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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금 멀리 가서 로손 100 편의점에 갔다.

 

집 근처에는 로손 100 편의점이 없어...

 

근데 오랜만에 가서 발견한 그거슨!! 

 

 

바로 이 홋카이도 멜론빵 되시겠습니다. 네.

 

로손 자체에서 만들어서 파는 녀석임.

 

'홋카이도 페어'라고 해서 이거 말고 한 3종류 더 있었다.

 

 

옷....

 

고베야에서 만들었다.

 

이거 왠지 느낌이 불길한걸?

 

 

칼로리는 생각보다는 높았다.

 

보통 이렇게 생긴 녀석들은 350전후던데.

 

뭐, 일단 한번 살펴볼까??

 

 

색은 멜론색. 근데 쿠키가..

 

거의 대부분이 촉촉하게 변해있었다.

 

고베야는 대체 뭘 어떻게 만들길래 항상 가운데부터 촉촉해지는 거냐?

 

 

아랫부분은 아직 촉촉하게 변하지 않은 부분.

 

윗 부분은 촉촉하게 변한 부분.

 

설탕이 잘 뿌려져있다.

 

 

반으로 갈라보니..

 

멜론크림이 들어있었다.

 

물론.. 언제나 고베야의 크림 양이란 저 정도지.

 

 

빵은 퍽퍽할지 부드러울지 감이 안오는 상태.

 

하지만 단 한가지는 이미 단언할 수 있다.

 

'쿠키생지는 무지하게 끈적거려'

 

빵 자르는데 온 손에 덕지덕지 묻어서 완전 민폐다

 

민페끼치는 멜론빵이라니, 들어본 적 없어.

 

 

크림은 매우 된 느낌이고, 빵은 가까이서 보니 부드러워 보임.

 

시식!

 

 

음.. 역시 크림은 적군.

 

얼마나 적은지 눈물이 날 것 같아.

 

빵은 부드러운 편이었지만 쿠키생지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3개월 할부로 카드긁는 느낌의 충격이었다.

 

끈적거리면서도 엄청 맛없음.

 

 

내 생애 이런 십장생같은 쿠키생지는 처음본다.

 

쿠키생지가 너무 끈적거려서 모든 손가락을 5mm두께로 자동코팅해주니까 너무너무 황송하다 허ㅎ허.

 

그리고 크림 ㅋㅋ

 

크림이, 종이소주잔에 1/7정도만 담아서 먹어보라고 주는 시식코너의 음료수 양만큼 들어있다.

 

감질맛 쩌네 허ㅎ허

 

 

 

.....

 

큰 기대는 안했는데 너무 심한데??

 

로손 100에 대한 호감도가 70 하강하는 소리가 들린다.

 

by 카멜리온 2012. 7. 11.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