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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그토록 눈여겨봤던 포숑의 '시트론'을 구매했다.

 

시트론은 일본 포숑의 멜론빵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름처럼 레몬맛이 나는 멜론빵으로, 멜론빵의 하위분류인 레몬빵이라고 할 수 있다. 


 

모양 자체는 레몬이지만, 무늬를 보면 참외같기도?

 

쿠키에는 이렇게 수평으로 3개의 줄로 무늬를 만들어놓았고, 쿠키는 일반 쿠키색인데 레몬색에 가깝다.


 

쿠키에는 설탕을 따로 묻혀놓진 않았지만 쿠키 자체의 당분을 확인할 수 있다.


 

밑면. 밑면의 색은 조금은 진한 편이다.


 

단면.

 

속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은 것 같다.

 

빵의 볼륨은 좋은 편이고 발효상태도 괜찮다.



 

바로 먹어봤는데 버터맛과 우유맛이 강한 편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레몬맛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레몬맛이 느껴지는데 그리 강한 건 아니고 은은한 정도다.


 

빵 자체는 수분이 그리 많지 않고 가볍고 폭신한 식감.

 

쿠키는 예상 외로 전혀 바삭하지 않은데, 달지도 않다.

 

그냥 이 시트론 자체가 전체적으로 그렇게 달지 않은 멜론빵이네.

 

2011년에 처음 보고 4년이 지나서야 먹게 되었는데 음...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만약 2011년에 먹었다면 엄청 맛있었다고 느꼈겠지만, 4년 동안 워낙 많은 제품들을 접했기에 지금의 넌....

 


 

 

 


*이 글은 2015.02.23 21:06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5.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