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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는 ampm이나 서클k만큼 찾아보기 힘든 편의점, Popular - 포푸라

 

오랜만에 잠깐 들려봤는데 멜론빵이 5종류(!!!!)나 있어서!

 

그 중 마음에 드는 녀석을 구입했다.

 

그게 바로 이 '딸기 휘핑크림 메론빵'

 

 

쿠키생지에 딸기알갱이같은 것들이 들어있는게 확연히 보인다.

 

 

칼로리는 뭐 딱 중간정도?

 

 

딸기크림과 딸기슈가칩이 눈에 띈다.

 

그 외에는.. 마가린이나 감자가루 정도? 넣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안 그런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그보다 포푸라도 야마자키회사에서 빵을 제공하고 있었다.

 

역시 거대하군 야마자키!!

 

 

이렇다할 무늬는 없이, 딸기 슈가 칩이 박혀있는 베이지색의 쿠키생지.

 

 

설탕알갱이는 살짝 큰 편. 쿠키는 말라있는 부분도 있고, 촉촉하게 습기를 머금고 있는 부분도 있다.

 

 

딸기슈가칩은 크고 작게 잔뜩 들어있다.

 

자.. 이제 딸기크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살펴볼까????

 

 

.....아니 이게 뭐야 왜 넣다 말았어?

 

대체 뭡니까 이게..

 

요즘엔 펴발라 먹는 것도 귀찮아졌는데 제발 이러지좀 말자.

 

 

 

그냥 바로 뚜껑을 덮고 한입 베어먹었다.

 

 

아니 이런 미친

 

빵이 날 비웃고 있어 ㅡ,.ㅡ

 

 

쿠키생지는 촉촉한 편. 고대-로 이빨자국이 남아있다.

 

딸기슈거칩은 중간중간에 씹히는 느낌. 그렇지만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일부러 펴 안발랐더니 드디어 크림이빠이부분이 나왔다! 오오!

 

음.. 이 크림은.. 그냥 흔히 맛 볼 수 있는 딸기휘핑크림.

 

그렇게 달진 않고 부드러운 딸기의 맛.

 

빵은 촉촉하진 않고 그리 뻑뻑하지도 않고, 살짝 부드러운 편이라 볼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이 멜론빵은 맛이 없진 않았는데, 이렇다할 특징이나 임팩트가 없는 그냥 보통수준이었다.

 

사실 뭐 딸기맛 들어간 빵은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 편이고..

 

 

by 카멜리온 2012. 4.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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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코에서 만든 크리무코론이라는 과자가 있다.

 

한국말로 그냥 읽어서 크림콜론이라고 하겠음.

 

아 요새 환절기라 감기걸려서 콜론콜론.

 

골룸은 콜룸콜룸.

 

ㅈㅅ

 

 

 

이건 밀크리치 맛이다.

 

이 과자를 처음 봤을 때 떠오른 건.. 콤보스.

 

콤보스를 따라 만들었구나! 이색희들!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개봉해보니.

 

 

이런게 써있었다.

 

우유 원료를 잔뜩 사용한 크림을 바삭바삭한 와플로 또르르 말았어요.

입에 넣은 순간에 맛있는 우유맛이 쫙 퍼지는 우유맛 가득한 크림콜론입니당.

 

음..

 

'와플'????

 

와플로 말았다고??

 

재빨리 봉지를 열어봤다.

 

 

뭔가..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모양의 과자가 나왔다.

 

콤보스와는 다르다..!

 

뭔가.. 콤보스는 와작한 느낌에, 둥글둥글한 느낌이라면, 이 녀석은.. 바삭한 느낌에 각져있는 느낌이었다.

 

 

자세히보니, 콤보스처럼 '채워넣은' 형태가 아니라, 설명대로 정말 '둥글게 만' 형태였다.

 

처음보는 과자였다. 한국에 이런 비슷한 과자가 있으려나?

 

먹어보니..

 

식감은 바삭바삭. 와작와작이 아님. 촉촉하지도, 눅눅하지도 않고 정말 바삭바삭.

 

겉의 과자는 정말 바삭바삭했다.

 

일본 과자는 너무 달아서 별로인데, 역시나 이 크림콜론의 크림도 달았다.

 

뭐, 그래도 먹을 만은 했음. 맛있었음.

 

과자 양도 괜찮았고.

 

바삭바삭 달콤한 구리코의 크림콜론 - 밀크리치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4.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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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라야끼는 좀 좋아하는 편이당.

 

일본에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유명한 녀석이라 그런가.

 

 

이번에 볼 녀석은 보통 도라야끼가 아닌, 버터맛 크림 도라야끼.

 

두 개의 도라야끼 빵 속에 쯔부앙과 버터맛 크림이 샌드되어있다.

 

 

그냥 모양은 보통 도라야끼같은 느낌.

 

 

 

반으로 잘라보니 아주 큰 버터맛 크림 녀석이 들어있다 -_-

 

 

근데 크림의 질감이라기보다는 버터의 질감??

 

조금 굳어있는 느낌. 날이 추워서 그런가.

 

 

쯔부앙의 통단팥알갱이들도 잘 보인다.

 

빵생지와의 비율은 괜찮은 편.

 

 

시식!

 

음..

 

이거 맛있다.

 

저 버터맛 크림의 임팩트가 장난 아님.

 

덩어리져서 뭔가 크림답지 않게 씹는 맛이 있는데(냉장상태의 버터 씹는 느낌)

 

부드러운데다가 단 맛도 꽤 있고 향도 괜찮다.

 

쯔부앙의 단 맛에 묻힐 것 같았는데 오히려 쯔부앙은 단맛을 낮춘 녀석인 듯 버터맛 크림이 조금 더 튀었다.

 

양도 많아서 부드러운 식감과 유제품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쯔부앙은 달긴 하되 그리 달진 않고 팥의 향과 통단팥을 씹는 식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라야끼 전체적인 느낌은 촉촉하고 부드럽다는 것.

 

하긴 빵도 부드럽고 촉촉하지, 쯔부앙이랑 크림도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는 도라야끼였다. 도라에몽 파이팅!

by 카멜리온 2012. 4.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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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칸쵸와 비슷한 과자가 매우 많다고 이전에 포스팅 했었다.

 

그 중 하나인, '코알라 마을'이라는 과자에 대해 알아보자.

 

여러가지 맛 중에서도 기간한정인 '크리미 카페라테'맛으로!

 

 

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중요한 사실을 지금 깨달았어요.

 

과자 이름이 말이죠.

 

'코아라 마치(코알라 마을)'인줄 알았는데, '코아라 마-치(코알라 행진곡)'인 듯.

 

지금 발견했다는 사실.

 

헷갈린 이유가, 이 과자 오리지날이 녹색인데. 코알라애들이 나무에 다닥다닥 매미처럼 붙어있길래

 

'어.. 코알라가 잔뜩 그려져있네. 과자이름이.. 코알라마을?'

 

이런 식으로, 과자 이름을 제대로 안보고 이미지와 연계해서 봐버려서 그런 듯

 

젠장.

 

귀찮으니 이전 글은 수정 안할래.

 

지금부터 '코알라 마치'라고 하겠음.

 

 

 

 

과자는 코알라모양(?)을 하고 있다. 칸쵸랑은 비교되네.

 

 

속 봉지.

 

 

완전 깨끗하고 잘 만들어진 과자들이 부숴지지않고 잘 들어있다.

 

칸쵸랑은 급이 다르구나.

 

 

칸쵸도 그림이 다 다르지만, 이 코알라마치도 코알라들이 전부 다르다.

 

'사쿠라 사쿠'라는 글이 쓰여진 종이를 들고있는 코알라.

 

 

 

과자를 반 베어 먹었는데,

 

속에는 베이지색의 초코렛이 가득 차있었다.

 

과자는 아주 바삭바삭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초코렛은 크리미 카페라테맛..? 그건 잘 모르겠고 그냥 커피맛.

 

 

일본은 포장에 신경을 꽤나 쓰는데, 이 코알라마치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바코드도 이렇게 귀엽게.

 

 

[롯데는 코알라기금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응원을 성원, 지원, 원조의 의미로도 쓰니..

 

 

깨알같은 카페라테.

 

 

칼로리는 요정도. 48g치고는 꽤나 높구나.

 

 

윗부분 개봉하는 부분에는 친구코알라 라고 해서, 여러가지 코알라를 한마리씩 써넣은 듯 하다.

 

어디 하나 허투로 쓰지 않는 구만.

 

내가 먹은 상자는 171번 '우에노 팬더 코알라'

 

코알라마치..

 

한국의 칸쵸랑 비교했을 때는 음.. 더 맛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칸쵸 쪽이 조금더 파삭파삭한 맛이 있었던 것 같음.

 

코알라마치는 초코렛이 너무 가득 차있고, 초코렛과 과자 전부 꽤나 단단해서 오독오독한 식감이었음.

by 카멜리온 2012. 4. 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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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16일까지가 하나미 시즌이라고 들어서 어학교친구들과 오사카성에 가볍게 산책을 갔다.

 

 

날씨는 꽤나 좋았고, 이미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몰려와서 벚꽃 밑에서 즐겁게 하나미를 하고 있었다.

 

 

오사카성이 꽤나 넓은데도 불구하고 모든 곳마다 사람들이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바베큐냄새도 엄청나게 났음.

 

 

벚꽃은 만개는 이미 끝났지만 아직도 그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예쁘게 핀 벚꽃을 보니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사카성의 외곽 해자.

 

 

친구들과 더 안쪽으로 안쪽으로 들어갔다.

 

 

드디어 나온 오사카성.

 

이 근처도 사람이 장난 아니었음;;

 

 

오사카 성 근처에는 벚꽃나무가 별로 없었지만

 

일부러 심어놓은 듯한 커다란 벚꽃나무 하나가 오사카성 바로 앞에 뙇!

 

 

다시 내려가는 길. 사람 바글바글바글바글

 

외국인도 바글바글바글바글

 

아 그러고보니 나도 외국인이지. 나도 바글바글바글바글

 

 

외곽 해자쪽에서는 산보를 즐기는 사람들이나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돌아가는 길에 오사카조홀을 지나갔는데.

 

엄청나게 많은 젊은이들이 오사카조홀로 끊임없이 들어가길래 뭔 일이 있나 싶었는데

 

하마사키 아유미 콘서트가 있었음;;

 

사진에는 없지만 정말 휘황찬란한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근데 남자는 별로 없었음.

 

예쁜 여자들도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ㅋㅋ

 

마음같아서는 계속 죽치고 앉아서 사람구경하고 싶었음. ㅋㅋ

by 카멜리온 2012. 4.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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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코라는, 오사카에서는 한군데? 두군데 정도 본 마트가 있다.

 

비싼 편인데다가 일찍 문 닫아서 왠만하면 잘 안가는데 정말 오랜만에!

 

거의 한 3개월만에? 지나가다가 들렸는데 메인에 멜론빵이 뙇!

 

그것도 오리지날 멜론빵!

 

 

프레스코 창업 20주년 기념!

 

쿄-후- 메론.

 

교토풍 멜론빵이란 뜻일거다 아마..

 

속에는 백앙금이 들어있고, 생긴건 딱 오리지날 메론빵의 모양.

 

어떻게 보면 선라이즈 모양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백앙금 들어있는 멜론빵과

 

단팥앙금이 들어있는 말차맛 멜론빵 두가지를 팔고 있었다.

 

120엔.

 

 

바로 구매해서 찬찬히 살펴보기로 했다.

 

 

아몬드 모양.

 

오므라이스 틀 모양.

 

참외 모양.

 

럭비공 모양.

 

뭐, 부르는 건 여러가지지만 대충 그런 모양이다. 타원형.

 

 

쿠키에는 설탕같은 건 뿌려져 있지 않지만 꽤나 단단해 보인다.

 

격자무늬가 아닌, 줄무늬 모양이 눈에 띈다.

 

색은.. 갈색.

 

향은 그냥 살짝 단 빵 냄새가 남.

 

 

아랫 면은 그냥 이렇게 생겼음.

 

 

반으로 갈라보았더니 네모낳게 백앙금이 들어 있었다.

 

 

음.. 근데 빵에 비하면 양이 적어보이는 것 같은데.. 허나 두께가 어느 정도 되니까 많아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쿠키는 뭐, 두께가 있는 편이긴 한데 처음 봤을 때랑은 다르게 단단하진 않았다.

 

으스러지는 편도 아니고.. 촉촉한 편..?

 

빵은 뻑뻑해보인다.

 

 

먹었는데.. 빵은 역시나 뻑뻑했다.

 

쿠키생지에서는 거의 아무 맛도 나지 않았다. 달진 않고 살짝 계란향정도?

 

두껍고 살짝 으스러지는 식감.

 

그나마 백앙금이 시원하면서도 촉촉하고 살짝 달아서 가장 임팩트있었다.

 

하지만 뻑뻑한 빵의 비율이 높다보니 전체적으로는 맛있지 않았다.

 

 

다음으로 교토풍 말차 메론.

 

 

역시나 럭비공모양.

 

하지만 내게는 이제 오므라이스틀 모양으로 보이지.

 

말차색 진한 쿠키생지.

 

 

뭔가 네녀석도 단단해보이긴한데.. 와작한 식감은 아닐 것 같다.

 

 

반으로 갈라보니, 확연히 구분되는 쿠키생지와 빵생지.

 

그리고.. 듬뿍 들어있는 팥앙금.

 

 

쿠키생지는 꽤 두꺼워보인다.

 

팥앙금은 쯔부앙인데 백앙금만큼 혹은 그보다 조금 더 많이 들어있는 느낌.

 

빵은 여전히 뻑뻑해 보인다.

 

 

쿠키생지는 으스러지는 식감이 강하다.

 

말차맛이 어느정도 있는 편.

 

팥 앙금은 촉촉하고 달달했다.

 

빵은.. 여전히 뻑뻑해.. 촉촉하지도, 쫄깃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단지 뻑뻑한 맛.

 

그래도 네녀석은 쿠키생지와 팥앙금이 어느 정도 살렸다.

 

나한테는 오리지널 교토풍 메론보다는 이 말차 교토풍 메론이 더 맛있었음.

 

말차향이 나는 두꺼운 쿠키생지와 달달하고 촉촉한 쯔부앙의 조화.

by 카멜리온 2012. 4. 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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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의 멜론빵 시리즈 중 하나, '고베 커스터드 메론'

 

몇번 먹어봤지만, 포스팅 하는 건 처음이군.

 

고베야 회사 자체는 호감이긴 한데, 고베야의 멜론빵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별로다.

 

쿠키가 전부.. 눅눅한 타입이고.. 안에 필링이 들어간 게 많다보니 가운데가 푹 꺼진 애들도 많고..

 

그래도 이건 맛있는 편이다.

 

 

 

고베야의 '고베 커스터드 메론'

 

'여러분 덕분에 롱셀러 상품!'

'바닐라 빈 들어있어용'

'커스터드 맛 크림을 넣었습니다.'

 

인기 많은 상품이다보니 자부심돋네.

 

 

 

바닐라빈 들어간 후라와 페이스트가 눈에 띔.

 

 

역시나 고베야의 멜론빵 모양이다.

 

정사각형 모양의 격자무늬에, 눅눅한 타입의 쿠키, 가운데가 들어간 모양..

 

모양 좀 신경써주셈.

 

버터향이 나는 빵임.

 

 

그래도 가장자리 쿠키부분은 그나마 덜 눅눅한 타입.

 

설탕도 쿠키에 잘 붙어서 반짝반짝함.

 

 

반을 갈라보니 커스터드 크림이 두둥!

 

중간에 바닐라빈도 보인다.

 

 

뭐, 커스터드 크림의 양은 많은 편도, 그렇다고 적은 편도 아니다.

 

 

빵은 부드럽지도 않고 촉촉하지도 않고 단지 조금 뻑뻑한 느낌이 나는 편이지만, 달진 않다.

 

커스터드크림이 그나마 단 편이다.

 

커스터드크림의 묽기는 내 기준으로는 된 편.

 

역시나 구울 때 수분이 조금 날라갔을 테니..

 

허나, 되다고 해도 크림은 크림이다보니 뻑뻑한 빵생지의 식감을 보완해줄 정도는 된다.

 

쿠키야 뭐, 원래 고베야 멜론빵 시리즈 쿠키는 별로다보니..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간 저가형 멜론빵 중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 아닐까 생각한다.

 

by 카멜리온 2012. 4. 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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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에서 새로 출시한 '촉촉한 메론빵'

 

사실 동일한 이름의 멜론빵이 있는데, 이건 조금 다르다.

 

멜론크림과 휘핑크림이 들어있다고 함.

 

 

칼로리는... 뭐 이정도면 나쁘진 않다.

 

 

뭐 딱히 크게 눈에 띄는 건 없다.

 

맨날 그게 그거인 재료임.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샌드형식이라 빵이 반으로 갈려있음.

 

촉촉한 멜론빵이다보니, 쿠키생지는 촉촉한 느낌이고, 설탕도 뿌려져있지 않다.

 

무늬도 없다.

 

다만 멜론향이 나면서, 색도 멜론색.

 

 

안에는.. 꽤나 많은 양의 휘핑크림과 멜론크림이 들어있었다.

 

 

오옼

 

 

쿠키 생지의 두께는 이 정도.

 

얇은 편은 아니지만, 촉촉한 타입이라 와작와작한 식감은 기대하긴 어려울 듯.

 

 

먹어보니.. 맛있다.

 

휘핑크림도 듬뿍 들어있고, 멜론크림도 많이 들어있다.

 

멜론크림의 미칠듯한 존재감이 내 혀를 사로잡는다.

 

 

쿠키생지는 촉촉촉촉

 

 

사진상으로 보면 휘핑크림밖에 없는 것 같지만 멜론크림도 꽤 맛있었음.

 

빵과 쿠키는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휘핑크림과 멜론크림은 잔뜩 들어있고 전체적으로 멜론맛이 강했다.

 

휘핑크림은 단지 부드러운 식감을 주는 역할이었고 멜론크림이 전체적인 맛을 담당했다.

 

멜론 맛은 불량식품같은 멜론 맛이 아닌, 상큼한 멜론맛이었음.

 

저가형 제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만족스러운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4. 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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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있는 한큐 패밀리마트.

 

그 안에는 한큐 패밀리마트에서 직접 운영하는 한큐 베이커리 샵이 있다.

 

오늘 그 곳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멜론빵 발견.

 

 

 

'휘핑 메론빵'

 

[멜론빵에 휘핑크림을 듬뿍 넣었습니당. 쫌 럭셔리한 멜론빵이예염]

 

 

이제보니 과거에 인기가 많았던 상품들을 잠깐동안 다시 파는 페어를 하고 있었다.

 

'휘핑 메론빵'도 그 중 하나.

 

기간 한정.

 

 

한큐 베이커리 샵에서 파는 여러가지 빵들.

 

구운 카레빵, 마요타마고(마요네즈+계란)빵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조리빵이 보인다.

 

 

오구라앙팡과 코시앙팡.

 

 

이 쪽은 거의 과자빵 계열

 

 

뭔가 부드러워 보이는 '계란빵'

 

 

멜론빵 비슷한 쿠키빵 시리즈.

 

치즈 쿠키빵, 아몬드 쿠키빵, 초코 쿠키빵.

 

치즈 쿠키빵은 품절.

 

 

카페라테라고 하는 빵.

 

 

스위트 포테토.

 

맛있어 보인다.

 

고구마 페스츄리.

 

 

커스터드 데니쉬.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페스츄리.

 

 

초코 데니쉬

 

 

 

레즌 카스타드.

 

건포도와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페스츄리 롤.

 

 

사과 타르트.

 

 

신상품이라고 하는 허니레몬.

 

벌꿀과 레몬을 넣어서 만든 부드러운 빵.

 

 

푸딩 빵.

 

 

크림빵과 시나몬 롤.

 

 

애플 롤, 고구마 밭

 

 

메이플&카스타드, 완전까만 초코

 

 

캬라멜 바움쿠헨.

 

캬라멜크림을 끼워넣어 만든 촉촉한 생지에 글레이즈를 듬뿍 코팅해서 바움쿠헨 모양처럼 만든 빵입니다.

 

라는데.. 진짜 바움쿠헨은 아니고, 캬라멜크림으로 층을 만들어서 바움쿠헨 층처럼 보이게 만든 빵.

 

한큐베이커리 샵의 장점이 있다면, 위에 나온 모든 빵이 전부 105엔!

 

뭐든지 105엔!

 

 

그래서 105엔에 휘핑멜론빵을 업어왔다.

 

머핀틀에 넣어서 만든 듯한 이미지의 멜론빵이다.

 

 

설탕이 뿌려져있는데 뭔가 특이하다.

 

옹기종기 모여있음.

 

이런 건 처음보네.

 

쿠키 생지는 얇으면서 바삭해보인다.

 

무늬는 찾아볼 수 없음.

 

 

갈라진 틈 사이로 휘핑크림이 보인다.

 

근데..

 

 

사진과 전혀 다르잖아 이건!!

 

과대광고로 신고해도 되나?

 

신고하고 싶은 마음 200%인데 지금.

 

 

크림이..

 

크림이...

 

겨우 이만큼..

 

실제로 휘핑크림의 양을 보니 신고하고 싶은 마음이 300%를 돌파했다.

 

 

 

정말 구라 안치고 내 엄지손가락 만큼도 안들어있음.

 

아... 오늘도 이렇게 속아 넘어 갔구나..

 

제기랄.. 일본은 외국인에게 너무 삭막해.. 너무해..

 

 

먹어봤는데 빵은 엄청 부드러웠다.

 

폭신폭신 부들부들

 

 

쿠키 생지는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면서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그리 달지 않은 메론빵이었음.

 

바삭한 쿠키생지와 부드러운 빵 생지가 꽤 맛있었지만 빌어먹을 휘핑크림이 너무 적어서 날 분노케 했다.

 

이름이 '휘핑메론빵'이면 좀 많이 좀 넣어주셈

by 카멜리온 2012. 4. 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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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 새로 나온 '모찌뿌니 - 메론크림'

 

쫄깃쫄깃한 식감의 멜론과즙 들어간 생지에, 멜론크림을 넣어 구워냈습니다!

 

제품명을 보면,

 

'모찌뿌니'라니. 이게 뭘까?

 

'모찌'는 '쫄깃하다'라는 의미도 있고,

 

'떡'이라는 의미도 있다.

 

뭐로 봐도 상관없지만 여기서는 대충 쫄깃으로 보면 될 듯. 

 

'뿌니'는 뭘까?

 

'뿌니'는... 말랑말랑 이런 느낌?

 

뿌요뿌요랑 비슷한 느낌이다.

 

말캉말캉.

 

 

 

 

야마자키에서 나온 디저트류 '뿌니타마'

 

쫄깃하고 말랑말랑한 과자 속에 여러가지 크림이 들어있다.

 

크기나 맛이나 대체적으로 슈크림이랑 비슷한데, 식감은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음.

 

이처럼 '뿌니'는 말랑말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듯하다.

 

 

 

 

칼로리는 1봉지에 337칼로리.

 

개당 대충 112칼로리정도로 보면 됨.

 

원재료명에는 메론 후라와 페이스트랑 메론 농축과즙이 눈에 띈다.

 

 

눈에 아주 잘 띄는 '메론크림'

 

 

말랑말랑해보이는 빵 세개가 들어있다.

 

색은 멜론 색.

 

냄새도 멜론 냄새! 하악

 

 

겉은 보통 멜론빵처럼 쿠키가 있는 것도,

 

설탕이 뿌려져있는 것도 아니다.

 

당연하지만..

 

 

 

뒷면은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같은 느낌.

 

 

반으로 잘라보니 멜론크림이 보인다.

 

멜론크림은 베이지색에 가까운 연주황색.

 

녹색이 아님.

 

 

속은 텅 비어있지만 그거야 구우면서 발효&멜론크림 수축으로 생긴거고..

 

중요한건 빵 생지는 매우 쫄깃하다. 탄력성이 있고.

 

빵생지라고 하기도 힘든 정도.

 

파스코의 우사기노홋페같은 느낌.

 

내가 좋아하는 흰색 쫄깃한 빵의 느낌.

 

원재료명에는 빵효모랑 이스트푸드가 써져있으니 발효하긴 발효한 빵인가본데..

 

 

 

 

카메라 색이 이상한 상태라서 바꿨다.

 

이제 좀 제대로 된 색이 나옴.

 

 

한입 먹었는데..

 

오오..

 

왕 쫄깃쫄깃해.

 

그리고 크림 짱이야 이거.

 

크림은 멜론맛 이빠이고, 빵은 촉촉하면서.

 

아니, 촉촉촉하면서 쫄쫄깃하다.

 

 

무지 맛있는데 이거..

 

 

 

윗부분을 뜯어내니, 아랫부분 - 크림 잔뜩 들어있는 부분만 남음.

 

크림은 점성이 꽤 높아보인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한 빵이었다.

 

일단 빵은 내가 좋아하는 쫄쫄깃한 맛이라 좋았고, 게다가 촉촉촉했다.

 

빵 자체는 단 맛은 거의 없었다. 원래 쫄깃한 빵은 단맛이 별로 없는 편이라.. 그래도 멜론향은 좀 나는 것 같았다.

 

크림은 꽤나 많이 들어있었음. 샤니의 '속이 빵빵한 슈크림' 리즈시절 정도의 느낌. 왠지.

 

패밀리마트 빵도 야마자키에서 만드는거니까, 아마도 이건 야마자키가 우스카와 만드는 기계에서 만들었을 듯.

 

크기도 비슷하고, 크림양도 비슷한 것 같고.

 

가장 중요한건 멜론맛이 향긋하고 좋았다.

 

보통의 그 불량식품같은 싸구려멜론향이 아닌 달달하면서 왠지모르게 청량감이 쏴~하게 느껴지는 그런 맛.

 

쫄깃한 빵생지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멜론크림의 조화가 뛰어난 녀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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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도착한지도 어느새 5개월이 다 되어간다.

시간 진짜 빠르다.

일본에 가면 한 곳에서만 살지 않고 이사 한번쯤은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일 드디어 이사를 하게 되었다.

일본에서 이사하려면 초기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 많이 했지만 샤쵸의 도움으로..^^


이사 갈 건물 내부.

일본 건물이다보니 복도도 계단도 정말 작고 좁다.


거실 및 주방.

푸야. 추운 곳에 그렇게 앉아있으면 치질걸려.


방.

짐은 거의 다 옮겨 놓았음. 어차피 짐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이제 지금 사는 이 집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이 풍경도 못보겠구나.


오늘도 날씨가 참 맑았다.

금요일 토요일은 비가 그렇게 많이 오더니.. ㅎㅎ


굿바이 아사히구 타카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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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2. 3. 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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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 북서쪽 가장 끝자락에 있는 센바야시.

그 센바야시 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몇개월 전에 봤던 빵집을 찾아갔다.



쇼텡가이는 아니고 그냥 작은 골목 안에 있는 작은 빵집.

이름은.. Gloire.

Gloire가 뭔지 찾아봤는데 프랑스어였다. 영어로는 Glory. 영광. 명예.

처음 봤을 때부터 Glory랑 닮아서 glory의 불어쯤 되나보다 했는데 정답!

일본 발음으로는 그로와루


센바야시 오오미야 쇼텡가이.

아니 여기도 쇼텡가이였구나.

조금 더 북서쪽으로 가면 아사히구에서는 가장  큰 오오미야 쇼텡가이가 나와서 여기는 쇼텡가이가 아닌 줄 알았는데.

그보다 '그로와루 키무라야'라고 되어있다.

왜 키무라야인지는 모르겠음.


가게 정면 샷.


가게 앞에 있는 빵 들고있는 아저씨.

뭔가.. 호빵맨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가게 앞에는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우메다 다이마루점에 출점해서 이런 저런 빵을 판다고 써놓았다.


가게 유리에는 가게가 소개된 기사가 실린 여러가지 잡지가 붙여져 있다.


아까랑 똑같이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우메다 다이마루에 출점한다는 이야기..

저 팬더는 여기 전용 캐릭터까지는 아니고.. POP담당하는 애가 좋아하는 캐릭터인듯.

가게 내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가게는 좁은 편은 아니고 보통 사이즈정도?

물론 제품이야 매우 많았다.

문 들어서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진열대.



크로와상 시리즈.


커피맛의 모자빵.


메이플캬라멜데니쉬랑 크록칸.



그리고.. 오늘 소개할 바로 그 빵!


'데니쉬메론빵'!!!

'파네토네종을 사용한 부드러운 데니쉬에 오가닉 메이플 슈가로 만든 멜론껍질을 덮었습니다.'

몇개월 전에 왔을 때는 '뭐야 별거 아니잖아'하고 그냥 가게를 나갔었는데

지금 보니 본점 인기 no1으로 등록되어있다.


아래쪽 진열대에는 치즈햄의 프렌치토스트, 햄버그포카치아


토마토와 올리브의 포카치아, 치즈퐁듀, 숙성 카레빵 등이 있음.


여긴 중앙 진열대인데 뭔가 이 예쁜 빵들이 보인다.


Pomme a la Fromage, 초코와 생크림의 코로네


와글와글 사과 카니발, 후르츠 칵테일.

둘다 데니쉬 위에 토핑한 스위츠류.


이제 이번에 다이마루 우메다에 출점해서 판다는 빵 중 하나인 부드러운 크림빵.

점장의 추천도 붙어있다.


이건 '셰프의 내맘대로 세트'.

여러가지 작은 빵들을 세트로 모아놨다!


봄색단팥빵 시리즈.

왼쪽부터 딸기와 백앙금, 말차앙금과 카노코마메?, 백앙금과 블루베리가 들어있다고 한다.

아니.. 그럼 단팥빵이 아니구나.

봄색앙금빵으로 정정.


저쪽은 가게 들어서면 오른쪽에 나오는 음료 및 샌드위치 류를 파는 곳.

잼이나 사탕류도 작은 선반에서 팔고 있다.


이 진열대는 중앙 진열대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조리빵도 보이고 과자빵도 보이고.

쭉 보다보면


보통 멜론빵이 보인다.


무늬 예술인데??

사고싶지만 너는 다음기회에.


이 쪽은 식빵 진열대.

식빵도 무지하게 많이 팔고 있다.

왠지 식빵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본점은 이스트푸드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빵을 만들기 위해 술지게미 페이스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스트푸드를 넣지않는다고 써붙여놨다.
이런거 하나만으로도 긍정적인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는 게 재미있다.
그 외의 첨가물은 그대로 사용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우메다 다이마루 출점 이야기를 또 붙여놨다.

이제보니 저 기간동안 우메다 다이마루에 안가봤네.

행복한 빵이라는 영화의 서포터를 위해 아마 많은 베이커리들이 몰려들었었을텐데..

그 중에 뭔가 특이한 멜론빵도 있었을테고!

미처 생각을 못했다.


어쨌든, 오늘의 주인공, 데니쉬멜론빵을 살펴보기로 하겠음.


일단 쿠키가.. 무지 맛있어보인다.

이 빵 자체가 생긴것도 그렇고, 위의 쿠키생지도 그렇고

리쿠로오지상의 프리티멜론빵이 생각나게 한다.

바삭하면서 달달해보이는 쿠키생지에는 거대한 설탕덩어리들이 다닥다닥 박혀있다.



옆모습.


유산지는 아주 깨끗하게 벗겨진다.

 



사진으로만봐도 먹음직스러운 외관.


반으로 갈라보니, 파네토네생지를 사용했다는 말처럼

버터향이 나면서 매우 부드러운 생지가 나타난다.


노란빛에 매우 부드러워보이는 생지.


완전 발효가 잘되어있다.

물론 유지와 계란이 보통 생지보다는 많이 들어갔을거임.


쿠키는, 생각한대로 바삭한 타입.

오랜만에 으스러지는 타입이나 와작한 타입이 아닌 바삭한 타입을 먹게되었다

쿠키는 달면서 메이플향이 났다.


빵은 당연히 엄청 부드러웠다.

달진않은데 살짝 촉촉면서 버터향이 났다.

다만 씹었다고해서 부피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다.


 

쿠키생지는 정말 맛있었다.

리쿠로오지상의 프리티멜론빵과 거의 동급.

바삭한 식감에 어느정도 단 편이고, 중간중간 설탕알갱이의 오독한 식감도 괜찮았고

메이플 향이 은은하니 맛있었다.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았지만 쿠키생지가 제 역할을 120% 해낸 느낌.

빵 생지는 살짝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버터향이 나되, 단 맛은 거의 없어서 쿠키와 조화가 괜찮았다.

하지만 쿠키생지가 임팩트가 강해서 조금 묻히는 느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그로와루의 데니쉬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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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오고나서 가장 첫 주에 봤던 오이시스에서 나온 '카스타데니쉬메론'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데니쉬 페스츄리 생지(이하 데니쉬 생지)의 멜론빵 이라는 느낌.

본지 4개월이 지나서야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글쎄.. 오이시스는 너무 퀄리티가 낮은 빵들 위주라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지만..

한번 먹어볼까..


바삭바삭한 멜론생지에 자라메 당을 토핑하고, 데니쉬에는 커스터드크림을 넣어서 말았다고 함.


음..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래, 고베야에서 파는 '사쿠사쿠메론빵(바삭바삭 멜론빵)'과 똑같이 생겼다.

설탕 크기도 그렇고, 데니쉬 모양도 그렇고. 거의 똑같이 생겼음.

2011/12/3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 Vie de France / Cook house / Kobeya의 멜론빵



당은 설탕이 아니라 자라메당.

꽤 굵직굵직하고 큰 투명한 당이 쿠키생지에 다닥다닥 박혀있다.



뒷면을 보니..

데니쉬 생지라서 모양이 둥글둥글 복잡하게 되어있다.

데니쉬 페스츄리든 퍼프 페스츄리든 별로 안좋아하는데..


반을 갈라보니 이런 모양.

전형적인 데니쉬생지. 퀄리티는 높진 않지만 그냥 데니쉬라고 쳐주자.

그보다 내부에는 정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


중간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커스터드 크림.

한입 먹어봤다.




뭐, 당연히 유지가 많이 들어간 것이 느껴지고,

커스터드크림 맛이 생각보다 많이 났다.

쿠키생지는 바삭하진 않고 으스러지는 타입인데 생각보다는 그리 달진 않았다.

자라메당도 생각보다 오독오독한 식감은 주진 못했다.

그보다 데니쉬 생지가 달았어.. 커스터드크림이 그만큼 달다는 소린가.

오이시스의 제품은 그리 퀄리티가 좋진 못하지만 그래도 이건 그나마 봐줄만 했다.

하지만 확 와닿는 맛은 아니었음. 역시 페스츄리는 안좋아해서.
by 카멜리온 2012. 3.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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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감자칩에 초코렛을 입혀놓은 상품들을 제법 볼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건 역시..

 


Royce'의 '로이즈 포테토칩 초코렛'

일본 발음으로는 로이즈인데.. 한국에서는 대부분 로이스라고 부른다.

로이즈는 일본의 매우 유명한 초코렛 회사임.

근데 이건 명물급이라 너무 비싸서 못사먹음.

 


이렇게 생긴 녀석이 들어있다.

감자칩 한쪽에 초코렛이 발라져있다.

 


그리고 또 아메포테+

아메포테는 한국으로 따지면 포카칩정도 될 수 있으려나.

그냥 포카칩처럼 질소충전된 스낵봉지에 담겨져서 파는 감자칩 과자 이름인데,

뒤에 +를 붙여서 약간 프리미엄화 했다.

위 사진은 밀크초코렛을 묻힌 녀석.

화이트초코렛 버전도 봤다.

근데 이것도 저거 한 상자에 400엔 가까이 하는 걸로 알고있음.


근데 최근 가루비(난 이제까지 카르비라고 불렀는데..)에서 포테토칩스에 초코렛을 뿌린 녀석을 발견했다.

가루비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오사쯔(고구마맛 과자)'를 만드는 회사.

주로 감자관련 과자가 많은 듯하다.

 


가루비의 포테이토칩스! 여러가지 맛이 있지만

이번 녀석은 초코렛을 뿌려놓은(위에 소개한 두 녀석처럼 한 쪽 면 전체가 초코렛이 묻어 있진 않다) 포테이토칩이다.

이름은 제이타쿠 쇼콜라

제이타쿠는 음..

오타쿠가 알파벳 O + 일본어 '타쿠(宅)'의 합성어이고

제이타쿠는 알파벳 J + 일본어 '타쿠(宅)'의 합성어다.

타쿠는 등급이 A부터 Y까지 총 25개가 있는데(Z는 원래부터 없다.)

15번째 등급인 O타쿠가 일본 유명 사이트 2ch에서 거의 10년전쯤?

자칭 O타쿠 등급의 인물이 저지른 특정 사건때문에 엄청나게 사회적으로 유명해져버려서

일본에서 O타쿠가 부정적인 의미로 널리 쓰이게 되었고,

그게 한국으로 들어와서 오덕후라든지 씹덕후라던지가 되었는데

제이타쿠는 그러한 타쿠등급 중에서 10번째 등급이다.

원래 타쿠 등급은 부정적인 의미가 전혀 없는 순수한 등급체계임..

지금 현재는 O타쿠가 가장 유명하고 그 다음으로는 J타쿠가 유명함.

그 다음으로는 20번째 등급인 T타쿠랑

5번째 등급인 E타쿠가 유명하다.(하지만 E타쿠부터는 뭐,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봐도 무방)

근데 초코렛류에서는 오타쿠 쇼콜라보다는 이상하게 제이타쿠 쇼콜라가 많다.

제이타쿠가 뭔지에 대해서는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자세하게 나옴.

지금 바로 검색해보길.

제이타쿠가 뭔 뜻인지 모르면 이 포스팅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반드시 지금 검색해서 확인하고 넘어가야함.



















































검색해서 오타쿠와 제이타쿠의 연관관계를 찾으려 했다면

너님 낚ㅋ임ㅋ

타쿠등급같은거 따윈 업슴.


 


뒤에는 로이즈 특제 초코렛을 사용한 제품 설명과 함께 로이즈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놓았다.

[1983년에 창업한 초코렛회사로 200종류가 넘는 초코렛과 과자를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격인 '로이즈 생 초코렛'은 엄선한 초코렛과 홋카이도 생크림으로 만들어서 부동의 인기상품이다.]


봉지를 까봤다.

 


오.. 이거..

정말 포테토칩에다가 초코렛을 뿌려놨다.

포테토칩은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기름에 튀겨서 기름지고 소금이 묻어있는 그런 감자칩이다.


 


두께는 그냥 두껍지 않은 이 정도 두께

물결모양으로 컷팅해놓은 감자칩.

한번 먹어봤다.

....
...

....
....
......
..








 Civil war... 이렇게 맛없는 건 처음이다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완전 슈렉같은 맛이다

일단 짭짤하고 기름진 포테토칩이랑 달달한 초코렛이 전혀 조화가 안된다.

조화가 되게끔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런 맛이지?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아니, 그 슈렉같은 맛에 대해 설명하기도 시간 아깝다 이건

그냥 결론 짓자면 '먹지 않는게 심신에 이로운 물건'.

딱 두 조각 먹고 버려버렸다.

100엔도 안하는 가격이었는데

싸다고 샀는데 싸다구 맞은 듯한 맛이었음.

가루비한테 실망했다.

가루비 관계자는 빨리 오사쯔들고 나한테 사과하러 오도록.
by 카멜리온 2012. 3. 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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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스의 기본 멜론빵.

 

'선라이즈'

 

선라이즈와 멜론빵의 관계는... 설명하기 귀찮으므로 패스.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배합한 마가린을 사용한 비스켓생지를 씌워서 구워냈슈.

 

아니 마가린따위를 사용하지 말고 버터를 써달라고.

 

 

근데 이녀석들.. 쇼트닝은 안쓰고 정말 버터와 가공유지를 쓰고 있다.

 

가공유지가 마가린일 것 같지만.

 

 

선라이즈는 이렇게 생겼습죠. 넵.

 

중요한건 봉지 뜯자마자 엄청난 버터냄새가 풀풀풀풀

 

 

딱히 무늬는 없지만, 설탕은 뿌려져 있다.

 

솔직히 오이시스는 빵 퀄리티도 뛰어난 편도 아니고,

 

이 선라이즈는 특히 68엔 주고(게다가 할인도 아니고 제 값으로. 물론 업무슈퍼에서 사서 원래 쌌지만)

 

산거라서, 퀄리티는 기대하지 않았다.

 

 

뒷 모습.

 

 

손으로 잡고 반 갈라보았다.

 

 

음..

 

순백색의 빵 생지.

 

버터향이 무지 많이 나는데 그건 다 쿠키생지에서 나는 건가?

 

발효 상태는 나쁘진 않지만 그리 촉촉해보이진 않는다.

 

 

 

 

근데 먹었더니 촉촉함.

 

빵도, 쿠키도 촉촉함.

 


빵이 꽤나 부드러워서 살짝 줄어든다.

 

그래도 빵이 조금 덜 두꺼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빵은 부드럽고 촉촉, 쿠키도 촉촉.

 

쿠키는 조금은 단맛이 느껴지는 편이고, 버터향이 많이 난다.

 

저가형 제품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주었음!

 

by 카멜리온 2012. 3.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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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새로 나온 멜론빵을 발견했다.

 

딸기밀크 메론빵.

 

128엔.


 

 

딸기란 이름이 들어있는 것과는 다르게 새하얀 겉모습.

 

설탕도 뿌려져있는 것 같지 않고 촉촉해보인다.

 

 

있어요! 399!

 

 

새 하얀 모습.

 

격자무늬 조차 없다.

 

원형.

 

주입식이 아닌 샌드식.

 

향은 살짝 딸기 향이 난다.

 

 

쿠키는 바삭하진 않고 촉촉한 타입.

 

설탕은 없고 하얗고 매끄럽다.

 

뚜껑을 까봤다.

 

 

음..

 

그냥 딸기잼을 섞은 휘핑크림정도로 보이는 녀석이 들어있음.

 

 

딸기 휘핑크림은 아니고,

 

딸기씨나 쯔부딸기가 보이니까, 딸기쨈을 섞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우유도 들어갔을까?

 

이름이 딸기밀크 멜론빵이니..

 

 

반으로 갈랐는데, 기공은 이정도.

 

부드러워보이는 빵 생지.

 

크림의 비율은 윗부분의 빵에 비해서는 그리 많아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적당할 듯.

 

 

쿠키 두께는 아랫부분만 좀 두껍지, 그 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다.

 

하지만 얇은데도 불구하고 바삭하진 않고 촉촉할 듯.

 

 

빵 밑부분이 궁금해져서 뒤집어봤음.

 

쿠키 생지가 저렇게 붙어있음.

 

그래서 밑 부분 쿠키생지가 두꺼웠던 거임.

 

 

시식.

 

음..

 

빵 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럽다.

 

쿠키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럽다..

 

딸기 밀크 크림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빵은 발효도 잘되어 있고, 크림도 맛있지만.

 

그냥.. 별 특징이 없었다.

 

딸기잼이 섞인 휘핑크림을 샌드한 빵 같은 느낌.

 

빵 전체적으로는 매우 촉촉한 빵이었는데, 그러다보니 크림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느낌.

 

크림 양이 좀 더 있었으면 함.

by 카멜리온 2012. 3. 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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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자동판매기가 무지하게 많다.

그렇다보니 자동판매기로 팔 수 있는 상품도 엄청나게 많고.

음료나 담배는 기본중의 기본이며, 아이스크림 자판기, 컵라면 자판기, 건전지자판기, 그릇 자판기, 쌀 자판기 등등

안파는 게 없다.

심지어 바나나나 낫토, 초밥까지 팔고 있을 정도..

이러다보니 자판기에서 음식을 파는 경우는,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캔 속에 음식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또한 상상을 초월함.

라멘(컵라면 말고 캔 속에 바로 스프와 면이 들어있는)이 들어있는 캔, 오뎅이 들어있는 캔 등등

그 중에서도 압권인건 역시 빵이 들어있는 캔이 아닌가싶다.

일본에 와서 꼭 보고 싶었던 것이 캔 속에 들어있는 빵이었는데, 오사카에서는 볼 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전력을 다해 찾진 않았으니까 어딘가에 있을지도)

근데 어느 날, 이온에 갔는데 캔빵을 발견!


오카네야 빵 통조림. 커피맛.


분명 명품이 '빵'으로 되어있다.

내용물은.. 소맥분, 설탕, 식물성유지, 이스트, 커피, 식염, 비타민C, 이스트푸드

칼로리는 100g당 354kcal

근데 중요한건 일본 이새끼들은 100g당 칼로리 써놓고서 정작 제품 무게는 써놓지 않는다.

내용량 : 1개

이게 끝임. 다른 제품들도 거의 다 이렇다. 아오 진짜


빵 통조림 - 커피맛. 80g에 398엔.

여기에 무게가 써있네..

근데 어쨌든 제품에 무게가 안써있으니 무효.

아 근데 가격이 398엔???

한국 돈으로 5500원 정도의 가격 ㄷㄷ


이 사진 찍을 때가 2월 27일쯤이었으니까

유통기한이 딱 3년 후까지.

2015년 2월 24일까지다.

군대가기 전에 사놓고 전역하자마자 바로 1년간 워킹홀리데이 갔다와서 귀국한 후에 먹어도 되는 빵임.

실로 대단하군.

아 근데 다시보니까 쇼히키겐이 아니고 쇼미키겐이다.

한마디로 2015년 2월 24일 이후에도 먹어도 맛만 떨어지지, 괜찮다는 소리임.


바로 옆에는 캔에 들어있는 건빵이 있었다. 심립식품꺼군.

'건빵'은 일본에서는 '칸빵'이라고 발음되는데,

웃긴건 '캔'도 '칸'이라고 발음됨.

즉, 이 제품의 경우에는 이름이 '칸빵'인데, '캔(칸)'에 들어있는 '건빵(칸빵)'이라는 중의적 표현이 됨.

웃기다 ㅋㅋ


이건 쇼미키겐이 2017년 1월까지...

전투식량 뺨치는군.


얼음사탕.. 우리나라로 따지면 별사탕이 들어있다고 써있다. 그림도 그려져있네.

역시 건빵엔 별사탕이지!



사두고 3주정도 쟁여두다가 일끝나고 너무나도 배고픈 어느 날, 먹게 되었다.

며칠 후에 다시 이온에 가니 커피맛이 가장 인기가 있었는지 다 팔리고

플레인(기본)과 레즌(건포도)맛 밖에 없었다.

둘 중에서는 레즌이 더 인기가 많길래 레즌으로 샀음.

내 398엔.. 오오 398엔이면 기본적으로 빵 3-4개는 살 수 있는 가격인데.


방재비축식품이라고 써있다.

여러가지 재해가 왔을 때(주로 지진의 경우가 활용도가 높겠지) 비상식량으로 먹는 용도로 만든 제품.

어? 근데 얘는 내용량이 100g이라고 써있는디.


역시나 긴 쇼미키겐


뭐라 설명이 써있는데 지금 지진난것도 아니고 안보고 그냥 바로 오픈.


빵이 거꾸로 뒤집혀서 들어가있다.

빨리 나와 임마.


음...

빵이.. 머리가 좀 크구나.


건포도가 들어있다.

빵은.. 브리오슈 생지일 것 같음.


화려한 목날치기로 빵 대가리를 날렸는데 음.. 속은 이렇다.


생지는 역시나 유지가 좀 많이 들어간 브리오슈 계통.



먹어봤는데

보기에는 빵이 좀 푸석해보이고 느낌상으로도 푸석할 것 같고.. 캔 속에 실리카겔과 들어있다고 쳐도 만든지 오래되었으니.

그랬는데

먹어보니 그리 푸석하진 않았다. 건포도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뭐 배고파서 그런지 잘 들어갔다.

유지 향이 어느정도 나긴하는데 그냥.. 맛있다라고 할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쓰레기같은 맛까지도 아니었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다는 어드밴티지가 있는데도

평가가 'soso'인걸 보면 그냥 먹으면 졸 맛없을 듯.

아니 그보다.. 398엔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런 ㅅㅂ!!!!

물론 맛을 기대한건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보다..

캔 빵으로 멜론빵을 만들어라 이놈들아.







재해 때도 멜론빵 좀 먹어보자.
by 카멜리온 2012. 3. 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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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파스코, 고베야, 후지빵, 오이시스의 기본 멜론빵은 그동안 많이 봐왔는데..

 

다이이치빵의 기본 멜론빵을 발견한 건 이 때, 이게 처음.

 

찾아보기 힘든 녀석 ㅋ

 

 

포푸라 편의점의 '딸기 휘핑크림 메론빵'

 

제공은 야마자키.

 

 

 

후지빵의 '메이플 버터 메론빵'

 

메이플 크림을 샌드한 멜론빵.

 

 

파스코의 '말차밀크 메론빵'

 

초코칩을 넣은 말차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밀크크림을 샌드.

 

 

고베야의 '우지차 메론빵'

 

고베야의 우지차 시리즈 중 하나.

 

 

야마자키의 '페코쨩과 포코쨩의 메론빵'

 

내가 일본에 와서 가장 처음에 먹었던 멜론빵이 생각나는군..

 

 

2011/11/04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야마자키의 '페코쨩의 메론빵(우유크림)'

 

이녀석은 페코쨩의 메론빵과 달리, 단지 생지에 연유만 섞어 넣었을 뿐인 녀석임.

 

안에 아무 것도 안들어있고 심지어 초코칩도 없음.

 

 

 

포켓몬스터 빵들도 가끔 리뉴얼 되는데,

 

이 멜론빵은 내가 본 것만도 3번째로 바뀐 녀석.

 

크기가 진짜 작다.

 

'야낫키~의 메론빵'

 

다이이치빵 제품.

 

 

크기가 얼마냐 작냐면 햄버거 직경보다 작음.

 

그래서 칼로리도 이 수준. 228..

 

 

후지빵에서 새로나온 멜론빵.

 

기본 멜론빵의 삘이 나지만, 후지빵의 기본 멜론빵은 다른거고 이건 살짝 프리미엄화한 제품들.

 

'특선 메론빵' '특선 초코칩 메론빵'

 

 

선라이즈. 어디껀진 까먹음.

 

 

야마자키의 '촉촉한 메론빵'

 

촉촉한 생지를 올려 구워낸 멜론빵에 멜론크림과 휘핑크림을 샌드.

 

 

니시카와빵의 '메이플슈가 메론빵.'

 

 

상크스의 '넓적한 알초코 메론'

 

이건 멜론빵 이름만 붙였을 뿐이지 이제까지 나온 '여기저기 알초코'같은 제품이랑 똑같잖아..

 

 

그냥 지나가다 발견한 '쿠키 메론'

[
by 카멜리온 2012. 3. 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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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발견한 그린이라는 베이커리.

닛폰바시에서 좀더 북쪽으로 가면 나오는 어느 엄청난 언덕길 쇼텡가이에 있었다.

 


얘네는 특이하게 멜론빵에 GREEN이라고 써놓았다. 오오..

 


라이프라는 마트에서 운영하는 '밀의 고향'이라는 체인베이커리.(이온-브레드팩토리 같은 느낌.)

얘네는 항상 어느 라이프를 가도.. 멜론빵이 너무 맛없어 보여..

 



이건 그 중 특정한 곳에서밖에 팔지않는 후라노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

초코칩멜론빵은 무슨 콩빵도 아니고 초코칩이 엄청 크네 ㅎㅎ

 


아 근데 초코칩이 다 가라앉았어여..

관리 좀..

 


브레드팩토리에서 나오던 '토라군(호랑이군)'이라는 멜론빵 비슷한 빵.

 


안에는 초코크림이 들어있고 겉에는 바나나비스켓생지로 감싼 빵.

먹어보고싶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졌다.

 


다른 브레드팩토리에 있던 소용돌이 멜론 데니쉬.

 


우즈마키메론데니쉬(소용돌이 멜론 데니쉬)

바삭한 데니쉬에 멜론 크림을 끼워만들어다고 한다.

 


르비앙의 기간한정 멜론빵인 딸기쿠키빵.

 


 


 


 


 


 


헨제루나 베이크동 등에서 현재 팔고 있는 마카롱빵 시리즈.

마카롱생지를 씌운 빵들 사이에 크림을 샌드한 제품들.

 


VESTA라고 하는 빵집의 멜론빵.

약간 모자빵과 닮아서 찍었다.

쿠키생지가 아니라 토핑을 짠 듯.

 


센바야시의 아로무라는 빵집의 바삭멜론빵.

 


 


 


이건 메이플 멜론빵인데.. 특이하게 납작멜론빵 주제에 격자무늬가 있다 ㄱ-

 



브랑지에의 '복숭아색 멜론빵'

속은 단팥이 들어가있는 쑥을 섞은 빵이고, 겉에는 복숭아 색의 쿠키를 덮었다고 한다. 벚꽃인줄 알았네;;

by 카멜리온 2012. 3. 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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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 마켓오 시리즈가 이곳저곳에서 눈에 띈다.

물론 마켓오 브라우니는 이미 일본에서는 유명 수입과자 중 하나로 자리잡아서

어느 슈퍼, 어느 편의점에 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녀석이 되었는데

다른 마켓오 시리즈는 최근 들어서야 판매되기 시작했다.

현재 3종류가 추가로 판매되고 있는데,

마켓오 워터크래커, 마켓오 순수감자 프로마즈, 마켓오 초코크래커

이렇게 세종류다.




하지만 보통 한국물건 파는 카탈로그를 보면 각각 위와같이 350엔 전후로 팔리고 있다.

싸면 320엔, 비싸면 400엔 정도 선.

근데, 내가 자주 가는 다이코쿠 드럭스토어에서 거의 한달 가까이 마켓오 시리즈를 팔고 있는데,

가격이..



단돈 100엔.

헐 ㅋ

졸라 싸

너무 가격차이가 심해서 중량이 다른가? 하고 살펴봤더니 같은 제품이었다.

내가 이 기쁜 소식을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줘서 다들 여기서 사먹는 중.

근데 안타깝게도 마켓오 초코크래커는 팔고있지 않다.

저 두 제품은 위에서 말한대로 거의 한달 가까이 계속 팔리고 있는 중인데,

거의 메인자리를 딱 차지하고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근데 사실 난 한국에서 마켓오 브라우니를 제외하고, 저 두 제품. 마켓오 순수감자프로마즈와 마켓오 워터크래커를

먹어본 적이 없다.

근데 큰누나가 무지 맛있다고 추천해서 그냥 속는셈치고 순수감자프로마즈를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어서 신세경을 보았음.

구운감자나 예감!같은 맛이긴 한데(튀기지않고 구운거다보니)조금 다른? 

진짜 이렇게 맛있는 과자는 오랜만이었다.



근데 워터크래커는 큰누나가 안사먹길래 이건 어떤 맛일까 하고 사봤다.

마켓오나 닥터유 같은 프리미엄 과자들은.. 가격만 더럽게 높고 있는 척 하는 느낌이라 한국에서부터

별로 안좋아하는 애들이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헐 소리 나올정도로 맛있어서 맘에 들었다.

박스에는 '합성첨가물 쇼트닝 마가린 색소'를 넣지 않는다고 써있다.

오.. 쇼트닝 마가린 색소도 안좋은거라고 오리온 너네는 인정 하고 있는구나.

일본애들은 버터대신 무조건 쇼트닝이나 마가린 쓰던데. 물론 색소나 각종 합성첨가물도 다 쓰고있고.


뒤에는 일본어로 써있음.


오리온이 일본에 지부를 냈구나.

원산국명 : 한국


밑에는 그대로 한국어로 써있다.


안에는 봉지가 2개 들어있다. 색이 다르고 깔끔하고 귀여운 봉투.

100엔치고는 크기도 크고 무게도 실하다.


봉지를 뜯어보니 생각보다 거대한 크래커가 저렇게 잔뜩 들어있었다.

총 7장이었던가 8장이었던가..

크기는 꽤 큼.

딱히 강렬한 냄새는 나지 않았다.

당류의 단 냄새라든지, 버터냄새라든지는 일절 나지 않았음.

 

먹어봤는데.

오..

이거.. 달지도 않고 뭔가 특별한 맛도 없는데 맛있다.

바삭바삭 식감도 좋고 깔끔한 맛임.

조금 목이 메이는 감이 있지만 한번 먹으면 별로 특별한 맛이 없는데도 계속 먹게되는 그런 묘한 중독성이 있다.

마켓오 시리즈 대단하잖아.

일본 과자는 별로 안먹어봤지만 왠만한 녀석들은 다 올킬할 듯.

일본과자는 내 입맛에는 너무 달고 너무 짜고 해서..

물론 맛 자체로만 보자면 순수감자프로마즈가 더 맛있긴 한데, 이것도 가끔 노말한 비스켓이나 쿠키, 크래커가 땡길 때

먹어주면 괜찮을 것 같다. 맛있었다. 마켓오 워터크래커.

근데 예쩐부터 궁금했던건데 왜 워터크래커일까?

크래커에다가 물같은걸 끼얹나?


by 카멜리온 2012. 3. 16.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