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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갔을 때 신제품이라고 나와있던 제품.

 

스파이시 쉬림프 더치!

 

더치빵인데, 스파이시 쉬림프다.

 

크기에 비해서 엄청난 가격...

 

속에 할라피뇨, 새우살, 마요네즈, 스위트콘이 들어있는 듯 하다.

 

위에는 더치빵 토핑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봐야겠다.

 

 


 

라이언 초코.

 

다른 지점에서는 사자랑 초코랑이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녀석.

 

 

 

안에는 커스터드크림에 코코아가루를 섞은 초코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물개크림빵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캐릭터빵.


 

도쿄팡야의 인기상품 중 하나인 야끼소바빵.

 

여기서는 그냥 '야끼소바'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개인적으로는 도쿄팡야에서 그~나마 가성비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녀석. 희소성도 있고.


 

그리고 이번에 볼 녀석인, 모카멜론. 이건 가로수길의 도쿄팡야에서만 파는, 당점한정 제품이다.

 

가격은 보통 말차멜론빵과 동일한 2500원.

 

도쿄팡야에서 판매하는 멜론빵 4번째 시리즈다.

 

멜론빵 - 초코칩멜론빵 - 말차멜론빵 - (트리플베리) - 모카멜론의 계보를 가지고 있...지만

 

이녀석이 등장함으로써 가로수길 도쿄팡야에서는 초코칩멜론빵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트리플베리는 예전에 잠깐만 나왔다 그러고...





 

설명은 '진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는 빵. 달콤한 커피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이거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이거 도쿄팡야에선 전부 파는 줄 알고 판교점 갔다가 없어서

 

그 다음에 날잡아서 본점까지 갔었는데, 가로수길점에만 있는 거였다..... 그래서 다시 가로수길로 ㄱㄱ싱


 

이번에 갔을 때 팔고 있던, 모카멜론, 말차멜론빵, 멜론빵 삼총사.

 

초코칩멜론빵 지못미.


 

구매해왔다.

 

도쿄팡야의 비닐쇼핑백.

 

변하지않는 이 심플함.


 

모카 멜론.

 

이름을 멜론빵, 초코칩멜론빵, 말차멜론빵 처럼 '~메론빵' 형태가 아닌,

 

일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론' 으로 이름을 붙인게 신경쓰인다.

 

한국사람들에게는 익숙치 않을 것 같은데.

 

그나마 한국에서 본 '~메론'형태의 이름의 멜론빵은 행복의 집의 멜론빵정도.

 

 



 

비닐봉투로 포장해놨음에도 아직 위의 쿠키부분이 전혀 눅지지 않은 상태.

 

매우 바람직한, 설탕이 듬뿍 묻어있는 단단한 형태의 멜론빵.

 

말차멜론빵과 동일하게 격자무늬는 없다.

 

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이 비슷한 타입임에 반해,

 

이 모카멜론은 말차멜론빵과 비슷한 타입이다.

 

근데 결국 격자무늬있는건 5가지 중 기본 멜론빵뿐이지만.


 

매우 단단한 상태의 멜론빵 껍데기다.

 

설탕이 너무 많이 묻어있는게 조금 부담스럽지만, 일본스타일이니...

 

색은 커피색.


 

밑면.

 

쿠키생지가 깔끔하고, 아주 잘 덮여있다. 와 진짜 이상적인 밑면이다.

 

빵이 진하게 구워진게 아쉽지만.


 

 

단면!

 

바람직한 단면이다.

 

도쿄팡야가 늘어나기 시작한 최근,

 

 예전에 사먹었던 그런 바람직한 단면을 가지고 있지 않은 말차멜론빵을 팔고 있는 도쿄팡야가 많은데,

 

이 모카멜론은 그래도 괜찮은 것 같다.

 

 

 

최근 말차멜론빵들 먹어보면... 안에 공동이 없을 뿐더러, 크림도 매우 적고, 그것도 중앙부분에만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바람직하게 만들어 주시오. 포앙을 조금 더 신경써서.. 그람수 좀 맞춰주셈.


 

어쨌든, 단면을 보면, 역시나 말차멜론빵과 동일한 타입이다.

 

쿠키에도, 빵에도, 크림에도 커피가 들어간 형태.

 

빵도 갈색을 띠고 있고, 크림도 진한 커피색을 띠고 있다.


 

아니 사실 이 녀석도 크림은 그리 많이 들어있진 않네.


 

그래도... 멜론빵 귀가 환상적인 두께다.

 

캬 이거 완전 와작와작하겠는데?

 

안그래도 쿠키 바삭한 타입인데.


 

바로 먹어봤다.

 

오... 달콤한 커피맛이 입안을 가득 메웠다.

 

식감은 완전 바삭바삭. 게다가 설탕의 으스러짐도 느껴지는 식감에, 빵의 폭신폭신함이 바삭바삭함과 대조를 이뤘다.

 

크림은 그리 양이 많지 않지만 촉촉함과 몽글몽글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빵은 퍼석거리지도 않고, 쫄깃하지도 않고, 심하게 폭신거리지도 않고, 그냥 조금 촉촉하면서 적당히 부드러운 타입.

 

단맛은... 쿠키가 가장 달았고, 그 다음엔 크림. 마지막으로 빵.


 

모카빵맛이라 하기는 좀 애매했다. 모카빵이 떠오르지 않아.

 

역시 이건 커피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럴까?

 

일본에는 없는, 한국 고유의 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모카빵은 


크기도 클 뿐더러 보통 건포도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쿠키에 설탕이 묻어있진 않지.

 

결국 같은 커피가 들어가긴 했어도, 모카빵은 모카빵, 멜론빵은 멜론빵이라 해야 할 것 같다.


커피번먹고 모카빵 떠올리진 않으니.

 


 

커피크림.

 

커스터드크림이 베이스인 것 같다. 커스터드크림 만들 때 커피엑기스를 넣은 듯하다.

 

근데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왜 모카빵은 모카빵일까.

 

이것도 왜 모카멜론일까.

 

 커피엑기스를 넣을 뿐이지, 초코시럽까지 넣지는 않는 것 같은데.

 

결국 모카가 아니잖아.

 

커피빵, 카페빵, 카페오레빵, 카페라떼빵, 에스프레소빵, 아메리카노빵, 마끼아또빵 등등의 다른 이름들도 있는데 말야.

 

아 근데 일본엔 '모카'가 아닌 경우가 많구나.

 

 

 

 

지금은 비공개로 되어있긴 하지만.

 

 

2012/01/30 - [빵/日편의점/마트!] - 세븐일레븐의 '카페오레 메론빵' ★★★★☆

 

2012/06/25 - [빵/日편의점/마트!] - 고베야의 '티라미스 메론빵' ★☆

 

2012/10/26 - [빵/日편의점/마트!] - 파스코의 '휘핑크림 메론빵 카페오레' ★★★★☆

 

2013/02/20 - [빵/日편의점/마트!] - 파스코의 '에스프레소 초코 메론빵' ★★★★

 

2013/06/29 - [빵/日편의점/마트!] - 소용돌이 멜론빵. 고베야의 '커피 메론빵' ★★★☆

 

2014/08/25 - [빵/日베이커리!] - 내가 먹어봤던 모카빵 중 최고였다!! 펙(PECK)의 '파네카푸치노(パーね・カプチーノ)' ★★★★★

 

커피는 아니지만 티..티라미스도 그냥 넣음.

 

보면, 오히려 모카라는 이름을 쓰는 경우가 없다.

 

카페오레, 에스프레소, 커피, 카푸치노 등의 이름을 쓰고 있다.

 

근데 이건 전부 그 재료에 기준을 두고 있다.

 

카페오레랑 카푸치노는 정말 커피+우유의 조합이고, 에스프레소 초코 같은 경우는 정말 커피 + 초코.

 

근데 에스프레소 초코가 모카아냐? --;

 

 

 

 

근데 이런 경우는, 일본에는 '모카빵'이라는 빵이 없기때문에 이런 다양한 이름의 커피 멜론빵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반면, 도쿄팡야의 커피멜론빵이 모카멜론인 경우는, 한국에서 유명한 빵인 모카빵의 영향을 받은 거겠지.

 

 

어쨌든, 맛있었던 도쿄팡야의 모카멜론이었다.

 

말차멜론빵만큼 매력적인 녀석이었음. ㅇㅇ

 

by 카멜리온 2014. 11. 4.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