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패밀리마트에서 새로 나온 '모찌뿌니 - 메론크림'
쫄깃쫄깃한 식감의 멜론과즙 들어간 생지에, 멜론크림을 넣어 구워냈습니다!
제품명을 보면,
'모찌뿌니'라니. 이게 뭘까?
'모찌'는 '쫄깃하다'라는 의미도 있고,
'떡'이라는 의미도 있다.
뭐로 봐도 상관없지만 여기서는 대충 쫄깃으로 보면 될 듯.
'뿌니'는 뭘까?
'뿌니'는... 말랑말랑 이런 느낌?
뿌요뿌요랑 비슷한 느낌이다.
말캉말캉.
야마자키에서 나온 디저트류 '뿌니타마'
쫄깃하고 말랑말랑한 과자 속에 여러가지 크림이 들어있다.
크기나 맛이나 대체적으로 슈크림이랑 비슷한데, 식감은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음.
이처럼 '뿌니'는 말랑말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듯하다.
칼로리는 1봉지에 337칼로리.
개당 대충 112칼로리정도로 보면 됨.
원재료명에는 메론 후라와 페이스트랑 메론 농축과즙이 눈에 띈다.
눈에 아주 잘 띄는 '메론크림'
말랑말랑해보이는 빵 세개가 들어있다.
색은 멜론 색.
냄새도 멜론 냄새! 하악
겉은 보통 멜론빵처럼 쿠키가 있는 것도,
설탕이 뿌려져있는 것도 아니다.
당연하지만..
뒷면은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같은 느낌.
반으로 잘라보니 멜론크림이 보인다.
멜론크림은 베이지색에 가까운 연주황색.
녹색이 아님.
속은 텅 비어있지만 그거야 구우면서 발효&멜론크림 수축으로 생긴거고..
중요한건 빵 생지는 매우 쫄깃하다. 탄력성이 있고.
빵생지라고 하기도 힘든 정도.
파스코의 우사기노홋페같은 느낌.
내가 좋아하는 흰색 쫄깃한 빵의 느낌.
원재료명에는 빵효모랑 이스트푸드가 써져있으니 발효하긴 발효한 빵인가본데..
카메라 색이 이상한 상태라서 바꿨다.
이제 좀 제대로 된 색이 나옴.
한입 먹었는데..
오오..
왕 쫄깃쫄깃해.
그리고 크림 짱이야 이거.
크림은 멜론맛 이빠이고, 빵은 촉촉하면서.
아니, 촉촉촉하면서 쫄쫄깃하다.
무지 맛있는데 이거..
윗부분을 뜯어내니, 아랫부분 - 크림 잔뜩 들어있는 부분만 남음.
크림은 점성이 꽤 높아보인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한 빵이었다.
일단 빵은 내가 좋아하는 쫄쫄깃한 맛이라 좋았고, 게다가 촉촉촉했다.
빵 자체는 단 맛은 거의 없었다. 원래 쫄깃한 빵은 단맛이 별로 없는 편이라.. 그래도 멜론향은 좀 나는 것 같았다.
크림은 꽤나 많이 들어있었음. 샤니의 '속이 빵빵한 슈크림' 리즈시절 정도의 느낌. 왠지.
패밀리마트 빵도 야마자키에서 만드는거니까, 아마도 이건 야마자키가 우스카와 만드는 기계에서 만들었을 듯.
크기도 비슷하고, 크림양도 비슷한 것 같고.
가장 중요한건 멜론맛이 향긋하고 좋았다.
보통의 그 불량식품같은 싸구려멜론향이 아닌 달달하면서 왠지모르게 청량감이 쏴~하게 느껴지는 그런 맛.
쫄깃한 빵생지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멜론크림의 조화가 뛰어난 녀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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