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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멜론으로 유명한 쿠마모토에서 멜론빵(메론빵) 두 종류 출시.

예전에 포스팅 했던 그 고베야의 쿠마모토 메론빵을 먹어봤다.


쿠마모토 산 멜론을 사용한 후르티한 크림이 들어있다고 함!


쿠마모토 지도와 쿠마몽이 그려져 있다.

쿠마모토는 큐슈지역에 있다.


뒷면에는 쿠마몽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원료명.
멜론맛 비스켓 생지, 밀가루, 멜론필링, 설탕, 가공유지, 난 가공품, 쇼트닝, 빵효모, 우유를 주원료로 한 식품, 식염, 밀단백, 가공전분, 소르비톨, 증점제, 토레하로스, 유화제, 산미료, 향료, 착색료, 이스트푸드, 비타민C, 산화방지제, 메탈린산나트륨

그냥 적어봤다.




이건 고베야가 쿠마모토의 2가지 빵을 내면서, 쿠마모토랑 같은 큐슈에 있는 다른 현 두군데의 빵들도 같이 출시했길래

찍어놓은거. 위는 적고구마, 아래는 안노이모라고 하는 고구마인듯.

위는 적고구마앙금이 들어있는 앙팡이고, 밑은 고구마크림을 토핑한 케이크.


쿠마모토의 메론빵은 이렇게 생겼다.

살짝 녹색빛이 감도는 녀석. 비주얼은 투박하다. 고베야의 다른 멜론빵시리즈와 똑같은 모양이다 ㅋㅋ

봉지를 뜯자마자 풍겨져 나오는 강렬한 멜론향!!!!!!!!


겉에는 살짝 설탕이 뿌려져 있음. 역시나 고베야의 다른 멜론빵 시리즈와 같은 질감.


반을 갈라보았더니 크림이 들어있다.


크림 또한 멜론색임.

근데 엄청 적네

빵 결은 괜찮은 것 같다.




쿠키는 보다시피 바삭하지않고 촉촉한 타입임.



한입 먹었는데 부드러워 보였던 빵은 촉촉하긴 했지만 살짝 퍽퍽했다.



멜론맛이 나는 달달한 멜론크림을 먹으면서 느낀 점.

역시.. 멜론빵은 이런 멜론크림은 별로야.

좀 싸구려같다고 해야하나. 100원짜리 바나나맛 불량식품을 먹으면서 싸구려 바나나향을 느끼는 그런 기분?

멜론향까지는 괜찮은데, 멜론맛크림은 조금 그렇다.

차라리 후라노멜론빵같이 살구색멜론크림 그런 느낌이면 더 나을 듯.

기대를 많이 걸었던 쿠마모토 메론빵이었지만 기대이하였다.

이 녀석을 먹으면서 떠오른건 이 녀석.

2011/08/12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한국 패밀리마트의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2. 2. 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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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빵에서 나온 '마운트 휘핑 케이크' 시리즈.

말 그대로 산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제까지 내가 본 건 아래 4가지 맛.


보통 '마운트 휘핑 케이크'


고구마앙금 들어간 '고구마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딸기휘핑크림 들어간 '딸기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그리고 발렌타인 시즌용인 '초코 마운트 휘핑 케이크'

그 중 내가 먹어본 건 보통의 마운트 휘핑 케이크.


일단 이렇게 생겼다.

산처럼 볼록 솟아있는 모양이 특징!

샌드 형식의 케이크시트인데, 위쪽 케이크시트를 십자모양으로 가르고,

크림을 가운데쪽으로 봉긋하게 모아서 아래쪽 케이크 시트 위에 짜 준 후에 위쪽 케이크 시트를 덮어서

이런 모양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하얗게 슈가파우더 같은 가루도 뿌려놓았음.


근데 저렴한 봉지빵이라고 생각해서 맛도 없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깜짝 놀랄 정도로 케이크빵도 엄청나게 부드러웠고, 크림도 보통의 휘핑크림이 아니고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럽고 달콤한 휘핑크림이었다.

한마디로 졸라 부드러운 빵임.


이렇게 한쪽씩 떼서 먹을 수 있다.

근데 아랫쪽은 칼집이 없으니까 완력을 이용해서!!! 우드득 떼서 먹어줘야함.

잘못 자르면 손에 크림 묻으니 줔읰


잘라서 먹는 모습.

크림은 무지하게 많이 들었음요.


스위츠류는 안좋아하는데 세일하는 김에 사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란 녀석이었다.

일본 빵들은 생각보다 맛없는 경우는 20%뿐이고, 생각보다 맛있는 경우는 50%이상이 넘는 듯.
by 카멜리온 2012. 2. 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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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나다니는 길목의 상크스가 리뉴얼 오픈을 했다.

일본은 편의점도 리뉴얼 하는 곳이 꽤 많다.

대신 좋은 건, 리뉴얼 오픈 시에는 세일을 해준다는 것이다.

편의점에서 이벤트성으로 가끔 세일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편의점 제품을 싸게 먹기는 힘들다.

편의점 알바생이거나, 로손100엔편의점이 아닌 이상.


새로 오픈한 상크스.

자세히보면 세일 오픈 실시중이라고 쓰여있다.


들어가자마자 간 곳은 빵코너.

눈에 보이는 것은 멜론빵, 그리고 멜론빵, 또 멜론빵

내가 가장 찬양하는 상크스의 기본 멜론빵.

내가 먹고 감격했던 그 멜론빵.

2011/08/16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일본 선크스의 맛있는 빵생활 메론빵

일본에 가면 꼭 다시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게 했던 그 멜론빵.



특이하게 한 진열대 전부가 이 기본 멜론빵만 팔고 있었다.

역시 내가 반할 만한 녀석이라 인기도 엄청남에 틀림없다.

원래 105엔인데 오픈세일 이벤트로 30엔+10엔 할인해서 65엔에 판매중!!!

정말 엄청난 행운이다 ㅋㅋ


멜론빵만 30엔+10엔 할인중이고, 그 외의 '맛있는 빵생활' 제품군은 전부 30엔씩 할인 판매중.


작은 편의점이라 빵코너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꽉꽉 들여놓았다.


그 외에도 상크스의 스위츠브랜드인 셰리에돌체의 '천사의 푸딩'과 '천사의 치즈케이크'도 할인 판매중.

그 외에도 도시락이나 주먹밥 등등도 할인 판매중이었다.



여기가 셰리에돌체 스위츠 판매코너인데


이게 천사의 치즈케이크. 현재 20엔 세일중.


이게 천사의 푸딩. 역시나 20엔 세일중.

하지만 난 스위츠류는 안좋아해서 패스.


그리고 105엔 과자들도 88엔에 팔고 있다.


스타일원에서 만드는 스낵류 코너.


그리고.. 나를 감격시켰던 그 상크스의 멜론빵을 다시 탐구해보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빵이지만, 야마자키에서 만들었네..

각 편의점마다 빵 회사가 각각 다르게 맡고 있다.

데일리와 서클K, 상크스는 야마자키

로손이 고베야였나. 미니스톱이 후지빵.

패밀리마트는 기억이 안나고..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

일단 내가 편의점 빵 중 가장 좋아하는 멜론빵이 야마자키에서 만들어서 기분은 별로지만 근데 사실 이건 정말 맛있음.

다른 편의점의 야마자키회사의 멜론빵들은 이런맛이 절대 안나옴.

칼로리와 탄수화물과 지방의 압박이 커보이지만, 일본에서 저정도는 낮은 수준임;;

기본이 500칼로리 넘어가는 빵도 허다하고 지방이 20g, 30g 넘어가는 애들도 무지 많음.


열어보니 감격스러운 빵의 비주얼이 나온다.

둥근 원형이지만 무늬는 한쪽 방향으로만 나있다. 마치 선라이즈처럼.

그리고 크기도 꽤나 크면서, 쿠키생지에는 하얀 알갱이들이 잔뜩 들어있다.

예전부터 저게 뭔가 궁금했음.



화이트초코칩인가 뭔가 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펄슈가였다.

이전에 펄슈가를 넣은 과즙들어간 파스코의 멜론빵이 생각나는군.

근데 그 녀석보다도 훨씬 많이 들어가 있다.

펄슈가는 리에주와플에 많이 쓰이는 녀석인데.


물론 보통 설탕도 붙어있다.


반을 갈라보았는데 부드러워보이는 빵 생지의 결이 나타난다.


한입 베어먹었는데 정말 감격스러운 맛.

일단 쿠키생지는 바삭하고, 펄슈가와 설탕은 아삭아삭 엄청난 식감을 주고,

빵은 달지않지만 무지 부드러우며 살짝 촉촉하다.

가장 중요한건 쿠키는 바삭하면서도 잘 으스러지는데,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부드러움과 바삭함, 아삭함의 식감과, 달고 고소한 맛과 향이 모두 완벽하다.

정말 이걸 먹고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거다.



이 비스켓 생지가 진짜 강추임.

아삭아삭한 소리가 지금이라도 날 것 같다.


야마자키가 만든 빵 중에서는 이게 최고 걸작일 듯 싶다.

그리고, 로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데일리, 미니스탑 등의 기본 멜론빵은 절대 상크스의 이 멜론빵을 이길 수 없음.

그렇게 단정지어버렸다.

일본에서는 상크스의 멜론빵을 꼭 먹어보길! 강추함!
by 카멜리온 2012. 2. 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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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스에서 '타르트가 달라붙은 초코크림빵'의 후속작을 내놓았다.

이름하여 '타르트가 달라붙은 커스터드크림빵'!!

2011/12/02 - [빵/맛있는 빵들!] - 오이시스의 '타르트가 달라붙은 초코크림빵'

오이시스 이 녀석들은 공장에 제빵기계가 몇개 없나보다.

주요 제품군이 타르트가 밑에 있는 빵들이다.

어쨌든 새로나온 녀석이라 시식해봄.


빵 속에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고, 빵 밑에는 타르트생지가 붙어있다.

바닐라빈이 들어간 커스터드크림을 사용했다고 함.

요즘은 커스터드크림도 향과 색소를 사용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확실히 바닐라빈이 원재료명에 들어있었다.

그렇다고해도 진짜 커스터드크림인지는 확인 불가능이지만..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반으로 갈라보니 예전의 '타르트가~초코크림빵'의 초코크림 대신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고, 빵색도 초코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근데 이거 빈공간 너무 크잖아?



구분이 힘들지만, 공간 아랫부분은 커스터드크림/빵/타르트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크림이 많이 들어있음.


이 층이 전부 커스터드크림.

엄청 노란 커스터드크림이 아닌, 베이지색의 커스터드크림이다.


근데 이번 녀석은 타르트가 꽤 얇았다.


물론 이렇게 와작와작하고 단단하고 고소한 타르트가 분명 붙어있긴 한데..


한입 먹었는데, 빵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많이 줄어든다.

아니.. 그것보다는 공간이 사라진 것 뿐이구나!?


빵과 크림과 타르트의 조화가 참 괜찮다.

이전의 '타르트가~초코크림빵'보다 더 내 취향인듯.

난 초코빵은 별로라..


크림에 보이는 검정 점이 바닐라빈.

커스터드크림은 맛이 강렬하지 않고 좋았다.

다만 타르트가 얇은게 아쉬웠다.
by 카멜리온 2012. 2. 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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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의 판매순위 10위안에 들어간다고 하는 마가린 멜론.

마가린이라는 이름 때문에 계속 먹어볼 생각을 안하고 있었지만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120엔. 밀크 풍미의 비스켓생지를 올려구워낸 빵에, 가염마가린을 샌드한 멜론빵입니당 이라고 써있음.

가격이 120엔이라 '비싸네'라고 생각했는데 빵 자체 사이즈도 크고, 마가린이라고는 해도 샌드제품이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멜론빵 쿠키 생지는 이렇게 생겼다.

이 설탕은... '카리카리나메론빵'보다는 알갱이가 좀 작긴 하지만 거의 비슷하다.

아니, 가장 비슷한 걸 고르자면 오야상이 사줬던 고베야의 멜론빵과 가장 비슷한 듯.

작은 알갱이는 아니고, 그렇다고 큰 알갱이도 아닌 사이즈.


이렇게 빵이 갈라져있고, 마가린이 샌드되어있다.

일본 애들은 마가린도 필링으로 참 많이 사용한다.

가장 많이 쓰는게 도라야끼처럼 핫케이크 두장 사이에 마가린&벌꿀을 샌드한 제품?

그리고 팥앙금이랑도 섞어서 샌드하기도 하고..


한입 먹어보니 이렇게 마가린이 나타난다.

마가린이 듬뿍 들었음.

그냥 부들부들한 맛.

쿠키는 바삭바삭하고, 설탕 알갱이도 와작와작 맛있게 씹힌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더 놀란 건, 빵이 보통 콧페빵인줄 알았는데 고베야의 멜론빵처럼 데니쉬 페스츄리같은 생지였다.

 


그래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폭신폭신하면서 바삭바삭.


패밀리마트의 마가린 멜론.

생각보다 맛있었던 멜론빵이었다.

 

역시 스테디셀러구만! 

by 카멜리온 2012. 2. 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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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야마자키, 파스코, 고베야, 후지빵, 오이시스 등등 많은 빵 회사가 있지만

나는 그 중 파스코가 맘에 드는 편이다.

빵 회사들도 서로 제품을 모방하고 따라해서 신제품이 나오면 똑같은 제품을 내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롯데 쵸코파이나 크라운 초코파이보다 오리온 초코파이 情이 강세인 것 처럼,

빵 회사마다 각각 다른 회사보다 더 우위에 있는 제품들이 있다.

파스코의 경우에도 다른 회사보다 더 유명한 제품들이 많은데, 이번에 소개할 모칫또 롤이 그 중 하나이다.



모칫또 롤은 쫄깃한 롤 이란 뜻인데,

롤케이크는 아니고, 커트되어있는 얇은 쫄깃한 롤이 6개 들어있는 제품이다.

크기는 작지말 졸 맛있음 헐 ㅋ

위에 있는 녀석은 로얄밀크티 맛으로, 홋카이도의 쥬쇼 생유를 사용한 크림이 들어갔다고 한다.

출시된지는 몇개월 안되었음.


여담이지만 파스코에서 나온 이 '토끼 볼(우사기노헷뻬)'이라는 제품도 좋아한다.(헷뻬가 이런 제품을 칭하는 명칭일지도)

이것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빵이다.

조금 작은 원형 모양의 하얀 빵 사이에 각종 크림을 샌드한 녀석.

샌드가 총 2개 들어있고, 도라야끼랑 비슷하게 생겼다.

쫄깃한 식감때문에 핫케이크로 만든 샌드보다 더 좋아하는 제품.

사진은 왼쪽부터 팥앙금, 딸기&휘핑크림, 더블밀크 맛.


이건 딸기 시즌일 때 나오는 女峰딸기맛 하얀 모칫또 롤.

보통 딸기맛과는 다름. 딸기잼과 딸기크림이 들어있다.


발렌타인 데이 시즌만 되면 초코맛 제품들이 폭발적으로 출시되는데

이건 그 중 하나인 생초코맛 모칫또 롤.

보통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초코맛과는 다르게 농후한 생초코소스와 초코크림이 들어있다.

 



밑의 사진들은 구글에서 추가 검색한 녀석들.


바나나 맛


가장 기본적인 밀크맛.


본 적 없는 키나코(콩고물)맛.


말차밀크맛.


망고맛


우지말차맛.(우지는 녹차로 유명한 지역)


흑설탕맛.


커피맛.


밤 맛.


레어치즈맛.


메이플 맛.



그리고.. 모칫또 롤은 아니지만, 파스코에서 출시했던 세로줄무늬 롤.

아마도 한신타이거즈를 위해 만든 제품이 아닐까 추측....

바나나크림과 초코칩이 들어있다고 한다.

역시 일본은 한가지 제품도 여러 맛으로 만든다는 걸 새삼 깨달았당.


그리고 이걸 보기로 하자.

모칫또 롤 휘핑크림&카스타드크림 맛.


스폐셜 크림 200%!!!!!!

200%면 얼마나 많은거냐!

확인해 주도록 하지.


다른 모칫또롤과 마찬가지로 6개가 들어있다.


헐 슈발 ㅋ

휘핑크림이 폭발하기 직전이네여

근데 중요한건 카스타드크림은 코감기걸린 첫째날 재채기 할때 튀는 콧물정도밖에 안들어있음

휘핑크림만 200%였나여

저래보여도 정말 빵은 쫄깃하니 맛있음.

한입크기정도 사이즈라 크기는 보장 못함!

by 카멜리온 2012. 2. 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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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매우 작은 빵집이 있다.

물론 일본 가게들은 대부분 작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본 빵집 중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빵집이다.

이름은 우라라카 베이커리.

그냥 보통 조용한 마을 거리 한쪽에 있는 아기자기한 베이커리다.



우라라카 베이커리의 외관~

우라라카의 뜻은 화창한 이라는 뜻.

맨 처음에 들으면 발음이 웃기지만(나도 그랬었음.. '히자시와 울랄라카~') 뜻은 좋다는거~


한 부부와 꼬마 한명이 손님으로 와 있었다.

작은 베이커리지만 깔끔하게 잘 꾸며놓은, 산뜻한 빵집이다.


들어가보니 가장 구석에 멜론빵이 두개 남아있음.

세금포함해서 100엔. 크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다.

얼른 모양 괜찮은 애를 집어들고 남은 하나는 사진을 찍음.

레고모양 메모집게로 메모를 고정시켜놓은 것이 앙증맞다.

알러지때문에 성분표시도 작게 써져있다.


이 베이커리가 맘에 드는 것은,

제품 양과 종류는 적지만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는 것이 확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베이커리도 그렇긴 하겠지만, 이 곳은 모든 빵을 살펴보면 정성이 들어가있다.

작지만 일관성있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빵들.

가격도 비싸지 않다.


브리오슈와 연유콧페빵은 60엔.

물론 크기는 작지만 매우 끌리는 녀석들이었다.


크로와상조차 모양이 예사롭지 않다.

정성을 다한 크로와상..


이렇게 조리빵들도 있다.

근데 조리빵은 단가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싸구나..

크로크무슈를 볼 때마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때문에 폐업한 용인 수지의 이성민 과자점이 생각난다..

학교 다닐 때 자주 가곤 했었는데.. 이것저것 대화도 많이 하고..

지금 그 자리에는 롯데리아가 성황 중이다.



포카치아 종류.

치킨과 브로콜리 포카치아는 절품.


전립분 리스틱. 리스틱은 치아바타랑 거의 동일한 빵이다.


우라라카 베이커리에서 사온 멜론빵.


참 앙증맞으면서도 깔끔한 외관이다. 살짝 살짝 빛나는 설탕이 눈부시다.


뒤집어 보니, 쿠키 생지도 정성을 들여 잘 감싼 듯 빵 바닥조차 깨끗하게 잘 마무리 되어있다.


쿠키생지 구워진 정도도 좋고~


빵을 갈라보니 매우 부드러운 생지가 나타났다.



부드럽다. 부드럽다.

이 말 말고는 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네.


한입 먹으니 이렇게 찌그러진다.

너무 부드럽기에..


빵 맛은 버터향이 은은히 나면서 매우 부드러운 식감이다.

쿠키는 바삭바삭하며 살짝 달다.



한입 먹을 때마다 찌그러져버리는 멜론빵.

역시 나는 부드러운 생지의 멜론빵에 약한 듯.

너무 맛있었다.

씹고있지만 씹는 것 같지 않고, 입에서 녹아 사라지는 듯한 부드러움.

루팡의 호두 멜론빵 다음으로 리쿠로오지상의 프리티멜론빵과 비견할만한 부드러움이었다.

맛도 좋았고!

100엔이 아니라 120엔을 줘도 괜찮을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2. 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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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새로 나온 딸기 멜론빵.

휘핑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고베야에서 새로 출시한 빵인데,스트로베리 페어라는 시리즈 제품이다.


위의 딸기멜론빵과 같은 스트로베리페어 제품인 딸기 밀푀유.

실제로 밀푀유는 아니고 페스츄리같은 빵일 듯.


로손 자체브랜드인 밸류라인에서 내놓은 초코멜론빵.

초코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초코크림을 샌드한 제품.

로손 100엔 편의점에서밖에 볼 수 없다.

사실 위의 딸기멜론빵도 로손100엔 편의점 이외에서는 보기가 힘듬.


거대 마트인 라-무에 있었던 저가형 멜론빵


더 저가형 멜론빵 초코칩 멜론빵 4개들입.

저거 4개들어있는게 100엔정도였던듯.


똑같이 저가형 멜론빵..


오이시스의 '백앙금 들은 멜론빵'

특이하게 백앙금이 들어있다. 백앙금 들어있는 건 처음 보는듯.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비스켓생지가 씌여져있지 않다.

그냥 선라이즈같이 럭비공 혹은 아몬드 혹은 참외모양의 빵임.


왜 이런 모양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뒷면에 써져있다.

[이것이 원조 멜론빵!]
[옛날에 고베에 빵 장인이 오므라이스 모양 틀에 백앙금을 넣은 빵을 구워낸 것이 시초.
그 당시, '멜론'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던 참외의 모양과 비슷해서 '멜론빵'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예염]

이라고 써있는데 오오 좋은거 배웠다.

분명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이긴 한데, 매우 구체적으로 잘 나와있어.

사실 멜론빵 기원설은 엄청나게 많고 부정확해서 이것도 확실히 믿을 수 있을지 없을진 모르겠지만.

오이시스는 빵 퀄리티가 낮은편이긴 하지만 싫어하는 브랜드는 아님.

오이시스 빵은 업무슈퍼 가면 쉽게 볼 수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딸기멜론빵(휘핑크림)'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딸기과육 들어간 크림을 넣은 멜론빵에, 딸기맛이 나는 비스켓생지로 감싸고 휘핑크림을 넣었다고 한다.'


외관은.. 질감은 저가형 야마자키 멜론빵의 느낌인데, 모양이나 무늬는 고베야 멜론빵 시리즈와 닮았네.


반으로 갈라보니.. 오오 정말 크림이 2종류 들어있네.

흰색 크림이 휘핑크림이고 밑에 있는 핑크빛 크림이 딸기과육이 들어가있다는 딸기크림이다.


근데 내 타입은 아닌 듯..

역시 딸기는 딸기우유로 먹는게 최고임.

바나나도 바나나우유로 먹는게 최고고.

새콤달콤한 맛이 멜론빵과는 역시 어울리진 않는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2. 2. 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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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의 멜론빵에 대해 검색하다가, 신기한 멜론빵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고교생의 코메론빵'.

이름이 병신같아서 대체 뭐야 이거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쿠마모토의 고교생의 아이디어에 착안해서 제작하게 된 제품이었다.

특징이라면..

빵 생지는 쌀가루로 만들어서 쫄깃하고, 내부에는 멜론과즙을 섞은 백앙금을 넣었다고 한다.

그래서 코메론빵 이라는 이름은.. 쌀(코메) + 멜론(메론) = 코메론 이었던 것이었다!!

카메론(카메+메론)이라든지, 마메론(마메+메론)이라든지

누구나 생각할 수는 있다해도, 직접 사용하다니.. 재밌잖아????


고교생의 코메론빵.


내부에는 이런 똥같은 카레..같은 필링이 들어있는데

아무리 봐도 이건 멜론과즙을 섞은 백앙금따위가 아닌데???

저 덩어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가라앉지 않고 전체적으로 쫙 퍼져있는 저 필링의 상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무슨 맛일까.

일단 쌀가루로 만들어서 모찌모찌하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별 차이 안난다고 한다. 보통 빵같다고..

다만 내부 필링은 참신하다는 평.


봉지 뒤에는 이렇게 고교생의 코메론빵에 대한 설명이 써져있다.

by 카멜리온 2012. 2.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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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멜론 하면 후라노가 유명한 줄 알았는데,

쿠마모토도 유명하더라..

그 곳에는 멜론돔도 있었다.

이걸 알게 된 동기는 최근 로손에서 '쿠마모토 멜론빵'이라는 제품을 발견했기 때문.

사먹고 싶었지만 사먹진 않고, 사진만 검색해서 올려서 정보만 전달하기로 했다.


일단 야마자키에서 나온 두 제품.

왼쪽은 런치팩으로 나온 흰유자잼&휘핑크림샌드이고, 오른쪽은 멜론빵 샌드다.


위와 같은 제품인데 봉지가 다르고, 빵 위치만 바뀐 사진.


같은 제품이라도 일본 사람들은 이렇게 여러종류의 이미지로 봉지를 만든다.

기본적으로 3개 이상씩은 되는 듯.

참고로 이 귀여운 캐릭터는 쿠마모토 대표 캐릭터인 '쿠마몽'이다. ㅋㅋ 졸 귀엽.

쿠마는 곰이라는 뜻이다.


유자잼과 휘핑크림이 들어있는 런치팩제품인 이런 느낌.


새로 출시한 두종류의 빵은 지속적으로 광고 중이다.

멜론빵 샌드와 런치팩 백유자잼&휘핑크림. 당신은 어느쪽?


물론 백유자와 멜론은 쿠마모토산 제품을 사용.


멜론빵 샌드. 잘보면 이것도 위에 올라온 2가지 봉지와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게 바로 야마자키의 멜론빵샌드 사진.

처음 보는 특이한 형상이다.

머스크 멜론의 무늬를 확대한 느낌.


갈라보면 멜론 크림이 들어있다. 오오..

먹고싶다..


그리고,

야마자키 뿐 아니라, 고베야와도 계약해서 2가지 빵을 출시했다.


왼쪽은 쿠마모토 저지우유 무시빵(찜빵).

저지우유라는 것도 이것저것 많이 쓰이는데, 뭔가 찾아보니 영국 Jersey섬에서 나온 저지젖소의 우유라고 하는 듯.

그냥 우유라고 하면 안되나?? 등급이 다른건가?

오른쪽은 쿠마모토 멜론빵.

쿠마모토 멜론을 사용한 프루티한 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사실 내가 로손에서 본 멜론빵이 이 고베야에서 출시한 쿠마모토 멜론빵임.




쿠마몽이 두 종류의 고베야 빵을 들고 광고하고 있다.

이 빵들은 주로 칸사이 지방에서만 팔고 있는 듯.

무지 귀여운 쿠마몽.

꼭 쿠마모토에 가봐야 할 듯.





근데 너 그런 얼굴로 눈보라 속을 헤집고 다니지 마.

진심 무섭다고.



그리고 쿠마몽 빵같은거 만들지 말아줘..

꿈에 나올까봐 무섭다 ㅅㅂ

먹으려다가 내가 먹힐 듯
by 카멜리온 2012. 2. 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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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콩 멜론빵. 마메(콩) + 메론 해서 '마메론'으로 써놓은 네이밍 센스.

5종류의 콩이 내부에 들어있는 멜론빵.

푸덱스 회사.



향기나는 메이플 호두 멜론빵.

속에는 마가린과 메이플 설탕 소스가 들어있고 위에는 호두가 섞인 비스켓 생지.

이거 먹어보고 싶다!!

파스코 회사.


멜론빵 샌드 피치.

복숭아 휘핑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

복숭아 맛도 처음 보는군..

야마자키 회사.


벌꿀 멜론빵. 벌꿀 크림을 넣었다고 함.

되게 흔해빠진 것 같은데 난 이제까지 본 적이 없다.

다만 12월 말즈음이었나, 일 끝나고 돌아가는 밤길에 내 앞에 젊은 여자가

한 손에 벌꿀 멜론빵을 들고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었다!!

어디서 샀을까?

후지빵 회사.


딸기밀크 멜론빵.

후지빵 회사.


펌프킨 크림 샌드..

호박맛 빵이다.

쿠키생지가 올려진 데니쉬. 호박 크림이 샌드되어있다.

멜론빵은 아니지만, 쿠키생지가 올려져있어서 멜론빵으로 친 듯.

후지빵 회사.


화이트초코 멜론빵.

단순한 것 같지만 화이트초코가 들어있는 멜론빵은 먹어본 적 없다.

야마자키 회사.


우유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쥬쇼지역의 우유를 사용했다는

쥬쇼 밀크휘핑크림 멜론빵.

편의점 제품인듯.


리락쿠마의 생초코샌드 멜론빵.

검정 멜론빵!!

보통 초코크림이 아니고 찐득한 초코크림이 들어있다.

로손 제품인듯.


멜론빵샌드.

멜론이 들어간 크림을 멜론빵에 샌드했다고 한다.

저 캐릭터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야마자키 회사.


세븐일레븐 크리미 휘핑멜론.

본 적 없다. 2011년 5월 28일이니까. 뭐 볼 수 없었네.

빵들이 미친듯이 빠르게 출시되고 사라지고 하는 세계니까.  여기는.


밀크 멜론빵. 홋카이도 우유 사용.

야마자키 회사.


벌꿀 멜론빵. 푸우가 모델..

벌꿀 크림을 주입했다. 여름한정 제품.

서클K 상크스 편의점 제품.


바삭바삭 유바리 멜론케이크데니쉬.

유바리는 지명. 여름한정 제품.

야마자키 회사.


메이플 멜론빵.

야마자키 회사.


도쿄우유의 하얀 멜론빵. 세븐일레븐 제품.

도쿄우유를 사용했다고....


덩어리 딸기 멜론빵.

딸기크림을 샌드했다고 한다.

다이이치빵 회사.

이거 내가 먹은 그거랑 같은 제품인듯.

1년 지나서 봉지만 바뀌고.

2011/12/26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다이이치야의 '쯔부 딸기 메론빵'



부드러운 멜론빵.

평범하군. 평범한건 다 제외했던 것 같은데 왜 껴있지??

편의점 제품인듯.


모찌푸니?(멜론크림)

편의점 제품인듯 한데, 멜론과즙 들어간 쫄깃한 생지에, 멜론크림을 넣어 구워낸 제품.


고구마앙금&고구마휘핑크림 멜론빵.

쫄깃하고 촉촉한 생지의 멜론빵에사이타마현의 고구마앙금과 고구마휘핑크림을 채운 제품.

아.. 이건 먹어보고 싶다.

야마자키 회사.


휘핑크림 멜론빵.

내가 먹어본 패밀리마트의 그 휘핑크림 멜론빵과 동일한 제품인 듯.

봉지만 다르고.

2011/12/18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패밀리마트의 '휘핑크림 메론빵'



밀크초코 멜론빵.

모리나가와 제휴해서 만든 제품인 것 같다.

파스코 회사.



초코칩 멜론빵.

지금 나오는 거랑 포장만 다른 듯.

지금 나오고 있는 건 빨간 포장.

파스코 회사.


기본 멜론빵.

아마도 로손 편의점 제품인 듯..

지금은 봉지가 다르다.


망고크림 멜론빵.

야마자키 회사.


고다와리 멜론빵.

키무라야에서 직접 낸 상품인듯!

안에는 아무 것도 안들어 있는 것 같은 보통 멜론빵 같은데 먹어보고싶다.


다이이치빵 회사에서 낸 망고 메론.

망고맛 멜론빵이 요새는 안보이는 걸 보니 망고상품도 계절을 타는 것 같다.


오키나와산 흑설탕이 들어간 멜론빵.

기간한정제품.

야마자키 회사.

오키나와는 흑설탕으로 유명하다.


보들보들 멜론빵 샌드.(펌프킨 크림)

호박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호박크림을 샌드했다고 한다.

야마자키 회사.


라이프 멜론빵.

브리오슈같은 풍미의 좋은 멜론빵.

그냥 보통 멜론빵 작은거 2개 들어있는 듯.

고베야 회사.


이 오이시사선언 시리즈는 회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야마자키의 브랜드 중 하나였다.

빵이 허접해보여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멜론빵(버터풍미)

버터풍미의 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


하얗고 쫄깃한 밀크멜론빵.

빵 속에 휘핑크림과 밀크크림이 들어있다.

촉촉한 멜론빵 껍질을 씌운 쫄깃쫄깃한 멜론빵.

껍질도, 빵도 흰색일 듯.(크림도 흰색이겠지)

야마자키 회사.


앙모찌(앙금 떡) 멜론빵

그림을 보니까..

멜론빵 속에 팥앙금이 들어있고, 그 안에 흰색 떡이 들어있는 것 같다.

후지빵 회사


마론 쇼콜라 멜론빵.

초코맛 멜론빵에 밤맛 휘핑크림을 샌드했다고 한다.

후지빵 회사.


유자잼&휘핑크림 멜론

세븐일레븐의 멜론빵. 유자잼과 휘핑크림이 들어가있는 멜론빵.


벌꿀 멜론빵.

예전에 나왔던 제품 1년 지나고 봉지만 바뀌어서 나온 듯.

벌꿀 크림을 샌드했다.

벚꽃 꿀을 사용. 후지빵 회사.



소용돌이 멜론빵(우즈마키 메론빵)

로손 제품인데, 머스크 멜론 크림을 샌드한 제품이라고 한다.

멜론빵 모양이 맘에 든다. 먹어보고 싶네..



보니까 편의점 중에서는 세븐일레븐과 로손의 특이한 멜론빵이 많았다.

그리고 복숭아, 망고, 호박, 밤, 고구마, 벌꿀, 초코, 밀크, 떡 등등의 재료를 사용한 멜론빵들도 볼 수 있었다.
by 카멜리온 2012. 2. 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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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에 일본 로손 편의점에서는 장근석 빵이 2종류 출시되었다고 이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었다.

2012/01/30 - [일상/신나는 일상!] - 일본 장근석 빵 출시! 로손 편의점 모델 장근석. 패밀리마트는 카라.

근데 그에 이어 2AM 빵도 출시되었다는 놀라운 사실.

일본의 Ministop 편의점에서 볼 수 있고, 내가 본 건 이제까지 딱 한종류밖에 없다.

바로 '스위츠 스틱'이라는 제품.

 


이렇게 2AM이 빵 포장에 나와있다.

2AM이 2012년 초, 최근에 일본에 음반을 내고 데뷔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초반에 빠르게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서 제품 모델로 계약을 한 것 같다.

일본의 빵 시장은 크기 때문에 빵 포장에 사람이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긴 하지만, 내가 본 빵들 중에서

빵 관계자가 포장에 나온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빵 모델로 나온 사람은 장근석과 2AM이 전부인듯. 헐헐.

아마 장근석이 '인기가 많아서 제품 모델로 내세운 경우'라면,

2AM은 '일본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모델로 내세운 경우'정도로 볼 수 있겠징.

먼저 데뷔했던 2PM은 한국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이라면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그룹이다.

중위권 정도의 인기라고 할까.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 빅뱅급은 아니고, CNBLUE나 FTISLAND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

2PM도 일본에서 한자리 꿰차고 있는데 이제는 진영팍이 2AM을 데뷔 시켰구나.

 


빵 이름은 스위츠 스틱. 빵은 아니고 케이크류.

'촉촉한 스폰지에 치즈크림을 톺힝!' 이라고 써있다.

한마디로 치즈맛나는 부드러운 케이크라는 거구만.

 


치즈 풍미. 125엔. 신발매. 미니스톱뿌.

민지왔어염 뿌우

 


과감하게 봉지를 찢어줬다.

제조사는 푸지빵.

미니스톱의 편의점 브랜드는 푸지빵에서 만들고 있다.

빵의 외관은 그냥 진해보이는 치즈케이크같은 느낌.

 


매우 노릇노릇하고 특히 가운데에 치즈크림같은게 먹음직스럽다.

 


반을 갈라보니 엄청난 기름기..

그보다 치즈크림을 토핑했다더니 겁나 조금 토핑해놨네 ㅅㅂ

2AM빵이라서 치즈크림을 2MM토핑해놓은 듯.

내가 스위트류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2AM빵이 나와서 감격해서 먹었지만..

역시 별로였다. 그냥 기름져서 촉촉하고, 느끼하고 치즈맛 강한 보들보들한 케이크였음.

이 2AM빵이 출시된지 시간이 꽤 지난 것 같은데 왜 검색해도 아무런 정보가 없을까..

2AM 멤버 한명이 트위터에 올려놓은 사진 한장이 정보의 전부인 듯.

하긴 미니스탑은 꽤나 보기 힘든 편의점이다.

전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데일리, 상크스라서..
(물론 지역마다 분포도가 전혀 다르지만. 역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이 3대장인듯.)

어쨌든 일본에서 2AM이 건승하길 기원한다!

by 카멜리온 2012. 2.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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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는 일본 최고의 빵 회사답게 히트상품이 더럽게 많다.

그 중에서 우스카와(박피;얇은 껍질)시리즈도 스테디셀러인데,

한국에 있는 비슷한 제품으로는 '속이 빵빵한 슈크림'시리즈 정도가 있다.

속이 빵빵한 슈크림이 아마 2006년경부터 나왔던 제품같은데 원조는 야마자키의 이 우스카와.

기본적인 맛으로는 피넛(땅콩크림), 초코, 크림(커스터드크림), 쯔부앙(단팥앙금), 시로앙(백앙금) 이렇게 5가지가 있다.

그 외로 내가 본 특수한 제품으로는 레어치즈풍미크림, 딸기잼&연유크림,

요모기(쑥), 블루마운트 커피크림 4가지를 더 봤었는데

이번에 볼 제품은 딸기잼&연유크림과 레어치즈맛크림의 우스카와다.

 


이게 바로 딸기잼&연유크림 우스카와 빵.

얇은 껍질 속에 딸기잼과 연유크림을 감싸서 2종류의 맛을 즐길수 있어용. 이라고 써져있음.

일본 빵제품들이 복잡하고 이중, 삼중, 사중씩의 구조를 가지게 해놓는데, 이 우스카와는

옛날제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단가를 맞추기위해서인지 내부에는 필링이 한가지 정도만 들은게 대부분인데

이 제품만은 내가 본 우스카와중 유일하게 2가지의 필링이 들어있는 녀석이었다.

 


반을 갈라보았다.

 


딸기잼이 80%, 연유크림이 2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듯.

딸기잼 맛이 강하지만, 살짝 느껴지는 연유크림이 맛을 부드럽게 해주었다.

 


이것도 찾아보기 힘든 우스카와인 '레어치즈풍미 크림빵'

일본에서 ~풍미라고 하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진짜 '그 맛'이라기 보다는 '그 맛을 재현한'이라는 의미가 강한데,

결국은 ~맛 이라는 뜻이라서, 어느 순간부터는 ~맛 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직역해서 ~풍미라고 해석했지만..

그래서 여기서도 레어치즈맛 크림으로 해석하기로 했다.

얇은 껍질 속에 산뜻한 풍미의 레어치즈맛 크림이 들어있는 빵이예용. 이라고 써있음.

 


확실히 피넛크림이나 크림(커스터드크림)이나 백앙금과는 조금 다른 색감의 필링이 들어있다.

피넛크림은 땅콩크림색, 커스터드크림은 살짝 불투명한 노란색, 백앙금은 살짝 불투명한 흰색인데

이녀석은 불투명하다 라고 말할 수도 없는, 그냥 엄청 연한 레몬색의 크림이 들어있다.

흰색은 아니고.. 2%부족할때 레몬맛 정도의 연노란빛?

 


 


맛은 그냥 뭐 딱 저품질의 레어치즈맛이었다. 크림치즈 맛이 아주 적게 나는 그런 맛.

by 카멜리온 2012. 2. 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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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는 곳에는 단골손님(죠렌상)들이 꽤 많다.

단골손님들과 이야기 중 사장님은 나를 빵에 미쳐있는 녀석이라고 소개하곤 하는데 어느 날, 단골 중 한 분이 빵을 사가지고 오셨다.

오늘은 먹으러 온 건 아니고, 내게 빵을 주기 위해 오셨다고 하시는 것이었다.

자기가 무지하게 좋아하는 빵집인데, 여기서 꽤 멀어서 지하철타고 20-30분은 가야 한다는 곳이었다.

무지 감동했다. 

원래부터 선물문화가 발달해있는 나라라서 이것저것 선물해주는 일본인이 많다.

그리고 내가 빵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가, 나는 주로 '빵'을 선물받는다.


이런 귀여운 봉지에 들어있었다. 가게 이름은 pannell. 나라면 판네루라고 읽겠지만, 팡을 강조해야하니

팡네루라고 해야하려나..



by 카멜리온 2012. 2. 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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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는 리쿠로오지상이라는 유명한 치즈케이크 가게가 있다.

아마도 본점은 난바에 있는 그 곳인 것 같은데.. 워낙 유명하다보니 항상 사람들이 줄서있다.

치즈케이크 가격은 옛날 가격 그대로 588엔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크기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하다.(단순히 크기와 그 유명함으로만 보면 1200엔 이상은 할 것 같은 크기)

오사카에서 이제까지 리쿠로오지상 가게를 3군데인가 4군데를 봤는데,

난바에 있는 가게와, 우메다 다이마루 데파치카였나.. 여하튼 어디 데파치카에서 본 기억이 있고,

또 한군데는 우리집 주위다.

왜 이런 외딴 곳에 가게를 만들어놨는지는 알 수 없는데

(왜냐면 진짜 외딴 곳이다. 그나마 텐진바시스지 7쵸메랑 가깝긴 한데, 그래도 꽤나 떨어져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니긴 하는지 의심가는 정도임. 아마 거의 동네주민들만 올거라 생각..)

매번 앞만 지나다니다가, 한번 들어가보기로 했다.



by 카멜리온 2012. 2. 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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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에 마스터가 도쿄에 갔다가 오미야게를 사오셨다.

도쿄 명물... 그 유명한 히요코만쥬와 도쿄바나나!


왼쪽이 히요코만쥬, 오른쪽이 도쿄바나나.

by 카멜리온 2012. 2. 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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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처음 왔을 때,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의 모든 매장에는 장근석이 광고하는 제품이 크게 붙어있었다.

근데 일본 편의점이 워낙 그런 판촉물을 금방금방 바꿔제끼기때문에 몇주동안은 또 장근석 얼굴이 사라졌었다.

근데 최근에 로손에 갔더니 뜨악.



거의 모든 로손에서 들어가자마자 입구부터 장근석 사진이 딱!

포스터나 브로마이드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클리어파일.

근데 이벤트 중이었다.

이벤트 대상 제품을 구매해서 점수를 모으면 저 장근석 클리어파일을 주는 그런 이벤트이었던 듯..

근데 더 경악스러운 것은...


장근석 빵 출시!

'못찌 푸루코기빵(쫄깃한 불고기빵)'

쫄깃한 하얀 빵 속에 불고기가 들어가있는 빵이었다.

그냥.. 불고기베이크 생각하면 될 듯.


그리고 하나 더,

'모카 코-히-메론빵(모카 커피 멜론빵)'

음.. 모카빵 + 커피번의 빵이다.

겉에는 커피맛의 비스켓이 씌여져있고, 내부에는 가염버터필링이 들어있다.



지금 저 두가지 빵의 주제는 '한국맛 탐방 페어'

즉, 쫄깃한 불고기빵과 모카커피멜론빵은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한국적인 빵이라고 내세웠다고 할 수 있다.

불고기빵이야 그렇다쳐도 모카커피멜론빵은????

사실 일본에는 한국의 그.. 약간 크면서 안에 건포도 들어가있고 모카쿠키가 덮여있는 일반적인 모카빵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한국에는 로티보이나 파파로티나 로티맘 등 커피번이 유행이었었는데, 일본에는 그런 가게가 없다.

물론 커피번을 파는 곳은 많이 봤다.

즉, 모카빵+커피번의 빵은 일본보다는 한국의 느낌이 강한 빵이라고 생각을 한 듯..

조금 더 지나면 다른 빵도 나올 듯..



장근석이 로손과 계약했다면,

패밀리마트에는 예전부터 계속 카라가 모델로 나오고 있다.

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

지금은 발렌타인데이 광고중이네.


그리고 이건 덤으로.. 일본 미니스톱 문에 붙어있는 2AM  키친 페어를 알리는 포스터.

니네 얼굴을 일본에서 보게 될 줄이야. K-POP 넘버원 보컬그룹 일본상륙이라고 써져있는 걸 보면, 이제 데뷔하는건가?
by 카멜리온 2012. 1. 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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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12월 중순 경, 새로운 멜론빵을 내놓았다.

이름하여 '카페오레 메론빵'



하얀 멜론빵이지만 속살은 검정색.

흡사 북극곰이군..

개인적으로는 커피를 별로 안좋아해서 커피맛 빵은 잘 안먹지만, 한번 구매해봤다.


외관은 이렇다. 뭔가 단단해보이진 않고 폭신해보이는 외관.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납작하면서 넓적한 모양새다.

무늬는 뭔가 마음에 드는 무늬.. 올록볼록 엠보싱.


멜론빵답게 위에는 설탕도 뿌려져있다.


반을 갈라봤더니 속에는 커피맛 크림이 네모난 모양으로 들어있었다.

하지만 크림이 좀 얇은 모양.


먹어봤는데 이건..

스고이네

빵이 그냥..

맛있다..

크림 양이 적다보니 그리 달지않고, 은은한 커피향이 입안에 감돈다.

그리고 빵은 매우 촉촉해서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다.

쿠키는 빵과 크림에 비해 임팩트는 적지만, 어느정도 바삭바삭해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쿠키의 단맛은 크림의 단맛에 묻히는 정도.


이 빵으로 인해서 세븐일레븐의 이미지가 무지하게 좋아졌다.

꽤나 맛있었음.



내게 있어서 현재 편의점의 이미지

1위. 상크스 - 기본 멜론빵이 가장 맛있다. 그리고 후라노멜론빵이라든지도 좋았다. 

2위. 패밀리마트 - 휘핑크림 멜론빵이 맛있었다. 더블초코멜론빵이라든지도 괜찮은 제품이었다.

3위. 세븐일레븐 - 카페오레 멜론빵이 뛰어났다.

4위. 데일리 - 야마자키계 편의점이라서 별로지만 그래도 평타는 치는 듯.

5위. 로손 - 니네는 빵도 맛없고, 가격은 비싸고. 황홀하게 녹아내리는 멜론빵은 나쁘진 않았지만.

ampm, 포푸라, asnas, 미니스탑 - 잘 모름.
by 카멜리온 2012. 1. 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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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역의 위스테.

1층에는 이온도 있고, 브레드팩토리도 있고 이런저런 가게가 있는데,

브레드팩토리 말고도 베이커리가 하나 더 있다.

그게 바로 이 브랑지에.

뭔가 봤더니 FRESCO라는 일본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인듯 했다.

가게는 그냥 부스처럼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는 형태라 매우 작았는데 사람이 많아서 한번 들어가봤다.


근데 전부 105엔. 세금포함가격.

근데 찬찬히 살펴보니 전부 과자빵과 조리빵 뿐.

크기는 조금은 작은 느낌이긴 하지만, 전부 기본적으로 105엔은 넘어보일 정도의 제품들이었다.


멜론빵은 메론빵, 초코메론빵 두가지를 팔고 있다.




간단해보이면서도 꽤나 여러종류의 과자빵과 조리빵을 팔고 있다.

맛있어보이는 것도 많고..


냉장실에는 까츠산도나 도그류나 버거류를 팔고 있는데 역시나 가격은 전부 105엔!!

까츠샌드가 이렇게 싼 곳은 처음 봤다.

물론 크기는 좀 작았지만..
by 카멜리온 2012. 1. 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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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치 근처에 있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빵집 '타케우치'



위치를 자세히 알지 못해 꽤 찾아다녀야 할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멀리서 봐도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금방 알 수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2. 31. 12:21