯토리 멜론빵.しっとりメロンパン.

 

 

 

전에 촉촉한 멜론빵 오리지널 버전과 아마오우딸기 버전을 먹어본 적이 있다.

 

이번에 만난 녀석은 '세토우치 레몬' 버전이다.

 

마치... 2012년에 먹었던 '레몬에이드 크림빵'이 떠오르는 멜론빵이군.

 

 

레몬 후라와 페이스트, 휘핑크림, 마가린, 쇼트닝, 레몬필 당절임, 레몬과즙

 

등이 재료로 쓰인게 보인다.

 

 

촉촉한 멜론빵이다보니.. 쿠키가 촉촉한 타입이야.

 

레몬색이고, 촉촉한 멜론빵이다보니 당연히 무늬없음, 설탕없음, 갈변없음 이로소이다.

 

 

 

밑면.

 

촉촉한 멜론빵인지라 쿠키가 제대로 안덮여있음을 알 수 있다.

 

 

단면샷.

 

생각보다 크림은 많이 들어있는 듯이 보인다.

 

레몬크림과 휘핑크림 두 종류가 들어있는데...

 

 

일단 먹어보자.

 

 

 

...

 

??

 

오... 오나전 맛있어! 이거 뭥미? 이거 완전 우너츄!

 

10년 전 인터넷용어까지 꺼내 쓰게 만들 정도로 날 당황하게 만드는 엄청난 맛의 멜론빵이다.

 

먹자마자 입 안에 퍼지는 상큼한 레몬맛. 정말 맛있다.

 

내가 신 맛을 좋아하지 않는데 적당한 단맛과 적당한 신맛의 조합.

 

굿.

 

휘핑크림이 레몬크림의 맛과 식감을 부드럽게 해주면서 지나치게 새콤할 수 있는 레몬의 맛을 잡아준다.

 

 

게다가 레몬필까지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좋다.

 

더불어 레몬필을 씹을 때마다 레몬맛이 강조되는데, 이거 또한 좋은 포인트.

 

 

 

원래부터 로손의 멜론빵 시리즈는 믿고 먹을 수 있을 레벨인데,

 

휘핑크림 + 레몬크림 + 레몬필의 조합으로

 

정말 맛있는 레몬 멜론빵을 만들어냈다.

 

새콤달콤 맛있는 촉촉한 레몬 멜론빵.

 

또 먹고 싶을 정도의 しっとりメロンパンー瀬戸内レモンㅡ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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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몽칸사이うまいもん関西

 

멜론크림 멜론 -시가현 멜론(滋賀県 メロン)사용-

 

 

제품명 '멜론크림 멜론'에서

 

앞 [멜론크림]의 멜론은 과일인 멜론을 가리키는 것이고

 

뒤의 [멜론]은 멜론빵을 칭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멜론빵을 간략하게 '메론'이라고 부르기도 하니까.

 

즉, 이름에 멜론이 두 번 들어가지만 그것들이 의미하는 바는 서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설명을 보면, 시가현산 아무스 멜론을 사용한 크림을 넣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오이시스オイシスoisis에서 만든 거였다.

 

오랜만이네 오이시스.

 

 

두둥.

 

오이시스의 멜론크림 멜론.

 

쿠키는 촉촉한 타입인 것 같고, 무늬는 없으며, 설탕도 묻어있지 않다.

 

색은 연한 멜론색.

 

냄새는 멜론향 잔뜩.

 

 

 

 

 

밑면.

 

밑면 색 괜찮아보인다.

 

쿠키는 잘 덮인 편.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는 쿠키색과 동일한 색의 크림이 들어있었다.

 

빵은 쿠키와 마찬가지로 촉촉해 보이네.

 

 

먹어봤는데

 

음.. 정말 쿠키 촉촉하고 빵 촉촉.

 

그런데 멜론향이 생각 이상으로 진하다.

 

 

 

크림은 조금 적은 편이긴 하나, 멜론 맛이 진하네.

 

시가현의 아무스 멜론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꽤 진한 멜론맛인지라 긍정적인 이미지로 남을 것 같아.

 

전체적으로 매우 촉촉한 멜론빵이었는데, 양은 적었지만 크림이 생각 이상으로 맛있어서 괜찮았다.

 

오이시스의 멜론빵치고 좀 괜찮네.

 

근데 너희도 이젠 좀 바삭한 멜론빵 좀 만들어주지 않겠니?

 

오이시스의 멜론크림 멜론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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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금메론빵'이다.

 

길쭉한 포장에 저 형태..

 

크로와상에 쿠키를 덮은 멜론빵이겠군.

 

 

열어봤는데 멜론향은 나지않고 고소-한 쿠키의 냄새가 한가득.

 

쿠키 색은 베이지색 일색이고 특별한 무늬는 없다.

 

 

쿠키에 설탕이 묻어있는 것 같진 않고, 쿠키 자체의 당결정이 빛나는 형상.

 

옆의 퍼져있는 쿠키반죽을 보니, 토핑물계 쿠키반죽을 뿌려 구운 듯 하다.

 

 

밑면. 노르스름한 맛있어보이는 색.

 

 

반으로 갈라봤는데

 

???

 

크롸상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이건 그냥 버터롤같이 말아놓은 듯한 형태다.

 

속에 유지를 접어 넣은 크롸상 결은 아니지만, 빈 공간이 있는 걸로 봐서 무언가를 넣고 빵 반죽을 말긴 한 듯.

 

 

먹어봤는데....

 

쿠키는 바삭과 눅눅의 중간 상태.

 

토핑물계 쿠키다보니 두껍진 않았다.

 

그런데.. 소금멜론빵이라는 이름답게, 꽤나 짤 줄 알았는데 어... 짜지 않아.

 

정말 집중해서 먹어야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

 

전체적으로 그리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나름 괜찮네.

 

안에 빈 공간은 버터를 넣은 공간이었다.

 

안에 가염버터를 넣은 듯한데 그 부분이 그리 짜지 않아서 놀람.

 

맨 처음에 베어먹고나서 '무염버터 넣었나?'라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

 

염도가 그리 높지않은 가염버터를 넣은 것 같다.

 

저 중심부 버터가 녹은 부분이 버터맛이 진한데 이게 포인트가 되어서 꽤 맛났다.

 

 

 

이번 일본여행에서 알게 된 건데, 현재 일본 제빵업계 트렌드 중 하나가 이렇게 빵 속에 버터를 넣는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많은 것들이 그래왔듯이, 아마 이 유행 또한 길게 가지 않고 아주 잠깐 붐이었다가 사그러들겠지만

 

이번에 속에 버터를 넣어 구운 빵만 해도 이십 종류 이상 보게되어 관심이 갔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는데 말이지.

 

특히 속에 앙금이나 크림이 들어가지 않는 멜론빵 애들한테 이렇게 버터를 넣어 주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즈음, 로티보이, 로티맘, 파파로티 등이 유행할 때 

 

로티번, 모카번, 커피번 등의 제품에 주로 사용되었던 방법이지.

 

물론 저런 '번' 종류의 빵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우리나라가 아닌 특정 국가에서는 국민빵 위치에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보니

 

한국에서만 일시적으로 유행했다고 보기는 힘들긴 한데(어떻게 보면 한국의 모카빵, 맘모스빵, 소보로빵같은 위치의 빵)

 

어쨌든 버터를 넣고 구워내서 속에는 찐한 버터의 향과 맛. 가염버터일 경우에는 짭쪼름한 맛까지 더하여

 

밀가루(빵)+기름(가염버터)+설탕(토핑물)+소금(가염버터)의 네박자를 바-란스 있게 고루 갖추는 맛없기 힘든 그런 빵이다.

 

일본에서 과거에 인기가 좋았던 '소금빵(시오빵)'이 최근 몇 년동안 한국의 유명한 빵집들에서도 흔히 보일 정도였는데

 

이 트렌드 역시 조만간 국내로 흘러들어올지도 모르겠다.

 

아까 단지 일시적인 유행이 될 것 같다고 말은 했지만, 

 

이러한 빵들이 맛도 좋고 제조공법도 간단해서 널리 쓰이지 않겠나 하는 생각. 

 

 

어쨌든, 다시 제품평으로 돌아가서,

 

사실 난 이러한 계통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데니쉬 + 멜론빵, 크롸상 + 멜론빵은 뭔가 그리 어울리지는 않는 느낌이기도 하고

 

음... 역시 '이 녀석'의 영향이 큰 것 같기도 하다.

 

 

 

엄청나게 맛이 없어서 깜짝 놀란 초코 멜론 크로와상...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였지.

 

이걸 먹은 이후로 초코와 멜론의 조합, 그리고 멜론빵과 크롸상의 조합을 혐오하는 수준이 될 정도.

 

(그런데 이번 여행 가장 마지막에 먹은 편의점/마트 멜론빵이 '초코 + 멜론 + 크롸상(이라기보다는 초코크림을 접어넣은 빵)'의 조합인 제품이었다... 기대하시라...)

 

 

그런데 이 소금멜론빵은 크롸상 + 멜론빵으로 추측되어 기대를 하지 않았던 제품이었지만

 

실제론 크롸상도 아니었을 뿐더러, 상상 이상으로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녀석이었다.

 

쿠키는 좀 덜 바삭했지만 단 맛이 적당했고, 빵도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아주 은은하게 짭짤하되 찐한 버터향.

 

뭐, 버터 맛이 진해서 맛있네. 역시 버터는 진리인건가...

 

일본 세븐일레븐의 소금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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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편의점에서 발견한 야마자키의 베스트 셀렉션 - 카카오 향나는 초코칩 멜론빵.

 

이런 초코칩 멜론빵은 워낙 많은데다가 평범하면서,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멜론빵....이지만

 

이런 이름의 초코칩 멜론빵은 먹어본 적이 없기에 한번 구매해 보았다.

 

'신발매' 스티커가 붙어있기도 하고.

 

설명을 보니 '카카오 풍미 진한 초코칩멜론빵입니다'라고 간단하게 쓰여있네.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

 

 

'카카오카오루쵸코칩뿌메론팡' 외관.

 

초코칩멜론빵 답게 특별한 무늬는 없고, 초코칩이 쿠키 속에 들어있다.

 

설탕도 묻어있으며 일반 쿠키색을 보여주고 있다.

 

 

쿠키는 단단해보인다.

 

 

밑면.

 

야마자키답게 깔끔한 밑면을 자랑한다.

 

 

단면샷.

 

속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데, 이스트푸드를 비롯한 각종 첨가물로 인해 볼륨은 좋다.

 

 

빵은 폭신해보이네.

 

쿠키는 생각보다 얇은 편.

 

 

먹어봤는데

 

오...

 

내가 생각한 초코칩멜론빵과 다른 맛이야!

 

일단 초코칩의 수준이 내가 생각한 것과 많이 다르다.

 

초코칩이 식물성유지와 코코아파우더, 설탕으로 이뤄진 준초콜릿의 단단하고 이에 끼는 식감이 아닌

 

손에 올려놓으면 순식간에 녹아버릴 정도의 부드럽고 카카오풍미 진한 그런 초코칩.

 

초코칩이 한국에서 쓰는 그런 저가 준초콜릿이 아니네.

 

 

그러면서 쿠키는 바삭바삭.

 

빵은 폭신폭신.

 

초코칩의 맛이 진해서인지 초코맛이 강한 멜론빵이다.

 

그런데 이거 정말... 생각보다 매우 좋았어.

 

 

사실 내가 초코칩 멜론빵을 싫어하는 이유는

 

삼립/샤니빵에 들어가는, 그리고 많은 국내 빵집에서 사용하는

 

식물성유지 준초콜릿으로 만든 초코칩의 식감과 맛을 싫어해서였다.

 

맛도 없으면서 잘 녹지도 않고 이에는 겁나게 끼고...

 

그런데 그런 저가형 초코칩을 사용하지 않은 초코칩멜론빵은, 정말 매력적인 녀석이라는 사실을 이번에 깨닫게 되었다.

 

맛있네.. 일반 멜론빵과 또다른 느낌이네. 단지 초코칩만으로.

 

사먹어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야마자키의 '카카오 향나는 초코칩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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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 팔고있던 멜론빵 세 종류 중 하나.

 

커스터드 멜론빵.

 

기본적인 멜론빵의 느낌이지만, 처음 보는 녀석인지라 구매했다.

 

스테디셀러였던 휘핑크림 멜론빵은 사라진 듯 하다.

 

 

가격은 128엔. 제꼬미 138엔.

 

 

일러스트를 보니 모자빵 형태로 만든 건 의도적인 것 같다.

 

 

원재료명과 영양성분표.

 

야마자키에서 만든 멜론빵.

 

 

전체 샷.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어서인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있다.

 

내가 여행기간 동안 본 모든 패미마의 커스터드멜론빵이 이렇게 움푹 패여들어가있었다.

 

크림이 많거나.. 크림의 수분량이 많거나... 빵 윗부분이 얇거나... 과발효거나.. 굽는 시간이 너무 짧았거나.

 

양산빵이니까 그런 것 까진 신경 쓸 순 없겠지. 

 

 

특별한 무늬는 없고,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색은 요렇게 철판에 닿은 밑면 가장자리 부분만 진하게 나있고

 

전체적으로는 갈변한 부분 없이 쿠키색 한가지 뿐.

 

설탕이 묻어있고 쿠키 귀 부분은 모자빵처럼 옆으로 퍼져있다.

 

 

밑면.

 

쿠키생지를 빵 아래쪽으로 밀어 넣어 감싸준 것이 아니라

 

그냥 바깥쪽으로 펼쳐주어서 이런 모자빵 형태가 된 듯.

 

왜냐면 모자빵이나 UFO빵이나... 실은 토핑물계 쿠키를 써서 그런 형태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물론 아는 분 호텔 레시피에서 봤던 모자빵처럼, 일반 쿠키생지로 모자형태를 만드는 모자빵도 있다.

 

그런데 이제까지 한국, 일본 각종 빵집에서 본 모자빵은 보통은 토핑물계 쿠키였음.

 

그런 의미에서 이 패밀리마트의 커스터드 멜론빵은 조금 독특한 녀석.

 

일반 쿠키로 모자빵을 만들다니..

 

 

단면샷.

 

빵이 원래 찌그러져있던데다가 부드럽다보니 제대로 잘리지도 않는다.

 

 

에.... 일러스트와 너무 차이나는 것 아닙니까?

 

아무리 '일러스트는 이미지입니다'를 써놨다 하더라도, 조금은 비슷하게 만들어 주시죠.

 

 

먹어봤는데

 

쿠키의 와작함과 커스터드크림의 진한 향이 입안 가득 펼쳐진다.

 

커스터드크림의 향 때문에 매우 놀람.

 

이렇게나 바닐라향이 진하다니!!

 

그리고 쿠키가 생각 이상으로 와작와작해서 한번 더 놀랐다.

 

 

커스터드크림이 많이 들어있진 않지만 바닐라빈이 크림에 많이 들어있어서인지

 

바닐라향이 매우 찐하다.

 

커스터드크림은 매우 되직한 편.

 

 

매우 와작와작한 쿠키와 부드러운 빵이 정말 최고였다.

 

모자빵 형태 멜론빵의 특징이라 하면, 멜론빵 쿠키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인 쿠키귀부분의 양이 매우 많아진다는 것인데

 

그로 인해 더더욱 와작한 쿠키 귀부분을 즐길 수 있다.

 

멜론빵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패밀리마트의 '커스터드 메론빵'

 

왠만해서는 같은 양산빵을 또 먹지는 않는데, 이건 또 먹고 싶을 정도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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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를 환전 할 때는 수수료 우대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이 수수료가 그리 크지 않아보여도..

 

환전 금액이 크면 클 수록, 수수료 우대를 받고 안받고에 따라 엄청난 액수 차이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나는 여러 방법으로 수수료를 우대 받아 환전해봤다.

 

주거래 은행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바로 80%나 90% 우대받고 환전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명동 들린 김에 발품팔아 가장 저렴한 사설환전소를 찾아 환전한 경우도 있었다.

 

살떨렸던 환전도 한번 있었는데,

 

출국 당일에 환전하려고 환전을 전혀 안해뒀는데, 출국일이 토요일이었던 것... ㅡ.ㅡ;

 

모든 은행이 문을 열지 않은데다가 서울에서 부산 김해공항까지 가서 타야하는지라 사설환전소에 갈 시간조차 없는 상황.

 

처음 가는 부산 김해공항이었는데, 가는 길에 검색해보니 공항에 입점한 은행도 외환은행과 부산은행 뿐이었다 ㅡ.ㅡ;

 

공항 은행에서 환전하면 엄청난 가격으로 환전해야하는데 어쩔 수 없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좋은 방법을 찾아냈다.

 

외환은행 어플을 깔고 사이버환전으로 환율우대를 받아서 환전!

 

환전 신청 후 30분내로 가상계좌에 금액만큼 입금하면 김해공항 외환은행에서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수수료 우대는 65%!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치고 매우매우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일반 은행에서 수수료 우대 65% 받는 것과 동일한 금액으로 환전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라면, 토요일, 일요일, 국경일 등 은행이 쉬는 날에도 수수료 우대로 환전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

 

어쨌든, 공항에 있는 외환은행에서 가까스로 수수료우대를 받고 환전하고 출발할 수 있었다.

 

그 이후에는 주로 은행어플을 이용하여 수수료 우대를 받아 환전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 썼던건 신한은행 어플.

 

 

 

 

그리고 나는 오랜만에 환전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우리은행의 위비톡과 위비뱅크로 환전수수료 90%를 우대받고 환전하는 방법을 써보았다.

 

생각보다 간단하니까 아래 사진들을 따라서 다같이 싸게 싸게 환전하고 즐거운 여행 고고!!

 

 

 

1.우선 '위비톡' 어플을 깔아준다. 그리고 '위비뱅크'도 미리 깔아준다.

 

위비톡은 카톡...같은 어플이라고 보면 될 듯.

 

왜 우리은행에서 카톡같은걸 만들었는진 모르겠지만서도, 지금 이 위비톡을 깔지 않으면 수수료 우대를 90%까지 해주진 않으므로 필수로 깔아줘야 한다.

 

위비톡 설치가 끝났으면 윗 사진처럼 '더보기' -> '온국민 환전'을 선택하면 된다.

 

 

 

2.위비톡을 설치할 떄 위비뱅크도 설치해놓았다면

 

위비톡에서 '온국민 환전'을 누르면 위비뱅크가 활성화되고 이런 창이 뜬다.

 

 

온국민 환전의 유의사항이라면

 

 

1.당일 수령이 불가능하다. 예전에 신한은행 어플로 환전할 때도 당일수령이 불가능 했다.

 이 경우는 전에 김해공항에서 사용한 외환은행 어플이 짱인 듯.. 지금은 바뀌었을진 모르겠지만 그 떄 당시엔 당일 수령이 가능했으니까.

 

2.이용시간은 24시지만 신청은 23시까지만 가능.

 

3.환전 금액에는 제한이 있다. 이것도 뭐 다른 환전어플들도 마찬가지..

 

 

아래쪽 글귀를 읽어보면

 

현재, 환율 우대를 주요통화는 70%, 기타 통화는 30% 해준다고 한다.

 

허나 위비톡 더보기를 이용하면 90% / 40%로 업그레이드!

 

 

뭐 여기도 써져있네.

 

수수료 우대에 차이를 두어 위비톡을 쓰라고 강요하고 있다.

 

90% 우대받고 싶으면 써양!

 

 

환전 신청 후 30분 내에 입금계좌로 신청금액을 이체 해야 한다. 안그러면 자동취소!

 

그리고 매매한도는 원화 100만원 상당액 이하.

 

 

 

그리고 외화 수령시 주의사항.

 

수령일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만 가능하고, 수령일 변경 불가, 본인만 수령가능(신분증 지참)

 

외화 수령일 익영업일로부터 7영업일까지 미 수령할 경우 환매계좌로 입금해주되, 이 때 적용되는 환율은 우리은행이 제시하는 매매기준율을 적용.

 

 

 

3.신청하기를 누르고 여행가는 나라, 환전할 통화, 액수, 환매계좌,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름 등을 적고 신청하면 환전신청 완료가 된다.

 

 

 

오늘 신청한 환전 정보.

 

고시환율(수수료100%)은 1102.98원이고, 우대를 받아 수수료가 10%만 포함된 적용환율은 1085.91원.

 

7만엔 환전 시 원화로 760137원이 필요하며 수수료 우대로 받아 절약한 총 우대금액은 11949원이다.

 

7만엔 환전시 수수료 90% 우대로 11949원이 절약되니, 만약 70만엔 환전을 하게 되면 더더욱 많은 돈이 절약되겠지?

 

 

 

아 참고로 이 창이 나왔다고 환전이 끝난게 아니다. '환전신청'이 끝난것일 뿐. 

 

아까 위 쪽에서 말했던 것처럼

 

이 페이지에 가상계좌가 하나 빨간글씨로 뜨는데, 그 가상계좌에 저 원화 금액을 환전신청 30분내로 입금해야 한다.

 

그렇게 입금하고나서 다음 날 수령처로 신분증 들고 찾아가면 끝!

 

공항 내 은행들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저~~~ 위의 환전 신청은 9월 1일 목요일 오늘, 장 마감하고 나서 한 것.

 

그리고 바로 이 위 사진의 환전 신청은 불과 3일 전인 8월 29일 월요일 새벽에 장 열리기 전에 한 것이다.

 

각각 7만엔씩 환전했는데...

 

월, 화, 수요일 3일동안 정말 쭉쭉 떨어지더라...(목요일인 오늘은 아주 소폭 상승) 오를 줄 알고 월요일 새벽에 장 열기 전에 한건데 ㅠㅠㅠ

 

그래서 같은 7만엔 환전에 90% 수수료 우대라고는 해도

 

고시환율이 1130.16 vs 1102.98로 27엔 넘게 차이나다보니

 

원화가 18700원만큼이나 더 필요하게 되었다...

 

 

 

 

 

..엔화가 최근 꽤 오르긴 했지만 전에 역대 최고치 1575원이던 때를 절대 잊지 못한다..

 

추석만 한국에서 보내고 추석 끝나자마자 일본가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추석 끝나니 에펠탑 뺨칠 정도의 급경사를 보여주는 마법의 환율 그래프!!!

 

1575!!!! 3일인가만에 200원이 올랐던 걸로 기억.

 

그래서 좀 기다리다가 그나마 살짝 떨어진 1499일 때 갔었지.... 그냥 추석 안기다리고 갔었으면 1350 전후로 갔었을텐데..

 

그런데 어이없게도 1년 뒤 돌아올 때 환율이 1350 ㅡ.ㅡ; 이제는 원화로 환전하려고 오르길 기다리는데.. 계속 떨어지길래 그냥 어쩔 수 없이 1277에 원화 환전을 했다...

 

그래도 1277일 때라도 환전했으니 다행인 듯 싶다. 그 이후로 계속 하락세였으니까..

 

그 이후로 지금까지 몇년동안 1200을 넘긴 적이 단 한번도 없지.

 

1499때 다녀온 후에도 일본에 여러번 갔었는데, 각각 1166, 1048, 1060, 1015, 925일 때 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925일 때가 좋은 시절이었구나...

 

그리고 925 다음에 갔던게 1007이었지.

 

그리고 현재.... 월요일에 1108에 환전하고 목요일에 1081로 환전.

 

6월 이후로 1100전후에서 왔다갔다하는 것 같다.

 

흐유...

 

어쨌든 엔화가 높아지고 낮아지는건 어쩔 수 없으니

 

우리는 수수료라도 우대받아 돈을 절약합시다.

 

이상, 우리은행 위비톡 위비뱅크로 환율 수수료 우대 90%받고 엔화 환전하는 방법 설명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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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상현역에 새로 오픈했다는 빵집. 르뺑지앵.

 

규모가 커보이는데?

 

 

가운데에 커다란 진열대.

 

빵은 여러 종류.

 

 

케이크 쇼케이스.

 

 

잡곡바게트와 바게트.

 

 

뻉오 쇼콜라와 크로와상, 푀이테 쇼콜라

 

 

테이블도 많고, 매우 많은 종류의 쿠키를 중량으로 판매하고 있기도 했다.

 

그런데 그닥 땡기는건 없어서 그냥 나옴.

 

 

그리고 르뺑지앵에서 걸어서 5분거리의 빵집.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현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의 구매고객에게 10% 할인판매를 해주고 있는 것 같다.

 

 

블루베리 쉬폰, 베리&체리 카스테라, 머핀, 에그타르트, 호두타르트, 스콘, 단팥빵 등

 

 

연유크림가득빵, 쌀 모닝, 크림치즈 소보로, 슈크림빵, 커피번, 마약옥수수빵, 쫀득 말차빵 등

 

 

단호박 롤치즈, 찹쌀모카, 토마토 포카치아, 갈릭바게트, 발사믹참치 고로케, 옛날 소세지, 초코크림가득빵, 핫토스트 등

 

 

고구마식빵, 쌀옥수수, 구운쌀 카레 고로케, 어니언 베이글, 일본에 다녀온 쏘세지 등

 

 

여기서 마늘스틱하고 어니언베이글을 구매했는데 따로 후기글은 없다.

 

바로 다 먹어버려서... ㄷㄷ

 

그리고 이 쪽에서 상현역 도심지로 가는 중에 꾸떼 드 미엘(GOUTER DU MIEL) 과자점을 발견했는데

 

시간 사정상 거기는 못들어갔네.

 

르꼬팡에 르뺑지앵에 BREAD AVE.85에 꾸떼 드 미엘..

 

상현역에도 빵집이 참 많이 생겼구나.

 

by 카멜리온 2016. 9. 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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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빵이 재 출시되었다.

 

허허 너무 좋아라.

 

그런데 작년에 팔 때는 그리 많이 먹진 않았는데..

 

2015/06/09 - [빵/맛있는 스위츠] - 삼립 카톡빵 MUZI&CON의 '리얼 브라우니 샌드'

 

2015/06/02 - [빵/맛있는 빵들!] - 삼립 카톡빵 - TUBE의 녹차크림단팥빵

 

2014/11/19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소보로]샤니의 카카오톡빵, MUZI&CON이 만든 '소보루만쥬'

 

아마 요렇게 세 종류 정도 먹었던 듯.

 

 

이번에는 좀 많이 먹은 듯.

 

가장 처음에 먹었던게 바로 요 피치피치한 오렌지데니쉬와 동글라이언 초코호떡.

 

어피치꺼는 나름 괜찮았는데 라이언꺼는 절대 다시 사먹지 않을 맛. 그리고 식감.

 

 

 

카카오프렌즈 띠부띠부씰은 총 네마리 나왔다.

 

 

그 이후에 먹었던게.. 또 어피치의 피치피치한 오렌지데니쉬 ㅡ.ㅡ;

 

이건 1+1으로 팔고 있는 GS25 편의점이 있어서 방문해서 사옴.

 

그런데 이 어피치빵만 잔뜩 있는걸로 봐서 이것만 실수로 발주를 잔뜩 넣은 듯 했다.

 

그래서 떨이로 원플러스원으로 처리하고 있는 느낌.

 

처음보는 스무디에몽 바나나, 망고맛도 있길래 구매.

 

 

그 이후에 먹은 애들.

 

무지무지 달콤한 미니초코롤케익, 느낌있는 딸기 핑크 브라우니 샌드.

 

단짠비밀을 프로도 솔티카라멜

 

 

솔티카라멜...

 

너도 별로였다..

 

 

 

사진은 없지만 이 이후에는  '커피와 무지 어울리는 핑크도넛'과, '달달하네오 카카오샌드'를 먹었고,

 

그 다음으로는 '튜브 기운이 팡팡 체다치즈팡'을 먹음으로써, 모든 종류의 카카오빵을 섭렵할 수 있었다.

 

뭐, 한 종류라도 여러번 먹음.

 

달달하네오 카카오샌드랑 솔티카라멜, 초코호떡은 딱 한번씩 밖에 안먹었지만.

 

 

 

 

그리고 롯데의 리락쿠마빵!

 

삼립은 카카오톡 캐릭터들을, 롯데[(구)기린]는 리락쿠마를!!

 

이게 맨 처음에 나온 치즈케익을 포함한 두 종류의 빵.

 

미니감귤파이와 복숭아케익.

 

 

얘네도 리락쿠마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리락쿠마 씰.

 

 

그리고 리락쿠마빵이 출시된 지 한달정도? 지나고서 새로 추가된 두 종류의 빵 중 하나.

 

초코슈크림롤.

 

 

다른 하나, 스위트 팬케익.

 

 

메이플시럽 들어있어.

 

 

근데 이거 크기 엄청 작다. 내 손바닥 만한데, 얇은 팬케익 두 개 들어있고 끝.

 

메이플 시럽빨로 먹어야 함..

 

 

그리고 특이한 과자인, 포카칩 구운김맛.

 

먹었는데 맨 처음에는

 

으악 이게 뭐야.. 김맛 너무 강하잖아.

 

이런 느낌.

 

사실 나는 이런 봉지과자.. 스낵류는 자주 먹는 편은 아니라서

 

일본에 있을 떄도 거의 사먹질 않았다.

 

특히 칩 종류 불호. 감자칩도 당연히 선호하지 않아.

 

그래서 일본에서는 나름 흔히 볼 수 있는 김맛 스낵을 그다지 먹어보질 못했다.

 

그래서... 한국의 김맛 감자칩 과자는.. 익숙치 않았다. 일본에서도 안먹었던건데.

 

 

그리고 특이한 애들 있길래 먹으려고 사옴.

 

농심 포테토칩 짜왕맛, 바나나킥맛, 맛짬뽕맛 ㅡ.ㅡ;

 

짜왕맛에는 팬더가, 바나나킥맛에는 원숭이가, 맛짬뽕맛에는 호랑이가 그려져있다.

 

개인적으로 맛짬뽕맛, 짜왕맛, 바나나킥맛 순으로 맛있었다.

 

바나나킥맛은 솔직히 괴작.

 

 

그리고 화산송이 무스특공대!

 

아마 이니스프리였나? 거기서 나온 캐릭터 콜라보 과자인 듯 하다.

 

1500원인데.. 1000포인트 준다고 하는데 8월 20일까지가 이벤트기간.

 

내가 저 과자 사먹은건 8월 21일 ㅡ.ㅡ;

 

그리고 재차 사먹은 커피와 무지 어울리는 핑크도넛(왜 무지만 빵 두개냐! 다른 캐릭터들은 하나씩이면서..)

 

 

제이쥐 똥싸는거 나왔쥐~ 똥싸는지 어케 알쥐~ 오줌일지 모르는거쥐~

 

 그치만말이지 제이쥐가 장실 가기 전 말했쥐~ [난말이지, 똥싸는게 제일 easy~]

 

 

7월 18일 정도부터 가끔씩 먹기 시작한거

 

거의 한 달 동안 이만큼이나 모았다. ㅡ.ㅡ;

 

리락쿠마 씰 6개랑

 

카카오프렌즈 띠부띠부씰 14개 + 여름한정 판박이(튜브) 1개 + 작년 띠부띠부씰 2개(아직 가지고 있었다;;)

 

 

 

by 카멜리온 2016. 8. 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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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 상현역 근처에 있는 빵집, 르꼬팡에 방문했다.

 

최근에 꽤나 유명해진, 인기 빵집.

 

 

슈크림빵과 함께 있는 이 제품은... 초코 멜론빵???

 

아니, 초코슈크림빵이라는 이름의 제품이었다.

 

아쉽게도 녹차슈크림빵은 이미 품절.

 

오후 1시쯤 갔는데 이미 품절이라니...

 

 

롱 소세지, 스파이시 치킨 깔조네

 

 

모닝 토스트

 

 

옥수수 마약빵

 

 

아몬드 모카번

 

 

빈쿠론.

 

바게트 생지에 밤, 강낭콩, 완두콩을 넣은 제품.

 

이런거 정말 맛있지. ㅎㅎ

 

헬씨하트 생각나네.

 

 

 

 

단팥빵, 알찬 단팥빵

 

 

밀크롤, 쫘악 찢어먹는 모카식빵

 

 

어니언 치아바타, 바질 야채 브레드

 

 

딸기 식빵, 블루베리 식빵

 

 

치즈 치아바타, 올리브 치아바타

 

 

 

르꼬팡은 매일 오랜시간 정성어린 수작업으로 직접 배양한 자연 발효종을 사용.

 

장시간 발효를 거쳐 원적외선 돌오븐으로 구워내고 저온 장시간 숙성을 통해 유산균과 각종 효소들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밀과 곡물의 풍미를 더욱 좋게하고

 

소화 또한 잘 되는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유기농 밀가루와 우리밀, 천일염, 우유버터, 우유생크림 등 건강한 재료를 엄선하여 정직하게 사용합니다.

 

 

러스크류도 판매하고 있다.

 

 

저칼로리 식빵, 곡물식빵, 쫀득 식빵, 생크림 식빵 등

 

각종 식빵들도 판매 중.

 

 

바게트.

 

호밀 발효종 사용. 18시간 저온발효하여 풍미와 식감이 좋음.

 

 

씨리얼브레드, 호밀 50

 

초코머핀, 블루베리머핀

 

 

초코 구겔파운드, 레몬 구겔 파운드, 라즈베리 구겔 파운드와

 

각종 롤케이크, 케이크.

 

 

르꼬팡의 빵은,

 

호밀, 건포도, 통밀에서 얻은 발효종을 유기농밀에서 배양시켜 사용합니다.

 

소화를 돕고 빵의 더 좋은 풍미를 위해 장시간 발효를 지향합니다.

 

일체의 화학적 보존제, 처마제를 사용하지 않아 썰면 단면이 쉽게 마를 수 있기 때문에

 

드시기 전에 썰거나 손으로 뜯어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드시다 남거나 안 드시는 빵은 꼭 냉동보관하셔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빵이 더 빨리 노화되서 뻣뻣해 집니다.

 

냉동된 빵은 실온에서 1시간 정도 해동 후 드시거나 후라이팬이나 토스터기에 구워 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다.

 

 

음.. 3만원 쿠폰.. 탐나긴 하지만 나는 내 돈 주고 사먹을테야!

 

다음에 갔을 땐 녹차슈크림빵이다!

 

 

르꼬팡의 비닐쇼핑백.

 

 

두둥.

 

이것이 바로 르꼬팡의 초코슈크림빵이다.

 

멜론빵에게 '소보로빵'이 아닌, '슈크림빵(커스터드 크림빵)'이라는 다른 종류의 빵 이름을 붙이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은데.

 

.....아니, 아니다.

 

 

패션파이브에서 먹었던 멜론빵도 '단팥빵'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었지.

 

정체는 단팥빵 + 커스터드 크림빵 + 멜론빵이었지만.

 

 

 

이 초코슈크림빵은 일반 멜론빵 정도의 크기지만 무게는 살짝 더 묵직하다.

 

위에는 초코쿠키가 덮여져 있으며, 특별한 무늬는 없고 자연스러운 크랙.

 

 

설탕이 묻어있다기보다는 쿠키가 당으로 코팅되어 광택이 나는 듯한 느낌.

 

꽤 맛깔스러워 보이는 외관.

 

진하게 구워진 부분은 없다.

 

 

밑면.

 

밑면 색도 이쁘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는 요렇게 초코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이름이 초코슈크림빵!

 

초코가 '(슈크림)빵'을 수식하는게 아니고 바로 뒤에 오는 '슈크림'을 수식하는 거였어.

 

물론 양 쪽 다 수식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서도. 초코쿠키가 있으니까.

 

 

먹어봤는데, 초코커스터드크림 엄청 많이 들어있다. ㅎㅎ

 

꽤나 달콤달콤.

 

쿠키도 달콤하지만.. 초코커스터드가 조금 많이 달콤한 편.

 

초코커스터드는 살짝 묽은 편이었다.

 

너무 탱글탱글하거나 되직한 것보다는 요 정도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빵 전체적으로 계란 맛이 강했는데

 

맨 처음에는 크림에서 나나.. 싶어서 따로 먹어봤는데 그건 아니었고,

 

쿠키인줄 알았는데 쿠키도 딱히... 아닌 것 같네.

 

그렇다면 빵??

 

보통 이런 단과자빵 생지에는 계란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계란 맛이 이렇게까지 두드러지진 않을텐데.

 

음... 쿠키와 크림, 빵 모두 계란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아마도 그 세 가지를 동시에 먹었을 때, 계란 맛이 강하게 나타나는게 아닌 듯 싶다.

 

분명 초코맛이 지배적이지만, 그 맛 저변에 계란 맛이 깔려있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이 계란 풍미가 나쁘다는 건 아니고 꽤 괜찮다.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져.

 

 

쿠키는 얇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바삭바삭했고, 빵은 매우 폭신폭신했다.

 

크림도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

 

요근래 들어서 먹은 멜론빵 중 꽤 맛있게 먹은 녀석. 또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경기 광교 상현역 빵집, 르꼬팡의 초코멜론빵, '초코슈크림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8. 23.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