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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홋카이도발 생 초콜릿 로이스.

 

국내에서도 1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일본에서는 800엔도 채 되지 않는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이제까지 몇가지 제품을 살펴봤는데 이번에 볼 녀석은 바로 이 마일드카카오 マイルドカカオ

 

 

다른 로이스들은 리큐르가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리큐르 프리!

 

 

뒷면. 생초콜릿이라 요냉장제품이다.

 

 

 

 

마일드카카오맛 설명

 

[카카오풍미 진한 밀크초콜릿에 홋카이도 생크림을 블렌드했습니다.

 

카카오향과 우유의 깊은 맛이 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는, 양주를 사용하지 않은 생초콜릿입니다.]

 

 

 

열어보면 이런 구조.

 

 

4*5 총 20개가 들어있다.

 

 

역시 로이스 생 초콜릿...

 

처음에는 살짝 단단하며 쫄깃한 식감인 것 같지만 먹다보면 입안에서 깔끔하게 녹아 사라지는 고급스러운 맛.

 

마일드 초코는 조금 달콤한 편이긴한데 로이스 중에 달지않은 녀석이 어딨어...

 

생크림 풍미가 좀 느껴지는, 다크초콜릿보다는 밀크초콜릿에 가까운 맛의 로이스 생 초콜렛이다.

 

리큐르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확실히 인지하고 먹어서인지, 분명 그 외의 특별한 리큐르 향은 느껴지지 않는다.

 

역시 맛있군 로이스 초콜렛.. 허나 언제나 한번에 5개 이상은 무리인 것 같다. 5개 먹고 일단 봉인.

 

by 카멜리온 2017. 1. 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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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빵집, 판다요리노도카.

 

일부러 찾아갔는데, 찾아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빵집.

 

규모는 작은 것 같지만 매장과 공방 포함한 면적을 생각해보면 그리 작지는 않은 듯.

 

컨셉은, 이름에도 들어가 있듯이 팬더팬더한 곳이다.

 

팬더 관련 아이템을 많이 모아두었음. 책부터 시작해서 시계, 장난감 등등.. 팬더로 도배 되어있는 가게 내부. ㅎㅎ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을 실행에 옮긴 곳이라 반갑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허나 물어보니 가게내부사진은 금지여서 찍을 수 없었기에 허락맡고 멜론빵 세 종류만 사진을 찍었다.

 

 

멜론빵은 세 종류를 팔고 있는데

 

호박 멜론빵, 코코아 멜론빵, 홍차멜론빵.

 

전부 세금포함 160엔

 

호박멜론빵이랑 코코아 멜론빵은.. 색 정말 마음에 드네.

 

이 곳 자체가 퀄리티가 꽤 괜찮았다.

 

작은 빵집, 부부가 하는 빵집인 것 같은데 분위기도 좋고 제품도 좋고..

 

 

 

판다요리노도카의 마크이자 마스코트.

 

골목 안에 있는,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주택 1층에 위치한 판다요리노도카는,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 곳이었는데 주차장에도 저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정말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이게, 귀엽게 잘 만들었네.

 

 

이것이 바로 판다요리노도카의 호박멜론빵. かぼちゃメロンパン.

 

크기는 일반 단과자빵과 비슷한데, 무게는 매우 가벼운 편이다.

 

쿠키는 호박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고, 색도 호박색.

 

설탕은 묻어있지만 연하게, 그리고 발효되면서 갈라져서 자연스러운 무늬를 보이고 있다.

 

이쁘네..

 

색도 이쁘고 설탕의 저 무늬도 이뻐.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밑면.

 

빵이 쿠키로 잘 감싸져있다. 빵 색이 연해서 좋구나.

 

 

 

그리고 포인트가 하나 있다면..

 

호박 꼭지를 나타낸 호박씨 하나.

 

ㅎㅎ

 

 

 

이제까지 먹어 본 호박 멜론빵은 요 정도인데, 호박씨로 꼭지를 표현한 녀석이 하나 있긴 했었지.

 

야마자키의 호박빵. ㅇㅇ

 

양산빵인데도 불구하고 호박씨를 하나씩 박아놓았다.

 

그리고 밀의 고향의 마치 펌프킨과 단스 마르셰의 호박 멜론빵 역시, 호박 꼭지를 표현하긴 했는데 호박씨는 아니었고 각각 '빵'과 '호두'를 썼었지.

 

 

 

단면샷.

 

 

 

 

 

속결.. 엄청 부드러워 보여!

 

폭신폭신의 정점에 이른 단과자빵 속결..!

 

쿠키는 바스러지는 편으로, 얇긴하지만 매~우 바삭바삭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먹어봤는데

 

사진으로 보이는가??

 

와아아아~~~아아안전~~ 부드러워!

 

정말 보들보들 폭신폭신 야들야들 끝내주는 식감이다.

 

이번 빵 여행 중에 먹은 멜론빵 중 가장 부드럽고 폭신한 멜론빵이 아닐까 싶을 정도.

 

 

은은한 호박향이 나는데, 쿠키는 바삭바삭하며 적당히 달콤해서 딱 좋다

 

전혀 달지 않은 것도 아니고, 너무 많이 단 것도 아니고

 

정말 최상의 감미를 지니고 있어.

 

것도 폭신한 빵 식감과 바삭한 쿠키 식감, 그리고 호박맛에 딱 맞는 단 맛이야.

 

어느 것 하나 따로 튀는 녀석이 없다.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 이거 최고다.

 

또 먹고 싶을 정도.

 

쿠키와 빵의 비율도 최고고, 정말 흠잡을 곳이 없군요.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단순히 호박맛 쿠키가 덮여져 있을 뿐인 멜론빵인데도

 

엄청난 맛을 보여준 녀석이다.

 

그래.. 이런 걸 만들어야 해.

 

심플하면서도 임팩트있는 멜론빵.

 

 

 

 

 

빵집 자체도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

 

외관, 맛, 식감, 조화, 가격 그 어떤 것 하나 깔 수 없는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다음에 가면 또 들리고 싶다. 작은 빵집이고 관광객에게는 접근성이 그리 좋지 않지만

 

교토에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가진 맛있는 빵집을 찾는 사람에게는 바로 이 빵집을 추천해주고 싶다.

 

코코아 멜론빵과 홍차 멜론빵을 못먹은게 한이 될 정도로구만!

 

팡다요리노도카 パンダよりのどか 의 호박 멜론빵이었다.

 

 

*이 글은 2014.08.26 00:14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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