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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자  구리코의 포키 pocky, 메이지의 프랑 Fran, 바통도르 Batondor

 

그리고 한국 과자 롯데의 빼빼로를..

 

맛 별로 몇개씩 모아봤다.

 

<딸기>

 

1.롯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신버전(짧은 버전)

2.롯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구버전(긴 버전)

3.메이지 프랑 스트로베리

4.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ほってりいちご)

5.해태 구리코 포키 딸기(한국판)

6.구리코 바통도르 스트로베리

 

<말차>

 

1.구리코 바통도르 우지 맛챠

2.구리코 포키 와고코로 우지 맛챠

3.구리코 포키 카사네 맛챠(かさね抹茶)

 

<2중 코팅 초코>

 

1.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구버전(긴 버전)

2.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신버전(짧은 버전)

3.메이지 프랑 쇼콜라

4.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쇼코라(ほってりショコラ)

 

 

초코는, 일반 초코까지 포함하자면 일반 빼배로에, 일반 포키 마일드, 오리지날 등등을 다 포함해야 하므로

 

'2중 코팅'된 제품만 모았다.

 

 

각각 겉 상자를 까서 내부 포장을 살펴봤다.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와 초코 화이트의 경우는, 신버전에서 구버전으로 바뀌면서 1봉지에서 2봉지로 분화.

 

포키 미디는 각각 3봉지씩 들어있고, 바통도르는 비싼 녀석 답게 5봉지씩 들어있다.

 

프랑은 3봉지씩 들어있으며, 우리나라 시중에서 유통되는 딸기 포키는 1봉지가, 카사네 맛챠 포키는 2봉지, 프리미엄급인 와고코로(和ごころ) 우지 맛챠 포키는 4봉지가 들어있다. 

 

 

오늘은 딸기를 살펴볼 건데,

 

가장 좌측부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구버전, 신버전,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 딸기 포키, 프랑 스트로베리, 바통도르 스트로베리다.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나 초코 화이트 구버전은 올해 5월을 전후로 해서 시중에선 구할 수 없게 되었고, 짧은 버전인 신버전만을 판매하고 있다.

 

더블딥 구버전과 신버전을 살펴보면..

 

겉 부분의 초코색 도 바뀌었고, 프렛첼 색도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이는 당연히 달라진거고...

 

그리고, 짧아진 만큼, 초코 코팅 두께가 더더욱 두꺼워 진 듯?

 

그런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와, 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의 길이와.. 초코 두께는 엄청나게 비슷하다!

 

빼빼로 더블딥이 구버전에서 신버전으로 바뀌게 된 데에는, 이 포키 미디 시리즈의 영향이 컸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아예 기술을 들여와서 거의 동일한 시설에서 뽑아내는 걸지도.

 

그 정도로 비슷한디.

 

좌측에서 4번째에 있는 포키 딸기는, 가장 얇음과 동시에 가장 길다. 이건 한국에서 판매하는 포키 딸기인데,

 

일본의 포키 딸기는, 포키 팬더처럼 주 타겟팅이 어린이인, 꽤나 작은 사이즈라서, 비교자체가 불가능 할 것 같다. 전혀 다른 느낌이야.

 

그 옆에 있는 메이지의 프랑은, 과거에 국내에서도 판매했었던 제품인데, 일본에서도 생각보다 보기 힘들어진 녀석.

 

국내에서 팔 때도... 초코 코팅이 두꺼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좋아했었는데 ㅠ

 

어쨌든, 이번에 사온 프랑 또한 코팅이 더블이라, 두껍두껍하다.

 

가장 우측에 있는 녀석은, 가장 몸값이 비싼 구리코의 바통도르.

 

재료도 가장 좋은 걸 썼을껄.

 

 

 

위 6개를 두고 봤을 떄 재미있는 거라면,

 

일본 제품 4가지는 딸기라는 제품이라고 하니.. 프렛첼을 코팅하는 초콜릿 혹은 크림에.. 죄다 딸기 파우더나 쯔부 딸기가 들어가있어

 

외관상 꽤 먹음직스럽다는 것.

 

빼뺴로는 그냥 밋밋한 연한 핑크색 초콜릿인데...

 

 

 

 

 

먹어봤다.

 

빼빼로 더블딥은 확실히 구버전보다는 신버전이 두껍다.

 

그리고.. 잘보면 신버전은 약간 나선형으로, 겉 초콜릿이 돌돌 말려져있는게 보임. 왜 저런 선이 생기는지는 의문.

 

다만.. 깨물어 먹었을 떄, 신버전 초콜릿이 더 단단한 것 같다. 뭔가 우득우득해.

 

더블딥 맛있네. 딸기맛 괜찮아. 딸기우유같은 부드러운 맛이야.

 

고급스러운 초코 맛은 아니지만서도.

 

아. 그리고 더블딥은 내부의 초콜릿과 외부의 초콜릿의 색이 달라서 '두 번 코팅했다'라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단점이라면.. 위에서 말한 대로 초콜릿이 다른 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맛이 떨어지고, 프렛첼 또한 상대적으로 눅눅하다는 것.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같은 경우는, 전에 먹었던

 

 

이것과 다르게, 프렛첼이 초코버전인데...

 

이전에 먹은게 더 나은 것 같다.

 

일단 시꺼먼게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음. 내가 검빨을 좋아하지만.. 이런 검핑을 좋아하진 않거든. ㅇㅇ

 

그리고 달지않은 코코아맛 프렛첼을 딸기 초코와 같이 먹으니까... 별로야.

 

초코 코팅은 확실히 두꺼워서 초코맛이 진하게 나서 좋긴한데 말이지. ㅇㅇ

 

빼빼로 더블딥 신버전과 거의 비슷한 레벨의 초코 두께다.

 

대신 초콜릿은 한가지.

 

포키 딸기의 경우는... 리얼 딸기 20%가 함유되어있는 만큼, 딸기 알갱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식감과 맛이었다.

 

프렛첼도 매우 얇아서 다른 애들은 와작와작 바삭바삭인데 반해, 얘는 혼자 오독오독. ㅋㅋ

 

그런데 얘는 겉에 코팅한 걸 초콜릿이라고 부르긴 힘들 것 같고, 크림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 코코아가루 아무 것도 안들어가거든. ㅇㅇ

 

조금 단 편이긴 하지만, 포키 딸기도 맛있었다. 중간중간 딸기 덩어리.. 맛이 좋아.

 

프랑 스트로베리의 경우는... 이야... 이거 한국에서 다시 안파나요~?

 

정말 맛있다.

 

일단 다른 제품들과의 가장 큰 차이는.. 프렛첼!

 

프렛첼이 빼뺴로처럼 우득우득, 포키처럼 오독오독, 포키 미디처럼 와작와작한게 아니고.. 파삭파삭했다.

 

식감이 가벼우면서도.. 맛도 좋아!

 

발효버터를 프렛첼에 많이 넣었다는데, 그래서인지 되게 고급진 맛과 식감... 정말 프랑의 프렛첼은 대박인 듯.

 

딸기 초코 또한 매우 맛있어서 잘 어울린다. 코팅이 그렇게까지 두껍진 않았다.

 

프렛첼이 두꺼운 편이지. 근데 맛없는 프렛첼이 아니니 나야 웰컴! ㅎㅎ

 

마지막으로, 바통도르 스트로베리의 경우는....

 

.......

 

무슨 말이 필요한가.

 

저엉말 맛있는 것 같다... ㄷㄷ

 

바통도르를 먹기 전 까지는 프랑이 넘사벽이었는데, 프랑을 뛰어넘을 인재가 바로 요기잉네??

 

프랑만큼 프렛첼이 맛있었다. 다만 식감이 좀 다름. 프랑은 조금 가볍게, 파삭파삭한다면, 바통도르는 바삭바삭.

 

바통도르 또한 버터로만 프렛첼을 만드니까 풍미가 좋을 수 밖에 없지.

 

역시나 끝판왕답게.. 엄청난 맛을 보여줬다.

 

초콜릿 또한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고, 딸기맛도 농후.

 

손을 댔을 떄 가장 빨리, 순식간에 녹아내리는건 역시 바통도르의 초콜릿부분.

 

바통도르는 정말 짱인 것 같아.

 

그런데... 프렛첼은 프랑이 더 맛있는 듯.

 

프랑... 프랑의 그 식감을 잊지 못흐앙.

 

맛은 바통도르가 더 낫고, 식감은 프랑이 더 나은 듯.

 

 

결론, 딸기 빼뺴로/포키/바통도르/프랑의 경우는

 

바통도르 딸기 >= 프랑 딸기> 포키 딸기 > 빼빼로 더블딥 딸기화이트 신버전 =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 > 빼뺴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구버전

 

 

꽤나 잘 먹었다! ㅎㅎㅎ 다음에는 말차버전을 살펴보기로.

 

 

 

 

 

 

by 카멜리온 2015. 11. 4.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