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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과 GS25편의점에서 하겐다즈 겨울 한정판을 판매하고 있다.

 

그 이름하여 하겐다즈 캐러멜&모찌바이트

 

9900원이나 멤버쉽할인받아서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

 

현재는 딸기치즈케이크인가.. 그 하겐다즈 제품도 한정판으로 판매중인 것 같다.

 

 

캬라멜&모찌바이트가 아닌 캐러멜&모찌바이트

 

떡과 캐러멜이라니... 어떤 맛일까.

 

 

모찌바이트 18%에 캐러멜스윌 7% 캐러멜베이스 4.8% 함유

 

유지방은 12.82%

 

한통 다 먹으면 1149kcal!!

 

엄청난 칼로리!!라고 하고 싶지만 생각보다는 적네. 하겐다즈 크기가 조금 작다곤 해도 보통 2000은 넘을 느낌인데.

 

 

원재료명. 원산지는 프랑스.

 

 

 

 

개봉하니 이렇게 생겼다.

 

딱봐도 캐러멜과 떡이 보인다.

 

아이스크림은 색때문인지 호두아이스크림 혹은 콩가루아이스크림 느낌이 난다.

 

 

 

먹어봤는데...

 

캐러멜이 조금 달긴 하지만 떡이 쫄깃하고 맛있고..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떡 크기는 내 검지 손톱만한 크기로, 먹기에 불편함이 없었지만 하나하나 스푼으로 퍼낼 때마다 빈공간이 쑥쑥 생긴다는 큰 단점이..;;

 

그래서인지 둘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아무리 그래도 하겐다즈 한 통을 둘이 다 먹는 경우는 없었는데 이건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빈 통만 남아버렸다는 엄청난 이야기.

 

리미티드 에디션이지만 취급하는 점포는 소량씩 지속적으로 입고하는 것 같다.

 

CU랑 GS25 편의점에서 팔지만 파는 곳은 그리 흔치 않은 듯.

 

CU 여섯군데 돌아다녔는데 파는 곳 두 곳 보았고, GS25도 다섯군데 중 한군데에서만 팔고 있었다.

 

하겐다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먹어봐야 할 제품.

 

특히 이 제품은 일본에서 출시 후 이틀만에 매진된 히트상품인 '하나모찌'와 비슷한 제품인지라 이미 그 맛에 대한 검증은 끝난, 매우 맛있는 제품이다.

 

물론 캐러멜을 그리 좋아하지 않거나 평균이상의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입에 안맞을 수 있다. 그래도 구구보다는 덜 달다고 생각!

 

하겐다즈 2017 겨울한정판 캐러멜&모찌바이트였다.

 

 

by 카멜리온 2017. 1. 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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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가는 길에 발견한 빵집, 블랑제 오쿠다boulange okuda.

 

제빵사 오쿠다. 자기 이름을 건 가게인가..!

 

블랙블랙하고 럭셔리해보이는 외관에 이끌려, 들어갔다.

 

 

 

일본 빵집들 문 닫기 거의 2-3시간 전의 시간대라 제품들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았지만

 

괜찮아보이는 녀석들이 많았다.

 

그 중 냉장 쇼케이스에 있던 블랑제의 슈크림이란게 눈에 띄었다.

 

ブーランジェのシュークリーム

 

 

 

블랑제 오쿠다의 비닐쇼핑백.

 

이것조차 무슨 베르사유의 장미같은 느낌이시네요.

 

 

이게 눈에 띈 이유는 멜론빵같은 외관인지라!

 

일반적인 쿠키슈보다 쿠키부분의 존재감이 매우 강했다.

 

 

두둥.

 

데코스노 하나 뿌려지지 않은, 쿠키가 그대로 노출된 블랑제의 슈크림.

 

크기는 그냥 보통 왕슈 정도다. 엄청나게 큰건 아니고 옵스의 슈보다 아주 약간 더 작은 크기.

 

무게는 그래도 묵직한 편.

 

 

쿠키에는 소보로같은 것도 붙어있다.

 

 

밑면.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에.. 근데 밑면이 슈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데?? 뭔가 빵같아.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속에는 크림이 진-짜 많이 들어있었다.

 

바닐라빈 시드가 콕콕 박혀있어 비주얼 끝내주는 디플로매트 크림인 것 같은데

 

당연히 커스터드크림보다는 조금 묽었다.

 

위의 쿠키는 파삭!하고 부서지는데 식감이 경쾌하여 매우 좋았다.

 

냉장보관되어있었는데도 파삭파삭하다니..

 

 

그런데 이 슈.

 

아까 바닥을 봤을 때도 느낀거지만 아무래도 슈 반죽이 아니고 빵 생지인 것 같다.

 

그런데 속이 텅텅 비어있는, 독특한 빵.

 

슈크림처럼 만들어냈겠지. 속에 크림을 채워넣기 위해..

 

결국 이건 슈이긴 하지만, 정체는 빵이었다.

 

쿠키가 올라간 빵.

 

 

다만, 속의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이게 빵인지 슈인지 전혀 모르고 지나칠 것 같다.

 

사실 나도, 식감 면에서는 위의 쿠키에 정신팔려 있었고, 풍미와 시각적인 면에서는 디플로매트 크림에 집중하고 있었기에

 

빵에 전혀 관심을 주지 않고 지나칠 뻔 했는데 슈 자체의 식감이 조금 이질적이어서 자세히 보게 된 것.

 

크림에 묻혀 존재감이 약한데다가, 꽤나 폭신했던 빵이기에 단순히 크림을 채워 눅눅해진 슈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허나,

 

빵이었군.

 

그래서 이름이 '블랑제의 슈크림'이었던거군.

 

일반적으로 슈아라크렘은 과자를 만드는 파티셰의 분야니까.. 빵을 다루는 블랑제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

 

물론 블랑제가 슈도 만들긴 하고 그게 문제가 되는 건 전혀 아니지만

 

굳이 '블랑제'의 슈크림이라고,  슈크림 앞에 '블랑제'를 강조하듯이 붙인 건

 

 이게 슈가 아니라 '빵!'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정말 맛있게 먹었다.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슈 먹듯이 먹었지만말이지.

 

아 참고로 이 제품에 들어간 디플로매트 크림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꽤나 독특한 맛. 어떤 재료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커스터드크림에 들어간 계란 노른자의 맛일 것 같은데

 

그게 농후하면서도 꽤나 진했는데 맛있었다. 냉장보관되어있었으니 시원-해서 프레시한 느낌이기도 하고.

 

일본은 제과제빵 재료의 종류가 매우 많고 세분화되어있어서 선택폭이 상당하다.

 

당연히 계란 외에도 생크림이나 설탕, 버터도 내가 전혀 모르는 재료들로 만들었겠지. 리큐르도 넣었을테고.

 

어쨌든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맛이었는데 정말 맛있는 크림이었다.

 

또 먹고 싶을 정도..

 

교토 빵집, 블랑제 오쿠다의 블랑제의 슈크림이었다.

 

 

 

*이 글은 2014.08.26 01:24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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