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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만들고서 처음으로 초대장 배포해보네요.


반갑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비가 계속 오더니 지금은 낮엔 다시 꽤 더워졌네요. 일교차가 크니까 각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질문에 답해주신 분들께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리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그냥 숫자를 적어주시면 됩니다.(10번의 경우는 따로 기재 부탁드려요) 

->  예) 6번, 10번(붕어빵), 1번


비밀댓글로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문제가 없다면 선착순으로 뽑겠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블로그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스팸 블로그만 개설하지 말아주세요. ㅎㅎ






질문 : 빵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빵 종류는 무엇인가요? 보기에서 골라 주세요.


*보기(3개까지 선택. 좋아하는 순서대로 적어주세요.)


1.하드빵(바게뜨, 파리쟝, 바타르, 깡빠뉴, 뤼스틱 등)

2.과자빵(단팥빵, 소보로빵, 멜론빵, 완두앙금빵, 모카빵, 맘모스, 번, 브리오슈 등)

3.식빵(우유식빵, 옥수수식빵, 건포도식빵, 잡곡식빵, 밤식빵 등)

4.도너츠(단팥도너츠, 찹쌀도너츠, 찹쌀꽈배기도너츠, 글레이즈 도넛 등)

5.고로케(카레빵, 야채도너츠, 이탈리안고로케 등)

6.데니쉬 페스츄리(크로와상, 뺑오쇼콜라, 애플파이 등)

7.조리빵(소세지빵, 피자빵, 아메리칸 핫도그, 타르틴 등)

8.식사빵(치아바타, 베이글, 포카치아 등)

9.샌드위치(토스트, 크로와상샌드위치, 바게뜨샌드위치, 치아바타샌드위치, 식빵샌드위치 등)

10.기타 - 러스크, 와플, 프레첼, 난, 꽃빵, 크로넛 등 직접 기재.



*카스텔라, 롤케익, 머핀, 파운드, 스콘, 타르트, 쿠키, 퍼프 페스츄리 등은 빵이 아니므로 제외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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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8.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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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과자 과대 포장 및 높은 가격이 문제가 되어왔다.


이번에는 국내 과자업체의 과대 포장에 대해 알아보기로.


스낵류의 질소까지 다루면 너무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여기선 완충재, 개별포장, 박스포장 등에 대해서만 살펴보겠다.



과자 7개 샀는데 2만 5천원 나옴 ㅋ



다 깠는데 내용물은 저것 뿐.




완충방지를 위해 완충재를 써야 한다는 업체 관계자.




깨지는건 매 한가지.






초콜릿에 카카오버터를 별로 넣지 않고 팜유 등의 저렴한 유지를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



외국인들에게 국내과자를 줘서 반응을 살펴봤다.



이에 반해 수입과자, 해외과자들은..





과자 가격 인상후엔 매출액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만원으로 살 수 있는 한국과자 vs 수입과자










이건 뭐 마술하는것도 아니고... 상자 속에 상자 속에 매우 작은 봉지과자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덤으로. ㅋㅋㅋㅋㅋ



과대 포장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그럼 이에 대한 업체 관계자들의 주옥같은 명언들을 살펴보겠다.








[과자는 일종의 오락활동이기 때문에 양이 중요하지 않다]



[유통되는 과정에서 중력에 의해 과자가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양이 작아보이는 것]



[과대포장이라고만 몰아가면 개발 의욕이 떨어져요.]



[포장 기술 역시 발전을 하고 있는건데]




ㅋㅋㅋㅋㅋ




아 좀 호흡좀 가다듬고.


후우..



과자 업체들의 반응이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ㅎㅎㅎ


다음은 덤으로, 


최근에 즉석식품에 대한 말도 많아져서 그에 대한 정보도 모아봤다.






참고로 위 뉴스에 즉석식품이 출연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제품들.


실제로 위 뉴스에서 다루고 있는 제품들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갈비탕? ㄴㄴ 갈비 씻은 물.







그럼 이제 이에 대한 업체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시죠.







소비자의 선택이잖아요


내용을 열어보면 '이만큼 들어가 있네' 판단하시고 비싸다 그러면 안 사시면 되잖아요




아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사기 전에 열어서 볼 수 있게 해주면 되겠네.

by 카멜리온 2014. 8. 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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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의 런치팩.

 

이번에 나온건 크라운멜론크림&휘핑크림이다.

 

 

영양성분표. 총 2개가 들어있으니 282정도 되겠네.

 

 

 

그냥 평범한 런치팩이다.

 

 

반으로 갈라보니... 속에는 휘핑크림과 멜론크림이 사이좋게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두껍게 잘 들어있구만. ㅇㅇ

 

 

솔직히 별 기대는 안했다...

 

 

 

 

 

에서도 밝힌 것 처럼, 식빵 사이에 크림이 샌드되어있는 건 별로 안좋아해서 말이지.

 

과일맛 크림이라서 더더욱 별로고 --;

 

 

그래도 먹어봐야지!

 

한입!

 

음...

 

살짝 쫄깃한 식감이 없잖아 있는 멜론크림이 느껴진다. 커스터드크림같은 식감.

 

맛은 달달한 멜론맛.

 

조금 불량식품 느낌의, 인공적인 맛이 날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다만 살짝 멜론의 시큼한 맛이 나는게 별로였다.

 

 

그래도 부드러운 휘핑크림까지 더해지니, 식감은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맛은 한층 더 고소해졌다.

 

 

빵은 당연히, 촉촉하고 부드럽고 폭신한 타입.

 

음... 그래도 내 머릿속에는 여전히 '식빵과 크림은 안어울려'라는 인식이 굳건히 남아있어서,

 

먹으면서도 자꾸, 마셰코에서의 맛없는 음식을 먹었을 때의 강레오 셰프 표정을 하고 있었다.

 

 

 

으음.. 역시 안어울리는 것 같아. 별로야..

 

크림과 빵이 따로 노는 느낌.

 

기분탓일 가능성이 크지만서도.

 

런치팩으로 이런 맛이 나와서 일단 먹어보긴 했지만...

 

역시나 내 생각대로, 별로였다는 결론.

 

런치팩은 역시 고기가 들어있거나, 채소와 양념이 들어있거나 한

 

소자이빵으로 된 걸로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이름처럼 '런치'로도 먹을 수 있게끔. ㅇㅇ

 

 

by 카멜리온 2014. 8. 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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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역은 꽤나 컸다. 


오사카역도 우메다 번화가에 백화점 등 이것저것 합치면 꽤 넓고 크다고 생각했는데


면적으로는 몰라도 단일규모의 건물 높이로는 쨉이 안될 듯 싶다.


걍 꽤 큼.


오오 나고야 큰 도시라 듣긴 했는데 내가 생각한 것 이상이네?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줄 정도.



오사카에서 킨테츠 특급을 타고와서 2시간 10분여만에 도착하긴 했으나..


예정시간보다 2시간 늦게 출발해서, 도착해보니 이미 20시가 다 되어가는 상황이었다.


나고야역 주위 백화점들 거의 대부분이 20시에 문 닫는데!!


그래서 일단 도착해서 팟세(킨테츠 나고야백화점)도 돌아주고, 메이테츠 본관도 돌아주고, 타카시마야도 간신히 봐주고..


미드랜드 스퀘어는 결국 시간오버로 보지 못했다.


8시가 되었는데 할 게 없다보니 이제 나고야 역 주위 구경.


.....이래봤자 결국 거리 구경에 편의점 구경이다. ㅠㅠ


돌아다니다보니.. 미드랜드 스퀘어.


꽤 크네 --;


스파이럴 타워.


별로 관심이 없는데 저게 나고야 랜드마크급이라던데잉.


뭐가 있으려나.. 하고 가보니


윗사진처럼 패밀리마트가 있었다. ㅋㅋㅋㅋㅋ


거대한 패밀리마트! 스파이럴 타워=패밀리마트!


아 근데 저 패밀리마트에서 여행내내 저곳에서밖에 못 본 멜론빵 하나를 겟했지.


기억에 남는 곳이다.




그리고 스파이럴 타워 반대편에는 미리 봐둔 인터넷카페!


내가 좋아하는 자유공간이 있었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고 메이테츠 9층 야바톤에서 맛있게 미소까츠도 먹은 나는


이제 슬슬 잠이나 자야겠다. 하고 자유공간으로 향했다.


오랜만이네 자유공간.


어제 머문 코믹 버스터 노아55와는 역시 차원이 달랐다 --;


나고야역 바로 옆이라서 그런지 손님도 매우 많았고, 매장 면적부터가 3배이상 넓음.


손님들도 술먹고 자는 손님도 많은 듯 했다. 젊은 여자손님이나 커플도 많았고.

 


나고야 자유공간의 요금표.


예전에 큐슈여행할 때 공짜로 자유공간 회원가입을 했었는데,


그 때는 회원가입은 당근 공짜아냐?! 라고 생각했건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다.


회원가입 이후에 찾아간 모든 자유공간이 회원가입금을 받고 있었다. 대략 300엔.


하긴.. 생각해보니 일본에서 짐이든 수영센터든, 처음에 가면 전부 가입비가 있었구나.


음음 어쨌든


이 자유공간은 보자... 나이트팩을 보면


6시간은 1241(세금포함 1340)


8시간은 1436(세금포함 1550)


12시간은 1815(세금포함 1960)인데


괜찮네.


8시간하면 1550엔. 샤워가 얼마인지 안써져있지만 대략 3-400엔 할거고..


이번에도 2000엔 안되는 선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겠군.

 


좌석은 총 71개?


나는 언제나 매트석을 받는데, 구석진 58번을 골랐다.


근데 화면으로 볼 때는 완전 구석이라 좋아라 골랐는데


이 맵을 보니.. 입구 바로 앞이구만 --; 물론 두꺼운 조립식 벽이 있는데다가, 일본이니 조용하게 잘 수 있겠다만.

 


두둥. 오늘 내가 잘 곳.


자꾸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코믹버스터 노아55의 1.5배에 가까운 면적인 것 같다.


시설도 좋고... 

 


샤워는 300엔에 할 수 있었는데, 샤워룸이 하나라서(보통 1개, 많은 곳은 2개)


이미 대기하는 사람이 워낙에 많았기 때문에, 나는 10시 40분즈음에 자유공간에 들어와서 바로 예약을 했는데도


1시간이 지난 11시 50분 즈음에나 샤워를 할 수 있었다 --;


씻고 나오니 12시.


그리고 이제 슬슬 자야지.


컴퓨터를 켜고 오늘 있었던 일들 간략하게 정리, 먹었던 것들 감상평 정리해놓은 걸 총 정리해놓고


잠이 안와서 만화책 좀 봐주다가 2시쯤 잠이 들었다.


잘 때는 언제나 요렇게 담요와 좌식의자로 문쪽을 막고 자주기. ㅋㅋ


자유공간은 역시 좋은게, 담요도 2장 이상 사용가능! ㅋㅋ 1장은 문쪽 덮어두고 1장은 몸에 덮고 잤다.

 


눈을 뜨니 5시.


아.. 3시간밖에 못잤네.


어제는 2시간밖에 못잤는데 --; 몸이 갑자기 놀라서 잠이 안오는 듯 하다.


더운데 아주 미친듯 싸돌아다니니말여.


일어나서 할 거 없어서 빵 좀 먹고 걍 빈둥거리다가 시간되서 자유공간에서 나왔다.


아침 7시... 이 시간에 뭐 할게 없는데 뭐하지??


8시 반즈음부터 아츠타신궁 갈 생각이긴 했다만 그 때까지 할 게 없네.


아침이나 먹어야겠다 하고 다시 싸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 발견한 카페 단마르크.


지하상가에 있던 빵집.


하긴 백화점 빵집들이나 10시쯤 문열지, 그 외의 빵집들은 보통 7시에 여니까 돌아다니다보면 빵집들 볼 수 있겠구나.

 


멜론빵.



레몬크림빵

 


여기도 어김없이 페스츄리 도넛. 데니쉬 링을 팔고 있었다.

 


이른 시간인데도 수많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보다 오늘은!!


나고야 지하철 무한 이용권!


나고야 일일승차권을 사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예정!


그래서 나고야 지하철역에 가서 표를 사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나고야 지하철 일일승차권이 안보이는 것이었다.


대신 토요일, 일요일, 국휴일에 구매 및 사용 가능한 도니치에코 표만 써져있고 말여.


오늘 월요일이니까 도니치에코 못쓰는데.. 어제 붙여놓은거 아직도 안떼놨나보네 일본사람들 생각보다 게으르구만


하면서 궁시렁대고있는데, 


도니치에코 티켓 설명 아랫부분에 뭔가를 발견. 성인 740엔? 그거 지하철 일일승차권 가격인데.. 하고 뒤집어봤다.

 



헐 여기 숨어있었네. 


일처리 제대로 안하는구만 또다시 궁시렁대면서 740엔을 넣고 지하철 일일승차권을 하나 뽑았다.


참고로,


지하철 일일승차권은 어른 740엔, 소아 370엔이고, 나고야의 지하철을 하루종일 탈 수 있다.


그리고 지하철/시영버스 일일승차권은 어른 850엔, 소아 430엔이고, 나고야의 지하철 및 시영버스를 하루종일 탈 수 있다.


나는 버스는 탈 생각없으니까 지하철 일일승차권을 구매.


그리고.. 도니치에코티켓은 위에 써놨다시피 토요일 일요일 국휴일에만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한 티켓인데,


나고야의 지하철 및 시영버스를 하루종일 탈 수 있되, 가격이 600엔이다.


즉, 주말 및 국휴일에는 250엔 저렴한 가격으로 일일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 그 티켓 이름이 도니치에코티켓.


물론 오늘은 월요일이기때문에 도니치에코티켓은 구매할 수 없다.






















.............라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뭔가 시선이 느껴져서 뒤를 돌아봤더니 역무원 할아버지가 와서 빤히 쳐다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뭐지....


내가 표 뽑는 곳은 개찰구에서도 꽤나 떨어져 있던 곳이었고, 발매기도 가장 구석에 있는 걸로 뽑고 있었는데..


일부러 오지 않는 이상 걸어서 10여초가 걸리는 거리를 지나 내 등 뒤에 서있을 이유가 없는데..


내가 사진을 찍고 있어서 수상해서 온건가??


의심의 눈초리로 역무원 할아버지를 보고 있는데 


역무원 할아버지가 내가 뽑은 티켓을 좀 보자고 했다.


내가 지하철 일일승차권을 보여드리니..


이거말고 도니치에코티켓을 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


오늘 평일인데요.


그러자 역무원 할아버지가 하는 말.


오늘.. 국휴일이여.국휴일에 도니치 에코티켓 쓸 수 있어 임마.


??


뭐지.


오늘 빨간날?


나중에 알고보니 바다의 날이라는 국휴일이었다. --;


어쨌든, 역무원 아저씨가 저- 쪽 직원에게 가서 이거주면서 도니치에코티켓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줄궈라고 해서


가서 말하니 바로 도니치에코티켓으로 교환해주었다.


물론 140엔까지 돌려주면서.


오오... 역시 일본사람들 친절친절해.


역무원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궁시렁거리고.. 의심을 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역무원 할아버지와 개찰구 직원께 연거푸 인사드리고나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카에역으로 향했다.



이게 바로 도니치에코 티켓.


버스는 어차피 탈 생각이 없었고, 지하철만 탈 생각이었는데 지하철 노선이 그려져있어서 편하구만.


140엔으론 맛있는 멜론빵 하나 사먹겠습니다. 캄사.

 


사카에역 지하에 있는 비 드 프랑스.


근데 여행내내 비 드 프랑스는 너무 지겹도록 봐서..(가장 많이 본 듯?)


게다가 얘네는 매장마다 차이도 없어. --; 교토든 나고야든 오사카든 고베든..

 


사카에역에 도착해서 구경다니다가 발견한 빌딩에 붙어있는 관람차.


음.. 아침이라 그런지 차도, 사람도 없네..

 


길가다 발견한 길고양이. 사람들이 밥 준 듯 일회용 접시가 3개나!!


일본 고양이답게 도망치거나 하지 않고 


'야리지말고 빨리 가라 임마.'


이러는 표정으로 가만히 쳐다보더라.

 


사카에역 지나서 야마자키 데일리 편의점 발견해서 들어가봤는데..


멜론빵 러스크와 휘핑크림 멜론빵과 고다와리멜론빵.


이제 8대째, 9대째 이런 이름 안쓰는구나.


그보다 이번엔 데일리편의점에 거의 못갔다. 총 5군데 밖에 못 찾았으니..


킨키지방에는 데일리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빵을 많이 먹어놔서 배가 그리 고프진 않았지만, 뭐라도 먹어둘까 하는 생각으로 들어간 마쓰야.


사카에역 근처에 있는 마쓰야였다. 역시나 샐러리맨들이 잔뜩 들어와서 먹고 있었다.


아침 샐러드 정식으로 먹을까하다가... 역시 규동이지! 하면서 규동 오오모리 하나 시켜서 먹음.


시치미와 베니쇼가는 필수.



by 카멜리온 2014. 8. 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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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쉐이크.


일본어로 막꾸 쉐이꾸 


오예


멜론맛이 나왔다!!


나온지 별로 안되었는지 큼지막하니 붙어있었다.



새로 나온 버거는 왼쪽에 있는 하바네로토마토와 모짜렐라&바질.


그리고 맥쉐이크 멜론과 같이 있는 애들은.. 맥플로트 망고맛, 맥플러리 블루베리오레오맛.

 


마침 쉬고 싶은 타이밍이었으므로, 뭐나 먹고 가기로 했다.


맥쉐이크 멜론은 당근 먹을거고.


음.. 버거는.. 내가 버거를 별로 안좋아해서 말이지...


예전에 어쩔 수 없이 오게 되었을 때 자주 먹던거나 먹어야겠네.


뭐냐면.. 바로 100엔짜리!!!


한국에는 없어서 너무 슬픈.. 100막꾸 시리즈!


종류는, 햄버거, 치킨크리스피버거가 있고, 주문안해봐서 뭔지 모르는 소프트트위스트, 로스트커피 스몰, 핫 애플파이


이렇게 5종류가 각 100엔이다. ㄷㄷ

 


치킨크리스피. 이름만 들어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이 녀석이 100엔.


맥도날드 오면 절반정도는 이 녀석을 먹었던 것 같은데.. 먹을만 하다.


가격이 너무 싼게 괜히 걸릴 뿐.--;이경우는 고양이가 아닌 비둘기?


주문한 맥쉐이크 멜론과 치킨크리스피.


이렇게 해서 224엔.

 

 

맥쉐이크는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뚜껑을 열어 확인해봤는데,


그냥 보통 밀크쉐이크색인데?? 맛도 그렇고..


 

근데 빨대로 휘휘 저으니까 속에 있던 멜론 페이스트같은게 쉐이크와 섞이더라.


그래서 멜론색을 띠고.. 맛도 멜론맛!!


먹을만하네. 멜론맛 와 같은 느낌.


 

요건 치킨크리스피.


자주먹었지만 내가 빵 이외에는 워낙 사진같은걸 잘 안찍다보니.. 처음 올리는 듯 싶다.


100엔에 걸맞는 크기지만, 그리 작은 것도 아니다. 일본 버거가 원래 사이즈가 작은편이라.


내용물은.. 양상추와 치킨까스같은거. 그리고 소스.


그 외에는 없음 --;


 

튀김치킨패티는 크기가 빵보다 큼.


 

맛은.. 그냥 딱 빵 사이에 치킨까스랑 양상추 껴넣은 맛이다.


소스는 케요네즈 류인데, 당연한거겠지만 이게 매장마다, 그리고 제조자마다 뿌려주는 양차이가 상당하다.


소스맛이 강하지가 않고, 데리야끼소스같은것도 아니라서 튀김치킨패티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근데.. 좀 짬. 후추 맛도 강하다.


그리고 좀 퍽퍽한 느낌도 있다.


그래도 돈없고 배고플 땐 이거만한게 없다고 생각함. ㅋㅋ


사실 오늘은 이거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맥쉐이크 멜론이 궁금하기도 했고, 맥도날드서 디카와 폰 충전할 시간동안 먹으려고 같이 주문하게 됨.


by 카멜리온 2014. 8. 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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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나름 좋아하는 GS25 편의점의 PB인 그랑스위트(Grand sweet).


이번에 아티쉐리(Artisserie)로 브랜드명이 바뀌나보다. 


대부분의 GS25의 빵들이 아티쉐리로 변경되어있었다.


위 두 제품을 살펴보면 칼로리까지 동일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제조원도 동일.


그랑스위트에서 아티쉐리로 바뀌면서 사라진 빵들도 있고, 새로 생긴 빵들도 있다.



편의점 PB빵 중에서는 가장 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듯 하다.


요렇게 단팥듬뿍빵, NEW땅콩샌드도 있고



애플베리 더블잼빵.




카스타드 듬뿍빵.



이건 아직 그랑스위트지만.. 그랑스위트의 바나나크림빵은 처음봐서...



애플송송 소보로패스트리



촉촉한 스위트 고구마.



빵속까지 크런치 듬뿍빵.


빵 속에도 소보로가 들어있다는건가?? 



다음으로 볼 녀석은 샤니/삼립의 '과일이 상큼상큼해' 시리즈.


이건 머핀이 크랜베리해.



이건 패스츄리가 살구살구해.



이건 치즈로 사과사과해.



이것도 최근에 포장디자인이 바뀐 듯 하다.


가격 와.. 장난없네.


500원이었던게 6년전쯤이었던거같은데. 1년에 100원씩 오르는 느낌.




이건 요거트로 블루베리해.


과일이 상큼상큼해는 이 4가지 외에도 '롤케익이 딸기딸기해'였나.. 한 종류 더있는데 볼 수가 없었다.



다음은 샤니/삼립의 카카오프렌즈 빵!


맨 첨에 보고 이제 하다하다 별거 다 만드는구만. 카카오톡 빵이라니..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끄..끌려. 생각만큼 인기도 좋더라.


4인방인 TUBE튜브의 우리동네 땅콩꿀호떡, APEACH아피치의 피치피치해, 


MUZI&GON무지앤콘이 만든 소보루만쥬, NEO네오의 초코롤케익


여담이지만 '과일이 상큼상큼해' 시리즈의 히든멤버가 'APEACH의 피치피치해'가 아닐지.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온 애들.


JAY-G제이쥐의 디스코치즈스틱.



MUZI&CON무지앤콘의 리얼 브라우니샌드.


브라우니라서 유통기한이 긴게 특징.



FRODO의 밤알송송패스츄리.


이건 배고플때 먹어봤는데 꽤나 달아서 난감... 밤다이스가 들어있지만 앙금형태로 들어있는게 더 많았던 것 같다.


요새는 송송 이란 단어가 유행인가? 이 포스팅에만 해도 ~송송 이라는 이름의 빵이 3종류나 되니...




그리고 요새는 또 편의점 상품들이 거대화되는게 추세인 것 같다.


뭐, PB의 장점이라면 저렴한 가격도 있지만 수요에 맞게 크기변경이 좀 더 유동적이다 라는 것도 있으니.


GS25의 '위대한'시리즈는 올해 여름에 2종류의 빵도 출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윗사진에 나온 '위대한 크림 단팥빵'


120G에 460kcal인, 보통 단팥크림빵과 비교했을 시 33%가량 증대된 스펙을 자랑한다. 물론 가격은 거의 비슷함.


이 외에도 위대한 단팥빵도 판매하고 있다.


CU의 자이언트 시리즈와 GS25의 위대한 시리즈는 언제봐도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



세븐일레븐의 PB인 'THE 커진'의 경우에도 빵 2종류를 볼 수 있었다.


THE커진 단팥이랑 크림빵.


기존 제품보다 중량을 30% UP했다고 한다.



THE커진 땅콩크림 소보로



이에 질세라 샤니/삼립의 경쟁사인 KIRIN에서도 커다란 소보로크림빵을 출시.


더욱커진 소보로&크림빵.


근데 이건 정말 장난아니다;;;



이 빵의 경우는 무려 670kcal를 자랑!!


빵 무게도 150G이나 나간다.


실제로 엄청 묵직함. 한국에서도 개당 600kcal가 넘는 봉지빵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니.. ㄷㄷ


무서운 걸 만들어냈구나 기린~


근데 이거 찾기가 더럽게 힘들다.


실제로 이거 딱 한번 보고 더이상 볼 수 없었음. --;




기린의 기본 소보로빵인 이 해피소보로의 중량, 칼로리와 비교하면 위 제품의 위엄을 새삼 느낄 수 있다.


90g에 363kcal.


그래도 이것도 꽤 상당하네. 보통은 80에 330정도 할 듯 싶은데.



보네스뻬의 초코송송 소보로.


샤니/삼립의 초코소보로가 워낙 별로라서 그런지, 다른 초코소보로를 보면 눈이 간다.



롯데의 프리미엄초코칩소보로.



삼립의 경성 소보루 크림치즈빵, 경성 소보루단팥빵.


이 외에도 경성 대추단팥빵이라는 애도 있다고 하는데 발견할 수 없음.



내가 자주 먹었던 샤니/삼립의 막걸리로 발효시킨 카스타드 소보루.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카스타드 소보루, 크림 소보루, 단팥크림빵, 단팥빵, 슈크림 단팥) 중에서는


카스타드 소보루랑 단팥크림빵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


그 옆의 샤니/삼립의 초코칩 소보루빵은...


초중고딩때는 많이 먹었는데 점점 모양도 그렇고 소보로양도 그렇고 답이 없어서 안먹게 된 녀석.


저걸 먹을 바에는 기린의 초코소보로 먹는게 훨씬 낫더라. 



그리고 코알라가 양산빵부문에서 철수하고나서, 샤니/삼립과 기린(롯데/보네스뻬)뿐인 양산빵 시장에, 


간혹 새로운 회사가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했는데, 이번엔 부성 베이커리 라는 곳을 발견.


소보루, 완두앙금 소보루





시나몬롤, 빵케익.


생각보다 신기한 제품들을 파는군..



빵케익의 경우는 빵 속에 케익이 들어있다.


일본에서야 흔히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녀석.



카스테라.



다음은 샤니의 '이달의 상품' 시리즈.


이건 매달 바뀌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몇개월간 유지되는 걸 보니... 몇개월마다 바뀔 듯 싶다.


현재는 4종류인 것 같다.


동글동글 치즈볼, 밀크스틱팡, 한아름 땅콩 소보루.


이 세가지 모두 어디선가 본 듯한 제품들.


그렇다.


'이달의 상품'이란 말 그대로, 기존의 제품 중 몇가지를 뽑아(선정 기준은 모름) 저렇게 대량묶음으로 판매하는 느낌.



4종류라며 나머지 한 종류는 뭐여?



나머지 한 녀석은 놀랍게도.. 이 메론 카스타드 빵이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지 않은 제품.


엄청 먹어보고 싶은 녀석이긴 하나, 딱 봐도 커스터드크림에 멜론색/향/맛을 내는 레진이나 농축액을 섞었겠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커스터드 크림빵을 만들어내는 기계에서 만든 듯 모양도 크기도 동일하다.



보름달과 더불어 국내에서 유명한 바로 그 빵.


삼립의 크림빵.


51주년이라고 하는데 초코크림빵이 몇개월 전에 출시되었다.


맛있을까?


오리지날 크림빵은 살짝 오렌지의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 그 크림이 매력적이었는데 말이지.



샤니의 쫀득한 쑥페스츄리.


독특한 제품.


먹어보고 싶은데 찾기 어렵다. 딱 한번 보고 빠이짜이찌엔.



기린의 크림애크림. 땅콩&화이트.


빵 두 군데에 수평으로 칼집을 내서 각기 다른 크림을 넣은 제품.


일본 양산빵 시장에서는 흔한데 국내에서는 음.. 처음 아닐까?


간혹 편의점 가면 있었던 것 같긴 했지만서도.



샤니의 쫀쫀한 아몬드군.


예전에 나왔던 초코 슈퍼문과 비슷한 유형의 제품.


크기는 더 작지만 아몬드가 추가됨.



이제 델리만쥬를 편의점에서도 판다. 주로 미니스탑.



고려당에서 제품을 다 내놨네.


갈릭러스크.



이건 그냥 기존 제품인데 내가 좋아하는거라 올림.


기린의 딸기품은 아모르, 초코품은 아모르.


붓세타입의 빵인데 꽤나 맛있다.


많이 먹었는데 요샌 안먹네.




by 카멜리온 2014. 8. 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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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중순쯤부터 로손 칠링스위츠코너에 유바리 멜론 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총 3종류인데, 그 중 첫번째가 바로 이...


유바리 멜론 샌드!


따끈따끈하게 붙어있는 신발매 스티커!


이 녀석도 찾기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이번에 방문한 로손 22군데 중 이걸 들여서 판매하고 있던 곳은 딱 4군데.


아 물론 품절되고나서 내가 갔을 수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이걸 본 곳은 4군데였다.

 


<기간한정! 마치카페. 유바리 멜론 샌드.夕張メロンのサンド>


 


<요건 패밀리마트의 패미마프리미엄샌드 멜론>




멜론과 휘핑크림,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고..


그보다 가격 비싸잖아!!


400엔에 육박하다니!!


 


두둥.


이렇게 2개 들어있다.


일본은 이렇게 식빵 사이에 과일과 생크림 등을 넣은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많이 소비한다.

 

 

 


<난바 다카시마야 데파치카의 샌드위치 전문점>

 


근데 난 안좋아함 --;;


결국 후르츠케익같은 맛이지만.. 케익시트대신 빵이라는 차이점이 있을 뿐이잖아.


나 케익 별로 안좋아해서..

 


어쨌든, 이건 단면을 보니..


적색과육멜론인 유바리멜론 과육이 통째로 세조각 들어있고


한쪽 면에는 휘핑크림, 한쪽 면에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다.


근데 어차피 과일때문에 냉장할거.. 휘핑말고 생크림으로 해주지. 쩝 -.-

 


뚜껑을 까보니!


어라


멜론 한조각 더 들어있다!


역시 사기는 치지않는구나 니네.

 


한쪽 면에 발라져있던 커스터드크림.


멜론에서 나온 과즙도 섞여있어서 매우 묽고 촉촉해보인다.

 


다시 뚜껑을 덮고... 먹어볼까??


 

 



...............


아...


병맛이다.


역시 나는 이런거 안맞아;;


식빵과 생크림은 생각보다 안어울리는 것 같다.


나 국민학생일때 집근처 동네빵집에선 바게뜨사야 생크림을 줬지, 식빵산다고 생크림을 주지 않았거든.


그래서 식빵과의 콤비는 딸기쨈! 바게뜨와의 콤비는 생크림! 무의식적으로 이런 공식을 내 뇌 한구석에 고이 모셔두었던듯.


그래서인지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식빵과, 부드럽고 미끌미끌한 휘핑크림은... 안어울리는 것 같다.


과자빵 속에 휘핑크림 들어있는거랑, 식빵 사이에 휘핑크림 샌드되어있는건 식감이나 맛에서 그다지 큰 차이없지 않아??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맛과 식감 모두 차이가 날 뿐더러,


'식빵'이라는 것 자체에 생크림을 샌드하는게 내겐 컬쳐쇼크 --;


그래서 이제까지 이런 제품 봤어도 안사먹었던건데.....


크림을 샌드한다면 역시 케익시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빵이라면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거의 모든 빵에 샌드해도 상관은 없지만, 식빵만큼은 참아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글쎄 나도 이유는 잘 모르겠다.


식빵에 우유도 잘 찍어먹고, 생크림허니브레드 같은 것도 가끔 먹긴 하는데


식빵 사이에 생크림 샌드한것만큼은 못버티겠네.


비슷한 예로, 식빵 사이에 얇게 채썬 양배추나, 양상추를 넣고 케요네즈나 천드레싱같은거 뿌려서 먹는건 맛있게 잘 먹지만


채소없이 케요네즈만 뿌려서 식빵을 먹는 짓은 절대 못하겠어.




으으 말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이 유바리 멜론 샌드의 맛은...


그냥 멜론을 따로 사먹는게 낫겠다. 라는 것.


개인적으로는 정말 안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식빵과 크림들도 마찬가지고, 멜론조각또한.. 


4가지 모두가 서로 따로노는 궁극의 망팟을 보여줬음.


식감도 너무 미끌미끌해..


멜론대신 키위나 딸기, 바나나였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


귤, 복숭아, 파인애플, 블루베리 쪽은 별로 안어울릴 것 같은 극히 주관적인 의견.


그래도.. 과육은 맛있더라... 달달하니..


빵은 절대 남기지않는 나인데, 멜론만 건져 먹었다는 이야기가.......ㅠㅠ

 

by 카멜리온 2014. 8.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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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의 우리밀&국내산곡물빵 삼총사.


출시한지는 1년정도 된거같은데 계속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다.


우리땅 강낭콩 찰떡빵.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크림빵.



우리통단팥빵.


다들 크기에 비해 가격이 상당한 편이지만, 재료가 괜찮고 맛이 괜찮다면 충분히 허용할 수 있는 범위.



내가 고른건! 맛있어 보이는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크림빵.


뚜레쥬르도 옥수수 소보로 있는데 왠지 이게 더 맛나보여.


개인적으로 옥수수빵을 꽤 좋아한다. 고소하고 맛있잖아.


옥수수식빵이나 콘브레드도 좋아하고. 술빵도 좋아함. ㅇㅇ


특히 고딩때는 샤니/삼립에서 나온 봉지빵인 옥수수크림빵을 자주 먹었다.


그거 크기도 크고 옥수수크림이 맛있었거든. 크림양이 적고 빵은 좀 뻑뻑했지만.. 


지금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요샌 안먹어. 맛없어.



어쨌든, 이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크림빵. 크기는 꽤 작다. 무게도 가벼운 편. 75g이니까 보통 봉지빵과 비슷한 정도다.


이 제품의 정식명칭은 '구수한 우리밀과 소박한 강원도 산골 찰옥수수가 만난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크림빵'



강원도 옥수수 설명.



영양성분표. 


바코드가 귀엽다.



당이 필요하니 빨리 먹어야겠어. 빨리 먹을테야.


겉모습은, 옥수수빵답게 매우 노르스름한게 특징이다.


먹음직스러운 노르스름함.


고소한 옥수수냄새와 기름진 냄새가 같이 풍겨져나와서 


시각적 후각적으로 더욱 군침돌게한다.


노오란 소보로는 다닥다닥 꽤 많이 붙어있다.


단단해보이지만 어느정도의 경도일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밑면.


크림이 샌드되어있으니까 뚜껑을 열어봤다.










?











 꽤나 되직한, 떠먹는 플레인요거트 뚜껑 깠을 때 뚜껑에 묻어있는 양과 비슷하다.


연노란색의 옥수수향이 나는 크림.



못참겠으니 바로 베묵.


음...



맛있네잉. 아직 크림도 안나오고 빵이랑 소보로부분만 먹었는데도잉.


먹자마자 입안에서 휘몰아치는 강원도 산간 옥수수님하의 폭풍!


노오랗게 익은 옥수수알갱이를 여기저기 수십개씩 흩뿌리는 동시에, 


녹색 옥수수잎사이로 잘 갈무리되어있는 옥수수 수염을 휘날리며 


강원도 산능성이를 달려내려오는 옥수수가 눈 앞에 아른거린다.


식감은 퍽퍽함은 그닥 느껴지지않고 폭신하고 살짝 쫄깃한 편이다. 부드럽지는 않음.


먹었는데 식감이 좀 쫄깃하길래.


'어엉 뭐여 이거. 찰옥수수라고 이름 붙여놓더니 찹쌀가루나 타피오카변성전분같은거 넣었나?' 라고 의심하게 될 정도.


바로 원재료명 살펴봤는데 그런거 안들어갔네.


소보로는 바삭와작하진 않았지만 눅눅하지도 않았다.


딱 단단한 식감이 느껴질 정도의 식감.


옥수수맛은 빵에서도 나지만 소보로에서 가장 많이 난다.


소보로자체가 옥수수맛의 결정체여. 근데 소보로 너무 달어.




먹어들어가다보니 숨어있던 귀한 몸이신 옥수수크림님이 드디어 등장.



옥수수크림은.. 먹자마자


으엑! 소리가 나왔다.


너무 달아! 달면서... 미끌미끌 느끼하다.


크림에서도 옥수수맛이 나는데, 그보다는 유지맛이 강했다.


미끌미끌 버터크림.


혹여 마가린크림인가 싶어서 재료를 살펴봤더니, 빵반죽에도, 소보로에도, 크림에도 마가린은 들어가지 않는 것 같다.


대신 가공버터가 두 번 써져있다. 


식물성유지 비율이 얼마나 되는 가공버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크림은 일단 버터크림이라 불러도 될 듯.


그래도 맛없어. ㅇㅇ 단맛과 옥수수향이 있는데도 식물성유지 특유의 느끼함이 강하게 느껴진다.



소보로도 꽤나 달았는데 크림까지 달아서 난감.


고소한 옥수수맛에.. 빵 식감도 좋고 소보로 식감도 좋고 전체적으로 맛있긴했는데


단 맛만 줄이면 좋을 것 같다. 크림도 뭉쳐있는거 골고루 잘 펴발라서 먹으면 괜찮을 듯.


조금 달긴했지만 옥수수의 고소함을 그대로 간직한 맛있는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크림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8. 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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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빵배달 전문 업체는 이미 존재했다.

헤이브레드라고.

그런데 이번에 베어브레드라는 신생업체가 등장!

올해 초부터 계속, 이 업체와 계약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룰 들어왔던지라

괜히 보자마자 반가웠다. 그다지 상관없는 곳인데도 말이지.



뒷면에 현재 계약을 맺고 있는 빵집 리스트가 기재되어
있다.

호오 베이커리 차차도 있잖아?? 비싸지만 퀄리티 좋은 빵집.

아티쟝 베이커스도 있고.. 라뜰리에모니크!! 오오오

마고도 있고..

음.. 위 5군데는 알겠지만

안타깝게도 나머지 6군데는 잘 모르겠다.

주문을 받기시작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뭐, 잘 되길 바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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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8. 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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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브레드 앤티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멜론빵인 ''머스크메론빵(マスクメロンパン)'

 

가격은 앤티크임에도 불구하고 꽤 저렴한 편인 100엔!

 

소비세 8% 포함해도 108엔이다.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비닐쇼핑백

 


 

머스크멜론빵의 외관.

 

쿠키는 연한 멜론색이지만 진하게 구워져서 갈변한 곳이 꽤 보인다.

 

특별한 무늬는 없고 쿠키 가운데 부분에 설탕이 올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저습의 발효실에서 발효점까지 키운 후 오븐에 넣기 전, 제품 위에 손으로 설탕을 올려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옆면에도 설탕이 소량이나마 묻어있는 걸 보니 성형시 쿠키에 설탕을 찍어주는 공정도 거쳤을 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윗 부분 가운데에만 지나치게 많은 설탕이 올라가 있다는 점은 변함없지.

 


 

반으로 갈라봤는데...

 

안에 아무 것도 없군!!

 

가격을 보고 예상을 했어야 했는데.. 보통 멜론맛 나는 멜론빵은 속에 크림까지 들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방심해버렸다.

 

어쩐지 많이 가볍더라...

 


 

단면은 이러한데 볼륨도 괜찮고 빵은 폭신폭신해보인다. 쿠키 두께는 보통.

 


 

허나 역시 이 쿠키 귀부분만은 두껍군..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다.


 

바로 먹어봤는데

 

음...

 

폭신폭신하긴 한데 내 생각보다 수분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그리고 머스크멜론 향이 나긴 하는데  많이 미약하지 않나.. 그런 생각.

 

쿠키는 바삭하다기보다는 아슥아슥 바스러지는 식감이고, 위의 설탕때문에 조금 달았다.

 


 

빵 부분도 쿠키 부분도 생각보다 별 임팩트가 없었던, 매우 평범한 멜론빵이었다.

 

하트브레드 앤티크 제품이라 기대를 해서인지 조금 실망스럽다는 느낌도 없잖아 있었다.

 

오히려 일반적인 쿠키를 씌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도 그럴 것이 심플한 일반 멜론빵이라도 기똥차게 만드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이 제품은 빵과 쿠키 자체가 그리 뛰어난 맛과 식감이 아니었기에 머스크멜론 맛만 탓할 건 아니지만서도.

by 카멜리온 2014. 8. 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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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브레드 앤티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극상버터 메론빵(極上バターメロンパン)'

 

일본 빵집 치고 꽤나 큼직큼직한 중대형 빵들을 파는 하트브레드 앤티크이니만큼

 

엄청나게 커다란 멜론빵이라 일단 보자마자 놀랐지만, 꽤나.. 맛있어보이는 그 이름과 외관에 끌려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은 소비세 포함 300엔이 넘어간다!

 

하지만 이정도 크기에 300엔이면 저렴한 편이지. 한국에선 4000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될 정도의 크기다.


 

크기는 매우 크다. 직경이 케이크 2호사이즈인 18cm정도 된다.

 

무게는.. 크기에 비해서는 꽤나 가벼운 편이나 일반적인 빵들보다는 확실히 무겁다.

 

그도 그럴 것이 역시 쿠키가 그 큰 빵 전체를 감싸고 있으니...

 

쿠키에는 인위적으로 만든 특정 무늬는 없으며 연갈색의 조금 진한 쿠키색에 위에는 자라메당이 듬뿍! 다닥다닥 박혀있다.

 

크기와 비주얼에서 압도적인 멜론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라메당은 사알짝 녹아서 약간은 크기가 작아진 상태. 쿠키는 꽤나 바삭해보인다.

 


 

밑면.

 

밑면 빵 색은 쿠키색과 별 차이가 없다.

 


 

손으로 뚜둑 찢어봤는데

 

속이 완전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

 

이 제품 많은 수가 윗부분이 푹 꺼져있었는데 내부에 너무 커다란 공동이 생겨있어서 그런 것이었다.

 


 

이 제품 역시 내부에 커다란 공간이 있었다.

 

일반적인 빵 생지라면 이렇게 되기 힘든데 말이지..

 

내부에 버터를 넣었다거나, 크기를 최대한 키우기 위해 조금 지나치게 발효를 했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허나 쿠키가 덮여져있음에도 빵의 전체적인 형태가 옆으로 퍼지거나 주저않거나 하진 않았으므로 과발효는 아닌 것 같다.

 

내가 보기엔 이 속결은 페스츄리에 가까운데, 아마 극상버터를 사용했다는 것이 쿠키가 아니라

 

빵 생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

 

버터를 빵반죽에 속버터로 넣어서, 다만 너무 많이 접지는 않고 3회나 4회 한 번정도로만 접어서 팽창이 많이 발생하지 않게끔 한 뒤

 

쿠키를 씌우고 구워낸 것 같다.

 

그냥 단순히 빵에 버터만 싸서 구웠다기에는 가로로 몇개의 층이 생겨있는 저 속결과 많은 공동을 설명하기 힘드니까.

 

다만 이제까지 접해왔던 데니쉬 멜론빵 등과는 조금 다른 외관이라 장담하긴 어렵다.

 


 

백견이 불여일식.. 바로 먹어봤는데

 

쿠키는 정말 바삭바삭 아니 와작와작에 가까운 식감이었고, 진하게 구워져서인지 매우 고소하며 버터의 진한 풍미도 뛰어났다.

 

먹자마자 느꼈다. 아.. 역시 하트브레드 앤티크구만!!

 

빵 속결만 따로 먹어봤는데 음.. 버터풍미가 강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식감은 분명 버터가 많이 들어간 생지였다.

 

그래도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이라 빵도 나름 괜찮은 편.

 

물론 이 제품의 메인은 위의 쿠키라고 생각한다.

 

쿠키 자체는 고소하며 와작와작한데, 쿠키에 들러붙어 있는 자라메당은 오독오독하며 적당한 단 맛을 주었다.

 



폭신 폭신 지나치게 부드러운 빵 생지와 비교될 정도의 와작와작 오독오독한 멜론피.

 

크기가 컸지만 순식간에 다 먹어치울 수 있었다.

 

이름에 붙어있는 극상버터.. 과장이 아니었다. 버터풍미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나는 무조건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극상버터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4. 8. 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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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바이럴 마케팅의 최후....

돈받고서 맛집이라고 찬양글 쓰는 블로거들도 문제고..

지금은 또 다 지웠대?? 스무명이 넘어간다더만.

어쨌든 티나게 조작질하면 주옥된다는 좋은 예가 나왔다.

인테리어와 바이럴마케팅에 들일 돈과 시간으로

실력을 키우고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좋은 재료를 쓰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을 왜 하지 않는지.

쨌든 경영 강의때 써먹을 사례가 하나 더 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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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8. 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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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빵집을 찾아 헤매다 발견한 카페형 베이커리, saint etoile.

 

여름 한정 제품인 레몬 요구르트, 피치 요구르트라는 제품을 발견했다.


 

히야시테 오이시이로 나온 제품은 총 세 종류.


 

최대 441엔 정도의 두 제품을 391엔으로 세트로 즐길 수 있다.

 


 

그래서 고른 '차가워서 맛있는 레몬 요구르트'와 '아이스 얼그레이'



 

맨 위에 크림 주입구가 있고, 레몬색 쿠키가 덮여져있는 제품이다.


 

냉장제품이다보니 습을 먹어서 표면의 설탕은 녹아서 단지 반짝거리고 있을 뿐인 상황.

 

쿠키에는 특별한 무늬는 없다.

 


 

밑면.


 

한입 베어물자 바로 내부의 레몬크림이 등장했다.

 

그런데 색이.. 좀 다른데??

 

다시 사진을 통해 설명을 보니

 

시칠리아산 레몬을 사용한 요구르트크림을 넣고 휘핑크림을 짜놓았다고.

 

즉, 내부의 크림은 레몬 요구르트 크림.


 

쿠키는 꽤나 찐득하고 빵은 촉촉한 편.

 

냉장보관되어있던 제품이라 전체적으로 꽤 촉촉하고, 시원한 빵이다.

 

차가우면 맛있다던데 확실히 맛있긴 하네. 냉장보관한지 별로 되지 않아서인지 노화가 많이 진행된 건 아니라 빵이 퍽퍽해져있지 않다.

 

허나 내부의 레몬요구르트크림은 조금 애매한 맛이었다.

 

레몬 맛이 강한 것도 아니고 요구르트 맛이 강한 것도 아니고.. 

 

그냥 좀 걸쭉한 편인 살짝 새콤달콤한 크림.


 

쿠키 또한 큰 영향력이 없었으며 휘핑크림도 눈에 보이는 저것이 전부였다.

 

허허

 

오히려 살짝 촉촉 쫄깃한 빵이 가장 돋보이는 제품이네.

 

'차가워서 맛있는 레몬 요구르트'였다.


by 카멜리온 2014. 8. 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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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마루 우메다의 단스 마르셰에서 처음 보는 멜론빵을 발견했다.

 

홍차크림빵이라는 이름인데 딱 한개 남아있는 상황이라 바로 겟.


 

단스 마르셰 ダンスマルシェ 의 비닐쇼핑백


 

홍차크림빵 위에는 스텐실을 이용해서 나뭇잎 모양을 나타내었다.


 

쿠키생지에는 갈려진 홍차잎이 아주 듬뿍 들어가있다.

 

그래서인지 엄청난 비주얼..!


 

밑면.

 

쿠키 생지가 아래쪽까지 잘 내려와있다.


 

이 빵은 틀에 넣어서 구운 듯 이런 ufo같은 모양이었는데

 

틀에 직접 닿아서 진하게 구워진 저 쿠키 부분의 식감이 심히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먹어봤는데 쿠키가 완전 바삭! 아니, 와작하다.

 

쿠키 자체가 일단 두꺼워! 그러면서.. 빵 형태상 첫 한입에 들어가는 쿠키의 양이 일반적인 멜론빵의 그것보다 많다.


 

내부에는 홍차색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쿠키도 홍차향이 엄청나게 진했고 내부의 얼그레이크림도 꽤나 달콤하면서도 홍차풍미가 강렬했다.


 

그러면서 빵은 탄력성있으며 꽤나 쫄깃한 편.

 

와작한 쿠키와 비교되는데, 특히 철판에 바로 닿아 구워진 저 부분이 일반 멜론빵보다 확연히 많다보니

 

더욱 고소하며 와작한 멜론피를 즐길 수 있었다. 멜론빵 귀가 6배는 많은 그런 느낌.


 

보통 아무리 갈려진 홍차가루라고는 해도 씹히는 식감이 있기에 경우에 따라 맛보는데에 신경쓰이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와작와작한 쿠키에 들어있다보니 쿠키 식감에 묻혀 신경쓰이는 것이 전혀 없었다.

 

내부의 홍차크림은 꽤나 몽글하면서도 달콤하며 홍차풍미가 강했는데

 

와작한 홍차풍미 쿠키, 그리고 쫄깃한 멜론빵 생지와 잘 어울렸다

 

이건 정말 수준급 제품!

 

하나만 남은 이유를 알겠구만. 비주얼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데 가격은 겨우 185엔.

 

크기는 일반적인 멜론빵보다 조금 작아보이지만 높이를 고려해보면 일반적인 멜론빵과 거의 동일한 중량인 것 같다.

 

또 사먹고 싶은 홍차 멜론빵이었다 내가 이제껏 먹어본 홍차 멜론빵 중 두 손가락 안에는 들 것 같네.


by 카멜리온 2014. 8. 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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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고 신나게 교토 여기저기를 지나가다가

 

매우 조용한 쇼텡가이에서 루미나-루라고 하는 작고 평범한 빵집을 만났다.

 

 

 

들어갔는데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꽤나 이름이 긴.. 멜론빵.

 

 

 

히노데엔(일출원) 프리미엄 우지말차 넣은 교토풍 멜론빵.

 

日の出園히노데엔이 뭔지 몰랐는데

 

검색해보니까 일본에서 말차로 유명한 우지.

 

그 우지의 우지역에 있는, 말차를 판매하는 가게였다.

 

[인기 쿠키생지로 당점 오리지날 앙금을 넣었습니다!!]

 

 

 

 

사들고 금각사에서 먹..지는 않고 사진 찍고 나온 뒤에 벤치에 앉아서 먹었다.

 

중국인이 4할, 한국인이 2할, 서양인이 2할, 일본인이 2할 정도 되는 군.

 

역시 유명한 관광지야.

 

 

교토풍 멜론빵이라고 한 이유를 알겠군.

 

교토풍 멜론빵은 요렇게 럭비공모양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안에는 크림보다는 앙금. 특히 백앙금이 들어있는 경우가 교토풍 멜론빵의 특징인데

 

아까 설명을 보니 앙금을 넣었다고 했으니

 

교토풍 멜론빵이 되기 위한 두 가지 조건 모두를 충족하는군. 빵 모양과 필링.

 

특별한 무늬는 없고 베지이색 쿠키.

 

살짝 진하게 구워진 부분이 있지만 이 정도는 괜찮지.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지만, 선명하게 남아있진 않고 습으로 인해 쿠키에 어느 정도 흡수되어 구워진 상태.

 

 

 

밑면. 색은 살짝 진한 느낌이다.

 

 

단면.

 

;;

 

말차앙금이 들어있겠거니 생각하긴 했지만

 

요렇게 미역스러운 색의 말차앙금이 들어있을 줄은 몰랐어.

 

 

일반적으로 그냥 말차만을 사용하면 색이 연할 뿐더러, 시간이 지나면 회색빛으로 변하는데

 

그런 면에서 볼 떄, 이 말차앙금은.. 말차만 쓴 것 같지가 않네.

 

일본에서도 흔히 사용하는 방법인, 말차 외의 '그' 재료를 넣었을 것 같다.

 

완두앙금보다 훨씬 진하잖아.

 

 

 

한입 먹어봤다.

 

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빵이 뻑뻑하다!! 라는 것.

 

보기엔 괜찮아보이는데 좀 뻑뻑하네.

 

 

그리고 이 말차앙금.

 

뭔가 비릿한 맛이 나면서.. 애매한 맛이야

 

말차향이 나긴 하는데 맛있는 말차맛. 그런게 전혀 아니야.

 

비릿한 맛은 말차 자체의 비릿한 향과는 사뭇 달랐다.

 

개인적으로는.. 분명 색을 위해서 같이 넣은 그 녀석의 비릿함일거라 생각한다.

 

 

 

사실, 이거 보기에도 그리 맛있어 보이진 않아..

 

식감은 꽤 되직한데 맛은 낯선, 익숙치 않은 맛이야;

 

 

쿠키도 바삭하다기보다는 살짝 눅눅한, 단단한 식감일 뿐인 쿠키였다.

 

빵은 퍽퍽하고.. 앙금은 요상한 맛.

 

음.. 아쉽군.

 

교토 빵집, Luminare(ルミナール)의 히노데엔 프리미엄 우지말차 넣은 교토풍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8. 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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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금각사 가는 길에 있는 빵집, 블랑제 오쿠다. boulange okuda.

 

이 곳에는 독특한 제품들이 많았는데

 

멜론빵도 두 종류! 선라이스와 쇼콜라 선라이스가 있었다.

 

선라이즈로 표기하는 곳도 있지만 요렇게 선라이스로 표기하는 곳도 많다는 사실.

 

그리고.. 블랑제 오쿠다의 공식적인 멜론빵은 요 두 녀석이지만, 멜론빵'스러운' 녀석들은 꽤 많았다.

 

이 바로 앞 포스팅인 블랑제의 슈크림도 쿠키가 올라간 멜론빵같은 빵이었고.

 

 

블랑제 오쿠다의 비닐쇼핑백.

 

많이 구깃구깃해졌구나;;

 

 

 

잘보면 본점(혼텡)이 있고 니시진이라고 하는 곳도 있는 듯.

 

 

 이것이 바로 쇼콜라 선라이스.

 

겨우 152엔.

 

보기에는 그냥 멜론빵껍데기에 초코칩 몇개 박혀있는 초코칩멜론빵(チョコチップメロンパン) 같습니다만.

 

격자무늬는 없고, 쿠키가 살짝 갈변화되어있다.

 

초코칩은.. 너무 적네요.

 

그래도 멜론빵답게 설탕이 듬뿍 묻어있고 습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듯,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다.

 

 

바삭해보이는 쿠키.

 

키세스같은 초코칩.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

 

전혀 예상치 못한 비주얼이다.

 

속에 뭐가 들어있는겨 이거..

 

 

 

 

잘보니까 견과류. 저 사이즈에.. 보통 이런 느낌이면 역시 호두분태지.

 

호두분태가, 초코색이긴한데 살짝 캐러멜 색도 나는 듯한 녀석에 버무려져있다.

 

빵은 폭신해보이네.

 

 

음.. 뭔지 모르겠는데 역시 호두분태겠지?? 근데 이거 기름져.

 

짜장을 연상시킨다.

 

설마.... 짜장 멜론빵은 아니겠죠. 오쿠다씨.

 

 

먹어봤는데

 

 

달콤하다. 이건 초코야. 초코에 버무린 견과류인데.. 맛이 땅콩? 아몬드?

 

호두는 아닌 듯.

 

 

 

정말 달콤한데 이거 초코맛도 고급지다.

 

아마 준초콜릿이 아닌 초콜릿을 사용했을 것 같아.

 

준초콜릿은 빵 속에 넣으면 이 정도로 녹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가 금새 굳어버린다.

 

반면 진짜 초콜릿은 빵 속에 넣으면 굽는 과정에서 녹고, 빵 소성 후 빵에서 열기가 빠져나가도

 

빵의 습때문인지 계속 이렇게 녹아있다.

 

하루 정도 지나야 살짝 굳는 정도.

 

 

 

 

그리고 견과류는 아몬드로 판단된다.

 

이 오독오독 고소한 맛.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

 

 

솔직히 요런 초콜릿+아몬드 분태 조합이 들어있는 멜론빵은 처음 봤다.

 

독특한데 마음에 들어.

 

아쉬운건 속의 필링의 맛이 너무 강한데다가 조금 단 편이라서

 

쿠키가 묻힌다는 사실.

 

초코칩을 넣은 쿠키. 의미 없어졌잖아.

 

그래도 독특함과, 많이 들어있는 아몬드, 그리고 필링 자체의 양에 대해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교토 빵집, boulange okuda의 쇼콜라 선라이스라고 하는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8. 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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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꽤 핫한 빵집 중 한 곳인 플립 업! Flip up!

 

지도를 보고 겨우 찾아갔는데, 사람이 꽤나 많았다.

 

이 사진 찍는 중에도 양 쪽에서 몰려든다.

 

남녀노소중 녀노소가 몰려든다.

 

 

가게는 좁은 편인데, 그 좁은 가게 안에 많은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서 빵을 사고 있다.

 

밖에서 줄 서는 중.. 윗 사진에는 밖에 대기하는 인원이 한명 뿐이라 줄 같지도 않지만

 

지금 내가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내 앞에 한명.

 

내 뒤에 세명..

 

 

드디어 들어갔는데, 좁다보니 다른 많은 인기있으면서 좁은 빵집들과 마찬가지로

 

주루룩 돌면서 빵을 골라 담는 구조다.

 

한국도 요새 그런 곳 많지.

 

 

로제타라고 하는 빵.

 

 

크림치즈와 블랙페퍼

 

페퍼햄

 

콘빵

 

검은깨고구마

 

베이글 등등

 

 

베이글이 종류가 많다.

 

베이글 초콜릿은 품절이네.. 망고와 사과/캬라멜 등도 보인다.

 

 

사워크림 양파 베이컨 피자(겨우 180엔??)

 

 

 

진열대는 대충 이런 느낌.

 

안쪽에선 열심히 빵을 만들어내고 있다.

 

조리빵 과자빵 하드빵 등 여러 종류.

 

 

멜론빵 발견!! 120엔.

 

메이플 슈거를 사용한 비스켓생지를 올렸다고 한다.

 

그런데 그 옆의 녀석이.. 더 눈에 띄어!

 

바삭폭신초콜릿이라고 하는 이름의 녀석.

 

 

 

플립 업!의 비닐쇼핑백.

 

 

바삭폭신 초콜릿サクッフワッチョコレート 를 구매했다.

 

200엔!

 

위에는 토핑물계 쿠키가 올려져있고, 분당까지 뿌려져있는데

 

음... 뭔가 비주얼이 임팩트 있어뵈지않아?

 

 

 

그리고 이건.. 아무리 봐도 화이트초코칩같다.

 

 

밑에는 마드레느은박컵이 있었는데 벗기고 밑면을 보니

 

에.. 빵 속에 오렌지필? 피스타치오? 같은게 보이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녀석들이다.

 

 

반으로 갈라봤다.

 

바삭폭신 초콜릿이라는 이름이 붙을만 하네.

 

바삭은 위의 쿠키.

 

폭신은 저 폭신해보이는 빵.

 

초콜릿은 초코빵 & 속의 초코.

 

 

 

 

초코칩뿐 아니라 견과류가 들어가있는 것 같은데.. 아까 본 피스타치오 그런건가.

 

보통 이런건 호두가 들어있긴 할텐데.

 

 

먹어봤다.

 

..........

 

음...

 

매우... 매우 달다..

 

달구나..

 

빵 자체도 달고, 속의 초코칩부분도 겁나게 달고

 

위의 토핑물계 쿠키도 분당까지 더해져있어서인지 겁나 달다.

 

 

 

 

속의 견과류는 호두인 듯. 호두 쩐내는 안나고 호두의 오독함과 고소함이 살짝 느껴지긴 하지만

 

단 맛과 조화가 되는게 아니라 묻혀버린다.

 

 

 

 

그리고 이거

 

너무 기름져!

 

어떻게 이렇게 기름질 수가 있는거지;; 데니쉬 이상으로 기름지다.

 

밑에 은박컵이 있기에 기름이 못빠져나가서 기름지긴 하겠다만

 

원래 이렇게나 기름진 생지야? 브리오슈 뺨 후드려 칠 정돈데??

 

위의 토핑물이 버터함량이 지나치게 높을지도.

 

 

 

바삭폭신 초콜릿.

 

이름처럼 바삭폭신했으면 좋았을텐데

 

폭신~~~~하려다가 질척...

 

폭신한 부분도 있긴하다, 그런데 절반 이상이 질척거려서 문제지.

 

 

결론은, 이거 꽤나 뒤죽박죽인 맛이야;;

 

빵은 엄청 기름지고.. 초코칩, 호두, 오렌지필이 들어있는데

 

조화가 안돼. 저 세 가지 재료는 원래부터 함께 잘 쓰는 편인데 말이지.

 

물론 내가 개인적으로 오렌지필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별로라고 느꼈을 가능성도 높다.

 

허나 엄-청 달고, 기름지고, 조화 안되는 맛.

 

일반 멜론빵이나 고를껄..

 

선택을 후회하게 만든, 플립 업!의 '바삭폭신 초콜릿'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8. 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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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만히 있으면 머리가 아프다. 원래 그런가??

자전거라도 타고 돌아다니면 머리아픈게 사라지는데말야. 흠..

재작년부터 느끼긴했지만 긴가민가했었는데,

이로써 확실해졌다.

일을 안하든 운동을 안하든 활동량이 부족해지면 머리가 아파.

자주 움직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근데 난 눈이 아프든 머리가 아프든 폭식해서 소화가 안되든 걍 가만있잖아?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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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8. 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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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리 사간 킨테츠 레일패스.

 

킨테츠 레일패스는 일반판과 확장판이 있는데, 나는 일반판으로 샀다.

 

일반판과 확장판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쓸 예정.(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ㄱ-;)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일반판은 3700엔, 확장판은 5700엔으로, 2000엔의 차이가 나는데,

 

5일간 킨테츠를 무한정 이용가능한데다가, 특급티켓도 3개나 붙어있는 유용한 패스다.

 

일반판과 확장판의 차이 몇가지만 들어보자면,

 

 

1.확장판은 구매해서 교환없이 바로 사용가능한 반면, 일반판은 교환권을 구매하는 건데, 이 교환권을 일본 내에서 레일패스로 교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2.일반판에 비해 확장판은, 공항에서 주요도시로 갈 때의 교통편,

예를 들면, 칸사이공항에서 오사카 난바역로 갈 때 이용하는 난카이,

츄부공항에서 나고야역으로 갈 때 이용하는 메이테츠

 

이것들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이 킨테츠 레일패스는 여행비자(90일) 외국인(일본거주자 및 워킹홀리데이 비자, 유학생 등은 불가)만 사용가능하므로,

레일패스 사용 기간 내에 공항을 이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저 공항에서 주요도시로 가는 난카이/메이테츠의 이용은 거의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만약 킨테츠 레일패스 사용기간인 5일이내에, 공항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다시 공항으로 돌아갈 때

 

총 2번 이 교통편들을 이용한다면, 거의 2000엔에 가까운 금액이 나온다.(올해에 가격이 올라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편도로 900엔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원래는 890엔이었는데.. 즉, 왕복하면 최소 1800엔이상)

 

 

3.미에현 교통버스를 패스로 무한정 이용가능.

이건, 미에현 가는 사람들에겐 꽤 매력적인 부분이다.

나도 재작년에 미에현 이세에 놀러갔었는데, 교통버스가.. 장난아니게 비쌈 --;;

 

 

그런데 이것도 레일패스로 무한 이용가능하다면, 이득!

 

 

4.제휴 관광시설의 우대권 첨부.

말 그대로 일반판에는 안들어있고, 확장판에는 들어있다.

주로 미에현인듯...

 

5.가이드북

일반판의 경우, 가이드북이 안들어있었다. 나만 못받은건가? ㄱ-;

 

 

어쨌든, 이 정도 차이.

2000엔치고는 꽤나 많은 차이다.

5일동안 여기저기 미친듯 돌아다니면서, 특히 미에의 이세, 토바까지 가서 관광할 사람은 확장판 ㄱㄱㄱ

 

 

 

 

허나!

 

난 5일동안 공항과 주요도시로 이어지는 교통편도 최대 1번밖에 이용안할뿐더러,

미에는 전에 가서 이번엔 갈 생각도 없으니, 일반판으로 구매했다.

 

어떻게 쓰든 킨테츠 레일패스는 이득이다.

 

일반판 3700엔으로, 난바에서 나고야 가는 것만도 이미 엄청난 이득이고(기본이 4150엔, 특급까지 포함하면... ㄷㄷ)

나고야에서 또 나라를 가든, 교토를 가든, 미에를 가든 5일동안은 무한이니.. 특급도 최대 3번까지 이용가능하고..

 

아쉬웠던 점은, 킨테츠는 정말 주요 도시들만 이어놓기때문에, 주요도시내에서는 역 개수 자체가 적어서,

시영지하철이든, JR이든, 버스든 사철이든 다른걸 이용해야 한다는 점.

 

 

 

 

오사카 난바에서 나고야로 가기 위해 일반판 교환권을 레일패스로 교환하기로 했다.

 

근데 KNT(킨키 니혼 투어리스트)에서 한참동안 기다렸다가 바꾸려고 하니...

 

'이거 여기서 바꾸는거 아닌데요'

 

헐 --; 언제나 내 여행은 그렇듯, 10분 20분을 다투는, 타임어택 여행인데,

안그래도 줄서있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서,

생각해뒀던 특급시간을 놓쳤서 짜증나있었기에 머리가 분노로 터질뻔했다.

왜냐면 난바에 있는 KNT 위치가

찾기가 엄청 어려워서 20여분동안 헤매서 왔기때문에.

20여분동안 역무원들에게 물어 물어 찾아왔는데

30분여분 더 기다리고 짜증나있던 상태로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는데 여기가 아니라고 하니 --;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 그리고 교환권 구매한 곳에서 준 걸 보면 분명 난바 KNT에서 교환하라고 써져있는데?????

 

분노를 조금 가라앉히고 인터넷으로 다시 이것저것 검색했더니, 음...

제대로 된 정보를 입수했다. 매표소에서 바꾸라고 써져있는 블로그 발견.

(여담이지만 나고야 도착해서도 야바톤 찾을 때, 다른 블로그들의 잘못된 정보들에 의해 또 몇십분간 헤맸었지..

이런걸 보면, 정말 제대로 된 정보 전달이 필요한 것 같다. --)

 

 

 

그래서 KNT에서 다시 찾아간 곳은, 킨테츠 특급 예매소.

맨처음에 도착했던 곳이 여기였는데 진짜 50분동안 뭐한거지.

허탈해하면서도 빨리 줄섬.

여권과 교환권을 내서 레일패스 교환을 하고, 바로 특급을 예매했다.

근데 이것도 1분 늦어서 다음 특급을 타야함.

 

아오 진짜. --

 

윗 사진에 잘 보면 '킨테츠 레일패스 교환창구'라고 써져있다.

킨테츠 일반판을 구매해서 난바에서 교환하실 분은 나처럼 헤매는 일이 없길 빈다.

 

 

어쩄든, 교환한 킨테츠 레일패스.

오른쪽 비슷하게 생긴 3장 중에서, 가장 위에 있는게 5일동안 킨테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

개찰구에서 역무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통과시켜준다.

난 7월 20일에 교환했으므로, 24일까지 사용가능.

 

프리패스 아래의 2장은, 특급교환권으로, 특급교환시 프리패스와 함께 내고 목적지와 시간을 말하면 특급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총 3장인데, 1장은 이미 사용.

 

왼쪽 아래에 있는 것이 특급 탑승권으로, 오사카난바에서 나고야까지 가는것.

17:20분발 19시 35분 착

특급이라 2시간 15분밖에 안걸린다. ㄷㄷ

 

그리고, 가장 위의 열차가 그려진 종이는, 내가 이용할 특급 팜플렛.

난바와 나고야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시마카제(しまかぜ)라는 특급이다.

 

어쨌든 내 스케쥴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난바에서 나고야로 고고싱!

 

 

신나게 달리는 시마카제

 

 

 

 

달리고 달려서

 

 

킨테츠 나고야역 도착!

 

일단, 어제처럼 지금도 시간이 없으니 --; 빨리 빵집부터 봐줘야겠다.

 

어제는 피치항공이 1시간 10분가량 늦게 출발해서 20시가 거의 다 된 시점에 난바 도착하고,

 

이번에는 고베에서 예상보다 1시간정도 더 구경하게된데다가, 레일패스 교환에 차질이 생겨서 역시나 20시 다 된 시점에 나고야 도착.

 

ㅠㅠㅠㅠ

 

 

그래도 진짜, 바로 앞에 이렇게 동크와 하트브레드앤티크가 뙇!!!

 

참고로, 하트브레드앤티크도 매우 유명한 빵집인데, 나고야...라기보단 아이치현인가.

 

이쪽에 본점을 두고 있다.

 

가장 유명한건, 앞으로도 몇번이나 말할 것 같긴한데, 천사의 초코링.

 

지금은 왜인지 이름을 매지컬 초코링으로 바꿔서 팔고있는 듯 하다.

 

오사카에는 딱 1군데에만 매장이 있고, 나도 1번 방문한 적이 있다.

 

이번이 2번째 방문..

 

 

늦은 시간이라 빵이 없는게 아쉬울 따름.

 

이건 시마시마 라고 하는 빵인데, 캐릭터 멜론빵이라고. 귀여웡.

 

 

매지컬 초코링.

 

간판상품이다.

 

몇년전에 파리바게트에서도 보였고, 여기저기 빵집에서 가끔 보였는데,

 

원조는 하트브레드앤티크.

 

데니쉬 페스츄리 안에 초코칩을 듬뿍 넣고 둥근 원형으로 구워낸 제품이다.

 

지금보니 호두도 들어가있다고 하는데.. 호두가 들어간 후부터 이름이 바뀐건가?

 

아니면 원래 호두도 들어갔남?

 

 

최근에 새로 나온 것인듯. NY초코링.

 

동크는 뭐 고베에서 본점이랑, 다이마루에 있는걸 봤으니 패스. 똑같더라.

 

 

안데르센.

 

얘도 고베 안데르센이랑 동일하니 패스.

 

 

팟세(나고야의 킨테츠백화점)를 나와서, 메이테츠백화점과 타카시마야백화점을 구경.

 

식품관 들어가기 전에 발견한, 도지마롤 매장.

 

왜 여기까지 나와서 팔고 있지?

 

 

앙리 샤르팡티에. 손님 많네..

 

 

케니히스크로네. 나고야 타카시마야점 한정상품.

 

생각해보니 케니히스크로네의 고베 한정상품을 못찍었네.

 

 

포숑.

 

별거없으니 패스.

 

 

메이테츠 백화점에는 빵집 4군데가 한번에 몰려있었다.

 

緑と風のDASENKAダーシェンカ녹색과 바람의 다쉔카

 

여기도 터엍ㅇ 

 

 

 

뽐빠도르POMPADOUR

 

오랜만이네 폼파도르.

 

 

메종 카이저 파리 MAISON KAYSER paris

 

 

르 슈프레무. le supreme.

 

크윽... 여긴 다음에 다시 와야겠군..

 

 

20시가 넘은 시점.

 

일단은, 20시가 넘어서도 운영하는 가게들을 찾아 나섰다.

 

오오 찾았다.

 

코코로니아마이앙팡야

こころにあまいあんぱんや

마음에 달콤한 단팥빵집.

 

이거 오사카 우메다에도 있는디. ㅇㅇ

 

늦은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려고 줄 서 있었다.

 

 

망고 앙금빵, 그레이프후츠르 앙금빵, 日向夏みかん(휴우가나쯔미깡)앙금빵

 

 

세6개 8개 10개들이 세트.

 

크림치즈 앙금빵도 보인다.

 

 

늦은 시간이라 그리 많진 않은듯.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뭐지.. 하고 보니, 오우치데 스위츠!

 

 

그냥 베이글 같은데 뭐 이리 사람들이 줄서서 사지..

 

 

카페 쟝시아누.

 

피요링을 사기 위해 왔지만!

 

 

늦은 시간이라 품절크리.ㅋ

 

 

일단은 신칸센역, JR역이 잔뜩 있는 곳이라 이런저런 가게들이 많았다.

 

오미야게점에서 본 칸토리마아무 나고야한정.

 

오구라토스트 풍미!

 

나고야엔 저 오구라토스트라는 것도 유명하기때문.

 

난 전혀 안땡기지만 --;

 

 

미루키 나고야 한정!

 

 

나비스코의 칩스타 미니 테바사키맛!

 

나고야는 테바사키도 유명하다.

 

테바사키는.. 닭날개. 정확히는 닭날개튀김.

 

 

구리코의 프릿츠

 

핫쵸미소맛! ㄷㄷ 아이치켄 한정발매.

 

 

가루비의 쟈가리코 테바사키맛. 도카이 한정.

 

 

카메다의 카키노타네柿の種 ,

 

4가지맛이라는데.. 도카이한정이라, 나고야말고 다른 지역의 유명한 맛들도 들어있다.

 

사쿠라에비, 히쯔마부시, 그리고 마지막건 잘 안보이네 --;

 

 

히쯔마부시맛 카키노타네

 

 

여긴 토카이도 신칸센 개업 50주년 기념 한정상품.

 

 

지나가다 발견.. 폴 보큐즈.. 음식점도 있었네.

 

그냥 빵집아니었어??

 


킨테츠 나고야역은 길쭉하게 되어있는데, 지나가다보니.. 킨테츠나고야 역사내에도 빵집이 있는 것 같더라.


근데 개찰구를 지나야함.


허나! 난! 킨테츠 레일패스를 가지고 있지롱 ㅋㅋ


역무원에게 보여주고 들어가서 가봤다.


여기도 사전에 미리 조사해둔 빵집 중 하나. 부스형태지만..


코로로 라고 하는 곳.

 


여기서 파는 초코멜론빵과 그냥 멜론빵.

 


킨테츠 내에 있는 오미야게점.


카에루사브레.


개구리 사브레.


이것도 나름 유명하던 것 같던데.. 카에루 만쥬때문에.

 


이게 카에루 만쥬다.


그냥 뭐.. 항시 먹어봤던 그런 만쥬랑 같은 맛이 날 것 같기에..

 


이건 키시멘 파이.


나고야는 키시멘도 유명함.


으.. 나고야에서 안유명한게 대체 뭐야? --;


대충 모아서 나고야에서 유명한 음식류를 말해보자면...




1.히쯔마부시(나고야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히쓰마부시라고도 함. ひつまぶし


2.된장 : 아카赤미소가 유명하고, 브랜드로는 핫쵸미소가 유명. 八丁味噌

미소가 유명해서 여러 음식으로 파생(미소까츠, 미소니꼬미우동 등등)


3.키시멘きし麺 : 나고야를 대표하는 면요리. 납작하고 넓은 칼국수 같은 면.


4.테바사키手羽先 : 닭날개인데 정확히는 닭날개튀김이라고 보는게 나을 듯.

세까이노야마짱世界の山ちゃん이 가장 유명하다고. 맥주안주로 최고.


5.텐무스天むす : 새우튀김 주먹밥. 센쥬라는 곳이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관심없어서 패스..


6.오구라토스트 : 아침에 주로 먹는다고 하는데, 버터로 토스트한 식빵 위에 팥앙금을 올려 먹는것.

나고야의 수많은 카페들에서 제공되고 있다고. 유명한 커피숍인 코메다커피가 원조라는 이야기가.


7.미소까츠 : 이건 사실 2번의 경우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아는 그런 명물은 아니지만,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워낙 유명한데다가, 4번과 5번이 들어간 걸 감안하면

(1번과 3번 6번의 경우보단, 4, 5번의 경우가조금 덜 대중적인 것 같다. 

왜냐면 나고야에 위치하는 특정가게에 의해 유명해진 느낌이니까. 이 미소까츠도 그런 느낌.)

순위에 넣어도 될 것 같아서 넣음. 야바톤에서 파는 미소까츠가 유명하다.


8.그 외에는 뭐 스위츠지만 이건 명물로 하긴 조금 힘이 딸리는 느낌들..

카페 쟝시아누의 피요링이라던지, 위의 카에루만쥬, 오니만쥬라던지..


9.앙카케 스파게티라는 것도 있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 ㄱ-;




어쨌든, 그런 연유로 나온게 이 키시멘파이.


대체 뭔 맛일까.



 


오 이건 장어파이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미에 이세 에비 파이.


이세에비는 엄청 유명하다. 나도 알고 있을 정도니.. ㄷㄷ


방송에서도 본 기억이.


엄청나게 비싼 바닷가재..라기보단 바다새우다.


 


요로켄이라고 하는 곳에서, 수량한정, 여름의 후르츠 찹쌀떡을 판다고 한다.


메인으로 나와있는건 감숙 멜론 찹쌀떡.

 

 


그리고 메이테츠백화점에서 제2회 여름의 홋카이도 물산전을 연다고.


로이즈 초콜릿도 뭔가 특별한 걸 내는 것 같고, 멜론 스위츠도 보이고...

 


비어드파파.


고베에서도 보긴했지만, 신발매 모카! 발견.


근데 모카도 보통 슈아라크렘이 아니고, 시로버전인 것 같다.


쫄깃쫄깃한 타입의 슈.

 


그래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건.. 보통의 파이슈, 쿠키슈, 파리브레스트, 시로, 모카


그리고 뭔지 잘 안보이는애들 몇개. ㅎㅎ

 

 

 

by 카멜리온 2014. 8.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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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슈멜론빵과 함께 산 마파 멜론빵.

 


 

설명을 보면

 

[대인기상품 챠슈 멜론빵'에 이은 제 2탄!

 

조리장이 만든 마파 소를 멜론빵에 채워넣었습니다.

 

산초의 향과 라유가 식욕을 더해주는 소고기 소..

 

달콤한 멜론빵과의 절묘한 하모니를 즐겨주세요.]

 

가격은 세금포함 129엔.

 


 

 



 

마파 들어있는 멜론빵.(マーボー入りメロンパン)

 

밀가루, 설탕, 계란, 이스트, 마가린, 소금, 탈지분유, 밀글루텐, 포도당, 비타민C, 비타민E, 향료, 레몬, 소고기, 파, 된장, 두반장, 마늘, 생강, 술간장, 콩, 참기름, 라유, 산초유, 땅콩

 

음...

 

챠슈 멜론빵과 마찬가지로 얘도

 

소고기, 파, 된장, 두반장, 마늘, 생강, 술간장, 콩, 참기름, 라유, 산초유, 땅콩 등의 재료가 매우 적게 들어감을 알 수 있다.

 


 

마파 멜론빵은 챠슈멜론빵과 달리 격자무늬가 마름모꼴.

 

겉에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반을 갈라봤더니.

 

챠슈멜론빵의 그것보다 색도 진하면서 덩어리가 더 자잘한 속이 들어있었다.


 

소고기와 파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구나.

 


 

챠슈멜론빵처럼 요 녀석도 한입 먹어봤다.

 

음 고기가 짜잘한데.. 씹히는 맛이 챠슈보다 괜찮은 것 같다.

 

둘 다 쫄깃쫄깃하지만 챠슈는 입자가 크고 돼지고기 특유의, 비계가 포함되어있는, 탄력성 있는 쫄깃쫄깃.

 

마파는 입자가 작으면서 비계 없는 소고기 자체의 쫄깃쫄깃.

 

물론 나는 마파를 선호.

 

챠슈도 원래 좋아하지만 요 챠슈멜론빵의 챠슈는 비린내 때문에 좀 그랬어..


 

 

근데 챠슈멜론빵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우선 이건 매콤해.

 

살짝 매콤한게 입맛을 돋우어준다.

 

라유가 들어있다고 했지?? 라유만으로도 이 정도의 매콤함인건가.

 

많이 먹어봤지만 이 정도까지 매콤하진 않았는데.

 

그리고 챠슈와 달리 비린내도 없어서 좋다.


 

매콤한 마파 소고기 속.

 

중간중간 파도 씹히면서 맛있고, 매콤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

 

괜찮네.

 

아쉽게도 빵은 챠슈멜론빵과 마찬가지로 퍽퍽한 편이고, 쿠키도 그다지 달지않고 눅눅해서

 

별 존재감이 없었다.

 

마파 소가 너무 존재감이 큰 듯.

 

필링에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멜론빵으로서는 많이 아쉬운 제품.

 

교토(京都)의 호텔, ANA CROWNE PLAZA HOTEL kyoto의 마파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8. 25.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