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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1일.

2017 스타벅스 Starbucks スターバックス 벚꽃 cherry blossom さくら MD 프로모션이 진행되었다.

 

7시에 오픈을 하므로 오전 6시 10분 경에 가까운 스타벅스 매장 앞으로 나가봤는데

 

이미 10명이 줄을 서있었다. ㅡ.ㅡ;

 

3월 2일에 출시된 스타벅스 캔디 보틀.. 화이트데이용 캔디 살 때는 딱 한명 줄서있었는데.. 벚꽃 MD가 인기가 좋긴한가보다.

 

일단 열한번째로 줄을 선 후에.. 근처에 있는 다른 스타벅스 매장이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곳이다보니 어둠 속에서 그 쪽엔 몇명이 서있나 살펴보았는데

 

.....그쪽도 사정은 마찬가지인 듯 했다. 대략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줄 서있는 듯.

 

 

추위 속에서 40분정도 벌벌 떨고있었는데, 50분경에 스타벅스 매장 문이 열리더니 파트너 한 분이

 

'추우시니까 한명씩 입장하셔서 구매하도록 할게요~ 결제는 7시부터 가능합니다~ MD 상품은 한 종류당 최대 2개까지만 구매 가능하십니다~'

 

라고 말하며 한명씩 들여보내주기 시작했다.

 

 

나는 58분쯤 입장할 수 있었는데 그 시점에 내 뒤로도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대략.. 15명?

 

전부 여성분.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물건이 많네???

 

사려고 들어온 17 체리블라썸 LED 텀블러 355ml 도 8개정도나 남아있었고

 

17 체리블라썸 레나 콜드컵 473ml 또한 8개정도 남아있었다.

 

그 외의 제품들은 말할 것도 없이 꽉꽉 차있었고...

 

천천히 고르기 시작했는데

 

우선 17 벚꽃 텀블러 중 가장 이쁘게 나온 듯한 17 체리블라썸 LED 텀블러 355ml 을 하나 들고,

 

그 다음에 17 벚꽃 레나 중 가장 이쁘게 나온 듯한 17 체리블라썸 레나 콜드컵 473ml 을 하나 들고

 

17 벚꽃 머그, 17 벚꽃 플레이트도 하나씩 들었다.

 

벚꽃 머그는 17 체리블라썸 머그 237ml를 살까하다가.. 크기는 더 작지만 더 이쁜듯한 17 체리블라썸 사이렌 머그 237ml를 골랐다.

 

용량은 같지만.. 실제로 보면 크기가 꽤나 차이난다..

 

벚꽃 플레이트는 17 체리블라썸 꽃잎 플레이트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는 크기가 작은듯?

 

빵 하나 겨우 올라갈 정도의 면적.

 

이제 구매 대기줄로 갔는데.. 구매 대기줄 또한 아직 9명 정도가 서있는 상황. 꽤나 길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다들 벚꽃 LED 텀블러랑 벚꽃 레나를 1개에서 2개씩 꼭 들고 있었고,내 뒤로 매장에 입장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다들 LED 텀블러와 벚꽃 레나를 무조건 구매하고 있는 상황.

 

방금 전까지 MD 진열장에 꽉꽉 차있던 그 두 제품은 눈에 띄게 그 수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음을 인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다시 가서 벚꽃 레나를 하나 더 들고 왔다. 이게 인기가 좋은 것 같은데.. 하나는 들고있다가 4월에 한국에 놀러오는 일본친구부부한테 줘야지~ 라는 생각에.

 

 

그래서 구매해서 가져온 제품들 인증샷!

 

 

 

포장된 상태

 

 

상품을 전부 개봉해서 진열해놓았는데.. 왼쪽의 저건???

 

 

심심하다고 놀아달라고 온 슈가찡.

 

 

우선 스타벅스 벚꽃 머그부터 살펴보면..

 

17 체리블라썸 사이렌 머그 237ml라는 이름답게 사이렌이 큼지막하게 그려져있는데..

 

사진으로 볼 때보다는 더 이쁜 것 같다.

 

 

 

흰색, 연분홍1, 연분홍2, 진분홍 4가지 정도의 색상으로 벚꽃잎을 표현하고 있는데 퀄리티가 좋은 편.

 

머그 자체의 색상은 연분홍0

 

 

내부도 이렇게.. 꽤 괜찮다.

 

 

17 체리블라썸 꽃잎 플레이트

 

위의 벚꽃 사이렌 머그의 컵받침으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조화가 좋고 잘 어울린다.

 

물론 컵받침보다는 접시 그 자체로 사용해도 괜찮을 듯.

 

옆의 저 벚꽃은 그릇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사진 왼쪽 위에 무언가 까만게 보인다???

 

 

무서운 표정을 하고 한쪽 귀 접힌 상태로 누워서 젤리를 보이는 자세로 미동도 않는 녀석

 

관심이 필요한 듯 보인다.

 

얼마나 관심이 필요했으면 필살기를 다 쓰지??

 

슈가 : 방금 네녀석이 본 건 간단해 보이지만 자그만치 3개의 캣 기술이 합쳐진 컴비네이션.

 

귀접기 젤리보이기 죽은척하기

 

 

이건 2017 벚꽃 카드인데.. 캐셔 앞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들 하나씩 구매(?)하는 카드.

 

 

이건 2017 체리블라썸 콜드컵 머들러인데 이것도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캐셔 앞에 있는데 딱 2개 남아있던 상황.

 

안에 벚꽃이 2개 들어있다.

 

꽃잎 머들러가 더 인기가 좋은지 그건 보이지 않았다. ㅡ.ㅡ; 그래도 원래 이걸 사려고 했었으니 다행.

 

 

그리고 가장 인기가 좋았던 두 제품.

 

벚꽃 LED 텀블러와 벚꽃 레나.

 

다른 벚꽃 텀블러와 다른 벚꽃 레나는 안팔리고 거의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이 두 제품은 내 뒤로 3-4명정도 더 매장에 들어오고나서 완전히 품절되었다.

 

그 뒤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스타벅스 파트너에게 제품 매장보유수량에 대하여 물어보았는데, 이제 제품이 없다는 대답만이 돌아갈 뿐이었다.

 

내가 매장에 들어왔을 때 진열장에 이 두 녀석이 많이 있었던 것은 앞에 먼저 들어간 사람들이 일단 휩쓴 후 텅 빈 진열장에, 미처 진열해놓지 못했던 여유수량의 제품들을 다시 채워넣었기 때문이었다.

 

 

 

[처음 출시되는 LED 텀블러입니다. 바닥 면의 스위치를 켜면 하단에서 라이트가 은은하게 깜빡이며, 깜빡임은 3분 간 유지됩니다. 구매 시 리튬 전지 2개가 동봉되어 있어 바로 라이트를 켜실 수 있으며, 세척 시에는 스위치를 OFF로 한 상태에서 세척하시기 바랍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의 설명인데 벚꽃 LED 텀블러는 처음 출시되는 LED 텀블러라고..

 

이것도 2개 구매할 걸 그랬나??

 

이 텀블러는 일반 벚꽃이 아니고 밤벚꽃이다. 그래서 색상이 조금 어두컴컴. LED로 비추기에는 밤벚꽃이 더 낫겠지.

 

일본에서도 자주 접한 夜桜 よざくら -> 밤벚꽃

 

체리 LED 벚꽃 텀블러의 가격은 22000원. 체리 레나 콜드컵의 가격은 19000원이다.

 

 

 

LED라서 밑에 설명이 있고, 바닥에 스위치가 있다.

 

 

 

밤 벚꽃. 꽤 이쁘게 나온 제품인 듯.

 

벚꽃 레나 콜드컵은 2개를 구매했지만..

 

구매해서 포장된거 받으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어떤 여성분이 오더니 레나 사러왔는데 못샀다고.. 하나 파시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하셨다.

 

아마 이 두 제품은 나중에.. 기존가격의 3배가격까지 올라갈 것 같긴한데.. 나는 되팔렘같은것도 안좋아하고 단지 일본 친구들한테 선물로 줄까해서 하나 더 산거였지만

 

'제발.. 제발.. 님아..'라는 눈빛으로 계속 애원을 하셔서 그냥 팔기로 했다. 절실하게 필요하신 것 같으니..

 

 3만원 준다는거 그냥 2만원만 달라하고 드렸는데 대신 텀블러사면 주는 음료교환권은 내가 갖기로.

 

 

일단 샀으니.. 다음에는 벚꽃 프로모션으로 나온 제품들을 먹어봐야겠구만.

 

보니까 벚꽃 올라간 거 같은 케이크가 한 종류 뭐.. 이름이 봄날 케이크였나? 그것도 새로이 진열되어 있었고

 

음료도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체리블라썸 라떼, 체리블라썸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 세 종류나 새로 출시된 것 같으니..

 

 

여하튼 아리를 위해 줄서서 구매한, 2017 스타벅스 벚꽃 MD 시즌한정 제품들 후기였다.

 

 

 

by 카멜리온 2017. 3. 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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