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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자동판매기가 무지하게 많다.
그렇다보니 자동판매기로 팔 수 있는 상품도 엄청나게 많고.
음료나 담배는 기본중의 기본이며, 아이스크림 자판기, 컵라면 자판기, 건전지자판기, 그릇 자판기, 쌀 자판기 등등
안파는 게 없다.
심지어 바나나나 낫토, 초밥까지 팔고 있을 정도..
이러다보니 자판기에서 음식을 파는 경우는,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캔 속에 음식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또한 상상을 초월함.
라멘(컵라면 말고 캔 속에 바로 스프와 면이 들어있는)이 들어있는 캔, 오뎅이 들어있는 캔 등등
그 중에서도 압권인건 역시 빵이 들어있는 캔이 아닌가싶다.
일본에 와서 꼭 보고 싶었던 것이 캔 속에 들어있는 빵이었는데, 오사카에서는 볼 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전력을 다해 찾진 않았으니까 어딘가에 있을지도)
근데 어느 날, 이온에 갔는데 캔빵을 발견!
오카네야 빵 통조림. 커피맛.
분명 명품이 '빵'으로 되어있다.
내용물은.. 소맥분, 설탕, 식물성유지, 이스트, 커피, 식염, 비타민C, 이스트푸드
칼로리는 100g당 354kcal
근데 중요한건 일본 이새끼들은 100g당 칼로리 써놓고서 정작 제품 무게는 써놓지 않는다.
내용량 : 1개
이게 끝임. 다른 제품들도 거의 다 이렇다. 아오 진짜
빵 통조림 - 커피맛. 80g에 398엔.
여기에 무게가 써있네..
근데 어쨌든 제품에 무게가 안써있으니 무효.
아 근데 가격이 398엔???
한국 돈으로 5500원 정도의 가격 ㄷㄷ
이 사진 찍을 때가 2월 27일쯤이었으니까
유통기한이 딱 3년 후까지.
2015년 2월 24일까지다.
군대가기 전에 사놓고 전역하자마자 바로 1년간 워킹홀리데이 갔다와서 귀국한 후에 먹어도 되는 빵임.
실로 대단하군.
아 근데 다시보니까 쇼히키겐이 아니고 쇼미키겐이다.
한마디로 2015년 2월 24일 이후에도 먹어도 맛만 떨어지지, 괜찮다는 소리임.
바로 옆에는 캔에 들어있는 건빵이 있었다. 심립식품꺼군.
'건빵'은 일본에서는 '칸빵'이라고 발음되는데,
웃긴건 '캔'도 '칸'이라고 발음됨.
즉, 이 제품의 경우에는 이름이 '칸빵'인데, '캔(칸)'에 들어있는 '건빵(칸빵)'이라는 중의적 표현이 됨.
웃기다 ㅋㅋ
이건 쇼미키겐이 2017년 1월까지...
전투식량 뺨치는군.
얼음사탕.. 우리나라로 따지면 별사탕이 들어있다고 써있다. 그림도 그려져있네.
역시 건빵엔 별사탕이지!
사두고 3주정도 쟁여두다가 일끝나고 너무나도 배고픈 어느 날, 먹게 되었다.
며칠 후에 다시 이온에 가니 커피맛이 가장 인기가 있었는지 다 팔리고
플레인(기본)과 레즌(건포도)맛 밖에 없었다.
둘 중에서는 레즌이 더 인기가 많길래 레즌으로 샀음.
내 398엔.. 오오 398엔이면 기본적으로 빵 3-4개는 살 수 있는 가격인데.
방재비축식품이라고 써있다.
여러가지 재해가 왔을 때(주로 지진의 경우가 활용도가 높겠지) 비상식량으로 먹는 용도로 만든 제품.
어? 근데 얘는 내용량이 100g이라고 써있는디.
역시나 긴 쇼미키겐
뭐라 설명이 써있는데 지금 지진난것도 아니고 안보고 그냥 바로 오픈.
빵이 거꾸로 뒤집혀서 들어가있다.
빨리 나와 임마.
음...
빵이.. 머리가 좀 크구나.
건포도가 들어있다.
빵은.. 브리오슈 생지일 것 같음.
화려한 목날치기로 빵 대가리를 날렸는데 음.. 속은 이렇다.
생지는 역시나 유지가 좀 많이 들어간 브리오슈 계통.
먹어봤는데
보기에는 빵이 좀 푸석해보이고 느낌상으로도 푸석할 것 같고.. 캔 속에 실리카겔과 들어있다고 쳐도 만든지 오래되었으니.
그랬는데
먹어보니 그리 푸석하진 않았다. 건포도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뭐 배고파서 그런지 잘 들어갔다.
유지 향이 어느정도 나긴하는데 그냥.. 맛있다라고 할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쓰레기같은 맛까지도 아니었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다는 어드밴티지가 있는데도
평가가 'soso'인걸 보면 그냥 먹으면 졸 맛없을 듯.
아니 그보다.. 398엔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런 ㅅㅂ!!!!
물론 맛을 기대한건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보다..
캔 빵으로 멜론빵을 만들어라 이놈들아.
재해 때도 멜론빵 좀 먹어보자.
그렇다보니 자동판매기로 팔 수 있는 상품도 엄청나게 많고.
음료나 담배는 기본중의 기본이며, 아이스크림 자판기, 컵라면 자판기, 건전지자판기, 그릇 자판기, 쌀 자판기 등등
안파는 게 없다.
심지어 바나나나 낫토, 초밥까지 팔고 있을 정도..
이러다보니 자판기에서 음식을 파는 경우는,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캔 속에 음식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또한 상상을 초월함.
라멘(컵라면 말고 캔 속에 바로 스프와 면이 들어있는)이 들어있는 캔, 오뎅이 들어있는 캔 등등
그 중에서도 압권인건 역시 빵이 들어있는 캔이 아닌가싶다.
일본에 와서 꼭 보고 싶었던 것이 캔 속에 들어있는 빵이었는데, 오사카에서는 볼 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전력을 다해 찾진 않았으니까 어딘가에 있을지도)
근데 어느 날, 이온에 갔는데 캔빵을 발견!
오카네야 빵 통조림. 커피맛.
분명 명품이 '빵'으로 되어있다.
내용물은.. 소맥분, 설탕, 식물성유지, 이스트, 커피, 식염, 비타민C, 이스트푸드
칼로리는 100g당 354kcal
근데 중요한건 일본 이새끼들은 100g당 칼로리 써놓고서 정작 제품 무게는 써놓지 않는다.
내용량 : 1개
이게 끝임. 다른 제품들도 거의 다 이렇다. 아오 진짜
빵 통조림 - 커피맛. 80g에 398엔.
여기에 무게가 써있네..
근데 어쨌든 제품에 무게가 안써있으니 무효.
아 근데 가격이 398엔???
한국 돈으로 5500원 정도의 가격 ㄷㄷ
이 사진 찍을 때가 2월 27일쯤이었으니까
유통기한이 딱 3년 후까지.
2015년 2월 24일까지다.
군대가기 전에 사놓고 전역하자마자 바로 1년간 워킹홀리데이 갔다와서 귀국한 후에 먹어도 되는 빵임.
실로 대단하군.
아 근데 다시보니까 쇼히키겐이 아니고 쇼미키겐이다.
한마디로 2015년 2월 24일 이후에도 먹어도 맛만 떨어지지, 괜찮다는 소리임.
바로 옆에는 캔에 들어있는 건빵이 있었다. 심립식품꺼군.
'건빵'은 일본에서는 '칸빵'이라고 발음되는데,
웃긴건 '캔'도 '칸'이라고 발음됨.
즉, 이 제품의 경우에는 이름이 '칸빵'인데, '캔(칸)'에 들어있는 '건빵(칸빵)'이라는 중의적 표현이 됨.
웃기다 ㅋㅋ
이건 쇼미키겐이 2017년 1월까지...
전투식량 뺨치는군.
얼음사탕.. 우리나라로 따지면 별사탕이 들어있다고 써있다. 그림도 그려져있네.
역시 건빵엔 별사탕이지!
사두고 3주정도 쟁여두다가 일끝나고 너무나도 배고픈 어느 날, 먹게 되었다.
며칠 후에 다시 이온에 가니 커피맛이 가장 인기가 있었는지 다 팔리고
플레인(기본)과 레즌(건포도)맛 밖에 없었다.
둘 중에서는 레즌이 더 인기가 많길래 레즌으로 샀음.
내 398엔.. 오오 398엔이면 기본적으로 빵 3-4개는 살 수 있는 가격인데.
방재비축식품이라고 써있다.
여러가지 재해가 왔을 때(주로 지진의 경우가 활용도가 높겠지) 비상식량으로 먹는 용도로 만든 제품.
어? 근데 얘는 내용량이 100g이라고 써있는디.
역시나 긴 쇼미키겐
뭐라 설명이 써있는데 지금 지진난것도 아니고 안보고 그냥 바로 오픈.
빵이 거꾸로 뒤집혀서 들어가있다.
빨리 나와 임마.
음...
빵이.. 머리가 좀 크구나.
건포도가 들어있다.
빵은.. 브리오슈 생지일 것 같음.
화려한 목날치기로 빵 대가리를 날렸는데 음.. 속은 이렇다.
생지는 역시나 유지가 좀 많이 들어간 브리오슈 계통.
먹어봤는데
보기에는 빵이 좀 푸석해보이고 느낌상으로도 푸석할 것 같고.. 캔 속에 실리카겔과 들어있다고 쳐도 만든지 오래되었으니.
그랬는데
먹어보니 그리 푸석하진 않았다. 건포도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뭐 배고파서 그런지 잘 들어갔다.
유지 향이 어느정도 나긴하는데 그냥.. 맛있다라고 할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쓰레기같은 맛까지도 아니었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다는 어드밴티지가 있는데도
평가가 'soso'인걸 보면 그냥 먹으면 졸 맛없을 듯.
아니 그보다.. 398엔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런 ㅅㅂ!!!!
물론 맛을 기대한건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보다..
캔 빵으로 멜론빵을 만들어라 이놈들아.
재해 때도 멜론빵 좀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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