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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중순쯤부터 로손 칠링스위츠코너에 유바리 멜론 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총 3종류인데, 그 중 첫번째가 바로 이...


유바리 멜론 샌드!


따끈따끈하게 붙어있는 신발매 스티커!


이 녀석도 찾기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이번에 방문한 로손 22군데 중 이걸 들여서 판매하고 있던 곳은 딱 4군데.


아 물론 품절되고나서 내가 갔을 수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이걸 본 곳은 4군데였다.

 


<기간한정! 마치카페. 유바리 멜론 샌드.夕張メロンのサンド>


 


<요건 패밀리마트의 패미마프리미엄샌드 멜론>




멜론과 휘핑크림,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고..


그보다 가격 비싸잖아!!


400엔에 육박하다니!!


 


두둥.


이렇게 2개 들어있다.


일본은 이렇게 식빵 사이에 과일과 생크림 등을 넣은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많이 소비한다.

 

 

 


<난바 다카시마야 데파치카의 샌드위치 전문점>

 


근데 난 안좋아함 --;;


결국 후르츠케익같은 맛이지만.. 케익시트대신 빵이라는 차이점이 있을 뿐이잖아.


나 케익 별로 안좋아해서..

 


어쨌든, 이건 단면을 보니..


적색과육멜론인 유바리멜론 과육이 통째로 세조각 들어있고


한쪽 면에는 휘핑크림, 한쪽 면에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다.


근데 어차피 과일때문에 냉장할거.. 휘핑말고 생크림으로 해주지. 쩝 -.-

 


뚜껑을 까보니!


어라


멜론 한조각 더 들어있다!


역시 사기는 치지않는구나 니네.

 


한쪽 면에 발라져있던 커스터드크림.


멜론에서 나온 과즙도 섞여있어서 매우 묽고 촉촉해보인다.

 


다시 뚜껑을 덮고... 먹어볼까??


 

 



...............


아...


병맛이다.


역시 나는 이런거 안맞아;;


식빵과 생크림은 생각보다 안어울리는 것 같다.


나 국민학생일때 집근처 동네빵집에선 바게뜨사야 생크림을 줬지, 식빵산다고 생크림을 주지 않았거든.


그래서 식빵과의 콤비는 딸기쨈! 바게뜨와의 콤비는 생크림! 무의식적으로 이런 공식을 내 뇌 한구석에 고이 모셔두었던듯.


그래서인지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식빵과, 부드럽고 미끌미끌한 휘핑크림은... 안어울리는 것 같다.


과자빵 속에 휘핑크림 들어있는거랑, 식빵 사이에 휘핑크림 샌드되어있는건 식감이나 맛에서 그다지 큰 차이없지 않아??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맛과 식감 모두 차이가 날 뿐더러,


'식빵'이라는 것 자체에 생크림을 샌드하는게 내겐 컬쳐쇼크 --;


그래서 이제까지 이런 제품 봤어도 안사먹었던건데.....


크림을 샌드한다면 역시 케익시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빵이라면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거의 모든 빵에 샌드해도 상관은 없지만, 식빵만큼은 참아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글쎄 나도 이유는 잘 모르겠다.


식빵에 우유도 잘 찍어먹고, 생크림허니브레드 같은 것도 가끔 먹긴 하는데


식빵 사이에 생크림 샌드한것만큼은 못버티겠네.


비슷한 예로, 식빵 사이에 얇게 채썬 양배추나, 양상추를 넣고 케요네즈나 천드레싱같은거 뿌려서 먹는건 맛있게 잘 먹지만


채소없이 케요네즈만 뿌려서 식빵을 먹는 짓은 절대 못하겠어.




으으 말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이 유바리 멜론 샌드의 맛은...


그냥 멜론을 따로 사먹는게 낫겠다. 라는 것.


개인적으로는 정말 안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식빵과 크림들도 마찬가지고, 멜론조각또한.. 


4가지 모두가 서로 따로노는 궁극의 망팟을 보여줬음.


식감도 너무 미끌미끌해..


멜론대신 키위나 딸기, 바나나였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


귤, 복숭아, 파인애플, 블루베리 쪽은 별로 안어울릴 것 같은 극히 주관적인 의견.


그래도.. 과육은 맛있더라... 달달하니..


빵은 절대 남기지않는 나인데, 멜론만 건져 먹었다는 이야기가.......ㅠㅠ

 

by 카멜리온 2014. 8. 2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