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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아티제에서 케이크 하나.

 

이번에 고른 녀석은... 카페오레 케이크!

 

생긴건 마치 당근케익, 레드벨벳 애들같은데, 커피맛이겠지.

 

 

음료는 라즈베리 넥타 5300원

 

카페오레는 5500원

 

 

 

 

카페오레는 시트가 4장. 크림도 4층.

 

 

라즈베리 넥타는 이런 색이다.

 

많이 진해보이는 라즈베리 색 티.

 

향도.. 라즈베리향.

 

 

 

컵에는 조랑말이가 그려져있다.

 

주욱 마시다보면 조랑말이 반대편 더 아래쪽에는 두더지인지 여우인지 분간이 힘든 생명체가 또 한마리 있음.

 

이 티는.. 정말 맛있었다.

 

상큼한 산딸기의 느낌이 나는데 티백이다보니 달진 않은, 깊이가 있는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내가 신 맛을 좋아하지 않기에 신맛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달콤한 풍미가 매력적.

 

 

그리고 카페오레 케이크.

 

이건..

 

 

 

 

커피향이 찐하다! 그리고 케익시트가 매우 촉촉촉촉!

 

크림은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블렌드했을 것 같은데, 크림치즈 맛이 매우 강한, 묵직하고 사알짝 쫄깃한 식감.

 

시트랑 잘 어울린다. 이 녀석은 역시.. 왠만한거에 다 잘 어울리는구나 ㅡ.ㅡ;

 

크림치즈 넣은 '빵'이 맛없기 힘든 것처럼 말이지.

 

 

 

쨌든 꽤 맛있게 먹은, 카페오레 케이크였다. 가격은 5500원이라 케익 전문점들에 비하면 조금 저렴한 편이지만, 크기는 작.. 많이 작아.. 

 

허.. 그러고보니 이름이 모카,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이 아니라 카페오레인 이유가 궁금하구만.

by 카멜리온 2016. 3.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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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까페거리에 있는 빵집, 더블유스타일.

 

아리는 멜론빵 옆의 슈퍼킹!!마카롱이라는게 먹고 싶다하길래 구매.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한다.

 

맛있는 마카롱 안에 엄청 맛있는 크림이 가득한!!

 

3600원.

 

이런 제품, 흔하진 않지만 간혹 보인다.

 

둥근 빵 위에 마카롱반죽을 뿌려 구워낸 제품.

 

사실 파네토네도 이런 경우가 많고. 위에 마카롱 생지.

 

파네토네처럼 특정 빵을 칭하는 경우를 제하곤 일본에선 이런 것도 멜론빵 부류에 포함되지. ㅇㅇ

 

 

 

 

 

국내에서 접해 본 이런 빵들의 특징은, 쿠키부분(마카롱생지)은 매우 달고.. 빵은 매우 폭신.

 

 

두둥.

 

슈퍼킹!!마카롱 등장.

 

크기는 정말 크다.

 

두루마리 쌔삥 그거랑 비슷함.

 

무게도 묵직.

 

중간에 크림이 없다고 가정해도.. 빵 자체의 볼륨은 매우 좋은 편이다.

 

뽕-긋 하게 솟아있는 원래 모습의 빵을 상상할 수 있어.

 

겉에는 마카롱생지를 뿌려 구워냈는데 마카롱생지는 일반 쿠키반죽과 달리 굽는 중에 잘 흘러내리기때문에

 

UFO빵 혹은 모자빵처럼 저렇게 빵 주변 바닥에 챙이 생긴다. 물론 너무 많이 뿌렸을 시...

 

이 빵은 워낙 굽기 전에도 똥그랗게 볼륨이 좋았을테니 챙이 더더욱 잘 생기겠지.

 

그리고 마카롱생지를 뿌린 빵들의 특징 하나 더.

 

슈거파우더 뿌려놓음. ㅋㅋ

 

굽기 전에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구운 후에 뿌려놓았네.

 

 

보기만해도 빠삭빠삭 달아보이는 토핑물계 쿠키인 마카롱부분.

 

일반 쿠키와는 다른 매력.

 

 

속의 크림 등장. 두둥.

 

연노란색이다.

 

연노란색이길래..

 

커스터드크림을 섞은 버터크림이려나? 싶었다.

 

 

 

단면.

 

엄청난 크림의 양 ㅡ.ㅡ;;

 

빵은.. 브리오슈일 것 같았는데 음... 생각보다 그리 부드러워보이지 않는다. 색도 새하얗고.

 

 

크림에 잘 보면 바닐라빈같은게 보이긴 함.

 

크림은 꽤나 단단한 타입이었다.

 

 

먹어봤는데

 

빠사삭.

 

살짝 질깃한 느낌을 가지지만 빠삭한, 마카롱 부분.

 

매우.. 달앗

 

빵은 역시나 폭신하지 않았다.

 

그냥 일반 단과자빵같은 느낌.

 

부드러움과 폭신함은 평범.

 

 

문제는 이 크림인데..

 

먹기 전엔, 커스터드를 섞은 버터크림일거라 예상했지만..

 

아무리 먹어봐도 이건..

 

그냥 버터크림 100% 일 것 같아! ㅡ.ㅡ;

 

날이 춥다보니 엄청 단단해져있고, 느끼해!!

 

노란색인 이유를 생각해보니 노란 버터로 만들었나벼.

 

내가 이제껏 여기저기서 만든 버터크림은 다 흰색이었는디...

 

 

아 근데 나한테 이 제품은 별로였다.

 

W 스타일의 멜론빵도 너무 달아서 문제였는데, 이 슈퍼킹!!마카롱은 달기도 달고, 느끼해!!

 

크림을 온전히 다 먹을 수 없다.

 

크림을 거의 다 빼내고 먹을 정도;; 일단 기온때문에.. 크림식감이 너무 단단하고, 입에서 녹을 때도 너무 미끌거려.

 

마카롱생지 부분에 슈거파우더는 안뿌렸어도 좋았을텐데...

 

나한테 너무 달다.

 

 

그나마 날 위로해줬던건 이 챙부분.

 

멜론빵으로 따지면 귀부분이지.

 

이게.. 맛이 응축되어있어.

 

역시나 조금 달긴 한데, 질깃빠삭하면서 냠냠 맛있어.

 

 

버터크림의 압박과.. 슈거파우더의 압박이 끝내줬던 녀석이었다.

 

칼로리 폭탄인 마카롱. 그 마카롱을 이름에 걸맞게 커다랗게 구현한 슈퍼킹!!마카롱. 그리고 그에 걸맞는 당 함량과 칼로리. 어마어마하구만 아주.

 

버터크림 듬뿍 먹고싶다! 겁나게 단 걸 먹고 싶다! 빵도 먹고 싶다!!

 

하는 사람은 찾아주시길. 네. 슈퍼킹!!마카롱

 

 

by 카멜리온 2016. 1. 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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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의 현대백화점 지하식품관에 들어와있는 몽상클레르.

 

 

일본에 온 듯한 이 느낌..

 

 

오늘 만나 볼 몽블랑과 세라비다.

 

몽블랑 - 프랑스산 체스트넛페이스트를 사용한 부드러운 식감의 마론크림과 초콜렛으로 코팅한 바삭한 머랭이 잘 어울리는 케이크.

 

7000원.

 

세라비 - 화이트초콜렛의 달콤함과 후람보아즈의 산미, 피스타치오, 바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 제품.(1996년 프랑스 과자 콩쿠르 우승작)

 

8000원.

 

 

전엔  보지 못했던 얼그레이 쉬폰과 생크림 쉬폰이 있었다.

 

엄청나게 작은 사이즈. ㅡ.ㅡ;

 

 

멋진 앙트로메.

 

 

세라비 큰 버전도 있다.

 

 

세라비 단면 상세설명샷.

 

겉은 화이트초콜릿 무스. 속에는 휘앙티누 피스타치오시트와 초콜릿무스, 후랑보아즈. 가장 아래에는 푀유틴 초콜릿.

 

음... 그런데.. 휘앙티누랑 푀유틴이랑 같은거 아닌가????

 

예전에 케이크할 때 쓰던 재료 중 하나가 휘앙티누였는데, 개인적으로 빵 만들때도 써보려고 인터넷에서 휘앙티누 찾다가 비슷한걸로 파에테포요틴이라는게 있어서 주문했더니 걍 동일한 제품이었다.

 

이름이 다르네..라고 생각하다가 자세히보니.. 포요틴은 영어식으로 읽은거고, 휘앙티누는 프랑스어로 읽은 것 같았다.

 

대충.. 뭔가 비슷했어. 프랑스어 잘 몰라서 확신은 안서지만. ㅇㅇ

 

어쨌든, '휘앙티누랑 푀유틴이랑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몽상클레르에서는

 

'휘앙티누 피스타치오 시트'랑 '푀유틴 초콜릿'. 각각 다르게 표기를 했네.

 

통일을 하려면 푀유틴 피스타치오 시트로 정정하는게 맞겠지.

 

 

두둥. 파티스리 몽 상 클레르patisserie mont st.clair

 

 

눈 앞에 등장한 세라비와 몽블랑.

 

이... 두 녀석이.. 15000원.

 

 

 

 

크기는 작지만 정말 외관이 이쁘다.

 

 

 

얘네들. 얼마나 작냐고?

 

음..

 

많이 작아.

 

어느 정도냐면...

 

 

몽상클레르에서 같이 준 이 흔한 플라스틱 포크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좀 감이 잡히려나.

 

걍 케이크를 뚝 떠서 한입에 넣어도 될 정도의 크기다.

 

 

잘라주자!

 

 

세라비의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가장 아래에는 푀유틴 초콜릿. 정말 휘앙티누 들어가있네.

 

하긴 초콜릿 만들때도 많이 넣으니까.

 

그 위에는 피스타치오 시트. 여기에도 휘앙티누가 들어가있다는데 눈으로는 잘 모르겠다.

 

가운데에는 초코무스와 산딸기.

 

가장 겉의 하얀 부분은 화이트 초코 무스.

 

세라비. 달긴 달다.

 

그리고 사실 겉의 화이트 초코 무스는... 좀 느끼하다. 달고 느끼.

 

대신 내부의 후랑보와즈가 새콤한 맛이 강한 편이라, 다같이 먹으면 밸런스는 괜찮은 편.

 

위의 레드커런트는 너무 셔서 내 취향 아님. ㅡ.ㅡ;

 

나 혼자 먹은게 아니다보니 정확한 맛을 알 수 없다. 크기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몽블랑.

 

깔끔하게 짜놓은 마론크림밖에 안보이니까 반으로 잘라주자.

 

 

몽블랑 단면.

 

음... 몽블랑은 확실히.. 달았다.

 

세라비보다 달아!

 

그런데 솔직히 밤맛은 그리 진하지 않다.

 

안쪽 크림이 조금 더 밤맛이 강함.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먹은 몽블랑 중에서 가-장 작은 몽블랑.

 

허허허.

 

결론은... 가성비는 좋지 않음. 비싼 제품이지만 내 입맛이 고급스럽지 않아서인지 솔직히 엄청 맛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듬. 내게는 평타 수준의 맛.

 

일본으로 따지면 700엔, 800엔이라는거 아녀. 얘네들.

 

일본에는 그 절반 가격으로도 괜찮은 퀄리티의 이러한 스위츠들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을텐데 라는 생각.

 

그리고.. 실제로 찾아보니 일본 몽상클레르에서는 세라비가 580엔. 몽블랑은 모양은 좀 다르지만 480엔. ㅡ.ㅡ;

 

 

 

몽상클레르의 몽블랑과 세라비였다.

 

by 카멜리온 2016. 1.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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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 카페거리에 2016년 1월 초에 오픈한 크루아상 전문점. 오 봉 베르Au bon beurre.

 

고급스러운 파랑색 테마의 익스테리어가 눈에 띈다.

 

크로와상 전문점답게 간판 위에는 크로와상 그림이..

 

 

 

 

입구를 들어서자 탁 트인 내부가 보인다. 매장은 꽤나 넓고 테이블도 많다. 언뜻 보기엔 베이커리라기보단 카페의 느낌이 더 강한 편. 

 

매장 내부는 밝은 편이고, 공방 또한 넓은데다가 완전 오픈형이라 다 보이기에 답답한 느낌은 없다.

 

진열대는 한쪽에 준비되어있는데 그리 크지않고, 제품도 그리 종류가 많진 않다.

 

패스츄리 20종류 내외에, 파운드, 스콘, 까눌레, 브라우니, 마들렌, 휘낭시에 정도를 판매하는 듯.

 

오픈한지 별로 되지 않아서 아직은 제품이 잘 안나온다고 한다.

 

이제껏 2번 방문했는데 아직.. 기본 크로와상은 본 적이 없다. 잘 팔려서 항상 품절된다고. ㅡ.ㅡ

 

개인적으로 조금 달콤한 제품을 좋아한다고 하시는데, 그래서인지 판매하고 있는 패스츄리들은 대부분 달콤한 계통.

 

첫 방문 때는 포스팅생각이 없어서 제품은 구매했어도 사진을 전혀 찍지 않았는데, 이번에 두번째로 방문했을 때 새로 발견한 것 중 눈에 띈건 바로 윗 사진의 '오렌지 크림치즈'라는 녀석.

 

이번엔 사진을 찍어줘야지;

 

어쨌든, 이 오렌지 크림치즈라는 녀석. 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이번에 하나 남아있네. 바로 구매!

 

 

 

그리고 첫 방문시에 사먹었던 뺑오피스타치오도 보인다.

 

영수증에는 피스타치오뺑오라고 찍혀있다만.

 

 

그리고 첫 방문시에 피스타치오 뺑오랑 같이 사먹었던 바니뽐므도 보인다.

 

이번 방문했을 떄 이 바니뽐므를 하나 서비스로 주셨다. ㅎㅎ

 

저번에 먹은 세 종류의 제품 중 바니뽐므가 가장 맛있었는데! 럭키~

 

그 옆에는 산딸기크로가 보인다.

 

전에 라몽떼와 퍼블리크에서 사먹은 산딸기 크루아상이 떠오른다. 라몽떼꺼 정말 맛있었는데..

 

오봉베르의 산딸기크로는 시식을 해주셔서 먹어봤는데 다른 곳들의 산딸기 크루아상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오봉베르의 종이포장백.

 

오봉베르라는 도장이 찍혀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오렌지 크림치즈.

 

이 제품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일단.

 

 

 

 

 

묵직해.

 

엄청 무거워.

 

크루아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무게다.

 

500g 이상은 나갈 것 같아.

 

 

 

무게는 그렇다쳐도... 이 엄청난 비주얼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블렌드한 프레시하면서도 달콤하고 꽤 묵직한 크림을 크루아상 사이에 드으으으음뿍 샌드!!

 

그것만 들어있느냐? 

 

 

 

 

아니.

 

 

 

신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한, 오렌지 과육이 살아있는 상큼상큼상큼한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크림과 함께 샌드!!!

 

거기에 크림 위에는 크랜베리까지 토핑!!


그러면서 크로와상 위에는 아몬드크림과 코코넛채를 올려 구워내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토핑물도 두껍고.. 가벼운 타입이 아닌 크림. 그리고 마멀레이드가 꽤나 많이 들어있어서인지 엄청나게 묵직하다.

 

 

두꺼운 코코넛 토핑물.

 

보기만해도 코코넛 맛이 느껴진다.

 

 

밑면.

 

색 이쁘다.

 

 

반으로 갈라봤다.

 

내부에 얼마나 많은 크림이 들어있는지 한눈에 보인다.

 

위의 토핑물이 너무나도 두꺼운데다가 잘 들지도 않는 칼로 썰다보니 빵이 눌려 크림이 많이 삐져나옴. ㅡ.ㅡ;

 

 

눌려있어 잘 안보이지만 크루아상 속결, 꽤 괜찮아보인다.

 

 

잘 보이지 않지만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크림과 함께 샌드되어있는게 보인다.

 

 

먹어봤는데...

 

와...

 

거짓말안치고.. 기본 크로와상이 아닌, '변화를 준 크로와상' 중에..

 

내가 국내에서 먹어본 '변화를 준 크로와상' 중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손이 많이 가면 맛있어지는건 역시 당연한거구나!

 

이거 만드는데 정말정말 손이 많이간다 그랬거든.

 

당연한거겠지만.. 이거 일단 크루아상 열심히 접고 휴지주고 접고 휴지주고 재단해서 성형하고 발효시켜 구워낸 다음에.

 

위에 토핑물 올려서 또 구워낸다음에..

 

그거 식으면 칼로 갈라서 직접 크림치즈랑 생크림 블렌드한 크림과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샌드해야하고, 크랜베리도 올려야하고,

 

손 무지 많이 가겠지.

 

근데... 그런 정성이 들어간만큼, 정말 맛있다.

 

크림이 일단 정말 맛있어.

 

적당히 달콤하면서.. 크림치즈의 풍미와 생크림 유지방의 프레시하면서 고소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크림치즈와 생크림의 배합이 정말 딱 좋은 것 같아.

 

오렌지 마멀레이드는, 오렌지 과육이 씹히는데.. 씁쓸한 맛이 나지 않고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좋다

 

크림보다 조금 더 단 편이라 존재감도 느껴짐.

 

크림과 윈윈하는 관계다. 어느 한 쪽이 묻히는 관계가 아니라.

 

 

 

중간 중간 있는 크랜베리도 씹히면서 전체적인 맛에 변화를 준다. 새콤한 크랜베리의 맛이 진하게 느껴짐.

 

 

크림과 오렌지마멀레이드가 제품 전체적인 맛 형성에 있어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크루아상 위의 코코넛 토핑물만큼은 아니었다.

 

제품의 맛을 주도하는건 바로 이 코코넛 토핑물.

 

생각보다 두껍고 맛이 매우 강했는데, 식감은 생각만큼 바삭하진 않았다. 조금 눅눅하고.. 으직으직한 타입. 맛은 달콤고소.

 

코코넛채가 들어있어서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도 있고,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포인트가 되고, 코코넛 맛까지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위의 토핑물이 맛이 매우 강했지만 크림과 오렌지마멀레이드와의 조합이 너무나도 좋았기에 이런 멋진 맛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너무 맛있었어!

 

정말.. 이렇게 특별한 크루아상은 처음인 것 같아.

 

매우 맛있게 먹었다.

 

이제까지 이 오봉베르에서 5종류의 크루아상을 먹어봤는데

 

이게 가장 맛있었다!!!! 단언할 수 있어. ㅎㅎ

 

 

 

그래서 하나 더 사먹었다. ㅎㅎㅎㅎㅎ

 

크로와상 전문점 비엔누아즈리 오봉베르의 오렌지 크림치즈였다.

by 카멜리온 2016. 1. 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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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전문점, 빌리엔젤에 갔다.

 

저녁식사를 하고 온 직후인지라, 아리가 꽤나 좋아하는 케익 중 하나인 레드벨벳만 먹기로.

 

빌리엔젤의 케이크는 둘 다 처음이었는데, 마침 다행인게 빌리엔젤에서 유명한 케이크가 바로 레드벨벳.

 

레드벨벳이랑 크레이프랑 당근케익이 가장 유명했던가.

 

근데 저 셋은 원래 네임드잖아. ㅡ.ㅡ

 

어쨌든 주문한 빌리엔젤의 레드벨벳과 아메리카노.

 

근데 아메리카노 겁나 많이 준다 ㅋㅋㅋㅋ

 

맨 처음에 보고 사약인줄 ㅋㅋㅋㅋ

 

컵크기가.. 레드벨벳 케이크가 통째로 들어갈 수 있는 크기더라.

 

레드벨벳 7000원 아메리카노 3900원

 

 

 

한방차같은 아메리카노.

 

이건.. 내가 싫어하는 쓴맛과 신맛이 거의 안느껴져서 좋았다.

 

물이 많아서 좀 묽은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대망의 레드벨벳!

 

크기는 꽤 크다.

 

식감은...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야!

 

가볍지 않고 꽤나 묵직하면서 촉촉하다.

 

크림치즈 프로스팅도 부드러우면서 묵직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

 

그런데... 엄청나게 달다는게 문제. ㅡ.ㅡ;

 

처음 먹자마자 느낀거라곤 '밀크캬라멜 맛이 엄청나게 나는데??'였다.

 

크림치즈 프로스팅에서 치즈맛..이라고 나는게 흡사 밀크캬라멜 맛과 비슷하다.

 

아니, 시트와 함께 치즈크림을 먹었을 때 밀크캬라멜 맛이 가장 강하게 나는 것 같다.

 

시트는 따로 먹어봤는데... 초코맛은 거의 안나는 듯.

 

그리고.. 시트 자체도 엄청나게 달아!

 

레드벨벳 자체가 꽤나 달길래, 크림치즈 프로스팅때문인가 했는데, 시트도 겁나게 달구나.

 

식감 자체는 정말 내 타입이었는데, 아 물론 맛도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 내 기준으론 너무 달았다.

 

아리는 자기가 좋아하는 레드벨벳이 아니라고.

 

레드벨벳이라고 주문했는데 레드벨벳이 아닌 것 같다고 함.

 

글쎄.. 현대의 레드벨벳은 색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난 먹기 꺼려지는지라 어떤 레드벨벳이 정말 레드벨벳스러운지를 모르겠네.

 

어쨌든, 새해 들어 처음으로 사먹는 케이크, 빌리엔젤의 레드벨벳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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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4일. 광교 롯데아울렛이 오픈했다.

 

그리고 그 롯데아울렛에 지유가오카 핫초메가 입점.

 

아리가 관심을 가지길래 케익 먹으러 ㄱㄱ

 

 

많은 종류의 케익이 준비되어있다.

 

 

카페 메뉴.

 

 

 

지유가오카 핫초메 케이크.

 

굽고나서 하루 정도 냉동 숙성시키는 휴지 과정.

 

케이크가 하루 정도 지나야 더 맛나지는건 사실이지.

 

 

매장은 작은 것 같지만, 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지유가오카 핫초메 팜플렛.

 

 

우리가 시킨건 시카고와 당근케이크.

 

시카고는 초코케이크라고 보면 된다.

 

 

 

 

 

 

 

당근케이크에는 코코넛채가 붙어있다. 아리가 극혐하는 코코넛. ㅡ.ㅡ;

 

맛과 식감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전에 빵생빵사에서 라뜰리에모니크/패스트리모니크 정모갔을 때 본 라뜰리에모니크의 타르트들.

 

온 김에 하나 사가지고 갈려고 괜찮은 걸 물색.

 

정모 때 딸기타르트와 얼그레이 초코 이 두 종류를 먹었는데 꽤 맛있어서, 얼그레이 초코 하나 구매하기로.

 

 

여기에 담아준다.

 

 

 

크기가 꽤 크다. 이거.. 그리고 다들 좋아했어. 맛있다고.

 

 

 

라뜰리에 모니크의 얼그레이 초코였다.

 

궁금하신 분은 직접 사드셔도 괜찮을 듯. 꽤나 큰 제품이다.

 

....이렇게까지 일부러 평가를 내리지 않으려고 하니 꽤 힘들군. ㅋㅋ 적응 안돼.

 

 

by 카멜리온 2015. 12. 3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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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니씨의 초코벨벳

 

 

그리고 크레이프케익과 레드벨벳크레이프케익

 

카파니씨에는 크레이프케익 종류가 많았다. 네 종류는 되었던 걸로 기억.

 

레드벨벳크레이프케익은 처음본건데 신기하네.

 

그래서 아리에게 하나 조공.

 

한 조각에 6000원.

 

 

이건 레드벨벳크레이프케익 홀사이즈인데, 33000원이다.

 

 

카파니씨의 조각케익 포장박스.

 

카파니씨 케익 먹는건 이번이 두번째.

 

 

 

잘보면.. 레드벨벳 케이크 시트와 크레이프 시트들을 번갈아서 샌드해놓았다.

 

물론 중간중간 크림도 있음.

 

 

 

 

 

 

 

 

솔직히 이건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차원에서 쓰는 글.

 

포스팅을 위해서라기보단, 선물하려고 산 거니까

 

노코멘트.

 

 

 

 

 

 

 

 

 

 

 

 

여기는 무지개케이크로 유명한 도레도레.

 

도레도레 오리점에 가서 케이크를 하나 사먹었다.

 

나도, 아리도 도레도레를 한번도 안가봤어서 말이지. ㅇㅇ

 

정말 많은 종류의 케이크가 준비되어있다.

 

 

 

도레도레의 까페 메뉴판

 

 

우리가 먹은건.. 단호해케이크.

 

단호박으로 만든 도레도레의 케이크다.

 

 

레드베리티.

 

 

단호해케이크 위에는 코코넛채가 뿌려져있다. 크림은 단호박크림!

 

 

 

이것도 노코멘트. ㅡ.ㅡ;

 

그냥 뭐... 그래도 난 원래 단호박을 좋아하는 편이니...

 

 

 

by 카멜리온 2015. 12. 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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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진 SPC 패션파이브(PASSION 5)에서 구매한 겨울밤 몽블랑.

 

가을제품인 것 같지만 이름으로 인해 겨울 느낌도 나게 만든 제품.

 

 

조그마한 밤색 시트 위에 마론크림을 높게 짜 올리고, 그 위에 보늬밤, 그 위에 금박을 올린 제품.

 

 

갈라보니... 쌓아올린 마론크림 속에는 또다른 마론크림이 들어있는 듯 했다.

 

그 마론크림 말고도 하얀... 버터크림같은게 있네.

 

시트 속에도 뭔가 크림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보늬밤 들어있고 끝.

 

근데 밤맛은 진리죠. 분명 이것도 엄청 맛날거야~

 

 

 

먹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많이 실망했다.

 

일단 만들어놓은지 오래되었는지 겉 부분의 몽블랑깍지로 짜놓은 마론크림은 완전 단단하게 말라서 굳어있었다. ㅡ.ㅡ;

 

냉장 쇼케이스 속에서.. 금새 마르는 타입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의 식감.

 

그래도 맛 자체는 달콤하고 진한 밤맛.

 

허나.. 내부의 더 찐한 색의 마론크림은 정 반대.

 

식감은 좋았으나 맛이 별로였다. 식감은 쫄깃쫄깃. 크림이 아니다 싶을 정도의 쫄깃쫄깃한 식감.

 

허나 설탕을 전혀 안넣었는지 단 맛이 제로였다. 밤 풍미는 느껴지는 것 같기는 하나.. 단맛이 없었다보니 맛있다 느끼긴 힘드네. 물론 겉부분의 크림과 같이 먹으면 어느정도 보완이 되는데, 겉부분의 크림이 워낙 말라있어서 내부 마론크림의 맛을 상쇄해주기엔 벅찬 상황.

 

가장 아래쪽의 시트는. 색을 보면 분명 밤맛이 날 것 같은데 일반적인 시트의 맛이었다. 밤 풍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음.

 

촉촉할 줄 알았는데 촉촉함도 부족해서 조금 퍽퍽한 식감. 시럽을 치지않은 시트를 냉장 쇼케이스에 40시간정도 방치해둔 그런 식감.

 

내부에 크림이라도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보늬밤 반쪽이 전부라... 시트 자체도 내겐 별로였다.

 

결과적으로, 외부 마론크림, 내부 마론크림, 마론시트 모두 내 입을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조합해서 먹어도 이상해;;

 

전체적으로 달지않은 몽블랑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기도? 내겐 별로였지만.

 

밤이 들어간 스위츠인데도 별로일 수 있구나라는걸 알게 해준 제품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2. 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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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경리단길의 에끌레어 전문점. 에끌레어 바이 가루하루.

 

 

 

 

 

저녁이었는데도 춥지 않아서 밖의 테이블에서 먹었다.

 

우리가 고른 건... 유자와 그린티.

 

2개 합쳐서 12000원이었다. 각각 6000원.

 

에끌레어 겁나 비싸네!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엄청 작은 크기는 아니니....

 

일반적으로 2500-4000원 정도 하는 큰 사이즈의 슈 아라 크렘의 용량과 비슷해 보이는 크기다.

 

 

사진에서는 실물보다 좀 더 커보이네.

 

어쨌든, 한입 한입 베어먹을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다.

 

크림은 아래쪽에 구멍 3개를 뚫어서 주입.

 

먹기 불편한 슈를 먹기 좋게 개량한 타입. 물론 누가나 혼당을 얹는다는 작은 차이가 있지만서도..

 

 

내가 고른 그린티.

 

내부에 들어있는건 그냥 녹차 커스터드로 보임.

 

몽글몽글하진않고 살짝 묽은 타입. 씁쓸한 맛보다는 단맛이 좀 더 강세였다.

 

위에 발라져 있는건 퐁당. 나는 혼당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마쉬멜로처럼 쫄깃하면서 달콤하다.

 

에끌레어 자체는 눅눅. 계란풍미가 살짝 느껴진다.

 

 

아리가 고른 유자.

 

솔직히, 내부에 이런 유자 콤포트가 들어있을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ㅡ.ㅡ;

 

근데 쓴 맛은 거의 안느껴지고, 신맛 살짝에 단맛 가득!

 

꽤 괜찮았다. 크림이 들어있는데.. 내가 먹은 부위는 유자콤포트가 무지 많았다네.

 

크림이랑 어우러지면 꽤 괜찮은 맛. 부드러우면서도.. 매우 촉촉하고 씹는 식감도 있는.

 

위에는 노란 혼당과 함께 뾰족한 뿔 머랭들이.

 

머랭은 살짝만 말려진 듯, 겉 아주 얇게만 바삭했고, 90%가 촉촉한 식감.

 

 

솔직히 전에 먹었던 초코 헤이즐넛 프랄린과 프로마쥬 프레지에는 데코도 이쁘고, 크림도 한가지가 아니고 두 세가지를 사용하는 등, 장치가 많았는데에 반해

 

이번에 먹은 두 녀석은 쪼큼 실망스러웠다. 가격은 비슷한 것 같은데 말이지.

 

유자는 평타는 친 것 같지만 그린티는... 심플심플.

 

경리단길 맛집, 에끌레어 바이 가루하루의 유자와 그린티 에끌레어였다.

by 카멜리온 2015. 12. 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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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대전의 성심당.

 

사실 한달에 한번정도는 가는데, 사진만 찍고 정식으로 포스팅 하게 되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다. ㅡ.ㅡ;

 

그래서 핸드폰에는 성심당 사진들이 드문드문 남아있는...

 

이번에는 조금 기합을 넣고 찍고 왔으니 ㄱㄱ싱

 

 

혹시 아리가 궁금해할까봐 찍은건데, 성심당 케익 부띠끄 주방은 길에서도 보이는 오픈형 주방이었고, 꽤나 많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스위츠 파트라서 그런지 90%가 여자.

 

 

몽블랑은 판매가 끝남.

 

가을 한정!

 

탑쉐프의 리얼 몽블랑.

 

 

케익부띠끄의 실내 모습. 진열대.

 

 

 

진열대가 엄청나게 많다.

 

그냥 싹 다 제품 진열대.

 

 

 

 

이쪽은 주로 파운드류. 카스텔라나 쿠키도 있다.

 

 

 

케익은.. 퀄리티도 좋은데 가격도 괜찮은 것 같다.

 

 

성심당의 케익들. 종류가 많아.

 

 

 

이쁜 케익들.

 

딸기가 점점 싸지는 계절이니 딸기도 많고~~

 

 

 

 

 

 

교황님의 스콘!

 

 

 

순수롤.

 

이거.. 나온지 별로 안되었을 때는 완전 퀄리티가 안좋았는데

 

이제는 정말 괜찮은 외관.

 

 

옵스의 느낌이 나는 전병, 월병, 만쥬, 찹쌀떡 등의 진열대

 

 

 

녹차돌돌

 

이거.. 먹어보고프군. 녹차롤 위에 데코.

 

 

크레이프 케익 두 종류!

 

인기 넘버 원이라닌 15겹 크레페.

 

 

 

 

 

샤루롯트 생크림롤.

 

 

초코롤과 초코 돌돌

 

 

가운데 진열대

 

크.. 여기도 마음에 드는게 참 많다.

 

 

먹고 싶은게 한 가득인데.. 대전에서 사 들고가다간 뭉개질 가능성 매우 높음.

 

다른 짐들도 많아서...

 

다음에 시간날 때 여기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아리가 좋아할만한걸 찾다가.. 그리고 최대한 안 뭉개질 걸 골라서..

 

저 레몬프로마쥬라는 녀석을 골랐다. 아리가 레몬을 좋아하니까.

 

고민 하느라 시간 겁나 감.

 

 

 

치즈케익들도 많지만. 아리가 치즈케익을 싫어하니 뭐..

 

 

아까 본 순수롤

 

 

 

 

 

 

성심당의 푸딩들.

 

나중에 한번 먹어볼까..

 

 

성심당 케익 부띠끄에서 나와서, 바로 옆의 성심당 본점으로 갔다.

 

튀소구마가 나왔다는 걸 홍보중.

 

 

세트.

 

 

 

튀소 조형물.

 

허허.. 대단해.

 

 

언제나 변함없는 실내모습이다.

 

아직은 사람이 적네.

 

 

올 떄마다 신제품 뭐 나왔는지 확인.

 

 

 

 

 

 

이번에 이거 나왔네.

 

일반적으로.. 빵 드 카카오 정도의 이름으로 불리는 녀석.

 

성심당에선 과거에도 팔았던 녀석일게다.

 

 

여기서는 카카오 순정. 호두와 초코맛 일색인 녀석.

 

안그래도 최근에 만들었는데 여기서 보니 신기하네.

 

 

하드빵 진열대.

 

 

전엔 못봤던 마롱페스츄리

 

이거 사려고 집어서 계산까지 했다가.. 포장이 불안정해서 다른걸로 바꿨다.

 

 

페스츄리 위에 마론크림, 보늬밤, 피스타치오. 이쁘네.

 

 

 

전에 왔을 때도 있던 샌드위치 코너.

 

한명이 꼭 위치해서 만들고 있다.

 

 

 

식빵

 

 

건강빵 진열대 뒤쪽 오븐에서 뭔가 굽는 중.

 

 

 

 

부추빵은 일단은 전멸. 찾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10분정도 후에 나온다는 직원의 대답이 연거푸.

 

 

 

죽엽카스텔라라는건데.. 전에 성심당의 죽엽찰빵을 먹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거 신기한데..

 

 

 

 

튀소.

 

아는 분이 세트 하나 사다달래서 판타롱부추빵 2 튀소 2 튀소구마 2 세트로 하나 구매.

 

 

이번에 처음 본 녀석인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녀석.

 

타피오카 + 오징어 먹물이라니... ㅋㅋ 게다가 도넛!

 

사려했는데 엄청 딱딱하길래 걍 내려놓음.

 

 

빵고구미

 

전에 찍은 사진 중에 아리가 이거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구매했다.

 

속에도 고구마앙금이, 위에도 고구마앙금이 들어있는 제품. 가성비 최고.

 

 

튀소는 열심히 튀겨져 나오는 중.

 

 

 

 

케익 부띠끄 앞에 세워져있는 성심당 차량들.

 

전국에 택배를 보내다보니.. 차량이 엄청 많더라. ㅡ.ㅡ;

by 카멜리온 2015. 12. 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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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동 유명 디저트샵 메종엠오에 방문해서..

 

밀푀유 캬라멜을 골랐다. 몽블랑엠오가 없어서 아쉽.

 

 

유자 브리오슈와 카페오레와 밀푀유 캬라멜

 

 

보통 3단으로 되어있는데 이건 2단.

 

바삭해보이는 퍼프페스츄리 사이에 캬라멜크림이 샌드되어있다.

 

 

 

단면.

 

매우 파삭파삭해보이지않는가?

 

그렇다. 정말 파삭파삭하다 ㅡ.ㅡ;

 

밀푀유의 단점이라면 역시.. 부스러기 겁나 흩날린다는거!!

 

칼로 잘라 먹기 불편하지.

 

크림들이 눌려서 삐져나오니깐!

 

이것 역시 그러했지만 2단이라 그나마 덜했다.

 

옆으로 눕혀서 열심히 썰었는데 칼이 톱날이 매우 얕은 녀석인지라 썰기 힘들었어...

 

 

먹어봤는데

 

우오오와아아 이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냥 평범.

 

맛있긴 했지. 캬라멜크림이 부드럽고.. 캬라멜 풍미가 진하진 않지만 확실히 느껴지고.

 

파이지는 완전 파삭파삭. 두께도, 식감도 베리 굿이었고. 크림과 파이지의 조화도 좋고.

 

허나 메종엠오가 인기가 워낙 좋다보니 두근두근 기대한 상태에서 먹어서인지.. 기대에는 못미쳤었던 것 같다.

 

그냥 평범한 느낌. 가성비로 따지면... 글쎄.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밀푀유 퀄리티인 것 같다.

 

다음에는 꼭 몽블랑엠오를 먹어봐야겠네.

 

그래도 나머지 애들이 전부 맛있었기에 만족했던 메종엠오였다.

 

by 카멜리온 2015. 12.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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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근처에 있는 팥고당에 갔다.

 

팥고당은, 꽤나 유명한 크림단팥빵을 팔고 있는 팥 전문점.

 

 

팥 전문점이다보니, 단팥죽과 팥빙수가 메인이고

 

팥빵류나 도너츠, 고로케 등도 판매하고 있는데, 오늘 내가 여기 방문한 목적은 '녹차팥빵'때문이다.

 

 

당일 구워져나온 빵들이 포장되어 진열대에 놓여져 있고,

 

빵카에도 많이들 꽂혀있는 것을 보아 꽤 많은 빵들이 팔린다는 것을 짐작케했다.

 

 

 

팥고당 내부는 꽤 넓은 편. 외부에도 좌석이 준비되어있고, 내부에도 20개 내외의 테이블들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었다.

 

 

주문한 녹차팥빵이 등장.

 

팥고당 -녹차크림-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다.

 

2700원.

 

 

빵 크기는 보통 사이즈의 단팥빵과 엇비슷한 정도.

 

약간 크다고 해도 괜찮겠지만, 요새 단팥빵들은 큰 것도 워낙 많다보니..

 

여하튼 내 주먹정도 되는 사이즈다.

 

위에는 녹차크림을 주입한 주입구가 보이고, 빵 자체는 포장되어 냉장보관이 되어있던지라 꽤 촉촉해져 있는 상태였다.

 

무게는.. 크기에 비해 매우 무거워!

 

....기대되는데?? 

 

 

두둥

 

반으로 갈라봤는데 엄청난 비주얼.

 

내부에 녹차크림을.. 빵피가 터지기 직전까지 주입한 듯한 느낌.

 

빵피가 쫄깃한지, 안터진게 용할 정도. ㅡ.ㅡ;

 

 

 

 

녹차크림뿐 아니라 단팥앙금도 많이 들어있다. 통팥앙금이네.

 

빵피는 매우 얇아. ㄷㄷ

 

쫄깃쫄깃한가보네.

 

 

먹어봤는데...

 

시원한 녹차크림은, 녹차 특유의 씁쓸한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점과, 심하게 달지 않은 점이 특징.

 

나한테 딱 맞네.

 

단팥앙금은 통팥의 식감이 심하게 오독오독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혔다.

 

녹차와 단팥은 원래부터 꽤나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팥고당의 녹차크림과 단팥앙금 또한 최고의 조화를 보여주었다.

 

팥앙금도 뻑뻑하지 않고 적당히 촉촉했고, 녹차크림은 가볍게 부드러우면서 촉촉.

 

빵피가 또 이게 숨은 장치인데,

 

일반적으로, 얇은 빵피 속에 아슬아슬할 정도로 팥앙금이 듬뿍! 넣은 단팥빵들의 단점이라면 

 

[응? 난 분명 빵을 먹는건데.. 걍 팥앙금을 마구 퍼먹고 있는 것 같네??] 

 

라는 과유불급의 느낌을 갖게 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팥고당의 빵피는 여타 빵집들의 빵피와는 달리 매우 쫄깃하고 촉촉하다보니

 

얇아도 그 존재감을 절대 무시하기 힘들 정도였다.

 

냉장보관으로 노화가 되기 전, 습을 먹어 촉촉쫄깃해진 것도 없잖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꽤나 쫄깃한 반죽인 듯 싶다.

 

팥앙금이 듬뿍 들어있고 빵피가 얇은 다른 단팥빵들은 솔직히 빵의 존재감이 단팥앙금에 묻히는 경향이.. 

 

녹차크림과 단팥앙금이 심하게 달지 않았던 것 또한, 빵피가 묻히지 않게 해준 주목할 만한 부분인듯!

 

왜 유명한 빵인지 먹어보고 알 수 있었던, 팥고당의 녹차팥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0. 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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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리에서 팔고 있는 오페라.

 

조각케이크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작은 사이즈의 케이크다.

 

 

마카롱이 하나 올라가있고, 캐슈넛과 헤이즐넛, 피칸으로 데코.

 

 

근데 정말.. 샌드 이쁘게 잘되어있다.

 

맨 아래부터 시트, 가나슈, 시트, 버터크림, 시트, 가나슈, 시트, 버터크림, 가나슈 순으로 되어있는 것 같다.

 

 

 

반으로 잘라봤는데.. 잘 잘리네. 깔끔하게.

 

 

먹어봤는데, 오페라답게 커피맛이 바로 느껴진다.

 

하지만 강한 편은 아니고, 가나슈 맛에 묻히는 미약한 커피맛.

 

시트 뿐 아니라 버터크림에서도 커피맛이 난다.

 

허나 입안에서 덩어리져서 바스러지는 버터크림 특유의 그 식감은, 이 오페라에도 건재했다.

 

버터크림 층이 다른 애들에 비해 두꺼운 편이다보니 그 식감이 더더욱 부각되는 편.

 

케익 자체는 버터크림 + 가나슈 조합이다보니 꽤나 달았다. 으으으...

 

 

 

 

버터크림과 가나슈다보니, 전체적으로 조금 단단한 식감의 케이크.

 

개인적으로... 조금 덜 달면 좋겠다. 으으..

 

케이크 단면이 매우 이뻤던, 아이모리의 작은 오페라 케이크였다.

 

 

by 카멜리온 2015. 9. 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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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안산 한양대 에리카 앞 빵집 아이모리는

 

뒤늦게 인기가 좋아진 거긴 하지만,

 

'슈'가 인기가 좋다.

 

 

원래 아이모리는 4-5종류의 슈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영업 종료하기 전인지라, 두 종류의 슈 밖에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비어있던 쇼케이스에 일순간 나온 18개의 아이모리 슈.

 

이게 10분 정도만에 다 팔림.

 

 

아이모리의 슈에는 유기농밀가루, 영국산 100% 발효버터와 동물성 리얼 생크림, 유기농 설탕이 쏙!

 

 

3800원.

 

이 정도의 슈 크기는,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아이모리는 꽤나 비싼 것 같다.

 

전체적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가격대가 상당한데, 좋은 재료를 써서 그렇겠지.

 

 

오페라와 아이모리 슈 하나씩 구매.

 

 

슈 포장 이쁘네.

 

 

아이모리 슈는, 꽤나 와일드하고 바삭해보이는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

 

아몬드 분태가 위에 올라가 있고 분당도 뿌려져 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이 블렌드된 크림이 빈틈없이 드음뿍 들어있었다!!

 

 

바삭해보이는 저 껍질부분 보소..

 

부드럽고 차갑고 달콤해 보이는 저 크림 보소..

 

 

먹어봤는데

 

크림을 채워 넣은지 한시간도 채 되지않은거라 그런지

 

파사사삭 하고 바삭한 슈 껍질이 경쾌하게 흩날린다.

 

계란맛이 느껴지지만 비리지 않다. 거기에 은은한 버터향이 감돌면서, 혀에도 기름기가 살짝 느껴진다.

 

크림은 예상대로 시-원하고, 매우 부드러운 식감.

 

커스터드크림에 가당하지않은 생크림을 블렌드해서그런지 미약한 단 맛이다. 그래서 단 맛보다는 달콤한 바닐라 향에 정신이 팔린다.

 

저변에 깔린 고소한 유지방의 맛도 빼놓을 수 없지.

 

 

유명한 다른 빵집들의 슈크림들과 비슷한 맛, '결국 슈크림은 슈크림이다'라고, 생각보다는 평범하다고 느꼈지만,

 

계속 먹다보니 매력을 느끼게 되는 아이모리의 아이모리 슈.

 

슈가 매우 바삭하고.. 아몬드 분태가 있어서인지 더더욱 고소해서 맛있네.

 

이 작은 부분이, 하지만 생각보다 큰 이 부분이, 맛과 식감에 있어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큼직할뿐더러 크림도 가득 들어있었던, 아이모리의 '아이모리 슈'였다.

by 카멜리온 2015. 9.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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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리에서 팔고있는 크로와상 자망드 두 종류.

 

 

바로, 바나나 자망드와 블루베리 자망드다.

 

시판 크로와상. 즉, 냉동 크로와상을 발효시켜 구운 후에, 반으로 갈라 이것 저것 넣은 후에

 

위에는 아몬드크림을 뿌려 구워낸 제품.

 

속에 바나나를 넣는 빵집은 여기가 세번째네. 근데 블루베리 넣는 건 처음 본다.

 

이전에 양주 고읍의 스믈다섯가지에서도 바나나를 넣은 자망드를 팔길래, 포스팅은 안했지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기억이.

 

 

 

그래서 이번에도! 바나나를 먹어볼거야.

 

아이모리의 바나나 자망드는 어떤 느낌일지 알고 싶거든.

 

 

 

위에는 아몬드크림이 뿌려져 구워져있고, 초코칩도 올라가 있다.

 

구워지는 중에 바닥까지 흘러내려서 굳어져있다.

 

꽤나 묵직한 편이고, 크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편. 일반 무선 마우스 정도의 크기?

 

 

반으로 갈라진 부분을 보니, 바닐라빈이 박혀있는 커스터드크림과.. 탁한 색의 바나나같은게 보인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단면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커스터드크림과 슬라이스된 바나나, 초코칩이 듬뿍 들어있었다.

 

먹을 때마다 커스터드크림과 바나나가 밀려 삐져나올 정도로.

 

시판 크로와상이라지만, 크로와상 결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식감은 아몬드크림이 뿌려지 윗 부분은,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느낌이 들 정도로 바싹 구워져 있었고

 

크로와상은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타입.

 

커스터드크림과 바나나는 생각보다 서로 잘 어울렸다.

 

다만 바나나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바나나 맛이 커스터드크림 맛보다 더욱 강하게 느껴질 정도.

 

내부에 들어있는 초코칩은.. 솔직히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오독한 식감과 초코맛을 선사해주었다.

 

아몬드크로와상 뿌린 크로와상에 커스터드크림만 샌드해도 맛있었을테지만, 바나나를 넣음으로써 바나나의 풍미와 식감까지 가미된게, 생각 외로 꽤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

 

아이모리의 바나나 자망드였다.

 

 

by 카멜리온 2015. 9. 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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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년사이에, 국내에도 여러 종류의 푸딩을 시중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CJ의 쁘띠첼 푸딩들이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재까지 나온 푸딩만해도 10종류가 넘는 가지수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만난 녀석은, 쁘띠첼 스윗 푸딩 썸머멜로우

 

그 중에서도 레드 머스크 멜론맛이다.

 

이름처럼, 여름에나 만나볼 수 있는 녀석인 것 같음.

 

멜론맛 푸딩이라니.. 괜찮을지 궁금해서 구매해봤다.

 

 

적육멜론과즙, 합성착향료(멜론향), 파프리카추출색소가 눈에 띈다. 

 

 

겉 종이포장을 벗기면, 이런 푸딩용기가 나온다.

 

95g으로, 꽤 작은 편.

 

 

뚜껑을 여니, 적멜론색의 탱글탱글한 푸딩이 뽀얀 살을 드러내며 눈앞에 등장.

 

 

같이 가져온 작은 일회용 스푼으로 푹! 떠서 먹어봤다.

 

.....

 

 

......

 

!!

 

뭐지 이 맛은...

 

 

뭔가 이상해서 두어스푼 떠서 입에 넣고 다시 음미.

 

음....

 

음.......

 

정말

 

 

 

요상한 맛이다. ㅡㅡ;

 

그래.

 

레드 머스크 멜론이라고 써놓았으니, 인지하고 먹어서인지 그런 맛이 나는 것 같긴 해.

 

그런데, 매우 인위적이다. 이렇게 인위적인 맛은 처음인데..

 

식감도 생각보다 별로 푸링푸링하지 않아.

 

그냥 단단한 플레인 요거트 정도다.

 

단 맛은.. 그리 강하진 않은 거 같은데도, 목에 조금 불쾌하게 단 맛이 걸리고,

 

왠지 모르게 느끼함도 느껴진다. 어억..

 

이.. 이 맛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메로나같은 멜론맛이 나진 않고,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100원에 팔고있는 제 3세계에서 만든, 정체불명의 과일.. 마치 눈코입이 그려진 '용과'같은게 포장지에 그려진 멜론초콜릿같은 걸 우유푸딩 만들 때 녹여 넣어 만든, 그런 맛이다.

 

아니. 한마디로 일축하자면

 

 

 

맛없어 그냥.

 

이거 맛없어.

 

 

 

죽여버리고 싶어.

 

 

 

차라리 그 옆에 있는 이 쁘띠첼 스윗 푸딩 블루베리레어치즈를 추천한다..

 

이게 10배.. 아니. 0은 몇배를 해도 0이구나.

 

훨씬 맛있다. 비교할 바가 못됨. ㅇㅇ

 

이건 레몬맛이 살짝 나는 치즈푸딩에 블루베리시럽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레어치즈 치케를 푸딩으로 만든 제품인데,

 

맛있다.

 

치케를 나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맛있게 먹었다. 내 타입이었어.

 

어쨌든, 내 개인적으론 쁘띠첼의 흑역사로 기억할만한, 스윗 푸딩 썸머멜로우 레드 머스크 멜론을 살펴보았다.

 

맛난 재료인 멜론으로 이 정도 밖에 못만들어내다니.. 실망이 크다.

by 카멜리온 2015. 8. 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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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유명 디저트 카페에 다녀왔다.

 

워낙 이런저런 유명한 디저트 가게가 많지만, 개인적으론, 인지도로 열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가게인,

 

르쁘띠푸!!

 

Le Petit Four

 

이게 뭔 뜻이라 그랬더라.. 작은 오븐??

 

 

 

르쁘띠푸의 시그니처 빙수인, 눈사람 빙수.

 

저거 머리 몸통 안에 젤라또 들어있다 함.

 

손으로 꾹꾹 눌러 만들 거 같다...

 

빙수들 대부분 그렇지만서도.

 

 

오늘의 목표는, 바로 이 마카롤!!

 

사실, 스위츠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보니, 빵에 마카롱 생지를 이용한것만 보다가

 

이 마카롤이란 걸 보고..

 

'어라? 롤케이크에 마카롱을 접목?! 한번 먹어보고 싶어!'

 

네.

 

그래서 오게 되었씁미다.

 

실제로, 르쁘띠푸에서 가장 유명한건 바로 이 마카롤.

 

 

가게는 2층에 있는데, 좁지도 넓지도 않은 편.

 

쇼케이스에는 각종 스위츠가 진열.

 

마카롤 헤이즐넛, 발로나 쇼콜라 두 종류와

 

 

마카롤 그린티, 얼그레이.

 

 

마카롤 베리까지 총 5종류의 마카롤이 준비되어 있었다.

 

가격은 6400원.

 

 

그리고 초코 똥케익과 더블생크림 똥케익.

 

허어... 이거.. 몇년 전에 봤던, 나중에 꼭 써먹어야지 했던 그거랑 닮아있어. 얘는 파리지만.

 

 

밀푀유 바닐라패션

 

 

오페라, 밀푀유몽블랑

 

 

썸머 푸딩, 슈 몽블랑

 

 

그리고 각종 마카롱들.

 

 

 

 

리얼 치즈, 바닐라크리미즈타르트, 에끌레어, 롤케익 등도 있었다.

 

 

 

젤라또도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개인적으로 궁금했던건, 빵 에피스랑 농축우유랑 검은깨.

 

빵 에피스 맛이라니...!!!

 

 

주문한건, 검은깨 젤라또 쉐이크와 요거트딸기 젤라또 쉐이크, 마카롤 얼그레이, 슈 몽블랑.

 

 

롤케이크와 마카롱의 접목. 마카롤 얼그레이.

 

 

슈와 몽블랑의 만남. 슈 몽블랑.

 

 

젤라또와 밀크쉐이크가 퓨전. 젤라또 쉐이크.

 

 

근데 이 슈...

 

페스츄리다????

 

퍼프페스츄리유.

 

커다랗게 만든 퍼프페스츄리 위에 마론크림을 몽블랑깍지로 졸 쫘놓은다음에 슈거파우더 뿌리고, 서프리모..는 아닌 것 같고 미로와칠한 보늬밤 반쪼가리 올려놓음.

 

 

 

포크와 칼로 반으로 쪼개는데... 겁나 단단해!!

 

이거 해동 제대로 안된듯 싶습니다만.

 

 

30초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간신히 썰어낸 슈 몽블랑의 단면.

 

아래에는 마론크림. 중간에는 보늬밤 나머지 반쪽? 위에는 치즈크림?같은게 들어있다.

 

아하.. 이거 퍼프 페스츄리로만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그거네.

 

슈 앙 쉬르프리즈.

 

퍼프페스츄리 위에 슈 반죽 짜서 구워내는거.

 

 

원래 이렇게 개 딱딱한거 아니지??

 

해동 덜 된거 같은데..

 

ㅡ.ㅡ

 

지금 생각해보니, 카운터에 물어볼 걸 그랬다. 내가 왜 안물어봤지??

 

점심 때가 훌쩍 지났는데 아직 아무 것도 안먹었던 상황인지라 사리분별이 어려웠던 듯.

 

결코 식욕! 기필코 식욕!

 

미친듯 먹느라 먹는 도중의 사진이 없을 정도.

 

이건..

 

내가 스위츠를 잘 몰라서 뭐라고 설명하기가 어렵다.

 

그냥. 슈는 확실히.. 슈 앙 쉬르프리즈 같고, 살짝 씁쓸한 맛이 났다. 아래쪽 퍼프페스츄리 부분 식감은 파삭파삭 살아있음.

 

슈 부분은.. 바삭바삭한 식감은 전혀 없고 그냥 크림과 일체화. ㅋㅋ 눅눅한 느낌.

 

마론크림은 매우 달면서, 진한 밤 맛.

 

내부의 치즈크림과 마론크림은 얼어있어서인지 식감은 부드럽지않고, 조금 퍽퍽. 원래는 꽤나 묵직한 식감일 듯. 둘다.

 

이 치즈크림?에는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고, 단맛은 전혀 없었다.

 

달달한 마론크림과 같이 먹으면 치즈의 깊은 풍미 덕분에 매력적.

 

허나, 얼어있던 것을 차치해도, 내겐 그다지 끌리지않는 제품이었다.

 

밤이 들어가는 빵이나 스위츠는 원래 평타는 치는데..... 

 

 

이번엔 마카롤 얼그레이.

 

포크로 뜯어봤는데, 호오..

 

겉부분의 마카롱 기지가 파사삭 하고 부서진다.

 

그러면서 내부의 촉촉한 얼그레이 시트가 쫀득한 질감을 나타내며 등장.

 

크림까지 함께 먹어봤는데

 

흠...

 

달아!!

 

얘도 달구만...

 

재미있는건, 시트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시트라기보다는, 매우 촉촉한 얼그레이 크림이 농축된, 그런 식감과 맛이었다.

 

이건 롤케이크 시트라고 보기 어려워;;

 

 

쫀쫀한 이 식감.. 이런 떡진게 아니라, 노린게 분명해.

 

마카롤이란게, 단순히 마카롱 기지를 올렸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 아니라, 

 

겉은 바삭, 속은 쫀득.이라고 하는 마카롤의 특징을 롤케이크로 살려냈기 때문에 마카롤이라는 이름인 거겠지.

 

달긴 해도, 홍차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꽤 괜찮은 녀석이었다.

 

크림 또한, 생크림은 아니고, 바닐라크림 그런 느낌. 크림은 단맛이 거의 없다.

 

슈 몽블랑과 마카롤 얼그레이 둘 중에선 마카롤이 내 입맛엔 더 맞네.

 

너무 달다는 것만 빼면...

 

 

그리고 내가 주문한 검은깨 젤라또쉐이크.

 

검은깨 젤라또가 궁금했기에 고른 녀석.

 

먹어봤는데...

 

슈 몽블랑과 마카롤 얼그레이 둘 합쳐도 얘 못이길 듯 --;

 

겁나 맛있어!!

 

검은깨 가공품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다.

 

사실, 검은깨 앙금이 들어간 빵들은 죄다 맛있게 먹었기에,

 

최근에 앙금이 아닌, 빵 반죽 자체에 수분까지 조절한, 전처리한 검은깨를 넣어서 단과자빵을 만들어 봤었는데

 

검은깨 맛이 너무 강렬해서 조합이 영 좋지않아 심하게 망했기에, 검은깨에 대해 안좋은 이미지가 생겼는데

 

이 검은깨 젤라또 쉐이크를 먹고나서, '다시!! 무조건 도전해야겠다!! 검은깨 짱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번엔 반죽엔 절대 안넣어야지...ㅡ.ㅡ

 

 

어쨌든, 르쁘띠푸는 검은깨 젤라또가 기억에 남을 듯.

 

홍대 상수역에 있는 유명한 디저트 카페.

 

마카롤을 파는, 르 쁘띠 푸였다.

by 카멜리온 2015. 6. 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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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빵 관련 책 중에 일본서적을 번역한 책들이 꽤 많다.

 

원서도 가지고 있고 나중에 국내에 출간된 번역서도 구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도쿄 그 베이커리 좋더라'라는 책도 그 중 하나이다.

 

여기에 수록된 일본 각지의 11개 빵집 중, 효고현 고베에 있는 빵집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번에 방문한 르 디망슈다.

 


 

일본 원서와 국내 번역서는 사진은 동일하나 그 구성과 내용이 사뭇 다른데 다음과 같다.







 

르 디망슈에서 가져온 팜플렛.



 

고베의 토어로드에 위치해있다.


 

이 건물이 르 디망슈가 있는 건물.


 

입구에 서있는 입간판 혹은 제품포스터에 올라와있는 세 종류의 빵.

 

그 중 하나가 무려 프랑보와즈 초코 멜론빵이다.


 

책에서 본 것과는 인테리어와 내부 구조 및 제품들이 많이 달라져있었으며 내가 찾는 멜론빵 제품은 총 네 종류였다.



 

총 세가지 빵을 샀는데 이런 종이 쇼핑백에 담아준다. 마음에 들어서 일본에서조차 버리지 않고 대전 본가까지 이런저런 쇼핑물품들을 담아 가져간 종이 쇼핑백..



 

이것이 내가 이번에 산 프랑보와즈 초코 멜론빵이다.

 

크기는 꽤 작지만 비주얼이 조금 화려하다면 화려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쿠키 위에 설탕은 묻어있지 않지만 포인트를 주기 위하여 제품 냉각 후 데코스노를 뿌려놓은 듯 하다.

 

쿠키는 진분홍색이며 꽤 단단해보이고 자연스럽게 쩍쩍 갈라져있는 크랙들이 눈에 띈다.


 

쿠키에는 뭔가 박혀있는데 역시 라즈베리겠지?


 

밑면.

 

밑면 보자 정말 헉소리 나왔다.

 

이건 탔잖아.

 

내가 밑면이 진하게 나온 멜론빵들을 가끔 보긴 했어도 이 정도로까지 진한 건 보질 못했는데 이건 좀 심하네.

 

원래 초코빵인 것 같으니 그걸 고려한다고 쳐도 오븐에서 뺴야 할 타이밍이 30초는 늦은 듯 하다.

 

물론 완전 탄 것은 아니기에 먹을수야 있겠지만 그래도 첫 방문인 르 디망슈에 대한 이미지가...

 

오늘따라 오븐 밑불 온도가 너무 높아서 직원이 실수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없잖아 있다.


 

단면.

 

위의 진분홍색 쿠키는 꽤 두껍다.

 

빵 볼륨은 꽤 좋은데 초코빵! '프랑보와즈 초코 메론빵'이라는 이름의 '초코'는 초코빵을 가리키는 거였나...


 

꽤 밀도가 높아보이는 초코빵은 카카오파우더나 초콜릿이 적게 들어갔는지 연갈색이다.



 

먹어봤는데 쿠키는 생각 외로 별 식감이 안 느껴질 정도의 경도였다.

 

오히려 퍽퍽한 초코빵 쪽이 더 단단한 것 같기도...

 

그런데 이거 정말.. 맛이 없다. 밑면에서는 아주 살짝 탄 맛도 나고 말이지.


 

식감과 맛 모두 내 타입이 아니다. 쿠키에서는 간혹가다 산딸기 씨같은게 씹히긴 하지만 그 수가 매우 적었고, 산딸기 향이 살짝 나긴 하되 조금은 인공적인 느낌이었다.

 

빵은 코코아파우더를 넣은 빵반죽을 만들 때 수율 조절에 실패했거나 아니면 빵 자체를 너무 오래구워서 그런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좀 퍽퍽한 편.


 

초코빵은 다른 초코관련 재료와 같이 사용하는게 최선일 것 같네.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해 '초콜릿'과 프랑보와즈의 조합은 꽤나 좋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 제품처럼 연한 '초코빵'과 이도저도 아닌 프랑보와즈 쿠키의 조합은 영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속에 커스터드크림이든 크림치즈든 뭘 넣어도 또 안어울릴 것 같고..

 

여하튼 밑면도 매우 진하게 색이 나고, 빵 자체도 맛과 식감이 별로였던 제품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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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神戸 의 유명한 맛집인 전통있는 베이커리, 이스즈 베이커리 isuzu bakery


 

이번에 내가 구매한 녀석은 생김새부터 독특한, 쇼콜라 후랑보와즈라고 하는 제품이다.

 

이제까지 만나본 이스즈베이커리의 멜론빵들과는 전혀 다르게 생긴 제품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빵은 초코빵이며 위의 토핑물과 내부 크림은 프랑보와즈 - 산딸기 넣은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빵 자체는 꽈배기처럼 4번 꼬아서 성형한 후 발효시켜 구워낸 제품으로, 위에는 토핑물계 쿠키가 올라가있다. 


 

토핑물계 쿠키는 딱 봐도 마카롱생지와 비슷한 배합인 것 같고 아몬드분태가 박혀있다.

 

허나 이거... 크기에 비해 매우 가벼워.

 

위에 토핑물도 올라가고 크림도 샌드되어 있는데 왜 이리 가볍지?

 


 

밑면.

 


 

빵을 열어보았는데....

 

이스즈베이커리답지않게 크림을 성의없게 한줄만 쭉 짜놓고 말았네.

 

멜론빵에 샌드하는 버터크림조차도 동글동글 모든 면에 골고루 별깍지로 잘 뿌려 샌드해주는 이스즈이거늘..

 

이래서 가벼웠던건가.


 

크림은 연분홍에 가까운 색이며 짓이겨진 라즈베리가 중간중간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

 

한줄로 짜져있을 뿐 그 두께는 상당해보인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토핑물에 아몬드분태 말고 초코칩도 박혀있다는 것을 발견. 허허

 


 

솔직히 이 제품. 너무 가볍기도하고 이스즈베이커리의 다른 멜론빵들과는 다른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막상 먹어보니...

 

'역시 이스즈!!' 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다.

 

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맛으로, 자가제 라즈베리크림에 건조크랜베리를 섞었다고 하는 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속에 들어있던게 라즈베리가 아니고 크랜베리였구나.

 

여하튼 크림이, 많이 새콤하지 않으면서 상큼하고 고급스러운 깊은 단맛을 가지고 있었다.

 

이 라즈베리 버터크림이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이스즈베이커리의 각종 자가제 버터크림은 정말 맛있는 편인데 이 라즈베리크림이 정말 신의 한수!

 

위의 토핑물에 박혀있는 아몬드와 초코칩이 오독오독 씹혀서 식감도 좋았고, 크랜베리가 씹히는 것 또한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면서 이 초코빵은 매우 폭신폭신 부드러운데 크림과 토핑물, 아몬드/초코칩과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제품이 가벼웠던 이유는 이렇게 폭신폭신한 빵 때문이었으리라.

 


 

한줄 짜져있던 크림은 역시 두께가 상당했기에 충분한 맛을 보장했다.

 

더 많았으면 오히려 밸런스를 파괴했을지도.


 

초코와 후랑보와즈의 조합은 역시 믿고 먹을 수 있군. 허나 이 조합도 맛없게 만드는 곳은 정말 맛없는데 이스즈베이커리는 정말 맛있게 잘 살려냈다.

 

믿고 먹는 고베 유명 빵집! 이스즈베이커리!


by 카멜리온 2015. 4. 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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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일본 로손의 모찌식감롤.


떡식감롤이라고 하기보다는.. 쫄깃식감롤이라고 부르기로.


로손이야.. 예전부터 프리미엄롤이 일본내에서도 인기가 꾸준히 좋아서 스위츠부분에서는 꽤 평이 좋은 편의점인데,


이 모찌식감롤은 먹어본 적이 없기에 한번 나도 도전해보기로..


얼마나 맛있길래??



나스那須산 우유를 넣은 크림을사용한다고 한다.


이 제품은. 가격은 제꼬미 295엔.


현재 환율로 보면 2800원정도 하는 제품.


싸다!



야마자키에서 만든다.



열면 요렇게 들어있다.


크기는...


내가 좋아하는 빵인


파스코의 모칫또롤(쫄깃한 롤)보다는 크다.


하지만 일반 롤케이크보다는 작다.




내가 모칫또롤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제품도 뭐 대충 그런 느낌이겠지 하며 골랐는데,


딱 봐도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롤케이크보다는 모칫또롤에 가까울거라 예상.



딱보니..


시트에 요렇게 떡져보이는 부분이 보이는데,


쫄깃한 부분이겠구만 저기가.


크림은 돌돌 말려있지않고, 로손의 프리미엄롤이나 도지마롤처럼 크림이 크고 둥근 구멍에 듬뿍 들어있는듯한,

Hole케이크 같은 느낌.



아 근데 크림 엄청 부드럽다.


살짝 집어들었는데,


돌돌 말려있지않다보니 케이크 시트가 눌리면서 저렇게 크림이 막 삐져나온다.


이 한 부분은, 내가 한입에 넣고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지금은 팔지않지만 꽤 맛있었던, god가 선전하던 하몬스과자 정도의 크기.



한입 베어물어봤는데


오오..


맛있어!!


 


상상 이상이다...


사람들이 다들 맛있다고 하길래


'맛있긴 맛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맛있음!


크림은 매우 프레쉬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유지방의 맛을 주는데


시트는 정말 모칫또롤보다 조금 더 쫄깃한 식감이다.


부드러운 시트이되, 쫄깃해.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공존해.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 정도..


정말 맛있다. 이거.


크림도, 시트도 최고.



3000원도 안하는 제품인데도 이런 퀄리티라니 --;



쫄깃한 롤케이크시트.


좋다.


맛있다.



물론 크림이 차가운 상태라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다.


더더욱 신선한 느낌이라?


근데 크림 자체가 우유맛나고 정말 맛있어.



하나하나 사라져가는게 아쉬울 따름.


근데 정신차려보니 4개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ㅡ.ㅡ;



이 제품의 단점이라면, 한입에 넣고 우물우물 먹는게 최선이라는 것.


베어먹거나, 밍기적거리며 들어올려 먹으면, 크림이 케이크시트에서 탈출해서 바닥과 옷과 손과 입이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살짝만 들어올려도 모양이 망가짐. 크림은 매우 부드럽지만, 시트는 꽤 묵직해서 그런 것 같다.


묵직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케이크시트와, 달콤하고 신선한 우유의 맛이 나는 크림.

 

물론 크림은 살짝 식물성 휘핑크림 느낌도 나긴했는데 우유의 신선한 맛이 잘 느껴져서 마치 동물성 생크림인 것 같은 풍미였다.

 

오리지널 동물성 생크림과는 맛은 비슷하되 식감은 조금 달랐지만...


역시 로손 스위츠인가...


이거라면.. 다음에 로손가면 또 먹을 것 같다.


가성비도 최고고...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데에는 역시 다 이유가 있는겨.


로손의 쫄깃 식감 롤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2. 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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