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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야마자키 제빵회사의 제품.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


라고 하는 이름이다.


멜론빵 껍데기는, 멜론빵을 덮고 있는 쿠키생지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에선 멜론빵 껍데기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음.


이걸... 빵과 함께가 아닌, 멜론빵 껍데기만 구운 것이다.



음.........


그러면 사실 멜론빵과 관계 없잖아 --;;


이건 그냥 쿠키..


한국의 경우에 적용해보면, 


'소보로빵의 소보로, 구워버렸습니다.' 라고 해서


봉지 속에 소보로부분만 잔뜩 들어있는 그런 느낌. (.........)



요렇게 생겼다.


빵에 덮기 직전의, 조금 납작하게 눌러놓은 쿠키 부분.


아 물론 멜론빵 껍데기다보니 설탕이 묻어있는건 필수.


허나 격자무늬따윈 없다.



단면.


생각보다 두껍다는게 충격.


이 두께를 좀 더 얇게 해서 원래는 빵을 감싸줘야, 진짜 멜론빵 탄생인 것이다.


어쨌든, 이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 라고 하는 제품은


처음에는 칸사이 한정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워낙 인기가 좋아서...


10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데일리 야마자키 편의점에 가면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유통기한은 1주일 남짓.




멜론빵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칸사이 지역에서는 워낙 인기가 좋아 못구할 정도였다고 한다.


유튜브에도 꽤나 많은 영상이 올라와있다. 특히 10월 말의 영상들이...






누군진 모르겠다만 유명인들도 멜론빵노카와 야이쨔이마시따에 대해서 영상을 올렸고,

나름 재미지다. ㅋㅋㅋ

이 외에도 매우 많은 영상들이 있고,





이 영상을 보면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에 대한 일례의 정보들이 나온다.

멜론빵 덕후들이기대하고 희망하던 신상품인 멜론빵 껍데기는, 여성들의 의견들을 참고해서 상품화했고, 원래는 칸사이한정이었다.

SNS등에서는 맛있겠다, 꿈같은 상품이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제가 되었다.

이제 칸사이한정인 이유는, 야마자키의 전국의 수많은 공장들 중에서 칸사이공장에서밖에 취급하지않는, 독자적 제품이라 그렇다고...








이건 멜론빵노카와 야이쨔이마시타에 대한 일본 반응. ㅋㅋㅋㅋ


- 이딴거 30엔수준이라고(76엔짜리임)

-고급 창렬화 쿠키

- 껍데기가 맛있는건 알지만 가격 너무 비싼데..

- 멜론빵 = 쿠키생지를 위에 올려 구운 빵.
[멜론빵의 껍데기만구웠습니다!]라고 한다면, 그건....

그냥 쿠키잖아.

- 당뇨 직빵

- 알맹이(빵부분) 애초에 필요 없었구만.

- 그런걸 사람들은 말이지. '쿠키'라고 불러.

- 멜론 들어있어?

- 알맹이는 저렴하단 거로군.

- 98엔으로 걍 멜론빵 살래

- '푸딩의 구워진 부분(푸딩의 맛이 농축된 부분)만',
'지우개 모서리 부분만',
'도너츠의 구멍만',

팔릴만한거 잔뜩 있다구.

- '모자빵의 날개부분만' 도 있네,

 - 멜론 들어있지?

- '카스텔라의 찐한 부분만'은 어때?

- '초코송이의 과자부분 빼고'
'카키피(일본 유명한 과자. 감씨 모양의 과자와 땅콩이 들어있다)의 땅콩만'

- 다음은 '스위트불(야마자키의 유명 제품 중 하나. 모자빵, 커피번 비슷한 제품) 귀 부분만'

- 빵이 없는 만큼 공간절약으로 운송료도 싸질텐데 50엔정도로 하지?

- 사는 녀석 있냐? 걍 설탕과자잖아 이거.

- '껍데기만'이라면 (빵이 아닌) 봉지과자(스낵)로 팔아줄래?

- 이 다음으로 '카레빵의 껍데기만'
'단팥빵의 껍데기만'

음.. 어느 쪽이 잘 팔릴까?

- 저기, 멜론 들어있냐구.

- 몬자야끼의 바삭바삭한 부분만도 좀 팔아줘 ㅎ

- 麩菓子(일본의 불량식품같은 유명한 과자)의 양쪽 끝만 팔아줘.

- 버린 빵부분은 나한테 주지?

- 상술에 당한다는 걸 알지만서도 이건 먹고싶당 ^^

-커피에 어울릴 것 같네.

- 뭐, 사실 멜론빵은 빵보다는 껍데기가 맛있으니.

- 이건 분명 맛있을거야.

- 속의 폭신폭신한 빵도 맛있다만...

- 먹고 싶다. 빵 부분 필요 없었어.

- 아이디어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비싸네. 
이정도 사이즈면 아무리 비싸도 30엔이라고.

- 분명... 멜론빵의 빵 부분은 필요없지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프라이드 치킨도 껍데기만 팔자.




등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ㅋㅋㅋ

 일본 친구가 발견하면 사서 보내준다곤 하는데 칸사이에선 지금 구하기가 힘든 것 같다. ㅠㅠ

일단 오사카에는 데일리 야마자키가 그리 많지도 않아.

음... 아니 근데 이거.. 내가 아는 그 맛일것이 분명하긴 한데.

야마카지의 멜론빵 정도야 이미 수십종류를 먹어봤으니..

어쨌든, 이제까지 일본인들도 생각치 못하고 있었던, 멜론빵즈키들에게는 꿈과 같은 제품이 나온 것이다.

화제가 될 만 하군.





by 카멜리온 2014. 11. 1.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