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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죽전 빵집, 시오코나의 인기 제품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유명한건 역시 스콘! 버터와 박력을 사용하지 않는, 독특하지만 매우 맛난, 매니아층도 형성되어있는 수 많은 종류의 시오코나 스콘.

 

그리고, 포테이토 치아바타. 감자치아바타도 정말 맛있지. 묵직하고 쫄깃하면서, 담백하고도 달달한 그 맛.

 

그리고 또! 시오코나는 파운드케이크도 종류가 많은데 그 중, 가장 유명한건 이 제품이 아닐까 싶다.

 

바로, 레몬 파운드 케익, 위크엔드.

 

 

 

이게 바로 시오코나의 위크엔드.

 

 

 

시오코나의 파운드는 주로 선물용으로 많이 샀다, 제품도 이쁘고 포장도 이뻐서 선물용으로 적합하니까. ㅎㅎ

 

파인애플 파운드나 라즈베리 쇼콜라, 화이트 쇼콜라, 위크엔드 모두 선물용으로 샀던 녀석들.

 

무화과 파운드랑 푸룬자두랑 후르츠 파운드는 사본 적 없지만.

 

사실 이 위크엔드도 부모님 드리려고 사갔던 것 중 하나인데,

 

부모님이랑 같이 먹게 되어 사진도 찍고 이렇게 리뷰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잘라보면.. 단면은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은 파운드 케이크의 그것이다.

 

정말 부드럽게 잘 썰리네~~

 

다만 파운드 겉부분의 혼당과 나빠쥬가 끈적거리다보니 자꾸 손에 묻어 ㅡ.ㅡ;

 

 

 

 

유화제-SP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시오코나의 파운드. 그 중, BP조차 넣지 않는 녀석인 위크엔드.

 

먹어보겠습니다.

 

 

 

 

 

정말 촉촉하고 부드럽다.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까지는 아니지만 꽤 부드럽게 녹는다.

 

맛은, 레몬향이 매우 강해! 새콤새콤.

 

달콤한 맛보다도 레몬 맛이 더 강한 듯.

 

그런데 신 맛을 싫어하는 내가 맛있게 먹을 정도의 산미다.

 

그냥 레몬을 먹는건 싫지만, 단 맛이 가미된 레몬에이드는 나름 잘 먹는 것처럼,

 

새콤하지만? 달콤도 있는, 이 맛을 내가 싫어할 리 없지. ㅇㅇ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겠지만서도 ㅡ.ㅡ;

 

 

어쨌든, 밀도는 높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목맥힘이 거의 없는 위크엔드다.

 

겉의 나빠쥬와 혼당이 더욱 달콤한 맛을 내주고 있고, 나빠쥬의 살구맛이 파운드의 레몬맛을 서포트해준다.

 

정말 맛있다.

 

요츠바가 딸기쇼트케이크를 기대하고 갔다가 먹었던 파운드케이크가 왠지 이런 맛이 아니었을까.

 

그건 백백백백인 일반적인 파운드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경기도 유명 빵집, 시오코나의 레몬 파운드 케이크 위크엔드였다.

 

by 카멜리온 2016. 8. 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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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광화문역에 있는 빵집, L'escargot 레스까르고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청계천 시작점에 위치한 빵집이라니...

 

가게 아웃테리어도 멋지다.

 

 

플레인 스콘, 치즈 스콘 등

 

 

올리브 포카치아, 올리브 화이트, 버터 프레첼

 

 

아몬드 애플 타르트, 마블 케익, 잉글리쉬 후르츠

 

체스트넛 파이, 블루베리 데니쉬

 

 

레스까르고는 케이크 쪽이 조금 더 눈에 띈다.

 

빵 진열대도 넓고 크긴한데, 오후 세시 반쯤 방문해서인지 빵은 별로 없어서

 

디저트가 꽉 찬 케이크 쇼케이스가 상대적으로 더 커보였다.

 

 

몽블랑 타르트가 역시 가장 눈에 띄는구만.

 

작은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

 

 

쇼케이스 옆에는 빵 진열대가 있었는데, 빵들이 여기 다 있었구나?

 

쌀 단팥빵, 소보로빵, 블랙 쇼콜라, 통밀 크랜베리, 넛츠 브레드, 무화과 월넛

 

 

플레인 치아바타, 정통 바게트 등과 식빵도 보인다.

 

 

우리가 고른건, 하나 남아있던 몽블랑 타르트와, 쌀 단팥빵!

 

쌀 단팥빵은 꽤나 커다란 크기에다가, 쌀가루를 첨가했음에도 2000원이라는 가격.

 

서울 한복판에서, 이 크기에, '쌀' 단팥빵이면... 음. 가성비 좋네.

 

 

몽블랑 타르트는 7000원.

 

꽤나 이쁜 외관이라 맨 처음부터 눈길이 가던 녀석인데,

 

아니나 다를까 아리가 바로 몽블랑 선택. ㅎㅎ

 

레스까르고 씰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타르트도, 씰도 검정색이고 마론크림도 어두운 갈색 계통이라그런지 제품 자체가 레스까르고 인테리어에 잘 어울렸다.

 

고요하면서 무게있는 분위기.

 

 

먹어봤는데 마론크림 바로 아래에는 새하얀 크림이 들어있었다.

 

마론크림은 조금 굳어있었지만 쫄깃하고, 밤 맛이 진해서 맛있네.

 

하얀 크림은 질감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샹띠크림같다.

 

미끌거리는 식감도 남지않고, 사르르 녹아 사라진다.

 

 

샹띠 크림 안쪽으로 들어가니 보늬밤 반쪽과

 

마론 페이스트? 마론 시트? 같은 것이 들어있었고, 그 밑에는 제누와즈가..

 

제누와즈는 지나칠 정도로 촉촉했다. 시럽을 엄청 많이 친 듯.

 

쇼케이스 안에 있던거라 이가 시려울 정도로 차가웠어.

 

타르트는 초코타르트였는데 달지않고 쌉쌀한 초코쿠키맛 타르트.

 

생각보다...!! 몽블랑과 조화가 좋다. 몽블랑이 좀 단 편이라 그런가.

 

주로 단팥빵을 먹느라 이걸 별로 먹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축축한 제누와즈와 초코타르트가 기억에 남는, 레스까르고의 몽블랑 타르트였다.

by 카멜리온 2016. 7.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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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왔으니.. 몽슈슈에 들리기로.

 

원래는 애프터눈티 세트를 먹으러 온거였는데..

 

애프터눈티 세트 물어보니

 

직원 분이,

 

'에.. 수량한정이지만 아직 남아있긴 하고 4시까지 가능하긴 합니다만.....'

 

이라며 말 끝을 흐렸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

 

주문이 가능하고 수량도 남아있는데 말 끝을 흐리는 걸 보니..

 

아마 예상컨대, 오전 일찍 한정 수량 전부를 준비해놓는데

 

늦게 먹으면 먹을 수록 맛이 떨어진다던지 해서 추천을 하지 않는 듯 하다.

 

테이블도 한 테이블 빼고는 죄다 비어있었으니까.

 

그래서 대충 알아듣고

 

'그러면 그냥 도지마롤로 주세요~'

 

 

이번엔 이걸로 만족해야지 뭐

 

가로수길오면 꼭 들리는(?) 맛집인 아오이포켓에서 밥먹은지 아직 한 시간도 안되었다보니

 

배도 그리 고프지도 않았고.

 

 

 

두둥.

 

도지마롤 등장.

 

도지마롤은 이전부터 계속 먹어보긴 했는데

 

국내 도지마롤 먹는건 말차 롤케익 이후 처음이네.

 

 

게다가 맨 처음 먹었던 도지마롤은 오리지날도 아니고 커스터드크림 들어있던 버전.

 

오리지날 먹은건 겨우 2년도 채 되지 않았다.

 

과연 일본 오리지날 도지마롤과 차이가 있을 것인지.

 

 

맛있어서 신나게 먹다보니 먹는 사진은 없네;;

 

시트는 역시 탱탱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도지마롤 특유의 시트였다.

 

크림은 유지방의 고소함이 극에 달한, 입에서 살살 녹는 적당한 달기의 유크림.

 

둘 다 맛있다!

 

근데 왜인지 임팩트는 없네.

 

역시 먹어봤던거라 그런가.. 아니면 좀 기대를 하고 와서인가.

 

시트는 개인적으로는 일본 도지마롤 쪽이 좀 더 나았던 것 같다.

 

크림은 거의 동급?

 

일본의 유제품은 정말 맛이 기가 막힌데, 그와 동급이라면 엄청난 수준이긴 하다.

 

시트는.. 뭐라고 해야하지. 한국게 조금 더 묵직했다.

 

일본 도지마롤의 시트는 쫄깃함과 탱탱함 속에서도 폭신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보여주는데, 한국 도지마롤의 시트는 폭신과 부드러움이 조금 묻히는 느낌.

 

그래도 맛있긴 하다!

 

이제 곧.. 일본 가는데 가면 몽슈슈

 

아 일본에서는 몽쉘로 이름 바꿨지.

 

몽쉘에서 다른 맛난거 먹어봐야겠다

 

롤의 끝팥왕, 서울 가로수길 몽슈슈의 도지마 롤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7. 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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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매그놀리아.

 

오픈 초에는 정말 사람들 줄이 장난 아니었는데

 

1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주말에 가도 그냥 바로 사먹을 수 있는 정도.

 

이야기만 들어봤지 먹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던 곳.

 

아리가 먹어보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먹어보기로.

 

사실 내가 자주 가는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매그놀리아 평이.. 그리 좋진 않았다.

 

직접 먹어봐야 알겠지!

 

레드벨벳 컵케이크와 바나나 크림파이를 구매.

 

여기서 가장 유명한게 레드벨벳 컵케이크랑 바나나푸딩인가 그럴텐데

 

바나나푸딩은 그냥 패스;

 

 

바나나 크림파이.

 

심플하지만 나름 일관성있는 비주얼.

 

 

레드벨벳 컵케이크.

 

하루종일 크림치즈만 바르고 있는 직원들의 작품. 얘도 심플하지만 깔끔한 비주얼.

 

대량생산에 특화된 매그놀리아의 제품 디자인.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먹어봤는데

 

어...

 

레드벨벳 크림치즈 맛이 내가 예상한거랑 전혀 달랐다.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크림치즈가 아니야.

 

생크림과 블렌드된 듯한 식감과 맛이었는데, 고소한 맛보다는 느끼함이 배가된 그런 크림.

 

난 크림만 먹고 패스;;

 

 

바나나 크림파이는

 

일단 크림을 먹어봤는데

 

어?

 

안달다?

 

아니, 단 맛이 느껴지긴 하네. 그런데 거의 무맛에 가까워.

 

설탕이 매우 적게 들어간 크림이다.

 

왜 이렇게 단 맛을 적게 해놨지... 라고 생각하며 밑의 파이를 우드득, 포크로 눌러 찍어내어 먹기 시작했다.

 

타르트지는 일부러 오래 구웠는지 매우 수분이 적고 바스러진다.

 

먹어보니 달콤 고소! 딱 좋군!

 

그리고 그 안쪽으로 들어가니..

 

바나나!

 

바나나가 들어있어!

 

뭔가 시부스트크림같은 것과 함께 내부에 슬라이스 바나나가 잔뜩 들어있었다.

 

어.. 근데..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음.. 이제야 알겠다.

 

필링으로 들어간 바나나가 매우 달기 때문에 위의 크림을 거의 달지않게 만든 거였어.

 

전체적으로 다함께 퍼먹으면 딱 밸런스가 괜찮다.

 

매우 단 필링과, 달지 않은 크림.

 

굿.

 

아, 허나...

 

이거.

 

계속 먹으면 엄청 느끼해.

 

아무리 그래도 바나나와 함께 있는 크림과 타르트지, 위의 크림 모두 매우 지방지방하고 느끼느끼하니까.

 

절반도 채 못먹은 상황에, 식도에는 위액이 소량 함유된 침이 끼기 시작하고, 머리는 지끈지끈 아파오기 시작하고

 

위는 울렁울렁하기 시작.

 

아.

 

이건 힘들다.

 

레드벨벳 컵케이크와 바나나 크림파이 둘 다 내 취향이 아니야..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다신 안먹을 것 같다. 누가 사줘도 손대지 않을 듯. ㅡ.ㅡ;

 

아리도 이거 먹고 계속 느끼하다고 하다가 배탈나서 상태 골골.

 

매그놀리아의 레드벨벳 컵케이크, 바나나 크림파이였다.

by 카멜리온 2016. 7. 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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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리와 간 패션파이브.

 

왼쪽부터 각각

 

베이컨 포테이토 포카챠(4900원)

 

홍차 에끌레어(5800원)

 

바닐라 초코 타르트(6800원)

 

이번에 갔을 때 패션5 판매품목에 타르트와 판나코타같은 디저트류가 대거 추가되어 있었다.

 

타르트만해도 블루베리치즈, 파인애플, 청포도, 바닐라 초코, 딸기, 타르트타탱 등등 여러 종류.

 

그래서 그 중 하나 골라본게 바닐라 초코 타르트.

 

밑에는 초코타르트고 위에 바닐라무스가 올라가있다.

 

판나코타는 다음 기회에.

 

에끌레어는 예전에 갔을 때도 많이 팔고 있었는데 그 때는 패션파이브 이후에 에끌레어 바이 가루하루에 갈 예정이었던지라 구매를 안했었지.

 

그래서 이번에 한번 한 녀석 골라봄.

 

장미 잎이 올라가있는 홍차 에끌레어로 택.

 

 

 

케이크 쇼케이스에서 고른 슈 치즈 쇼트(7000원)랑

 

씨푸드 포카챠(5400원)

 

새우와 오징어가 기가 막혔던 녀석.

 

 

둘이 먹기에 딱 적당할 듯.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그 사이에 씨푸드 포카챠는 순삭.

 

내가 시킨 음료는 토네이도 커피(8000원)

 

아리가 시킨 음료는 포도에이드(10000원)

 

 

전체적인 평은,

 

포카챠 두 종류는 매우 맛나게 먹음.

 

전에도 느낀거지만 패션파이브 포카챠는 실망을 주지 않는 듯 싶다.

 

역시 소자이빵은 이렇게 본격적으로 재료를 팍팍 올려줘야 맛이 사는구만~ 가격이 좀 세도 맛있다.

 

스위츠 중에서는 홍차 에끌레어가 홍차풍미가 진하면서도 적당히 달콤해서 맛있었지만

 

바닐라 초코 타르트는 초코타르트가 겉부분까지 매우 눅눅했고 맛도 애매.

 

위의 바닐라무스는 바닐라빈이 잔뜩 들어있었지만 너무 달고 느끼했다. ㅡ.ㅡ;

 

슈 치즈 쇼트는 일반적인 치즈케이크인줄 알았는데 내부에 프랑보와즈 퓨레와 홀 프랑보와즈가 들어있었는데 너무 셨다. 

 

신 맛을 안좋아하는데다가 치즈무스와 라즈베리가 맛이 전혀 안어울려서 완전 별로.

 

라즈베리는 역시 초코와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치즈와 라즈베리를 같이 먹은건 처음이네;; 치즈는 역시 블루베리가 더 잘 어울리는 듯.

 

음료는 둘 다 맛있었다.

 

패션파이브가면 1층에서 먹기도 하고 2층에서 먹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2층가서 먹었는데, 접객하는 여직원이 그리 친절하지 못해서 패션파이브에 대한 이미지가 이전보다 나빠졌다.

 

서비스품질이 더 안좋아졌구만. 솔직히 이제까지의 패션파이브 접객서비스 중에 가장 형편없었다.

 

다음부턴 정말 필요한 빵만 사들고 나와야겠구만. 아예 안갈 수는 없고.

 

오랜만의 패션파이브 방문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7.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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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서 산책하다가 깐부치킨 먹고 집가는 길에 들린 아티제.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녀석이 있었다.

 

바로...

 

화이트롤이라는 제품.

 

겨울에는 분명 일반 '화이트롤'이었는데... 방문해보니 일반 화이트롤은 없고 딸기 들어간 화이트롤만 있다?!

 

딸기철이었어서 딸기가 들어간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을 팔고 있는 듯 하다.

 

사실 딸기들어간 건 내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보기로.

 

아무리 딸기의 신 맛이 별로라고는 해도 딸기만큼 생크림과 시트와 잘 어울리는 과일은 또 없으니 말이다.

 

 

모카 칩 프라페타라고 하는 음료와 함께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을 주문.

 

화이트 롤이 얼마였더라.. 18000원??

 

사실 크기는 일반 롤케익에 비해 그리 크진 않은 편이라 가격이 세다고 느끼긴 했지만, 뭐 아티제니까.

 

 

 

치킨과 생맥을 먹은지 한시간도 되지 않았기에 절반 정도만 먹고 나머지는 집으로 가져가려고 했다.

 

음료와 함께, 롤케익 절반 정도만 먹으면 딱 적당하겠지.

 

실은 내가 이 화이트롤에 관심을 보인건, 롤케익인데 새하얀 시트라서..

 

식감이 어떨지 궁금해서였다

 

화이트쉬폰이야 많이 보이지만 새하얀 롤케이크 시트는 좀처럼 보기 어렵잖아.

 

화이트쉬폰처럼 조금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일 것 같아서 먹어보고팠어.

 

 

대망의 커팅식.

 

큼직하게 잘라줄테야. 맛나게 잘라줄테다.

 

 

딸기 상태도 좋고 칼도 잘 들어서 잘 잘리고 좋네.

 

 

요놈은 딸기가 하나만 보여. 말기 전에 딸기 배치 좀 좀 더 꼼꼼히 해줬으면 좋겠구나.

 

 

먹어봤는데...

 

??!!

 

시트는 예상했던대로 꽤나 쫄깃쫄깃 탱글탱글하다. 허허 맛나

 

크림은 정말 진한 유크림의 풍부한 유지방 맛이 고대로 느껴지는 동물성 생크림 풍미 가득한 크림이었다. 

 

독특한 리큐르의 맛은 느껴지지 않았으나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사라지면서 뒤에 미끌거리는 식감을 전혀 남기지 않는 크림.

 

시트도, 크림도 정말 수준 높고 맛있었다.

 

알고보니 이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

 

아티제의 딸기롤이라고 불리면서 꽤나 유명한 제품이라고.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 로손 편의점의 모찌식감롤(모찌롤) 그거랑 비슷한 식감이다.

 

 

둘의 쫄깃한 식감의 원리는 다르지만서도.

 

 

정말 맛있어서..

 

절반은 싸가려고 했던 당초 계획따위 싸그리 무시하고 죄다 처묵처묵 해버렸다. ㅋㅋ

 

그런데 먹다보니... 아무리 그래도 느끼하긴 느끼하더라.

 

초반에야 우와 맛있다! 이랬는데 먹다보니.. 그리고 배가 불러가니..

 

그 맛있었던 시트도

 

'으으.. 계란흰자 냄새 겁나 나네..'

 

그 맛있었던 크림도

 

'으으.. 생크림 겁나 느끼하네..'

 

로 바뀌었다는 거.

 

역시 케이크류는 처음 한조각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한 듯 싶다. 두조각 째 다르고, 세조각 째 달라. ㅎㅎ

 

아티제의 일명 딸기롤,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 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7. 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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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오랜만에 신도림에 갔다.

 

여기.. 1학년 때 오고 처음이니까 온지 10년도 넘었구나.

 

많이 바뀌어있네 그 사이에...

 

오늘 여기에 온 이유는!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옆, 쉐라톤 호텔에 방문하기 위해서다.

 

도착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밥도 먹고 하다가 쉐라톤 호텔 41층으로 ㄱㄱ

 

 

아리와 함께 온 이 곳에서 만날 녀석들은 바로

 

애프터눈 티 세트.

 

지금 현재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딸기 부페도 금,토,일에 몇부제로 해서 열고는 있는데, 알아보니 가격에 비해 규모도 많이 작고 제품도 전년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로 결정.

 

애프터눈 티는 월-금 14시부터 17시까지만 가능하다.

 

사진과 똑같이 제공되지는 않고, 그냥 사진과 메뉴는 참조만 가능.

 

가격은 개당 17500원인데 커피 또는 티 까지 포함되어있다.

 

인당이 아니라 개당이므로, 우리는 2개 주문.

 

2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3-4테이블에 손님들이..

 

 

 

기다리는 동안 찍은 전망.

 

로비 라운지가 41층이라 높긴 하다.

 

이 전날까지 날씨가 흐려서 이 날도 날씨가 흐릴 줄 알았는데 맑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좋네. ㅎㅎ

 

어느정도 시야도 좋아서, 저기 여의도 63빌딩도 보이고, 저- 멀리 건설중인 롯데타워도 육안으로 보일 정도 ㅡㅡ;

 

신도림에서 잠실까지 보이다니.

 

 

기다리는 동안 나온 음료.

 

나는 카페라떼, 아리는 로즈 베리.

 

 

로즈 베리는 유일한 티 칵테일.

 

 

 

 

잠시 후 등장한 애프터눈 티 세트!

 

다른 곳의 애프터눈 티 세트와는 다르게, 이 곳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기하학적인 구조물이 특징이다.

 

티라미수와 딸기 젤리 바닐라 판나코타

 

 

 

딸기 마카롱과 정체 모를 이끼 소보로, 산딸기 타르트

 

 

참치 브루스케타와 태운 머랭 타르트

 

 

정체 모를 딸기도너츠

 

 

다크 초콜릿 케이크

 

 

훈제 연어 룰레트와 저 위의 녀석은.. 딸기 무스 케익같은거.

 

 

인삼 크림 에스푸마

 

 

 

저 이끼 삘 나는 스트로이젤이 꽤 맛있었다.

 

 

꽂혀있는건 초콜릿들.

 

그저그랬음.

 

오리온 초코파이 속에 들어있는 마쉬멜로 식감과 비슷한 식감.

 

 

참치 맛있어.

 

 

이름 모르는건데.. 딸기 쿠키 크런치 붙인 도너츠를 버터크림 위에 올려준 거였다.

 

 

찍어 먹음.

 

 

 

태운 머랭 타르트.

 

레몬맛 날 줄 알았는데 속에 걍 커스터드크림 들어있고 끝임.

 

딸기랑 전혀 상관 없음. 

 

 

산딸기 타르트.

 

난 맛있게 먹었다.

 

역시 스트로이젤이나 타르트같은 애들이 달고 고소해서 맛있다니까.

 

 

가장 맛없었던 딸기 젤리 바닐라 판나코타.

 

일단 저런 색의 딸기 젤리 완전 극혐이고.. 바닐라 부분은 티라미수보다 느끼, 아니 늬긜늬긜했다.

 

 

마카롱 사이에 딸기 1/4 짜리 4개 끼우고 버터크림도 넣은 녀석.

 

 

 

쉐라톤 마크가 유일하게 나와있는 티라미수.

 

 

 

 

 

다크 초콜릿 케익.

 

 

가장 아래는 휘앙티누와 헤이즐넛 프랄린 등을 버무린 듯한 바삭와작한 웨이퍼 부분이었고, 그 위에는 초코 무스..라기보다는 초코 크림에 가까운 애들이 두 층.

 

그걸 글라사주로 코팅해놓은 완전 초코초코한 케이크다.

 

근데 엄청나게 달다.

 

달아서... 못먹겠어.

 

 

 

 

그런데.. 먹다 남긴 다크 초콜릿 케이크 모양이 흡사 강아지똥!

 

난 모르는데.. 아리가 내가 먹다 남긴 다크 초콜릿 케이크보고 강아지똥같다고 해서 그게 뭐냐 했더니 캐릭터 이름이라고..

 

검색해보니 요렇게 생겼다.

 

검색 ㄱㄱ '강아지똥'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훈제 연어 룰레트.. 정말 맛있었다.

 

단 애들이 많다보니 훈제 연어 룰레트와 참치 브루스케타같은 샐러드 류를 자꾸 찾게 되더라.

 

둘 다 맛있었다.

 

 

그래도 거의 다 비웠다! 밥 먹은지 2시간도 안되서 이거 먹으러 왔는데 말이지. ㅋㅋ

 

판나코타랑 다크 초콜릿 케익 절반씩만 남김.

 

신도림 디큐브시티 쉐라톤 호텔의 애프터눈 티 세트였다.

by 카멜리온 2016. 3. 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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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아티제에서 케이크 하나.

 

이번에 고른 녀석은... 카페오레 케이크!

 

생긴건 마치 당근케익, 레드벨벳 애들같은데, 커피맛이겠지.

 

 

음료는 라즈베리 넥타 5300원

 

카페오레는 5500원

 

 

 

 

카페오레는 시트가 4장. 크림도 4층.

 

 

라즈베리 넥타는 이런 색이다.

 

많이 진해보이는 라즈베리 색 티.

 

향도.. 라즈베리향.

 

 

 

컵에는 조랑말이가 그려져있다.

 

주욱 마시다보면 조랑말이 반대편 더 아래쪽에는 두더지인지 여우인지 분간이 힘든 생명체가 또 한마리 있음.

 

이 티는.. 정말 맛있었다.

 

상큼한 산딸기의 느낌이 나는데 티백이다보니 달진 않은, 깊이가 있는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내가 신 맛을 좋아하지 않기에 신맛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달콤한 풍미가 매력적.

 

 

그리고 카페오레 케이크.

 

이건..

 

 

 

 

커피향이 찐하다! 그리고 케익시트가 매우 촉촉촉촉!

 

크림은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블렌드했을 것 같은데, 크림치즈 맛이 매우 강한, 묵직하고 사알짝 쫄깃한 식감.

 

시트랑 잘 어울린다. 이 녀석은 역시.. 왠만한거에 다 잘 어울리는구나 ㅡ.ㅡ;

 

크림치즈 넣은 '빵'이 맛없기 힘든 것처럼 말이지.

 

 

 

쨌든 꽤 맛있게 먹은, 카페오레 케이크였다. 가격은 5500원이라 케익 전문점들에 비하면 조금 저렴한 편이지만, 크기는 작.. 많이 작아.. 

 

허.. 그러고보니 이름이 모카,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이 아니라 카페오레인 이유가 궁금하구만.

by 카멜리온 2016. 3.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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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의 현대백화점 지하식품관에 들어와있는 몽상클레르.

 

 

일본에 온 듯한 이 느낌..

 

 

오늘 만나 볼 몽블랑과 세라비다.

 

몽블랑 - 프랑스산 체스트넛페이스트를 사용한 부드러운 식감의 마론크림과 초콜렛으로 코팅한 바삭한 머랭이 잘 어울리는 케이크.

 

7000원.

 

세라비 - 화이트초콜렛의 달콤함과 후람보아즈의 산미, 피스타치오, 바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 제품.(1996년 프랑스 과자 콩쿠르 우승작)

 

8000원.

 

 

전엔  보지 못했던 얼그레이 쉬폰과 생크림 쉬폰이 있었다.

 

엄청나게 작은 사이즈. ㅡ.ㅡ;

 

 

멋진 앙트로메.

 

 

세라비 큰 버전도 있다.

 

 

세라비 단면 상세설명샷.

 

겉은 화이트초콜릿 무스. 속에는 휘앙티누 피스타치오시트와 초콜릿무스, 후랑보아즈. 가장 아래에는 푀유틴 초콜릿.

 

음... 그런데.. 휘앙티누랑 푀유틴이랑 같은거 아닌가????

 

예전에 케이크할 때 쓰던 재료 중 하나가 휘앙티누였는데, 개인적으로 빵 만들때도 써보려고 인터넷에서 휘앙티누 찾다가 비슷한걸로 파에테포요틴이라는게 있어서 주문했더니 걍 동일한 제품이었다.

 

이름이 다르네..라고 생각하다가 자세히보니.. 포요틴은 영어식으로 읽은거고, 휘앙티누는 프랑스어로 읽은 것 같았다.

 

대충.. 뭔가 비슷했어. 프랑스어 잘 몰라서 확신은 안서지만. ㅇㅇ

 

어쨌든, '휘앙티누랑 푀유틴이랑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몽상클레르에서는

 

'휘앙티누 피스타치오 시트'랑 '푀유틴 초콜릿'. 각각 다르게 표기를 했네.

 

통일을 하려면 푀유틴 피스타치오 시트로 정정하는게 맞겠지.

 

 

두둥. 파티스리 몽 상 클레르patisserie mont st.clair

 

 

눈 앞에 등장한 세라비와 몽블랑.

 

이... 두 녀석이.. 15000원.

 

 

 

 

크기는 작지만 정말 외관이 이쁘다.

 

 

 

얘네들. 얼마나 작냐고?

 

음..

 

많이 작아.

 

어느 정도냐면...

 

 

몽상클레르에서 같이 준 이 흔한 플라스틱 포크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좀 감이 잡히려나.

 

걍 케이크를 뚝 떠서 한입에 넣어도 될 정도의 크기다.

 

 

잘라주자!

 

 

세라비의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가장 아래에는 푀유틴 초콜릿. 정말 휘앙티누 들어가있네.

 

하긴 초콜릿 만들때도 많이 넣으니까.

 

그 위에는 피스타치오 시트. 여기에도 휘앙티누가 들어가있다는데 눈으로는 잘 모르겠다.

 

가운데에는 초코무스와 산딸기.

 

가장 겉의 하얀 부분은 화이트 초코 무스.

 

세라비. 달긴 달다.

 

그리고 사실 겉의 화이트 초코 무스는... 좀 느끼하다. 달고 느끼.

 

대신 내부의 후랑보와즈가 새콤한 맛이 강한 편이라, 다같이 먹으면 밸런스는 괜찮은 편.

 

위의 레드커런트는 너무 셔서 내 취향 아님. ㅡ.ㅡ;

 

나 혼자 먹은게 아니다보니 정확한 맛을 알 수 없다. 크기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몽블랑.

 

깔끔하게 짜놓은 마론크림밖에 안보이니까 반으로 잘라주자.

 

 

몽블랑 단면.

 

음... 몽블랑은 확실히.. 달았다.

 

세라비보다 달아!

 

그런데 솔직히 밤맛은 그리 진하지 않다.

 

안쪽 크림이 조금 더 밤맛이 강함.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먹은 몽블랑 중에서 가-장 작은 몽블랑.

 

허허허.

 

결론은... 가성비는 좋지 않음. 비싼 제품이지만 내 입맛이 고급스럽지 않아서인지 솔직히 엄청 맛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듬. 내게는 평타 수준의 맛.

 

일본으로 따지면 700엔, 800엔이라는거 아녀. 얘네들.

 

일본에는 그 절반 가격으로도 괜찮은 퀄리티의 이러한 스위츠들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을텐데 라는 생각.

 

그리고.. 실제로 찾아보니 일본 몽상클레르에서는 세라비가 580엔. 몽블랑은 모양은 좀 다르지만 480엔. ㅡ.ㅡ;

 

 

 

몽상클레르의 몽블랑과 세라비였다.

 

by 카멜리온 2016. 1.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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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전문점, 빌리엔젤에 갔다.

 

저녁식사를 하고 온 직후인지라, 아리가 꽤나 좋아하는 케익 중 하나인 레드벨벳만 먹기로.

 

빌리엔젤의 케이크는 둘 다 처음이었는데, 마침 다행인게 빌리엔젤에서 유명한 케이크가 바로 레드벨벳.

 

레드벨벳이랑 크레이프랑 당근케익이 가장 유명했던가.

 

근데 저 셋은 원래 네임드잖아. ㅡ.ㅡ

 

어쨌든 주문한 빌리엔젤의 레드벨벳과 아메리카노.

 

근데 아메리카노 겁나 많이 준다 ㅋㅋㅋㅋ

 

맨 처음에 보고 사약인줄 ㅋㅋㅋㅋ

 

컵크기가.. 레드벨벳 케이크가 통째로 들어갈 수 있는 크기더라.

 

레드벨벳 7000원 아메리카노 3900원

 

 

 

한방차같은 아메리카노.

 

이건.. 내가 싫어하는 쓴맛과 신맛이 거의 안느껴져서 좋았다.

 

물이 많아서 좀 묽은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대망의 레드벨벳!

 

크기는 꽤 크다.

 

식감은...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야!

 

가볍지 않고 꽤나 묵직하면서 촉촉하다.

 

크림치즈 프로스팅도 부드러우면서 묵직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그런데... 엄청나게 달다는게 문제. ㅡ.ㅡ;

 

처음 먹자마자 느낀거라곤 '밀크캬라멜 맛이 엄청나게 나는데??'였다.

 

크림치즈 프로스팅에서 치즈맛..이라고 나는게 흡사 밀크캬라멜 맛과 비슷하다.

 

아니, 시트와 함께 치즈크림을 먹었을 때 밀크캬라멜 맛이 가장 강하게 나는 것 같다.

 

시트는 따로 먹어봤는데... 초코맛은 거의 안나는 듯.

 

그리고.. 시트 자체도 엄청나게 달아!

 

레드벨벳 자체가 꽤나 달길래, 크림치즈 프로스팅때문인가 했는데, 시트도 겁나게 달구나.

 

식감 자체는 정말 내 타입이었는데, 아 물론 맛도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 내 기준으론 너무 달았다.

 

아리는 자기가 좋아하는 레드벨벳이 아니라고.

 

레드벨벳이라고 주문했는데 레드벨벳이 아닌 것 같다고 함.

 

글쎄.. 현대의 레드벨벳은 색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난 먹기 꺼려지는지라 어떤 레드벨벳이 정말 레드벨벳스러운지를 모르겠네.

 

어쨌든, 새해 들어 처음으로 사먹는 케이크, 빌리엔젤의 레드벨벳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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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4일. 광교 롯데아울렛이 오픈했다.

 

그리고 그 롯데아울렛에 지유가오카 핫초메가 입점.

 

아리가 관심을 가지길래 케익 먹으러 ㄱㄱ

 

 

많은 종류의 케익이 준비되어있다.

 

 

카페 메뉴.

 

 

 

지유가오카 핫초메 케이크.

 

굽고나서 하루 정도 냉동 숙성시키는 휴지 과정.

 

케이크가 하루 정도 지나야 더 맛나지는건 사실이지.

 

 

매장은 작은 것 같지만, 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지유가오카 핫초메 팜플렛.

 

 

우리가 시킨건 시카고와 당근케이크.

 

시카고는 초코케이크라고 보면 된다.

 

 

 

 

 

 

 

당근케이크에는 코코넛채가 붙어있다. 아리가 극혐하는 코코넛. ㅡ.ㅡ;

 

맛과 식감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전에 빵생빵사에서 라뜰리에모니크/패스트리모니크 정모갔을 때 본 라뜰리에모니크의 타르트들.

 

온 김에 하나 사가지고 갈려고 괜찮은 걸 물색.

 

정모 때 딸기타르트와 얼그레이 초코 이 두 종류를 먹었는데 꽤 맛있어서, 얼그레이 초코 하나 구매하기로.

 

 

여기에 담아준다.

 

 

 

크기가 꽤 크다. 이거.. 그리고 다들 좋아했어. 맛있다고.

 

 

 

라뜰리에 모니크의 얼그레이 초코였다.

 

궁금하신 분은 직접 사드셔도 괜찮을 듯. 꽤나 큰 제품이다.

 

....이렇게까지 일부러 평가를 내리지 않으려고 하니 꽤 힘들군. ㅋㅋ 적응 안돼.

 

 

by 카멜리온 2015. 12. 3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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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니씨의 초코벨벳

 

 

그리고 크레이프케익과 레드벨벳크레이프케익

 

카파니씨에는 크레이프케익 종류가 많았다. 네 종류는 되었던 걸로 기억.

 

레드벨벳크레이프케익은 처음본건데 신기하네.

 

그래서 아리에게 하나 조공.

 

한 조각에 6000원.

 

 

이건 레드벨벳크레이프케익 홀사이즈인데, 33000원이다.

 

 

카파니씨의 조각케익 포장박스.

 

카파니씨 케익 먹는건 이번이 두번째.

 

 

 

잘보면.. 레드벨벳 케이크 시트와 크레이프 시트들을 번갈아서 샌드해놓았다.

 

물론 중간중간 크림도 있음.

 

 

 

 

 

 

 

 

솔직히 이건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차원에서 쓰는 글.

 

포스팅을 위해서라기보단, 선물하려고 산 거니까

 

노코멘트.

 

 

 

 

 

 

 

 

 

 

 

 

여기는 무지개케이크로 유명한 도레도레.

 

도레도레 오리점에 가서 케이크를 하나 사먹었다.

 

나도, 아리도 도레도레를 한번도 안가봤어서 말이지. ㅇㅇ

 

정말 많은 종류의 케이크가 준비되어있다.

 

 

 

도레도레의 까페 메뉴판

 

 

우리가 먹은건.. 단호해케이크.

 

단호박으로 만든 도레도레의 케이크다.

 

 

레드베리티.

 

 

단호해케이크 위에는 코코넛채가 뿌려져있다. 크림은 단호박크림!

 

 

 

이것도 노코멘트. ㅡ.ㅡ;

 

그냥 뭐... 그래도 난 원래 단호박을 좋아하는 편이니...

 

 

 

by 카멜리온 2015. 12. 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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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진 SPC 패션파이브(PASSION 5)에서 구매한 겨울밤 몽블랑.

 

가을제품인 것 같지만 이름으로 인해 겨울 느낌도 나게 만든 제품.

 

 

조그마한 밤색 시트 위에 마론크림을 높게 짜 올리고, 그 위에 보늬밤, 그 위에 금박을 올린 제품.

 

 

갈라보니... 쌓아올린 마론크림 속에는 또다른 마론크림이 들어있는 듯 했다.

 

그 마론크림 말고도 하얀... 버터크림같은게 있네.

 

시트 속에도 뭔가 크림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보늬밤 들어있고 끝.

 

근데 밤맛은 진리죠. 분명 이것도 엄청 맛날거야~

 

 

 

먹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많이 실망했다.

 

일단 만들어놓은지 오래되었는지 겉 부분의 몽블랑깍지로 짜놓은 마론크림은 완전 단단하게 말라서 굳어있었다. ㅡ.ㅡ;

 

냉장 쇼케이스 속에서.. 금새 마르는 타입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의 식감.

 

그래도 맛 자체는 달콤하고 진한 밤맛.

 

허나.. 내부의 더 찐한 색의 마론크림은 정 반대.

 

식감은 좋았으나 맛이 별로였다. 식감은 쫄깃쫄깃. 크림이 아니다 싶을 정도의 쫄깃쫄깃한 식감.

 

허나 설탕을 전혀 안넣었는지 단 맛이 제로였다. 밤 풍미는 느껴지는 것 같기는 하나.. 단맛이 없었다보니 맛있다 느끼긴 힘드네. 물론 겉부분의 크림과 같이 먹으면 어느정도 보완이 되는데, 겉부분의 크림이 워낙 말라있어서 내부 마론크림의 맛을 상쇄해주기엔 벅찬 상황.

 

가장 아래쪽의 시트는. 색을 보면 분명 밤맛이 날 것 같은데 일반적인 시트의 맛이었다. 밤 풍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음.

 

촉촉할 줄 알았는데 촉촉함도 부족해서 조금 퍽퍽한 식감. 시럽을 치지않은 시트를 냉장 쇼케이스에 40시간정도 방치해둔 그런 식감.

 

내부에 크림이라도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보늬밤 반쪽이 전부라... 시트 자체도 내겐 별로였다.

 

결과적으로, 외부 마론크림, 내부 마론크림, 마론시트 모두 내 입을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조합해서 먹어도 이상해;;

 

전체적으로 달지않은 몽블랑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기도? 내겐 별로였지만.

 

밤이 들어간 스위츠인데도 별로일 수 있구나라는걸 알게 해준 제품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2. 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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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경리단길의 에끌레어 전문점. 에끌레어 바이 가루하루.

 

 

 

 

 

저녁이었는데도 춥지 않아서 밖의 테이블에서 먹었다.

 

우리가 고른 건... 유자와 그린티.

 

2개 합쳐서 12000원이었다. 각각 6000원.

 

에끌레어 겁나 비싸네!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엄청 작은 크기는 아니니....

 

일반적으로 2500-4000원 정도 하는 큰 사이즈의 슈 아라 크렘의 용량과 비슷해 보이는 크기다.

 

 

사진에서는 실물보다 좀 더 커보이네.

 

어쨌든, 한입 한입 베어먹을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다.

 

크림은 아래쪽에 구멍 3개를 뚫어서 주입.

 

먹기 불편한 슈를 먹기 좋게 개량한 타입. 물론 누가나 혼당을 얹는다는 작은 차이가 있지만서도..

 

 

내가 고른 그린티.

 

내부에 들어있는건 그냥 녹차 커스터드로 보임.

 

몽글몽글하진않고 살짝 묽은 타입. 씁쓸한 맛보다는 단맛이 좀 더 강세였다.

 

위에 발라져 있는건 퐁당. 나는 혼당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마쉬멜로처럼 쫄깃하면서 달콤하다.

 

에끌레어 자체는 눅눅. 계란풍미가 살짝 느껴진다.

 

 

아리가 고른 유자.

 

솔직히, 내부에 이런 유자 콤포트가 들어있을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ㅡ.ㅡ;

 

근데 쓴 맛은 거의 안느껴지고, 신맛 살짝에 단맛 가득!

 

꽤 괜찮았다. 크림이 들어있는데.. 내가 먹은 부위는 유자콤포트가 무지 많았다네.

 

크림이랑 어우러지면 꽤 괜찮은 맛. 부드러우면서도.. 매우 촉촉하고 씹는 식감도 있는.

 

위에는 노란 혼당과 함께 뾰족한 뿔 머랭들이.

 

머랭은 살짝만 말려진 듯, 겉 아주 얇게만 바삭했고, 90%가 촉촉한 식감.

 

 

솔직히 전에 먹었던 초코 헤이즐넛 프랄린과 프로마쥬 프레지에는 데코도 이쁘고, 크림도 한가지가 아니고 두 세가지를 사용하는 등, 장치가 많았는데에 반해

 

이번에 먹은 두 녀석은 쪼큼 실망스러웠다. 가격은 비슷한 것 같은데 말이지.

 

유자는 평타는 친 것 같지만 그린티는... 심플심플.

 

경리단길 맛집, 에끌레어 바이 가루하루의 유자와 그린티 에끌레어였다.

by 카멜리온 2015. 12. 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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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라즈베리 홀과 앙증맞은 사이즈의 마카롱, 장미잎과 씰이 올라가있는 홍대 마카롱의 장미 에클레어.

 

바로, 에끌레어 이스파한 되시겠다.

 

5000원.

 

이미 다른 가게 몇군데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고 온지라, 간단하게 요 녀석과 음료만.

 

 

 

아름다운 자태

 

 

먹어봤는데 크림에서.. 장미향이 난다!

 

허허.. 향긋하면서 부드럽다. 그리고 조금은 달콤한 편.

 

그리고 뭔가 특이한.. 맛이 느껴졌는데, 맨 처음에 이게 뭔지 엄청 고민했다.

 

아.. 뭐지? 파인애플? 아닌데.. 뭐였더라...

 

아리와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가, 마지막에 의견합치가 된 그것.

 

'리치'

 

리치의 탱그탱글한 과육이 살짝 씹히면서, 상큼한 맛을 주었는데, 이게 또 포인트였다.

 

그리고 라즈베리의 맛도 나는데, 그리 강하지 않아서 장미향과 잘 어울리는 듯.

 

이스파한의 에끌레어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홍대의 유명 마카롱 전문점, 마카롱의 장미 에끌레어, 에끌레어 이스파한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1. 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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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살펴볼 녀석은, 파스코의 아쯔기리바움.

 

의역해보자면 두껍게 썬 바움쿠헨이란 뜻.

 

내가 좋아하는 녀석인데, 저렴하면서도 맛있거든.

 

역시 믿고 먹을 수 있는 파스코.

 

 이제까지 기간한정으로 여러가지 맛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가을이라서 나온 듯한 맛.

 

바로 마론맛이다.

 

 

기간한정. 마론.

 

 

영양성분표.

 

 

원재료명에는 가당마론페이스트와 그냥 마론페이스트가 눈에 띔.

 

 

층층이 쌓인 바움쿠헨 결 부분은, 기존의 아쯔기리바움쿠헨이 가지고 있는 흰 색이 아닌, 밤 색!

 

위의 혼당 코팅부분도, 기존의 흰 색이 아닌, 진한 베이지색이다.

 

일단 색이 많이 이질적이네. 마치 오키나와같은 색.

 

달코오오옴하고 찐한 밤 냄새가 콧속으로 파고 들어온다.

 

 

촉촉해보이는 바움쿠헨.

 

그러면서도.. 달콤해보인다.

 

 

반으로 잘라봤는데,

 

아 자를 떄 느꼈어.

 

이거 보통 아쯔기리 바움보다 확실히 더 촉촉해. ㅡㅡ;

 

 

한입 먹어봤는데,

 

달달과 촉촉 두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달달함은 매우 달달달달!하고, 촉촉함은 매우 촉촉촉촉!하다.

 

촉촉하다보니 살짝 쫄깃한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그보다는 약간 부드러운 식감.

 

달콤함은 위 쪽의 혼당부분을 먹을 떄 배가되었고,

 

전체적인 맛은 역시, 밤맛

 

밤맛은 진리라능.

 

 

일반적인 바움쿠헨은, 가격에 비해 뛰어난 맛과 식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조금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으나,

 

파스코의 아쯔기리 바움은 이런저런 재료들로 단점을 보완, 장점을 보강하여 뛰어난 맛과 식감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참.. 저렴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이 기간한정 밤맛 또한 수준급이네.

 

파스코의 아쯔기리바움 기간한정 마론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9.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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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로손의 매우 유명한 롤케익.

 

일명 모찌롤이라고 불리는, 모찌쇽칸로-루, 쫄깃식감롤.

 

9월이 되자마자, 가을 느낌 물씬나는 마론크림 버전 모찌롤이 등장했다.

 

 

 

마론크림 모찌롤!

 

이게 겨우 295엔!

 

이 크기와 맛과 퀄리티가 2800원 정도밖에 안한다니..

 

밤 맛은 진리인데, 그만큼 기대되는 모찌롤.

 

 

야마자키에서 만드는 모찌롤. 로손은 보통 야마자키지.

 

 

두둥. 드디어 등장한 마론크림 모찌롤.

 

 

보기만 해도 시트가 쫄깃해보인다.

 

내부의 휘핑크림 속에는 마론크림으로 보이는 녀석이 들어있다.

 

 

먹어봤는데,

 

시트는 확실히 감동스러울 정도로 쫄깃.

 

쫄깃하면서도 폭신해. 이런 식감이 가능하다니..

 

크림은,

 

음....

 

예전에 먹었던 것과 많이 달라.

 

예전에 먹었을 때는 크림도 정말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았었는데..

 

얘는 좀 덩어리지고 퍼석거리는 식감.

 

식감 뿐 아니라 맛도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

 

 

그 차이가 어디서 발생했는지는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모찌롤을 실온에 꺼낸 뒤, 얼마만큼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 먹었느냐에 기인한 차이.

 

당연한거지만, 먹고나서야 깨닫게 된.

 

 

전에 먹었던 모찌롤은, 아무리 늦겨울이라고는 해도 실온에 꺼낸지 2시간 정도만에 먹은거였고,

 

이번에 먹은 마론크림 모찌롤은 냉장고에 아주 핏-`하게 보관되어지다가

 

당떨어져서 이성잃은 나의 거친 손길에, 냉장고에서 꺼내지자마자 20초도 채 지나기전에 포장이 벗겨지고

 

마치 종소리를 들은 파블로프의 귀여운 멍뭉이 입 속마냥, 아밀라아제가 가득한 타액이 넘실넘실 춤추고 있는 입 속으로 들이밀어 넣었던 거였기 때문.

 

 

거기서 큰 차이가 발생했다.

 

마론크림 모찌롤의 휘핑크림은, 냉을 매우 많이 먹은 상태라 식감면에서 좋지 않았고,

 

전에 먹었던 오리지날 모찌롤은 냉이 많이 풀린 상태라, 크림이 매우 흐물흐물 퍼져있던 상황.

 

식감면에서 차이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었없.

 

 

밤맛은 나긴나는데데, 제품 온도가 꽤나 낮다보니 밤맛이 약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밤맛.. 짱이라능..

 

시트는 매우 은은한 밤맛을, 내부의 마론크림은 진한 밤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번에 마론크림 모찌롤 말고 오리지날 모찌롤도 사왔는데,

 

역시... 밤맛도 괜찮다 느꼈지만.. 우유의 느낌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오리지날도 포기할 수 없는 맛인 것 같다.

 

 

이번에 느낀거라면, 모찌롤은 실온에 꺼내서 조금 시간이 경과한 후에 먹는게 좋겠다는 것.

 

맛있게 먹은, 하지만 맨 처음에 먹었던 모찌롤의 임팩트만큼은 아니었던 가을맞이 마론크림 모찌롤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9. 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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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새로 출시된 리락쿠마 제품 중 하나인,

 

스스로 만드는 리락쿠마 롤케이크.

 

 

이거 준비되어있지 않은 로손이 많았는데 운좋게 발견.

 

 

'초코 파츠를 사용해서 리락쿠마 롤케이크를 만들자!'

 

245엔.

 

이건 싼 편은 아니네.

 

크림은 푸딩크림.

 

 

 

내부는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다

 

 

리락쿠마 얼굴형태의 롤케이크와, 눈, 입부분 초코파츠. 총 3개.

 

직접 만드는거니까 바로 만들기 ㄱㄱ

 

 

근데 사실 이거..

 

'스스로 만드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뭐하지 않나.

 

리락쿠마 얼굴이야 정해져있고.. 그냥 초코파츠 3개를 그 위치에 올리기만 하면 되는거 아녀?!

 

 

이렇게. 걍 초코파츠 올리기만 하면 끝. 

 

10초만에 만들 수 있겠다.

 

 

그래서 내가 만든건 이거.

 

아무렇게나 만들면 되지 뭐.

 

 

먹어봤는데

 

음.. 맛있긴 한데, 꽤나 많이 달다.

 

리락쿠마 도라야끼나 마론크림 모찌롤보다 더 달아!

 

푸딩크림이라는데, 캬라멜맛이 많이 날 뿐 커스터드나 우유맛은 전무.

 

시트는 촉촉하면서 부드러웠다.

 

뭐, 직접 만든다는 컨텐츠를 부여하여 소소한 재미를 주는데다가, 리락쿠마 얼굴이라는, 비주얼적인 부분에서야 괜찮은 점수를 줄 수 있지만

 

맛은 그다지..였다. 달기만 달아.

 

로손의, 스스로 만드는 리락쿠마 롤케이크였다.

by 카멜리온 2015. 9. 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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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로손에서 리락쿠마 페어를 하는데, 새로 나온 제품은 총 세가지.

 

두 가지는 칠링디저트, 한 가지는 빵.

 

칠링디저트로는, 스스로 만드는 리락쿠마 롤, 리락쿠마 도라야끼이고, 빵은 리락쿠마 러스크가 있다.

 

리락쿠마 러스크는 보긴 했는데 그다지 사고 싶진 않았고, 다행히 리락쿠마 도라야끼와 리락쿠마 롤케익은

 

공항에 있는 로손에서 팔고 있어서 보냉제에 꽁꽁 싸매 가져올 수 있었다.

 

국제선에 있는 로손에서는 둘다 안팔길래 수속 마치고 국내선에 있는 로손에 갔는데 다행히 팔고 있었음. 헤헤 다행.

 

푸딩 무스 맛이라고 하는 이 리락쿠마 도라야끼는, 겨우 150엔.

 

 

동네길냥이 리락쿠마와 핑크귀욤고양이 코리락쿠마.

 

 

205칼로리

 

 

리락쿠마 도라야끼에는 리락쿠마 얼굴이 찍혀있다.

 

사실.. 이게 끝이여.

 

이것만이 리락쿠마 제품이라는 걸 알려줄 뿐.

 

 

냉장제품이다보니 빵부분도 시원촉촉하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기존 도라야끼의 팥앙금이 아닌

 

명시되어있는대로 푸딩무스라는 녀석이 샌드.

 

 

가운데에 있는 건 카라멜이 들어간 휘핑크림.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게 푸딩무스.

 

 

먹어봤는데

 

오올...

 

존맛.

 

푸딩맛이다.

 

달달하고 부드러워!

 

촉촉해!

 

빵부분이 그리 많이 달지않아서 딱 적당한 단 맛이다.

 

식감은, 푸딩무스는 몽글거린다기보다는 살짝 쫀득한 식감.

 

 

또 하나 먹어야징.

 

 

 

 

이 카라멜휘핑크림 부분은, 카라멜의 맛이 생각보다 강하게 느껴졌다.

 

식감은, 냉장보관을 했다보니, 부드럽다기보다는 조금 단단해진, 버석거리는 식감.

 

그래도 맛있다.

 

 

휘핑크림의 카라멜 맛 때문에 그런지 확실히 푸딩 풍미가 물씬.

 

150엔이라 할 수 없는 퀄리티와 맛이었다. 만족한 리락쿠마 도라야끼였다.

by 카멜리온 2015. 9. 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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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리에서 팔고 있는 오페라.

 

조각케이크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작은 사이즈의 케이크다.

 

 

마카롱이 하나 올라가있고, 캐슈넛과 헤이즐넛, 피칸으로 데코.

 

 

근데 정말.. 샌드 이쁘게 잘되어있다.

 

맨 아래부터 시트, 가나슈, 시트, 버터크림, 시트, 가나슈, 시트, 버터크림, 가나슈 순으로 되어있는 것 같다.

 

 

 

반으로 잘라봤는데.. 잘 잘리네. 깔끔하게.

 

 

먹어봤는데, 오페라답게 커피맛이 바로 느껴진다.

 

하지만 강한 편은 아니고, 가나슈 맛에 묻히는 미약한 커피맛.

 

시트 뿐 아니라 버터크림에서도 커피맛이 난다.

 

허나 입안에서 덩어리져서 바스러지는 버터크림 특유의 그 식감은, 이 오페라에도 건재했다.

 

버터크림 층이 다른 애들에 비해 두꺼운 편이다보니 그 식감이 더더욱 부각되는 편.

 

케익 자체는 버터크림 + 가나슈 조합이다보니 꽤나 달았다. 으으으...

 

 

 

 

버터크림과 가나슈다보니, 전체적으로 조금 단단한 식감의 케이크.

 

개인적으로... 조금 덜 달면 좋겠다. 으으..

 

케이크 단면이 매우 이뻤던, 아이모리의 작은 오페라 케이크였다.

 

 

by 카멜리온 2015. 9. 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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