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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방문하는 르 비앙에 크림 멜론빵이 등장했다.

 

사실 크림 멜론빵은 꽤 흔한 제품으로, 멜론빵에 간단한 방법으로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빵집에서 많이들 제조하는 제품이다.

 

한국버전으로는 생크림 소보로빵 정도가 있을 듯.

 


 

설명을 보니 크림멜론빵은 한 종류가 아니었다.

 


 

르비앙의 비닐쇼핑백


 

내가 산건 멜론크림버전.

 

위의 포스터에 나와있는 여섯종류의 맛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은 녀석이다.

 

자매품인가?

 

자세히 보면 포스터에 나와있는 제품들은 죄다 휘핑크림을 넣었지만 이 멜론크림은 휘핑크림이 아닌데다가, 위에 분당도 뿌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멜론빵 자체는, 르비앙의 그 멜론빵이다.

 

내가 자주 먹었던 그 기본적인 멜론빵.

 

무늬가 선명하며 설탕이 묻어있고 매우 바삭바삭해보이며 기름진 멜론빵.

 


 

밑면.

 


 

크림 들어간 부분을 열어봤는데.

 

....

 

보통 이렇게 제품제조 후 냉각한 뒤에 반으로 갈라 크림을 샌드하는 샌드형인 경우는 크림을 많이 넣지 않는다곤 하지만

 

열어보니 조금 충격적인 비주얼이군.

 

그런데 비주얼을 위해 그리고 크림 절감을 위해 사선으로 빵을 갈라 크림을 샌드하는 경우는 보통 이 정도 양이긴 하지.

 

빵 뚜껑이 이쁘게 안닫혀버리니까.

 


 

멜론크림이지만 적육멜론색인지라 망고색에 가깝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역시 쿠키는 바삭바삭

 

완전 두꺼운 쿠키 하나로 코팅되어있는, 빵과 분리되는 그런 쿠키가 아니라 빵과 일심동체가 되어있는 쿠키의 식감이다.

 

빵 자체는 촉촉한 동시에 사알짝 뻑뻑하다 느낄..뻔! 했지만

 

내부에 들어있는 새콤달콤한 멜론크림과 사선으로 들어가있는 칼집으로 인해

 

식감 자체는 괜찮았다.


 

꽤나 밀도가 높으면서 글루텐 형성이 잘 되어있는 크림 멜론빵.

 

 

크림 양은 적어보였지만.. 음.. 사실 조금 적은건 사실이긴 하나 많이 적다는 느낌까진 받지 못했다.


 

쿠키는 완전 바삭바삭, 설탕이 묻어있어 더욱 바삭하지만 원체 쿠키 자체가 바삭한 것 같다

 

특히 이 쿠키 귀부분은 더욱 두꺼워서 와작와작 완전 맛있는 부분.

 


 

멜론 크림은 꽤나 되직한 질감이었는데 커스터드크림이 베이스가 되는 것 같다.

 

맛도 그렇고 중간중간 잘 보면 아주 약간이나마 바닐라빈 시드가 들어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멜론풍미가 강렬한 멜론크림이 들어있는 르비앙의 '크림 메론빵'이었다.

 

 

 

 

*이 글은 2014.08.26 09:53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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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오사카 유명 빵집 빵 듀스의 멜론빵.

 

사실 이건 내가 구매한건 아니고... 일본인 친구의 어머니께서 나 놀러오면 선물로 주라고 사두신 멜론빵 중 하나로, 나는 이미 2012년에 먹어본 제품이다.

 

내가 좋아하는, 오사카 내에서도 꽤 유명한 빵집인 빵 듀스(팡 듀스든 뻉 듀스든..)

 

작지만 독특한 빵들을 많이 팔아서 멜론빵도 꽤 많이 먹어봤다.

 

사과를 감싼 브리오슈, 홍차 멜론빵, 키나리, 바닐라 멜론빵, 오곡쌀 멜론빵, 키나코빵.


 

3년 반만에 먹는 빵 듀스의 바닐라 멜론빵.

 

어떻게보면 빵 듀스의 가장 기본이 되는 멜론빵이라 할 수 있는데, 이번엔 어떤 맛일지 다시 한번 살펴보기로 했다.

 

여전히 주먹만한 작은 빵인데, 겉의 쿠키에는 설탕대신 분당이 뿌려져있고, 쿠키는 그 자체가 원래 조금 진한 색으로 보이며 조금 진하게 구워져서인지 황갈색 그라데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한 무늬는 없으며 쿠키는 바삭해보이는데, 자세히보면 이름에 걸맞게 바닐라빈 시드가 눈에 띈다.

 

쿠키에 꽤나 많이 들어가있다.

 


 

밑면.

 

한쪽만 진하다니... 이건 마치 초승달을 형상화한 느낌!


 

반으로 갈라봤는데

 

볼륨도 괜찮고 기공도 좋다.


 

 조금 노란 색의 빵이며, 수분이 살짝 부족해서 조금 퍼석해보인다.


 

맨 처음에 빵에는 바닐라빈 시드가 안들어있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빵 생지에도 바닐라빈 시드를!!!

 

역시 빵 듀스.. 손이 좀 가더라도 제품명에 걸맞는 확실한 제품을 만들어내는구나.

 


 

바로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입 안에 바닐라향이 엄-청 강하게 퍼진다!!

 

정말 그냥 단순히 '강하다'가 아니고 '매우!!!! 엄청나게!! 강렬하다'로 표현해야 할 정도.

 

바닐라향 때문에 더더욱 달게 느껴진다.


 

쿠키는 바삭바삭 바스러지는 편인데 아몬드가루가 들어간 듯 하다. 아몬드파우더의 질감과 고소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 편.

 

그리고 빵은 브리오슈인 것 같다.

 

색도 그렇지만 식감부터가....

 

바닐라향때문에 계란풍미와 버터풍미가 강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식감에서는 확연히 느껴진다.

 


 

그런데 확실히 맛있다 이거.

 

바닐라향이 매우 강하긴 한데 은근 잘 어울려.


 

쿠키는 위의 분당 때문에 조금 단 편인데, 빵이 브리오슈라 어차피 그리 달지 않아서 이 정도의 감미는 필요한 것이로 보인다.

 

그나저나 바닐라빈 시드 양 장난아니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넣었다.

 

크기는 작지만 여전히 임팩트 넘치던, 빵 듀스의 바닐라 멜론빵이었다.

 

 

*이 글은 2015.02.23 21:13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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