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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허니버터칩이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었다면, 일본에서는 바로 요 녀석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바로..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 라고 하는 제품.

 

.メロンパンの皮 焼いちゃいました。

 

몇번이나 말했던 녀석이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

 

 

 

 

 

오늘은 바로 요 녀석에 대해서 써보겠다.

 

아, 최근에는 야마자키가 아닌, 후지빵이었나.. 여하튼 다른 제빵회사에서도

 

'메론빵 껍질(メロンパンの皮)'이라는, 이것과 거의 동일한 제품을 팔기 시작했는데,

 

3가지 맛이 있다. 오리지날, 초코칩, 메이플.

 

그런데 고베야나 파스코가 아니라 후지빵에서 먼저 선수를 친게 신기할 따름.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메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이하 멜구)의 포장은 꽤나 심플하다.

 

이름부터 명사가 아닌, 하나의 문장으로 되어있는 것에 주목할 만 하다.

 

국내에서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라는 제품이 떠오르는군. 2006년즈음에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멜구의 영양성분표.

 

야마자키의 기본 멜론빵에 사용되는 쿠키생지일텐데, 빵을 제외하고서 요정도의 칼로리구나.

 

그러면 빵은 보통 150kcal정도가 될 듯.

 

 

영양성분표를 보면, 믹스분(밀가루, 설탕, 쇼트닝, 탈지분유, 과당, 소금)이라는 특이한 모듈이 들어가있다.

 

이런 표기는 처음 보네. ㅋㅋ

 

그 다음으로 많이 들어가는 것은, 계란, 설탕, 식물성유지, 가당연유, 버터 순

 

어쨌든 한번 멜구를 만나보실까!!

 

 

멜구는 요런 형태.

 

열자마자 쿠키의 냄새가 강하게 풍긴다.

 

똥그란 원형 스타일.

 

꽤나 단단하다.

 

일본애들 말마따나, 아니 사실 그냥 멜론빵이랑 관계짓지않고 생각해보면, 보통의 '쿠키'나 마찬가지지...

 

 

멜구 위에는 요렇게 엄청나게 많은 설탕이 듬뿍 붙어있다.

 

오메... 멜론빵하면 아낌없는 설탕코팅 쿠키이긴하지만, 한국인 정서에는 좀 안맞는 것 같어야.

 

츄러스나 꽈배기도넛에서나 볼 수 있는 비주얼이구만.

 

 

그보다 생각 한 것 이상으로 두께가 상당해서 놀랐다.

 

멜론빵 위에 덮을 때를 생각해보면 두께가 기껏해야 5mm전후쯤 될 것 같은데, 이건 가장 두꺼운 부분이 1cm는 넘어갈 듯.

 

이렇게 보면 잘 모르겠지만, 단면으로 보면 생각보다 두께가 좀 되는 쿠키.

 

 

밑면.

 

밑면은 꽤 진하게 구워져있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고소한 냄새가 난다.

 

 

단면.

 

꽤 단단해서 자르는데 애 좀 먹었다. ㅡㅡ

 

20초동안 사정없이 칼질한듯.

 

 

단면을 보면 알겠지만 단단한데다가, 두껍다!

 

생각한 것 이상이야!

 

 

깜빡 잊고 크기 비교를 안했는데, 크기는 이 정도다.

 

패밀리마트에서 파는 그랑스위트 초코칩 쿠키랑 엇비슷한 크기.

 

 

더이상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한입 베어먹어봤다.

 

우직..

 

단단하긴 하지만, 바삭한 식감은 아니었다.

 

두께가 있어서 그러리라.

 

그것은 쿠키라고 하기엔 너무 컸고,

 

두꺼웠으며,

 

안쪽은 눅눅했다.

 

 

식감은, 단단함 그 자체가 아니라, 단단함과 눅눅함이 공존하는 식감.

 

베어 먹을 때도, 경쾌하게 빠삭 뿌러지는 것이 아닌,

 

우드득.

 

깔끔하지 않게, 여러번에 걸쳐 본체로부터 차례차례 조금씩 떼어져 나오는 그런 식감이다.

 

씹어 먹을 때도 마찬가지, 입 속에서는 바삭바삭 아작아작 오독오독과 같은 식감이 아닌,

 

그직그직.

 

단단하되 뭔가 수분이 느껴지는 식감. 

 

그래서인지 입자는 말라비틀어진 작은 입자가 아닌

 

조금씩 뭉쳐있는 커다란 입자.  

 

식감만으로 보면, 멜론빵의 그것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멀었다.

 

상당히 멀었다.

 

 

허나, 맛은 분명 멜론빵 껍데기 그 자체였다.

 

그 맛이, 빵부분이 없다보니. 그리고 두껍게 이뤄져있다보니 3배, 아니 4배는 강렬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느껴본 맛인데???

 

눈을 감고 묵묵하게 저작운동을 하며 미뢰에 온 정신을 집중시켰다.

 

그래...

 

이 맛은 그거다!

 

계란과자의 맛에 가깝다!

 

계란 특유의 맛이 매우 강하고, 그를 고소한 버터맛이 서포트해주고 있다.

 

생각해보니, 이 제품 자체가 모양도 그렇고.. 커다란 계란과자와 비슷한 느낌이다. ㅋㅋ

 

아 그리고 계란과자만이라고 하기 보다는.. 조금 약한 버터링의 맛도 살짝 섞인 느낌?

 

계란과자와 버터링을 합쳐놓은 맛이다.

 

물론 식감은 계란과자나 버터링과는 다르다.

 

몇번이나 언급했다시피, 분명, 눅눅한건 아니고 단단하긴 하지만, 눅눅함이 살짝 느껴지는 그런 식감.

 

 

 

이 눅눅함이라는게, 당연한 소리지만 쿠키가 두꺼운 부분에 근접할 수록 더욱 커졌다.

 

그리고 그것은 수분이 아니고 유분인 것 같다.

 

씹을 때마다 아주 미세하게 기름기가 느껴지니...

 

설탕은 식감면에서 아슥아슥거리는 효과를 주었고, 제품 자체를 더 달게 해주긴 했지만,

 

뭔가 큰 존재감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멜론빵엔 항상 설탕이 묻어있어서 이젠 너무 익숙해져버린듯 --;

 

뭐, 어느 정도 맛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딱 그 기대에 맞는 정도의 맛이었다.

 

괜찮긴 한데... 역시 빵과 먹으면 한층 더 맛이 좋을 것 같다. ㅎㅎㅎ

 

 

by 카멜리온 2014. 12.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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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제빵업체 독보적 1위인 샤니&삼립의 기술력은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다.

 

소보로빵을 제외하고..(....)

 

샤니의 제품 중, 매우 많은 종류로 출시되어있는 꿀호떡.

 

너무 종류가 많아서 하나하나 언급하기도 힘들 정도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땅콩가득 미니꿀호떡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기린의 미니밤꿀호떡과 더불어, 딱히 고를 게 없는 배고픈 상황에서 가끔 먹는 제품.

 

 

작은호떡이 6개나 들어있다.

 

그리고, 이름처럼 땅콩분태가 반죽에 섞여 들어있다.

 

과거, 이런 빵 형태의 꿀호떡을 사면,

 

속에 들어있는 호떡필링이 너무 적게 들어있어서 맛없는 경우가 태반이라 불만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허나

 

 

과거와는 다르다! 과거와는!

 

이렇게 꽉 차있는 속을 보여주는 미니 꿀호떡이다.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훨씬 맛있어진 느낌.

 

 

끝에서 끝까지 듬뿍 들어있는 호떡필링의 양이

 

제빵공장 설비기술의 진보를 말해준다.

 

 

맛? 맛은 그냥..다들 아는 그런 빵호떡맛.

 

대신, 빵보다 필링맛이 더욱 강렬해진.. 달콤한 맛이다.

 

아쉽게도 땅콩분태는 워낙 크기가 작아서

 

씹히는 식감도 거의 안느껴졌고, 땅콩 맛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

 

호떡이다보니 전자렌지에 데워 먹으면 또 다른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빵은 따끈따끈, 촉촉해지고,

 

호떡 필링은 더욱 달콤해진다.

 

 살짝 더 쫄깃해진 빵의 식감과 부드러운 필링의 식감.

 

 

맛있다.

 

생각해보니.. 이 빵은 한국한정이잖아??

 

맘모스빵, 모카빵, 소보로빵 등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선 팔지않는 제품.

 

 

겨울에는 역시 따끈한호떡이지.

 

땅콩 분태가 너무 입자가 작아서 아쉬웠지만, 필링양이 만족스러운,

 

가끔 먹으면 맛있는 샤니의 땅콩가득 미니꿀호떡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12. 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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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까페거리 쪽에 있는 빵집, 안데르센에 다녀왔다.

 

백궁점이었던가..

 

건강빵도 많고, 앙버터도 있고, 데니쉬 페스츄리류도 있고 매장은 적당한 크기였다.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았다.

 

 

냉장실에는 무슬린, 슈크림빵, 파트라슈 등의 제품들이 있었는데,

 

파트라슈..

 

이름이 특이하다.

 

게다가 3개밖에 안남았네??

 

가격은 조금 센 것 같지만 한번 구매해봤다.

 

 

안데르센 과자점의 파트라슈.

 

안데르센의 동화.. 플랜더스의 개에서 나오는 파트라슈가 생각나는 이름인데,

 

가게에서 파는 제품 중에 안데르센의 동화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름을 가진 건

 

요 녀석밖에 없지 않을까?? 내가 제대로 다 못보긴했지만서도......

 

여하튼, 그 정도로 가게이름과 매치가 잘 되는 제품이고,

 

게다가 팥이 들어있다는 언어유희까지 이용한, 중의적인 이름의 제품인데,

 

기대해볼만하지 않겠는가.

 

가격은 3000원.

 

보통 크기의 과자빵 치고는 조금 비쌀지도 모른다.

 

허나, 보통 크기의 과자빵..은 아니고, 조금은 큰 사이즈라고 볼 수 있는데다가,

 

이게.. 엄청 묵직해 엄청.

 

크기 대비 묵직함이 남달라.

 

이 정도의 묵직함은 쟝블랑제리, 애나스, 아키의 단팥빵에 버금가는 묵직함인듯.

 

 

빵은 철판으로 눌러 구워 납작한 호떡 타입.

 

 

 

 

밑면은 색이 변하지 않은, 보기만 해도 쫄깃함이 느껴지는 흰색이었다.

 

저거.. 살짝 뚫려있는 구멍.. 주입구인가?

 

근데 크림이 전혀 안묻어있는걸보니 주입구가 아닐지도..

 

납작한 빵인지라 크림을 주입할 공동도 부족할테고...

 

 

반으로 갈라봤는데..

 

기대했던대로 빵 속에는 엄청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단팥앙금과, 크림이 아주 한가득 들어있었다.

 

 

잘 살펴보니.. 단팥앙금은 호두분태가 들어있었고, 크림은..

 

연노란 색에 조금은 묽은 타입?

 

 

 

크림은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을 섞은 크림인 것 같다.

 

단팥앙금에는 호두분태가 완전 듬뿍...

 

고운앙금은 아니고 쯔부앙이었다.

 

 

한입 베어먹어봤는데

 

와..

 

빵은 완전 촉촉했다.

 

쫄깃함도 살짝 느껴질 정도.

 

크림과 단팥은 빵의 끝부분까지 잘 들어있어서 첫 입부터 한가득! 맛볼 수 있었다.

 

 

크림에는 바닐라빈도 들어있음.

 

크림 맛은.. 커스터드크림 맛이 살짝 나되 몽글몽글한 식감이라기보다는 조금 부드러웠다.

 

 

호두 분태가 오독오독 잘 씹히고, 팥앙금도 팥껍질이 씹히며 진한 팥맛을 주었다.

 

팥앙금이 조금 달았던건 아쉬운 부분.

 

 

빵과 크림과 단팥앙금의 조화는 역시 진리인듯.. 맛있다.

 

 

 

요렇게 빵 끝까지 필링이 들어있어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음.

 

빵이 묵직한건 이렇게 팥과 크림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겠지.

 

 

 

가격은 조금 셌다고 생각했지만, 먹어보고나니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파트라슈였다.

 

다만 안데르센 여직원의 서비스가 안좋았던게 기억에 남는다.

 

여기서 내가 그에 대해 피드백을 줄 필요는 없으므로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다.

 

다른 가게들도 마찬가지지만, 빵집 또한 제품품질만이 중요한게 아니고, 서비스품질도 중요하다.

 

아무리 빵맛이 좋아도 서비스가 좋지않으면, 고객은 그 가게에 좋은 이미지를 갖지 못하고, 재 방문을 하지 않게 된다.

 

이게 누적되면 가게 이미지에도, 판매량에도 영향을 끼쳐 궁극적으로 매출에 타격을 주게 되는 것이다.

 

홍대의 쿄베이커리, 부산의 파티세리곽에 이어서 불친절을 느낀 빵집, 안데르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12.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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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팡야는 현재까지 총 5종류의 멜론빵을 선보였다.

 

멜론빵, 초코칩 멜론빵, 트리플베리, 말차 멜론빵, 모카멜론.

 

그 중, 멜론빵, 말차 멜론빵, 모카멜론은 이미 먹어본 상태.

 

트리플베리는 만나기도 전에 사라졌고 --;

 

초코칩 멜론빵은 계속 판매하곤 있지만 먹어보진 않았다.

 

왜냐면...

 

워낙 많은 종류의 멜론빵을 먹다보니,

 

일본에서는 기본적인 보통 멜론빵은 그다지 먹지 않게 되었고,

 

특징이 있는, 특이한 멜론빵만을 먹는 경향이 커졌는데

 

초코칩 멜론빵 또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기본 멜론빵만큼이나 기본적인 녀석이라 손이 많이 안간 것 같다.

 

물론, 내가 초콜릿을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런 듯. 멜론빵 중 초코칩 멜론빵이란걸 선호하진 않음.

 

어느정도 특징이 있는 '초코 멜론빵'같은건 매우 많이, 자주 사먹지만, 

 

기본 멜론빵의 껍데기에 초코칩만 박혀있는 평범한 초코칩 멜론빵은... ㄴㄴ

 

 

뭐, 물론 멜론빵에 대해 더더욱 자세히 알기 위해 수많은 종류의 멜론빵을 먹는 것이기에,

 

평범한 기본 멜론빵이라도 재료가 특수한 게 들어갔다면 적극적으로, 기꺼이 먹어본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뭐든지 기본이 중요한 것이고.

 

허나 워낙 많다보니 정말 평범한 기본 멜론빵은 패스한다는 이야기.

 

아 물론 한국에서는 가리지 않고 먹는다.

 

한국은 워낙 특이한 종류 자체를 보기 힘들고, 기본적인 녀석들만 파는 곳이 많다보니.

 

2011-07/26 -  [빵/韓바삭달콤!] - 비교체험! 한국의 멜론빵![나폴레옹/미루카레/도쿄팡야/시오코나/뽀르뚜아/뚜레쥬르]

 

2013/01/27 - [빵/韓바삭달콤!] - 한국 멜론빵 원탑급? 서울 도쿄팡야의 '말차 메론빵'

 

2014/11/04 - [빵/韓바삭달콤!] - 모카빵의 멜론빵화, 도쿄팡야(Tokyo Panya)의 '모카메론(モカメロンパン)'

 

어쨌든, 이제까지 먹어본 도쿄팡야의 멜론빵은 요렇게 세종류.

 

 

이번에는, 초코칩 멜론빵을 먹기로 하겠다.

 

기본 멜론빵이 1500원인데, 초코칩 멜론빵은 무려 2000원!!

 

크림이 들어있는 트리플 베리와 말차멜론빵과 모카멜론은 2500원!!

 

아무리 봐도 가성비면에선 초코칩멜론빵이 가장 좋지 않은 것 같다.

 

초코칩 멜론빵은 격자무늬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살짝 무늬가 남아있다?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고, 쿠키에는 초코칩이 박혀있지만.. 좀 적은 느낌이다.

 

내가 잘못 골랐나벼.

 

 

왜냐면..

 

 

 

나중에 먹은 초코칩 멜론빵들은 모두 이렇게 초코칩이 듬뿍 들어있거든.

 

 

 

 

 

 

 

 

 

 

 

 

쿠키 색은 보통 쿠키색인 연노란색 - 베이지 계통.

 

이 초코칩 멜론빵 또한 쿠키생지에 설탕이 듬뿍 묻어있다.

 

그리고... 기본의 평범한 도쿄팡야 멜론빵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멜론엑기스를 첨가한 듯 하다.

 

왜냐면, 초코칩을 제외하고는 정말 모든게 기본 멜론빵과 동일한 것 같거든. ㅇㅇ

 

단순히 멜론엑기스가 들어가지 않은 쿠키와 빵의 냄새와는 사뭇 다른,

 

멜론향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살짝 독특한 그 도쿄팡야의 멜론빵 향미가,

 

초콜릿 냄새가 조금 방해하긴 하지만, 이 초코칩 멜론빵에서도 미약하게나마 느껴진다.

 

멜론엑기스가 쿠키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본의 멜론빵에서도 가끔 느낄 수 있는 그 독특한 향이다

 

 

밑면.

 

밑면 쿠키생지에도 초코칩이 들어있다.

 

초코칩 멜론빵은 이게 또 기가 막히지.

 

철판에 직접적으로 닿아 찐하게 눌러붙은 저 초코부분.

 

물론 이건 비단 초코칩 멜론빵 뿐이 아니라, 초코칩이 들어가는 제품이라면 전부 즐길 수 있는 포인트다.

 

 

단면.

 

빵은 평범한 과자빵이다. 초코칩이 들어있다거나 초코크림이 들어있다거나 한건 아니다.

 

내상은 그리 좋아보이진 않는데.. 촉촉하긴 하되, 조금 뻑뻑할 것 같아. 기공이 너무 오밀조밀해서..

 

 

쿠키생지는 그리 두껍진 않지만, 바삭할 것이니까 기대.

 

 

멜론빵 귀부분도 매력적이다. 두껍두껍해서.

 

 

 

여기도. ㅎㅎ

 

 

먹어봤는데,

 

음음...

 

빵이 확실히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은 아니다.

 

그래도 촉촉한 느낌은 나는데, 확실히 조금 식감이 묵직하다.

 

쫄깃하다고는 말하기 힘든, 촉촉한 생지.

 

쿠키는 바삭하면서 설탕의 으스러짐이 잘 느껴지는 식감.

 

 

빵 자체는 아주 은은한 단맛을 내고, 쿠키생지가 매우 달콤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초콜릿의 맛이 느껴져서, 분명, 기본 멜론빵과의 맛에서의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식감은 초코칩 식감과 쿠키식감이 거의 비슷했다.

 

초코칩이라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있는건 아니었고, 살짝 녹아서 쿠키생지와 어느정도 일체가 된 상태에서 다시 굳은 느낌인지라

 

바삭한 쿠키생지 속에서 초코칩의 식감은 전혀 독보적이지 않았다.

 

걍 초코맛 나면 '아 초코칩 먹었구나'라고 식감이 아닌, 맛으로 알 수 있는 정도.

 

 

쿠키생지가 워낙 달다보니 빵의 두께가 상당하고, 촉촉하고 밀도가 좀 있어도

 

전체적인 밸런스는 좋았다.

 

맛있다고 느낄 정도.

 

빵 자체는 고소한 맛이나 단맛보다는, 유지나 분유의 부드러운 맛이 좀 강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바삭바삭 맛있었던 초코칩 멜론빵이었다. 역시 도쿄팡야군.


솔직히 도쿄팡야는... 멜론빵이 가장 나은 것 같다. 다른 것들은 조금;;;;;

 

 

by 카멜리온 2014. 11.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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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는 유명한 제품이 참 많다.

 

스콘도 유명하고.. 포테이토 치아바타도 유명하고.

 

그런데 포테이토 치아바타 말고도 플레인 치아바타와 올리브 치아바타도 팔고 있다는 사실!

 

포테이토 치아바타 다음으로 좋아하는 올리브 치아바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올리브 치아바타는 포테이토 치아바타와 가격이 동일하다.

 

3500원.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있지만, 요만한 치아바타... 요새 왠만한 빵집들보면 다 3천원 넘어감;;;;;

 

평범한 가격이라 보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올리브 치아바타.. 크기에 비해서 매우 가볍다.

 

포테이토 치아바타보다도 훨씬 가볍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포테이토 치아바타는 그래도 꽤 묵직하거든.

 

사실 크기 자체도 포테이토 치아바타가 살짝 더 크긴 하다.

 

크기와 무게로 따지면 포테이토치아바타 > 올리브 치아바타 ≥ 플레인 치아바타 정도로 볼 수 있음.

 

겉을 보면, 블랙올리브들이 반죽 속에 잔뜩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

 

이 올리브 치아바타는.. 그린올리브는 안들어가고 블랙올리브만 들어간다.

 

보통, 올리브 빵 하면 블랙올리브 뿐 아니라 그린올리브까지 넣는 곳이 많은데, 시오코나는 블랙올리브만 넣는다.

 

개인적으론, 이 블랙올리브만 넣는게 더 괜찮은 것 같다.

 

그린올리브..... 너무 짜.....

 

맛있긴한데.. 짜...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짜...

 

식감이나 맛 자체는 좋은데 염도가 지나치게 높다

 

블랙올리브는 식감은 그린올리브와 거의 엇비슷하지만

 

아니, 그린올리브가 대체적으로 블랙올리브보다는 더 큼직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그린올리브 쪽 식감이 더 좋은 것 같다. 더 탱글한 식감도 느껴지고..

 

어쨌든, 식감은 그린올리브가 더 좋을진 몰라도, 블랙올리브가 짜지 않아 더 맛있는듯.

 

 

 

어렸을 때, 피자를 먹을 때, 이 블랙올리브는 뭔가 술맛 비슷한게 느껴져서, 빼버리고 피자를 먹었었는데,

 

피자헛에서 오래 일하고 난 후부터 이 블랙올리브를 잘 먹게 되었다. ㅋㅋㅋ

 

내 입맛은 어렸을 때랑 거의 정 반대가 된 상황이니..

 

 

밑면.

 

치아바타가 꽤나 색이 이쁘다.

 

물론 색 이쁘기로는 포테이토 치아바타가 짱이지만.

 

 

칼로 썰어봤는데, 속에 블랙올리브가 들어있다.

 

속의 기공은... 엄청나게 큼직하고 많다.

 

이래서 크기에 비해서 가벼운 것임..!

 

빵은 치아바타답게 겉부터 속까지 수분함량이 많아서, 매우 촉촉하고, 부드럽다.

 

전혀 딱딱한 느낌이 없다. 말랑말랑하고 탄력성이 살짝 느껴진다.

 

냄새는 블랙올리브의 향이 강하고, 그 저변에 담백한 밀가루의 향미가 깔려있다.

 

 

정말! 블랙올리브 많이 들었다!

 

환상. ㅋㅋ

 

 

빵은 매우 부드럽고, 촉촉하다.

 

완전 쫄깃한 타입은 아니고, 촉촉하며 부드러운 타입. 살짝 탄력성이 있다.

 

씹을 수록 고소하면서 입에 쫙 달라붙는 맛이다.

 

 

먹을 때마다 블랙올리브가 듬뿍듬뿍 씹혀서 기분이 좋다.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올리브 치아바타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는 올리브 치아바타.

 

그래도 짜지않고 맛있다.

 

그린올리브가 들어있었다면..... 엄청 짰겠지. ㅡ.ㅡ

 

이 정도면 3500원이라는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인정!

 

역시 시오코나 빵은 맛있어.

 

 

 

by 카멜리온 2014. 11. 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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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에서 나온 쫀득한 쑥패스츄리라는 제품이 있다.

 

예전에 처음 봤을 때 먹어보고 싶었던 녀석.

 

은근히 찾기 어려운 제품이다 ㅡ.ㅡ;;

 

단종된 줄 알았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구매.

 

이건.. 페스츄리가 아닌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영양성분표에서 지방을 보니...

 

그래.. 페스츄리 맞나보구나. 인정.

 

 

제품은 그리 작지않다.

 

그리고 모양은 봉지빵 페스츄리 특유의 그 모양.

 

십중팔구는 이런 모양이지 페스츄리들. ㅇㅇ

 

 

 

빵은 쑥이 들어가서인지 페스츄리 사이사이에 쑥같은 녹색의 롤인시트가 들어가있는게 보였다.

 

이름에 '쫀득한'이 들어가서인지, 저 쑥찰시트 부분이 왠지 쫄깃해보였다. 약간 빤딱거렸거든.

 

 

밑면.

 

윗면에도 완두배기와 팥배기가 몇개씩 들어있는게 보였는데,

 

밑면에도 요렇게 몇개인가가 박혀있었다.

 

이게 또 특징이지.

 

 

먹어봤는데...

 

쑥맛은 강하지 않았다.

 

단맛이 강할 뿐.

 

쫄깃함?

 

쫄깃함은 거의 못느꼈다..

 

그냥 쑥맛이 살짝 나는 조금 되직한, 아주아주 살짝 쫄깃한 크림같은게 페스츄리 사이에 들어있는 그런 느낌.

 

 

빵은 쑥찰시트때문인지 촉촉한 식감이었고,

 

중간중간 완두배기와 팥배기가 씹히는 오독한 식감이 느껴졌다.

 

심하게 오독오독하진 않고 살짝 단단한 식감일 뿐.

 

 

꽤 많이 들어있었는데, 완두배기는 5-6개, 팥배기는 10개가량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쑥맛이 별로 안나고, 쫀득한 식감도 약했지만, 기대했던것보다는 맛있었음.

 

 

물론 양산형 페스츄리다보니 겉과 속 모두 매우 눅눅한 식감이라 할 수 있다.

 

근데 맛있음.

 

쑥과 팥배기, 완두앙금의 페스츄리라니..

 

꽤나 독특하잖아.

 

마이너한 빵인데.. 잘 팔릴지는 의문이다.

 

나야 이런 빵 좋아하지만, 통팥을 싫어하는 사람도 매우 많고, 완두도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니..

 

게다가 쑥이 들어간 페스츄리라니, 동네 빵집에서도 그런 빵 만드는 곳 별로 없을 뿐더러, 있어도 하루에 적은량만 만들걸.

 

그래도 아직도 단종되지 않을 걸 보면, 판매량이 나쁘진 않나보다.

 

곧 단종될 듯한 특성을 지닌 빵이지만서도.

 

 

그런데 사실 이거 이름은 페스츄리지만.. 페스츄리로 보지 않는게 더 좋을것 같다.

 

봉지빵 페스츄리가 다 그렇긴 하지만 일단 눅눅해.

 

아 물론 눅눅하다라는 특성 때문에 페스츄리를 부정하는 건 아니고,

 

이 제품이 쑥찰시트를 빵으로 감싸고 접어서 만든 제품임이 틀림없긴 한데

 

그렇다고 그 제조방식만을 가지고 패스츄리라고 부를 순 없잖아. 유지의 팽창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쑥찰시트가 롤인유지를 완전 대체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롤인유지라기보다는.. 쑥찰시트는 치즈팡이나 밀크팡에 넣는 롤링시트같은 녀석이라 생각한다.

 

치즈팡이나 밀크팡도 치즈롤링시트나 밀크롤링시트같은, '쫀쫀한 크림'을 빵으로 감싸고 밀어펴고 접고 재단해서 만드는 녀석들인데

 

그걸 패스츄리라고 부르진 않잖아.

 

이 쑥찰패스츄리는 쫀쫀한 크림의 형태인 쑥찰시트를 빵으로 감싸고 밀어펴고 접고 재단해서 만드는데,

 

정사각형 정도로 재단 후 바로 구워내는 밀크팡 치즈팡과는 달리,

 

재단을 조금 길게해서 그걸 꽈배기 만들듯 꼬은 후, 그걸 또 돌돌 말아서 만든 것.

 

일반적인 봉지형 페스츄리가 이런 모양으로 만드니까 이 제품 이름을 패스츄리라고 붙인 것 같다만, 엄밀히 말하면 페스츄리라고는 부를 수 없는 물건이지.

 

너무 깊게 파고 들었나...

 

 

만약 딱히 싫어하는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다면, 한번쯤은 먹어봐도 괜찮을 듯한

 

샤니의 쫀득한 쑥패스츄리였다.

 

 

by 카멜리온 2014. 11.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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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에서 나온 카카오톡 빵.

 

그 중.. 초반 멤버 중 하나인,

 

무지 & 콘이 만든 소보루만쥬를

 

계속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다! ㅎㅎㅎㅎ

 

 

 

영양성분표.

 

만쥬라 지방과 콜레스테롤 낮은건 알겠는데 당류가 생각보다 높지않네.

 

제품은 작지만 70g이다.

 

 

Muzi & con

 

저 토끼는 사실 단무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단무지를 키워 무지를 만든, 말없는 정체불명의 악어 콘!

 

음... 무지를 만든 녀석이 콘이구나.

 

콘이 뒤에서 조종하는건가??? 배후세력??

 

근데 악어보다 단무지가 더 크다니.

 

미니어처 악어인가보다.

 

근데 무지 이름은 단무지에서 따왔을텐데 콘은 왜 CON일까?

 

크로커다일... 혹은 엘리게이터... 전혀 접점이 없는데.

 

음....

 

음...

 

콘...

 

옥수수..

 

음....

 

혹시 GON을 보고 만든 캐릭터인가?

 

그래서 CON이라는 이름이 붙었을지도...

 

 

재료.

 

땅콩과 땅콩버터, 합성착향료(피넛츠향)을 보니.. 땅콩맛이 좀 나겠구만.

 

 

두둥.

 

이것이 바로 무지와 콘이 만든 소보루만쥬.

 

콘이 무지를 만들었으니, 콘은 무지도 만들고 소보루만쥬도 만든거네.

 

소보루만쥬와 무지는 같은 레벨인거네.

 

쨌든, 이 만쥬는.. 보통 만쥬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물론, 보통 소보로빵보다는 훨씬 작은 크기라서... 가격이 1000원이면 조금 비싸지않나 생각했었는데

 

가격은 600원!

 

아하. 괜찮네.

 

 

위에는 커다란 소보로가 아닌, 자잘한 소보로가 아주 듬뿍 붙어있다.

 

그리고.. 매우 작은 땅콩분태가 잔뜩 들어있다.

 

이건.. 샤니 땅콩호떡에 넣는 그 땅콩같구만. 사이즈가 딱.

 

 

밑면.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다.

 

이 띠부띠부씰... 라인 자꾸 갈아타면서 꽤나 장수하는구만.

 

치토스 따조도, 죠리퐁 종이스푼도 멸종된 이 마당에.

 

어쨌든, 이걸로.. 소보루만쥬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밑면.

 

 

띠부띠부씰은 또치닮은 오리가 나왔다.

 

이름은 두배.

 

 

소보루만쥬의 단면.

 

음.. 만쥬가 꽤나 납작한 타입이라,

 

생각보다 속의 백앙금이 적었다고 느꼈다.

 

자를 때의 느낌은..

 

'아아- 꽤나 슈분이 부족한 만쥬로균.' 이라는 생각을 절로 들게 만들정도의 경도를 가지고 있었다.

 

 

 

한입 먹어봤는데

 

땅..땅콩맛이 강하군!!

 

소보로에서도 땅콩맛이 어느정도 느껴지고, 땅콩분태고 존재감있게 씹힌다.

 

향도 땅콩향이 꽤 강함.

 

물론 전체적인 맛은 땅콩맛이 깔려있는, 단맛이 강했다.

 

소보로쪽도 달달하고, 백앙금도 달았다.

 

만쥬도 둘에 좀 밀리긴하지만 달콤한 편임.

 

다만....

 

자를 때 이미 느꼈지만, 수분이 매우 부족하다.

 

만쥬생지가 쫀득하거나 촉촉한 식감이 전혀 없고

 

퍽퍽함.

 

심지어... 백앙금조차 퍽퍽해 --;

 

거의 가루가 되기 직전인 것 같아 백앙금.

 

 

먹을만하긴 했는데 퍽퍽함을 어찌 할 방도가 없었다 --;

 

소보로 부분은 기대이상으로 존재감이 좋았다.

 

솔직히 만쥬나 슈에 붙어있는 소보로는... 조금 허접한 경우가 많아서,

 

이것도 별 기대는 안했었다.  딱 보기에도 두꺼워보이지도 않고...

 

근데 소보로가.. 땅콩맛도 강하고, 만쥬 생지나 백앙금도 수분이 부족한 만큼,

 

이 소보로 또한 매우매우 수분이 부족하다보니 바삭한 식감이 극에 달해있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땅콩분태까지 더해져서, 식감 자체는 굿.

 

 

요렇게..

 

땅콩이 듬뿍.

 

소보로도 바삭바삭.

 

중간중간 설탕도 보이는 듯 하다.

 

 

먹다보니 조금 짭잘한 맛이 느껴졌다.

 

소금이 조금은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짠 맛이 단 맛을 부각시켜주는 역할도 하지만서도,

 

이 소보루만쥬같은 경우는, 이렇게 단 맛인데도 그걸 넘어서서 짠 맛이 느껴질 정도니...

 

 

나는 먹는다! 전부! 짜고 달고 퍽퍽하더라도!

 

 

조금 심하게.. 기대 이상으로 수분이 부족해서 좀 놀라긴 했지만,

 

가성비로 보자면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물론.. 또 사먹을 것 같진 않다.

 

다름엔 다른 카톡빵을 먹어봐야징!

 

근데 이게 600원이면, 브라우니샌드 그것도 가격이 좀 저렴하려나?

 

다른 카톡빵들은 1000원정도 할 것 같은데..

 

by 카멜리온 2014. 11. 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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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이거.. 코알라노마치같은 과자잖아!!

 

게다가 꽤 묵직한거같은데.. 많이 들어있는 거 같은데 890원밖에 안해!!

 

그래서 사먹었다.

 

그리고 바로 버렸다.

 

한봉지도 다 못먹었다.

 

이건 절대 사먹지 않길 추천하는 바임.

 

내가 음식을 남기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건.. 그 정도로 맛이 없었다.

 

과자도 진짜 맛없고, 안에 들어있는 초콜렛도 초콜렛이 아니고...

 

그냥 식용 팜유덩어리에 코코아분말만 섞은 거더라.

 

물론 다른 초코과자들의 초콜릿들도 그런경우가 많다지만, 이건 뭐 초코향이나 카카오버터도 아예 없는,

 

레알 맛없는 초콜렛이었다 --;;

 

 

이것도 할인하고 있길래.. Waffle 이라는 녀석.. 요새 편의점 여기저기에 많이 보이길래 사먹어봤는데

 

버렸다.

 

--;

 

여러가지 맛이 있는걸로 아는데, 내가 산 저건 헤이즐넛 초콜릿?

 

근데 와플도 진짜 맛없었고.. 초콜릿도 맛없음.

 

뭐지??? 뭐 이런 맛이지??

 

로아커 나폴리타너 잔뜩 사서 입가심 해줬다. ㅠㅠ

 

 

치즈&초코픽!

 

 

니가 의사 꼬마들 뭔가.. 포장이 바뀌었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이것도 포장 바뀐지는 좀 되었지.

 

팜온더로드

 

역시나 먹어본 적 없다.

 

 

위대한 초코파이.

 

ㅋㅋㅋ

 

먹어보고 싶네.

 

 

위대한 호떡.

 

위대한 시리즈가 다 그렇듯 요것도 사이즈가 크긴 한데..

 

맛있으려나.

 

 

삼립호빵

 

카카오톡 호빵이다.

 

포장 디자인에 캐릭터 좀 넣어주고, 겨울한정 카카오프렌즈 띠부띠부씰을 넣어둠으로 해서 매출 좀 올리려 하는 듯.

 

2개입이 2000원이다.

 

어피치와 제이쥐밖에 없지만 찾아보면 더.. 있을지도? 피자나 우유호빵.

 

 

최근 나온 소문난 꿀땅콩 고로케

 

 

튜브의 열폭탄빵.

 

맛있으려나.

 

맵진 않을 것 같은데..

 

 

샤니의 우리쌀 백설기.

 

이야 나 백설기 무지 좋아하는데..

 

근데 제발 건포도좀 빼줘.

 

 

세븐 일레븐의 기가막힌 샌드위치 삼총사.

 

까츠산도..라고 하기느 좀 그런, 돈까스 샌드위치도 포함되어있다.

 

가격 싸네.

 

 

우유가 많이 남아서인지 우유퐁당 카스텔라라는 것도 나왔다.

 

먹어봤는데..

 

그냥 카스텔라 먹는게 나을 것 같음. --;

 

 

파바에서 파는 치즈인치즈.

 

예전에 진한느낌 크림치즈베이글이라는 샤니빵을 포스팅하면서 요 녀석을 언급했었는데

 

좀.. 다르더라.

 

이건 진짜 베이글같다.

 

꽤 단단한 느낌임..

 

먹어보고 싶긴 하네.

 

 

파리크라상에서도 멜론크림빵 팔고 있더라.

 

 

그리고 어떤 파바에서는 메뉴얼대로 안만들고 요렇게 민둥산 대머리같은, 격자무늬없는 멜론크림빵이 있었...

 

by 카멜리온 2014. 11. 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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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의 진한느낌 치즈베이글 이라는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은.. 같은 SPC인 파리바게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녀석.

 

아마 동일한 제품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그래도 카페나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등에 가지 않아도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양산빵 베이글이다보니

 

한번 구매해보았다.

 

제품은 매우 가볍다.

 

가격은 천원.

 

 

20초 전자렌지 돌려먹으면 더 맛있나보다.

 

무게는 65g이고, 205kcal밖에 되지않는다. 역시 베이글이군!

 

 

크림치즈는 샌드되어있는게 아니고, 빵 속에 들어가있다.

 

속에는 크림치즈가 들어있되, 13.73%만큼 들어가있고, 베이글 위에는 모짜렐라치즈 토핑이 되어있는데,

 

피자치즈와 파마산치즈가 섞인 치즈라고 한다.

 

 

원재료.

 

생각외로 알기 쉬운 재료들만 들어간다.

 

 

영양성분표.

 

 

진한느낌 치즈베이글.

 

확실히 고소한 치즈냄새가 난다.

 

파마산 치즈냄새가 가장 강함.

 

 

안쪽에는 제대로 구워지지않은 치즈들이 붙어있고...

 

 

밑면.

 

밑면에도 치즈조각들이 눌러붙어있었다.

 

 

반으로 잘라봤는데.

 

.....

 

크림치즈....?

 

 

아무리 봐도 사진이랑 많이 다른뎁쇼.

 

너무 심하게 연출된 이미지 아닌가.

 

아니, 예상은 했지만서도..... 크림치즈가 들어가있던 흔적만 있지, 크림치즈는 보이지 않는다.

 

빵색이랑 크림치즈색이랑 비슷해서일까? 한입 먹어봤다.

 

 

음...

 

이 빵은 베이글이라 부르기가 좀 그렇군.

 

물에 데친건 아닌가보다. 전혀 질깃한 느낌이 없었고,

 

겉도 속도 매우 부드럽고 촉촉했다. --;

 

그냥 링 모양으로 성형하고 살짝 구운 빵같은 느낌.

 

마가린이랑 버터가 아닌 쇼트닝을 넣은 이유도 유지의 풍미없이 베이글같은 담백하고 촉촉한 식감을 위해서인듯.

 

 

가장 중요한 크림치즈의 맛은...

 

나긴 나는데... 엄청 미미하다.

 

뭐여 이거.

 

오히려 위쪽에 있는 모짜렐라 치즈토핑 구워진거랑 파마산치즈 향이 더 강렬할 정도.

 

 

계속 먹어들어가도..

 

 낙엽이 떨어지면서 내 머리 스치고 지나가서 바닥에 떨어지는 것처럼,

 

얇은 크림치즈가 하늘에서 하늘하늘 떨어지다가

 

빵을 살짝 스치고 지나간듯한 그런 맛이다.

 

 

빵은 탄력성있고 촉촉해서 맛있긴허네.

 

빵 자체도 살짝 단맛이 난다.

 

빵생지가 오히려 가장 맛있는 듯 --;

 

 

하도 궁금해서 윗부분을 열어봤는데

 

ㅋㅋㅋㅋ

 

빵만 보이고 크림치즈 발라져있지도 않어.

 

 

아 그래도 이쪽은 크림치즈가 좀 보인다.

 

 

빵 색이랑 비슷하지만, 마치 종이비누정도의 두께로 발라져있는 크림치즈.

 

저번 아티쉐리의 크림치즈 커피번도 그렇고....

 

국내 제빵회사들 크림치즈 너무 아끼네. ㅡㅡ

 

크림치즈가 들어간 양산빵은 먹으면 안되겠다.....

 

크림치즈 맛이 너무 연해서 아쉬웠다.

 

이름을 연한느낌 치즈베이글이라고 하면 좋을 듯.

 

크림치즈만 조금 더 들어있으면 괜찮을, 샤니의 진한느낌 치즈베이글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11. 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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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의 커피 크림샌드.

 

겉으로 보기엔 전혀 멜론빵같지 않지만

 

 

두둥.

 

치기리빵샌드같군.

 

 

빵 속에 커피필링을 넣고 돌돌 말아 구워낸 듯 하다.

 

그리고 그 위에는 쿠키생지를 씌우고, 다 구운 직후에는 식혀서 반으로 갈라서,..

 

 

요렇게 크림까지 샌드.

 

캬. 복잡하구만.

 

 

패밀리마트의 쿠키크림 멜론빵.

 

보기엔 보통 초코칩 멜론빵 같지만

 

 

쿠키가 쿠키앤크림! 오레오 뽀신 그런 거.

 

 

내부에는 쿠키앤크림맛 크림이 들어있다.

 

 

ㄷㄷㄷㄷ 이제보니 이런 멜론빵을 먹어본 적이 없구나.

 

 

파스코의 휘핑크림 멜론빵 -카페모카-

 

캬. 도쿄팡야의 모카멜론에 대해 쓴지 별로 되지도 않았는데, 보란듯이 모카 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일본 커피멜론빵 등장이네.

 

 

쿠키에는 초코칩.

 

얘네는 커피맛멜론빵도 평범하게 안만드는구만.

 

 

속에는 커피맛 크림.

 

 

야마자키의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

 

이건 포스팅 했으니 패스.

 

 

 

 

 

 

 

 

 

오이시스의 나루토킨토키&커스터멜론.

 

커스터드크림과 나루토킨토키 고구마앙금이 들어있다고 한다.

 

가을 수확제 제품.

 

 

모양이 오리지널 멜론빵 형태라 멜론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뿐,

 

겉에는 쿠키생지가 없다.

 

 

바닐라빈 들어있는 묽은 커스터드크림과 고구마앙금.

 

 

후지빵의 무스마론 멜론빵.

 

이건 맨첨에 봤을 때 엄청 먹어보고싶었던건데..

 

마론무스풍 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

 

 

 

컵 형태.

 

 

근데 결국... 밤맛나는 크림일 듯.

 

무스는 상관 없을 듯. ㅡㅡ

 

 

파스코의 듬뿍 호두 멜론빵.

 

이거야 뭐 매년 나오는 포맷이니.

 

근데 실제로 먹어본건 별로 없네.

 

2012/09/10 - [빵/日편의점/마트!] - 파스코의 '향긋한 메이플 호두 메론빵' ★★★★☆

 

2011/11/22 - [빵/日베이커리!] - 이동식 베이커리 루팡의 '호두 메론빵' ★★★★

 

 

 

 

내부에는 마가린 샌드. 헐.

 

 

야마자키의 가을제품.

 

호박멜론빵.

 

이런것도 많이 먹어봤으니..

 

또 먹고싶진 않다.

 

 

2012/10/09 - [빵/日베이커리!] - Dans Marche(단스 마르셰)의 '호박 메론빵' ★★★★★ 

 

2012/10/12 - [빵/日베이커리!] - Life  小麦の郷(밀의 고향)의 '마치 펌프킨' ★★★★

 

2012/10/22 - [빵/日베이커리!] - BLUE JEAN의 '호박 메론빵' ★★★★☆

 

2012/10/23 - [빵/日베이커리!] - [나라]Meets Bread의 '할로윈 메론' ★★★★

 

2012/10/24 - [빵/日편의점/마트!] 야마자키의 '호박빵' ★★★★

 

2014/01/01 - [빵/日편의점/마트!] - 로손의 '에비스호박 쿠키빵' ★★★☆ 

 

이상하게 호박빵은 평이 좋군.

 

내가 호박을 좋아해서 그런가.

 

 

 

 

다이이치빵의

 

모리노타마고의 멜론빵.

 

모리노타마고는, 일본에서 유명한 브랜드 계란인가보다.

 

 

 

 

파스코의 아사이멜론빵.

 

이거 궁금하긴 했었는데.. 여름에 나왔던 거.

 

 

포도, 카시스,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를 넣은 아사이소스와 휘핑크림을 샌드한,

 

파인애플, 파파야, 망고를 넣은 멜론빵.

 

 

 

이건 먹어봤던거네.

 

후지빵의 후라노멜론빵 3개들이.

 

 

 

 

 

 

 

후지빵의 초코바나나멜론. 3개들이.

 

이건.. 못먹어봤네.

 

이거랑 비슷하긴 한데, 바나나맛이구나.

 

2012/02/17 - [빵/日편의점/마트!] - 보기보다 괜찮았던 후지빵의 '초코메론빵' ★★★☆

 

 

 

 

 

 

 

 

패밀리마트의 쫄깃한 멜론빵케익(멜론팬케익)

 

이건.. 멜론빵(메론팡)과 팬케익(팡케키)를 합친 네이밍.

 

안데스멜론을 넣은 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크.. 이런거 나 좋아하는데!! 모칫또로루나 우사기노홉뻬같은 쫄깃한 제품들..

 

게다가 멜론맛! 먹어보고싶다.

 

 

 

후지빵의 메이플 멜론빵.

 

 

 

이거.. 고급스럽게 나왔네 --;

 

근데 '칫챠이'는 어디갔다니.

 

2012/07/13 - [빵/日편의점/마트!] - 후지빵의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

 

 

 

야마자키의 토데냥의 멜론빵.

 

 

 

후라노 멜론 붕어빵. ㄷㄷㄷ

 

 

 

야마자키의 오키나와흑당을 넣은 멜론빵 (기간한정)

 

 

 

 

야마자키의 와작와작식감! 건포도 넣은 멜론빵.

 

 

와작와작이라 써져있어서 뭔가했는데 자라메당 넣었구만.

 

 

 

상크스와 마루케의 호박같은 호박멜론빵.

 

할로윈용이구만.

 

 

파스코의 모리나가 밀크코코아 멜론빵.

 

모리나가의 코코아가 95주년이라서 나온 콜라보제품.

 

보통 초코멜론빵과 맛이 다를 듯 싶다.

 

좀더 부드럽고 달듯.

 

 

 

 

패밀리마트의 멜론번.

 

근데 뭐지 이거 --;; 일본거 맞어? 다른나라거같은데.

 

왜 이런 사진까지 있지? --;

 

 

 

오키코빵의 파인멜론빵.

 

 

미용과 건강에 멜론빵.

 

ㅋㅋ

 

 

도라미 멜론빵.

 

아 이거 먹어보고 싶다.

 

 

후지빵의 저지휘핑크림 멜론빵.

 

 

세븐일레븐의 모리야마 멜론의 휘핑멜론빵.

 

 

큐슈에 있는 료유빵의

 

쿠마모토 시로사키 멜론빵.

 

쿠마모토멜론하면 역시 시로사키지.

 

 

고다와리 멜론빵.

 

 

다이이치빵의 커피멜론빵.

 

이번엔 커피멜론빵이 은근 많네.

 

 

세븐일레븐의

 

시로바라우유의 밀크멜론빵.

 

시로바라우유! 내가 좋아하는 다이센목장의 우유!

 

 

세븐일레븐의 오토메멜론 멜론빵.

 

맛있을거같다.. 세븐일레븐 멜론빵이 생각외로 맛있는데.

 

 

 

이건 멜론빵은 아니지만, 이웃분 중에 럼레즌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가져와봄.

 

고베야 럼레즌 케익.

 

 

 

럼레즌이 듬뿍!

 

 

이건...

 

전에 먹었던 애들이랑 같은 시리즈인데,

 

 

다행이다. 안사먹길 잘했어.

 

내가 먹어본 두 종류 모두 쉣이었는데

 

이 푸딩풍미 슈스틱빵이란 녀석도....

 

 

 

 

매우 맛없어 보인다. ㅋㅋㅋㅋ

 

by 카멜리온 2014. 11. 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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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 스콘 중 두번쨰로 비싼 스콘!

 

바로.. 초코스콘!

 

정확히는 쵸코스콘.

 

가격은 1800원이다.

 

호밀(2000) 다음으로 비싼 몸값. ㄷㄷ

 

사실.. 이건 옛날 가격. ㅋㅋ 지금은 아마 올랐을지도.

 

초코칩이 들어가있고, 스콘반죽에는 코코아분말이 조금 들어갔는지 스콘 자체가 연한 초콜릿 색을 띠고 있다.

 

 

단면.

 

시오코나 스콘답게 포슬포슬하다기보다는 조금 촉촉한 타입이다.

 

물론 버터가 안들어간 스콘이라 기름지진 않음.

 

보기엔 달아보이는데.. 맛은 어떨까? 바로 시식!

 

 

오..

 

이거..

 

별로 안달아 ㄷㄷ

 

초콜릿 들어갔다고 해서, 단 맛을 상상해선 안될지어다.

 

아 물론 어느정도의 단 맛은 있다.

 

근데, 초코칩쿠키 그런데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단맛이 아니다. 스콘생지 자체가 그리 달지 않다.

 

들어있는 초콜릿 자체가 그다지 달지않다. 비터초콜릿이나 밀크초콜릿은 아닌 것 같고, 다크초콜릿 같다.

 

 

속은 역시나 약간 촉촉한 듯 하면서 맛있당.

 

시오코나 스콘 역시 짱인듯..

 

플레인, 호밀, 초코, 호두는 뭐가 더 맛있는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

 

플레인은 플레인 나름대로 맛있고,

 

호밀은 호밀 특유의 맛때문에 맛있고,

 

초코는 초코 특유의 맛때문에 맛있고,

 

호두는 호두 특유의 맛때문에 맛있고. ㄷㄷ

 

녹차는.. 그닥...

 

나온지 별로 안되는 단호박스콘은 새로운 강자다. 가장 맛있는 것 같다.. ㅎㅎ

 

 

약간 목이 메는 듯하면서도 어느정도 촉촉함이 살아있는 속결.

 

약간의 꾸덕함이 살아있고, 초콜릿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달지 않은 쵸코스콘이다.

 

 

달달한 초코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초코칩 스콘.

 

초코칩쿠키 비슷한 맛일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허나 뭔가.. 절제된 맛이 느껴져서 더 좋은 것 같다.

 

초콜릿이지만 달지않은 깊은 맛을 보여주마! 이런 느낌.

 

시오코나의 쵸코스콘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11. 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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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있는 빵집 중 하나인, FLEUR DE FARINE.

 

뭔 뜻인가 하고 찾아보니... 특등품 밀가루란 뜻이라고.

 

프랑스 스타일 빵집이라고 한다. 가게는 꽤나 작다.

 

공방이 아예 안보이게 되어있고, 캐셔와 진열대만 있는데.. 그 매장 자체는 4평정도 되는 것 같다.

 

근데.. 빵은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양쪽 진열대에 꽉꽉 들어차있음.

 


 

페스츄리류가 매우 많았다. 정말 엄청났음..

 

여기 페스츄리 전문점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

 

판매 제품이 조리빵, 샌드위치, 과자빵, 하드빵 다 해서 총 100종류정도 되어보이는데, 그 중 페스츄리가 절반은 차지하는 것 같다.

 

하지만 사진은 크로와상 키나코가 나온것만.

 

위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게 크로와상 키나코.

 

키나코크림의 크로와상이라는 단순한 설명.

 

음... 근데 이거 글씨체가 내가 존경하는 분 글씨체랑 비슷하군. 숫자쓰는 것도 그렇고, 밑에 줄 긋는 스타일까지.

 

디저트는 얼굴이죠. ^^

 


 

비닐쇼핑백.

 

사실 정말 신기한것도 많았고.. 먹어보고 싶은게 많았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ㅠㅠ

 

딱 하나만. 크로와상 키나코를 골랐다.

 

키나코를 조합한 크로와상은 어떤 맛을 보여줄까.


 

음.. 구매한지 한시간도 채 안되었는데 습을 먹어서... 위에 뿌려진 키나코(인절미 콩가루)가 좀 습을 먹었다. 습습하네..

 

크로와상에는 칼집이 나있어서 한번 열어봤다.


 

오오오!! 키나코 크림이 들어있어!!

 

근데... 날이 미친듯 더워서인지 크림이 녹아있을 정도야!! ㅠㅠ

 

에잇 모르겠다 그냥 먹어보자.

 

한입 베어물었다.

 

어? 그래도 아직 파삭한 식감이 살아있네.

 

겉 부분은 살짝 파삭파삭했고, 속은 부드러웠다.

 

그리고... 매우 달았다. --;

 

크림이 달아!

 

키나코맛이 나는데 달아!

 

녹아서 그런지 달아!

 

크림이 조금 미적지근한게... 그래서인지 더 달아!

 

 

위에 뿌려진 키나코도 맛이 강했다.

 

대신 위에 뿌려진 키나코는 단 맛이 그리 강하지 않았음. 문제는 키나코크림. ㅎ


 

맛없다곤 못하겠다. 다만 먹는 시기가 나빴을 뿐.

 

크로와상 자체만 먹었을 때는 살짝 느끼한 맛도 느껴지긴 했다.

 

아, 근데 키나코크림.. 달면서 조금 느끼함. 땅콩버터나 프랄린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고소하면서 달고, 녹아서 그런지 식감도 그렇고.

 

이제보니 색도 비슷하구만.

 

조금 단순한 구조이긴 했는데(속에 키나코크림, 위에 키나코) 그래도 가격도 저렴하고,

 

아니.. 이게 161엔이라니.. 한국에선 최소 2500원은 받을껄?

 

어쨌든 여러모로 괜찮다 느꼈다. 다른 페스츄리들 봐도 퀄리티가 좋아보였고. ㅇㅇ

 

워낙 괜찮은 가게였어서 교토에 가면 또 가볼 생각이다.

 

교토에.. 괜찮은 빵집 많더군... 또 방문할 빵집이 10군데는 될 듯..

 


by 카멜리온 2014. 11.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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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에서 파는 크런치초코롤 패스트리.

 

패스트리 + 소보로의 조합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뺑오레장 모양의 데니쉬페스츄리 + 초코칩이 더해진 소보로.

 

전부터 관심이 가던 녀석이라 이번에 한번 사봤다.

 

이름을 보면... 크런치 + 초코롤 + 패스트리인데,

 

크런치는 아티쉐리에서 소보로를 부르는 명칭이고, 초코롤은 음...

 

정확히 말하자면 초코칩 롤페스트리 이지 않을까.

 

초코롤이라고 하면 의미전달에 문제가 생길 거 같은데.

 

 

 

초코칩은 7.77%

 

럭키세븐!

 

감귤잼도 들어가있다.

 

데니쉬 페스츄리 위엔 역시 잼을 발라줘야지. ㅇㅇ

 

근데, 페스츄리면서 초코칩도 들어있고 소보로도 올라가있는데 칼로리는 낮다?

 

 

영양성분표.

 

 

빵은 작은 편은 아니었다. 보통 수준보다는 아~~주 약간 더 큰 느낌?

 

먹음직스러운 색상과 외관이다.

 

 

소보로도 뭐 많진 않지만 적당히 잘 붙어있고.

 

초코칩도 만족스러운 수준.

 

 

밑면.

 

돌돌 말린 페스츄리다. 그다지 기름져보이지 않는 밑면.

 

 

한입 먹어봤는데,

 

역시 포장용 데니쉬페스츄리다보니..

 

바삭한 식감은 느낄 수 없었다.

 

겉도, 속도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

 

그래도 둥글게 말려있는 형태다보니, 중간에 빈 공간이 있어서 식감에 영향을 주었다.

 

두 부분을 한번에 베어먹는 그런 느낌?

 

맛은..

 

빵 자체는 그리 달지 않았다. 그리고 기름지지도 않았다.

 

그냥 살짝 촉촉하고 폭신한 식감에, 유지의 향취가 아주 미미하게 느껴졌고, 단맛도 미세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

 

 

그래도 위에 있는 소보로와 초코칩이 달콤해서 맛에 영향을 주었다.

 

다만 소보로가 없는 부분을 먹으면 역시 맛이 덜하다는 게 문제.

 

 

소보로의 식감 또한, 바삭하진 않고 눅눅했다.

 

페스츄리와 소보로는 봉투에 싸놓으면 눅눅해질 수 밖에 없으니....

 

눅눅해질 수 밖에 없는 조합.

 

 

근데 감귤잼은 어디 발려져있는건지 전혀 모르겠다.

 

맛도 안느껴지고 --;

 

위에 발라져있나 찾아봤는데 음... 페스츄리 윗면이 살짝 빛나는 것 같기도 했지만 확실치 않다.

 

 소보로 밑면에 발랐을 것 같진 않은데, 넣었다면 역시 페스츄리를 말 때 그 속에 넣고 말은 것일까?

 

 

솔직히 말하자면 그리 맛있진 않았다. 외관이 괜찮아서 기대했건만.

 

식감도, 초코칩을 제외하면 전부 눅눅함 일색이었고 말이지.

 

좋게말하자면 촉촉함이지만, 페스츄리와 소보로는 촉촉할 필요가 없어.

 

소보로를 크런치로 부르는 이유가 뭔데. 바삭한 식감이니까 크런치거든. 바삭해야돼......ㅠㅠ

 

전체적인 맛도 소보로와 초코칩에 의존할 정도.

 

페스츄리는 사실 유지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 + 폭신촉촉한 식감으로 먹는 건데, 양산빵 페스츄리는 그걸 구현하기 힘들다보니...

 

다음에는 다른 걸 사먹어봐야겠다.

 

최근에 아티쉐리에선 계속 실패군.

 

by 카멜리온 2014. 10. 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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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에서 나온 피넛초코번.

 

빵에 초코를 부어 코팅해놓은 녀석들, 많이 먹어본 적은 없지만 맛있어서 좋아한다.

 

특히 은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뺑드카카오라는 이름의 제품이나,

 

전에 뺑오르방에서 사먹었던 '달지않아 착한 쵸코빵' 또한,

 

견과류-꽤나 큼직한 크기로 분쇄해놓은 아몬드 호두-가 들어간 초코를 코팅해 놓았었다.

 

엄청 맛있지.

 

근데 사실 이 피넛초코번은 그냥 봉투가 귀여워서, 눈이 가서 고르게 되었다.

 

맛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고른게 아니고. ㅇㅇ

 


영양성분표.

 

65g밖에 안되는, 양산빵 중에서도 꽤나 무게가 적게 나가는 빵인데, 초코를 코팅해놔서인지 지방량은 상당하다.

 

물론 65g밖에 안되다보니 열량자체는 낮다.

 

 

피넛초코에는 피넛버터와 피넛분말을 넣었음. 저 색자체는 결국 피넛버터와 피넛분말로 만들어 낸 것 같다.

 

근데 카카오버터따윈 쪼끔도 들어있지 않은 짭초코.

 

 

개봉.

 

두둥.

 

땅콩분태가 듬뿍 올라가있고 베이지색계통의 초콜릿으로 코팅되어있다.

 

빵은 둥글다. 무게는 가벼움.

 

 

밑면.

 

밑면까지 코팅되어있을꺼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정말 안되있네;; 조금 아쉽군.

 

내 기준에서는 조금 진하게 구워진 느낌이다.

 

 

반으로 갈라봤다.

 

음....

 

사실 이거 사고나서 생각한게,

 

속에 땅콩크림 들어있을까? 였는데말이지...

 

샤니에서 나온 빵들 중에 땅콩크림 넣는 빵을 많이 먹어와서 그런가?

 

아니면 이름이 피넛초코'번'이라서 그랬을까?

 

번이라 함은 원래야 뭐 햄버거번 핫도그번처럼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보통 빵을 칭하는거긴한데..

 

 난 워낙 멜론빵처럼 위에 쿠키가 올라간 빵들을 좋아하다보니,

 

'번'하면, 자연스레 토핑물계 쿠키가 올라간 '커피번(주로 속에 가염버터가 들어간)'을 떠올리게 되거든.

 

그래서 이것도 속에 뭔가 들어있을거라고 내 멋대로 상상해버린 것 같다.

 

 

어쨌든, 속에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걸 보고 조금 실망했다.

 

지속되는 기대와 인지의 부조화!

 

결국 이 빵은, 겉에 코팅해놓은 피넛초코와 땅콩맛으로 먹는거구나.

 

 

단면.

 

빵이야 뭐, 꽤나 폭신해보인다.

 

허나 난 알지. 그냥... 수분이 많이 부족한, 부드러운 빵이라는 걸.

 

 

먹어봤는데

 

음...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는데??

 

위의 초코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빵에 의해 초코맛이 죽질 않았다.

 

상쇄되는 정도도 아니고, 초코맛이 빵맛을 눌러버릴 정도.

 

빵이 조금 더 두꺼웠다면 아마 맛없었을 것 같은데, 빵 두께 대비 초콜릿 맛이 적정 수준이었다.

 

땅콩이 오독오독 씹히면서 고소하니 맛있고, 초콜릿은 꽤나 미끌거리는 식감이었지만 땅콩맛이 느껴질 정도였다.

 

 

그래도 한번은 먹되... 두 번은 사먹진 않을 것 같다.

 

빵 자체도 수분은 부족해도 폭신한 타입이다보니 퍽퍽하지 않은 식감이었지만

 

또 사먹을 맛은 아니었다. ㅇㅇ

 

땅콩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지도??

 

by 카멜리온 2014. 10. 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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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먹는 브랜드인, CU의 아티쉐리.

 

올해 8-9월에 브랜드명이 그랑스위트에서 아티쉐리로 바뀌었다.

 

CU가 패밀리마트일 때도 있었고...

 

이 크림치즈 커피번이란 녀석도 예전부터 있던 녀석.

 

물론.. 패밀리마트의 그랑스위트든, CU의 그랑스위트든, CU의 아티쉐리든

 

같은 곳에서 만드는 것 같음.

 

아직도 CU에 가면 그랑스위트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것이 많다.

 

주로 쿠키종류. ㅇㅇ

 

어쨌든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이 크림치즈 커피번을 먹게 되었다!

 

묵직한데다가, 저 이미지상에 나와있는 저 저 저~~ 크림치즈.

 

얼마나 먹음직스러워.

 

 

영양성분표.

 

 

외관은 이러하다.

 

전형적인 커피번.

 

동그란 빵 위에 커피가 들어간 토핑물을 뿌린 후 구워낸 제품.

 

얇으면서 바삭거리는, 밑에는 열에 의해 철판까지 흘러내려서 바짝 구워진 '날개'가 생기는 그러한 토핑물계 쿠키.

 

허나 이 크림치즈 커피번의 토핑물은 적당한 양을 뿌렸거나.. 그다지 흘러내리지 않게 만든 듯 싶다.

 

날개가 안보이니..

 

 

확실히 얇으면서.. 바삭해보이는 토핑물계 쿠키 외관.

 

 

밑면.

 

자동화된 기계 공정으로 만드는 빵일텐데 신기하게도 토핑물이 안쪽-빵 아래쪽으로 들어가 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그냥.. 손으로 만들 때는 날개가 빵 바깥쪽으로 생기는데 말이지.

 

아마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쓰는 전체가 평평한 철판이 아닌,

 

자동화시스템에 맞춰, 빵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거나 사이사이 간격이 일정하도록 빵 하나하나를 위치시킬 수 있는,

 

각각의 빵 크기에 맞춰 살짝 홈이 파져있는 철판을 사용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 같다.

 

오븐스프링이 일어나기 전에 위에 뿌린 토핑물은, 열에 의해 굳기 직전의 잠깐의 시간동안 흘러내렸을테고,

 

그게 이렇게 빵 밑으로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

 

 

어쨌든 반으로 갈라봐야겠다. 빨리 크림치즈를 내 눈으로 확인해봐야겠어!!

 

반으로 쪼갰다.

 

 

 

 

 

 

 

??

 

 

 

 

속에...

 

빈공간도 없이 그냥 빵만 있는데.

 

 

크림치즈... 안보이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나머지 한 쪽 속에 크림치즈가 들어있었다.

 

그것도 저만큼만. --;;

 

뭐여.

 

많이 야박해졌네 그랑스위트.

 

아니, 아티쉐리.

 

너도 질소과자의 길을 가는 거냐.

 

역시 편의점은 GS25인가???

 

뭐, 그래도 안보이는 면 속에 크림치즈가 들어있을 수 있으니, 실망은 전혀 하지 않았다.

 

먹다보면 나올테지.

 

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먹어봤는데.

 

음..

 

빵은 묵직함에 걸맞게 꽤나 두껍다보니, 살짝 퍽퍽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꽤나 부드러운 편이었다. 생각외로 부드러워서 놀랐네;;

 

개량제를 포함한 각종 첨가물의 힘일 듯.

 

빵 자체는 은은하게 유지와 설탕, 계란이 느껴지는 맛이었고,

 

토핑물은 커피맛이 진하면서 달콤했다.

 

토핑물은 얇고, 그에 비해 빵 두께는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빵 전체적으로 단 맛을 꽤나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토핑물은 꽤나 달고, 빵 자체도 달달하다는 것이겠지.

 

 

 

근데...

 

아무리 먹어도 속에 크림치즈 안나와..

 

빵만 존재.

 

오직 빵만!

 

 

그래서 나머지 한쪽을 먹기로.

 

아래 이미지 사진이 매우 대조적이다.

 

이래서 사진에 낚이면 안되는데 --

 

 

크림치즈가 있을 것 같은 쪽부터 먹었는데

 

없...없다!!

 

 

계속 먹어 들어가니 드디어 크림치즈를 먹게 됨.

 

크림치즈는 그다지 달지 않고, 꽤나 뻑뻑한 식감이었다. 크림치즈답게 살짝 산미가 느껴짐.

 

음... 결론적으로, 크림치즈는 맨 처음에 갈랐을 때 보였던 그만큼만 들어있었다.

 

정말 딱 그만큼만!

 

이건 뭐 크림치즈 커피번이 아니라 걍 크림치즈 빼고 커피번이라 하고 파는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제품설명으로 가로치고

 

(크림치즈가 들어있을 수도 있답니다! 크림치즈를 한번 찾아보세요!)라고 해서

 

크림치즈를 찾은 고객이 기뻐하도록 만드는게 판매량 상승에 일조할 듯.

 

기대치를 높여놓고 실망시키는 것보단 낮은 기대치 속에서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는 게 낫잖아. ㅋㅋㅋ

 

크림치즈 무슨 엄지발톱만하게 넣어놓고 크림치즈 커피번이래.

 

크림치즈가 6.25% 들어갔다는데.. 크림치즈 자체에 이것저것 섞어서 양을 늘렸다 쳐도

 

 전체 빵 크기로 따지면 정말 6.25%만한 크기였던 것 같다. ㅋㅋㅋ

 

 

아 근데 그랑스위트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실망감을 주는구만.

 

다음 제품은 괜찮은 녀석이 되길..

 

by 카멜리온 2014. 10. 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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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빵집 몽블랑제에서 초코칩 소보로를 발매했다.

 

사실 나온지는 1년정도 된 것 같다. 작년 가을에도 먹었던 기억이...

 

가격은 1000원인데 

 

요새 샤니 삼립 빵들도 대체적으로 1000원전후(라고는 해도 1000원 이상이 더 많은 것 같다)인 상황인지라,

 

그리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정확한 빵 이름은 '프리미엄초코칩소보로'

 

너도띄어쓰기가좀필요할것같구나이름이긴것같아.

 

 

 

샤니/삼립이나 기린의 초코소보로같이, 빵생지에는 코코아가루가 들어가서 빵은 초코색이되

 

소보로에는 코코아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보통의 소보로색인 그런 초코칩 소보로가 아닌,

 

CU편의점의 '초코가득 초코크림 크런치'처럼, 소보로조차 초코색인 초코칩 소보로다.

 

빵 크기는 보통 소보로빵 크기.

 

물론 이름처럼 초코칩도 박혀있는 것이 특징.

 

 

 

 

근데 소보로빵인데 소보로가 별로 없다는 것도 특징.

 

어허허허

 

게다가 소보로가 눅눅해보인다.

 

어허허허

 

 

밑면.

 

 

 

초코크림이 샌드되어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예상 적중!

 

일단 뚜껑까서 보이는 크림은 충격적이진 않은 편.

 

다만 빵은 완전하게 잘려있지않아서 크림이 절대 들어가있을 수 없는 부분이 존재했다.

 

 

크림은 초코맛 크림이겠지.

 

뚜껑을 덮고 반으로 절단해봤는데

 

 

 

 

크림 두께가 장난아니었네 ㄷㄷ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아아 초코맛 진하다..

 

크림 많다..

 

매우 달다..

 

 

 

이 세가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빵 식감은 촉촉한 편. 소보로는 많이 눅눅해서 별 특징이 없었다.

 

워낙 양도 적었고.

 

 

먹을 때마다 옆으로 삐져나오는 초코크림은 매우 달면서도 쫌 느끼했는데

 

식감은 부드럽다기보다는 뭔가 입자가 있는듯한, 삐직삐직하면서 미끌거리는 식감이었다.

 

빵도 촉촉하고 크림도 촉촉하고 소보로도 촉촉해서 전체적으로 촉촉한 빵.

 

 

중요한건 빵도 달고, 소보로도 달고, 크림도 달다.

 

그냥 달다.

 

크림은 많아서 좋긴했지만, 개인적으론 지금보다는 크림 양이 더 적은게 빵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

 

초코칩 소보로빵인데도 불구하고 초코칩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초코칩도, 소보로도 단단한 식감이 아닌, 빵과 크림과 마찬가지로 촉촉한 식감이었던지라 식감적으로 구분이 힘들었다.

 

존재감 거의 없음의 느낌. 응.

 

초코칩 씹으면 초코맛이 강하게 느껴져야 할텐데, 빵도 크림도 소보로도 죄다 초코맛이니 묻히고...

 

 

그래도 뭐 가격에 비하면 괜찮았던 초코칩 소보로빵인 것 같다.

 

크기도 작지않고 크림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묵직하고 전체적으로 초코맛도 진한편이고. ㅎㅎ

 

개인적으론 단맛만 조금 조절하고 소보로가 바삭하면 괜찮을 듯!

 

by 카멜리온 2014. 10. 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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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을 구경하고 다시 사카에로 돌아왔다.


나고야에서 유명한 장어덮밥인 히쯔마부시를 먹기 위해!


근데... 시간이 애매하다.


게다가 줄이 겁나 길어!


여기가 나고야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는, 아쓰타호라이켄(あつた蓬莱軒)인데,


본점은 아츠타신궁 부근에 있고, 사카에쪽에 이렇게 따로 가게가 있다.


나고야에는 가게가 총 세군데인데, 아츠타신궁(熱田神宮)근처에 본점 포함해서 두 곳,


사카에 마츠자카야(松坂屋)백화점 남관 10층에 한 곳.


내가 찾아간 곳은 마츠자카야 백화점 남관 10층의 호라이켄.


근데 사람 겁나 많네 아직 17시도 안되었는데...


대략 30명정도 줄 서 있었다.


물론 줄 줄어드는 속도는 빠름.


줄서서 기다리다가... 가만히 시간을 계산해보니....


음.... 그래. 여긴 포기. 여긴 다음에 나고야 왔을 때나 다시 와야겠다.


현재까지는 내가 세운 스케쥴대로 흘러가고 있긴한데, 


여기서 식사를 하면 나고야역 근처 빵집을 들릴 시간이 부족해진다. 스케쥴상으로는 나고야역 근처 빵집은


원래 어제 나고야 도착했을 때 다 돌았어야 했는데, 어제 2시간정도 늦게 나고야에 도착하는 바람에 


오늘 급하게 스케쥴 수정. 밥먹을 시간에 나고야역 빵집 한번더 둘러보기로!


오늘은 나고야미나토 마쯔리에 불꽃놀이까지 있기 때문에 최소 19시까지는 나고야항역까지 가야하기 때문.


밥을 포기하고 빵을 취한다!



어제는 발견 못했던, 나고야역 타카시마야의 펙(PECK)


타카시마야에는 이 펙이 꼭 있는듯?

 


오사카 난바 타카시마야의 펙과는 다른 제품들이 몇몇 보였다.


그 중 대표적이었던게 바로 요 빠네 카푸치노(피콜로)


카푸치노를 넣은 멜론빵.


오오오... 땡긴다.

 


어제 들렸었지만 텅텅 비어있었던 타카시마야 지하 2층의 베이커리 점포 4군데중 하나인 메종 카이저(メゾンカイザー)

 

 

 

 

 

거의 다 하드빵 위주고, 그나마 키슈가 눈에 띄네.


 

폼파도르.


 

브리오슈 타르트. 4종류를 모아놓은 듯.


 

아마나쯔와 애프리콧, 다크체리, 포와루 4종류.

 

 

어제 텅텅 비어있던 르 슈프레무. 


 

오늘은 빵이 아직 많이 남아있네!


 

앙버터인가 하고 보니 허니&버터




내가 르 슈프레무에서 가장 먹고 싶어했던 바로 그 녀석. 네기미소베이컨ねぎ味噌ベーコン.


파 된장 베이컨이란 이름. 이름 그대로 파와 미소, 베이컨으로 만든 하드계 소자이빵. 


 

라따뚜이.


 

르 슈프레무의 단팥빵あんぱん


계란모양의 특이한 단팥빵.


히요코만쥬같기도 하고..



토리노프로방스풍샌드위치鶏のプロヴァンス風サンドイッチ

 

 

쿠루미루쿠. 연유크림을 샌드한 호두빵.


쿠루미(호두) + 미루쿠(MILK)를 이용한 네이밍.

 

 

이번엔 팟세パッセ(킨테츠백화점 나고야점)로 돌아와서 동크랑 하트브레드앤티크 다시 구경.

 


아까 낮에 이온몰 아츠타점의 하트브레드 앤티크에서 본 극상버터 멜론빵이 여기에도 있었다.


근데 여긴 퀄리티가 안좋네.

 

멜론빵 생지 자체가 보통 과자빵 생지가 아니고 매우 기공이 크고 폭신폭신 부드러운 브리오슈같은 타입이던데

 

멜론빵 쿠키의 무게를 못버티고 빵 윗부분이 잔뜩 찌그러진 상태다.

 

멜론빵에 있어서 가장 나타나서는 안되는......

 


여기 하트브레드 앤티크는 규모가 작았다. 

 


어젠 못봤는데 여기 동크에서도 히야시떼 멜론빵冷やしてメロン팔고있었네.

 

 

오 여긴 아까 갔던 마리 카토리누와 달리 멜론맛도 남아있네. 



여름 후르츠 찹쌀떡 포스터.

 


기간 한정이니까 빨리 가서 사먹어야겠다.

 

 

 

 

킨테츠近鉄 바로 옆 쪽에 매장이 있었다.




 

감숙 멜론 다이후쿠. 240엔!


먹을테다.



다음은 미드랜드스퀘어ミッドランドスクエア


몽쉘(한국명은 예전 이름인 몽슈슈) 나고야미드랜드스퀘어점에 ㄱㄱ

 

 

도지마롤 소프트크림! 


여기서만 판다고.


 

 

내가 여길 온 이유는 바로 이 도지마MISO롤을 사기 위해.


名古屋限定나고야한정이다. 두둥.



하프 사이즈는 없어서 커트로.

 

 

 


그리고 몽쉘 바로 앞에 있는 빵집. 어젠 여기도 못왔었지. ㅇㅇ 20시가 지나서.


TENDRESSE

 


헐 카와이한 거북이 멜론빵이 잔뜩. ㅋㅋㅋ

 


이름은 흔해빠진 카메론이네.

 

 

지나가다 발견한거. 바나나크림, 우엉듬뿍빵.



그리고 또 지하도 지나다가 발견한 빵집. 여긴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보물창고더라.


빵집 이름이 에피시엘? 첨 듣네.


윗사진에서 Epi・ciel이 써져있는 부분 위에 멜론빵이 써져있어서 그냥 들어가봤는데...

 


푸딩 멜론! 허헉


이거 이온몰 아츠타점에 있는 브레드팩토리에서 사서 먹었는데 진짜 진짜 맛있었는데..


아까 낮에 나고야성에서 먹음.


근데, 아무리 맛있었어도 겨우 두시간 전에 먹었던거라 또 사고 싶진 않았다.


 

 

 

쌀가루 멜론빵.


 

메이플 멜론.


 

와작와작 메이플.


음.. 위 4가지 멜론빵 중 3가지가 브레드팩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거네. 비쥬얼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이온 계열의 빵집인가보다. 여기.



우유 크림빵.

 


파리★크로와상(쇼콜라)


보통의 뺑오쇼콜라같은 네모난 모양이 아닌, 크로와상모양의 뺑오쇼콜라.

 

 

애플쿠헨(메이플맛)



冷やしクリームぜんざいパン 히야시크림 젠자이빵.


신상이네.

 

 

冷やしてコルネ杏クリーム히야시떼코르네 유자크림. 


요것도 신상.



히야시데코르네 ラズベリーチョコ 라즈베리초코


 코로네, 코르네는 소라빵.

 

 


여긴 카스카도(Cascadeカスカード)라고 하는 빵집.

 


인기 1위는 에그롤, 2위는 애플슈미텐, 3위는 어른의 에그롤, 4위는 스노우볼


5위는 소금빵 6위는 사-타앙다기(뭐지 이거) 7위는 레몬파이 8위는 치즈인치즈 9위는 깨미소비엔나 10위는 시폰케익.

 


지금은 카레 페어를 하고 있다고.


요렇게나 많은 종류의 카레빵이 준비되어있다.

 


인기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그롤.


리뉴얼에 대한 이야기.

 


만데루엑케. 뭐지 이건.

 


토마토카레타르틴.

 

 

토로~리 치즈카레, 모단야끼.



에그롤.

 

 

5시부터 카레, 고마미소우인나(깨 된장 비엔나)



이건 패밀리마트 옆에 K 표시가 있어서.


뭐지?? 생각했는데, 近鉄역에 있는 패밀리마트라서 그런것 같다.


옆에도 에키화미(역 패밀리마트)에 킨테츠라고 써져있고.

 


 


 


나고야에도 다이코쿠 드럭스토어가 있었다.


칸토리마아무 여러가지 맛.

 


토뽀トッポ

오리지날, 비터, 말차밀크, 히야시파인

 


초코코, 초코코 화이트 소금바닐라, 초코코화이트 딸기

 


토스트할때 발라먹는, 슈거토스트. 키나코아게빵맛.


콩가루 튀김빵맛.

 


옛날에 룸메가 먹었던 커스터드크림 스프레드.


토로~리 푸딩크림맛은 처음봤다.

 


아 생각해보니, 옛날엔 '나고야'하면 미소니꼬미 우동으로 유명한 이 스가키야가 떠올랐었는데


깜빡 잊고 있었다. 검색하는 중에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네. 


한국인한텐 안유명한가...


인스턴트 일본풍 돈코츠라멘 팔고있는 중.


 

by 카멜리온 2014. 9. 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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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인 서클K상크스에서 새로 나온 빵.


링 메론빵リングメロンパン


홋카이도산 멜론이 들어갔다고.


이건 딱 7월 24일에 출시된 듯 하다.


이 날 모든 상크스에서 발매시작.



가격은 소비세포함 120엔으로 저렴한 편. 근데 딱 봐도 모양만 링모양이지 보통 멜론빵인 것 같으니 가격은 적정선인듯.

 

 

분말로 된 홋카이도산 멜론을 넣은 크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제품중에는 0.02%의 홋카이도산 멜론.


..... 적어도 너무 적지 않은가.



열량은 445kcal. 링 모양이라 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높다.


만든 곳은 파스코.


파스코면, 기대할만 하겠는데?

 


포장 개봉!


링 모양의 빵 등장이요!


나오자마자, 강렬한 단 냄새의 멜론향을 풀풀 풍기기 시작했다.


특별한 무늬는 없고, 적과육 멜론의 색을 표현한 듯한, 살짝 붉은 느낌의 노오란 쿠키색이 특징.

 


쿠키는 매우 단단해 보인다. 이 정도면 바삭바삭을 넘어서 와작와작 할 것 같네.


설탕은 묻어있음.

 


중간중간에는 펄 슈가가 박혀있는 것 같다.


상크스의 기본 멜론빵, 정말정말 맛있는데, 맛도 맛이지만 펄 슈가가 박혀있어서 식감도 기가 막히지. ㅇㅇ


그걸 이 링 멜론빵에도 적용.

 


밑면,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이런 모양으로 만들기 짜증나겠다.


기계로 만드니까 상관없겠지만 만약 손으로 만든다 치면... 쿠키감쌀 때 귀찮겠네.


빵생지를 길게 만든 후, 끝과 끝을 이어서 둥글게 한 후에 쿠키를 감싸는지,


길게 만든 후에 쿠키를 감싼 후 끝과 끝을 이어 둥글게 하는지 어느 쪽이 더 편할까. 

 


단면.

 


놀랍게도 빵 속에는 멜론크림이 들어있었다.


물론 빵 생지를 펼친 후에 크림을 넣고 접어 만 후에 발효시켜서 오븐에서 구워낸 그런 형태라서


부드러운 크림이 아닌, 수분이 어느 정도 날라간 쫀쫀한 크림 형태.


쿠키부분은 생각보다 두껍고, 바삭해보인다. 특히 귀 부분이..

 


이거..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을 듯.

 


바로 먹어봤다.


오오


존맛!


링 모양 멜론빵.. 이거 기가 막히는구만.


일단, 단면을 보면 알겠지만 빵이 전체적으로 얇고 길쭉한 형태가 되기 때문에


한입 베어 먹을 때 입에 들어가는 빵과 쿠키의 양을 따져보면


일반적인 멜론빵에 비해 빵보다 쿠키의 비율이 증가해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식감은 더더욱 바삭바삭. 맛은 더더욱 달콤달콤.


 


맛? 맛은 당연히 멜론맛이 난다.


쿠키에서는 멜론맛이 그닥 안나는 것 같지만, 빵 속에 접혀 들어가있는 쫀득한 형태의 멜론크림에서 


멜론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빵은 부드러운 타입이지만 크림때문인지 촉촉하고 살짝은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는 것 같고,


쿠키는 바삭바삭 와작와작하다. 두꺼운데다가 달달한 편이라 존재감이 넘사벽임.


 그리고 중간중간 펄 슈가가 와지직와지직 씹히면서 매우 달달한 맛과 청량감을 부여한다.

 


안그래도 쿠키부분을 한입에 많이씩 먹을 수 있는데, 두께까지 상당하니.... 대다나다.


이렇게 쿠키 귀부분도 두꺼워서 와작와작함이 정말 기가막힘.


자라메당이 아니더라도 펄 슈가 때문에도..


이 정도면 와작와작한 식감에 있어서는 정말 최고의 조합이지않을까 생각한다.


가격을 따져보면 가성비도 뛰어남.


맛도 괜찮고.


단점이라면 단맛이 너무 강하다는 것.


펄 슈가도 그렇고, 쿠키 자체도 달고, 속에 들어있는 크림도 수분이 날라가서 달콤한 편이라..


그다지 기대 안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던, 상크스의 링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9. 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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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의 뜯어먹는 Melon크림빵 -Melon크림&휘핑크림-


올해 5월즈음에 패밀리마트에선 재작년과 동일하게 Melon빵 페어를 했다.


거의 매년 하는 듯??


올해에는 4종류의 멜론빵이 나왔었는데..



이렇게 4종류.


재작년에도 4종류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저 4종류 중에.. 7월까지 팔고 있던 녀석은 아무도 없더라.


그 어떤 패밀리마트에 가도 없었......
























.....지만!!


9번째로 들렀던 패밀리마트에서 4인방중 하나인 이 뜯어먹는 멜론크림빵을 우연히 발견할 수 있었다.


게다가 딱 하나 남았어!


오오오..


난 참 운도 좋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여행에 들른 25군데의 패밀리마트 중 6군데에서 볼 수 있었다.


흔한건 아니지만 흔한(?)


너란 Melon빵.



 


설명을 보면, Melon크림을 접어넣어서 구워낸 스틱형 빵에, 멜론크림과 휘핑크림은 샌드했다고.

 


보자.. 만든 곳은 야마자키!


칼로리는, 빵은 큰편인데도 불구하고 324밖에!


쿠키생지가 없어서 그렇겠지.

 


뜯어먹는 Melon크림빵은 요렇게 생겼다.


일본에서 양산빵이든 빵집빵이든 가끔 볼 수 있는, 뜯어먹는 빵 시리즈는 크게 두종류의 형태인데,


하나는 요렇게 길쭉한 스틱형태, 


다른 하나는 4개 혹은 그 이상의 짝수형태의 빵이 서로 최소 2면 이상씩은 맞닿아있는,


어느정도의 정사각형 모양을 이루는 형태이다.


이건 전자를 채택.


게다가, 빵 반죽에 Melon크림을 섞어 넣기!


이 방법은 내가 은근 선호하는데, 일단은 왠만큼 맛없는 빵생지라도 접어넣은 크림덕분에 맛있어짐.


식감도 촉촉해지고 쫄깃해지고, 맛도 나아지고.

 


이 멜론크림빵은 총 4개의 생지가 이어져있다.


깔끔하게 뜯어먹는다 치면 총 4개 부분이 나오겠지.


빵 생지에는 멜론색의 Melon크림이 좁은 간격으로 접혀들어가있는 것이 보인다.

 


밑면.

 


샌드되어있기때문에 뚜껑을 뚜컹! 하고 열어봤다.

 


멜론크림과 휘핑크림이 들어있음. 휘핑크림은 생각보다 적었고, Melon크림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빵 생지에 크림을 접어넣어 구웠으면서 또다시 반을 갈라서 크림을 또 넣는 경우는 처음 만나본 것 같은데에에...

 


뜯어먹는 멜론크림빵이니까 일단 뜯어주는게 예의겠지.


뜯어줌.

 


단면은 요랬다.


접혀들어간 멜론크림이 세로로 되어있기 때문에, 뜯은 단면에도 수분이 날라가 찐득하게 변한 생지속의 Melon크림이


세로로 서있는게 눈에 띈다. 


반면, 샌드되어있는 휘핑크림과 멜론크림은 잘 안보인다. 

 


베어먹으면 나오겠지 뭐.


그래서 바로 한입 먹었는데


......................


끝부분이라 그런가? 멜론과 휘핑이의 행방불명을 찍고앉아있다.


아예 샌드안되어있구만!

 


그래서 반대편 부분을 먹기로. 여긴 휘핑크림 흔적이 쪼매 보이네.

 


먹어봤는데


음.. 여긴 좀 있구마.


빵생지는 역시나 촉촉쫄깃한 식감이었다.


빵생지 자체가 그렇다기보다는 역시 좁은 간격으로 접혀들어있는 멜론크림 덕분인듯.


맛은 Melon맛 일색.


버터맛 이런것도 거의 안느껴지고, 샌드된 멜론크림 + 반죽 속 Melon크림 덕분에


멜론맛이 가장 강력했다. 


버터맛? 계란맛? 다 배제해주마!!! Melon크림빵 지분율 85%의 Melon크림씨.

 


이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샌드된 크림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지만, 빵 자체가 퍽퍽하지 않고 식감이나 맛이 괜찮으니..


샌드된 멜론크림은 양은 적었지만 촉촉하고 달콤한 고농축 Melon의 맛을 선사했다.

 


얘랑은 크게 상관은 없지만.. 나머지 3종류의 멜론빵도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폭신한 Melon휘핑은 동일한 제품 재작년에 먹어봤고,(이거 특이한 녀석이었어서 또 먹어보고 싶었다.)


홋카이도 멜론빵도 비슷한거 재작년에 먹어봤지만


고베야에서 나온 Melon휘핑데니쉬가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베야인데다가, 비슷한거 몇개 먹어봐서 대충 예상은 간다만...


결국 나머지 3종류는 올해에는 절판된걸로....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by 카멜리온 2014. 9. 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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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나름 좋아하는 GS25 편의점의 PB인 그랑스위트(Grand sweet).


이번에 아티쉐리(Artisserie)로 브랜드명이 바뀌나보다. 


대부분의 GS25의 빵들이 아티쉐리로 변경되어있었다.


위 두 제품을 살펴보면 칼로리까지 동일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제조원도 동일.


그랑스위트에서 아티쉐리로 바뀌면서 사라진 빵들도 있고, 새로 생긴 빵들도 있다.



편의점 PB빵 중에서는 가장 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듯 하다.


요렇게 단팥듬뿍빵, NEW땅콩샌드도 있고



애플베리 더블잼빵.




카스타드 듬뿍빵.



이건 아직 그랑스위트지만.. 그랑스위트의 바나나크림빵은 처음봐서...



애플송송 소보로패스트리



촉촉한 스위트 고구마.



빵속까지 크런치 듬뿍빵.


빵 속에도 소보로가 들어있다는건가?? 



다음으로 볼 녀석은 샤니/삼립의 '과일이 상큼상큼해' 시리즈.


이건 머핀이 크랜베리해.



이건 패스츄리가 살구살구해.



이건 치즈로 사과사과해.



이것도 최근에 포장디자인이 바뀐 듯 하다.


가격 와.. 장난없네.


500원이었던게 6년전쯤이었던거같은데. 1년에 100원씩 오르는 느낌.




이건 요거트로 블루베리해.


과일이 상큼상큼해는 이 4가지 외에도 '롤케익이 딸기딸기해'였나.. 한 종류 더있는데 볼 수가 없었다.



다음은 샤니/삼립의 카카오프렌즈 빵!


맨 첨에 보고 이제 하다하다 별거 다 만드는구만. 카카오톡 빵이라니..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끄..끌려. 생각만큼 인기도 좋더라.


4인방인 TUBE튜브의 우리동네 땅콩꿀호떡, APEACH아피치의 피치피치해, 


MUZI&GON무지앤콘이 만든 소보루만쥬, NEO네오의 초코롤케익


여담이지만 '과일이 상큼상큼해' 시리즈의 히든멤버가 'APEACH의 피치피치해'가 아닐지.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온 애들.


JAY-G제이쥐의 디스코치즈스틱.



MUZI&CON무지앤콘의 리얼 브라우니샌드.


브라우니라서 유통기한이 긴게 특징.



FRODO의 밤알송송패스츄리.


이건 배고플때 먹어봤는데 꽤나 달아서 난감... 밤다이스가 들어있지만 앙금형태로 들어있는게 더 많았던 것 같다.


요새는 송송 이란 단어가 유행인가? 이 포스팅에만 해도 ~송송 이라는 이름의 빵이 3종류나 되니...




그리고 요새는 또 편의점 상품들이 거대화되는게 추세인 것 같다.


뭐, PB의 장점이라면 저렴한 가격도 있지만 수요에 맞게 크기변경이 좀 더 유동적이다 라는 것도 있으니.


GS25의 '위대한'시리즈는 올해 여름에 2종류의 빵도 출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윗사진에 나온 '위대한 크림 단팥빵'


120G에 460kcal인, 보통 단팥크림빵과 비교했을 시 33%가량 증대된 스펙을 자랑한다. 물론 가격은 거의 비슷함.


이 외에도 위대한 단팥빵도 판매하고 있다.


CU의 자이언트 시리즈와 GS25의 위대한 시리즈는 언제봐도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



세븐일레븐의 PB인 'THE 커진'의 경우에도 빵 2종류를 볼 수 있었다.


THE커진 단팥이랑 크림빵.


기존 제품보다 중량을 30% UP했다고 한다.



THE커진 땅콩크림 소보로



이에 질세라 샤니/삼립의 경쟁사인 KIRIN에서도 커다란 소보로크림빵을 출시.


더욱커진 소보로&크림빵.


근데 이건 정말 장난아니다;;;



이 빵의 경우는 무려 670kcal를 자랑!!


빵 무게도 150G이나 나간다.


실제로 엄청 묵직함. 한국에서도 개당 600kcal가 넘는 봉지빵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니.. ㄷㄷ


무서운 걸 만들어냈구나 기린~


근데 이거 찾기가 더럽게 힘들다.


실제로 이거 딱 한번 보고 더이상 볼 수 없었음. --;




기린의 기본 소보로빵인 이 해피소보로의 중량, 칼로리와 비교하면 위 제품의 위엄을 새삼 느낄 수 있다.


90g에 363kcal.


그래도 이것도 꽤 상당하네. 보통은 80에 330정도 할 듯 싶은데.



보네스뻬의 초코송송 소보로.


샤니/삼립의 초코소보로가 워낙 별로라서 그런지, 다른 초코소보로를 보면 눈이 간다.



롯데의 프리미엄초코칩소보로.



삼립의 경성 소보루 크림치즈빵, 경성 소보루단팥빵.


이 외에도 경성 대추단팥빵이라는 애도 있다고 하는데 발견할 수 없음.



내가 자주 먹었던 샤니/삼립의 막걸리로 발효시킨 카스타드 소보루.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카스타드 소보루, 크림 소보루, 단팥크림빵, 단팥빵, 슈크림 단팥) 중에서는


카스타드 소보루랑 단팥크림빵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


그 옆의 샤니/삼립의 초코칩 소보루빵은...


초중고딩때는 많이 먹었는데 점점 모양도 그렇고 소보로양도 그렇고 답이 없어서 안먹게 된 녀석.


저걸 먹을 바에는 기린의 초코소보로 먹는게 훨씬 낫더라. 



그리고 코알라가 양산빵부문에서 철수하고나서, 샤니/삼립과 기린(롯데/보네스뻬)뿐인 양산빵 시장에, 


간혹 새로운 회사가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했는데, 이번엔 부성 베이커리 라는 곳을 발견.


소보루, 완두앙금 소보루





시나몬롤, 빵케익.


생각보다 신기한 제품들을 파는군..



빵케익의 경우는 빵 속에 케익이 들어있다.


일본에서야 흔히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녀석.



카스테라.



다음은 샤니의 '이달의 상품' 시리즈.


이건 매달 바뀌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몇개월간 유지되는 걸 보니... 몇개월마다 바뀔 듯 싶다.


현재는 4종류인 것 같다.


동글동글 치즈볼, 밀크스틱팡, 한아름 땅콩 소보루.


이 세가지 모두 어디선가 본 듯한 제품들.


그렇다.


'이달의 상품'이란 말 그대로, 기존의 제품 중 몇가지를 뽑아(선정 기준은 모름) 저렇게 대량묶음으로 판매하는 느낌.



4종류라며 나머지 한 종류는 뭐여?



나머지 한 녀석은 놀랍게도.. 이 메론 카스타드 빵이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지 않은 제품.


엄청 먹어보고 싶은 녀석이긴 하나, 딱 봐도 커스터드크림에 멜론색/향/맛을 내는 레진이나 농축액을 섞었겠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커스터드 크림빵을 만들어내는 기계에서 만든 듯 모양도 크기도 동일하다.



보름달과 더불어 국내에서 유명한 바로 그 빵.


삼립의 크림빵.


51주년이라고 하는데 초코크림빵이 몇개월 전에 출시되었다.


맛있을까?


오리지날 크림빵은 살짝 오렌지의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 그 크림이 매력적이었는데 말이지.



샤니의 쫀득한 쑥페스츄리.


독특한 제품.


먹어보고 싶은데 찾기 어렵다. 딱 한번 보고 빠이짜이찌엔.



기린의 크림애크림. 땅콩&화이트.


빵 두 군데에 수평으로 칼집을 내서 각기 다른 크림을 넣은 제품.


일본 양산빵 시장에서는 흔한데 국내에서는 음.. 처음 아닐까?


간혹 편의점 가면 있었던 것 같긴 했지만서도.



샤니의 쫀쫀한 아몬드군.


예전에 나왔던 초코 슈퍼문과 비슷한 유형의 제품.


크기는 더 작지만 아몬드가 추가됨.



이제 델리만쥬를 편의점에서도 판다. 주로 미니스탑.



고려당에서 제품을 다 내놨네.


갈릭러스크.



이건 그냥 기존 제품인데 내가 좋아하는거라 올림.


기린의 딸기품은 아모르, 초코품은 아모르.


붓세타입의 빵인데 꽤나 맛있다.


많이 먹었는데 요샌 안먹네.




by 카멜리온 2014. 8. 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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