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패밀리마트의 쫄깃한 홋카이도 멜론빵. もちっと北海道メロンパン
음...
일단 저 멜론 그림이 귀여워서 덥썩 집어들었다만
어디서 많이 본 멜론빵이거늘...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다.
....
내 머리는 장식인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먹었던 제품이었다.
2012년, 2015년, 그리고 이번 2016년에 먹었군.
혹시... 매년 나오는거야?
그래도 약간의 차이점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한번 먹어보자.
파스코에서 만드는 패밀리마트의 쫄깃한 홋카이도 멜론빵.
2012년에 먹었던 녀석은 306kcal였고, 2015년에 먹었던 녀석은 291kcal였는데
이번 녀석은 277kcal.
점점 칼로리가 낮아지네.
작아지는건지, 아니면 일부러 칼로리를 낮추는건지.
이전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촉촉한 멜론빵 타입이라
설탕이 전혀 묻어있지 않고, 무늬 또한 없으며 전혀 바삭해보이지 않는 멜론색 쿠키로 감싸져있다.
열자마자 풍기는 멜론향은 여전하군.
그런데 이거.. 빵 색이...?
살짝 불그스름합니다만.
기분탓인가?
반으로 갈라봤는데.
어어...
아니었다. 기분 탓이 아니었어.
빵이 붉은거 맞았어.
맞았어.
맞아서 시뻘개졌어.
그래쪄.
내부에는 적색과육 멜론크림이 들어있는건 똑같았지만
빵 색이 바뀌었다.
빵 색 또한, 적색과육 멜론같은 색.
조금 독특하구만.
어떻게 보면, 이거야말로 '겉은 멜론껍질색' +'속의 빵과 크림 모두 적색과육색'
으로, 적과육멜론을 제대~로 따라했다고 볼 수 있겠네.
먹어봤는데
여어어억시!
맛있구만. 파스코.
쫄깃...하다기보다는 촉촉한 식감이 지배적이었는데,
쿠키가 촉촉 쫄깃, 빵과 크림은 촉촉..
불량식품스러운 그런 멜론맛이 아니고, 청량감 느껴지는, 달고 시원-맛있는 그런 멜론맛이다.
쿠키에 설탕이 묻어있지 않아서 덜 달 것 같지만,
음.. 맞아. 덜 달긴 해.
;;
그런데 크림이 많이 들어있는 편이라 적당히 달콤해서 좋다.
솔직히 촉촉한 멜론빵 계열 중에서 맛있는 멜론빵 찾기는 어려운데,
파스코의, 아니, 일본 패밀리마트의 이 '쫄깃한 홋카이도 메론빵'은 정말 맛있는 편에 속한다.
맛없었으면 내가 세 번이나 사먹진 않았겠지??
두번째 고른 것까지는 실수로 봐도 되겠지만, 세번째 고른거라면... 이미지가 나쁘진 않았단 소리겠지.
어쩌다보니 세번이나 먹게 된, 패밀리마트의 'もちっと北海道メロンパ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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