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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편의점에도... 까츠산도가 나왔다!!!

 

바로, GS25의 등심돈까스 샌드위치!

 

보는 순간 눈을 의심했을 정도.

 

이..이럴 수가... 평범한 돈까스 햄버거가 아닌데다가,

 

기존의, 식빵 사이에 채소와 마요네즈 혹은 천드레싱 같은 소스와 돈까스를 넣고 

 

직사각형이 아닌 삼각형. 즉, 대각선으로 반 잘라놓은,

 

보통의 돈까스 샌드위치도 아닌!

 

직사각형으로 자른 식빵 속에 돈까스 소스가 듬뿍 묻어있는 돈까스만 딱 들어있는..

 

레알 까츠산도..!!

 

생긴것부터가 딱 까츠산도잖아?!!

 

다만 가격은 조금 비싼 것 같았다.

 

3천원.

 

허나.. 현재는 행사상품으로 음료 큰거 하나 주니까 가성비가 전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탄산음료는 안마셔서 다른 애 줬으니까 무료증정이라고는 해도 나한텐 별 상관없지만서도.

 

 

등심돈까스 샌드위치.

 

214g에, 554kcal를 자랑.

 

생각보다 높구나.

 

돈까스니까....

 

까츠산도가 3개 들어있다.

 

 

잘보면 영어랑 일본어랑 중국어로도 써져있는데

 

일본어로는.. 豚カツのサンドイッチ 톤까츠노산도잇치

 

 

재료는 다음과 같다.

 

영양성분은.. 단백질 23g!!!!

 

지방 27g!!!

 

포화지방 15g!!!

 

콜레스테롤 35mg!!!

 

나트륨 1110mg!!!

 

 

여기도 재료명 써져있네.

 

등심돈까스가 53.34%라고 한다.

 

 

두둥!

 

돈까스.. 정말 두꺼운게 들어있었다.

 

만약 빈약한 돈까스였다면 구매안했겠지.

 

물론... GS25가 멍청할리도 없고, 두께에 신경을 써서 출시했을테니 믿고 먹기로!!

 

GS25가 이런 즉석식품류는.. 마더혜레사를 비롯해서 아주 그냥 실하게 잘 만드니깐.

 

CU도 나름 선전하고는 있지만.. GS25가 짱. 넘사벽.

 

내가 산 등심돈까스샌드위치는 꽤나.. 정갈하게 잘 담겨있다.

 

돈까스님들 모양도 면접보러 들어온 지원자들처럼 단정한 것 같고.

 

 

진짜.. 고기 두껍다.

 

돈까스 소스도 맛나보임.

 

아쉬운건 채소가 없다는 것.

 

원래 까츠산도는 채소가 안들어있는게 많지만, 개인적으론 채소 들어있는걸 선호하는데.

 

 

 

맛있겠다.

 

 

근데 이상한거 발견.

 

왜 요녀석은 빵이 3장이지??

 

2장이 연속으로 붙어있다.

 

 

꺼내서 살펴보니..

 

????

 

다른 애들도 전부 3장씩임.

 

뭐지???

 

돈까스는 3장..이라기보다 3조각인데 반해, 식빵은 9장.

 

ㅋㅋㅋㅋㅋ

 

아마.. 용기에 넣었는데 좀 헐렁헐렁해서 안움직이게끔 돈까스 하나당 식빵을 한장씩 더 넣기로 한게 아닐까 생각을...

 

빵과 빵사이에는 뭐 안발라져있거든.

 

소스라도 발라져있나 살펴봤는데.. 그런거 없음.

 

포장 용기가 생각보다 크게 나왔나보다.

 

제조프로세스에서 산정한 예상수치와 실제값이 맞지않아서... 일단은....

 

'그래! 식빵을 9장으로 하자. 그럼 안흔들려!!'라는 식이 되지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꺼내고보니..

 

넓이가 그리 넓진 않았다.

 

요정도 수준...

 

한입에 베어먹을 수 있는 수준.

 

 

돈까스는 어떤 형태로 들어있나 확인하려고 식빵을 떼어봤는데,

 

 

돈까스 하나 잘라서 넣은거였다.

 

돈까스 네모낳게 만들어주면 안되나염...

 

 

먹어봤음.

 

음...

 

한입밖에 안먹었는데

 

짱 맛있다....

 

살짝 뎁혀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었다.

 

아 물론 바삭한 식감을 기대하면 안됨 --;

 

당연한거지만, 돈까스 튀김옷은 전혀 바삭하지 않았다.

 

대신,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고기는 촉촉하되 전혀 기름지지 않음. 튀김옷도 마찬가지고.

 

다만.. 육즙은 부족했다.

 

퍽퍽하거나 질기지않고 아주 식감이 좋아서 만족스러웠지만, 살짝은 더 기름져도 괜찮을 거 같은데.

 

 

 

 

근데 진짜 맛있었다.

 

소스맛도 괜찮고, 양도 적절하고..

 

까츠산도의 특징인,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었다.

 

빵 사이에 고기랑 채소 껴넣으면 맛난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

 

물론 어느정도 소스가 뒷받침해줘야하지만.

 

 

식빵을 위아래로 2장씩, 총 4장을 가지고 있는 녀석.

 

식빵은 안그래도 얇은데 촉촉한 편이라서, 꽤나 잘 눌렸다.

 

근데 식빵도 무시못할 존재.

 

돈까스와의 궁합이 환상적이었다. ㅎㅎ

 

 

 

 

지.. 진짜 맛있음.

 

돈까스 샌드위치.. 3천원이 아깝지 않다.

 

 

가장 두꺼운 녀석을 마지막에 먹기로.

 

정말 엄청 두껍다.

 

튀김옷을 제하더라도, 고기만으로도 유성매직 정도의 두께.

 

 

크아..

 

질기지 않고 식감 짱..

 

고기자체가 조금만 더 기름졌으면 최고였을텐데..

 

 

까츠산도도, 방금 막 튀겨낸 돈까스로 만들어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편의점에서 파는 것도 요렇게나 맛있는데 말이지.

 

구매에 후회를 남지않게 해준, GS25 편의점의 등심돈까스 샌드위치였다!

 

 

by 카멜리온 2014. 11. 1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