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거의 1년만에 찾은 인천공항.

 

저녁 때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일찍 출발해서인지 아직 항공사에서 수속도 시작 안함 ㅡ.ㅡ; 한시간 후에나 시작.

 

수속을 마치고 로밍&미리 해둔 환전 돈 수령&돌아갈 버스 위치 확인 등을 한 후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점으로 ㄱㄱ

 

 

그리고 아리가 면세받아 사놓은 아리의 새로운, 비싼!  DSLR!!!과

 

나에게 주는 내 생일 선물.

 

카메라는 대략 20만 정도 할인 받았다던데. 내 ok캐쉬백 5만 포인트까지 포함해서! ㅋㅋ

 

신라 면세점 면세품 인도장에서는 아리의 카메라를, 롯데 면세점 면세품 인도장에서는 내 선물을 받아왔다.

 

시간은 별로 안걸린다. 먼저 온 사람들 때문에 신라 인도장은 5-7분 정도. 롯데 인도장은 10분정도 웨이팅함.

 

정작 자기 차례 되면 20초도 안되서 물건을 찾아주니 금방 끝난다. 빠르군..!

 

 

 

 

어느 새 어둑어둑해져있는 공항.

 

이제 곧 출발이다.

 

 

 

아리가 사 준 선물.

 

손목시계!

 

 

 

 

 

두둥.

 

고마워~~

 

 

그리고 갑작스럽게 일본으로 순간이동.

 

도착하자마자 멜론빵을 확인.

 

가장 먼저 만나는 편의점은 항상 세븐일레븐이지만... 이번 세븐일레븐에는 별로 볼 게 없네.

 

패밀리마트에는 위와 같이 기본 멜론빵 하나를 포함해서 두 종류의 멜론빵을 더 팔고 있었다.

 

칸사이공항에서 치카토쿠를 이용하여 난카이로 난바-미나미모리마치로 이동.

 

호텔에는 생각보다 조금 빨리 도착하여 밤 12시 10분 쯤에 체크인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도착한 첫 날, 야식으로 고른 세 녀석!

 

패밀리마트의 커스터드 멜론빵, 하겐다즈 기간한정 베니이모(적고구마)맛 아이스크림, 로손의 모찌롤(쫄깃식감롤) 시로바라 우유 들어간 휘핑크림 버전.

 

 

자기 전의 호텔 창 밖 광경.

 

다음 날부터 태풍 12호때문에 5일간 비온다고 하던데... 아직은 흐리진 않네.

 

구름 하나 없다보니 별이 보일 정도.

 

폭풍전야인가.

 

 

둘째날 아침.

 

구름이 심상찮군... 하늘은 흐린 편이다. 오늘 역시 비가 오려나..

 

 

오늘은 칸사이 스루패스를 쓸 예정.

 

히메지 가는데에는 칸사이 스루패스만한게 없지.

 

엔조이 에코티켓, 한신 투어리스트나 한큐 투어리스트로도 못가고,

 

주유패스도 ㄴㄴ 킨테츠 레일패스도 ㄴㄴ

 

그나마 칸사이 스루패스에 대적할 수 있을만한 걸면 JR 칸사이패스이려나.

 

사실 빨리 가려면 JR 타는게 좋긴 하다... 허나 난 칸사이 스루패스! 왜냐면 JR이 빠르긴 해도 좀 더 비싸고(2일/3일권 기준) 오사카 내에서도 JR밖에 못타거든(소근)

 

2일권 4000엔인데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가서 이득.

 

히메지성은 특급을 타도 오사카에서 1시간 반 정도는 걸리다보니

 

왕복만해도 이미 2500엔 정도다. 거기에 오사카 내에서도 지하철을 탈꺼고 고베에도 들릴거다보니

 

칸사이 스루패스 하루 치 2000엔은 뽕을 뽑고도 남지.

 

 

자기가 뭘 할거냐에 따라 패스를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jr을 많이 타고 여행할거면 jr 패스로,

 

고베, 아시야, 니시노미야, 고시엔 등의 고베라인에서 놀거면 한신 투어리스트나 한큐 투어리스트.

 

교토에 갈거면 한큐 투어리스트.

 

오사카 내에서 여기저기 관광하면서 놀거면 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에서 지하철 이동은 많이 하되, 관광지에 입장은 하지 않을 거면 엔조이 에코티켓.

 

나라를 가거나 교토, 나고야 등을 갈거면 킨테츠 레일패스.

 

가이유칸이 일정에 들어있다면 가이유칸 킷푸.

 

 

물론 각각 패스들이 확장판이 있다보니 더더욱 세밀하게 선택해야 한다.

 

난카이를 이용할 거라면,

 

가이유칸 킷푸 난카이를 살 건지, 칸사이 스루패스를 살건지, 오사카 주유패스 확장판을 살건지, 그냥 치카토쿠를 살건지.

 

교토를 갈거면 킨테츠 레일패스를 살건지, 한큐 투어리스트를 살건지, 칸사이 스루패스를 살건지 등등.

 

뭐, 선택은 각자의 몫.

 

 

어쨌든 우메다에서 한신전철 산요히메지 직통특급을 타고 쭉 가자~

 

가다보니 점점 날씨가 맑아진다.

 

 

 

종점인 산요 히메지 도착.

 

 

내리자마자 보이는 로겐 마이야.

 

 

인기 멜론빵 페어를 하고 있었다.

 

나중에 다른 로겐 마이야도 가보니... 이 멜론빵 페어는 히메지에 있는 이 매장만 하는 것이었다!. 오호.

 

 

미스도

 

 

히메지 시의 거리.

 

 

재미있는 건, 역에서 나오자마자 히메지 성이 저 멀리 뙇 하고 보인다.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 놨나보네.

 

히메지 성까지는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히메지에 막 도착했을 때는 구름이 많았었는데

 

히메지성을 걸어가는 중에 구름이 많이 사라져서 해가 쨍쨍.

 

땀이 날 정도..

 

 

 

 

 

 

그리고 히메지 성 앞에 있는 빵집.

 

베이커리 등燈 램프lamp.

 

골목길에 있어서 찾기 어렵다.

 

게다가 이 빵집, 구조가 이상해.

 

여러 가게를 하나로 합쳐놨어.

 

지금 보이는 저 곳은 주방 그 자체다.

 

입구는 저~~ 옆에 입구라고 한자로 써져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쭈우욱 더 가야 한다.

 

 

요 좁은 골목을 쭉 들어가면... 그 옆 건물의 가게가 빵 진열매장이다.

 

 

독특한 인테리어의 빵집.

 

 

 

 

멜론빵도 발견.

 

 

여긴 베이글이 많았다.

 

 

 

아리가 먹고 싶다는 요 '천연효모 베이글 -말차 화이트초코'도 골라야겠지.

 

빵도 샀겠다, 다시 히메지 성으로 가볼까?

 

 

 

by 카멜리온 2016. 9. 10. 22:2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일본에 있는 내내 맑았다.

일본 기상청, 아예 다 틀렸어!

아무리 그래도 한번은 비 오겠지 싶어서 나라奈良 가는 걸 포기했는데 말이지.

그런데... 뒤로 갈 수록 오히려 더워지는 느낌.

넷째날과 다섯째날이 가장 덥다고 느껴졌다.

아리의 쇼핑도 대체적으로 성공적으로 마치고 많은 빵...을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다.

그보다 여행 출발 3일 전에 걸린 감기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심해져서

목 붓고 기침 쉴 새 없이 나오고 목소리 맛가고

콧물 나오고 머리 몸 무겁고 식욕없고...

보통 때보다 육체적으로 배는 더 힘들었던 여행이기도 했다.

'일상 > Camelion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곧 크리스마스.  (26) 2016.12.18
너무너무 바쁜 12월  (10) 2016.12.06
3일째도 맑았다  (6) 2016.09.06
3일. 다행히 맑다.  (11) 2016.09.04
드디어 4학년 2학기 끝.  (42) 2016.07.17
by 카멜리온 2016. 9. 8. 19:0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첫째날 둘째날이 비가 안왔길래

그래도 셋째날엔 빼도박도 못하게 당연히 비겠지.. 싶었는데!!!

다행히 셋째날에도 날씨가 좋았다.

7일까지 있을거라던 태풍 12호는 이미 어제 갑자기 소멸되어있었고.. ㅎㅎ

그런데 점점 피로가 누적.. ㅡ.ㅡ;

내일은 조금 쉬엄 쉬엄 다녀야겠네.

'일상 > Camelion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너무 바쁜 12월  (10) 2016.12.06
넷째날 다섯째날도 맑다니..!  (20) 2016.09.08
3일. 다행히 맑다.  (11) 2016.09.04
드디어 4학년 2학기 끝.  (42) 2016.07.17
글 2000개 달성!  (36) 2016.05.20
by 카멜리온 2016. 9. 6. 00:4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3일부터 킨키지방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맑았다.

4일 오늘도 비가 온다고 그랬었는데 안온다고 당일에 일기예보가 바뀜.

일본 기상청도 말이 뭐 하루만에 막 바뀌네 ㅡ.ㅡ;;

3일에 비온다고 했던것도 일본기상청이 2일에 예측했던건데, 3일 새벽 되어서야 비 안온다고 정정하고, 4일 역시 똑같이 새벽에 정정.

태풍 12호가 와있는 상황인데 2일이나 비가 안내렸네. 다행이다 ㅎㅎ

오늘은 어제보다도 날씨가 좋아서 너무 더워.... ㅡ.ㅡ

그래도 내일부터는 확실히 비가 오겠지... 허나 이미 이틀동안 운좋게 좋은 날씨로 여행했으니 괜찮아!

'일상 > Camelion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째날 다섯째날도 맑다니..!  (20) 2016.09.08
3일째도 맑았다  (6) 2016.09.06
드디어 4학년 2학기 끝.  (42) 2016.07.17
글 2000개 달성!  (36) 2016.05.20
타르틴 브레드와 제프리 해멀먼의 브레드 도착!  (30) 2016.03.18
by 카멜리온 2016. 9. 4. 13:1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외화를 환전 할 때는 수수료 우대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이 수수료가 그리 크지 않아보여도..

 

환전 금액이 크면 클 수록, 수수료 우대를 받고 안받고에 따라 엄청난 액수 차이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나는 여러 방법으로 수수료를 우대 받아 환전해봤다.

 

주거래 은행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바로 80%나 90% 우대받고 환전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명동 들린 김에 발품팔아 가장 저렴한 사설환전소를 찾아 환전한 경우도 있었다.

 

살떨렸던 환전도 한번 있었는데,

 

출국 당일에 환전하려고 환전을 전혀 안해뒀는데, 출국일이 토요일이었던 것... ㅡ.ㅡ;

 

모든 은행이 문을 열지 않은데다가 서울에서 부산 김해공항까지 가서 타야하는지라 사설환전소에 갈 시간조차 없는 상황.

 

처음 가는 부산 김해공항이었는데, 가는 길에 검색해보니 공항에 입점한 은행도 외환은행과 부산은행 뿐이었다 ㅡ.ㅡ;

 

공항 은행에서 환전하면 엄청난 가격으로 환전해야하는데 어쩔 수 없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좋은 방법을 찾아냈다.

 

외환은행 어플을 깔고 사이버환전으로 환율우대를 받아서 환전!

 

환전 신청 후 30분내로 가상계좌에 금액만큼 입금하면 김해공항 외환은행에서 외화 수령이 가능하다.

 

수수료 우대는 65%!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치고 매우매우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일반 은행에서 수수료 우대 65% 받는 것과 동일한 금액으로 환전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라면, 토요일, 일요일, 국경일 등 은행이 쉬는 날에도 수수료 우대로 환전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

 

어쨌든, 공항에 있는 외환은행에서 가까스로 수수료우대를 받고 환전하고 출발할 수 있었다.

 

그 이후에는 주로 은행어플을 이용하여 수수료 우대를 받아 환전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 썼던건 신한은행 어플.

 

 

 

 

그리고 나는 오랜만에 환전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우리은행의 위비톡과 위비뱅크로 환전수수료 90%를 우대받고 환전하는 방법을 써보았다.

 

생각보다 간단하니까 아래 사진들을 따라서 다같이 싸게 싸게 환전하고 즐거운 여행 고고!!

 

 

 

1.우선 '위비톡' 어플을 깔아준다. 그리고 '위비뱅크'도 미리 깔아준다.

 

위비톡은 카톡...같은 어플이라고 보면 될 듯.

 

왜 우리은행에서 카톡같은걸 만들었는진 모르겠지만서도, 지금 이 위비톡을 깔지 않으면 수수료 우대를 90%까지 해주진 않으므로 필수로 깔아줘야 한다.

 

위비톡 설치가 끝났으면 윗 사진처럼 '더보기' -> '온국민 환전'을 선택하면 된다.

 

 

 

2.위비톡을 설치할 떄 위비뱅크도 설치해놓았다면

 

위비톡에서 '온국민 환전'을 누르면 위비뱅크가 활성화되고 이런 창이 뜬다.

 

 

온국민 환전의 유의사항이라면

 

 

1.당일 수령이 불가능하다. 예전에 신한은행 어플로 환전할 때도 당일수령이 불가능 했다.

 이 경우는 전에 김해공항에서 사용한 외환은행 어플이 짱인 듯.. 지금은 바뀌었을진 모르겠지만 그 떄 당시엔 당일 수령이 가능했으니까.

 

2.이용시간은 24시지만 신청은 23시까지만 가능.

 

3.환전 금액에는 제한이 있다. 이것도 뭐 다른 환전어플들도 마찬가지..

 

 

아래쪽 글귀를 읽어보면

 

현재, 환율 우대를 주요통화는 70%, 기타 통화는 30% 해준다고 한다.

 

허나 위비톡 더보기를 이용하면 90% / 40%로 업그레이드!

 

 

뭐 여기도 써져있네.

 

수수료 우대에 차이를 두어 위비톡을 쓰라고 강요하고 있다.

 

90% 우대받고 싶으면 써양!

 

 

환전 신청 후 30분 내에 입금계좌로 신청금액을 이체 해야 한다. 안그러면 자동취소!

 

그리고 매매한도는 원화 100만원 상당액 이하.

 

 

 

그리고 외화 수령시 주의사항.

 

수령일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만 가능하고, 수령일 변경 불가, 본인만 수령가능(신분증 지참)

 

외화 수령일 익영업일로부터 7영업일까지 미 수령할 경우 환매계좌로 입금해주되, 이 때 적용되는 환율은 우리은행이 제시하는 매매기준율을 적용.

 

 

 

3.신청하기를 누르고 여행가는 나라, 환전할 통화, 액수, 환매계좌,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름 등을 적고 신청하면 환전신청 완료가 된다.

 

 

 

오늘 신청한 환전 정보.

 

고시환율(수수료100%)은 1102.98원이고, 우대를 받아 수수료가 10%만 포함된 적용환율은 1085.91원.

 

7만엔 환전 시 원화로 760137원이 필요하며 수수료 우대로 받아 절약한 총 우대금액은 11949원이다.

 

7만엔 환전시 수수료 90% 우대로 11949원이 절약되니, 만약 70만엔 환전을 하게 되면 더더욱 많은 돈이 절약되겠지?

 

 

 

아 참고로 이 창이 나왔다고 환전이 끝난게 아니다. '환전신청'이 끝난것일 뿐. 

 

아까 위 쪽에서 말했던 것처럼

 

이 페이지에 가상계좌가 하나 빨간글씨로 뜨는데, 그 가상계좌에 저 원화 금액을 환전신청 30분내로 입금해야 한다.

 

그렇게 입금하고나서 다음 날 수령처로 신분증 들고 찾아가면 끝!

 

공항 내 은행들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저~~~ 위의 환전 신청은 9월 1일 목요일 오늘, 장 마감하고 나서 한 것.

 

그리고 바로 이 위 사진의 환전 신청은 불과 3일 전인 8월 29일 월요일 새벽에 장 열리기 전에 한 것이다.

 

각각 7만엔씩 환전했는데...

 

월, 화, 수요일 3일동안 정말 쭉쭉 떨어지더라...(목요일인 오늘은 아주 소폭 상승) 오를 줄 알고 월요일 새벽에 장 열기 전에 한건데 ㅠㅠㅠ

 

그래서 같은 7만엔 환전에 90% 수수료 우대라고는 해도

 

고시환율이 1130.16 vs 1102.98로 27엔 넘게 차이나다보니

 

원화가 18700원만큼이나 더 필요하게 되었다...

 

 

 

 

 

..엔화가 최근 꽤 오르긴 했지만 전에 역대 최고치 1575원이던 때를 절대 잊지 못한다..

 

추석만 한국에서 보내고 추석 끝나자마자 일본가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추석 끝나니 에펠탑 뺨칠 정도의 급경사를 보여주는 마법의 환율 그래프!!!

 

1575!!!! 3일인가만에 200원이 올랐던 걸로 기억.

 

그래서 좀 기다리다가 그나마 살짝 떨어진 1499일 때 갔었지.... 그냥 추석 안기다리고 갔었으면 1350 전후로 갔었을텐데..

 

그런데 어이없게도 1년 뒤 돌아올 때 환율이 1350 ㅡ.ㅡ; 이제는 원화로 환전하려고 오르길 기다리는데.. 계속 떨어지길래 그냥 어쩔 수 없이 1277에 원화 환전을 했다...

 

그래도 1277일 때라도 환전했으니 다행인 듯 싶다. 그 이후로 계속 하락세였으니까..

 

그 이후로 지금까지 몇년동안 1200을 넘긴 적이 단 한번도 없지.

 

1499때 다녀온 후에도 일본에 여러번 갔었는데, 각각 1166, 1048, 1060, 1015, 925일 때 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925일 때가 좋은 시절이었구나...

 

그리고 925 다음에 갔던게 1007이었지.

 

그리고 현재.... 월요일에 1108에 환전하고 목요일에 1081로 환전.

 

6월 이후로 1100전후에서 왔다갔다하는 것 같다.

 

흐유...

 

어쨌든 엔화가 높아지고 낮아지는건 어쩔 수 없으니

 

우리는 수수료라도 우대받아 돈을 절약합시다.

 

이상, 우리은행 위비톡 위비뱅크로 환율 수수료 우대 90%받고 엔화 환전하는 방법 설명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 23:0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리가 자주 보는 뷰티 방송이 몇 있다.

 

씬님, 회사원A, 곽토리 등등

 

그리고 뷰티는 아니지만 대도서관과 윰댕.

 

나는 그런거 보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전혀 모르던 사람들이었지만,

 

아리 때문에 알게 됨. ㅋㅋ

 

그런데 며칠 전 금요일.

 

아리가 뛸 듯이..가 아니라 정말 뛰면서 기뻐했다.

 

이유인 즉슨,

 

 

이번에 다이아 페스티벌이라는.. 인기 유튜버들이나 아프리카 인기 BJ?

 

여하튼 인터넷 상에서 이런저런 콘텐츠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유명인물들을 대거 모으는 행사가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한다.

 

 

씬님이나 곽토리, 회사원A, 대도서관, 윰댕 등도 모두 참여하는데

 

곽토리 인스타에서 곽토리님이

 

'초대 티켓 20장이 남았는데 총 10명에게 2장씩 드릴께요'라고 했나 봄.

 

조건은.. 잘 모르겠는데 그냥 인스타에 댓글 남겨주면 곽토리님이 직접 뽑아서 주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 몇백개 되는 엄청난 댓글들 중에 아리가 뽑힌 것.

 

곽토리님의 초대 티켓 2장을 손에 넣었고,

 

아리는 '갈꺼지? 갈꺼지?'를 시전.

 

그래서 일요일에 퇴근하자마자 씻고 바로 삼성역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오후 3시 15분즈음.

 

손목에 오렌지색 입장권을 차고 입장 ㄱㄱ

 

코엑스에는 주로 SIBA를 보러 오는데, 뭐, 다른 일로도 몇번 왔었다.

 

창업박람회나 카페 관련한거 열 때도 가끔 오고...

 

그래서인지 그런 것들과 성격이 많이 다른 다이아 페스티벌은.. 어떤 의미로 기대가 되긴 했다. 

 

저 큰 플래카드에 내가 아는 얼굴들이 보이네.

 

회사원A 대도서관 곽토리 씬님.. 요렇게 네명?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았다;;

 

들어오자마자 보인건

 

 

씬님과 그의 동생 박PD.

 

그리고 모르는 여자분 한명. 요렇게 셋이서 뭔가 토크쇼같은 걸 하고 있는데

 

음... 잘 안들리네. 근처의 다른 코너들도 꽤나 시끄럽다보니까 말야.

 

 

나중에 알고보니 저 여자분은 가수 치타라고...

 

 

 

여러가지 분야로 나뉘어 있었는데,

 

이 뷰티를 포함해서, 키즈, 엔터테인먼트, 게임, 푸드 정도?

 

인터넷 방송으로 각 분야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참 많구나. 그리고 팬들도 참 많구나라는 걸 느꼈다.

 

3시 30분부터인가 곽토리님의 코너가 뷰티에서 시작한다고.

 

다행히 시간에 맞춰서 왔다. 초대해주셨는데 보러 와야지.

 

보려고 대기하고 있는 인원들이 참 많았는데, 전부 다 여자.

 

나 뺴고 죄다 여자;;

 

뷰티다보니 어쩔 수 없지.

 

아직 곽토리님은 등장하지 않았다.

 

 

잠시 후... 곽토리님 등장.

 

다들 환호.

 

곽토리교인가.

 

 

곽토리님의 남자친구라는 려리님도 등장.

 

남자친구분이 홍대 앞에서 화장실 헤어샵을 운영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곽토리님꺼 좀 보다가 다른데로 이동.

 

아까 씬님&박피디&치타 있던 메인 무대는...

 

일정표를 보니 대도서관과 윰댕의 토크쇼가 진행된다고..

 

준비 중이었다. 여기도 사람 엄청 많네.

 

 

한 십여분 기다리니 대도서관과 윰댕 등장!

 

 

 

 

한 십 분정도 구경하다가 다시 이동.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다시 들른 곳은 뷰티.

 

코너 이름이.. '토리템으로 려리를 곽토리로 만들기' 이런 거였던 것 같은데.

 

그래서 남친 려리님 얼굴 열심히 화장.

 

 

나 혼자 남자여서인지

 

아니면 나만 사진 찍어서인지

 

아니면 사진 찍는 폰 케이스가 특이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이 마주친 듯 하다. ㅎㅎ

 

 

 

예기치 못한 이벤트였는데 나름 재미있었네.

 

방송과 실물이 얼마나 다른지도 알 수 있었고(대부분 별 차이 없었다. 윰댕님 빼고)

 

이런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지기까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지에서 특정 콘텐츠로

 

그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였을까 하는 것들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윰댕님의 경우는 15년 정도??나 방송했다고 하니.. 대단하지.

 

 

'나와 놀자' 다이아 페스티벌 장소를 나와서 밥먹고 현백, 파르나스몰, 코엑스 내부 여기저기 구경.

 

너무 오래 구경해서 피곤해졌다는게 문제;;

 

오랜만의 코엑스 나들이였다.

 

 

 

by 카멜리온 2016. 8. 30. 16:3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멜론을 하나 사러 마트에 갔는데, 여러 종류의 멜론이 준비되어 있었다. 블랙도 있고, 레드머스크도 있고, 비네트도 많이 보이더라.

 

음.. 언제쯤이지. 한 4년 전쯤인가,

 

멜론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어서 기본적인 종류 및 좋은 멜론 고르는 방법 정도는 간략하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우린 비네트멜론이 아닌 네트멜론, 그 중에서도 얼스계로 하나 구매해왔다.

 

개인적으론 레드머스크가 땡겼지만...... 일단은 기본으로 가죠.

 

 

 

멜론을 사온 이유는??

 

아리가 멜론청을 만든다고 해서.

 

남은 멜론으론 나 멜론발효종 만드는데 써야지~~

 

 

 

내가 가져온 오뚜기 스파게티 소스 통 열탕소독하고

 

멜론으로 뭔가 뚝딱뚝딱 하더니

 

며칠 뒤, 먹으라고 건네 준다.

 

 

 

 

 

탄산수에 타 먹으라고 하길래 급하게 트레비 라임으로 사옴.

 

탄산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지.

 

탄산수 사는건 처음이네.

 

 

 

사실 이미 절반 정도 먹은 뒤에 찍은 사진. ㅋㅋ

 

뭔가 말랭이처럼 변한 멜론과육이 담겨져있는 청이 보인다.

/

 

더우니까 시원~~한 탄산수에 멜론청을 적정량 넣어서

 

등이 애들 목 따는 것처럼 휘릭휘릭휘릭휘릭휘릭

 

 

잘 섞어준다.

 

 

 

가라앉아있는 멜론말랭이.

 

 

탄산이 퇗퇗 쏘고 있는 상태.

 

한입 마셔봤는데 오오.. 멜론향 좋아.. 찐해.

 

그렇지만 살짝 달다. 탄산수 약간 더 넣어야겠어.

 

멜론은 씹어보니, 겉에는 살짝 당적된 느낌의 식감이되 중심부는 아직 아삭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단 음료를 잘 못마시니 나는 엄청 조금씩만 넣어서 마셔야겠다.

 

맛있네 멜론청~~ 멜론에이드~~

 

 

 

 

 

 

 

 

 

 

 

 

 

 

 

 

 

 

 

 

 

 

 

 

 

 

그리고...

 

 

멜론청 다 먹자, 새로 산 멜론으로 또 멜론청 만들고 있는 아리.

 

허허.

by 카멜리온 2016. 8. 26. 13:3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카톡빵이 재 출시되었다.

 

허허 너무 좋아라.

 

그런데 작년에 팔 때는 그리 많이 먹진 않았는데..

 

아마 요렇게 세 종류 정도 먹었던 듯.

 

 

이번에는 좀 많이 먹은 듯.

 

가장 처음에 먹었던게 바로 요 피치피치한 오렌지데니쉬와 동글라이언 초코호떡.

 

어피치꺼는 나름 괜찮았는데 라이언꺼는 절대 다시 사먹지 않을 맛. 그리고 식감.

 

 

 

카카오프렌즈 띠부띠부씰은 총 네마리 나왔다.

 

 

그 이후에 먹었던게.. 또 어피치의 피치피치한 오렌지데니쉬 ㅡ.ㅡ;

 

이건 1+1으로 팔고 있는 GS25 편의점이 있어서 방문해서 사옴.

 

그런데 이 어피치빵만 잔뜩 있는걸로 봐서 이것만 실수로 발주를 잔뜩 넣은 듯 했다.

 

그래서 떨이로 원플러스원으로 처리하고 있는 느낌.

 

처음보는 스무디에몽 바나나, 망고맛도 있길래 구매.

 

 

그 이후에 먹은 애들.

 

무지무지 달콤한 미니초코롤케익, 느낌있는 딸기 핑크 브라우니 샌드.

 

단짠비밀을 프로도 솔티카라멜

 

 

솔티카라멜...

 

너도 별로였다..

 

 

 

사진은 없지만 이 이후에는  '커피와 무지 어울리는 핑크도넛'과, '달달하네오 카카오샌드'를 먹었고,

 

그 다음으로는 '튜브 기운이 팡팡 체다치즈팡'을 먹음으로써, 모든 종류의 카카오빵을 섭렵할 수 있었다.

 

뭐, 한 종류라도 여러번 먹음.

 

달달하네오 카카오샌드랑 솔티카라멜, 초코호떡은 딱 한번씩 밖에 안먹었지만.

 

 

 

 

그리고 롯데의 리락쿠마빵!

 

삼립은 카카오톡 캐릭터들을, 롯데[(구)기린]는 리락쿠마를!!

 

이게 맨 처음에 나온 치즈케익을 포함한 두 종류의 빵.

 

미니감귤파이와 복숭아케익.

 

 

얘네도 리락쿠마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리락쿠마 씰.

 

 

그리고 리락쿠마빵이 출시된 지 한달정도? 지나고서 새로 추가된 두 종류의 빵 중 하나.

 

초코슈크림롤.

 

 

다른 하나, 스위트 팬케익.

 

 

메이플시럽 들어있어.

 

 

근데 이거 크기 엄청 작다. 내 손바닥 만한데, 얇은 팬케익 두 개 들어있고 끝.

 

메이플 시럽빨로 먹어야 함..

 

 

그리고 특이한 과자인, 포카칩 구운김맛.

 

먹었는데 맨 처음에는

 

으악 이게 뭐야.. 김맛 너무 강하잖아.

 

이런 느낌.

 

사실 나는 이런 봉지과자.. 스낵류는 자주 먹는 편은 아니라서

 

일본에 있을 떄도 거의 사먹질 않았다.

 

특히 칩 종류 불호. 감자칩도 당연히 선호하지 않아.

 

그래서 일본에서는 나름 흔히 볼 수 있는 김맛 스낵을 그다지 먹어보질 못했다.

 

그래서... 한국의 김맛 감자칩 과자는.. 익숙치 않았다. 일본에서도 안먹었던건데.

 

 

그리고 특이한 애들 있길래 먹으려고 사옴.

 

농심 포테토칩 짜왕맛, 바나나킥맛, 맛짬뽕맛 ㅡ.ㅡ;

 

짜왕맛에는 팬더가, 바나나킥맛에는 원숭이가, 맛짬뽕맛에는 호랑이가 그려져있다.

 

개인적으로 맛짬뽕맛, 짜왕맛, 바나나킥맛 순으로 맛있었다.

 

바나나킥맛은 솔직히 괴작.

 

 

그리고 화산송이 무스특공대!

 

아마 이니스프리였나? 거기서 나온 캐릭터 콜라보 과자인 듯 하다.

 

1500원인데.. 1000포인트 준다고 하는데 8월 20일까지가 이벤트기간.

 

내가 저 과자 사먹은건 8월 21일 ㅡ.ㅡ;

 

그리고 재차 사먹은 커피와 무지 어울리는 핑크도넛(왜 무지만 빵 두개냐! 다른 캐릭터들은 하나씩이면서..)

 

 

제이쥐 똥싸는거 나왔쥐~ 똥싸는지 어케 알쥐~ 오줌일지 모르는거쥐~

 

 그치만말이지 제이쥐가 장실 가기 전 말했쥐~ [난말이지, 똥싸는게 제일 easy~]

 

 

7월 18일 정도부터 가끔씩 먹기 시작한거

 

거의 한 달 동안 이만큼이나 모았다. ㅡ.ㅡ;

 

리락쿠마 씰 6개랑

 

카카오프렌즈 띠부띠부씰 14개 + 여름한정 판박이(튜브) 1개 + 작년 띠부띠부씰 2개(아직 가지고 있었다;;)

 

 

리락쿠마 씰을 붙여놓은 녀석은 바로.. 귀여운 코리락쿠마가 크게 그려진 지갑(?)

 

아리가 6장 모두 저기에 붙여놓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6. 8. 24. 16:0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6월 초, 아리가 정말 보고 싶어하던 뮤지컬 티켓팅에 성공했다.

 

그 뮤지컬은.. 바로 노트르담 드 파리.

 

가수 케이윌이 뮤지컬 배우로서, 주인공인 콰지모도 역을 맡았다는 거에 관심이 갔다.

 

물론 콰지모도 역을 케이윌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돌아가면서 함.

 

아리는 홍광호가 콰지모도 역으로 나오는 날로 예매를 했는데 바로 7월 24일 일요일 공연이었다.

 

기다리고 기대하고 기도하던 7월 24일이 어느 순간 다가왔다..!

 

안 올 것 같았는데 ㅡ.ㅡ; 시간 참 빠르네...

 

 

 

 

7시 공연인데, 퇴근 후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6시 20분 경에 도착.

 

위치는 서울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이다.

 

대학교 다닐 때 거의 항상 여기를 지나다녔고 이거 뭐하는 건물인가 싶었는데

 

음..

 

이런 곳이었군. ㅡ.ㅡ;

 

10년만에 알게 되었네.

 

앞에 남산터널이 있고 주변이 산이라 한강진역이 좀 휑한 곳이긴 한데 여기가.. 여기가 삼성전자홀이었구나!

 

거의 1년이 다 된, 작년 7월 30일에 데스노트 뮤지컬을 보러 간 성남아트센터와 비교하면 많이 작은 규모인 것 같다.

 

겉으로 보기엔.

 

 

 

 

 

허나 겉으로 보는 것보다는 더- 컸다능.

 

밑으로 3층 정도 더 뚫려있는 것 같은데..

 

 

표를 받았다.

 

VIP석으로, 무대에서 거의 떨어지지 않은 2열!

 

데스노트 떄는 1열에서 정말 실감나게 봤었는데, 2열도 장난 아니겠네.

 

 

잘생긴 홍대광.. 아니, 홍광호.

 

 

today's cast

 

7명이 주조연이고, 댄서..라고 해야하나. 그 분들도 이름과 사진이 걸려있다.

 

 

내가 올린 사진을 보면  입장 대기하고 있는 관객들이 별로 없는 듯 보이나..

 

아니, 사람 겁-나 많아서 놀랐다 ㅡ.ㅡ;

 

하긴 관객석이 1층 2층 3층까지 있고 전석 매진인데 그 사람들 다 와있으니 많겠지.

 

그래도 저번 데스노트 때와 비교해보면 남자 관객 비중이 훨씬 더 높았다.

 

데스노트 때는 관객 95%정도가 여성이었는데 이거는 75%정도 될 듯?

 

그리고 그 때와 마찬가지로 일본인 아줌마, 할머니들도 꽤 있었다.

 

이건 반대로, 데스노트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지만.

 

 

7시가 되어 입장 했는데,

 

음..

 

무대가 그리 큰 것 같진 않네. 생각보다.

 

그 영화관 갔을 때, 넓은 영화관 있고, 좀 좁은 영화관 있을 때,

 

좀 좁은 영화관. 그런 느낌?

 

엄청 작은 건 아니었지만 예상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였다.

 

앉아있다보니 이제 뮤지컬이 시작되었는데...

 

 

 

데스노트는 원작 자체를 내가 워낙에 좋아했고 시아준수. 아니, 김준수가 L 역할로 나왔기에, 보기 전부터 관심이 높았지만

 

그에 비하면 노트르담 드 파리에 대한 내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껏해야 국민학교 3학년 때 쯤?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노틀담의 꼽추를 봤던게 접점의 전부인걸.

 

20년은 된 것 같은데, 허허 ㅡㅡ;

 

 재미있게 볼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시간 흐르는 줄 모르고 아주 재미있게 봤다.

 

 

 

그랭구와르 역으로 나온 정동하... 잘생겼어. 빠져들 것 같아... 부활은 어디다 두고 여기서...

 

에스메랄다 역 맡은 윤공주. 뮤지컬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목소리하며 표정연기하며 춤하며...

 

거지왕초 클로팽 역할 맡은 박송권(?). 가장 인상적인 분이었다.

 

초반의 넘버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파워풀하면서 임팩트있는 연기.

 

어느 정도였냐면,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하이라이트인, '춤을춰요 에스메랄다'보다도 그게 더 기억에 남음.

 

근위대장 페뷔스 역의 이충주나 마파두부 신부 프롤로 역의 최민철보다도 거지왕초가 짱인 듯. 헉헉.

 

페뷔스 역으로는 오종혁도 나온다던데 내가 볼 떄는 이충주였다.

 

그리고.. 플뢰르 드 리스 역...

 

누구지. 김금나였던가. 그 분은 음.. 복장이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에스메랄다는 30대 초중반의 집시여인 느낌인데 플뢰르 드 리스는 이제 막 20세가 된 공주. 그런 느낌이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콰지모도로 분장하고 나와서 잘생긴 홍광호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콰지모도 분장을 한 상태에서.. 홍광호의 멋진 목소리가.. 너무 이질적이었다는 것.

 

그런데 확실히 홍광호가 성량도 끝내주고 전달력도 좋더라.

 

뭐라고 말하는지 다 잘들림.

 

전달력 좋은 건 에스메랄다와 플뢰르 드 리스도 괜찮았고.. 

 

솔직히 페뷔스랑 그랭구와르는 뭐라하는지 거의 못 들음 ㅡ.ㅡ;

 

아니 여기 음향시설이 조금 좋지는 않은 듯??

 

데스노트 때는 정말 다 잘 들렸는데, 여기는 말이 안들리니 스토리 진행을 알 수 없을 정도여.

 

그냥 보면서 대충 유추해 가야해 ㅡㅡ;

 

 

뭐 그래도 어쨌든 2시간동안 정말 재밌게 봤다.

 

무대는 약간 작은 편이었지만 설비와 장치가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

 

아! 그리고 몸짱 댄서들도 기억에 남네.

 

이게 뮤지컬이지 라는 느낌을 가지는데에 가장 큰 공헌을 한건 댄서들이었다.

 

에스메랄다 첫 등장에서 6명의 집시들이 사람들 혼을 빼놓듯이 춤을 추는 장면도 기억에 남으니 말이지.

 

그 이후로도 많은 장면에서 남녀댄서들이 쉬지않고 춤을 추는데

 

가끔, 몰입도를 해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극의 흐름에 적합한 등장과 춤사위를 보여주었다.

 

 

참으로 재미있었네, 노트르담 드 파리.

 

다음에는 한번 2층에서 보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6. 7. 25. 21:0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6월 17일에 쉬고, 그 다음 쉰 날은 7월 5일.

 

그리고.. 드디어 그 다음 쉬는 날이 돌아왔다!

 

7월 18일!

 

흑흑 열심히 버텼어..

 

오랜만의 휴무일이니 집에서 쉬고 싶기도 하지만, 여름이니 어디 쫌 나가야지..

 

쉬기 1주 전부터 바다.. 계곡..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아리가 전에 여름되면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가자고 했던게 떠올라서

 

워터파크를 물색.

 

가까운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가려다가...

 

예전에 갔던 곳이 갑작스레 생각났다.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리솜 스파캐슬!

 

예전에 아버지 어머니 누나 나 이렇게 펜션잡고 1박 2일동안 놀았던 곳.

 

유수풀이 가장 인상적이었지. 사람 겁나 바글바글댔었는데..

 

대전에서야 가깝지만 여기서도 가까우려나??

 

검색해보니 강남 센트럴시티에 직행 버스가 있는데 1시간 50분이면 간다고.

 

그리고. 위메프와 티몬에서 리솜 스파캐슬 티켓 할인판매중이라 구매 ㄱㄱ

 

게다가 7월 22일까지는 성수기보다 저렴한, 하이시즌 가격! 성수기는 7월 23일부터 8월 말까지.

 

 

새벽 4시 50분쯤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강남 센트럴시티로 향했다.

 

예약해 둔 버스표를 끊고, 7시 10분 버스 타고 출발!

 

 

9시 약간 넘어서 도착했는데, 여기 날씨는 괜찮네.

 

토요일 일요일 비와서 월요일도 비오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는 구름이 조금 낀 정도였다.

 

가끔씩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구름이 막아주는 상황.

 

한 쪽은 파란 하늘, 한 쪽은 흐린 하늘.

 

그리고 발견한 것은, 관련 이벤트를 하는지 여기저기 도배되어있는, 피카츄를 비롯한 포켓몬들. ㅡ.ㅡ;

 

포켓몬고 때문은 아닌 것 같고 원래부터 이벤트를 하고 있었던 듯 싶다.

 

 

여기저기 피카츄.

 

 

심지어 실내스파 내에도 왕 피카츄 머리가..!!!

 

9시 반 조금 넘어서 입장했는데,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아예 없었다. ㅡ.ㅡ;

 

실내스파 쪽에는 전혀 없었고, 워터파크 쪽에는 열명 좀 안되게 있었음.

 

토요일 일요일에 비와서 그런지 사람이 더더욱 없는 느낌.

 

뭐지? 예전에 왔을 때랑 너무 차이나잖아 ㅡㅡ; 그 땐 사람 미어터졌는데..

 

음..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가??

 

 

왕 피카츄 신기하다능

 

 

워터파크는 역시 유수풀이지.

 

맨 처음에 유수풀 들어갔는데

 

우리가 1등이었다. ㅡ.ㅡ;

 

아무도 없어!

 

전세 냈어!

 

그런데 2바퀴 돌고나니 여자애들 세명 그룹과 어떤 아자씨와 꼬마여자애가 들어옴.

 

유수풀 한 5바퀴 돌고 워터 슬라이드 2종류 타고 놈.

 

 

그리고 중간중간 스파에 몸을 노곤노곤하게..

 

요 스파가 내가 들어가본 스파 중 두번째로 따뜻한 곳이었다.

 

그리고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니까 꽤 괜찮은 분위기.

 

사람들도 없어서 조용하고.

 

생각해보니, 아리가 스파도 가고 싶어했었는데 스파와 워터파크를 둘다 충족시켜주네. 여기.

 

뭐, 붙어있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ㅡ.ㅡ;

 

 

 

 

어느 새 11시 반이 되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여태 먹은거라곤 센트럴시티 터미널 할리스에서 먹은 음료 한 개씩이 전부.

 

그래서 밥먹으러 ㄱㄱ

 

 

 

먹을 곳은 많은데 먹을 건 그닥이었다.

 

그래서 먹은 짬뽕밥과 치즈돈까스.

 

짬뽕밥. 나름 만족스러웠다.

 

그릇이 작아서 양이 적어보였지만, 배고픈 내가 적당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 맛도 괜찮았고.

 

 

 

 

밥먹고 나서 바로 물에 들어갈 순 없으니,

 

쉬는 동안 닥터피쉬나 체험해보라고 끌고 갔다.

 

 

열심히 각질(?) 갉아먹는 닥터피쉬.

 

아리랑 나 둘 다 했는데, 엄청 간지럽다 ㅡ.ㅡ;

 

약한 부위는 따가울 정도.

 

 

ㅋㅋ

 

 

 

가장 뜨거운 곳이었던 레드스파.

 

대중탕에서의 열탕 정도 되는 온도인 것 같다. 한 40도? 한번에 몸을 다 담굴 수 없는 온도.

 

우선 종아리 넣고, 익숙해지면 엉덩이까지 넣고, 익숙해지면 가슴까지 넣는, 사람을 순차적으로 만드는 그런 온도.

 

여기 바로 옆에 시크릿가든 찍은 곳이라고 써붙여놓았던데 문구가 좀 웃겼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오스카가 김사랑을 [리솜 스파캐슬]로 데리고 와서 프로포즈 한 곳' 뭐 이런 식으로 써져있었음. ㅋㅋㅋ

 

 

오후에도 워터슬라이드 타고 수영장가서 놀고 유수풀 한 8번쯤 돌고...

 

아 사람들 좀 많아졌더라.

 

아직 7월 중순이고 월요일인데, 그런 것치곤 사람들이 꽤 많다고 느낌.

 

오전과 달리, 스파도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이미 들어가 있고.

 

그나마 실내스파는 사람이 적어서 거기서 또 놀았지만.

 

 

놀다가 3시 좀 되기전에 나왔다.

 

원래는 5시 30분 차를 타고 가려고 하다가 내일 또 출근해야하는데 일찍 가서 쉬는게 나을 것 같아서

 

조금 더 일찍 돌아가기로. 

 

로비 문에도 피카츄가 붙어있다.

 

 

 

오랜만에 방문한 덕산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이었다.

 

피로도 풀 수 있....을줄 알았는데 역시 계속 놀아서 피곤하긴 하군.

 

다음 쉬는 날은 8월.... OTL

by 카멜리온 2016. 7. 23. 22:0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4학년 2학기가 끝났다.

 

하아. 기나긴 여정의 끝이 보인다. 

 

다행히... 좋은 성적이 나왔다. 아하하하!

 

이런거 블로그에 자랑해야지, 어디다 자랑하겠어!

 

ALL A+을 마지막에 또 받아보네.

 

쓰고 싶은게 많지만, 어차피 내년에 이와 관련된 긴 글을 쓸 예정이므로 이 글은 여기까지만.

 

 

 

'일상 > Camelion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일째도 맑았다  (6) 2016.09.06
3일. 다행히 맑다.  (11) 2016.09.04
글 2000개 달성!  (36) 2016.05.20
타르틴 브레드와 제프리 해멀먼의 브레드 도착!  (30) 2016.03.18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48) 2016.01.01
by 카멜리온 2016. 7. 17. 21:4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리가 또 소니엔젤을 사줬다. 아리가또~~

 

개토끼 2연속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거기에 내가 원하는 카멜레온과 멜론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개토끼 두 마리와 딸기 파인애플 애들이 환영회.

 

 

 

 

 

 

 

 

 

 

개봉!!

 

 

 

 

 

음...

 

고양이랑 레몬?

 

 

그래도 개토끼 3연속이 아니라서 다행이네.

 

개토끼가 3연속으로 나오면 로또 살까 생각했었음.

 

그건 그것 나름대로 대단한거니까;;

 

 

 

 

 

 

집 근처 네일샵에..

 

소니엔젤이 하나씩 늘어가고 있다.

 

3개에서 4개, 4개에서 5개.

 

그런데 한가운데에 있는 저것은..!!!

 

내가 가지고 싶어하는 멜론!!

 

레몬이랑 안바꿔주려나;;

 

파인애플은 저기에도 있고.. 딸기는 아깝고.

by 카멜리온 2016. 7. 10. 17:3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트 박스 들렸을 때 발견한 그것.

 

바로 소니엔젤!  sonny angel!

 

사실 난... 큐피 닮은 이 녀석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다.

 

큐피는 너무 오래된 캐릭터 같잖아. 페코쨩보다 더 연식 있는 느낌.

 

그런데....!

 

 

 

 

두둥.

 

쇼케이스로 진열된 소니 엔젤 중에 보이는 저것은!!

 

...

 

뭐냐고??

 

가장 뒤 왼쪽 2번째.

 

멜론!

 

멜론 아녀 멜론!

 

이럴 수가.. 멜론 소니 엔젤 너무 사고 싶다...

 

하.. 


그렇지만.. 소니엔젤은 뽑기 제품이다. 가챠라고 해야하나.

 

시리즈가 여러가지 있는데, 윗 사진의 12명 소니엔젤 모두 한 시리즈다. 과일 시리즈(심지어 과일시리즈도 1탄 2탄 이런식으로 나뉘어 있음)

 

이 시리즈 박스를 사면 12명 소니엔젤 + 시크릿 소니엔젤 까지 해서 (아마도) 13종류 중의 하나가 임의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시크릿 소니엔젤 추출 확률이 얼마일진 모르겠지만 동일하다 가정하면(그리고 시크릿이 한종류라면) 내가 원하는 녀석 뽑을 확률은 1/13...

 

낮아.

 

돈을 쏟아부어야 하는구만... 당연한거지만 한국은,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비싼데 말야... 소니엔젤.

 

 

그리고 구경하다가 또 한녀석 발견.

 

애니멀 시리즈 3탄에 있는 건데...

 

바로 카멜레온!!

 

가장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허 동시에 두 개나 발견하다니. 대단해. 둘 다 갖고 싶어!

 

 

 

두둥. 그래서 사왔다.

 

소니엔젤 과일 한 상자와 동물 한 상자.

 

그리고... 일본에서 봤었지만 못뽑고 돌아와서 아쉬웠던, '여기는 내게 맡기고 너는 먼저 가라냥' 스마트폰용 고양이 피규어 두 상자!

 

고양이 피규어는 총 여섯 종류 중 한 종류만이 임의적으로 들어있다.

 

두 상자가 겹치지 않길 바랄 뿐.

 

 

 

 

두구두구두구...

 

소니엔젤에서는 과연 카멜레온과 멜론이 나왔을 것인가!!!!

 

 

 

 

 

개봉 과정 샷 다 찍었지만 귀찮으니 그냥 바로 결과 발표!!

 

 

 

 

 

 

 

 

 

네.

 

딸기랑...

 

개...

 

가 아니고 토끼라고 하네요.

 

딸기토끼 나왔음.

 

OTL

 

허...

 

....

 

음..

 

그래도 딸기 꽤 이쁜데??

 

솔직히 과일 12종류 중 가장 괜찮은게 이 딸기인듯.


딸기 노리는 사람이 가장 많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쁘다. 

 

라며 합리화 중.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저건 토끼가 아닌데. 개토끼.. 줄여서 개끼라고 할까.

 

아니, 개끼는 좀 욕같아서 그냥 개토끼라고 해야겠네.


아쉽게도 동물 라인 중에서는 별로인 녀석인 것 같다. 개토끼.


더 귀여운것도 많은데.....


딸기는 나름 성공, 개토끼는 fail. 

 

 

 

 

 

카멜레온이랑 멜론은 안나오는거니... ㅠㅠ

 

 

 

참고로, 고양이 피겨에선 윗 사진에서 보이는 샴이랑 뭐냐 저게.. 홍차였나?

 

저거 각각 하나씩 나옴. ㅎㅎ

 

가장 원하던 샴이 나와서 다행이었다.

 

저번에도 두 상자 사가지고 와서 뜯었는데, 저기 반대편에 있는 두마리 나옴.

 

둘 다 회색이라 같은 녀석 같지만, 왼쪽 녀석은 죄다 회색, 오른쪽 녀석은 배는 흰색에 손도 하얗고 뒤에 무늬도 있는 녀석.

 

어쨌든, 고양이는 네 상자 사서 네 상자 모두 안겹치게 잘 나와서 행복. 헤헤

 

얘네는 이제 안사야겠다. 총 여섯마리를 안겹치게 모을 자신은 없어.

 

 

 

 

 

 

 

그리고...

 

 

며칠 전에 아리가 나한테 선물 준다고 소니엔젤을 한 상자씩 사다줬다.

 

이번에도 동물 한 상자에 과일 한 상자!

 

과연....

 

이번에는 멜론이랑 카멜레온이 나올 것인가!!!!

 

두구두구두구두구!!!

 

개봉 박두!!!

 

 

 

 

 

 

 

 

 

 

 

 

 

 

 

 

 

 

개토끼 중복

 

 

 

 

 

 

 

 

 

ps. 왜 다들 카멜레온을 싫어할까.


by 카멜리온 2016. 6. 17. 12:3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 2001개가 되겠지.)

 

 

어느 순간, 글이 2000개가 넘었다!

 

요새 바쁘다보니 글을 별로 못써서.. 2000개 찍기까지 시간이 꽤나 왜 걸렸다.

 

빨리 좀 정리가 되면 좋겠네. 그리고.. 좀 더 빵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ㅅ;

 

공부도 좋지만.. 역시 빵이지!!!

 

...

 

글 2000개 달성을 기념하며 내가 이제까지 쓴 글들의 유형을 찬찬히 살펴보면,

 

과자나 일반음식을 올리는 '먹을거리'가 225개. 뭐, 이건 다른 애들이랑 관계없으니까 그냥 넘어가고..

 

그리고, '빵'이라는 큰 카테고리의 글이 1213개인데,

 

그 중, 멜론빵 글이 195+194+203으로 거의 600개에 다다르고 있고,

 

페스츄리가 68개, 멜론빵과 페스츄리를 제외한 나머지 빵들을 올리는 '맛있는 빵들!'이 247개.

 

그래서.. 빵 게시글이 195+194+203+68+247개. 총 900개가 넘는 상황.

 

이에 반해, 빵이 아닌, 제과류인 스위츠를 올리는 '맛있는 스위츠!'가 147개.

 

아아.

 

이 자료들의 관계를 이용하여 특정 결과를 산출해낼 수 있다.

 

전체 글 2000개 : 빵 카테고리 글 약 1200개 => 내게 있어서 제과류와 빵은 과반수가 넘어가는 영향력을 과시하는 분야.

 

빵 관련 글(멜론빵+페스츄리+빵) 약 900개 : 그 중 멜론빵 글 약 600개 => 내게 있어서 멜론빵은, '빵'이라는 분야를 2/3이나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존재.

 

빵 관련 글 약 900개 : 스위츠 글 약 150개 => 나는 스위츠보다 빵을 6배 더 좋아함.

 

 

아 그렇다고 스위츠보다 멜론빵을 겨우 4배 더 좋아하는건 아님(정색. 진지)

 

 

 

ㅎㅎㅎ

 

 

 

 

 

허나 짤은 빵이 아닌 스위츠로.

 

by 카멜리온 2016. 5. 20. 15:1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봄엔 역시 벚꽃을 봐야지여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가 보통 때보다 1-2주는 빠른 느낌인지라, 조금 이른 감이 없잖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월 4일에 벚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가면서도 반신반의.

 

과연.. 벚꽃이 피었을까?

 

아리는 '검색해보니 다~ 폈음. 걱정 ㄴㄴ' 하라고. 

 

 

이전부터 가고싶었던 빵집도 들리고..

 

블랑제리 포앙타쥬.

 

10평규모의 작은 빵집.

 

라텍스 장갑 끼고 혼자 열심히 만들고 진열하고 계산하고 접객하고 바쁘셨던 쉐프님.

 

가기 전에 전화해서 오픈 유무 확인.

 

사실... 작년 11월에, 이 빵집 근처에서 약속이 있었어서 가려고 했는데, 가기 전에 전화걸어 물어보니.. 내가 찾는 빵이 품절! 되었다고 해서 안갔었다.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

 

 

허나 이번에도 내가 찾는 빵이 품 to the 절!

 

허허허... ㅠㅠ

 

쉐프님께 여쭤보니 다음 방문 시에는 전화로 미리 빼놔달라고 말해달라고 하심.

 

매우 불친절했던 코르누코피아의 멜론빵에 이어 2연속 멜론빵 탐방 실패구나.

 

어쩔 수 없지. 터덜터덜.

 

 

드디어 도착한 석촌호수!

 

사실.. 잠실에는 이렇게 자주 오진 않았었는데 어쩌다보니 잠실에 정말 자주 오게 된다. ㅡ.ㅡ;

 

2달에 한번은 오는 것 같아.

 

롯데타워 완공이 눈 앞인가보다. 제법 높아졌단 말이야.

 

 

월요일 2시 즈음에도 불구하고 나와있는 사람은 꽤 되었다.

 

물론, 월요일 + 이른 벚꽃 개화시기로 인해 보통 벚꽃축제 때보다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편이긴 하다.

 

여의도 벚꽃 축제가 4월 4일인 이 날부터 시작되긴 하지만 벚꽃이 피기에는 아직 이른 느낌이다보니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벚꽃구경을 즐기는 건 4월 8일 금요일부터가 될 듯 싶다.

 

 

구경 구경

 

 

 

아리가 챙겨온 셀카봉.

 

 

 

 

 

 

 

석촌 호수의 호수 베이커리에는 좌석이 없을 정도;;

 

르빵 잘 나가네~

 

얼마나 돈이 많고 라인이 좋은지 석촌호수에도 들어가고.. 롯데타워몰인지 애비뉴엘인지에도 들어가고 명동성당에도 들어가는지.. ㄷㄷ

 

 

 

 

 

 

뭘 먹을지 찾아 돌아다니다가 먹은 모스버거의 까츠버거. 아리는 데리야끼 치킨버거.

 

블랑제리 포앙타쥬 빵과 이성당 빵과 삼진어묵의 어묵고로케 및 베이컨어묵 등을 먹은 직후에 먹어서, 양이 꽤 많다 느꼈다.

 

아니, 실제로 좀 크긴 했지;;

 

 

 

벚꽃청 만든다고 벚꽃 열심히 줍는 아리.

 

그리고 솜사탕.

 

돈 많이 벌겠더만. 3000원...

 

수요랑 회전율 장난아니고 현금박치기~~!

 

 

지나가다가... 죽어있는 매미를 발견했다.

 

여름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뭐지..

 

잠깐 더웠던 저번 주에 굼벵이가 여름이 된 줄 알고 그 어두컴컴한 땅 속에서 기어나왔나..

 

허물을 벗고 매미가 되었는데 친구들은 단 한 녀석도 보이지 않고,

 

흩날리는 벚꽃 아니, 이제 막 피려하는 벚꽃이라는, 그러한 눈 앞의 풍경에 어떤 기분이었을까.

 

매미는 아마 벚꽃이 뭔지 모르겠지만 말이지.

 

7년간의 기다림을 뒤로 한채 차디 찬 바닥에 툭 떨어져버린 매미.

 

동사가 아닌 고독사임에 틀림없으리라.

 

이 시각 이 장소에서의 인간들에게는 행복의 지표이지만, 그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지표였을 벚꽃을,

 

이제는 친구를 찾기 위한 한마디 외침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린 사체 옆에 두고 넋을 달래주었다.

 

 왜냐면 난 인간이고,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으니까.

 

 

 

낮에는 조금 더운 편이었는데 해가 지기 시작하니 조금씩 추워지기 시작했다.

 

슬슬 돌아가야겠구만.

 

벚꽃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려나.

 

 

 

재미있었던 4월 4일 석촌호수 벚꽃축제 구경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4. 9. 20:2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신청한 책이 드디어 도착하였다.

 

바로 '타르틴 브레드'와 '제프리 해멀먼의 브레드'.

 

타르틴 브레드의 경우는 오승해님이 번역, 라몽떼의 장은철 쉐프님이 감수하셨다고 하고,

 

제프리 해멀먼의 브레드의 경우는 오승해님과 아티장 베이커스의 모태성 쉐프님이 옮기셨다고 한다.

 

매우 기대하던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 반성.

 

도서관에 신청해서 빌렸다.

 

분명, 사게 될 것 같긴 하지만 일단은 '대출해서라도 맛을 봐야겠다!'해서 신청.

 

요새 공부하느라 바쁜데 갑자기 이 책들이 도착해서 큰일이네 ;ㅅ; 공부가 뒷전이 되겠군...

 

 

 

 

나도 나름(?) 이론공부하는 것도 좋아하고, 책에는 욕심이 많은 편이라, 가지고 있는 제과/제빵 책이 많긴 하다.

 

블로그에는 아직 비공개 되어있는 '베이커리 도서' 카테고리도 있고.

 

 

현재 한 70권 정도 있는데, 빵 책이 많다 한들 30권 가까운 수가 '월간 베이커리 잡지'라서 실속은 적은 것 같다. ㅡ.ㅡ; 

 

 

이전이전 업장에서 일할 때부터, 월급받으면 74%는 적금넣고

 

나머지 26%로 공과금에, 가게 숙소비, 식비, 교통비, 핸드폰요금 등 내고나면 몇만원 남았는데,

 

그 돈으로 원하는 제과제빵 책들을 사 모았다.

 

책 보는게 재미있으니까. 도움도 많이 되고.

 

그런데 요새 책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사기 벅차다. ㅡ.ㅡ; 좋은 책들이 많아져서 좋긴한데 너무 많아.

 

그래서 요새는 정말 필요한 책들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경우가 많다.

 

 

 

이왕 책에 대해 이야기 나온 김에 적어보면,

 

내가 최초로 산 제과제빵 관련 책은 2009년에 제과제빵기능사 준비하기 위해 주문했던 책들이다.

 

군대 전역 후 바로 구매해서 준비. 실기책과 필기책 각 1권씩.

 

크라운 출판사 것들인데 두 책 모두 7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

 

여담이지만 내가 해외에서 빵 관련 책을 구입할 때는 이 YES24를 자주 이용했다.

 

알라딘이나 교보문고 등에서는 못구하는 책들도 생각보다 많이 팔고 있고...

 

물론 그 때는 직구를 몰랐을 때고, 지금이야.. ㅎㅎ

 

 

 

 

 

도서관에는 2010년부터 계속 이런저런 보고싶은 책들을 신청해왔다.

 

여기서 신청해서 본 후,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싶으면 바로 구매.

 

아쉽게도 이 도서관에서 저 책들을 보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것 같다만 ;ㅅ; 보면 항상 [대출가능]이여.

 

 

어쨌든, 현재 타르틴 브레드를 먼저 읽고 있는 중인데...

 

 

 

 

다른 말이 필요없어.

 

이건 130% 소장가치 있다.

 

전혀 다른 세계를 만난 느낌이다.

 

구매하겠어!!

 

shut up and take my money!

 

......

 

 

 

 

마지막으로..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것들은 생각않고, 일하는 짬짬이 수많은 연구개발에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계속 '빵'에만 몰입을 해왔는데

 

올해는 빵에 대한 내 뇌내의 지분을 다른 부분들에게도 배분하여 자기계발에 힘쓰고자 한다.

 

나로서는 중요한 이 시기에, 빵 이외의 자기계발에도 집중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언제 어느 때에 기회가 와도 그걸 잡을 수 있도록 자기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조급해하면 안되고, 꾸준히 조금씩 실력을 쌓아가며 내실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진전이 없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하다.

 

뒤쳐져서 도태될 것 같은 두려움도 있다.

 

꾸준한 자기발전이 없으면 안된다.

 

그래서.....

 

 

싸이월드가 쇄락의 길을 걷게 된 2011년부터 이 블로그를 꾸준히 써와서 2000개의 글을 목전에 두고 있는 현재,

 

 당분간은 블로그 글을 주말에만 최대 2개까지만 쓰려 한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하고, 휴무일에도 학교를 가야하다보니

 

블로그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질 것은 자명한 사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더더욱 값지게 살아야겠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by 카멜리온 2016. 3. 18. 13:4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밥 해먹을 때, 백미만으로 하는 경우는 드물고, 현미나 잡곡이나 귀리나 검은콩을 섞어 먹는다.

 

그런데.. 이마트에서 사온 '불릴 필요가 없는 현미'.

 

이거 절반 정도 먹었는데, 최근에 밥 앉힐려고 열어보니...

 

현미가 70%에 쌀벌레.. 아니, 바구미가 30% ㅡㅡ;;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분명 밀봉해놨었는데 어떻게 들어간거지????

 

검색해보니,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좋다고 한다. 그래야 쌀벌레가 안생긴다고..

 

그게 아니면 밀봉할 수 있는 용기에 담는게 좋다고.

 

나도 분명 현미 봉투를 집게로 꽉 밀봉해놨었는데, 이 정도로는 부족했었나보다.

 

놀라서 후다닥 달려가 백미 20kg짜리 포대를 열어봤는데, 다행히 백미에는 벌레가 꼬이지 않았다.

 

백미야 뭐 현미보다 쌀벌레가 덜 생기니까..

 

 

밥 앉히려고 백미랑 섞은 현미는 열심히 바구미를 수십마리 건져내서 먹기야 먹었지만

 

봉투에 남아있던, 쿠앤크같은 색의 벌앤현을 버려버린 내게 남은건 현미 절반의 손실. 숯이나 마늘을 넣어두면 좀 괜찮다던데.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백미도 언제 벌레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

 

현미야 이마트에서 산거지만 백미는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와중에도 직접 땅에 농사까지 하셔서 만든 귀한 쌀이다보니

 

결코 벌레의 침략을 허용할 순 없었다. 냉장고에 넣어두기에는 아직도 5kg정도나 남아있다보니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던 나는,

 

결국 쌀벌레 예방법으로 '페트병 보관'을 택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페트병에 쌀을 담아 뚜껑을 닫아 보관하는 방법은데, 벌레가 들어갈 틈이 없으니 생기지 않는다고.

 

다만 이 방법의 문제점은... 인내심을 요한다는 것이다.

 

일단 빈 페트병이 다수 필요한데, 음료 페트병은 냄새가 배니 좋지 않고, 생수페트병이 가장 좋다. 허나 생수페트병도 내부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좋지 않으니 바짝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강제로 말리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냥 한병 한병 마실 때마다 내부 물기가 다 마를 때 까지 방치해두었다.

 

한병이 다 마르기까지는 좀 오래 걸리긴 하는데, 사실 여기서는 인내심이 필요없다. 그냥 관심주지않고 방치해두면 되니까. 후리하게.

 

그럼 인내심은 언제 필요충분조건이 되냐고?

 

바로... 쌀을 담을 때다.

 

페트병 입구 겁나 작아서 넣기 빡세거든 ㅡㅡ;

 

일반 액체 넣을 때야.... 깔대기를 쓰면 되지만, 쌀은 깔대기의 좁은 목을 생각보다 잘 통과하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잘 넣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방법.

 

 

바로....

 

 

 

 

 

어느 가정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상비템, [짤주머니]를 사용하면 됩니다. :)

 

이거 꽤나 편리하다.

 

쌀이 슈슈슉 슈슈슉 잘 들어가서, 앞서 계속 강조해왔던, 페트병 보관의 문제점인 '인내심'따윈 바이바이 바이비.

 

실제로 이 방법을 써서..

 

 

 

페트병 7병을 다 채웠다.

 

7병 채우니 포대가 텅텅 비었다. ㅎㅎ

 

별로 안남아있긴 했는데 7병이나 나왔네.

 

현재 페트병으로 잘 보관중이다.

 

쌀에 벌레가 꼬이는 분들은 한번 페트병에 보관해서 쌀벌레 예방을 해보시길.

 

쌀벌레 퇴치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게 더 좋은 것 같다.

 

벌레3현미7의 그 악몽이란....

by 카멜리온 2016. 3. 9. 17:3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요즘 카카오프렌즈랑 라인프렌즈가 서로 누가 더 많은 굿즈를 내나 경쟁하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지금 집에도 카카오프렌즈랑 라인프렌즈 애들이 몇개씩 보이는 상황.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손난로와 카카오프렌즈의 무지&콘 피규어 및 컵피규어

 

 

카카오프렌즈의 무지와 어피치 베개

 

 

무지&콘의 머그잔

 

 

판교 현백 오픈했을 때 거기 카카오프렌즈샵에서 받은 무지 풍선!

 

반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아직 탱탱한 피부를 자랑 중 ㅡㅡ;

 

 

화장실로 가면, 이마트 갔을 때 구매한 2080 카카오프렌즈 치약들이..

 

 

치약 하나 뜯어서 쓰고있다.

 

옆에는 라인프렌즈 코니 미샤 클렌징폼.

 

이 외에도 브라운 신발이랑 카카오프렌즈 부채들, 무지앤콘 젤리 등이 있다.

 

생활공간이 알게모르게 얘네들한테 잠식되어가는 느낌.


by 카멜리온 2016. 3. 8. 09:2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 갔는데 이런 과자를 발견했다.

 

 

죠리팡.

 

글자도 그렇고.. 제품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죠리퐁 짝퉁인가 싶어서 살펴보니 크라운거네.

 

죠리퐁을 새로이 만들어낸 듯 하다.

 

 

살펴보니.. 마스카포네치즈파우더가 들어갔다고.

 

흐음..

 

 

영양성분표.

 

그리고 퍼핑 크러스터에 대한 설명.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한 스낵 죠리팡은 크라운만의 전통노하우 퍼핑 기술로 만든 건강한 스낵입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고 해도

 

 

거의 대부분의 경우 요렇게 식품유형이 유처리제품으로 분류된다.

 

유탕처리제품과 유처리제품은 다른건가? 예전엔 유탕처리제품으로 표기되는, 자칭 안튀겼다는 제품들이 많았는데..

 

 

 

 

 

이거 1500원인가 그러는데 포장비닐 크기가 매우 작다.

 

뜯어보니..

 

요만큼 들어있음.

 

그리 많이 들어있지 않다.

 

비교를 위해 컴퓨터용 사인펜 등판.

 

 

죠리팡은 요렇게, 죠리퐁이 한 뭉탱이로 뭉쳐져있는 외관이 특징이다.

 

그리고 뭔가 하얀가루같은게 묻어있음. 마스카포네치즈파우더인가.

 

 

그리고 자세히 보면, 죠리퐁 외에도 쌀튀밥도 붙어있다.

 

재료를 보면 밀쌀과 찐찹쌀현미가 표기되어있는데 찐찹쌀현미로 만든 쌀튀밥인가보다.

 

그런데 난 왜 죠리퐁만드는걸 이제까지 보리로 알고있었지?;;

 

보리가 아니었네 ㅡ.ㅡ

 

 

 

먹어봤는데

 

음.. 죠리퐁과 맛이 70%정도 비슷하다.

 

나머지 30%는... 조금 맛이 연함. 초코맛이 없어서 긍가. 그리고 마스카포네치즈맛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조금 부드러운 치즈맛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데 그거야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인한 기분탓이겠지.

 

죠리팡은 최근에 나왔다보니 당연하게도 양이 매우 적은데,

 

그래서 또 사먹을 것 같진 않은데,

 

그나마 한가지 장점을 꼽자면 저 한 뭉탱이 한 뭉탱이가 한입에 쏙 넣고 먹기 좋다는 것이다.

 

깔끔하게 죠리퐁을 먹을 수 있다. 종이스푼 없어도. ㅎㅎ

 

아 이제보니 나 예전에 종이스푼 300장 가까이 모았었는데 외사촌동생이 다 훔쳐간거 갑자기 생각나네..

 

샤니 포켓몬스터 초창기 띠부띠부씰 200장이랑 함께..

 

하.. 나중에 집가서 발견하고 그 녀석 방에 붙어있는 수많은 띠부띠부씰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지.

 

갑자기 급 기분 안좋졌네.

 

크라운의 죠리팡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2. 29. 16:1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새로나온 과자 오레오.

 

오레오 씬즈oreo thins다.

 

두가지 맛을 봤는데.. 이 티라미수랑 바닐라무스.

 

난 티라미수 구매!

 

 

제조원 : 미가방 유한회사

 

유통전문판매원 : 동서식품 주식회사

 

오레오 및 본 제품의 디자인은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그룹의 상표이며 라이선스 하에 사용됩니다.

 

 

총 2개 봉지가 들어있다.

 

 

확실히..

 

씬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실히..

 

얇다.

 

과자가 얇아.

 

쿠키 자체가 오리지날보다 많이 얇은 것 같아!

 

적응안되는데? ㅋㅋ

 

생긴건 똑같다. 직경도 동일한 것 같고..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음. 괜찮음. 쿠키가 파삭- 하고 바로 부서진다.

 

얇지만 단단해. 원래 두께의 쿠키와 비교하자면 씹는 맛이 조금 덜하긴 하다. 중량이 상대적으로 낮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맛은.. 티라미수맛이 난다. 정확히는.. 커피맛이 살짝 난다고 해야할까.

 

바닐라무스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

 

오레오씬즈는 디저트.. 것도 스위츠 게열 맛으로 많이 만드는구만.

 

티라미수와 바닐라무스라니.

 

이후에는 크렘브류레맛이나 레드벨벳맛 이런거 나올지도.

 

 

by 카멜리온 2016. 2. 24.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