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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스카이트리에서만 구할 수 있는 도쿄바나나가 있다.

일반적인 도쿄바나나 시리즈와 다른, 도쿄바나나트리(東京ばな奈ツリー TOKYO BANANA TRE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당연히ㅡ 스카이트리에서 따온 이름.

고양이줄무늬 기린무늬 꽃무늬 하트무늬 등 여러 종류가 있는 도쿄바나나인데 이 도쿄바나나트리의 무늬는...

 

음...

 

기린무늬는 아니고.. 레오파드??


맛은 초코바나나맛. Chocolate banana cream.


8개들이로 구매했으며 원재료명과 제조원은 윗 사진에 나와있다.


겉 포장지를 벗기면 요런 속 상자가 나온다. 속 상자만큼은 일반 도쿄바나나의 그것이다.


꽤 신경 쓴 듯한 깜찍한 디자인의 포장을 보여주는 도쿄바나나.

 

도쿄바나나 종류가 많다곤 하되 5년 전까지만해도 그리 많은 종류가 있진 않았다.

 

오리지널 포함해서 3종류 정도.. 허나 지금은 파생품(쿠키 페스츄리 바움쿠헨 만쥬 긴자딸기 등등)도 매우 많고 도쿄바나나 자체도 엄청난 바리에이션(하트무늬 꽃무늬 기린무늬 호피무늬 등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주로 선물용으로 사왔다보니 많이 먹어보지 못하긴 했다. 이 도쿄바나나트리가 오리지널, 캬라멜맛, 바나나푸딩맛에 이은 네번째 종류.

 

 

 



 

도쿄바나나트리 초코바나나맛 개별포장.

 

 

 

초기의 도쿄바나나 제품들이 한가지 색(오리지널, 캐러멜색 등)만을 가졌다가, 그 이후에는 2가지 색(고양이줄무늬, 기린무늬 등)으로 발전하였고, 그 이후에는 세가지 색(꽃, 레오파드 등)이상을 선보이고 있는데

 

사용되는 색이 많은 만큼 더 신경쓴 것처럼 보이는 레오파드 도쿄바나나트리다.

 

재미있는건 제품마다 무늬가 전부 다른다는 것. 기계에서 만들어내는 것이다보니 모든 제품이 천편일률적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는 초코바나나 크림이 들어있었다.

 

보기에는 평범한 초코커스터드크림으로 보이는데...

 

 

시식하도록 하죠. 자. 시식.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살짝 포슬포슬한 식감이 딱 도쿄바나나의 그것이었다.

 

베어 문 시트조각이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산산이 부서지면서 살짝 까글까글한 식감을 남기며 이내 스르르 녹아 사라진다.

 

내부의 초코바나나 크림은 되직한 겔 타입이었는데 촉촉하긴 했으나 초코와 바나나의 맛이 그리 조화롭다고 느끼진 못했다.

 

유명한 길거리간식인 초코바나나의 맛을 구현하려고 한건지 아니면 단순히 도쿄바나나 크림에 초콜릿을 섞은것 뿐인지는 모르겠으나, 초코커스터드크림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의 맛이었다.

 

물론 도쿄바나나다보니 바나나맛에 초점을 맞춰야해서 초코커스터드크림이 아닌 초코바나나 크림을 넣은 것이겠지만.. 이제까지 먹은 도쿄바나나 중에서는 가장 별로였다.

 

도쿄 스카이트리 한정 도쿄바나나인 도쿄바나나트리였다.

 

 

by 카멜리온 2017. 3. 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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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빵 글만 주구장창 올리면 안되어서 중간중간 쓰는 과자 포스팅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바로 이 녹차 시리즈! 모리나가의 겨울한정 멜티키스 향긋한 말차, 모리나가의 겨울한정 다스 우지말차, 구리코의 야와후와 포키 미디 말차, 롯데의 크런키 말차, 메이지의 가루보 미니 말차밀크!!

 

를.. 하려고 했는데

 

 

 

야와후와 포키 미디 두 녀석을 먼저 봐야겠군요.

 

왜냐면 제가 말차시리즈보다는 포키를 아주 약간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포키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야하나 싶을 정도로 이제까지 꽤 많은 포키를 먹어봤네요.

 

구리코에서 만든, '포키'라고 이름 붙은 것과 역시나 구리코에서 만든, 프리미엄 포키라고 볼 수 있는 바통도르 몇 종류까지 합치면 40종류 가까이 되니..

 

여하튼 이번에 살펴 볼 포키 미디는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빼빼로 더블딥 시리즈와 거의 흡사한 길이와 두께인데요, 초코가 이중으로 코팅되어있다는 것 또한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비교 분석은 아래 링크된 글에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제까지 먹어본 포키 미디와는 달리 이 제품은 '야와후와'라는 수식어가 앞에 붙어있는 제품인데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포키 미디와 비슷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야와후와 포키 미디의 뒷면의 제품 설명과 영양성분표, 재료명, 제조원 등

 

 

겉의 초코는 녹아내리는 말차 초코, 속의 초코는 휘핑한 말차 초코라고 합니다.

 

휘핑한 말차 초코가 더 부드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세 봉투가 들어있는데... 일본답지 않게 내부 포장에도 나름 신경쓴 느낌이네요.

 

 

야와후와 포키 미디 쇼콜라입니다.

 

똑같네요.

 

겉의 초코는 토로케루 초코, 내부의 초코는 휘핑한 초코.

 

 

이것 역시 3봉투, 한 봉투에 4개씩 총 12개가 들어있습니다.

 

 

포장박스에 그려져있는 제품이미지의 크기 및 두께와, 실제품 크기 및 두께가 매우 비슷하네요.

 

 

둘을 비교하는 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어보니....

 

역시 이중 초코라서 초코부분이 꽤나 두껍습니다.

 

식감은 그래도 심하게 단단하지 않아서 좋네요. 빼빼로 더블딥은 이중 초코가 꽤나 단단하거든요.

 

 

 

말차의 단면인데 확실히 초코가 두껍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야와후와 포키 미디 말차... 엄청나게 답니다.

 

제가 좀 단걸 못먹게 되어버렸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심히 다네요 이거.

 

주변 사람들 평도 '많이 단 편이다'라는 의견이 강했습니다.

 

 

 

쇼콜라입니다.

 

일반 초코도 아니고 말차초코가 저렇게 달다보니 일반 초코는 더 달겠구나!! 하며 각오하고 먹었는데

 

.....쇼콜라 쪽이 오히려 덜 달아서 놀랐네요.

 

원재료를 살펴보니 말차의 초콜릿은 말차 화이트 초콜릿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고, 쇼콜라의 초콜릿은 밀크초코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쇼콜라도 달긴 달았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말차보다는 코코아파우더가 더 많이 투입되기 마련이고 실제로도 말차에 들어간 말차양보다는 쇼콜라에 들어간 코코아파우더양이 더 많았기에, 둘을 비교해가며 먹어보니 말차보다는 쇼콜라가 덜 달았습니다.

 

말차 맛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었고 쇼콜라 맛이 상대적으로 묵직해서 단지 체감 상으로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서도, 어쨌든 전 쇼콜라 쪽이 덜 달다고 느꼈네요.

 

야와후와의 느낌은 음... 그다지 받지 못했어요.

 

일반적으로 야와후와는 '부드럽고 폭신' 느낌이 강한 수식어인데 아무리 휘핑한 초콜릿을 내부에 감싸넣었다고는 해도 초콜릿은 초콜릿일 뿐더러 제품이 그 휘핑초코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다보니 일반적인 포키 미디와 동일한 식감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였어요.

 

단 맛은 일반 포키 미디보다 더 엄청났지만서도.

 

일본 구리코에서 만든 야와후와 포키 미디 말차 & 쇼콜라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3. 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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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나(海老名)SA 멜론빵 전문점 포르토가루(ぽるとがる)의 많은 멜론빵 중 마지막으로 살펴볼 녀석은 바로 이  '홋카이도 메론빵(北海道メロンパン)' 이다.

 

기간한정인 망고크림빵과 함께 딱 두 녀석 뿐인 '촉촉한 메론빵' 타입으로,

 

 

 

이렇게 촉촉한 쿠키를 가지고 있다.

 

망고크림빵의 쿠키와는 다르게 멜론색이 나는 쿠키이며, 무늬와 설탕은 없다.

 

크기는 망고크림빵과 동일.

 

 

 

밑면.

 

 

 

반으로 갈랐더니 속에는 적육멜론크림이 들어있었는데 빵 색 또한 적육멜론색이었다.

 

망고크림빵은 일반 빵색과 일반 쿠키색에 망고크림이 들어있었으니 전체적으로 많이 다르네. 

 

 

 

빵은 꽤 부드러워보이고 이 정도 크림 양이면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쿠키 두께는 얇은 편.

 

 

먹어봤는데 빵에.. 수분이 조금 날아간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괜찮은 식감이었다.

 

적육멜론크림은 멜론향이 꽤나 강한데 쿠키와 빵에서 나는 멜론향을 압도할 정도.

 

 

촉촉한 쿠키는 단 맛과 멜론풍미를 조금 더해줄 뿐 식감면에서는 큰 임팩트가 없...긴하나...

 

 

 

아 그래도 꽤 맛있네 이거.

 

단단한 멜론페스츄리피가 올라가있는 멜론파이와, 단단한 쿠키가 올라가있는 프리미엄 멜론빵과는 또 다른 매력.

 

이 제품은 촉촉한 쿠키도 나쁘지 않구만.

 

혹시 상크스, 로손, 패미마 등의 편의점과 야마자키, 파스코 등의 제빵업체에서 팔기 시작한 촉촉한 멜론빵의 원조가

 

이 곳은 아니겠지??

 

유명해져서 따라하는 공산품으로 따라하는 경우가 많잖아. 그런데 멜론빵 전문점 중 촉촉한 멜론빵을 파는 곳은 워낙에 보기 힘드니까.. 왠지 이 곳이 원조인가 싶은 생각도 드네.

 

특히 촉촉한 녹색 멜론피에, 적육멜론색 빵에, 적육멜론크림은 편의점에서도 몇번 본 조합인데..

 

 

 

 

어쨌든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

 

빵 색이 하얀 것과, 적육멜론색인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것 같네. 멜론 풍미가 더 진하게 나는 것 같고 더 맛있어 보인다.

 

이 경우에는 촉촉한 멜론피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이제까지 포르토가루에서 판매하고 있는 멜론빵 일곱 종류 중, '프리미엄 레몬빵'을 제외한 여섯 종류를 모두 살펴보았다.

 

 

 

*이 글은 2015.09.13 22:01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3. 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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