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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밀크앤허니에 갔는데 없었던 딸기 제품들이 많이 보였다.

 

 

그 중 내 눈에 띈 것은 바로 요놈!!

 

 

달콤한딸기쉬크레M

 

멜론빵과 매우 흡사하게 생긴 녀석.

 

이름만봐도 멜론빵류임을 짐작할 수 있다.

 

설명은

 

'바삭한 쉬크레와 연유딸기크림의 달콤함이 잘 어울리는 제품'

 

1200원! 싸다!

 

그 옆에 있는 녀석은 모찌딸기크림빵M인데, 쫄깃한 빵 속에 딸기크림이 들어있는 듯.

 

 

바로 구매했다.

 

딸기맛 멜론빵 그다지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궁금해서 구매.

 

크기는 보통 소보로빵 크기. 다만 무게는 나름 묵직했다. 안에 연유딸기크림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음.

 

 

재료는 밀가루, 가공버터, 딸기레진 등

 

다만, 모찌딸기크림빵M도 그렇고, 이렇게 딸기가 들어간 시즌한정처럼 보이는 제품들은

 

각 밀크앤허니 매장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만들어져서 각 매장으로 배송되는 것 같다.

 

왜냐면 얘네들만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음.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등도 그러한 제품들이 몇몇 있듯이, 이 녀석들도 다른 곳에서 만들어져서 포장된 채로 온 듯.

 

개봉!

 

이런 쿠키생지는, 멜론빵으로 보이긴 하나, 어떻게 보면 틈이 넓어서 소보로빵처럼 보이기도 한다.

 

쿠키생지가 그리 많아보이지 않아서 '바삭하진 않겠구나' 생각했는데,

 

웬걸.

 

만져보니 단단함. 오올ㅋ

 

물론 개봉하자마자 달콤한 딸기향이 풀풀 풍겨져 나왔다.

 

 

그보다 책이 참 이쁘네.

 

쿠키생지에는 설탕같은건 뿌려져있지 않았지만, 쿠키생지 내에 입자로 남아있는 설탕들이 반짝반짝 거렸다.

 

 

밑면.

 

빵 자체는 연한 색으로 촉촉하고 쫄깃거릴 것 같음.

 

얘는 오히려 밑면에 쿠키생지가 많네.

 

 

뚜껑을 까봤는데

 

핑크색 연유딸기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이건 진짜.. 입맛을 자극하는군.

 

시큼한 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 이 빵의 크림과 쿠키생지의 딸기향은 시큼한 느낌은 전혀 없고

 

달콤한 맛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통 딸기휘핑크림도 아니고, 연유딸기크림이다보니 더 기대가 컸음.

 

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진한 우유맛도 느껴지는 듯함.

 

 

시식!!

 

오오..

 

크림 진짜 많이 들었어!!

 

게다가 맛있다!!

 

쿠키 생지는 내 예상과는 다르게 바삭바삭 달콤했고,

 

빵 생지는 촉촉하면서 살짝 쫄깃한 식감이었다. 물론 부드럽고 씹히는 맛도 좋았음. 흰 빵의 느낌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연유딸기크림은...

 

환상적이었다...

 

가벼운 식감의 크림은 아니고 살짝 묵직한 식감인데,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달달한 딸기맛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연유크림이라는 걸 인식하고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진하고 부드러운 연유 맛도 느껴졌다.

 

딸기 + 연유는 환상이지 ㅇㅇ

 

근래 먹어본 딸기크림 중 가장 맛있다고 느낄 정도였음...

 

바삭한 쿠키생지와 쫄깃 촉촉 담백한 빵 생지, 그리고 부드럽고 담백하고 달달한 연유딸기크림의 조화가 끝내줬다. 

 

 

쿠키생지는 110% 만족!

 

빵 생지는 120% 만족!

 

크림은 130% 만족!

 

가성비가 뛰어난 무지 맛있는 빵이었다.

 

딸기맛 멜론빵 안좋아하는데 이건 지금도 눈 앞에 아른거릴 정도임. ㄷㄷ

 

시즌 한정일 것 같으니까 없어지기 전에 또 사먹으러 가야겄당!!

by 카멜리온 2013. 4.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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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한 브레드05

 

반지하의 느낌이 나는, 외관은 귀엽고 아담한 빵집이다.

 

 

어두컴컴하고 차갑고 습해보이는 시멘트 느낌의 벽과 바닥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그에 반해 따뜻해보이는 목조 진열대, 은은한 조명이 인상적인 인테리어다.

 

빵은 그리 많은 종류가 있진 않았다. 20-30종류 정도?

 

 

가운데에는 5종류의 빵이 있었다. 깨알 단호박과 치즈 트위스트, 앙금빵, 초코크림빵

 

그리고...

 

 

내가 노리고 온 바로 그것!!!

 

애플 메론!!

 

멜론빵!!

 

멜론빵이라고!!

 

멜론빵 팔고 있다!!

 

 

근데 원산지 표시 리스트에 없는 걸 보니.. 오픈 멤버는 아니었나보다.

 

그보다 일본산 솨과를 많이 쓰는데.. '애플 메론'의 솨과도 혹시 일본산 솨과일까?

 

 

어쨌든, 구입한 '애플 메론', 살펴보기로 합시다!

 

가격 2000원.

 

주종으로 발효시켰다고 한다. 단과자빵은 역시 주종..이라는 느낌.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

 

무게는.. 가벼운 편이지만 흔들면 내부에 뭔가 들어있는 듯이 소리가 난다.

 

겉에는 설탕이 뿌려져있지 않고 쿠키생지는 황갈색으로 변해있다.

 

그리 단단해 보이지 않고,두꺼워 보이지도 않는다.

 

무늬는 격자무늬. 그래도 나름 깔끔해보이는 외형이다.

 

 

색은 황갈색으로 변했지만 그리 단단해보이지 않는 쿠키생지.

 

 

밑면.

 

음.. 살짝 기름진 느낌.

 

 

반으로 갈라보니!!

 

두둥!

 

텅 비어있는 빵 속에 사과다이스가 잔뜩 들어있었다!

 

대충.. 10개정도??

 

사과다이스라기보다는 프레저브링고-애플릿쿠같지만.

 

 

구멍이 없다보니 수분으로 인해 공동이 생겨 비어보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사과가 꽤 많이 들어있는거라고 생각한다.

 

 

빵은 그나마 사과다이스가 들어있는 부분 쪽은 촉촉해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수분이 약간 적어보인다.

 

쿠키생지는 얇은 편이다. 바삭해보이진 않음.

 

 

시식!

 

음...

 

빵은... 분명 촉촉해보이진 않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부드럽고 촉촉한 속결이었다.

 

단 맛도 거의 안나는 매우 담백한 빵.

 

쿠키생지는 그리 달지 않았다. 물론 바삭하다거나 임팩트가 있는 쿠키생지도 아니었다.

 

그보다 내부의 사과다이스는..

 

촉촉하고 아주 살짝 산미가 있는, 조금 단 정도의 사과로, 꽤 달콤할 것이라 여긴 나의 예상을 뒤엎어버렸다.

 

물론 아삭아삭한 맛이 살아있어서 식감은 매우 뛰어난 편.

 

허나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매력적인 빵은 아니었다.

 

뭐라고 해야하지... 사과가 들어있는데도 매우 심심한 빵??

 

너무 단 맛이 부족해서 그런걸까? 생각 외로 많이 평범한 느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사과다이스라고 하는.. 저런 포인트가 있는데도.. 매우 조용한 느낌의 빵이었다.

 

'사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저 중력에 의해 떨어질 뿐이고 하필 떨어진 자리에 멜론빵이 있었던 것 뿐이다.'

 

이런 느낌이랄까.

 

 

 

by 카멜리온 2013. 3. 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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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메뜨 제과점.

 

가끔 들린다.

 

 

 

여기는 모카빵 쿠키생지를 멜론빵무늬로 만듦. ㄷㄷ

 

 

 

 

오랜만에 갔더니 신메뉴들이 나와있었다.

 

가운데는 튀김소보로, 가장 오른쪽은 크림치즈빵인데, 가성비 짱임.

 

1000원인가 그랬는데 크림치즈도 진짜 많이 들어있고 맛있었다.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빵.

 

 

 

 

 

 

 

 

 

블루베리 파운드 가성비 좋음.

 

 

 

가격은 대체적으로 비싸지 않은 편이다. 개중에는 싼 것도 있음.

 

여기 붓세도 좋아함.

 

근데 오랜만에 왔더니 크기가 작아지고, 대신 2개가 들어있었다.

 

 

 

크람카스테라도 가성비 좋음.

 

 

 

쵸코 브라우니랑 오믈렛도 괜찮았다.

 

 

 

 

 

 

케잌하우스 앨리

 

냉동생지가 아닌 비피더스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종을 이용한 천연발효종을 24시간 이상 저온숙성하여... 라고 써져있다.

 

 

 

대전 빵집이다보니 여기도 튀김소보로가 보임. ㅎ

 

 

 

가운데는 대형 빵들.

 

 

케잌하우스 라는 이름답게 케이크도 어느정도 있다.

 

 

여기서 생크림 소보로빵을 사먹었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다.

 

크림도 많이 들어있었음.

 

근데 가격이 1500원이라 가성비가 좋다곤 못하겠네.

 

 

 

 

 

 

 

 

 

케익하우스 앨리는 다른 곳에도 있다.

 

분점인지 뭐인지는 모름.

 

 

 

바로 위 사진부터는 대전에 최초로 오픈한 잇브레드.

 

잇브레드는 체인점이고.. 저가형 컨셉의 빵집(이지바이같은)인데, 그래서 안올리려다가..

 

맛있었던 빵이 있어서 여기에 같이 올리기로 했다.

 

 

 

내가 맛있게 먹었던 단팥크림빵.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좀 비싸다 싶었는데 맛있었당..

 

이게 케익하우스 파파에서 사먹은 신세대 앙금빵이랑 크기나 팥, 크림의 양이 거의 동급이었음.

 

물론 보통 휘핑크림 + 보통 팥앙금이었지만.

 

 

 

 

롤케이크도 싸다. 보통 롤케이크 절반정도 되는 사이즈인데 3000원.

 

모카롤 녹차롤 복분자롤.

 

 

 

 

크림치즈호떡이랑 떡도너츠도 맛있었다.

 

가성비 좋음. ㅇㅇ

 

 

 

찹쌀도너츠와 국진이.. 쌈.

 

 

 

 

 

중형 대형 빵들도 많이 있음.

 

잇브레드는 기본 과자빵은 싸다.

 

소보로빵 단팥빵 500원.

 

 

 

 

슈크림빵과 완두앙금빵도 500원.

 

근데 기본 과자빵, 조리빵이나 값싼 편이지, 나머지 빵은 싸다는건 못느끼겠다. 미끼상품이라 해야겠지. ㅇㅇ

 

나머진 조금 싼거 몇개 빼고는 그냥 보통가격.

 

 

솔로몬 베이커리

 

 

밀라노베이커리

 

 

새로나 제과점.

 

현재 남아있는 대전지역 빵집 중 오래되기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빵집이다.

 

 

 

에펠제과.

 

대전에서 성심당만큼 전통깊은 빵집.

 

최근까지 대전에 남아있었던 빵집 중 오래된 빵집들은,

 

로마베이커리, 에펠제과, 성심당, 새로나제과 정도였다.

 

근데 대전역 앞의 로마베이커리가 몇년 전에 망하고(그 자리에 체인베이커리가 들어왔음)

 

최근.. 이 에펠제과도 문을 닫았다. 이 사진을 찍고 1달후인 2013년 2월경 문을 닫았다고 한다.

 

여기서 사먹었던 파인애플크림빵 나쁘진 않았었는데..

 

그리고 여기 이전 주인이 연예인으로 알고있다. 조금 연세 있으신 여자 연예인..

 

어쨌든 에펠제과. 대전역 앞을 지키고 있었는데 이제 사라졌구나..

 

 

 

 

성심당.

 

자세한건 아래 링크.

 

 

2013/02/02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성심당의 '튀김소보로'

 

2013/02/02 - [빵/맛있는 빵들!] - 대전 성심당의 '판타롱 부추빵'

 

 

갈레트 베이커리

 

 

 

프라임 베이커리

 

 

 

멜로디

 

아담한 빵집.

 

 

이드프랑 베이커리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

 

대전에서 꽤 유명한 곳이지..

 

 

 

이봉구 케익과자점

 

퀄리티 괜찮았음.

 

 

신명 베이커리

 

 

 

하레하레 과자점

 

제과기능장의 집이라고 붙어있다.

 

꽤 퀄리티 좋은 곳. 최근 유명해졌다.

 

 

김경선 베이커리

 

 

 

레시피

 

제과기능장의 집.

 

친구 한명이 이 근처 살아서 가끔 오는데 언제나 멜론빵은 없다.

 

 

레시피도 대전에서는 좀 유명한 편.

 

 

 

 

대전에 하나 남은 고려당.

 

고려당이야말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보다 앞섰던 프랜차이즈였지. 크라운베이커리랑 함께..

 

 

 

엄청 어렸을 때 이 근처에 살았었는데,

 

여긴 가게랑 가게주인은 바뀌어도 항상 빵집이었다.

 

20년넘게 계속 빵집만 인수인계되고 있는 곳..

 

어렸을 때 자주 가서 추억이 많은 곳이다.

 

물론 그 땐 고려당은 아니었음.

 

 

나래베이커리

 

 

 

자이베이커리

 

 

 

몽블랑 베이커리

 

퀄리티 좋은 편이었음.

 

 

 

숍인숍 형태의 베이커리는 일부러 사진을 안찍었는데, 이 경성베이커리만은 사진을 찍었다.

 

경성베이커리는 나름 유명하다보니..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음 -_-

 

 

 

 

베이커리 별.

 

여기도 유명.

 

자세한건 아래 링크.

 

 

2013/02/12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베이커리 별의 '크림을 한입에 넣은 소보루!' / '슈~비스켓'

 

 

 

 

 

 

 

 물론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문을 닫은 동네빵집들이 많았다.

 

 

 

 

 

피노키오 베이커리

 

 

2013/02/11 - [빵/맛있는 빵들!] - 나를 기만한 피노키오 베이커리의 '찹쌀떡 호떡'

 

 

 

 

대전에서 유명한 슬로우브레드.

 

 

여기도 제과기능장의 집이라고 걸어놓았다.

 

자세한건 아래 링크.

 

 

2013/02/13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슬로우브레드의 '소보로빵' / '토요빵'

 

 

 

레프쿠헨 과자점.

 

대전에 2군데에 매장이 있는 듯. 여긴 반석점.

 

퀄리티는 나름 괜찮았었다.

 

 

 

레프쿠헨.

 

위의 레프쿠헨 과자점 반석점과는 이름만 동일한 빵집이다.

 

그 레프쿠헨 과자점은 반석동, 신성동에 있고,

 

이 레프쿠헨 빵집은 이 매장을 포함해서 다른 2군데에 매장이 더 있다고 한다.

 

자세한건 아래 링크

 

 

2013/01/30 - [빵/韓바삭달콤!] - 대전 레프쿠헨의 '메론빵' / '메론롤'

 

 

 

 

노이브로트

 

 

 

슈거 파이

 

 

 

케익하우스 파파

 

자세한건 아래 링크

 

 

 

2013/02/24 - [빵/韓바삭달콤!] - 대전 케익하우스 PaPa의 '멜론빵'

 

2013/02/24 - [빵/맛있는 빵들!] - 대전 케익하우스 PaPa의 '신세대 앙금빵'

 

 

 

 

 

굿모닝 베이커리

 

 

 

에덴 베이커리

 

 

 

 

마들렌과자점. 꽤나 유명한 곳...

 

 

2013/02/25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마들렌과자점의 '튀김 생크림팥 소보루'

 

2013/02/25 - [빵/맛있는 빵들!] - 대전 마들렌과자점의 '국민 야채빵'

 

2011/09/13 - [빵/韓바삭달콤!] - 대전 마들렌과자점의 '메론빵', '푸딩푸딩', '브리오슈 마루이'

 

2011/08/12 - [빵/韓바삭달콤!] - 대전 마들렌과자점의 '메론빵'

 

 

 

파리베이커리

 

 

 

빵쟁이

 

자주 갔었는데 요새는 끊었음...

 

2013/01/23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빵쟁이'의 '생크림소보로' / '크림치즈 번'

 

 

 

 

프랑세즈 과자점 판암점

 

 

2012/12/22 - [빵/韓바삭달콤!] - 대전 프랑세즈 과자점의 '메론빵'

 

 

 

 

프랑세즈 과자점 유성점.

 

 

2013/02/19 - [빵/韓바삭달콤!] - 대전 프랑세즈과자점의 '메론빵'

 

 

프랑세즈 과자점 전민점.

 

잘보면 여긴 '제과기능장의 집'마크를 달고 있다.

 

 

내가 잘가는 빵집

 

 

 

 

여기도 내가 잘가는 빵집. ㅋ

 

가끔 간다.

 

 

 

날 기다리는 빵집.

 

한때 자주 갔었지..

 

현재는 리뉴얼했음.

 

 

 

정몽룡 베이커리

 

 

2013/02/04 - [빵/맛있는 빵들!] - 대전 정몽룡 베이커리의 '크림도너츠' / '찹쌀떡 빵'

 

 

 

 

추가

 

 

 

후레쉬 빵집

 

 

 

콜마르 브레드

 

 

 

아빠의 꿈

 

 

 

레프쿠헨

by 카멜리온 2013. 3. 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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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의 초코휘핑크림멜론데니쉬

 

초코비스켓생지를 올려구운 데니쉬에, 초코휘핑크림을 넣었습니다.

 

 

파스코의 휘핑멜론빵-초코

고베야의 휘핑크림in 멜론-딸기(토찌오또메)

 

 

고베야의 휘핑크림in멜론 기본.

 

이건 자주 봤던거지만 딸기맛과 함께 나와있길래 찍어봄.

 

 

다이이치빵의 포켓몬스터빵.

 

리피아와 그레이시아의 찜케이크 - 멜론맛(휘핑크림)

 

 

파스코의 쿠키샌드 -딸기밀크

 

딸기밀크맛은 처음본당.

 

 

야마자키의 후지야홈파이사용 와작와작 멜론빵

 

 

패밀리마트의 멜론빵(꺠앙금).

 

제조사는 고베야.

 

 

오이시스의 멜론빵(구운버터사용)

 

 

오이시스의 미니멜론(4개들이)

 

 

야마자키의 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

 

 

다이이치빵의 포켓몬스터빵 - 쁘띠멜론(2개들이)

 

 

후지빵의 아몬드크림샌드(다쿠와즈풍)

 

바삭한 마카롱생지를 올리고 아몬드크림을 샌드했음. 프랑스 전통과자인 다쿠와즈가 모티브.

 

 

후지빵의 후라노멜론빵.

 

화이트초코칩을 넣은 멜론빵에 농후한 후라노멜론크림을 샌드.

 

 

파스코의 밀크미운틴, 초코마운틴

 

 

로손의 촉촉한 멜론빵, 바삭한 멜론빵.

 

제조사는 야마자키.

 

 

고베야의 녹아내리는 메이플커스터드.

 

 

야마자키의 비브리아고서당의 사건수첩 - 건포도크림샌드멜론빵

 

 

파스코의 에스프레소 초코 멜론빵.

 

 

패밀리마트의 스틱멜론빵

 

 

니치료의 멜론스틱초코

 

홋카이도 우유 사용

 

 

야마자키의 딸기풍미 멜론빵

 

딸기풍미멜론빵을 슬라이스해서 딸기잼과 마가린을 샌드.

 

by 카멜리온 2013. 2. 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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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케익하우스 PaPa

 

예전에 지나간 적이 있었지만 방문은 처음.

 

 

 

내부는 매우 길쭉한 형태로 되어있는데

 

매우 간단한 인테리어였다.

 

그냥 양쪽 벽면에 길게 진열대를 몇단씩 쭉 만들어놓고 그 위에 빵을 잔뜩 진열한 구조.

 

 

근데 늦게갔는데도 빵 종류가 장난이 아니었다;;

 

다 팔린 빵도 많다고 하던데..

 

 

맘모스 모닝(소라)빵 야채모닝 크로와상

 

누룽지빵 공갈빵

 

 

모카찰빵 말발굽빵

 

 

밀크바

 

 

프랑스 밀크빵

 

 

크림치즈 통밀빵, 버터크림 통밀빵

 

 

모카앙금빵 찰떡빵

 

 

통밀찰빵 마른찹쌀빵

 

 

버거류

 

 

샌드위치류

 

 

레오파트 체리베리롤

 

 

베이비 슈

 

 

크림치즈베이글 멜론빵

 

오오오!! 멜론빵이다!!

 

이런 곳에서 멜론빵을 만나다닝!

 

게다가 한국에서는 드물게도 '메론빵'이 아닌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음.

 

2000원.

 

 

다찌 브래드, 호박 고로케

 

이 케익하우스 PaPa는 수많은 제품을 시식해 볼 수 있다.

 

근데 시식 제품을 같은 쟁반에 그냥 막 잘라놓는게 특징 --;;

 

물론 시식용 그릇이 따로 준비되어있는 제품들도 많지만 위 사진처럼 쟁반에 그냥 막 잘라놓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좀 지저분해보일 수는 있음.

 

하지만 시식하긴 편함.

 

 

 

삼각 페스츄리

 

페스츄리를 삼각으로 접어서 샌드위치처럼 내부에 각종 재료를 샌드한 빵.

 

 

소보르.

 

소보로도 아니고 소보루도 아니고 소보르라고 하는 곳은 처음이네;;

 

레몬 타르트

 

 

못난이

 

단팥고로케

 

슈비스켓

 

 

치즈모찌

 

신세대앙금빵

 

 

고구마파이

 

블루베리앙금파이

 

블루베리꽃빵

 

레몬파이

 

 

크렌베리 바게뜨

 

 

찰뿌띠 닉케이크 팥도너츠 초코볼 슈깨찰빵

 

 

호두과자 소보루 크로와상 자색고구마파이 호박파이

 

 

고구마파이 블루베리앙금파이 블루베리꽃빵 레몬파이

 

 

호박고로케 롤링페스츄리 빅페스츄리

 

 

베리베리쿠키 모카빵

 

 

자색고구마파이 호박파이

 

 

소시지파이 쑥떡쑥떡

 

 

호두만주 미니페스츄리 소시지맛살파이

 

 

이름 없는데 파네토네 비슷한 빵

 

 

슈크림빵 라이스빈 마늘토스트 요규르트케익

 

요규르트... ㅋㅋㅋ

 

 

갸또 캬라멜 쇼콜라 아메르 오페라 크림치즈 무스

 

예약되어있는 케이크가 꽤나 많았당.

 

 

체리베리 1호

 

 

롤케이크는 딸기 빼고 다 팔림

 

 

조각케익 갸또캬라멜 조각 호두파이(대)

 

 

생크림카스텔라, 계피만쥬, 구리볼

 

 

미니호두파운드 블루베리파운드 모카파운드 쇼콜라 만델

 

 

각종 쿠키류

 

 

아 참고로 식빵류는 가장 맨 위쪽 진열대에 잔뜩 있다.

 

 

케익하우스 PaPa의 봉지.

 

 

내가 산 멜론빵.

 

2000원.

 

크기는 보통 과자빵보다 아주 살짝 큰 사이즈.

 

묵직하다. 

 

 

엄청난 종류의 제품을 막 늘여놓고 파는 성격이 강한 곳이었다보니

 

빵 하나하나의 상태는 그리 좋다고 할 순 없었다. 모양이 일정하지 않음. 빠르게빠르게 만들어낸 느낌.

 

빵 굽는 공방도 매장 내에 있지 않고.. 아마 다른 곳에 공방을 만든 후에 구워서 매장에서 파는 것 같다.

 

멜론빵도 뭔가 특정한 무늬가 있는 것 같아보이진 않는다.

 

쿠키생지는 살짝 노르스름한 색이고, 쿠키부분은 두꺼워보이나 겉은 찐득해보임.

 

설탕은 뿌려져있지 않당.

 

 

밑면.

 

쿠키가 빵을 제대로 감싸지도 않고 들쑥날쑥 지 멋대로임.

 

소보로를 막 붙인 소보로빵 밑면같은 느낌. ㅋㅋ

 

 

반으로 갈라봤당.

 

사실, 내부에 뭐 들어있을거라곤 생각못했는데, 무언가가 들어있었음.

 

오오..

 

 

커스터드크림인가 크림치즈인가

 

 

 

크림이 뭔지 확인하기 위해 시식!

 

빵은..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은 아니고, 살짝 밀도가 높은 조금은 탄력성이 느껴지는 타입. 조금은 부드럽다.

 

쿠키부분은 두껍긴 하되 바삭거리진 않고 단단한 식감만 줌. 근데 달콤하고 맛있다.

 

내부의 크림은, 크림치즈였다.

 

 

근데 특이한 맛의 크림치즈.

 

맛없다는 건 아니고 뭔가 풍미가 이제껏 먹어본 크림치즈랑 조금 달랐다.

 

어디 크림치즈를 쓰는거지.. 특이한 맛이지만 맛있었음.

 

양도 적당히 괜찮음.

 

 

빵의 두께와 쿠키 두께와 크림치즈가 나름 괜찮은 비율인 것 같다. 식감도 서로 잘 어울리고..

 

첫입 먹었을 때는 으잉? 이런 느낌이었는데 먹다보니 점점 맛있다고 느낌. ㅎㅎ

 

 

다른 한 쪽은 크림치즈도 많이 들어있더라.

 

 

우오옹 크림치즈.

 

크림치즈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하고 신선한 그 맛이 약간 나면서, 약간 커스터드크림의 느낌도 나는 것 같다.

 

쿠키는 바삭하진 않아도 두꺼워서 임팩트도 있고 달달한 맛이 많은 영향을 끼침.

 

 

 

두껍다보니 이 멜론빵 쿠키 귀부분이 매우 맛있다. ㅎㅎ

 

 

기대치가 낮은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걸까?

 

겉모습도, 첫맛도 별로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2000원의 몸값이 아깝지 않음.

 

또 가서 사먹을 의향이 있다!

 

 

쿠키 귀부분 옆에서 본 모습.

 

철판에 닿아서 조금 더 단단하고 맛있게 구워진데다가, 접히는 부분이라 두껍고, 쿠키의 맛을 가장 진하게 잘 느낄 수 있는 부분.

 

멜론빵에서 저 부분이 가장 맛있당.

 

by 카멜리온 2013. 2. 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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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백화점 데파치카에 있는 작은 부스.

 

이탈리안 샌드위치/빵을 파는 곳이다.

 

이름은.. Pane di IL GHIOTTONE

 

일본어로

 

'빠네 디 이루 기옷또네'

 

 빵 있나 기웃기웃 또 왔네.

 

사실... 작년에 봐두었던, 먹어보고 싶었던 멜론빵을 사러 왔도다.

 

 

 

촉촉한 식감의 멜론맛 쿠키생지가 특징. 속에는 코코넛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코코넛크림을 넣은 멜론빵.

 

189엔!

 

 

하나 구매했는데

 

작고 귀여운 비닐 쇼핑백에 넣어준다.

 

 

맛있어보이는 멜론빵이다.

 

무늬는 없고 자연스런 크랙이며 설탕이 많이 묻어있다.

 

 

 

냄새는 버터냄새에 살짝 코코넛냄새도 남.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지만 가운데부분은 살짝 습해짐.

 

 

밑면

 

 

반으로 갈라봤더니

 

속에.. 노란색 커스터드크림같은게 들어있었다.

 

 

빵 색은 새하얗고 꽤 촉촉해보이나 볼륨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다.

 

크림은 레몬색에 조금 촉촉한 편.

 

 

쿠키생지는 보통두께정도.

 

 

이쪽이 크림이 더 잘보이네.

 

크림은 확실히 레몬색. 커스터드크림 평균적인 색에 비해서는 연하다.

 

 

시식!

 

음...

 

기대를 많이 했는데 괜찮은 편이긴 하다.

 

빵은 부드럽고 살짝 쫄깃해서 식감이 좋은 편.

 

크림은 많이 들어있는데다가 맛도 약한 편은 아니라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크림 맛은 이름 그대로 코코넛맛인데 달짝지근한데다가 뭔가 시나몬 맛이랑 비슷하다.

 

시나몬 맛과 유사한 달콤한 코코넛 맛.

 

 

 

쿠키생지는 바삭하진 않았지만 설탕이 많아서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이 있긴하다.

 

쿠키는 단 맛인데도 불구하고, 크림 자체가 달달한 편이고 양도 많다보니 전체적인 맛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

 

 

 

크림자체도 맛있고 빵도 맛있다.

 

 

코코넛 들어간 멜론빵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괜찮네.

 

그런데 전체적으로 많이 달긴했다. 역시 코코넛 빵은 단 맛인가!

by 카멜리온 2013. 2. 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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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 나온 '에스프레소 초코 메론빵'

 

커피와 초코의 조합이라..

 

 

에스프레소 크림과 초코휘핑크림을 샌드!

 

 

겨울한정 농후한맛 2013

 

 

칼로리는 역시 높다.. 요새 멜론빵은 기본 450은 되는 듯.

 

 

 

격자무늬가 깊고 깔끔한 둥근 멜론빵 등장이요

 

파스코 멜론빵 모양은 딱 이런 느낌이다. 깊고..깔끔하고 조금 큼직큼직한..

 

쿠키 색은 베이지색이다.

 

봉지 열자마자 커피냄새가 훅~

 

 

쿠키 생지에는 설탕이 묻어있고, 쿠키는.. 두꺼워서 안바삭할 것 같으면서도 바삭할 것 같음.

 

 

밑면.

 

파스코도 점점 기술이 좋아지는 듯.

 

깔끔한 쿠키생지 마감처리를 볼 수 있다. ㄷㄷ

 

거의 야마자키 급인데?

 

 

뚜껑을 까봄..

 

에스프레소 크림과 초코휘핑크림이 보인다!

 

근데 초코휘핑크림을 먼저 짜놓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 크림을 짠 것 같은데, 둘다 뚜껑에 붙어있음 --;

 

 

빵 색은 흑설탕 색이고, 초코휘핑크림은 연한 초코색.

 

에스프레소 크림은 매우 진해보이는 조청색이다.

 

 

바닥 쪽에 붙어있는 에스프레소 크림.

 

커피 냄새가 장난아님 ㅋㅋ

 

 

시식!!

 

음..

 

빵은 조금은 푸석한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수분이 지나치게 부족한건 아니라서 폭신폭신한 식감까지는 나는 편.

 

그리고 샌드된 초코휘핑크림과 에스프레소 크림이 있어서 이 정도는 괜찮은것 같다.

 

듬뿍 들어있어서 아주 맛이 강함. ㄷㄷ

 

초코 휘핑크림은 그냥 부드러운 식감을 줄 뿐이고 초코의 진한 맛을 주진 못했다.

 

그야 휘핑크림을 섞어놓은 크림인데다가, 에스프레소 크림이 맛이 더 강했기 때문에 그럴 듯.

 

에스프레소 크림은.. 쓴 맛은 안나고, 달콤하면서 진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맛있었음!

 

찐득거리는 식감이지만, 부드러운 초코휘핑 크림이 같이 있기 때문에 식감에서도, 맛에서도 서로 보완/조화가 되는 것 같다.

 

 

쿠키 생지는 윗부분은 역시나.. 바삭한 타입은 아니고 살짝 촉촉한 타입이었다.

 

그래도 쿠키 귀는 이렇게 두껍고 바삭해서 맛있었음.

 

쿠키에서는 이렇다할 특별한 맛은 없었던, 그냥 보통 쿠키생지였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꽤 좋은 녀석이었음. 특히 내부의 두종류의 크림이 괜찮았다.

 

에스프레소 크림과 초코 휘핑크림.. 상성이 좋은 듯.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딱 좋았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3. 2. 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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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 타카시마야 1층에 있는 빵집. 토비라.

 

처음 본 빵집이다 --; 왜 몰랐지 여길??

 

 

 

빵집은 그리 크지않음. 7평정도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공방은 없고 판매장만 있다.

 

이렇게 투명유리로 되어있어서 내부가 훤히 보임.

 

 

 

작은 빵집이지만... 특이한 빵들이 정말 많당!

 

 

 

어.. 이건 비드프랑스의 수플레 빵 시리즈랑 닮았는데..

 

아니, 쿡하우스의 도라무랑도 닮았다.

 

원통형 빵위에 쿠키생지가 올려져있는 녀석들.

 

 

 

이름은 '도라무쨩'이라고 한다.

 

쿡하우스의 도라무랑 이름도 똑같네?

 

이런 빵을 원래 도라무라고 부르나?

 

'우유맛 빵에 말차맛 토핑. 촉촉하고 부드러운 귀여운 빵.'

 

 

예전에 찍어놓았던 쿡하우스의 '도라무'

 

'밀크맛 빵에 캬라멜맛 토핑. 푸딩맛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 쿡하우스 롱셀러상품.'

 

봐봐. 이름이 똑같잖어. 도라무.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 '토비라'라고하는 빵집....

 

쿡하우스에서 나온 빵집이었다.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뜨의 관계랑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토비라 캐셔가 혼혈로 보이는 일본인이었는데 내가 이 가게 여기 하나밖에 없냐고 물어봤더니

 

난바워크 쪽 쿡하우스 어쩌구저쩌구 하길래 뭔소리여 라고 생각했는데

 

토비라가 쿡하우스 계열이었구나.. 토비라 봉지를 보고나서야 이해했다. ㅋㅋㅋ

 

 

어쨌든 도라무쨩(말차맛) 구매!

 

126엔.

 

오리지날 도라무는 못먹어봤지만 이걸 먹어보면 알겠찌.

 

 

위 토핑물 쿠키는 진한 말차색에 진한 말차향이 난다..

 

무늬는 없고 설탕도 안뿌려져있다.

 

바삭해보임.

 

 

빵 생지는.. 꽤 부드러워보인다. 촉촉해보이고..

 

아니, 촉촉해보이는 걸 넘어서서 축축해보여;;

 

 

밑면.

 

 

겉의 필름틀을 전부 제거해주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아.. 아무것도 안들어있네.-_-

 

뭔가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비드프랑스의 수플레 빵 시리즈에 익숙해져서 그런 듯..

 

뭐 안들어있으면 어때. 일단 보자.

 

 

빵은 새하얗다.

 

그리고 꽤나 촉촉해보이고... 기공은 작고 거친느낌.

 

이건.. 글루텐이 별로 없어보이는디...

 

조직이 쇼트닝 많이 들어간 케이크류같다. 꽤나 질척거리는 반죽이었을테니까 필름틀에 넣어서 구웠겠지만서도.

 

 

쿠키부분도 그리 두껍지는 않아보임.

 

 

시식!!!!!!

 

음.....

 

 

으으으으으응으으으으응ㅁ........

 

이이건...

 

벼..별로다... 별로야...

 

빵은 질척거리고 식감도 별로고

 

맛도 이상해.

 

우유맛빵이라고 하는데 그냥.. 단맛도 안나고 아무맛도 안나..

 

토핑물에서 말차맛이 나긴하는데 토핑물도 별로 안달어..

 

 

진짜 아무 맛도 안나는 축축한 빵을 먹는 느낌이다.

 

설탕도 거의 안들어간 듯.

 

전혀 달지않은 축축한 빵이란... 아주 별로였다 --;;

 

도라무쨩... 기대하고 먹었는데 아주 도라버리겠구만.-_-

by 카멜리온 2013. 2. 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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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맨 처음으로 방문했던 프랑세즈과자점

 

 

거기서 팔았던 멜론빵은 이런 모양을 하고 있었다.

 

빵이라 할 순 없고 케이크류였음.

 

 

또다른 프랑세즈과자점.

 

이건 숍인숍 형태를 하고 있었다.

 

장사는 잘 되던 것 같았는데 여기는 아예 멜론빵이 없었음.

 

 

그리고 세번째로 발견한 프랑세즈과자점. 유성점.

 

사실 4번째인데, 3번째로 본 곳은 다른 빵집으로 바뀌어 있었다.(건물에 붙어있는 작은 간판에만 흔적이 남아있었음)

 

이 유성점은 재작년 10월 중순쯤에 지나갈 때는 다른 빵집이었는데, 프랑세즈과자점으로 바뀌어 있었음. ㅋ

 

아무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

 

멜론빵이 떡하니 눈 앞에 등 to the 장!

 

1500원이지만 바로 구매!

 

우연찮게 이런 곳에서도 발견하게 되다니 오오

 

 

이게 바로 프랑세즈과자점 유성점의 멜론빵.

 

1500원.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

 

봉지를 열자마자 멜론 냄새가 풀풀 풍겨져 나온다.

 

 

색은 멜론색이되 특정한 무늬는 없고, 쿠키부분에는 설탕이 뿌려져있고 바삭해보인당.

 

살짝 묵직한 느낌임.

 

 

밑면.

 

 

한입 먹어보았다.

 

바로 멜론색 크림이 보인당 오오

 

 

빵은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괜찮았고 쿠키 부분은 달고 으스러지는 식감.

 

근데 멜론크림이 무지 맛있다.

 

질감은 커스터드크림이고, 맛은 멜론맛.

 

녹색 멜론크림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 이건 맛있음.

 

 

크림도 듬뿍듬뿍 들어있고 입에서 몽글몽글 달콤달콤 향긋하게 퍼지는 맛이다.

 

순식간에 하나 다 먹었음.

 

빵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겉보기에는 별로였기에 기대 안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만족한 제품. ㅎㅎㅎ

 

by 카멜리온 2013. 2.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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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초코 메론빵'

 

 

 

 

'일본풍 깨 메론(현미휘핑크림)'

 

 

 

'비브리아 고서당의 사건수첩(건포도크림샌드 메론빵)'

 

 

 

'후라노 메론빵'

 

 


'휘핑크림 in 메론 딸기'

 

 

 

'귤빵'

 

 

by 카멜리온 2013. 2. 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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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팡야에 가서 멜론빵 2개를 사왔다.

 

멜론빵과 말차멜론빵.

 

멜론빵 글에 모두 써놔서 다시 쓰기 귀찮으므로 사진 설명은 패스.

 

 

 

 

 

 

 

 

 

 

 

 

 

 

 

 

 

 

 

 

 

 

 

 

 

 

 

 

 

 

 

 

 

 

 

 

 

 

 

자!

 

이게 바로 도쿄팡야의 '말차 메론빵'!!

 

가격은 무려 2500원!!!

 

이 멜론빵은 처음 먹어본다.

 

근데.. 2년전 논현동의 도쿄팡야에 갔을 때는 이 멜론빵 없었던 것 같은데.

 

아마 그냥 멜론빵이랑 초코칩멜론빵 두 종류였던 것 같음.

 

일단, 외관을 살펴보자면.

 

도쿄팡야의 그냥 멜론빵은 마름모꼴 격자무늬가 있지만 이 녀석은 무늬가 없다.

 

특이하게도, 일본에서 본 멜론빵도 녹색 멜론빵은 무늬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보통 멜론빵은 무늬 있는 경우가 많았고.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다.

 

 

크기는 보통 멜론빵과 동일한 크기로, 살짝은 크게 느껴진다.

 

무게는 묵직한 편이다.

 

쿠키 부분은 아주 수분없이 잘 구워져서 바삭바삭해보이고,

 

설탕도.. 많이 묻어있다.

 

냄새는 말차냄새.

 

둥글고 이쁜 모양이며, 무늬는 없지만 자연스러운 크랙이 보인다. 색깔도 마음에 든다.

 

 

밑면.

 

두꺼워보이는 쿠키가 모든 부분을 잘 감싸고 있다.


빵 색이 조금 진한 느낌이지만, 쿠키를 확실히 바삭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 더 구웠을지도.

 

 

반으로 갈라보니..

 

빵도 녹색!!!

 

속에 들어있는 필링조차 녹색!!!

 

이런 멜론빵은 한국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하다고 봄.

 

시오코나의 '녹차 메론빵', 미루카레의 '녹차 메론빵'도 쿠키부분만 녹색이고, 빵부분은 흰색.

 

필링은 안들어있거나 커스터드크림이건만..

 

물론, 필링이 녹색인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멜론크림이랍시고 멜론레진 등을 넣어서 색과 향을 낸 크림을 넣은 멜론빵 등이 그러하니까.

 

빵이 녹색인 멜론빵은 뚜레쥬르 정도를 들 수 있겠네. 그 최악의 멜론빵..

 

 

 

어쨌든 조금은 충격적인 비주얼.

 

내부의 필링은 아주 만족스럽게 들어있다. 게다가 맛있어보임.

 

되직하면서 촉촉하니..

 

저게 말차커스터드크림이라고 하던데, 아마 저 크림을 쓰는 곳도 국내에선 이 곳이 유일무이할 것 같다.

 

 

빵 부분은 촉촉해보이는 타입.

 

쿠키부분은 두께를 파악하기 조금 어려운데, 보통 두께인 것 같음.

 

겉으로 보기에는 좀 두꺼워보였는데.

 

 

내부의 말차커스터드크림.

 

많이 들어있다.. 만족스럽다..

 

이런 빵을 만들 때는 주로 내부의 앙금을 무게를 재서 헤라질, 즉 포앙작업을 하지만, 


사실.. 어느정도 숙련숙달이 되면, 무게가 아닌 손 감각만으로 만드는 빵집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도쿄팡야의 경우는 제빵사들이 포앙작업하는 걸 보니 저울로 재면서 하더라. 작업속도는 굉장히 느렸지만서도.

 

번거롭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재서 만드는 경우, 빵만 제대로 완성된다면 이렇게 만족스러운 단면 비주얼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자.. 그러면 이제 한번 먹어볼까???

 

시식!!

 

 

....

 

.................

 

 

...........................

 

 

이..이거..

 

무..

 

무지하게....

 

무지무지... 맛있다!

 

입에 넣자마자 내 눈앞에 펼쳐진 그거슨 바로.. 녹차밭!!!

 

하으아아아으아롸아아~~~~~~~~~~~~~~~~~~~~~~~~~~~~~~

 

말차맛과 향이 기가 막힐 정도다..

 

빵은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진한 말차맛.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하여 촉촉한 빵 생지, 크림과 대비되는 식감. 물론 진한 말차맛이 나는데, 씁쓸한 말차맛보다는 달콤한 말차맛이 난다.

 

말차커스터드크림은 묽지 않고 되직한데 신선하면서도 진한 말차의 맛이 내 입맛에 아주 잘 맞았다.

 

커스터드크림에 말차를 섞는다라.. 


생크림이나 휘핑크림, 밀크크림에 말차를 섞는 경우는 나름 많이 봐왔지만

 

커스터드크림과 말차를 맞추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먹기 전까지는 조금 미심쩍었다.

 

맛있을까? 괜찮을까? 안어울리는거 아냐? 등등

 

왜냐면 커스터드크림은 역시.. 그 특유의 뭉글거리는 식감과, 계란 맛이 많이 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기 떄문에.

 

근데.. 그런 걱정을 한방에 날려버렸을 뿐더러 오히려 내 입맛을 매료시킨 그 맛.

 

도쿄팡야의 말차커스터드크림! 완벽하다! 대단하다! 맛있당!

 

 

쿠키 부분은 이렇게 파삭파삭 갈라지면서 아주 그냥 식감부터 맛까지 좋았다. 조금 단 것 빼곤.

 

 

전체적으로 조금 달긴했다.

 

하지만 씁쓸한 말차맛이 더해져서 단맛이 상쇄되어 밸런스가 맞는 느낌. 굿.

 

 

쿠키, 크림, 빵 모두 완벽했다.

 

사실 빵, 쿠키, 크림 모두 말차로 하면 너무 지나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다.

 

예를 들면, 카레빵을 만드는데 


빵에도 카레가루를 넣고, 


내부에도 카레필링을 넣고, 


빵가루도 카레 듬뿍 넣어 만든 빵을 가루 내서 쓰고,

 

튀기는 기름에도 카레가루를 넣어서 카레기름을 만들어, 거기다가 튀긴, 그런 느낌이잖아.

 

근데.. 먹자마자 말차멜론빵이 입 속에서 나한테 말했다. '쓸데없는 걱정이야 임마 ㅋ'

 

응. 그러네. 네 녀석은 세 부분 모두 말차맛이라해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구나.

 

 

국내에서는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이 최고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제..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에게 그 자리를 내줘야겠다.

 

물론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도 현재는 3위 안에는 듬. ㅇㅇ

 

뭐, 어쨌든 무지무지 맛있었다.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

 

25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았다.

 

카페 두타트의 크림멜론빵과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이 각각 2500원으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데,

 

둘 다 몸값함. ㅇㅇ

 

그런 면에서 1500원인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의 위엄. ㄷㄷㄷ 가성비킹왕짱.

 

어쨌든, 일본에서조차 먹어보기 힘들 정도의 레벨이었다. 도쿄팡야의 말차 멜론빵!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3. 1. 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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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유명한 빵집 세 군데를 돌았다.

 

르 알래스카, 뺑드빱바, 도쿄팡야.

 

근데 위 사진의 르 알래스카는.. 깜짝 놀랐음.

 

정말 잘 해놨더랑. 가게도 크고, 빵도 맛있어보이는 거 많고..

 

근데..

 

멜론빵이 없어서 패스 --ㅋ

 

나한테 있어서 빵집이란, 멜론빵의 판매유무가 가장 중요함.

 

 

르 알래스카에서 걸어서 1분거리에 뺑드빱바가 있다.

 

근데 내 예상과는 다른 이미지였다.

 

뺑드빱바는.. 뭔가 좀 더 고풍적인 인테리어에 조금 큰 가게의 이미지였는데.

 

가게가 확장준비중이라고 하던가.. 이전준비중이라고 하던가.. 여하튼 그런 이야기가 저기 들어가는 입구 옆에 붙어있었다.

 

 

오후쯤 가서 그런가 빵은 거의 없었다. 근데 손님은 꾸준히 들어옴.

 

내가 가게에 있는 그 몇분 동안 그나마 저기 남아있는 빵들도 다 털리더라. ㄷㄷ

 

 

 

오오!! 드디어 널 직접 보게 되는구나!

 

'난 있지...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해'

 

이름이 기니까 줄여서 '난부바'라고 하자.

 

가격은 2000원.

 

4개 남아있어서 하나는 일단 내가 담음. ㅋ

 

 

뻉드빱바 1호기, 지구별빵.

 

뭐, 이녀석도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는 빵.

 

모자빵 혹은 UFO빵이라고 하지. 한때 유행했던 커피번의 모양이다.

 

위에 토핑물을 뿌려서 살짝 코팅한 빵.

 

사실 저 토핑물을 조금 더 두껍고 바삭하게 해주면 일본에선 멜론빵 부류로 친다.

(저런식으로 얇고 조금 촉촉한 느낌의 토핑물을 씌운 둥근 빵을 '보-루'나 '브-루' 라는 빵으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프랑스 빵인 '불'에서 온 것 같긴한데 확실친 않음.)

 

 

완전호밀 펌퍼니클!

 

오오.. 짱이당.

 

겉에 잔뜩 붙어있는 건 귀리같은데..

 

 

 

손님들로인해 캐셔는 계속 바쁘다.

 

 

이쪽은 계란, 버터, 설탕을 넣지않았다는 빵들.

 

 

 

뭐.. 빵들도 거의 안남아있었을 뿐더러, 난 내가 원하던 난부바를 샀으니 복귀 ㅇㅇ

 

 

뻉드빱바.

 

종이봉투에 포장해주고, 뻉드빱바 도장이 찍혀있다.

 

 

 

 

 

종이 포장~~

 

뻉드빱바는 포장에서 마음에 들었다.

 

손님도 많아서 바쁜 때에, 빵 하나라도 정성들여 포장해주는 모습.

 

손님도 나 밖에 없었는데 봉지에도 안넣어주고 멀뚱멀뚱 있는 상수역 근처의 쿄 뭐시기 빵집이랑은 전혀 다르군.

 

 

모습을 드러낸 난부바.

 

설탕이 듬뿍 묻어있는 모습.

 

쿠키생지는 거의 흰색 계통이고, 무늬는 없다. 바삭해보임.

 

 

산호초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설탕량이 조금 압박 --;

 

 

밑면. 폭신해보이는 빵생지다.

 

쿠키생지는 깔끔하게 덮이진 않았지만 괜찮.

 

빵 자체는 매우 가벼웠음.

 

 

반으로 절단식.

 

 

빵결은 조금 거칠어보이나 폭신하고 부드러운 타입인 것 같다.

 

 

쿠키생지랑 빵 색이 비슷해서 구분이 힘듬.

 

쿠키생지는 살짝 얇은 두께인듯.

 

 

시식!

 

음..

 

빵은 폭신폭신 부드럽고 맛은 담백하다.

 

쿠키생지는 설탕 덕분에 으슥거리는 식감과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고, 조금 달다.

 

그리고 뭔가 조금 독특한 맛이 난다. 유지나 계란맛은 아니고.. 이게 뭘까??

 

설명에 레몬피가 들어갔다고 써져있었으니 그 맛이려나?

 

뭔가 신선한? 상큼한? 설명하기 힘든데 여하튼 그런 맛이 은은하게 났다.

 

쿠키생지가 조금 단 편이었지만 빵이 상쇄해줘서 괜찮았다.

 

 

확실히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했음. ㅇㅇ

 

맛있었다.

 

근데, 배고픈 상황에서 가장 처음으로 먹은 빵인데도 우와!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었음.

 

보통

by 카멜리온 2013. 1. 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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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화이트초코 멜론빵 - 파스코

 

화이트 초코칩을 넣은 비스켓 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딸기소스와 휘핑크림을 샌드.

 

 

파스코에서 만들었다니.. 딸기맛 빵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먹어보고 싶당.

 

 

비스켓샌드 <휘핑크림> - 고베야 : 로손100

 

비스켓 생지를 씌우고, 휘핑크림을 샌드했습니다.

 

 

이미 패밀리마트, 상크스 등등 여기저기서 많이 봐온 작품.

 

고베야인데다가 로손100에서 파는 걸 보니 퀄리티는 기대 안하는 게 좋을 듯.

 

 

가마구이 빵공방 멜론빵 <커스터드크림> - 고베야 : 로손100

 

설명없음..

 

 

고베야에서 만들었다보니 속에 들어있는 크림은 무지 적음. ㅋㅋ

 

 

미피 버터쿠키풍 빵 - 야마자키 : 로손

 

아몬드 페이스트를 넣어서 고소하고, 버터풍미가 진해서 맛있습니다.

 

 

 

옆도 단단한 쿠키, 밑에도 단단한 쿠키.

 

이건 몇개월 전에 야마자키에서 만들어낸 쿠키멜론빵이랑 같은 공정으로 제조한 듯.

 

아몬드만 추가하고.. 칼로리 대충 600가까이 될 듯하다.

 

 

속에는 아무것도 없음.

 

 

치즈멜론빵 - 야마자키

 

치즈풍미의 빵 생지에 치즈를 넣은 촉촉한 쿠키생지를 씌워 구웠습니다.

 

 

치즈맛 멜론빵을 먹어본 적이 없네.. 어떤 치즈냐에 따라 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멜론 롤 샌드 <마가린> - 야마자키

 

부드러운 프랑스빵 생지에 비스켓 생지를 씌우고, 마가린을 샌드.

 

이것도 자주 본 녀석.

 

 

녹아내리는 메이플 커스터드 - 고베야

 

메이플 맛 필링에 커스터드풍크림을 감쌌습니다.

 

 

 

고베야에서 만든 것 치고는 꽤 독특한 녀석이 나왔다.

 

생지는 페스트리 생지인 것 같고 속에는 커스터드크림과 메이플맛 필링.

 

물론 고베야답게 필링이 적게 들은게 함정.

 

 

흑설탕만쥬풍 미니 멜론 - 후지빵

 

단맛을 적게한 고운 팥앙금을 감싼 흑설탕 만쥬풍 생지에 흑설탕 맛 비스켓생지를 씌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미니멜론빵시리즈(후지빵)의 새로운 맛.

 

먹어보고 싶네.

 

 

지양란 계란 보로빵 크림샌드 - 다이이치빵

 

계란보로풍 비스켓생지를 씌우고, 지양란을 사용한 맛있는 커스터드풍 크림을 샌드했습니다.

 

 

보로는 가루같은 녀석을 말하는 걸거임 아마.

 

소보로도 그 보로에 속할 걸.

 

계란보로는 삶은 계란을 가루처럼 만들어서 밥에 뿌려먹는 것일 듯.(정확하지 않음)

 

이건 예전에 먹었던 '리락쿠마의 계란듬뿍브루'랑 비슷한 맛일 것 같다.

 

 

와카야마 귤빵 - 고베야 : 패밀리마트

 

와카야마현산 귤을 사용한 쨈을 감싸고 휘핑크림을 넣었습니다.

 

귤모양 멜론빵.

 

고베야에서 만들었다보니 역시나 쨈은 보이지도 않고, 크림도 거의 빵 전체면적의 1/18정도 들어있는 듯.

 

 

 

메이플 크림 쿠키 - 오이시스

 

깊은 맛이 있는 메이플 크림을 넣고 메이플 맛 비스켓 생지를 올렸습니다.

 

 

이건 10월에도 봤던 녀석인데 안먹어봤던 제품.

 

 

캬라멜 풍 멜론빵 - 야마자키

 

1년 가까이 로손100에서 팔아왔던 무지하게 큰 야마자키의 '버터풍 메론빵'의 새로운 버전인 것 같다.

 

'버터풍 메론빵'도 안먹어봤는데 솔직히 크기만 크고(칼로리도 더럽게 높고) 맛없어보임.

 

 

 

커피 쇼콜라 빵 <카페모카>- 후지빵

 

커피크림과 초콜렛크림을 부드러운 생지에 넣었습니다.

 

 

 

크림 두 종류.

 

 

 

콩고물 멜론빵 - 후지빵(고소한 콩고물 시리즈 중 하나)

 

고소한 콩고물크림을 샌드한 멜론빵입니다.

 

 

농후 초코멜론빵 - 파스코 : 패밀리마트

 

<칸사이지역 한정상품>초코칩과 초코휘핑크림을 샌드한 초코맛 진한 멜론빵입니다.

 

이거 1년전에 내가 먹었던 '초코메론빵(더블초코)'랑 완전 똑같은건데..

 

 

2011/12/26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패밀리마트의 '초코 메론빵(더블 초코)' ★★☆

 

 

이름만 바뀌었다. 아참, 봉지도 바뀌었다.

 

빵 회사든 과자회사든 편의점이든 1년정도가 지나면 새로 봉지를 바꾸는데,

 

봉지를 리뉴얼함과 동시에 예전에 냈었던 상품을 내는 경우가 많다.

 

시즌마다 낸다고 해야하나. 이것도 그런 제품 중 하나.

 

 

초코크림듬뿍에 판초코 조각이 여러개 들어있는, 비스켓생지에도 초코칩이 들어있다는 초코덕후를 위한 맞춤형 멜론빵.

 

 

생초코멜론빵 - 파스코 : 상크스/서클K

 

위의 제품과 거의 동일한 빵. 내용만 다르다.

 

일본의 빵 회사는 동일한 제품을 조금 다르게 해서 이 편의점, 저 편의점에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있을 때도 여러번 봤음.. 말차멜론빵이라든지, 멜론크림멜론빵이라든지..

 

그렇게 하면 회사에는 이익이지.

 

 

이건 생초코가 들어있다.

 

 

휘핑크림멜론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유일하게 지네들이 빵을 만듬.

 

 

멜론빵에 휘핑크림을 샌드.

 

 

우유맛 쿠키멜론빵 - 야마자키(풍미를 ~맛이나 ~풍 두가지로 해석하겠음..)

 

우유맛 멜론빵 밑면까지 쿠키생지로 감싸서 바삭바삭하게 만들어냈습니다.

 

예전에 내가 본 '쿠키메론빵'의 업그레이드 버전. 그냥 우유맛만 추가했을 뿐.

 

 

원통 모양의 멜론빵이 빈틈없이 두꺼운 쿠키생지로 둘러쌓여있다. 칼로리는 500 후반대.

 

 

초코맛 쿠키멜론빵 - 야마자키

 

위와 동.. 초코맛임.

 

 

이거 완전 단단하다. ㅋㅋㅋ

 

 

바삭한 멜론빵 - 야마자키 : 로손

 

이번에 로손에서 프리미엄으로 내놓는 멜론빵.

 

비스켓생지와 빵 생지에 모두 발효버터를 사용해서, 발효버터의 진한 맛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멜론빵.

 

 

노릇노릇 맛있어보인다..

 

 

촉촉한 멜론빵 - 야마자키 : 로손

 

위의 바삭한 멜론빵과 세트.

 

멜론을 사용한 크림을 멜론과즙을 넣은 빵 생지에 넣고, 멜론 퓨레를 넣어 반죽한 쿠키생지를 덮어 만들어 낸 멜론빵.

 

 

먹어보고 싶다.... 아아아..

 

 

 

딸기우유 멜론빵 - 고베야 : 로손

 

아소소국 져지우유크림을 감싸고 딸기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빵에 쿠마모토현산 딸기크림을 주입했다몽.

 

 

 

이거 예전에 내가 먹었던 쿠마모토 멜론빵을 떠오르게 하는 비주얼이네..

 

잘 보면 우유크림 살짝 밑에 보인다. 딸기크림과 색에서 조금 차이가 남.

 

고베야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별로 먹어보고 싶진 않다 --;;

 

2012/02/13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쿠마모토의 멜론을 사용했다! 고베야의 '쿠마모토 메론빵' ★★

 

 

 

 

 

휘핑크림 멜론 코로네 - 야마자키 : 로손

 

비스켓생지를 씌운 휘핑크림 코로네

 

 

평범.

 

평평한 크림 멜론빵 - 야마자키 : 패밀리마트

 

커스터드 크림을 넣고, 자라메당을 토핑하여 바삭하게 구워낸 평평한 멜론빵.

 

 

 

후라노 멜론빵 - 세븐일레븐

 

설명없음.

by 카멜리온 2013. 1. 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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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빵..

 

'동빵'이라고 하는 브랜드도 있는데,

 

인사동 쌈지길에 있는 이 빵은 '똥빵'이다.

 

 

똥치미의 똥빵.

 

똥치미가 만든 맛좋은 똥빵!

 

1개에 1000원

 

가격은 비싼 편이다.

 

 

타서 상품가치가 없는 걸 앞에다 놓은 듯.

 

아니면 원래 모형인감??

 

 

시식법이 나와있다. ㅋㅋㅋㅋ

 

똥빵을 산다 -> 냠냠 맛있게 먹는다 -> 응가한다 -> 상태를 확인한다. -> 봉지에 넣어둔다(?) -> 보관한다.

 

꽤나 엽기적인 시식법이다 --;;;

 

정확히는 시식 및 후속조치!!

 

 

갓 구워져 나온 똥빵.

 

주문하자 그 때 만들어 줬는데(인기는 무지 많지만 내가 갔을 때는 마침 사람이 없었음)

 

빨리 만들어주느라 좀 덜익은 느낌이다.

 

색이 너무 연하오 =_=

 

 

똥빵은..

 

속에는 고운 팥앙금이 들어있고,

 

생지에는 검은깨가 쏙쏙 박혀있다.

 

그리고.. 내부에는 팥앙금 말고도 호두가 한덩어리가 크게!!!! 들어있다.

 

개당 1000원이지만 이 정도면 꽤 만족스럽다.

 

 

따끈따끈할 때 먹으니까 무지 맛남 ㅇㅇ

 

호두 진짜 크당.

 

호두 말고 다른 견과류도 들어있을지도 모른당.

 

호두가 너무 커서 다른 걸 느낄 새가 없었거든.

 

똥빵 만족!

 

 

망치로 부숴먹는 독일과자 슈니발렌....

 

최근 좀 유명세 탄 듯.

 

종로2가역이었나 종각역이었나 개찰구 바로 앞에도 있고, 백화점 식품관에서도 몇군데 봤다.

 

대전 갤러리아 지하 식품관에도 슈니발렌 파는 곳 생겼더라.

 

생긴지 아직 1달도 안되었음.

 

근데 신기한건 다들 줄서서 사먹고 있다. --;; 요즘 백화점 식품관에서 줄서있는 곳 보면 대부분 슈니발렌임..

 

 

난 슈니발렌은 못먹어봤고, 명동에서 파는 슈니발렌 짜댕 슈니팡을 먹어봤다. ㅋㅋㅋ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여러가지 맛이 있다.

 

화이트 초콜렛, 초콜렛, 시나몬, 슈거파우더, 녹차 등등

 

가격은 개당 3000원.

 

슈니발렌은 아마 3500원이었던 것 같음.

 

 

먹어봤다. 생각보다는 양이 많음.

 

 

 

 

 

음...

 

솔직히 난 별로였다...

 

그냥 기름에 튀긴 과자맛..

 

좀 비슷한 맛을 찾아보자면 고구마형과자? 그런 맛이 난다.

 

거기에다가 화이트초콜렛이든 초콜렛이든 시나몬이든 뭐든 뿌려서 구워낸 거..

 

게다가 고구마형과자보다 좀 더 기름지다.

 

어쨌든 나는 좀 그랬음.

 

역시 진탱을 먹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3. 1. 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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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에서 최근 푹 빠져있는 '크림을 넣은 초코소보로'

 

일단 뚜레쥬르의 멜론빵은 쓰레기니까 버리고

 

멜론빵같은 녀석들로 시선을 돌렸다.

 

멜론빵이랑 비슷한 녀석들이라면 기본적으로 '모카빵 시리즈' '소보로 시리즈'가 있고, '번 시리즈'도 속하고

 

현재 뚜레쥬르에는 '입안가득 율무한잔'이라는 빵과 '입안가득 초코듬뿍'이라는

 

'입안가득 시리즈(그렇지만 둘은 전혀 다른 제품. 또 다른 녀석으로는 '입안가득 호두듬뿍'이 있다.)'가 

 

비스킷이 올려져있는 빵들이다.

 

어쨌든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바로 이 '크림을 넣은 소보로'

 

여러가지 소보로 시리즈 중 하나인데, 꽤 맛있다. 요즘에 꽂혀있음. 하악하악

 

가격은 현재 1400원을 받고 있음.

 

 

매장마다 속에 들어있는 크림 양 및 슈거파우더의 뿌린 상태 등이 다르므로 주의.

 

 

내가 간 이 곳은 슈거파우더는 올드패션 초코렛 찍듯이 한쪽에만 뿌려놓았다.

 

안뿌리는 곳도 있고 전체적으로 뿌리는 곳도 있음.

 

 

 

 

이 빵의 생명은 소보로인데..

 

오늘은 소보로가 넘 적네 ㅠㅠ

 

초콜렛 냄새가 매우 강하게나는 단단한 초코색 소보로가 초코색 빵 생지 위에 아주 단단히 잘 붙어있다.

 

다만 소보로의 입자 자체는 작음.

 

 

밑면.

 

소보로가 밑에서는 더 단단해 보인다. 그야 저 소보로들은 바로 철판에 닿아서 구워졌을테니.

 

 

내부에 들어있는 크림.

 

흰색.

 

이 매장은 크림을 많이 넣어준 것 같다. 오오..

 

다만 이 크림은 끝맛이 살짝 시큼하다.

 

식감은 그리 좋지않다. 사실 맛도 그리 좋지않다.. 개인적으로 완전 별로다..

 

식감과 색, 맛을 보니.. 생크림은 아닌 것 같고... 버터크림도 아닌 것 같고...

 

 

가맹점주(조금 큰 매장이라 알바생3명에 점주로 보이는 사람 1명이 있었다)에게 이게 무슨 크림이냐고 물어봤다.

 

조금 머뭇거리다가 '생크림이예요'라는 대답을 한다.

 

유지방의 농후하고 풍부한 맛이 안느껴지는 것 같으니까 생크림은 아니고 아마 식물성유지로 만든 저가형 휘핑크림이겠구나.

 

원가도 저렴하고, 매장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고, 실온에서도 상하지 않는 식물성 휘핑크림.

 

한국에서는 동물성크림이든 식물성크림이든, 명칭으로 생크림과 휘핑크림을 혼용하는 것 같으나,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영향때문인지, 식물성은 '휘핑크림', 동물성은 '생크림'으로 인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생크림(그냥 '크림'이었던가)'이라는 명칭을 쓰려면 식물성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함..

 

그래서 실온에서 팔고 있는 빵들에 들어있는 크림들.. 즉, 식물성 크림들은 죄다 '휘핑'이라고 부름.

 

 

일단 시식.

 

맛있다.

 

빵 결은 부드럽고 달달한 초코맛이 나고, 안에 들어있는 크림은 나름... 어울린다.

 

물론 크림의 시큼한 끝맛은 계속 느껴진다. 이게 꽤나 거슬린다.

 

식감은 부드럽긴하되 뭉글거리는 느낌이 강하다.

 

 

자, 이제 이 제품의 뽀인트를 보자!

 

아주 바삭바삭한 초코소보로! 굿굿.

 

소보로가 진짜 엄청나게 바삭바삭하다.

 

보통 소보로와 달리 초콜렛성분이 더 들어있어서 그런지, 입자가 더 작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바삭바삭하다.

 

이게 아주 맛있음.

 

단순히 쇼트닝뿐만이아니라 뭔가 화학첨가물(경화유인 쇼트닝도 화학첨가물이지만)까지 더 넣어서

 

더 바삭하게 만든게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

 

하지만 일단은 위에 말한 '초콜렛 사용' 및 '작은 입자크기'때문에 바삭바삭할거라고 생각.

 

 

부드러운 초코맛 빵 생지에 바삭바삭한 초코맛 소보로

 

그리고 부드러운 크림.

 

전체적으로 단 제품이다. 초코소보로다보니.

 

조금만 덜 달게 해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크림이 많으니까 느끼하다.

 

맛있는 크림이면 괜찮겠지만 이 크림은 과유불급임. 끙..

 

 

그래도 최근에 내가 뚜레쥬르에서 가장 빠져있는 제품이다보니 이번 녀석도 나름 만족.

 

다만 크림을 조금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

 

크림이 이 정도나 들어있다면 맛을 좌우할 정도인데 말이지.

 

'빵 자체에 장치를 해두었으니 크림은 그냥 아무거나 대충 쓰지 뭐' 이런 생각은 지양하길 바람.

 

 

그래도 맘에 드는 이 소보로.

 

정말 단단하다.

 

멜론빵의 비스켓도 이 정도로 단단하고 바삭하게 만들 수 있다면 좋을텐데.

 

뚜레쥬르의 맛있는 '크림을 넣은 초코소보로'였다.

by 카멜리온 2013. 1. 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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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듀스에서 이미 4종류의 멜론빵(정확히는 3종류의 멜론빵 + 사과를 감싼 브리오슈)을 먹었다.


전부 엄청 맛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새로운 녀석에 도전했다.



그 이름하여..


'키나리'


이름이 뭔가 특이한데,


검은 콩과 우구이스 콩(?), 고구마와 콩고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이 키나리인가?(콩고물이 일본어로 '키나코')


가격은 150엔.



 

크기는 엄청나게 작다.


허나 윗 부분의 저 와일드한 느낌이 너무 좋네..




 

마카롱 생지가 바삭하고 달달하게 빵 위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브리오슈 생지에, 마카롱 생지를 발랐으니 역시 머핀틀에서 구워야했겠지.


베이킹컵이 빵 아래에 붙어있는데, 이 정도 두께의 베이킹컵이면 굳이 틀에서 굽지 않아도 괜찮겠네.


 

베이킹컵을 떼고 살펴보니 브리오슈 생지답게 기름지고 고소해보이는 밑면이 나왔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빵이 한입크기인데 반으로 자르니 더 작아....


단면은 빵과 페스츄리의 중간 느낌으로, 페스츄리 결처럼 보이는 브리오슈.


 

검은 콩과 고구마 등이 보인다.


그리고 위의 크러스트 부분은 두꺼워서 바삭바삭해보인다.


 

시식!


음...


이 키나리는.... 딱 봐도 맛있어 보였는데 먹었더니..


생각보다 더 맛있어!!!!


완전 신세계다 이건!


재료로 무엇이 들어갔는지를 나중에 봐서,

 

맨 처음에는 콩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콩맛이 나려나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완전 빵 생지자체가 페스츄리생지 같아서 기름지고 부드럽게 입에서 녹았고,

 

콩과 콩가루의 고소한 맛과 고구마의 단 맛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물론 윗 부분은 바삭바삭하며 달콤해서 맛있었고.


 

크러스트는 바삭/고소/달콤

빵은 부들/고소/기름짐

콩가루, 콩은 고소

고구마는 촉촉/달콤


빵  듀스에서 먹은 빵 5개의 순위를 정해보자면,


키나리 ≥ 오곡쌀 멜론빵 > 사과를 감싼 브리오슈 ≥ 바닐라 멜론빵 > 홍차 멜론빵


이 정도?






by 카멜리온 2012. 10. 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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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크에서 파는 멜론빵 중에서는 레몬빵이라는 것이 있다.

 

레몬빵 자체가 멜론빵을 따라서 만든거고, 설명에도 대부분 멜론빵이라고 써놓는 경우가 많아서 멜론빵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다만 멜론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멜론빵과는 달리, 레몬빵은 100%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레몬이 사용된다는 사실.

 

그 동안 보기만 하다가 이번에 먹어보려고 동크의 레몬빵을 사봤다.

 

 

이게 바로 동크의 레몬빵.

 

 

빵은 레몬같은 모양이고, 색도 레몬.

 

쿠키 생지는 음.. 바삭하지도 촉촉하지도 않은 중간 느낌. 으스러지는 느낌이려나.

 

무늬는 없고, 설탕도 뿌려져있지 않다. 살짝 흰색의 당분이 보이는 느낌이나, 별로 달아보이진 않는다.

 

 

밑면. 보통 빵을 레몬색 쿠키로 감쌌음.

 

 

바로 시식!

 

음...

 

근데..

 

퍽퍽하다.

 

속에는 요구르트크림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한입 먹어서는 크림이 안보인다.

 

그리고.. 예상과는 다르게 레몬맛이 나지 않았다.

 

그냥 쿠키도 빵도 퍽퍽한 보통의 담백한 맛.

 

 

먹다보니 요구르트 크림이 나왔는데 듬-뿍 들어있으면서 상큼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그리 달지 않았다.

 

생각보다 요구르트 맛도 강하지 않음.

 

크림이 한 쪽에 치중되어있다는 것만 빼면 그럭저럭 만족.

 

 

허나 쿠키 생지도 맛없고, 빵 생지도 맛없고..

 

퍽퍽한 식감에 아무 맛도 안나니까 난감할 따름이다..

 

동크의 빵들은 꽤 만족도가 높았는데 레몬빵은... 음... 레몬빵엔 레몬이 거의 항상 들어간다고 써놨는데 이게 뭐니..

 

아쉬웠던 동크의 레몬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10. 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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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캐릭터빵 쿠마몽을 하나 사들고 빨리 쿠마모토 역쪽으로 돌아나갔다. 이러다 큐슈횡단버스 놓치겟슴 ㅠㅠ

 

쿠마모토역이랑 지하통로 하나로 이어진 신칸센 쿠마모토역은 뭔가 숨겨진 장소같은 느낌이었다. ㅋㅋ

 

쿠마모토역이나 신칸센 쿠마모토역이나 지어진지 별로 안된 듯한 깔끔하고 잘 지어진 건물이었는데,

 

지하통로 또한 이렇게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놓았다.

 

 

쿠마모토역에서 걸어서 3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큐슈횡단버스를 타는 3번 버스정류장에서 5분정도 기다리니

 

큐슈횡단버스 등장.

 

 

물론 이것도 산큐패스 가능 ㅋㅋ

 

쿠마모토에서 벳푸로 가는 버스라서 북부큐슈 산큐패스로도 이용가능하다.

 

큐슈횡단버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 큐슈횡단버스는 예약제라서 미리 말해두어야 하되, 산큐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따로 표를 주진 않는다.

 

그냥 예약만 하고, 탈 때는 산큐패스를 보여주면 됨. 다른 여타 버스들처럼.

 

이 버스는 이름처럼 큐슈를 횡단(세로로 쭉 가는)하는 버스로, 가격은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6000엔이 넘어가는 버스!!!

 

단일 가격중에서 가장 비싼건 편도 5500엔의 오이타~카고시마 고속버스 '트로피칼호'(이름은 거창하네 --;)

 

하루에 2편(주간,야간)밖에 없고 주간운행은 5시간 40분, 야간운행은 7시간 30분걸리는 버스. ㄷㄷㄷ

 

내가 이 트로피칼호 타려고 일부러 북부큐슈3일 8000엔짜리 안사고 전큐슈 3일 10000엔짜리 샀음.

 

큐슈에서 비싸기로는 아마 1,2위를 다투는 큐슈횡단버스랑 트로피칼호 타면 이미 11000엔 이상이라

 

만엔짜리인 산큐패스 뽕뽑고도 남는다. ㅋㅋ

 

사실, 여행계획 세울 때 이 곳의 어디어디를 가야겠다! 이런 것보다는 각종 버스 노선을 어떻게 하면 더

 

시간과 돈을 효율적으로 탈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북부큐슈와 전큐슈로 이용가능한 노선의 차이, 예약이 필요한 노선이나 필요하지 않은 노선, 

 

한국보다 일찍 끊기는 일본의 교통편이라 배 노선이나 각 버스노선 탑승시각의 연결,

 

도착한 여행지에서의 여유시간 등등을 전부 고려해야해서 시간을 여기에 다써버렸다.

 

여행 목적지 루트를 대충 잡아놨는데 나중에 보니 지역간에 연결되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새로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그래서 정작 여행계획은 1일차 '나가사키' 밖에 못세웠지만, 뭐 발길 닿는대로 빵집 찾아서 돌아다니는거고

 

다음 목적지로 가는 중에 그 곳에 대한 정보는 버스 안에서 충분히 조사할 수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다.

 

 

 

어쨌든, 큐슈횡단버스를 타고 오이타현 유후인으로 출발!!

 

벳푸행 큐슈횡단버스는  쿠마모토역에서 8시 4분(1호), 9시 4분(3호), 10시 4분(5호),

 

10시 46분(7호), 15시 30분(9호)에 출발하는 5편 밖에 없다.

 

특이점이 있다면 1호와 3호는 벳푸까지는 안가고 유후인이 종점.

 

5호는 유후인까지도 안가고 쿠로카와 온천에서 운행 완료.

 

7호와 9호는 벳푸까지 가되, 7호는 중간에 아소산에서 90분 휴식후 출발.

 

즉, 아소산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오오 좋은데???

 

그래서 큐슈횡단버스에 맞춰서 2일째 쿠마모토 시에서의 일정을

 

쿠마모토 스이젠지조주엔 7:30~8:00, 쿠마모토성 8:30~9:30 쿠마모토역 10:00~10:35까지 잡은거였다.

 

10시 46분 버스를 타고 아소산으로 ㄱㄱㄱㄱ

 

 

여기선 이제 어제 쿠마모토 쇼텡가이에서 사 둔 '고교생의 코메론빵'을 시식.

 

 

 

평가는 아래 링크.

 

2012/10/15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쿠마모토]MounD WayA의 '고교생의 코메론빵(쌀메론빵)' ★★★★★

 

 

 

13개 정거장을 지나, 아소산 정상으로 향하는 중. 어느 새 꽤 높은 곳 까지 버스가 올라와 있었다.

 

 

가만히 바깥 풍경을 바라보다보니, 아예 나무가 없는 곳이 있고, 나무가 모여 있는 곳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최근까지도 화산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산에는 아예 나무가 없고, 저렇게 용암이 흐른 자리가 남아있다.

 

 

 

계속 올라가다보니 팜플렛에서 본 곳이 등장!

 

쿠사센리(草千里)라고 하는 넓은 칼데라 초원이다.

 

이 곳은 한라산 백록담처럼 칼데라호가 있는데, 총 2개가 존재한다.

 

다만.. 다 말라버리면 없음. ㅋㅋ

 

그럴 때는 비가와야 다시 고인다고 한다.

 

내가 봤을 때도 한개는 이미 말라버렸고, 나머지 하나는 저 정도로 작아져있었다.

 

 

방목해서 기르는 소들.

 

방목해서 기르는 소가 참 많은 것 같다. 여기 뿐아니라 일본 전국적으로.

 

저 멀리 헬기도 보임.

 

 

드디어 아소산 분화구에 도착했다.

 

저 멀리 흰 가스가 보인당.

 

 

아소산 로프웨이 주차장에서 내려줬다.

 

안전제일! 방어운전! 90분간 휴식!

 

로프웨이 건물은 공사 중이었다.

 

 

로프웨이를 타면 바로 아소산 분화구에 도착할 수 있음.

 

 

 

 

 

 

그.러.나.....

 

 

 

 

 

 

납치범이 보낸 편지 폰트로 써져있는 그거슨 바로 로프웨이의 운행이 일시중지되었다는 소식.

 

ㅅㅂ

 

안되! 여기까지 왔는데!!!

 

 

멀리서 봐도 하얀 화산가스가 풀풀 풍겨져 나오고 있었다.

 

냄새가 독함..

 

 

그래서 90분간 할 거 없어서...

 

그냥 싸돌아 댕김.

 

아소산은 가장 높은 곳이 1592m라고 한다.

 

현재 지점은 대충 1500m전후쯤 될 듯.

 

버스로 꽤 높은 곳까지 올라왔거든 --;;

 

 

 

 

 

빌어먹을 화산가스.

 

근데 나처럼 아소산 방문했다가 못보고 돌아가는 사람이 무지 많았다.

 

걸어서 올라가고 싶었는데(걸어서 20분이면 도착할 듯.) 그것도 금지임. 아놔.

 

 

 

그래서 야외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화산가스를 마시며 아까 전에 산 캐릭터빵 쿠마몽을 먹으며 한가로이 광합성이나 하기로 했다.

 

 

어머 귀여워.

 

 

2012/10/20 - [빵/맛있는 빵들!] - 쿠마모토 Meritxell의 '캐릭터빵 쿠마몽'

 

 

 

아소 로프웨이 건물 내부.

 

아소산 구경을 못가는 사람들이 열심히 구경 하고 있다.

 

 

 

이키나리당고도 팜.

 

 

아소인사이다 시소맛, 보통맛. 아.. 시소 완전 싫어하는데..

 

아소천연수를 사용했다고 함.

 

 

쿠마모토 명물 겨자연근 센베. 대체 뭐여 이건..

 

 

구리코 프릿츠 하카타명란젓맛, 후지야 칸토리마아무 큐슈 적고구마맛.

 

둘다 큐슈한정.

 

 

일본칸쵸인 모리나가의 팍쿤쵸 적고구마맛. 큐슈한정.

 

 

 

네슬레의 킷캣 적고구마맛. 큐슈/오키나와 한정.    일본딸기맛.  큐슈한정.

 

 

카메다제과 카키노타네. 돈코츠라멘맛. 큐슈한정.

 

 

모리나가의 하이츄 일본딸기맛. 큐슈한정.

 

 

롯데 코알라마치 큐슈한정.

 

 

오니기리센베 명란젓맛. 큐슈한정.

 

구리코 마루타이라멘맛 프릿츠. 큐슈한정.

 

 

카메다의 카키노타네 유자후추맛. 큐슈한정.

 

 

최대한 가까이 가다가 발견한 표지판.

 

아소산 화구주변 안내도.

 

화구가 1화구부터 7화구까지 있다. 걸어서 20분이라고 한다.

 

근데.. 갈 수가 없어..

 

 

화산재 라멘.

 

'보고 깜짝, 먹고 감격'의 '검은깨 돈코츠맛'

 

활화산 라멘.

 

아소의 활화산을 이미지? 어른을 위한 매운맛 돈코츠라멘입니다.

 

 

유명 관광지다보니 역시 이런게 쩌는구만.

 

 

아소산 명물, '화산재 소프트 아이스크림'

 

물론 위의 화산재라멘처럼 검은깨를 넣은것 뿐.

 

 

쿠마몽!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쿠마모토 현에 이 쿠마몽 동상이 4군데 있고, 오사카에 1개 있는데,

 

동상 1개의 발바닥을 만지면 친구가 생기고, 동상 5개의 발바닥을 모두 만지면 연인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더라.ㅋ

 

어쨌든, 1개는 이 아소산 로프웨이 건물에 있었다.

 

 

 

화산재가 쌓여있는 오래되어보이는 여물통 같은 돌덩어리.

 

 

가스확인을 하는건지 뭔진 모르겠는데

 

자꾸 헬기가 화구쪽을 왔다갔다했다.

 

거의 20분 간격으로..

 

 

아소산 로프웨이 건물에 있는 아소산 분화구 사진.

 

 

결국 아소산 화구는 보지 못하고... 90분이 지나고서 다시 큐슈횡단버스에 올랐다.

 

아아.. 아쉬워라..

 

유후인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는 예전에 사둔 이키나리 당고를 처묵처묵.

 

 

흑소들 안녕~~

 

 

말라버린 쿠사센리 연못 중 하나.

 

 

쿠사센리에서는 이렇게 승마체험도 할 수 있다.

 

 

 

많이 내려온 것 같은데도 아직 저~~ 멀리 낮은 지형이 보임.

 

 

고메즈카? 米塚라고 하는 녀석인데, 아소산의 기생화산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녀석이다.

 

이 것도 최근에 분화했다고 하고, 현재는 출입금지다.

 

올라가면 바로 너 체포.

 

 

뭔가 모양 이쁘네. ㅋㅋ

 

 

 

 

계속 보이는 소님들.

 

 

 

계~~~~속 가다보면 쿠로가와 온천 정류장에 도착한다.

 

이 쿠로가와 온천도 꽤나 유명한 관광지!

 

후쿠오카에 와서 벳푸 - 유후인 - 쿠로가와 이런 식으로 관광하는 한국인도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쿠마모토 역에서 탔던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여기서 내렸음. 모두 일본 아줌마였지만.

 

 

버스에서 본 쿠로가와 온천 전경.

 

산 속에 있음.

 

저 멀리 풍력발전기도 보인다.

 

 

계속 버스만 타고 다니네 지겹다

 

 

 

계속 가다가 4시쯤에 휴게소에 들렸다.

 

三愛 레스트하우스.

 

여전히 산 속이다. --;

 

 

 

 

 

높으면서도 둥근 모양의 산이 보임.

 

 

 

아소소국 져지우유

 

 

쿠마몽이 그려진 반숙수플레초코케이크, 레어치즈케이크, 아소소국져지우유 슈

 

 

가는 길에 보이는 높은 산 '쿠쥬산(九重山)'

 

큐쥬연산(九重連山)이라고도 부른다. 여러개의 산이 이어져있어서.

 

가장 높은 건 1791m!

 

 

화산활동을 했던 산이고, 현재도 저렇게 분기가 되는 곳이 있어서 출입금지된 장소도 있다고 한다.

 

근데 아소산에 묻혀서 그런가? 별로 유명한 것 같진 않아보인다.

 

주위에 쿠로가와 온천을 비롯해서 많은 온천이 있다는 것만 알고있음..

 

 

카메라가 그려진 간판.

 

뭐징?

 

좋은 광경을 찍을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 걸 나타낸 것 같다.

 

 

그렇게 계속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17시에 유후인 역 앞 버스센터에 도착했다!!

 

요금표를 보니... 내가 1번인 쿠마모토 역 앞에서 탔으니까... 5800엔!!!

 

종점인 벳푸까지 가면 7000엔쯤 될 것 같다. ㄷㄷㄷㄷㄷㄷ

 

물론 산큐패스 보여주고 내림.

 

근데 쿠마모토에서 유후인까지는 대구에서 부산정도의 거리일뿐인데 5800엔은 대단하군..

 

고속버스가 아니라 중간중간 세워주는 버스라서 그런가.(물론 하차만 가능한 곳이 대부분)

 

근데 고속버스인 트로피칼호(오이타~카고시마)도 5600엔인걸.

 

물론 그건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거리지만.

 

 

유후인 역 앞 버스센터에서 내려서 유후인 역 앞에서 찍은 모습.

 

5시라서 세상은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유후인에서 유명한 '유후산(정확히는 '유후다케(岳)')'이 보인다.

 

1583m나 되는 산이다.

 

아소산이 1592m니까 살짝 낮네.

 

구름이 볼터치해주고 있는데 아름다운 풍경이다.

 

 

지금은 구름이 쓰담쓰담

 

 

유후인은 롤케이크가 유명한데, 그러다보니 역 앞에도 롤케이크 가게가 잔뜩 있었다.

 

롤샵

 

 

유후후 - 유후인 계란 롤케이크, 유후고원 부드러운 푸딩

 

 

 

 

역 앞 사거리

 

사람들이 줄서 먹는 카라아게집이 있었다.

 

 

 

큐슈본고장 돈코츠라멘 '타마시'

 

근데 왜 한국음식을 팔고있는거니.. -_-;

 

 

처음으로 발견한 빵집. '천연효모빵가게 Ange'

 

 

앙제 특제 멜론빵.

 

겉은 바삭바삭 속은 폭신한 앙제특제 멜론빵입니다.

 

패스..

 

 

두번째로 간 빵집.

 

코쵸빵. 작지만 깔끔한 가게였다.

 

보통멜론빵 밖에 없었다. 패스.

 

 

나가사키에서 호빵맨이랑 세균맨밖에 못봤는데

 

딸랑이랑 쨈아저씨는 여기 와있었구나 --;;

 

 

그 와중에 구름이는 유후다케를 덮밥만들고 있음.

 

 

근데 유후인.. 그냥 보통 작은 마을이다.

 

역 앞에만 조금 번화해있지 조금만 들어가도 바로 시골풍경이 나옴.

 

그냥 작고 아름다운 시골마을임 --;;

 

편의점도 한개인가 밖에 없고.. 마트도 한개밖에 없는 것 같다.

 

 

일단 6시까지 가기로 한, 예약해둔 숙소로 논길을 따라서 걸어가고 있는데,

 

개 데리고 산책나온 아저씨가 지나가다가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걸음.

 

아저씨 : 어디가냐?

 

나 : (뭐지 이 아저씨.. 갑지가 왜 말걸지..)네? 숙소 가는데요.

 

아저씨 : 그 숙소 이름, *****아냐?

 

나 : 어? 어떻게 알았음? 님 정체가 뭐임?

 

아저씨 : 나 따라왘ㅋㅋㅋㅋ

 

 

그래서 아저씨를 따라 논길을 걸어들어갔다.

 

똥개 2마리가 쫄랑쫄랑 따라오는데 뭔가 정겨웠음. ㅋㅋㅋ

 

 

내가 하루 머물 숙소.

 

여행 계획 세울 때, 첫날은 쿠마모토시의 인터넷카페에서,

 

둘째날은 유후인에서, 셋째날은 '트로피칼호(오이타-카고시마 간 야간버스)'에서 자기로 정했는데,

 

유후인에는 인터넷카페가 없길래 숙소를 하나 잡았다.

 

사실 푹 쉬면서 피로도 풀어야 좋을것 같기도 했고 말이지.

 

그래서 가장 싼 곳 찾았는데 그게 바로 이 곳!

 

3000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있을 수 없는 가격임.

 

온천도 할 수 있는 곳이고 해서 갔다.

 

방도 넓고 대 만족 ㅋㅋ

 

 

짐을 내려놓고, 일단 긴린코라는 호수를 보러 슬슬 걸어가기 시작했다.

 

저 멀리 온천 연기가 보임.

 

유후인도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여기가 긴린코로 가는 거리.

 

이 거리가 매우 유명하다고 한다.

 

이쁘고 개성있고 아기자기한 가게가 거리를 따라 엄청 길~~게 늘어서 있음.

 

 

 

근데 이 상점가는 6시밖에 안되었는데도 가게 절반이 이미 문을 닫았더라.

 

내가 걸어가는 동안에도 여기저기 닫고 있고.

 

6시인데도 무지 어둑어둑함.

 

하긴 여기는 관광지가 긴린코 하나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어두워지면 긴린코는 볼 게 없으니 상점가가 문을 일찍 닫는건 당연한 듯.

 

 

유후인에서 유명한 금상고로케 가게도 보이고..

 

사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더 어두워지기 전에 일단 긴린코에 가야할 것 같아서 패스.

 

 

230만엔짜리를 161만엔에 할인판매!!

 

 

 

도착한 긴린코.

 

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무 것도 안보임.

 

슈밤

 

겁나 빨리 왔건만 순식간에 어두워져버렸어...

 

 

하지만!!!

 

카메라 모드를 바꿔서 찍으니 좀 보인다잉?

 

어두워져서 그런지 긴린코에는 나빼곤 아무도 없었다.

 

 

다른 곳으로 사진찍으러 깜깜한 어둠 속에서 조심조심 걸어가고 있는데

 

꿔워ㅜ어ㅝㄹ거 갑자기 괴물소리가 나서 깜짝놀라서 아 슈밤바 귀신인가 하고

 

덜덜덜 떨어가며 플래쉬 모드 바꿔서 플래쉬 터트려 찍어보니까

 

 

 

 

 

 

 

오리 두 마리가 앉아있었음 --

 

니네.. 깜깜한데서 단 둘이 대체 뭐하고 있었냐?

 

사람이 오면 도망갈 것이지 요상한 목소리로 위협하네 -- 진짜 놀랐다.

 

 

뭐, 긴린코 그닥 볼게 없어서 내일 아침에 다시 보기로 하고 유후인 길거리나 싸돌아다니기로 했다.

 

 

오. A.Coop 여기도 있네.

 

취미인 마트 구경 ㄱㄱㄱ

 

 

지브리의 캐릭터처럼 보이는 녀석이 그려져있는 내츄럴.

 

브랜드인가?

 

 

이케다빵의 '휘핑크림 단팥빵'

 

 

큐슈에서 가장 큰 빵회사, 료유의 '쿠킹파파 - 오키나와 적고구마앙금 휘핑크림빵'

 

 

후랑소와의 '쁘띠 메론빵'

 

 

이케다빵의 '래빗빵'

 

백앙금을 넣은 앙금빵으로, 양갱을 코팅했습니다.

 

 

료유의 '구운 초코'

 

 

료유의 '데리야끼 더블버거'

 

 

후랑소아의 '아몬드 메론빵.'

 

 

료유의 '쿠키생지가 맛있는 메론빵'

 

 

료유의 '비스켓샌드(밀크크림)'

 

비스켓생지를 씌운 빵에, 그라뉴당을 넣은 밀크크림을 샌드했습니다.

 

이거 모양은 직사각형의 파운드케이크같은 타입인데, 전체가 전부 비스켓생지로 감싸져있다 --;

 

물론 칼로리 대박.

 

 

냉동빵!!

 

멜론빵에 크로와상에 밀크빵에 초코크로와상!

 

 

이게 바로 일본의 빵사랑.

 

냉동빵이 시중에 유통됨. ㅇㅇ

 

단팥빵이랑 크림빵도 있네.

 

 

이게 바로 냉동멜론빵. 6개 들어있음.

 

 

겨울버전 초코파이가 벌써 등장했네 --;

 

아직 10월 15일밖에 안되었건만 크리스마스 기획이라니..

 

 

나게와랑 포테코도 기간한정 겨울버전이 나왔다.

 

나게와는 녹아내리는 치즈피자맛.

 

포테코는 녹아내리는 버터간장맛.

 

 

난 지금 무척 배가 고파.

 

현기증 날 것 같애..

 

그래서 잔뜩 샀지. 전부 반액이다 헤헿ㅎ헿

 

물론 멜론빵도 샀지. 2개.

 

 

숙소로 돌아와서 온천 들어가서 노곤노곤하게 피로 좀 풀어주고 깨끗히 씻은 다음에!!

 

밥 먹자!!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렸던!! 밥이다!!

 

냄비가 없길래 주전자에 오리고기오리고기오리고기오리고기오리고기 들어간 나베도 끓여내고

 

나머진 전자렌지 돌려서 세팅이당!!

 

 

근데 이 숙소에 방은 무지 많은데 투숙객이 나랑 어떤 외국인아저씨 둘 밖에 없다. ㄷㄷㄷ

 

외국인 아저씨는 계속 방에서 텔레비전 보고 있길래(계속 문 열어놓고 있더라)

 

음.. 밥이 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용기를 내서  안되는 영어로 '밥 좀 먹을래요?'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한다.

 

일본어로 대답하네. ㄷㄷ 일본어 잘한다.

 

일본어 잘하는 서양인들 좀 많은 듯.. ㅇㅇ

 

 

그래서 나 혼자 먹기로 했다. 헤헿

 

나혼자 나베먹고, 나혼자 치킨먹고, 나혼자 폭식하고

 

이렇게 나 울고불고

 

음식 다 먹고 없어~ 후회해도 소용 없어~

 

 

 

다 먹었다!!

 

배 터질것 같음

 

아 배부른데도 현기증 온다. ㅅㅂ

 

 

그보다 어제 산 오미야게들...

 

계속 들고다니니 힘들다. ㅅㅂ

 

점점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

 

그렇게 큐슈에서의 두번째 밤을 유후인에서 보냈당.

by 카멜리온 2012. 10. 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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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한국은 한가위지만 일본은 쥬고야(十五夜).

 

쯔키미(月見;달맞이)를 하는 날이다.

 

이 날은 보름달이 떠서 그렇겠지.

 

물론, 일본답게 여러가지 상품들이 줄지어서 나온다.

 

 

베이커리만 가도 이것저것 관련된 상품들이 많고..

 

이건 우사쨩.

 

근데 이게 돼지야, 토끼야?

 

나중에 갔더니 다른 우사쨩들이 구워져서 나와있었다.

 

아니 세수 좀 하고 다녀 얘들아.

 

이거보니 그 노래가 사실이었나보다.

 

깊은 산 속 옹달샘에 새벽에 토끼가 가서 세수하러 갔다가 물만 먹고 온다던데..

 

다음부터는 세수도 좀 하렴.

 

 

토끼모양이 그려져있는 쯔키미 만쥬.

 

 

쯔키미 찹쌀떡.

 

 

쥬고야에 대해 설명이 써져있다.

 

중추명월, 쥬고야 공물

 

쯔키미당고는 달처럼 둥근 형태지만, 토란모양 등, 지역에 따라서 여러가지 쯔키미당고가 있습니다.

바치는 공물 수는 '그 해의 보름달 수니까 12개' 또는 '쥬고야(十五夜)니까 15개' 의 2가지의 설이 있습니다.

또, 쥬고야는 또다른 이름인 '이모메-게쯔'로 불리는 것처럼, 토란이나 고구마 등을 바칩니다.(중추명월=이모메-게쯔)

공물을 바친 후에는 모두 함께 먹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우사기노홋뻬'도 죄다 쯔키미 스티커를 붙이고 쥬고야 시즌에 열심히 팔리고 있음.

 

나도 오랜만에 우사기노홋뻬 레어치즈&휘핑크림 맛 하나 팔아줬다.

 

 

쯔키미용 화과자.

 

밤하늘에 떠있는 보름달, 보름달 속의 토끼, 토끼, 그리고.. 쥬고야에 쯔키미를 할 때 장식하는 식물.

 

이렇게 4가지.

 

 

쯔키미 당고.

 

대충 이렇게 생겼다.

 

흰색 떡 위에 노란 떡 하나가 꼭대기에 잘 쌓여있는 형태임.

 

 

야마자키는 메다마야끼(계란프라이)풍 버거를 만들어서 팔고있음.

 

메다마야끼 등 노른자 형태가 살아있는 계란음식은 보름달을 형상화하는 느낌이 강해서, 쯔키미 관련된 상품에 많이 쓰인다.

 

 

쯔키미 햄버그빵.

 

햄버그, 드레싱, 계란프라이, 이카리 소스를 토핑한 빵임.

 

 

그래! 멜론빵이 이런데서 빠질 수야 없지!

 

야마자키의 '쯔키미 메론빵'

 

고구마&휘핑크림 맛.

 

 

맥도날드에서도 9월 21일부터 쯔키미버거를 팔기 시작했다.

 

이 시즌이 되면 팔기 시작한다는데 일본인들이 꽤 좋아하는 버거라고 한다.

 

 

9월 29일, 30일은 태풍 즐라왓이 와서 쯔키미를 못했다.

 

그래서 오늘.. 10월 1일 달을 보며 가을을 느끼는 중.

 

 

태풍은 정말 빠른 속도로 지나가서 날은 다시 화창해졌다.

 

하루만 더 늦게오지 ㅠ_ㅠ

 

제대로 여행 못했잖니... 28일까지 그렇게 화창하다가 29일에 흐려지고, 30일에 폭우 쏟아지더니 1일인 오늘은 다시 화창.

 

어쨌든 10월 1일에 하는 쯔키미였다.

by 카멜리온 2012. 10. 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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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드 프랑스의 9월의 새로운 빵 중 하나인 '사과빵'

 

큰 사과다이스와 져지우유&사과술이 들어간 크림이 들어있는 빵을 사과맛 쿠키생지로 감싼 빵이다.

 

이전부터 멜론빵을 이런 모양으로 자주 만들어온 비 드 프랑스이기에 이것도 멜론빵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비 드 프랑스 특유의 '쿠키생지 같지 않은 쿠키생지'로 감싼 사과빵.

 

당연히 무늬도 없고 설탕도 뿌려져있지 않다.

 

사과냄새가 풀풀.

 

 

밑면을 보면 쿠키생지와 빵생지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근데 빵 생지도 붉은색.

 

 

비 드 프랑스의 이 쿠키생지는 빵생지랑 구분이 힘들다.

 

대체 누가 이걸 쿠키생지로 보겠음. 이런건 찐빵이나 단팥빵에도 흔히 있는 '빵껍질'수준의 느낌이잖아.

 

 

반으로 갈라보니 일단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건

 

 

큰 사과 덩어리.

 

 

빵은 꽤 촉촉해보이고 부드러워 보인다.

 

사진에 비해서 크림은 별로 안들어있는 듯.

 

쿠키 생지는 역시나 얇다..

 

 

한입 먹어봤음.

 

빵 엄청 부드러워 ~~

 

게다가 쿠키생지에서도 사과맛이 확실히 난다! 맛있다!

 

덩어리 사과다이스는 상큼한 맛과 살짝은 달달한 맛을 주며 겉은 물컹 속은 아삭거리는 식감이고,

 

조금이나마 들어있는 져지우유&사과술 크림은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입에 퍼뜨렸다.

 

 

이거이거.. 참 맛있군...

 

빵 생지도 무지 부드럽고 쿠키생지도 존재감있고(물론 쿠키생지의 식감은 거의 제로)

 

사과다이스도 충실하니 참 맛있었다.

 

하지만.. 사과다이스가 들어있다보니 자꾸 '사과다이스&레어치즈' 혹은 '사과다이스&크림치즈'의 콤비가 듬뿍 들어있는 빵과 비교가 되서...

 

최근에 그런 콤비의 빵에 꽂혀서 자주 먹음.

 

허나 그런 빵들에 비해 이 녀석은 크림의 포스가 너무 약했다는 것이 아쉽네.

 

크림의 맛을 좀 더 높이거나, 아니면 듬뿍 넣어줘야 할 듯.

 

사과다이스의 맛만 너무 강한 경향이 있었다.

 

by 카멜리온 2012. 9. 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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