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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2일, 시라하마에 놀러갔을 때 저녁에 로손에 들렀다.

 

이 곳에서도 난 멜론빵을 먹을테다라는 강한 의지.

 

의지 파이팅!

 

 

입안에서 맛있게 녹아내리는 휘핑크림을 샌드했습니다.

 

라는 홍차에 대한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는 설명.

 

왜 휘핑크림에 중점을 두는 건데.

 

 

영양성분표

 

 

크기는 뭐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았다.

 

열자마자 홍차의 향이 퐉!

 

그리고 쿠키는.. 홍차잎으로 보이는 검정 점들이 매우 많이 박혀있었다.

 

 

무늬는 없었지만 꽤나 단단해보이는 쿠키생지였음.

 

하긴, '쿠키빵'이라고 이름 붙였으니 정말로 쿠키 정도가 있지않으면 안되지. 음.

 

설탕은 안뿌려져있는 것 같기도 하고.. 뿌려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뒷모습은 이런 모양.

 

이런 깔끔한 마감처리를 보니.. 야마자키로구나.

 

확인결과, 역시나 야마자키에서 만들었다.

 

 

뚜껑을 까보니 별 특색없는 휘핑크림이 뙇

 

 

빵은 촉촉하진 않지만 부드럽고 가벼워 보였고,

 

쿠키생지는 두꺼우면서 와작해보였다.

 

 

역시나 빵은 보들보들보들 매우 보들보들보들

 

휘핑크림은 약간 우유맛이 나는 것 같으면서 부드러웠다.

 

 

홍차쿠키는 역시나 바삭와작한 타입.

 

홍차맛이 강하진 않고 은은하게 났다.

 

전체적으로 달지 않아서 좋았다.

 

쿠키생지는 바삭하고, 휘핑크림은 촉촉보들하고, 빵은 부드럽고 괜찮은 편.

 

근데 크림이 적고 크게 맛이 임팩트가 없었다.

by 카멜리온 2012. 7.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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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밝았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날씨가 어제보다 좋구나.

 

다행이긴한데 더 더울듯한 느낌.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건물 사이로 보이는 넓고 푸른 바다.

 

 

 

신나게 ㄱㄱ

 

 

오전에 찾은 시라라하마해변.

 

어제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순백색의 모래와 푸른 바다와 하늘의 대조가 더욱 부각된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오전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제보다는 사람이 적었음.

 

 

시라라하마해변에서 엔게츠토 가는 방향에 있는 신사.

 

 

 

신사 안에 있는 나무에 튜브가 걸려있다;;;;

 

 

 

 

 

어제는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엔게츠토를 못봤지만

 

오늘은 날씨가 맑아서 좋구나.

 

 

 

엔게츠토 앞 도로

 

 

 

 

센조지키로 향하기로 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중.

 

 

 

 

 

100엔주고 산 비누방울.

 

 

 

 

 

 

 

 

 

버스를 타면 시라라하마해변에서 10분도 안걸려서 센조지키에 도착한다.

 

 

낙서금지.

 

낙서하면 10만엔(약 150만원정도) 벌금. ㄷㄷ

 

 

센조지키에는 낙서가 가득했다.

 

대부분 일본어였지만 위 사진처럼 한국어도 간혹 보였다.

 

 

 

여기저기 낙서가 가득했다.

 

 

센조지키는 이런 모양의 해변지형.

 

꽤 넓고 층층으로 되어있다.

 

 

 

 

 

한번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넓은 센조지키.

 

 

 

 

 

 

 

 

 

 

 

낭떠러지에도 낙서가 있음 --;;

 

 

 

이 곳에서 보는 긴 수평선은 장관이었다.

 

 

센조지키 휴게소에서 파는 소금사이다.

 

 

시라하마 쪽 난키의 명물은 우메(매실)라서, 매실우동면, 매실소면 등도 팔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 압도적인 오미야게 이미지는.. 바로 팬더.

 

 

 

 

매실 소금 사탕. 매실짱아찌 캬라멜.

 

 

 

 

 

 

 

와카야마는 귤이 유명해서. 귤 관련 상품도 많았다. 이건 귤 바움쿠헨.

 

 

매실 돼지고기 카레.

 

 

와카야마는 라멘도 유명해서 라멘도 팜.

 

 

그리고 발견한 이 것...

 

'히로메 소프트 아이스크림'

 

 

히로메는 이렇게 생긴.. 미역과 다시마 친구.

 

이걸 아이스크림에 넣다니 --;;;;

 

 

이게 히로메 소프트 아이스크림.

 

박혀있는 것이 히로메다.

 

그냥 뭐 맛있었음..

 

 

 

산호 판매장에서는 산호도 팔고 있었다.

 

 

 

 

 

센조지키 앞 공원.

 

 

센조지키 앞 도로.

 

 

 

다음은 산단베키로 ㄱㄱ

 

버스를 기다리며 비누방울.

 

 

 

 

 

산단베키 앞에 있는 가게.

 

싸고 친절해서 매우 좋았다.

 

 

역시 일본의 여름은 저 마크지.

 

 

 

 

 

 

 

 

 

 

 

내가 산 밀크 하와이블루 카키코오리(빙수).

 

150엔.

 

무지 맛있었다!

 

위에 뿌린 건 연유인 듯.

 

 

 

네코가 먹은 옥수수구이. 100엔.

 

일본의 옥수수는 한국과 달리 매우 파삭파삭하다.

 

쫄깃쫄깃한 한국의 옥수수보다는 일본의 옥수수가 더 맛있는 듯.

 

 

 

 

 

 

 

 

도착한 산단베키.

 

 

깎아놓은 듯한 절벽.

 

꽤 높았다.

 

 

 

 

 

 

 

 

절벽 위.

 

 

 

매우 높았는데 저 밑에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바람도 세고 파도도 높아서 위험한데..

 

 

고등학생 한 반 정도가 놀러온 듯.

 

인솔자도 있고 딱 놀러온 분위기였다.

 

 

 

이 곳이야말로 해안선이 정말 길게 펼쳐져있었다.

 

그리고 절벽이 장관이었다..

 

 

 

 

바람이 무지 세서 사진찍는데 후들후들.

 

저 멀리 산단베키 동굴이 보인다.

 

 

 

 

 

저기 들어가려면 1200엔 내야됨.

 

근데 크게 볼게 없다고 인터넷에서 봐서 안갔음.

 

 

 

 

산단베키 앞 도로.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토레토레이치바.

 

걸어가다보니.. 길 한가운데서 뭔가를 발견했다!!??

 

 

오....오이??

 

 

가 아니었다.

 

 

 

 

 

토레토레이치바(골라골라 시장) 도착.

 

 

이상하게 생긴 신발도 팔고

 

 

팬더 오미야게 이빠이 데스.

 

 

시로이코이비또 비스끄무리한 시로이시라라하마 라는 오미야게도 있고..

 

 

토레토레 이치바가 좋은 점은, 시식이 무지하게 많다.

 

과자 초코렛류도 그렇고, 우메보시나 젓갈류도 전부!

 

 

근데 이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어디서 많이 본건데??

 

어??

 

응??

 

아.....

 

아.....!!!!!?

 

이 ㅅㅂ!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샀던 '교토 타느끼'랑 완전 똑같잖아????!!!

 

 

2012/06/03 - [일상/먹을거리] -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산 '교토 타느끼(너구리) 만쥬'

 

이름은 '토레토레이치바 타느끼'

 

아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내용물도 똑같았다 와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여기서도 사기치고 있어.

 

견본에 눈이랑 수염 그려넣고서.

 

ㅋㅋㅋㅋ

 

짱인데 니네.

 

혹시 가는데마다 '~~ 타느끼' 라고 해서 만날 수 있는거냐??

 

 

팬더 가마보꼬.

 

근데 팬더같이 안생긴게 함정.

 

그리고 가마보꼬 같지않은 것도 함정.

 

 

킨츠바네.

 

 

 

매실크림 찹쌀떡과 돌고래 초코렛.

 

어드벤쳐 월드는 팬더도 유명하지만 돌고래쇼도 유명.

 

 

푸드코트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따.

 

이 곳 말고도, 토레토레이치바 바로 바깥쪽에 바베큐장이 있는데,

 

토레토레 이치바에서 산 재료들을 1명당 300엔씩 내고 바베큐를 해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토레토레 이치바는 매우 넓었는데

 

해산물 파는 곳이 가장 넓었다.

 

 

 

한 쪽에서는 참치해체쇼가..

 

 

 

무지 큰 참치.

 

 

 

 

다시 시라하마 역에 도착해서 출발 준비.

 

사진찍고나서보니 선글라스때문인지 나 아기팬더닮은듯? zz

 

 

 

 

 

 

 

 

이상한 물고기 마스코트.

 

 

 

시라하마의 에키벤은 3종류인데.

 

그 중 하나인 '벤케이'

 

닭고기가 주가 되는 도시락.

 

 

 

이건'팬더벤또'

 

이것도 닭고기가 주가 되는 도시락.

 

 

이건 '테마리벤또'

 

시라하마에서 가장 유명한 에키벤.

 

이걸 골랐다!

 

먹으면서 가주겠어.

 

 

 

 

 

 

 

 

우메다루 포즈 따라하기.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라하마역을 뒤로하고, 네코와 나는 다시 오사카로 향했다.

 

 

 

 

 

 

 

 

 

 

 

 

 

 

나중에 저금통으로도 쓸 수 있는 '테마리벤또'

 

 

내용물은 이렇다.

 

닭소보로가 잔뜩 올라간 조미된 밥 위에, 죽순, 버섯, 고보마끼, 닭고기, 쇼가, 아나고, 체리, 완두 등이 올라가있다.

 

 

맛있었음.

 

시라하마에서 오사카로 돌아올 때는 쿠로시오를 안타고 그냥 보통 JR을 타고 왔다.

 

5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는 승무원들 말과는 달리,

 

운좋게 딱딱 환승하고, 와카야마에서 최종 환승 할 때는 바로 쾌속급행을 타서

 

총 3시간만에 돌아올 수 있었다.

 

5시간은 개뿔 -_-

 

그래서 올 때는 2940엔씩만 내고 돌아올 수 있었다. ㅎㅎ

 

 

오사카에 돌아와서 배고프니 한국요리 먹으러 갔음.

 

네코는 항상 고기.

 

삼겹살이랑 순두부찌개랑 김치랑 양념치킨 시켰음.

 

저만한 양의 삼겹살이 2인분인데 2600엔(39000원 정도)

 

ㅠㅠ 비싸..

 

 

 

 

 

 

 

 

 

 

 

양념치킨.

 

하나도 안매웠다.......

 

내가 만들어 먹는게 나을 듯..

 

 

즐거웠던 1박 2일간의 시라하마 여행.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모두들 쉬러 시라하마 가보시라~~

 

by 카멜리온 2012. 7. 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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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역 바로 앞에 있는 Coo's Conservo라고 하는 빵집을 발견.

 

들어가봤당.

 

 

 

깔끔해보이는 외관의 멜론빵 발견!

 

 

하지만..

 

'백도 메론'이라는 녀석도 발견!!

 

'야마카타켄산 백도를 사용한 크림을 넣은 빵을 백도맛 생지로 감쌌다고 한다.

 

복숭아가 들어간 멜론빵은 처음이군..

 

한번 먹어봐주겠어!!

 

미노폭포 앞에서 먹어봐주겠어!!

 

 

미노 폭포에 도착해서 드디어 백도멜론을 꺼냈다.

 

백도까진 아닌 것 같고 한 24도 정도 되는 것 같은디.

 

 

향긋한 복숭아 냄새가 진동하고, 왠지 복숭아 색.

 

단단해 보이는 쿠키생지다.

 

무늬는 없고, 설탕은 살짝 뿌려져 있는 듯.

 

바로 시식!!!!!!

 

 

오오오...

 

복숭아 맛 크림이 진짜 듬뿍 들어있다!!

 

복숭아 크림은 찐득찐득한 점성을 자랑하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진다.

 

빵은 촉촉하며 부드러운 타입이고 쿠키 생지는 두꺼우면서 와작한 타입.

 

 

빵은 묵직하면서 살짝 쫄깃한, 촉촉하며 부드러운 타입이었다.

 

맛있었음.

 

빵 자체가 묵직하고, 크림도 많이 들어서 대 만족!

 

쿠키도 복숭아 맛이 나면서 와작와작해서 대 만족!!

 

그런데, 빵과 쿠키는 안 달았는데, 크림이 좀 달았다.

 

복숭아 맛이 강하고, 많이 들어서 좋긴 했지만 덜 달면 좋겠다.

 

 

미노 폭포 앞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며 먹는 100도 멜론은 맛있었당.

 

또 먹고 싶어질 정도.

 

근데 '백도 멜론'이란 이름은... 아무리 '메론빵'을 '메론'으로 쓴다고 해도 좀 이상하잖앙.

 

'백도 메론빵'으로 해줘.. 과일 이름이 들어가면 '메론'이라 하지말고 '메론빵'으로 써줘...

 

 

by 카멜리온 2012. 7. 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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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온에 갔다.

근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내 눈을 사로잡은 녀석들이 있었으니......




티..팀탐이 겨우 298엔???

믿을 수 없어서 눈 비비고 다시 봤을 정도!!

게다가 오리지날과 화이트 두 종류야!!

한국에서는 화이트 먹어 본 적도 없었는데......

맨날 오리지날이나 다크클래식이나 캬라멜츄이.

이게 일본에서는 보통 얼마냐면




이 정도가격??

오리지날 458엔 화이트 420엔

게다가 화이트는 인기라 이미 다 팔렸음.

아 근데 이건 좀 비싼 가격이고

난바에 있는 이온이나 돈키호테가면 정말 싸면 358엔 정도면 살 수 있다.

그 외의 곳에서는 378엔이나 398엔정도임.


어쨌든 내 사랑 팀탐을 바로 구매!!

화이트 3개랑 오리지날 1개!!




하루지나서 다시 갔더니 이미 화이트는 품 to the 절이었다.

미리 사두길 잘했군! ㅋㅋ

근데 웃긴게 이 할인 이벤트는 무려 '호주 페어'

그래서 호주과자인 팀탐이랑

단지 코알라과자라는 이유로 팀탐 뒤 쪽에서는

코알라마치를 종류별로 팔고 있었다 ㅋ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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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2. 7. 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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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여름이다!!

 

너무 더워!!

 

여름이면 바다지

 

바다에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7월 21일, 갑작스럽게 바다여행 계획을 세웠다.

 

마침 네코가 22일, 23일 쉬는 날이어서, 나도 처음으로 하루 전부 쉬는 휴가를 23일에 냈다.

 

그냥 바다만 보는 게 아니라 해수욕 할 수 있는 곳이어야 좋겠지.

 

그래서 열심히 오사카 주변을 찾아봤지만..

 

오사카 주변은 워낙 공장이든 뭐든 많아서 수질이 안좋다고 함.

 

고베 좀 지나서 스마해수욕장? 그런 곳이 있긴 했었는데

 

네코가 그 곳은 물 안좋다고 안가는 게 좋다고 했다.

 

오사카에서 1시간 거리고 역에서 내리면 바로 해수욕장이라던데..

 

어쨌든 그 곳은 패스하고!

 

계속 상의한 결과,

 

오사카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나오는, 와카야마 현의 시라하마로 가기로 결정했다.

 

혼슈에서는 거의 최남단이라 봐도 된다는 곳이라고 함.

 

일본에서는 '일본의 하와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곳..

 

시라하마의 숙소를 찾아서 예약을 해버렸다.

 

1시간만에 결정하고 예약까지 끝내버린 완전 즉흥 여행 ㅋㅋ

 

 

 

22일 아침, 텐노지역으로 가서 JR 쿠로시오 특급을 타기로 했다.

 

11시 17분 출발.

 

 

이게 쿠로시오 9호차.

 

 

 

내부는 뭐 그냥 평범한 기차였음.

 

 

근데 교통편이 너무 비쌌다....

 

보고 헐 소리 나왔음.

 

시라하마까지 가는 JR승차권이 2940엔.

 

시라하마까지 가는 쿠로시오 특급이 2390엔.

 

즉, 한 사람당 5330엔(약 8만원)

 

물론 편도다.

 

쿠로시오 특급을 타면 시라하마까지 2시간정도 걸리고, 그냥 보통 JR을 타고 가면 4시간반에서 5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시간이 아까우니까 일단 눈물을 머금고 쿠로시오를 타기로 했음..

 

이럴 때는 정말 일본운전면허증을 안만든게 후회된다.

 

한국과 일본의 렌트카 비용은 엇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본의 교통비는 진짜 상상이상으로 한국보다 비싸니...

 

경차 싼 거 12시간에 3천엔정도니, 기름값 포함해도 매우 싸게 이용 할 수 있다.

 

아마 2명이면 교통비의 40~50%정도의 금액만으로 렌트카, 기름값 모두 해결 가능할 것이다.

 

기차나 버스 등 기다리는 시간도 절약되고, 돈도 절약되고.

 

다만 렌트카의 단점은 무료주차장 못찾으면 엄청난 주차비의 압박.

 

근데 비싼 유료주차장이 많다하되 무료주차장 찾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유료주차장 몇번 이용해도 교통비보다는 당연히 덜 나올테니 그리 큰 단점은 아니려나.

 

어쨌든 일본 올 때는 국제면허증을 가져오든, 일본운전면허증을 만들든 하는 게 좋다!!

 

흑흑 개 후회중

 

 

 

출발과 동시에 이렇게 검표하는 사람이 등장하심.

 

배고픈지 입맛을 다셨음 쩝쩝

 

 

나는 이온에서 사온 뿌까 허니앤밀크맛을 맛있게 처묵처묵

 

 

 

2시간 걸려서 시라하마역에 도착했다.

 

시라하마는 팬더가 있는 '어드벤쳐월드'라는 곳이 있어서 팬더가 유명하다고 함.

 

 

 

 

역 앞 티켓판매소에서 시라하마 You遊패스포트를 샀다.

 

그냥 버스 자유이용권임.

 

1일짜리가 1000엔, 2일짜리가 1300엔, 3일짜리가 1500엔이었는데.

 

왠지 많이 탈 것 같아서 샀다.

 

어드벤쳐월드 시라하마 에너지랜드, 산단베키동굴, 시라하마온천 입장시 100엔 할인해주는 할인권이 붙어있다.

 

또한 이거 있으면 티켓판매소 앞 오미야게점에서 오미야게도 10%할인해줌.

 

그리고 이건 안써있지만, 더 이상 필요없게 되면 오미야게점에서 일본 뽑기게임도 할 수 있다.

 

 

시라라하마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날씨가 엄청 맑았다가, 흐려졌다가, 다시 맑아지기 시작하는 중.

 

시라하마는 언덕이 많은 편이었다.

 

 

 

숙소 앞

 

 

바다다!

 

바다다!!

 

바라고 바라던 바다다!!!!!

 

 

마침내 도착한 시라라하마!!

 

지명은 시라하마인데, 이 해수욕장 이름은 시라라하마임.

 

생각보다 사람이 무지 많아서 놀랐다.

 

어떤 바다냐면..

 

22일날 찍은 건 아니고 23일날 찍은 영상을 올려봄.

 

22일 찍은 영상은 뭔가 엄청 화질이 이상했다.

 

게다가 23일이 날씨가 더 좋았음.

 

아 근데 뭔가 익숙한 음악이 들릴지도

 

,야빠빠 야빠빠 웅묘익천~~

 

 

 

 

 

 

이 시라라하마는 매년 호주에서 순백색의 모래를 수입해온다고 한다.

 

그래서 완전 순백색의 고운 입자의 모래가 유명.

 

지금은 사람들이 좀 많아서 흰색의 느낌은 좀 덜한데..

 

인터넷으로 사진 찾아보면 '백사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음.

 

 

물은.. 엄청 맑았다.

 

진짜 쩜.

 

 

 

 

 

 

 

 

일본은 어디든지 바베큐 가능한 구역이 따로 지정이 되어있다.

 

아무데서나 취사를 할 수 없게 되어있고, 이를 어기는 사람도 없음.

 

그래서 맨발로 해변을 다녀도 안심!

 

침 뱉는 사람이나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도 없으니 매우 깨끗하다.

 

 

다시 날씨가 조금 흐려졌다가 조금 맑아져가는 중.

 

일본은 정말 날씨가 지 멋대로다.

 

 

근데 해변와서 보니 일본 젊은 남자들 절반은 몸짱이야;;

 

몸 완전 좋아;; 전부 식스팩 ㅅㅂ

 

게다가 그 절반 중의 절반은 전부 타투를 하고 있어;;

 

몸짱 비율이 왜이리 높은 것인가.

 

 

 

튜브를 하나 샀다. 800엔.

 

빌려주는 곳이 없다. 쳇.

 

 

 

 

 

 

 

 

 

시라라하마 가까이에 에너지랜드가 있다.

 

시라하마에서 볼만한 곳이라면

 

1.시라라하마 해수욕장

2.엔게츠토

3.산단베키

4.센조지키

5.어드벤쳐월드

6.시라하마 온천

7.에너지랜드

8.토레토레 시장

 

정도일까나.

 

시라하마는 바다도 유명하지만 온천도 나름 유명해서

 

여름, 겨울 항상 사람이 많다고 한다.

 

시라라하마 옆에 있는 시라스나라는 노천탕은 온천에 앉아서 시라라하마 해수욕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시라하마 공항도 있음.

 

 

 

아 참, 이 시라라하마 해변은 하와이 와이키키비치와 우호자매 해변이라고 한다;;

 

 

 

 

 

날은 놀기에는 완전 좋았다.

 

흐렸다가 맑았다가 반복하다가 결국, 구름 살짝 있는 맑은 하늘.

 

덕분에 엄청 덥지는 않았다.

 

 

 

 

 

 

 

2시간넘게 신나게 놀다가

 

이제 지쳐서 돌아가기로 했다.

 

배고파.

 

 

근데 오후 5시만 되도 그 많던 사람들이 1/5 미만으로 줄어있다.

 

4시에 이미 절반으로 줄어있었고..

 

일본은 원래 일찍 놀고 일찍 빠진다.

 

 

시라라하마 해수욕장 메인거리.

 

조용하다.

 

한국처럼 시끌벅적한 맛이 없다;;

 

뭐 파는 곳도 별로 없음.

 

근데 유독 이 곳만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한다.

 

도쿄 부근에 있는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에 가도 일본사람들 조용하게 노는 건 마찬가지라고 함.

 

그래서 그런가 섬나라인데도 해수욕장 찾기가 힘들다.

 

 

 

 

튜브 공기빼서 담에 또 써야지

 

 

 

 

 

 

 

 

 

시라하마는 온천이 유명하다보니 이곳 저곳에서 이렇게 아시유(발온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공짜!

 

 

 

 

 

 

 

 

일몰에 가장 아름답다는 엔게츠토를 보러 갔는데...

 

날씨가 흐려서 Fail.

 

먹구름이 뒤에서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었다.

 

 

 

엔게츠토는 정식명칭은 '다카시마'

 

하지만 거의 원월도(엔게츠토)로 알려져 있다.

 

침식현상으로 중앙부에 둥근달 모양으로 뚫린 동굴이 있기 때문,

 

 

 

 

 

 

 

 

아까 잠깐 쉬었었던 아시유(발온천)

 

 

너무 놀아서 지친 관계로 밤에 하나비하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그냥 숙소로 돌아왔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오랜만에 바다에서 신나게 놀았더니 정신이 혼미했음.

 

푹 쉬고 내일 더 신나게 놀아야징!!

 

 

by 카멜리온 2012. 7.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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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빼빼로인 포키.

 

포키는 여러가지 맛과 종류가 있는데,

 

최근 새로 나온 녀석이 바로 이... 민트맛 포키

 

일명 '포키 민트'다.

 

개인적으로 민트맛은 정말 안좋아하는데..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와사비맛 프릿츠도 맛있었기 때문에 이것도 맛있을지도?

 

 

포키 민트도 역시 2봉지가 들어있다.

 

 

설명과 영양성분표.

 

 

1봉지에 15개의 민트맛 포키가 들어있었다.

 

보기에는 보통 포키와 똑같이 생겼지만...

 

냄새를 맡으면....

 

민트치약냄새 헐

 

ㅋㅋㅋㅋ

 

일단 손을 진정시키고 포키 민트 하나를 입에 넣고,

 

 

 

 

 

오독

 

 

 

 

 

...........

 

...............................

 

 

아................................

 

 

 

 

아....

 

 

 

 

 

 

 

 

 

으아아아아아!!!!

 

 

 

 

이건 아니잖아....!

 

이걸 사람이 먹으라고 만든건가....

 

호불호가 갈리는 민트맛인데, 역시 나한테는 안맞는 것 같아!!

 

진짜.

 

단 한 입먹고 더이상 먹질 못했다.

 

민트맛과 포키의 맛은 안어울리는 것 같아..

 

아니, 그 이전에 이미 내 입과 민트맛이 안어울리는 것 같아.

 

아니, '안 어울리는 것 같아'가 아니고, 안 어울려. 확정.

 

포키 민트 도전은 대 실패로 끝났다.

 

아아....

 

민트맛 빼빼로라니...

by 카멜리온 2012. 7. 2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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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도너츠.

 

미스터도너츠는 한국에서 많이 먹었지만 하라도너츠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일본에 왔으니 하라도너츠를 먹어볼까??

 

하지만 오사카에는 매장이 별로 없다.

 

내가 싸돌아다니면서 발견 한 게 3군데였나 4군데였나.

 

어쨌든 하라도너츠 사러 ㄱㄱ!!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도너츠나 만들고 있고!

 

언제나 깔끔하고 귀여운 인테리어의 하라도너츠.

 

 

두유가 들어간 '도너츠 아이스' 판매개시했다고 한다.

 

 

이게 가장 기본 도너츠인 '하라도너츠'

 

 

료낫츠 - 하라도너츠에 상쾌한 민트를 섞어넣어서 여름에 시원한 료낫츠.

 

라임료낫츠 - 라임의 상쾌한 새콤달콤함이 료낫츠와 최강콜라보레션.

 

 

탄바쿠로마메키나코(탄바 검은콩가루) - 탄바산 향기농후한 검은콩이 콩가루로...

 

 

사토키비(사탕수수) - 도너츠에 단맛을 원하는 분에게. 태양이 가득한 오키나와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적설탕으로

자연의 미네랄이 듬뿍!

 

 

바나나

 

 

 

레몬 초코바나나

 

 

유기시나몬 - 유기재배 우등상급 시나몬을 럭셔리하게 묻혔습니다.

시나몬의 특색을 발휘하는 도너츠.

 

 

초코료낫츠.

화이트료낫츠.

 

 

바로 사왔다.

 

귀여운 하라도너츠의 봉지.

 

 

종이봉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주었다.

 

 

새로 시작했다는 그 도너츠아이스.

 

하라두유. 딸기. 비터초콜렛. 유기말차, 호박, 검은콩가루, 망고패션, 유자뭐시기

 

 

도너츠를 두 개 사왔는데, 이건 '하라 도너츠'

 

 

음.. 튀긴 도너츠군.

 

근데 뭔가 맛있어 보인다. 기름져보이면서도 안 기름져보여.

 

이게 뭔소리야.

 

 

한입 먹어봤는데 오오..

 

맛있다.

 

미스터도너츠 폰데링처럼 쫄깃한 그런 식감은 전혀 아니고, 살짝 씹는 맛은 있되 담백한 맛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뭔가 꺼끌꺼끌한? 그런 느낌의 입자가 생지 속에 살아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꽤 맘에 듬. 맛있다.

 

물론 도너츠다보니 기름도 많았다.

 

만지니까 손에 기름이 잔뜩...

 

 

 

 

고소하면서 담백한, 그리고 뭔가 순박한 맛의 하라 도너츠.

 

두유로 만들어서 그런가 뭔가 두부 비스끄무리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하다.

 

 

이건 탄바쿠로마메키나코.

 

내가 키나코(콩가루)를 좋아하다보니 구매하게 되었다.

 

 

우홋!

 

열자마자 키나코향이 풀풀!

 

그리고 딱 보기에도 키나코가루와 검정색 가루가 덕지덕지 묻어서 도너츠를 코팅하고있다.

 

검정색 가루는 검은콩가루다보니 있는 거겠지?

 

 

검은 점들을 제외하고 잘 보면 갈색의 콩가루가 잔뜩 묻어있다.

 

 

먹어봤는데..

 

맛있당~

 

도너츠 자체는 하라도너츠와 똑같은 것 같은데 겉에 묻어있는 텁텁하면서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 콩가루가

 

무지 맛있다.

 

잘 어울림.

 

 

도너츠를 별로 안좋아해서 잘 모르겠는데 보통 도너츠랑은 달리 뭔가 쫄깃하다거나 기름에 눅진 그런 맛이 아니고

 

깔끔하고 순박하고 파사파사한 맛.

 

여튼 화려하다거나 뛰어나다거나 포인트가 있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맛있는 맛.

 

꽤 맛있었다.

 

다음에 또 먹고싶어질 것 같아.

 

구하라도 마라도나도 좋아라할 것 같은 하라도너츠.

by 카멜리온 2012. 7. 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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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역에서 새끼 사마귀 발견!

귀엽네

연가시 안들어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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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2. 7. 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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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가 세일 중이라 구매!

 

원래 248~278엔 정도 하는 녀석인데 198엔에 팔고 있었당. 

 

항상 먹어보고 싶었던 녀석인 크리스피 샌드위치 2개 납치!

 

 

녹차 클래식과 캬라멜 커스터드 맛.

 

 

캬라멜 커스터드 맛.

 

 

칼로리는 이 정도.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속 포장이 나온다.

 

 

겉포장도, 속포장도 이렇게 깨끗하게 뜯겨짐.

 

역시 하겐다즈!

 

 

오오..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지만 뭔가 맛있어보인다!

 

 

바삭해보이는 과자 사이에 아이스크림이 샌드되어있다.

 

 

바삭! 와작!

 

씹어먹으니 오호라

 

과자 사이에 있던 건 아이스크림이긴 한데, 초콜렛으로 두껍게 코팅이 되어있었다.

 

아이스크림 전체가 두껍게 코팅이 되어있었고, 그걸 위 아래로 과자를 붙여놓은 모양새.

 

초콜렛은 와작와작 부숴지고, 과자는 바삭바삭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완전 달콤부들시원!

 

캬라멜소스가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커스터드 맛의 아이스크림이었다!

 

맛있었당.

 

 

이건 녹차 클래식.

 

한국에서도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이놈도 역시 녹차초콜렛으로 두껍게 코팅되어있었다.

 

 

 

살짝 녹은 상태라 아이스크림이 조금 질퍽한 상태였는데

 

헐ㅋ

 

무지 맛있었음

 

녹차맛이 이렇게 맛있었을 줄이야..

 

녹차 관련 음식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많이 먹어봤는데

 

이게 가히 최강인 듯.

 

바삭한 과자와 와작하고 달콤한 초콜렛, 그리고 녹차맛의 시원하고 향긋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캬라멜 커스터드보다는 녹차 클래식이 3배는 맛있었다.

 

근데 이거.. 단점이..

 

먹다보면 아이스크림이 막 여기저기서 삐져나와;;

 

녹기전에 먹어야 할 듯.

 

계속 모리나가의 쟘보 초코 모나카 아이스크림만 먹었었는데

 

하겐다즈로 갈아 타....진 못하겠다.

 

비싸서. ㅠㅠ

by 카멜리온 2012. 7. 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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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카모토 역 앞에 있는 봉쥬르라고 하는 베이커리카페를 갔다.

 

카페도 겸하고 있는 곳이라 생각보다 컸음.

 

 

깔끔해 보이는 외관.

 

 

 

아 근데 장사가 잘되는지 카레가게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에 똑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었다.

 

확장한 듯 ㅋㅋ

 

 

밖에서 봐도 많이 보이는 빵들.

 

밤 늦게 갔는데도 아직 빵을 많이 팔고 있었다.

 

 

 

 

보통 멜론빵.

 

 

'밤 메론'

 

밤이 들어있는 멜론빵인듯

 

 

'카스타드메론'과 '앙메론'

 

각각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이 들어있는 멜론빵.

 

 

오오..!!

 

일본에서 발견한 '소보로빵'이다!!

 

버터소보로를 뿌려서 구운 빵에 휘핑크림을 끼웠다고 함.

 

 

오사카DX라고 하는,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타코야끼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볼륨만점의 빵이라고 한다.

 

3가지 맛을 어떻게 한번에 즐겨;;

 

뭐 맛은 비슷하긴 한데..

 

 

냉장실에도 빵들이 많았다.

 

 

그 중 눈에 띈건 바로 이 '레몬휘핑메론'

 

레몬맛멜론빵 속에 레몬휘핑크림을 듬뿍 주입했습니다. 라고 함.

 

 

 

 

그래서 내가 사온 건!

 

이 '레몬 휘핑 메론'!!!!!

 

베이커리에서 파는 레몬맛 멜론빵은 돈ㅋ에서 본 레몬빵이후로는 처음!

 

 

뭔가 쿠키생지는 번들번들하다.

 

금방이라도 여드름이 날 것 같아;;

 

 

눅눅한 타입의 쿠키생지로 보인다.

 

그리고 꽤 두꺼움.

 

 

 

반을 갈라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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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크림??

 

저게 끝??

 

 

 

 

 

 

 

 

 

 

 

 

 

 

 

 

 

 

 

 

 

 

 

 

 

 

봉쥬르 니녀석들은 '듬뿍'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는가 보지???

 

 

 

 

분노 반 당황 반의 나는 빵을 잡숴보았다.

 

빵은...

 

뭔가 촉촉하고 묵직해.

 

쫄깃하고.

 

 

이.. 이건..

 

예전에 느껴본 맛이야!

 

나까이 제빵소의 그 멜론빵 같은 느낌!

 

하지만 그것과 식감은 비슷하지만 맛은 형편없다.

 

기분 탓인가???

 

크림이 나를 기분나쁘게 해서 그런가??

 

 

레몬 휘핑크림은 정말 단면에서 보인 그 새끼손가락 굵기만한 부분이 전부였다.

 

와 진짜 살다살다 이런 주입크림단면은 처음보네 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쩌네.

 

 

 

 

 

 

 

 

 

 

 

 

 

 

 

 

 

 

 

 

 

쿠키 생지는 두꺼웠지만 눅눅하고 아무 맛도 안났다.

 

레몬휘핑크림은 상큼한 레몬맛이 살짝 나는 보통의 휘핑크림이었다.

 

그리고, 레몬맛 멜론빵이라고 들었는데, 레몬 휘핑크림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곳에서도 레몬 맛이 안났음.

 

이 놈들이 한 문장 안에 대체 사기를 몇개나 친거야.

 

 

 

 

분노한 나는 '앙메론'을 먹기로 했다.

 

팥앙금이 들어있는 녀석.

 

레몬휘핑메론은 주입식이었고, 이 녀석은 굽기 전에 충전하는 형태니까 팥앙금은 충분히 들어있겠지라고 판단.

 

 

확인차 뿌려놓은 검은 깨가 박혀있는 쿠키생지는 살짝 설탕이 보였고,

 

쿠키생지 자체는 '레몬 휘핑 메론'과 동일하게 번들거리며 눅눅해보였다.

 

 

반으로 갈라보니, 오오

 

그래도 이번엔 날 당황하게 하진 않았어.

 

 

뭔가 된장 오래 뒀을 때의 색깔 같은 팥앙금이 어느정도 들어있었다.

 

 

 

팥 껍질이 보이는 걸 보니 쯔부앙인듯.

 

 

빵과 쿠키는 뭐, '레몬 휘핑 메론'과 동일.

 

 

팥앙금은 생각보다 괜찮게 들어있었고,

 

적당히 달달해서 좋았다.

 

그리고 빵과 쿠키생지랑의 조합도 뭐,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레몬크림이 날 분노케해서 너도 왠지 '기분탓 파워'가 적용.

 

기분탓인지 왠지~~ 별로의 느낌.

 

봉쥬르.

 

언제 어디서나 봉 취급 당하는 내게 오랜만에 봉 취급 당하는 기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봉쥬르.

 

이젠 봉쥬르를 보면 새끼손가락 두마디크기의 레몬휘핑크림만 생각날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2. 7. 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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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교토의 기온마쯔리의 꽃인 야마보코순행을 하는 날이다.

 

꼭 보고 싶은 것 중 하나였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해서 12시간 넘게 일하고 밤 늦게 퇴근하는 생활을 하는 나에게는

 

일요일을 제외한 월~토요일은 그 어느 것도 할 수 없는 날이다.

 

당연히 교토는 못가징 ㅠㅠ

 

항상 개인시간이 없어서 일요일에 모든 것을 다 해야한다.

 

내가 좋아하는 멜론빵 탐방이나, 요리나, 놀러가는 거나, 심지어 서점가서 책보는 것이나 인터넷조차!

 

컴퓨터는 평일에 30분이나 할까말까임.

 

그래서 난 빈둥거릴 시간조차 없다. 빈둥거림으로 살아온 나인데.

 

어쨌든, 기온마쯔리에 못가는 7월 17일.

 

집 앞의 야사카신사에서 마쯔리를 하더라 ㅡㅡ

 

야마보코 순행도 교토에 있는 야사카신사에서 한다는데,

 

이름이 똑같아서 같은 17일에 하는 건가?

 

아니 근데 사실 집 앞에 있는 야사카신사는 17일은 전야제고, 18일이 마쯔리다.

 

 

낮 알바가 끝나고 오후부터 하는 알바를 하기까지 잠깐의 짬이 있다.

 

그 잠깐의 짬 동안 집에 돌아왔는데, 이렇게 야타이가 신사 앞에 쫙 늘어서 있었음.

 

전부 아직 준비중이지만.

 

 

야사카신사 안에도 뭔가 준비 중인듯.

 

 

오후 알바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거의 모든 야타이들이 준비를 끝내고 오픈 한 듯 싶었다.

 

 

조금이나마 사람들이 지나다님.

 

 

 

 

밤에 일찍 퇴근하고 돌아왔더니 야타이가 아직 대부분 오픈 중이었다.

 

 

 

 

 

 

 

야타이가 늘어선 골목 양 옆 도로에는 이렇게 등을 달아 놓았다.

 

 

18일 아침.

 

아침 8시부터 시끄럽게 집 앞에서 난리치고 있는 사람들;;

 

본격적인 마쯔리 시작이라서 슬슬 출발하나보다.

 

근데 아침부터 시끄럽게 이러지마라 쫌. ㅠㅠ

 

 

 

 

작은 신사라서 마쯔리 가마도 그리 크진 않은 듯.

 

잘 보면 핑크팀하고 파랑팀이 있음.

 

신사 앞을 시작으로 여기저기 빠르게 이동하는 중이었다.

 

 

 

 

 

낮 알바 끝나고 오후 알바 시작하기 전 집에 돌아가는데 발견한 아까 그 사람들. ㅋㅋ

 

진짜 더운데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는듯.

 

온도는 대충 35도 정도였다.

 

 

일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데,

 

역시 본 마쯔리다보니 야타이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게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게임하는 곳도 보이고

 

 

가장 많은 킨교스꾸이(금붕어잡기)

 

 

밀크센베

 

 

쿠시야끼도 꼭 있다.

 

근데 무서운 녀석이 찍혀있다 --

 

 

오사카명물 이까타마야끼(오징어타마야끼)

 

타마야끼가 뭐지? 계란 넣어서 타마야끼인가, 둥그니까 타마야끼인가?

 

뭔가 지지미처럼 생겼었다.

 

 

카키코오리(시럽빙수)도 꼭 있고.

 

 

 

계란센베

 

 

점보 후랑크 후루토

 

 

 

 

사람 쫌 많았음;;

 

젊은 애들은 다들 친구들이랑 패거리 이뤄서 떼거지로 돌아다니고..

 

유카타입은 사람도 심심찮게 보였다.

 

 

우나기쯔리도리(장어낚기)

 

 

 

와타카시(솜사탕)도 없으면 섭하지!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베이비 카스텔라'!

 

 

 

저게 베이비 카스텔라다.

 

 

예전에 사먹었던 베이비카스텔라 사진.

 

 

크기는 요정도.

 

타코야끼보다 조금 큰 타원형의 붕어빵 생지맛 빵.

 

 

 

안에는 아무 것도 안들어있다.

 

근데 설탕을 얼마나 넣었는지 달다..

 

그리고 계속 먹다보면 물이 필요해짐 ㅋㅋ

 

 

그리고 야타이 중에서는 처음보는 이 녀석.

 

도네루케바브.

 

이게 뭐지? 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어! 저거 양고기아냐?

 

텔레비전에서 본 것 같아!

 

 

아니었다.

 

닭고기였다.

 

특제 소스에 재워둔 닭고기 케밥.

 

케바브라는 게 케밥이었당.

 

500엔.

 

네코가 배고파해서 하나 샀음.

 

 

아저씨가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능수능란하게 슉슉 채소들과 고기를 피타빵에 넣어서 케밥을 만들어줬다.

 

 

이게 치킨케밥.

 

맛있어 보였음.

 

저 빵 예전에 야미야미치킨에서 먹었던 피타샌드랑 똑같길래 물어봤더니 빵 이름이 '피타 빵'이라고 했다.

 

 

치킨케밥과 베이비 카스텔라.

 

 

역시 야타이 음식은 길거리에 나앉아서 처묵해야 맛이지.

 

맛있었던 치킨케밥.

 

양배추와 양파 얇게 채 썰린게 잔뜩 들어있었고 닭고기도 맛있었다.

 

근데 위에 뿌린 소스는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소스..

 

 

이건 베이비카스텔라.

 

 

심심해서 사람 얼굴 만들었음. ㅋㅋ

 

 

멀리 놀러는 못가지만, 가까이서라도 잠깐이나마 이렇게 마쯔리 야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다.

 

항상 시간이 안맞아서 이런 조그마한 마쯔리 하나도 경험하기 힘들었는데 말이지.. ㅎㅎ

 

여름은 마쯔리 시즌이라 더 많이 보러가고 싶다.

 

하지만 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예 생활 중.

by 카멜리온 2012. 7. 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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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발견한 자판기.

 

뭔가 눈에 띈다????

 

 

 

킷캣이랑 스니커즈랑 칩스타를 음료수랑 같이 팔고 있었다.

 

근데 그것보다 눈에 띈 것은..

 

 

도라곤보-루

카메하메발포오렌지소다!

원기! 용기! 復刻堂의 히어로즈 캔!

 

디자인은 전부 9종류!

 

 

 

ㅋㅋㅋ 드래곤볼 음료수.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카메하메파'에 '핫포'를 더해서 다쟈레.

 

카메하메핫포오렌지소다!

 

캔 디자인은 총 9종류인데

 

손오공 도복, 손오반 도복, 피콜로 전투복 내의, 베지터 사이어인 전투복,

 

트랭크스, 프리저 배때기, 셀 배때기, 초사이어인 손오공 도복

 

그리고 모르는 거 한 개. 이렇게 있는 듯.

 

 

바로 그 옆에 있는 건..

 

'정의의 음료 가면 사이다!'

 

 

 

가면라이다와 사이다의 다쟈레.

 

라무네 맛이라고 한다.

 

이 놈도 디자인이 9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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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2. 7. 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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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연휴.

 

일본은 16일 월요일이 바다의 날. 휴무일이다.

 

작년 11월 30일에 갔었던 미노에 다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바다에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없으니깐 가까운 미노로 가서 폭포라도 보려고..

 

 

 

출발하기 전에 사서 긁은 복권.

 

둘 다 꽝.

 

 

우메다에서 260엔만 내면 금방 도착하는 미노.

 

7개월 2주만에 밟는 미노역이로군..

 

감회가 새롭다.

 

 

역 바로 앞에 있는 Coo's Conservo라는 빵집.

 

 

그 곳에서 팔고있던 멜론빵.

 

그리고...

 

 

그리고 발견한 '100도 메론'!!!

 

얼마나 뜨거운 멜론이길래 100도나 되는겨

 

특이해서 샀다.

 

폭포가서 먹어야징!!

 

 

날씨는 참 좋다.

 

근데 개 더움 ㅅㅂ

 

온도가 34도까지 올라가는 날이었다...

 

이 때 시간이 1시정도였으니 한창 더울 때..

 

 

 

예전에 봤던 너구리씨가 아직 있었다.

 

근데 머리에 했던 두건이 사라지고 뭔가 꽃을 달고 있음.

 

 

귀여운 너구리씨.

 

 

 

추억이 새록새록. 예전에 봤던 것들.

 

 

네코가 좋아하는 꽃

 

 

 

 

 

 

 

 

 

오랜만에 이 절도 들리고~

 

 

 

 

오랜만에 보는 '돌 위에서도 3년'

 

 

 

모아이같다.

 

 

 

 

 

절에서 나와서 20-30분 더 걸어가면, 드디어 폭포 등장!

 

 

 

타코야끼, 후랑크후로토, 모미지텐뿌라 등등 파는 곳에 처음 발견한 물고기 구이.

 

 

오랜만에 보는 미노의 오오타키!

 

 

 

폭포 바로 앞 가게에서 사먹은 타코야끼.

 

아줌마가 제대로 안구워서 좀 안익었었음.

 

근데 역시 관광지에서 파는 거라 비싸군;;

 

이거 6개에 400엔... ㅡ,.ㅡ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폭포에 도착했으니까 '백도 메론'을 먹어볼까??

 

 

복숭아 맛이 나는 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매우 부드러운 멜론빵이었다!

 

 

다시 하산.

 

 

 

 

 

 

 

 

 

무지 더워서 열사병 걸리는 줄 알았다.

 

나중에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

 

바다의 날에 쌩뚱맞게 폭포를 보러 가서 얻은 교훈.

 

'더울 때는 싸돌아 다니지말자'

 

그래도 오랜만에 미노를 가서 감회가 새로웠다.

by 카멜리온 2012. 7. 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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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생긴 롤케이크를 발견했다.

 

이름하여.. '한신 타이거즈 롤 케이크' 

 

 

박스는 이렇게 생겼음.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 무늬/색깔.

 

뭔가 특이한 냄새 킁킁

 

 

녹아내리는 바나나캬라멜 초코크림 롤케이크.

 

렌지에서 10초!

 

차갑게 먹어도 맛있어요!

 

근데.. 바나나캬라멜 초코크림이란게 대체 뭐냐

 

 

한쪽 측면에는 유통기한과 한신타이거즈 승인 스티커가 붙어있다.

 

한신타이거즈에서 승인한 제품!!! 오오..!!

 

 

계란 꿀 바나나 생크림 설탕 밀가루 식물성유지 우유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버터 색소 유화제 안정제 향료 등이 들어가있다.

 

 

박스를 열어보니!

 

한신 타이거즈 줄무늬 색의 롤케이크가 들어있음!!

 

마치 꿀벌의 느낌이다.

 

 

박스에서 꺼내서 그릇에 옮겨 담았음.

 

이제 한번 먹어볼까??

 

한신 호랑이님이 비명횡사했다.

 

미안.

 

널 없애지 않으면 내가 케이크를 먹을 수 없었거든.

 

뜻 깊은 희생이었다고 생각해라.

 

 

이제야 확연히 드러나는 한신 타이거즈 롤 케이크의 위엄.

 

컬러풀한 검정노랑의 대비.

 

벌꿀의 느낌.

 

피카츄의 느낌.

 

전봇대의 느낌.

 

 

 

측면은 이렇게 생겼다.

 

이게 바로 그 바나나캬라멜초코크림이렷다?

 

아마 노랑색 크림을 넣으려다보니.. 바나나가 생각나서 바나나를 넣었을 테고..

 

근데 캬라멜이랑 초코까지 넣을 이유는 없었잖아.

 

이름 괜히 길어져서 귀찮다고.

 

그냥 바나나크림으로 하면 안되냐?

 

음... 그러면 캬라멜이랑 초코가 삐질테니까, 줄여서

 

'바캬초크림'으로 하자.

 

발음이 조금 힘드니까 순화시켜서 '빠가 초크림'으로 ㅇㅋ.

 

 

냉장실에 들어있다 나와서 매우 된 빠가 초크림.

 

밝은 노란색에 달달한 바나나향이 난다.

 

 

케이크 생지는 보들보들해보이면서 선명한 검정색과 노랑색.

 

 

먹어봅시다!

 

 

 

노랑색과 검정색 각각 한칸씩 잘라봤는데 아쉽게 실패;;

 

검정색에 노랑이가 붙어있음..

 

 

오오.. 오오..

 

마시쩡!!!

 

빠가 초크림은 정말 바나나맛이 나면서 살짝 달콤하다!

 

말로 형용하기 어렵지만 그냥 맛있음!

 

케이크 생지는 보들보들..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더 맛있당!

 

최고임!

 

 

 

남은 녀석들도 각각 1칸씩 잘라주고,

 

 

이 녀석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어보기로 했다.

 

 

헛..

 

크림이 물이 되어있는뎁쇼.

 

 

 

이 녀석을 포크로 이렇게!!!

 

 

한 쪽을 뽀사뜨려주면!

 

 

계란 반숙 터지듯 흘러내리는 빠가 초크림.

 

흐어.. 말 그대로 '녹아내리는 빠가초크림'이구나,

 

 

옆의 살짝 얼려놓은 빠가 초크림이 들어있는 롤케이크랑은 다른 느낌.

 

빵을 저 걸쭉한 빠가 초크림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지만, 그냥 시원하게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다.

 

귀엽고 특이하게 생긴 한신 타이거즈 롤 케이크.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나나 맛의 빠가 초크림과 보들보들한 케이크 생지가 맛있었당-

 

by 카멜리온 2012. 7. 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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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홈런볼과 똑같은 상품.

 

일본 메이지의 슈스낵. '포포론'

 

홋카이도 멜론맛을 발견했다.

 

편의점 한정.

 

사먹어보자!

 

 

매우 작은 봉지.

 

근데 이게 126엔.

 

 

바삭바삭한 슈 안에 부드러운 홋카이도산 멜론의 파우더가 들어있는 크림이 들어있다고 함.

 

칼로리는 200정도.

 

 

 

봉지를 까보니.. 16개 정도가 들어있다.

 

 

근데 졸라 작음.

 

마데카솔이랑 비교하면 이정도.

 

마데카솔이 혼자 4개까진 상대할 수 있을 듯.

 

 

포포론의 슈는 꽤 기름져보이고, 한국의 홈런볼보다는 더 단단해보이는 모습.

 

그리고 색이 더 진하다.

 

물론 이게 크기는 조금 더 작은 듯.

 

 

한입 파삭 깨물어먹어보니, 속에 주황색 멜론을 모티브 한 것처럼 보이는 색의 멜론크림이 단단하게 들어있다.

 

멜론크림이라기보다 이건 멜론초코라고 하는 게 나을 듯.

 

 

물론 맛있는 멜론 맛이 입안 가득히 퍼진다.

 

맛있었음!

 

슈는 파삭파삭 멜론크림은 달콤향긋.

 

근데 크기가 작은게 흠이다.

 

홈런볼 정도로만 크면 좋겠음.

 

그리고 슈가 좀 기름진게 짜증남. ㅋㅋ

by 카멜리온 2012. 7. 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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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고 지나가다가 뭔가 이상한 걸 발견했다.

누가 장난감을 가져다놨나? 생각하면서 되돌아가 확인했더니

장난감이 아닌, 살아있는 새였다.

새가 왜 남의 집 현관 앞에 딱 앉아있을까?

가만히 서서 쳐다보고 있었더니





날아가려는 시늉도 하지 않고,

갑자기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가까이 안 가고 멀리서 보고 있었는데도.




그 녀석은 그렇게 몇 분간 문 앞을 기웃거렸다.

잠시 지켜보다가 나는 그냥 내 갈 길 갔다.

그 새는 그 집에 무슨 볼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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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줄..

 

비가 계속 내려도 계속 더운 일본..

 

이제는 33도까지 올라가는 듯.

 

8월부터 9월 중순까지가 가장 덥다는데 큰일났네.

 

 

자전거 바람이 빠져서 공기 넣으러 왔다.

 

무료로 사용 할 수 있게 해줌!

 

착한 사람들 ㅠ_ㅠ 

 

 

연결! 

 

아 근데 진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데

 

이 짓하려니까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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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야에서 새로운 빵이 나왔다.

 

이름하여 '단팥앙금 콩가루 쑥빵'!!!

 

뭔가 복잡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모여있음.

 

 

쑥 생지에 팥앙금과 쫄깃한 콩가루를 넣어서 평평하게 구워냈습니다!

 

 

딱 봐도 쑥빵이군!

 

쑥빵 은근 은근 좋아함.

 

 

 

반으로 갈라보니...

 

뭔가 콩가루크림같은게 보인다?

 

 

자세히 보니 단팥앙금 조금과 섞여있는 연갈색의 콩가루 크림이 보임.

 

 

반대편도 마찬가지.

 

팥앙금과 콩가루 크림!

 

 

 

먹어봤는데,

 

이 콩가루 크림..

 

정말 쫄깃쫄깃하다!

 

오오.. 크림보다는 약간 떡같은 느낌?

 

쫄깃하면서 키나코 맛이 찐함.

 

맛있음.

 

 

뭉글뭉글한 키나코 떡.

 

근데 팥앙금은 생각보다 적다.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꽤 들어있었음.

 

빵 전체에 키나코 떡과 팥앙금이 듬뿍 들어있었고, 빵 자체에서는 쑥 맛이 쑥쑥!

 

쑥 + 콩가루 + 팥

 

꽤나 좋은 조합인듯.

 

무지 맛있었당!

by 카멜리온 2012. 7. 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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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쉬 고구마 앙금(혹은 고구마 단팥앙금)빵

 

데니쉬 생지 속에 팥앙금을 감 싼 고구마 앙금을 넣었다.

 

 

르비앙의 '통째 사과 파이'

 

 

돈ㅋ의 내멋대로 베이커리.

 

새로나온 이벤트성 빵들인 듯.

 

 

드라이후츠르와 크림치즈의 멋대로 3층 밀푀유.

 

드라이 크랜베리, 드라이블루베리, 드라이망고가 각각 크림치즈와 함께 3층을 이루고 잘 살고 있는 밀푀유같은 빵.

 

 

7월 7일 타나바타 한정 브레드팩토리의 스타멜론빵.

 

안에는 아무 것도 안들어 있다고 함.

 

 

헨제루의 타나바타 한정 별 멜론빵.

 

 

헨제루의 신상품. 망고 젤리 빵.

 

 

누.. 눈부셔 임마

 

 

저번에 기간한정으로 나와서 사먹었던 망고크림 멜론빵이 '호평에 의해서 일반상품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하냐?

 

 

헨제루의 일반 멜론빵.

 

 

돈ㅋ의 차갑게 먹는 멜론빵.

 

 

 

왼쪽부터 멜론크림, 초코크림, 말차크림, 밀크크림.

 

각각 210엔.

 

 

르비앙의 스파이시 페어. 와사비 베이컨 치즈. 와사비와 카라시가 들어갔다고 함.

 

 

스파이시 페어. 허브와 치즈. 블랙페퍼와 로즈마리가 들어갔다고 함.

 

 

스파이시 페어. 벌꿀진저. 생강이 들어갔다고 함.

 

 

스파이시페어. 후랑크후루토. 매운 맛.

 

 

무화과 파이.

 

 

르비앙의 타나바타 한정 '칠석(타나바타) 대빵 큰 멜론빵'

 

 

이거 수박만함.

 

르비앙에서 항상 팔고 있는 대빵 큰 멜론빵 위에 초코렛으로 효과만 준 것 뿐..

 

 

포숑의 크록캉 뽀무. 내가 좋아하는 녀석.

 

 

 

카레 프랑보와즈.

 

맨 처음에 카레라고 써있어서 카레 들어가있는 줄 알았다.

 

 

카레 뽀무 레잔(까르 뽀무 레즌)

 

이 녀석도 카레라고 써있어서..

 

그래서 깨닫게 된 것.

 

카레는.. 네모난 모양을 칭하는 말일까? 

 

 

카레 크레무(까르 크림)

 

오호.. 역시 네모난 모양을 가리키는 거로구만?

 

 

카레 더브루 퀴송 오 큐리(까르 더블 뀌숑 오 커리)

 

 

 

카레 더브루 퀴송 옥스(까르 더블 뀌숑 옥스)

 

 

까르 더블 뀌숑 프로방스

 

 

나루토야의 라이온빵

 

 

나루토야의 '토끼씨'

 

아니.. 잠깐!!

 

사자랑 토끼랑 얼굴이 똑같잖아!!

 

 

밤 크림 데니쉬

 

 

럼레즌, 앙금버터.

 

프랑스 빵에 버터를 통째로 넣고 팥앙금을 넣은 앙바타는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녀석.

 

 

이 녀석들도 흔히 보이는 녀석들.

 

고구마프랑스, 치즈 프랑스.

 

 

프리마베라

 

블루베리랑 프랑보와즈를 잔뜩 올렸다는데..

 

징그러워 임마;;

 

 

펙의 파네메로네(리모네)

 

파네메로네가 유명해져서 레몬크림을 넣어서 만든 파네메로네(리모네).

 

 

파네카라멧로(캬라멜맛의 파네메로네)

 

 

이게 그 유명한 파네메로네.

 

 

호쿠오의 브게루크림(블랙코코아)

 

 

아베노 데파치카의 코퀘린.

 

 

보통 멜론빵과, 멜론멜론이라고 하는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그리고 '후와후와(폭신폭신) 멜론롤'이라고 하는 녀석도 팔고 있었다.

 

 

 

망고크림치즈

 

 

녹아내리는 블루베리.

 

 

 

까만 초코프랑스.

 

 

아베노 백화점에서 발견한 멜론파이. 

 

 

 

맨 밑부터 멜론무스, 멜론과육, 멜론맛 머랭. 생 크림.

 

 

한신데파치카의 뭐시기 파파였는데..

 

예전에 여기서 사워크림 멜론빵을 사먹었었는데..

 

거기서 팔고 있던 딸기 크림 멜론, 쇼코라 멜론.

 

최근에 먹은 Life의 휘핑크림 후라노 멜론빵과 똑같은 형태의 멜론빵.

 

근데 먹어보고 싶다..

 

 

텐노지 근처의 쿡 하우스에서 발견한 생 단팥빵, 생 멜론빵.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다는 생멜론빵.

 

 

 

홋카이도 멜론빵.

 

주황색 멜론크림을 층처럼 집어넣은 빵을 녹색 멜론 비스켓생지로 감싸 구웠습니다.

 

달달한 멜론의 향기가 퍼지는 부드러운 멜로ㄴ빵!

 

 

 

보통 멜론빵.

 

카오루 멜론빵.

 

이건 엄청 옛날에 유카와상이 선물로 줘서 먹은 기억이 있음.

 

근데 가게에서 보는 건 처음이네.

by 카멜리온 2012. 7. 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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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멘치까스라고 하는 것이 있다.

 

조금 더 발음을 비슷하게 하자면 '멘치까츠'라고 하는 것이 옳겠지.

 

이 멘치까츠는 일본에 와서 처음 본 녀석이다.

 

이 녀석을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고로케와 돈까스의 중간 버전??

 

아니면 햄버그 튀김??

 

뭐, 대충 둘 다 맞겠지.

 

일단 만들면서 멘치까츠를 살펴보자!!

 

 

준비물은 양파와 민치고기(다진고기), 빵가루, 계란 정도면 ㅇㅋ

 

근데 저번에 쓰다 남은 부추가 있어서.. 같이 넣기로 했음!

 

그리고 빵가루는 생 빵가루를 쓴다!

 

그게 더 맛있으니깐.

 

 

야. 양파. 부추.

 

니네 그 동안 냉장고 안에 짱박혀서 아주 그냥 편했지?

 

좋았지? 아무도 터치하는 사람 없고. 응?

 

많이 컸다 니네.

 

제대로 해. 안그러면 다진다.

 

너무 크니까 다진다.

 

그렇게 양파와 부추를 다진다.

 

 

 

그냥, 햄버그 만드는 거랑 똑같다.

 

다진 고기랑 양파, 부추 다진 것을 한번에 볼에 넣음.

 

부추. 남자에게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거기에 부추친구 후추를 뿌리고 소금도 뿌린다.

 

 

잘 섞어서 뭉탱그려주면 됨.

 

 

그 다음에 이젠 이걸 튀겨야지!

 

튀김가루와 빵가루, 계란을 준비해서

 

고기반죽을 튀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코스로 관광시켜주자.

 

 

물론 마지막 코스는 언제나 지옥의 식용유 프라이팬임.

 

여기서 맛있게, 노릇노릇하게, 그리고 속까지 잘 익게, 지글지글 보글보글 지글지글짝짝 잘 튀겨준다.

 

아니지. 이건 튀긴다라고 할 수가 없잖아. 자취생이라 기름 한방울도 아껴야해서 기름을 조금 넣었더니..

 

뭐라고 해야하지. 굽다도 아니고, 볶다도 아니고.

 

이건... 지진다 라고 해야하겠네.

 

야 멘치까츠. 지지난주에 지진일어났을 때 왠지진짜 지진아될 것 같지 않았냐?

 

아니었다고?

 

너 잘 생각하고 말해. 안그러면 지진다.

 

그렇게 멘치까츠를 지진다.

 

 

멘치까츠를 지지는 동안 싸길래 사온 정체불명의 '꿈 샐러드'라는 녀석으로 샐러드를 준비.

 

 

그리고 멘치까츠만 먹으면 느끼할 테니까, 한국사람인 나는 김치를 먹을테야.

 

버터를 두르고 김치와 양파를 볶은 뒤, 유통기한 2일 지나서 냉장고 안에서 오늘내일하고 있는 두부님을 잘라서 올려주자.

 

 

그렇게 해서 완성된 멘치까츠!!

 

반죽이 생각보다 많아서 4개나 만들었다..

 

근데 졸라 큼.

 

개큼.

 

빵가루 묻히기 전의 반죽 자체도 왠지컸으..  멘치까쓰.

 

 

 

단면의 모습.

 

잘 갈린 고기와 양파와 부추가 송송송송!!

 

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자, 그래서 다시 한번 멘치까츠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고로케 = [다진 고기 + 감자 + 양파]를 빵가루 입혀서 튀긴 것.

 

멘치까츠 = [다진고기 + 양파]를 빵가루 입혀서 튀긴 것.

 

돈까츠 = [고기]를 빵가루 입혀서 튀긴 것.

 

그냥 이런 거임.

 

고로케는 감자의 비중이 크지만, 멘치까츠는 감자가 전혀 안들어간다는 사실이 중요함.

 

즉, 다진고기로 만들고, 양파가 들어간다는 면에서는 고로케랑 닮아있고,

 

고기의 비중이 높다는 면에서는 돈까츠랑 닮아있다.

 

돈까츠를 좀 더 부드럽게 먹고싶다거나 고로케처럼 간식용으로 가볍게 먹고 싶을 때,

 

혹은 돈까츠 만들 비싼 고기를 살 수 없을 때 만든 것이 이 멘치까츠란 말이 있다.

 

 

그리고 아까 말한 대로 '햄버그를  빵가루에 묻혀서 튀겼다'라는 이야기는,

 

말 그대로 햄버그 반죽이 멘치까츠 반죽과 동일하니까 나온 말임.

 

사실 일본애들은 이것저것 많이 튀겨 먹으니까..

 

햄을 돈까츠처럼 튀긴 '햄까츠(하무까츠)'도 일반적인 음식이고, 이 멘치까츠도 그렇고

 

모든 재료든 꼬치에 꽂아서 튀긴 쿠시까츠도 그렇고 그냥 졸라 많음.

 

 

 

 

이건 급 만들어 놓은 두부김치.

 

 

 

 

돈까츠 소스를 뿌려주고서 맛있게 먹어주면 됨.

 

멘치까츠를 맛 본 소감은...

 

진짜 마시쩡!!!

 

일단 돈까츠랑은 달리, 매우 부드럽다!

 

그러면서 고로케랑은 달리, 육즙이 매우 풍부하고 고기 맛이 이빠이야!

 

입에서 살살 녹아 사라짐.

 

물론 고기 씹는 맛은 있음.

 

다진고기라도 분명 고기니깐 말이지!

 

확실히 햄버그 맛같기도 함.

 

근데 햄버그랑 비교하자면 이 쪽이 바삭한 튀김옷도 있고 기름기도 더 있어서

 

바삭한 튀김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햄버그보다 이게 더 맞을 듯 싶다.

 

물론 햄버그가 깔끔한 맛은 있겠지.

 

어쨌든, 고로케도 아니요. 돈까츠도 아니요. 햄버그도 아닌 그 음식.

 

멘치까츠를 만들어 보았당

 

 

by 카멜리온 2012. 7. 15.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